교육 총 46,20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칼럼-늘어난 수시 모집 비중, 나에게 적합한 전형은? 2017학년도에도 서울권 주요 대학의 수시 모집 비중이 늘었다. 수시 모집 선발 비율은 69.9%로 올해는 10명 중 7명이 수시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한다. 수시 모집은 대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 네 가지 전형으로 나뉜다. 3월 모의고사를 치른 고3 수험생 중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민만 해서는 안 된다. 성적을 더 올려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다.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학생부교과 전형을 추천한다. 교과 성적보다는 비교과 활동이 우수한 학생의 경우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하면 유리하다.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학생부전형은 대개 1차에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한 뒤 2차에서 면접을 치른다. 따라서 시간이 있을 때 미리미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두고, 작성된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검토하면서 면접 준비를 해야 한다.면접을 준비할 때는 먼저 자신의 자기소개서에서 예상 질문을 뽑아 연습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지원하는 학교와 학과의 기출 문제를 연습한 뒤, 주변의 도움을 받아 실전 모드로 연습을 해 두어야 한다. 간혹 서류 전형 발표 후 면접 준비를 하겠다는 학생들이 있는데 위험한 생각이다. 서류 전형 발표 후 면접까지는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논술 전형은 난이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제시문의 범위가 넓고 논제 자체도 접근하는 방식이 까다로웠으나 최근 들어 제시문의 범위가 교과서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논제도 쉽게 접근하도록 출제된다. 게다가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들도 있어 기회의 폭이 더 넓다.그러나 출제 경향이 그렇다는 것이지 노력도 쉽게 해야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출제 의도에 부합한 답안을 작성하되 합격할 수 있는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다른 학생들이 생각하지 못한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 능력은 물론 창의적인 능력까지도 보여주어야 한다. 이러한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개발하는 것이다. 필자가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평범한 노력은 진정한 노력이 아니다. 학생부 전형도 논술 전형도 지원 전략에 따라 차근차근 꼼꼼하게 준비하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독서 토론·논술 전문가 최영신(경희대 평생교육원 교수)최강논술국어학원 (031) 267-1131(자유학기제 자녀 지도와 한국사 토론·논술 상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1
- 한국산업인력공단, 구미대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 본격 실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고창용)는 3월부터 ㈜효성 구미공장 등 32개 기업 274명의 학습근로자에 대해 구미대 기계공학과 등 8개 학과에서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지원한다.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학습근로자는 학비 부담 없이 무료로 기업현장과 구미대학교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자체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채용하여 현장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이 프로그램을 마친 근로자는 소정의 평가를 거쳐 신직업자격 또는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이번에 학위연계형으로 선정된 기업의 학습근로자는 학위취득에 필요한 학점의 50%를 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시간으로 인정받게 되며 2년 동안 회사와 학교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산업현장의 실무중심 핵심인재로 성장하게 된다.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일학습병행제의 정착단계에는 자격연계형이 대부분 이었으나 향후 지역 내 대학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학위연계형 지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고창용 지사장은 “일학습병행제는 우리나라 고용시장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과다한 대학진학율과 학교와 산업현장의 인력수급 미스매치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효율적인 기재가 될 수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054-462-63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8
-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제2기 신입생 모집 입학설명회 지난 3월 개교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제2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전국단위로 실시한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기존의 과학고에서 전환된 6개의 영재학교와는 다르게, 교육부가 과학적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이 조화된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인재교육(STEAM)을 학교 단위에서 구체화하고 선도할 수 있는 미래학교로 육성하고자 설립했다.학교 운영은 학기 시작 전 교사의 강의계획서(Syllabus)를 살펴보고 학생들이 스스로 수강신청을 하여 교과목을 선택하는 무학년·무계열제 선택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또 졸업하기 위해서는 최소 180학점 이수, 졸업논문 통과, 영어능력시험 통과, 120시간의 봉사활동 등을 재학 기간 중에 이수해야 한다. 이밖에도 창의융합 연구역량 향상을 위해 1학년 때부터 융합 R&E(STEAM Activity)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활동 지원을 위한 최첨단시설과 심화 기자재도 활용된다. 제2기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는 ▶서울 지역 3월 26일 오후 2시에 송파구민회관에서 ▶경기 지역은 3월 25일 오후 6시에는 수원시 장안구민회관에서 실시된다. 문의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입학홍보부 032-890-677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4
- 나만을 위한 진로를 찾아라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부천 중학생들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자유학기제는 현 중학교 1학년 학생이 1학기 동안 시험에 구애받지 않고 진로를 탐색하고 진학의 길잡이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치러진다. 중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진로와 진학체험을 위한 부천과 부평지역 활동처를 미리 알아보았다. < 음향전문가 & 홍보디자이너 - 청소년수련관청소년수련관이 오는 3월 31일까지 음향분야와 홍보디자인 분야 직업을 탐색하기 위한 청소년 참가자를 각각 모집한다. 청소년 음향전문가 ‘에코’는 공연 음향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전문교육, 현장실습과 체험 등을 통해 재능을 키우고 관련분야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청소년 자치모임이다.또한, 청소년 직업탐사대 ‘엘렌’은 홍보 디자인분야의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전문교육 및 현장체험을 통해 관련 역량을 키우는 청소년 자치모임이다. 특히 이번 직업 탐색에서는 수련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문 업체와 관련 전문교육과 현장실습 및 체험을 진행한다.또 향후 관련분야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기여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음향 엔지니어 및 홍보디자이너를 꿈꾸는 중3~고3 연령의 청소년으로 지원방법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youth.bcf.or.kr)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chip2998@naver.com)로 접수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2016년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이며, 음향/홍보디자인 분야 전문교육을 통해 이론적인 지식을 습득과 음향/디자인산업 직업세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자신의 진로계획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또 현장실습 및 복습을 통한 현장에서의 음향장비운용역량 강화/디자인 공모전 참여, 전시회 개최, 지역의 문화축제 현장에서 음향운영/청소년유관기관 행사 및 프로그램 홍보안내지 디자인을 하게 되며, 활동확인서, 음향전문교육, 참여활동 우수자 표창과 추천 기회도 주어진다.문의 032-325-4300 < 동아리활동을 통해 재능을 찾아라 -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라온’부천시는 재능과 끼 넘치는 부천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라온’참가자를 모집한다. ‘라온’은 청소년들의 꿈, 열정, 끼를 발산 할 수 있도록 부천시 문화홍보대사가 청소년 멘토가 돼 주는 문화예술 강습 프로그램이자 문화예술공간이다.라온에서는 백지영, 왁스 등 최정상 스타들의 안무를 담당한 홍영주 안무가, 국내 마술 대중화에 앞장선 오은영 마술사, 세계 비보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 진조크루가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이 외에도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밴드 ‘녹스’의 멤버인 이상언과 생활문화협회기타연합회장인 최인양 음악감독이 멘토 수업을 진행한다. 라온 멘토수업은 비보이, 힙합댄스, 마술, 기타, 밴드 등 5개 장르 강좌로 운영된다.또한 동아리 참가자들에게 연습 공간을 제공하고 멘토들과 함께하는 라온 청소년멘토페스티벌, 전문가에게 문화예술분야 진로진학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3월 말까지이다.모집은 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를 통해 각 장르별 교육생 30명을 선착순이며, 부천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업료는 전액 무료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라온 멘토 수업에 지금까지 총 1,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msunkim@korea.kr), 팩스(032-625-8339), 시 문화예술과(부천시 원미구 장말로 107 복사골문화센터 3층)로 방문해 내면 된다.문의 032-625-8345 < 북 멘토와 독서동아리 리더되기부평도서관에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과 맞물려 유능한 독서동아리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독서동아리 지도자 대상 제3회 ‘북멘토’ 독서동아리 진행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강의는 독서토론분야의 전문 강사인 신운선 강사(마해송 문학상 수상, 문학과 지성사, 2015)를 초빙해 ‘중학생을 위한 독서토론논술’이란 주제로 독서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서와 독서동아리 지도 및 운영자들에게 ‘북 멘토’로서의 자질과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다. 주요 내용은 독서프로그램 계획 시 고려할 점, 도서선정방법, 질문과 발문 이해와 실습, 문학과 비문학의 토의와 토론 이해와 실습, 수업계획서 작성방법 및 실습 등 독서동아리 지도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된다. 부평도서관은 유능한 독서동아리 지도자를 양성하고 독서동아리 활성화 및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북멘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문의 032-510-735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4
- 화정영어마을 학부모 체험 인기 최고 안산화정영어마을이 마련한 학부모 영어마을 체험프로그램 ‘영어, 엄마가 하면 아이도 한다’가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안산화정영어마을은 2016년 정규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학부모 영어마을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부모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영어마을에서 체험하는 요리, 영어 동화책 읽기, 미술 등의 수업에 직접 참여한 후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우리아이 영어 학습 방법을 배우고, 올바른 영어 학습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영어마을의 전문 강사진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총 35명의 학부모가 영어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특히 안산화정영어마을 총괄부장이 진행한 영어환경 만들기 특강시간에는 평소에 궁금했던 가정에서의 자연스러운 영어학습 방법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 등의 소개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참석한 학부모는 “앞으로 학부모들에게 더욱 알리기 위해 영어마을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홍보가 더욱 필요하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 늘어나면 좋겠다”고 만족도를 나타냈다.손기표 안산화정영어마을 원장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더 계획해서 안산시 영어교육 전반에 걸쳐 올바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앞으로 학부모와 성인대상 프로그램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4
- “학생들을 소중히 하는 마음, 성적 향상의 선순환을 만들어내죠” 개인 과외가 아닌 학원 수업은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눈높이 수업이 쉽지 않다. 같은 설명을 해도 이해하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이 있기 마련이다. 사교육 현장을 잘 들여다보면 흔한 일이긴 하다. 학원에 다니면 모두 성적이 오를 것 같지만 실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들러리처럼 학원을 다니며 이해되지 않는 수업을 듣고 자기 몫이 아닌 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악순환에 대해 연구해 자신만의 학원 시스템을 구축한 사람이 바로 파주 ‘튜터리 영어연구소’ 이조형 원장이다. 남다른 학원 운영으로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위한 눈높이 수업을 하고 있는 그를 만나 보았다. 공부 효율 높이는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자율시간표에 맞춤 강의, 일대일 확인점검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튜터리 영어연구소’는 다니는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학원이다. 실제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 90% 정도가 성적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 </sp 2016-03-24
- “책 속 맛난 음식 만들며 요리에 흥미와 자신감 생겼어요!” 한뫼도서관에서 열린 ‘동화 읽고 요리 쿡’ 수업은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고 맛있는 요리를 직접 해보는 시간이다. 선생님이 읽어 주시는 동화책 내용과 연관된 음식을 여러 가지 재료를 다듬고 섞어 만들었다. 조그만 손으로 조물조물 하더니 금세 근사한 요리가 완성되었다. 달콤한 냄새와 행복한 웃음이 번지는 그 현장으로 가보았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동화책 읽으며 여러 가지 얘기도 나누고 앞치마를 예쁘게 두르고 호기심과 기대에 찬 눈빛으로 옹기종기 아이들이 모여 앉았다. 이곳은 한뫼도서관 2층 요리수업 교실. 오늘의 요리주제는 ‘뉴욕핫도그 만들기’다. 먼저 큰 스크린으로 <<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2016-03-24
- 수시든 정시든 수능 성적은 대입 합격을 가르는 기준 수능 학습량 무조건 늘려야 2월부터 재수생들은 본격적인 재수생활에 돌입했다. 수능까지 남은 9개월은 재수생들에게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 남은 기간을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2016년 한해의 결실이 달라진다. 특히 올해는 한국사 필수와 국어영역 A/B형 폐지 등 수능의 변화가 두드러져 보인다. 이런 변화를 전략적으로 준비해 대학입시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무엇인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청솔학원 박준호 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수능 학습량 부족이 재수의 원인고양시 고등학교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2013년엔 74%, 2014년엔 74.8%, 2015년엔 75.3%였다. 이 진학률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 국외 대학 진학을 포함한 수치다. 반면, 강남지역의 진학률은 2013년도 59.2%, 2014년도 61.3%, 2015년 61.3%였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육특구인 강남지역의 진학률이 고양시 진학률보다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재수를 선택하는 재수생 비율이 높다는 의미다. 아이러니하게도 교육열이 높은 교육특구일수록 재수를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지역 재수생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고교 때의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수능 학습량 부족이 재수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2016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김학성군은 재수 생활 4개월 간 고교 3년간 해온 학습량과 맞먹을만한 분량을 공부했다고 상기했다. 고교 때 내신과 비교과 등 수시 준비를 하다 보니 수능에 집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수능 성적은 수시나 정시 모두 합격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 흔히 고3 학생들은 수능 최저등급만 맞춰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수능 최저등급을 목표로 두세 과목만 집중해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전략은 수시에서 탈락할 경우 정시지원은 시도조차 어려워 재수를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지름길이다. 이는 일반고뿐 아니라 특목고도 비슷한 상황이다. 고양시에 있는 외고와 국제고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우수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 갇혀 자신들만의 경쟁을 하거나 안주하는 경향이 있다. 스스로 학력 향상에 제한을 두고 수시로만 대학을 가려고 하다 보니 대학에 합격을 해도 진학의 질이 떨어지거나 재수나 반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재수생에게 불리한 입시는 없다큰 틀에서 보면 대학입시는 수시 70%, 정시 30% 비율로 학생을 선발한다. 그러나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수시는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특기자 등으로 전형이 세분화 돼 있다. 수시 비율이 압도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를 전형별로 쪼개보면 실제 지원 가능한 비율은 70%라는 숫자와 거리가 있다. 때문에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뽑는 정시 30%의 비율이 오히려 더 높을 수 있다. 게다가 서울 소재의 상위권 대학에서는 대부분 수시에서 수능 최저등급을 요구한다. 즉, 전형 요소에 대한 평가보다는 수능 최저등급의 기준을 맞췄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 ■ 2017학년도 수능시험 날짜가 11월 셋째 주 목요일(기존 11월 둘째 주 목요일에서)로 바뀐 것은 재수생들에게 확실히 유리하다. 공부할 시간을 일주일 더 확보했기 때문이다. 9월 모평 이후 집중력이 떨어지는 고3 수험생들과는 달리 재수생들은 9월 모평 이후 막바지 학습에 몰입한다. 따라서 수능에서 재수생들이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수능 과목별 변화를 살펴보면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됐다. 한국사는 수능 4교시에 탐구 영역과 함께 치러진다. 50점을 만점으로 20문항이 출제돼 30분간 시간이 주어지며 다른 영역들과 달리 절대평가제에 따른 등급만 제공된다. 시험과목의 증가가 부담이 될 수는 있지만 한국사는 절대평가가 적용되고 감점제를 도입해 등급 컷에 큰 의미가 없어 재수생들에게 특별히 불리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다만 기존에 서울대를 목표로 사탐에서 한국사를 선택했던 학생들이 한국사 대신 사탐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는 있다. 한국사 대신 선택하는 사탐 과목에 그만큼의 상위 집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동안 두 가지 유형으로 치러진 수능 국어 A/B가 2017학년도부터 하나로 통합된다. 일반적으로 쉬운 유형인 국어 A는 자연계열 학생들이, 어려운 유형인 국어 B는 인문계열 학생들이 선택했다. 그러나 국어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에게 다소 불리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2017학년도 수능을 준비한다면 계열과 무관하게 국어영역의 상대적 중요도를 파악하고 일정한 학습량을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수능에 반영되는 수학 과목이 달라진다. 인문계열은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Ⅰ 등 3과목이 반영되고, 자연계열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 3과목이 반영된다. 인문계열의 경우 그동안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했던 행렬과 그래프, 지수함수와 로그함수가 없어져 수학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완화됐다. 자연계열 또한 행렬과 그래프, 수열, 일차변환, 극한과 연속이 없어져 학습에 대한 부담감이 줄었다. 인문계열이나 자연계열이나 추가된 내용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수학 학습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자연계열의 경우 줄어든 분량만큼 심화학습에 초점을 맞춰 수능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2017학년도 달라진 수능 변화의 핵심은?-수능 실시일 변경 : 11월 둘째 주 목요일-> 11월 셋째 주 목요일-계열 구분 없이 한국사 과목 필수로 응시해야-국어 A/B형 통합-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수학 범위의 변화(수학 A형이 나형으로/수학 B형이 가형으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4
- (카네기원칙) 29. 잘못은 쉽게 고칠 수 있다고 격려 해주라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가? 그렇다면 타이밍에 맞게 아낌없이 격려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해보라. 가족이나 팀원들에게 그들이 능력이 없고 하는 일마다 잘못한다고 꾸짖게 되면 그들은 의욕을 상실하게 된다. 그 반대의 방법, 상대방이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믿음을 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면 그들은 충성스럽게 일을 해 나갈 것이다. 격려해주는 사람은 결코 잊지 않는다대부분은 자신을 무시하거나 비판하는 사람은 믿지 않고 용서 또한 하지 않는다. 반대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격려해준 사람은 늘 기억 속에서 잊지 않고 고마운 마음을 느끼게 된다. 격려를 받고 성장한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역경 속에서도 참을성이 더 뛰어나다는 실험결과도 있다.에머슨은 이렇게 말했다.“가장 강하고 뛰어난 사람만이 반드시 인생에서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최후의 승자는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약자는 기회를 기다리지만 강자는 기회를 만들어 간다리더라면 상대방의 실수를 강조함으로써 의욕을 꺾어버리는 잘못을 해서는 안 된다. 격려와 인정을 통해 자기능력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실수를 자산으로 만들고 실패에서 경험을 얻게 만든다.진정으로 다른 사람이 발전하도록 도와주길 원하는가?그렇다면 잘하는 것과 진전된 성과에 대해 인정해주고 그의 가능성을 격려해주라.“난 당신이 팀원인 게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또한 반드시 성취해내리라고 믿어요.” 데일카네기코스/산업카운슬러/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 원장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KAIST 인성 리더십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 대우교수산업카운슬러 1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8
- 대덕대 사회복지과 한울타리, 농촌 연탄나누기 봉사 대덕대학교 사회복지과 한울타리(회장 김미희)는 13일 자매결연을 맺은 세종시 금남면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사회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가랑비가 내리는 중에도 7세대에 연탄 21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마을 주민 김기섭(전 금남면주민자치위원장)씨는 “대덕대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8년째 금남면을 찾아 매년 형편이 어려운 7세대에 연탄 300장씩을 나누어 주고 있다”며 “매우 고맙고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에 처음 참가한 채대한(사회복지과 1년)씨는 “지난 주말 배재대에서 열린 대전기독남성합창단 16회 자선음악회에서 안내 봉사를 한 후 연탄을 지원받았다”며 “우리가 직접 마련한 연탄으로 봉사활동을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울타리는 2000년 3월 창립했다. 이후 16년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소외집단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