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수원광교와이즈만, 입시전략과 학습방법 설명회 와이즈만 동수원광교센터가 7월 한달간 변화하는 입시환경 속 입시전략과 학습방법을 명확하게 그려 볼 수 있는 영역별 설명회를 진행한다. △2016 영재교육기관 대비 전략 설명회_ ‘국가 영재교육기관 입시 방향과 대비 전략’ ‘영재성검사 영역별 이해’를 주제로 7월 2일(목)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과고ㆍ영재고 입시 및 학생부 관리 전략 설명회_ ‘특목·자사고 입시 4요소’ ‘특목·자사고 입시전략’ ‘학생부 관리 for 특목·자사고 입시’ 등에 대해 조동영 소장(전 한겨레신문 교육전문기자, 현 H&진로진학연구소장, 창의와탐구 중등팀장)이 강연할 예정이다. 초5~중3 학부모 대상, 7월 15일 오전 11시. △30년 후 세상을 준비하라! 설명회_ ‘지금은 IT시대~! 30년 후는 BT,NT,RT,ST시대!’ ‘인구론, 문송’ ‘입시와 인재의 핵심은 수학 그리고 과학!’을 주제로 한 설명회는 초2~5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 23일(목)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사전예약 필수.문의 031-217-27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분당 일반고 진학지도부 탐방 - 한솔고등학교 과거 분당의 대표적인 비선호 학교로 불리던 한솔고등학교(이하 한솔고). 근거 없는 소문에 시달리기도 했고 진학률 면에서도 고전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한해 평균 3~4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는 등 눈에 띄는 진학률로 주목받기 시작해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선호 고교로 급부상하고 있다. 교육과정의 혁신을 통해 다양한 수시 대비 프로그램을 개발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면서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이다. ‘울면서 들어왔다가 웃으면서 나간다’는 한솔고의 진학지도 시스템을 들여다보았다. 문과 20명-이과 20명 선발 ‘미르반’, 학생부종합전형 맞춤형 관리 확실히 입시는 학교 안으로 들어왔다. 학교의 교육과정에 충실한 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끼’를 펼치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하는 의무 또한 갖게 됐다. 낮은 학력을 끌어올리는 일 못지않게 우수한 학생들이 그에 맞는 수월성 교육을 통해 시대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하는 것이 일반고에 요구하는 학부모의 바람이다. “하고자 하는 마음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은 학교가 확실하게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근 한솔고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중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이 1지망에 지원하는 사례가 많아졌어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학생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인가는 모든 선생님들의 고민입니다.”김정옥 2학년 부장교사의 설명이다. 한솔고는 이 막중한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용’을 의미하는 ‘미르반’을 개설해, 성적관리는 물론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7년이 넘게 운영되어 온 미르반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정착되면서 입시의 변화에 맞게 진화해왔다. “6개월에 한 번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문과 20명, 이과 20명을 선발해요. 신입생은 중학교 내신 성적이 기준이고요. 면담을 통해서 원치 않는 학생은 불참도 가능하지만 다시 들어올 수는 없습니다. 성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의지와 열정이라고 봅니다.” 학업역량 강화 위한 수준별 세분화로 학생에게 최적화된 수업 제공 미르반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보충 수업은 학생이 필요한 과목을 신청해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1학년은 수학 N+2 수준별 이동수업을 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특별 보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학생은 그에 맞는 수월성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 역시 세분화해 최대한 학생에게 최적화 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수업을 편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요자의 기대와 필요에 의해 운영되는 요청학습 ‘프로슈머’는 한솔고에서 성공적으로 정착된 프로그램입니다.” 이외에도 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관심과 열정이 있으면 이를 풀어 낼 ‘터’는 학교가 마련해 준다는 생각이다. 동아리만 70여개에 이르고 TED, 독서토론, 진로, 천체, 과학, 문학 등의 자율 동아리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동아리나 스터디 활동을 통해 갖게 된 문제의식과 호기심을 논문 형태로 풀어내도록 매년 교내 탐구논문대회를 개최한다. ? “논문은 주로 미르반 학생들이 쓰지만 원하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놓았어요. 4월에 논문계획서를 제출받고 10월에 발표대회를 하는데, 각 팀별로 담당교사가 배치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교 밖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경험과 동기부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인문과 기초과학을 주제로 한 교수초청 강연 ‘석학과의 대화’, 진로 멘토링 및 코칭을 위한 ‘외부전문가 초청 강연’, 진학 및 진로 탐색을 돕는 ‘선배와의 대화’, ‘졸업생 학부모와의 대화’, ‘모의 면접 프로그램’ 등이 그것. 뿐만 아니라 유명 입시전문가, 진로전문가, 학부모교육전문가를 초청, 정기적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교생 400명 이상 참여하는 학생 상호 간 배우고 가르치는 ‘멘토-멘티’ 학생이 학교에 있는 모든 시간을 프로그래밍 한 한솔고. 학교에서의 자투리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틈새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았고, 모든 활동은 기록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에 남기는 시스템을 구축했다.“학생이 원하는 과목과 교사를 요청하면 학교가 개설하는 ‘프로슈머형’ 방과후 학교가 운영되는데, 6명 이상의 학생이 모이면 무조건 강좌가 개설됩니다. 작년 학기에는 400명이 넘는 학생이 참여했는데, 학생주도적인 프로그램으로 대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로 5년째 운영 중인 학생 상호 간 배우가 가르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이제 학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나눔, 협력, 배려가 함께하는 자발적 학습 공동체로서의 경험은 대학에서 가장 요구하는 핵심 요소들을 담아낼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수시에 대비하기 위한 학력 향상, 능동적 학교생활, 자기주도학습, 봉사, 배려, 자신의 진로에 대한 열정 등 다양한 성장 이력을 만듭니다. 멘토 간담회, 멘토 리더십연수(연4회), 학습 집중력을 기르기 위한 뇌인성교육(연4회)를 통해 멘토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요.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이를 통해 성장하고 그 과정을 대학에서 평가받도록 하는 것이 한솔고의 핵심 입시전략 중의 하나인데,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멘토-멘티죠. 대학에서도 관심을 갖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미니인터뷰 - 한솔고등학교 한광윤 교장“수월성 프로그램 미르반, 받은 만큼 나눔과 베풂에 방점 찍어야”고교 과정이 입시와 무관하게 진행되기 힘든 만큼 학교는 학생들이 요구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강조하는 한광윤 교장. 하지만 참여는 학생의 몫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이미 대부분의 학교들에서 수시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어쩌면 특별할 것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학생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에 따라 자신도 학교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르반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우수한 학생들을 모아놓고 특별한 교육을 시키는 것이 어쩌면 교육적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시 현실을 생각하면 특별반을 운영할 수밖에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기도 하다. 한 교장은 우수한 학생들의 열정이 학교 전체를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여기에 초점을 두고 미르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그런 의미에서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모델이에요. 우수 학생이 멘토가 되어 친구들을 이끌고, 때론 과목 경쟁력이 있는 학생이 멘토가 되기도 합니다. 400명이 넘는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학교의 면학분위기가 정착되었습니다.”나눔과 베풂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되고 있다. 한 교장은 40명의 선발된 2015-07-06
- (주)점프영어 점프영어교실, ‘2015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선정 (주)점프영어는 학원용 콘텐츠인 ‘하이플러스잉글리쉬로 전국 400여 개의 학원에 공급하고 있는 초등영어 전문기업으로서, 금번 수상을 받은 점프영어교실은 2013년에 본격적으로 ‘점프영어교실’이라는 브랜드로 초등학교 원어민 방과후영어교실 사업에 뛰어들었다. 사업개시 2년 만에 서울지역 초등학교 24개교의 직영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의 150여 개 초등학교 방과후영어교실에 메인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초등영어교육 전문브랜드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글로벌연합 학·석사 통합과정 공개 간담회 개최 중국에서 3년의 학사과정과 미국에서 1년의 석사과정을 밟을 수 있는 글로벌연합 학·석사 통합과정을 개설했다. 최단 4년 이내에 중국학사와 미국석사를 종시에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국과 미국 유학을 통해 다양한 국제적 소양을 갖춘 경영, 경제 및 금융 분야의 전문지식인의 양성을 목표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설되었다. 올해 개설된 글로벌연합 학·석사 통합과정 입학원서 접수는 7월 17일(금)까지이며, 간담회의 사전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공개간담회는 오는 7월 7일(화) 오후 7시에 개최된다. 문의 02-360-0711, www.globalunion.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대치미래인학원, 진영규 선생님 여름방학 특강 진행 대치동 내신, 수능 단과 전문 대치미래인학원(원장 이형주)이 대치동 1타 영어 강사인 진영규 강사와 함께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대치동 및 외고 수강생 중 수능 만점 학생과 텝스 고득점자, 1등급 학생을 다수 배출하며 명성을 날리고 있는 진영규 강사의 품격 있고 명쾌한 고급영어 강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고1,2학년 수능반, 템스반, 문법반 등의 다양한 영어 특강이 요일별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64-00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서초동 ‘최상위학원’, 명문대 합격전략 설명회 최상위수학 저자들이 만든 수학전문 ‘최상위학원’에서 명사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7월 10일(금) 오후 6시 서초동 최상위학원 본관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대입의 향방에 중요한 초·중등 시기에 미리 입시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변화무쌍한 특목고 입시와 명문대 입시에서 다년간 내공을 쌓으며 활발한 활동을 해온 두드림교육연구소 한수위 소장이 ‘명문대 합격 핵심전략-맞춤형 입시로드맵’을 주제로 대학입시를 위한 특급전략을 공개한다. 좌석이 한정되어 반드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수학전문 ‘최상위학원’은 교대역 부근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88-0345, 010-3053-0345, http://blog.naver.com/nak1002s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화학 전문 ‘트리플 과학’ 화학논술 및 2학기 내신대비 여름방학 특강 대치동의 과학전문 학원으로 소수정예로 화학 과목을 전문으로 강의하는 ‘트리플 과학’에서 화학논술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화학Ⅰ 논술과 화학Ⅱ 논술이 구분되어 진행되는데, 논술에 자주 출제되거나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심화이론을 우선적으로 중점 강의하며, 기본, 실전문제를 통해 논술의 전개 와 서술 방법을 지도하고, 첨삭지도도 병행한다. 또한 2학기 내신대비를 위한 화학Ⅰ 과목의 여름방학 특강도 진행된다. 2학기 시험범위인 ‘Ⅲ. 아름다운 분자 세계’와 ‘Ⅳ. 닮은꼴 화학 반응’ 단원에 대해, 기본개념을 원리를 이해하면서 완벽히 정리하고, 기본, 응용문제 풀이로 문제풀이 방법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며 고난도 문제 풀이로 최고의 실력을 다지는 순서로 진행된다. 각 반 소수정예 4명이며 등록순서대로 마감된다.문의 02-3453-61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청소년 진로콘서트 ‘멘토에게 꿈을 묻다’ 개최 백석예술대학교(총장 김영식)와 강남교육지원청(교육감 문종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백석예술대학교 아트홀(서초구 방배로 9길 23)에서 2015 청소년 진로콘서트 ‘멘토에게 꿈을 묻다’를 개최한다. 이번 진로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관심 있는 학과를 소개해 전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직업과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마련됐다. 7월 8일(수)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될 진로콘서트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순서를 갖는다. 스튜어디스, 호텔리어, 커피바리스타, 소믈리에, 제과제빵, 비서가 되기 위한 학과 소개 및 특징, 교육목표, 교육과정, 다양한 활동, 졸업 후 진로를 소개한다. 음악인과 함께하는 진로특강은 ‘가시나무’ 원곡자이며 시인과 촌장 출신인 하덕규 교수의 잔잔한 삶의 스토리를 소개하며 현재 활발하게 방송활동 중인 백석예술대 재학생 김수찬, Heart B, 다혜, 백석예술대 실용음악전공 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남교육지원청 서초마을학교 발전자문위원회(위원장 임석빈 교수) 사업의 일환으로 총 2회(7월, 9월) 진행된다. 이번 제1기 진로콘서트에는 서울시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약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남교육지원청과 서초구청 교육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백석예술대학교 취업지원처에서 주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알쏭달쏭 학생부 독서활동 바로 알기 수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학생부 독서활동은 관심 분야와 연계된 진로 탐색과 단계적 사고 확장 과정을 드러낼 수 있는 좋은 잣대가 되므로 대학 입시에서 자신만의 강점이 될 수 있다. 학기말에 더 꼼꼼히 챙겨야 하는 학생부 독서활동에 대해 강남 교사에게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김은회 사서교사(중동고 인문논술팀장), 박정득 교사(중대부고)참고자료 교육부 2015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독서활동은 나를 보여주는 객관적 자료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는 학생의 현재 발현된 능력과 앞으로의 잠재력이 조화를 이루는 인재를 선발하는데 있다. 고교 3년 동안 학생부 교과 성적 향상은 물론, 향후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지적 바탕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으로 독서활동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기도 하다.중대부고 박정득 교사는 “독서활동은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지적 능력의 깊이와 넓이를 보여주는 자료이므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이에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의 학문적 관심 영역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볼 수 있는 자료로써 독서활동 상황을 비중 있게 다루며, 독서의 깊이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장치로 면접을 활용한다”며 학생부 독서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비교과 활동 중 봉사활동과 대외활동에 대한 스펙이 중요했지만 현재는 독서와 인성동아리 활동 등이 중요시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중동고 인문논술팀장 김은회 사서교사는 “비교과 활동은 각 학교마다 너무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기 때문에 대학에서 이를 근거로 비교 판단이 쉽지 않다. 반면, 독서활동은 대학에서 면접으로 검증이 가능하며 학생의 진로탐색 노력과 전공 성숙도, 문제의식이나 성장 잠재력 등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자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관심 분야와 희망 진로 고려해 도서 선정 학생부 독서활동에서 많은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 중 하나는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의 문제다. 도서를 선정할 때 자신의 희망 진로와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용하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학생의 능력이 희망하는 전공과 얼마나 적합한지 파악하는 ‘전공적합성’을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박 교사는 “진로가 확정적인 학생이라면 전공과 관련된 책을 수준별로 계열화해 선택할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정치외교학과로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정치학 고전(古典)을 중심으로 청소년을 위한 입문 교양서에서부터 시작해 차츰 내용의 깊이를 심화할 수 있도록 도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인의 진로가 확정적이지 못한 학생이라면 자신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하는 것이 진로 선택의 폭을 좁혀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만일 중간에 진로가 바뀌는 경우에도 왜 진로를 바꾸게 되었고 바뀐 선택 이후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면 앞선 독서활동이 전공적합성 부분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 특히 도서 선정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자극을 받느냐에 있다. 김 교사는 “책 목록보다 중요한건 그 책을 읽고 학생 개인이 어떠한 변화와 발전을 했는지 여부다. 목록은 천편일률적일 수 있으나 그 책을 읽고 학생이 남들과 달리 깨달은 점이 있다거나 혹은 그 책으로 인해 특이할만한 변화가 있었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독서활동 상황이 될 수 있다. 같은 책을 읽어도 나만의 문제의식이나 자기 주도적 탐색 노력의 흔적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꼭 알아두어야 할 독서활동 가이드 대학입시 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독서활동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지만 정작 학생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해한다. 몇 권의 책을 읽어야 하는지, 읽은 만큼 모두 학생부에 기록되는 것인지 등 기본적인 사항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숙지해두어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록 권수가 아닌 글자 수 제한에 주목 학교별로 기재 권수 제한을 두는 기준은 상이하다. 다만 학교별 기록 권수 제한과 상관없이 각 과목별 입력 글자 수 제한(한 학년에 과목당 500자, 담임교사가 입력할 수 있는 공통란 1,000자)이 있어서 이를 고려해 적절한 기록 권수를 정해야 한다. 분량이 제한적이므로 독서 관심분야, 읽은 책, 독서 후 특이사항 등 독서 성향 및 이력을 사실 위주로 간략히 기록해 학생의 관심, 노력, 변화, 의지 등이 드러나도록 한다. -독서활동 증빙 자료는 반드시 개별 보관 고등학교에서는 독서기록장, 독서 포트폴리오 등 증빙자료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학생 개인이 보관해 두어야 한다. 독서교육종합지원 시스템의 경우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주로 사용되며 중·고등학교에서는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다. 학생 개인이 편하다고 생각된다면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반드시 활용할 필요는 없다. -다독과 정독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필수 독서에서는 양과 질 즉, 꾸준한 독서 그리고 깊이 있는 독서가 모두 중요하다. 다만 지식의 양으로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기준을 표방한 대학은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무조건 양만 집착하기보다는 질적 독서를 꾀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독서의 양과 질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교내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Tip. 강남 교사가 본 ‘학생부 독서활동’ 우수사례 고교 3년 동안 단계별 사고 확장 꾀해 "서울대 경제학과에 진학했던 한 학생은 1학년 때는 <로마인 이야기>와 <경제학 입문>을 읽으며 교과 수업내용에 대한 자신의 이해에 심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학년 때는 다양한 ''학교 독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회 수상을 했고, 사회과학을 인문 및 과학 분야와 연결 짓기도 했습니다. 3학년 때는 심화된 책들을 선택했고, 특히 <나쁜 사라미아인들>,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 <에밀> 등을 탐독하며 자신의 생각을 확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중대부고 박정득 교사 정독은 기본, 적성과 진로 탐색과 연계“서울대와 연세대에 진학했던 몇몇 학생들의 예를 들자면 이 학생들은 모두 다독이 아닌 정독에 집중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권장도서는 물론, 개인별 관심 분야의 깊이 있는 도서 등을 중심으로 정독하고 각 상황별 자신만의 문제의식을 충분히 드러낸 독후감을 제출하곤 했습니다. 따라서 독서활동 상황을 보면 단순히 일관성 있는 보여주기 식의 기록이라는 느낌이 아닌,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발견하고자 고군분투 하던 학생들의 진실한 노력, 그리고 전공 성숙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중동고 김은회 사서교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구미대, 교육부 주관 글로벌 허브대학 3관왕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두각을 나타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0년 전국 대학 최초로 방학기간을 ‘글로벌학기’로 선포하며 국제 경쟁력 제고에 집중해 온 구미대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국제화사업에 모두 선정되었기 때문이다.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발표한 ‘2016년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에서 구미대가 전국 5개 수학대학에 그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구미대는 교육부의 국제화 사업인 ‘세계로 프로젝트’(전국 13개 대학)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ㆍ관리역량 인증대학’(전국 9개 대학) 선정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글로벌 허브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1100여 명 글로벌학기 해외연수 = 구미대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전국 지자체가 주관한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GE4U)에서도 4년 연속 선정되며 해외취업에 나선 학생 87명 중 84명이 취업에 성공해 96%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5년간 추진해온 글로벌학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세계 17개국에 1100여 명이 넘는 해외연수생을 파견했고, 외국어특강 프로그램에도 1700명 이상 참여했다. 구미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해외취업 특성화 프로그램인 ‘세계로 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되며 30명의 학생들을 호주와 싱가포르에 파견해 전원 취업을 성공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에도 35명을 선발해 전원 취업을 목표로 호주,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등으로 파견 국가를 다변화할 예정이다. ◆해외취업 다변화, 노력이 결실 = 구미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취업 방식의 진화도 눈에 띈다. 대부분의 해외취업이 인턴십 과정인 것에 반해 구미대는 국내에서 산업체와 정규 취업을 예약하는 ‘고용예약 Pre-Job 프로그램’을 해외 취업에도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올해 초 구미대 피부미용테라피과(교수 오지민) 김재린ㆍ정선영(여ㆍ21) 씨는 호주 시드니에 있는 ‘이너 뷰티’에 고용예약형 국제산학협약에 따라 정규직으로 취업이 확정됐다. 구미대는 해외취업의 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고용예약형 국제산학협약을 올해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미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고 있는 서영길 국제교류처장(산업경영과 교수, 사진)은 “해외취업 시장개척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노력과 성과가 비례한다”며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과 협력업체를 활용한 해외 취업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처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이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허브대학으로서의 역량과 선도적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