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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네기원칙) 14. 기적을 부르는 긍정의 질문 “네, 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쉽고 빨리 가까워 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그것은 바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주제, 서로 동의하는 주제에 대해 대화를 시작해 보는 것이다. 사람들은 서로 ‘좋아하는 것’과 ‘공감하는 것’이 비슷하고, 공통점이 많을수록 호감이 가고 친근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내 곁에는 누가 있고 어떤 사람을 두고 싶은가? 상대방이 당신의 말에 “네, 네”라고 대답하게 하라.긍정으로 시작하는 말과 행동은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하여 대화를 부드럽게 해준다. 여기엔 부드러운 눈빛 또한 필요하다. "예(Yes)“라고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해보라. 마음이 열리면서 상대방의 ‘호감’을 얻어 ‘공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것은 어떤 제안을 해서 설득하는데 있어 좋은 방법 중 한가지다. 주의할 점은 한번이라도 "아니오(No)"라는 말이 나오게 해선 안 된다. 협상을 할 때 유익한 Yes set상대방과 협상을 할 경우에도 쉽게 타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전반부에 놓는 것이 협상에서 유리하다. 그것은 인간의 뇌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향상성(向傷性)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3~4번 ‘yes''라고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받게 되면 인간의 뇌는 ’yes''라는 긍정적 단어와 친해지게 된다. 그래서 몇 번의 ''Yes''라는 답변을 이끌어 낸 후 결정적인 순간 설득하고자 하는 질문을 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yes''라는 답변을 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이 방법은 역사적으로 소크라테스가 많이 사용했다 해서 <소크라테스 문답법>으로 불리고 있다. 업무상 만난 어려운 상대를 설득하는 법이제부터 상대방으로 하여금 ‘네, 물론이죠, 그럼요’라는 답변이 나올 수 있는 질문으로 대화를 해 보라. 계속해서 ‘네’라는 답변을 받아낸다면, 몇 분 전에 상대방이 강력하게 부인하던 문제에 대해서도 ‘네(Yes)’라는 대답을 얻어낼 수 있게 된다. 데일카네기코스/한국형리더십 태극원리DACL과정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박영찬 원장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산업카운슬러 1급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1
- 인트락스코리아, 중고등 미국 공립교환학생 모집 전 세계의 문화 교류를 추진하는 미국 인트락스(Intrax) 산하 기관으로서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아유사(AYUSA)재단 한국지사가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국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 참가기간은 2016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이며, 참가자격은 1998년 3월 15일부터 2001년 7월 15일 사이 출생해서 소정의 선발시험을 통과한 학생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에 아유사재단 한국지사(강남구 역삼동 한신인터밸리 서관 1716호)에서 설명회를 진행하며,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전화 예약을 하면 되고, 개별상담도 가능하다. 문의 02-6207-3264, www.intraxkorea.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2
- 텍사스엘리트교육원, 지역별 설명회 진행 텍사스엘리트교육원은 토플이나 SAT 시험 없이 텍사스주립대 정규 편입학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희망 학생을 모집 중이다. 텍사스엘리트교육원의 ELITE 과정과 교양 과정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텍사스주립대로 편입을 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2년제와 4년제 대학 중퇴자이고,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30명을 선발한다. 경영대, 공대, 이과대, 예체능대 등 100여 개 전공이 가능하고, 졸업 후 OPT를 통한 글로벌 인턴쉽과 글로벌 취업이 가능하다. 텍사스엘리트교육원은 1월 27일(수) 오후 2시 분당구 정자역 공감나누기, 1월 28일(목) 오후 2시 부천 세이브존 부천상동점 4층, 1월 29일 (금) 오후 2시 범계역 삼희월드플라자 8층, 1월 30일(토)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 313호에서 각각 설명회를 진행한다. 문의 본사 02-457-4565, 강남/분당/송파/안양 설명회 010-5858-2080, 부천 설명회010-7199-8788, www.tamu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2
- 에스엘에스영어전문학원, 설 연휴 영어 몰입 특강 대치동 영어 전문 에스엘에스영어전문학원(원장 김철오)이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설 연휴 영어 몰입 특강을 운영한다. 중고등부로 나누어 오전, 오후, 저녁 등 종일 운영하며, 영단어 암기, 개념원리 Voca, 영문법으로 나만의 문법책 만들기, 8가지 수능 문법Xistory 어법, 기적의 영어 독해법 등을 강의한다. 2월 2일(화)까지 등록하면 조기등록 혜택으로 강의비 10%를 할인해 주고, 학생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시간별로 선택해 수강 가능하며, 학교별 내신에 따른 수업 보충도 할 수 있다. 개학 전에 부족한 실력을 보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문의 02-557-14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2
- 대오교육, 특목고 및 명문대 합격 로드맵 설명회 대치동 특목고 전문 학원 대오교육(오기연 대표)이 1월 26일(화) 오전 10시 30분과 저녁 8시에 대오교육 세미나실(대치사거리)에서 각 2시간씩 ‘특목고와 명문대 합격을 위한 과목별 로드맵 특별 설명회’를 진행한다. 참석대상은 예비초등 3~6학년, 예비중등 1~3학년 학부모이다. 참석하려면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한다. 또 대오교육은 2월 9일(화)에 경기도 광주 소재 중증장애인 시설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고등학생 참가 불가)이며, 반드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가해야 하고, 참가비는 1인당 15,000원(버스비)이며, 점심을 준비하면 된다. 봉사시간 8시간을 부여한다. 문의 02-566-77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2
- 오감만족 친환경 겨울방학 강좌 강동구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과학?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운영 중이다. 1월부터 8회에 걸쳐 2월24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두 달간 친환경 펠트가습기 만들기, 폐품의 재발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펠트로 만들어진 가습기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간단한 세척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우유곽을 활용하여 시계를 만들어보면서 폐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쓰레기 분리 배출의 중요성도 배운다. 3월부터는 일회용 컵을 활용한 천연 제습기 만들기, 니트를 활용한 수면 양말 만들기 등도 예정돼 있다. 문의 02-3425-59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1
- 한남대, 정길영 길산 회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 한남대는 19일 오전 11시 56주년기념관에서 정길영(67) 길산그룹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신동민 대학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충청지역에서 출발한 스테인리스 철강 제조업체인 길산그룹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기업으로 우리 지역의 자랑이다”며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기려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1991년 창립 이래 어려운 기업환경에서도 회사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시장을 개척하고 시설과 연구개발에 투자해 업계 1위의 위치에 왔다”며 “오늘 이 명예박사 학위는 이런 사명감을 갖고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정 회장은 1991년 길산정밀을 창립하고 길산파이프, 길산스틸, 길산에스티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종합대상, 대전MBC 한빛대상, 전국중소기업인대회 석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CEO포럼 회장, 충청남도 기업인연합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나서 최근 4년간 약 1억80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했다.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0
- 대학별 논술 전형 대비 : 연세대학교 논술 전형 연세대학교에서는 2006학년도부터 각 교과목의 지식을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다면사고형 논술 문제를 출제하고 있고 최근에 대학 측에서 당분간 논술 전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에서 강조하는 다면사고형 논술이란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통합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통합논술과 같은 맥락이지만 타 대학들보다 좀 더 복합적이고 깊이 있는 사고를 요구한다고 볼 수 있다. 형식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120분 동안 2,000자 분량의 글을 서술하게 하는데, 2013학년도까지는 3~4개의 제시문을 주고 1번 문항은 비교·분석형 문제(주로 3자 비교)를, 2번 문항은 자료 해석형 또는 이를 바탕으로 한 논증 평가형 문제를 출제하는 방식으로 형식이 어느 정도 정형화 되어 있다. 그러나 2014학년도 논술고사에서는 그동안 고수해 오던 기존의 문제 유형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형태의 문제를 출제하였다. 논점과 관련하여 제시문의 순서를 정해 나열하게 하거나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게 하는 등의 논제가 그것이다. 또한 사회 계열의 경우 제시문에 통계 자료, 도표를 사용하지 않고 텍스트 제시문으로만 구성을 하기도 하였다. 2015학년도 사회계열의 경우에도 통계 자료나 도표, 그래프 등이 텍스트 제시문과 별개로 분석대상으로 출제되지 않았다. 그러나 논술의 큰 틀에서 보면 다면사고를 바탕으로 한 비교·추론, 자료 해석, 논증·평가형 문제가 출제된다고 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는 논술시험 출제의 기본 방향을 주어진 제시문에 대한 독해력과 분석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리적 사고와 이를 종합하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연세대에서는 이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여러 제시문을 분석하는 데 적용할 논점을 문제 자체에 명시하고, 이 논점을 바탕으로 학생 나름의 다양한 분석 기준을 마련하여 논리적으로 정합성 있는 논술 답안을 이끌어내는 것을 요구한다. 제시문의 난이도는 2012학년도까지 상당히 어려웠으나 이후 어느 정도 난이도를 조정하여 고등학교에서 정상적으로 국어와 사회 과목을 공부한 학생들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 있다.구체적인 접근법을 살펴보면 1번 문항의 경우 제시문 간 비교·분석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는데 보통 세 제시문의 비교를 묻는 것이므로, 두 제시문 비교나 여러 제시문의 경우라도 상반·대립되는 두 개의 관점을 비교하는 문제보다 더욱 복합적이고 심층적인 사고가 요구된다. 우선 세 제시문을 모두 포괄하는 공통 범주를 설정하고(이는 논제에서 알려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를 통해 공통 주제와 공통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비교 기준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한데, 구체적으로 비교 기준에 따라 단락을 나눠서 답안을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방법만을 고수할 경우 오히려 논리적 정합성이 떨어지면서 틀에 박힌 형식적인 답안이 될 수 있다.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비교 기준별 답안 보다는 제시문에 대한 정확한 독해를 바탕으로 각 제시문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는 답안을 쓰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특히 강조하는 다각도에서의 고찰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본인이 알고 있는 배경지식을 단편적으로 활용하기보다는 논제와 제시문간의 맥락을 본인 나름대로의 사고 과정을 통해 이해한 후 답안에 표출하는 것이 필요하다.2번 문항의 경우 자료 해석 문제가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문항은 자료 자체에 대한 분석보다는 전체 주제와 각 제시문과의 논리적 연관성을 깊이 있게 이해한 답안을 요구한다. 자료에 대한 해석이라는 것은 단순히 결과에 대한 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그러한 결과가 나타난 원인, 이유를 밝히고 숨어 있는 의미나 사회적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제시문에 대한 심층적 독해가 정확히 이루어진 상태에서 초점을 맞춰야 되는 데이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세대 논술 문제의 특징은 두 개의 문항과 모든 제시문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으면서 논리적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즉 1번 문항의 주요 논점이 2번 문항으로도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에 두 문항의 답안도 논리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논리적으로 일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둔산한림학원 042-488-7004최은석 둔산한림학원 인문논술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0
- 2015학년도 강원도내 특성화고 취업률 56% 달성 강원도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진로교육에 있어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도교육청이 2015학년도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3개교 졸업예정 학생들에 대한 취업현황(2016.1.1 기준)을 집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졸업예정생 가운데 인사혁신처 국가직 공무원 1명, 강원도교육청 4명, 강원도청 11명, 서울시청 3명, 부사관 6명 등 25명이 공무원으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공기업에 18명, KB국민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에 10명, 삼성전기 등 대기업에 148명, 중소기업에 1,453명이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채용 합격자는 이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4학년도 40.1% 취업률 달성에 이어, 2015학년도 취업률은 55.7%를 기록했고, 취업의 질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의진로과 김선규 장학관은 “특성화고생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희망사다리 구축을 위한 직업교육 지원정책은 확고하다”며 “특성화고 취업7080이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우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취업7080’ 프로그램으로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금년에도 취업7080정책추진단 운영, 강원취업진로도우미 강원하이잡(Hi-job) 스마트앱 활용, 특성화고 인재 예절학교 운영,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취업지원관 운영, 강원취업지도교사협의회 운영 등 ‘특성화고등학교 7080’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 추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9
- 강원도 고교평준화 1세대, 대입경쟁력 확인됐다! 지난 2013년, 비로소 강원도에서의 고교평준화가 시행되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의 선거공약이자 춘천, 원주, 강릉 등 학부모들의 70%가 넘는 찬성을 통해 고교평준화가 도입됐다. 하지만 평준화를 통해 과도한 입시경쟁과 학교 간 교육 격차가 점차 해소될 것이란 교육당국의 설명 뒤에도, 여전히 하향평준화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았다. 그리고 3년. 강원도 고교평준화 1세대가 치른 2016 대입 수시전형에서, 수도권 주요대학 등 전체대학 합격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양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교평준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주목된다. 평준화 1세대 첫 입시결과, 기대 이상의 의미 있는 성과 도교육청 대입지원전략팀이 올해 입시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일반고의 수시모집 4년제 수도권 대학 단수 합격자가 2015년 대비 409명이 늘었고, 평준화지역에서는 235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고교평준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주요대학 가운데 연세대 7명, 고려대 9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3명, 이화여대 11명이 각각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자연계 상위권의 의과대 합격자 수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전년 대비 22명이 증가한 34명의 학생이 의과대에 등록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도내 수험생의 서울대 합격자 수가 다소 감소한 배경으로 보인다. 또한 고교평준화 시행 전의 춘천, 원주, 강릉의 주요 6개고 외에 일반계고 학생의 수도권 진출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질과 적성 고려한 맞춤형 진학지도, 대입지원관도 확대 이번 입시결과는 강원도가 고교평준화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학시스템 구축에 집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가운데는 대입지원관의 1:1 고급 컨설팅 제공도 충분한 역할을 했다. 비평준화 당시의 강원도는 특히 입시정보 수집에 있어서 서울 등 수도권과의 불균형이 큰 문제였다. 학부모의 경제적, 시간적 여유에 따라 직접 서울권으로 발품을 팔며 대학별 설명회에 참석하기도 했고, 컨설팅을 따로 받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2013년부터 시행된 대입지원관 제도로 인해 도내 수험생과 학부모들도 거주지 인근에서 전문 컨설팅을 받는 것이 충분히 가능해졌다. 대입지원관을 통한 상담이 원활해지면서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기존의 인식 또한 크게 달라졌다. 춘천, 원주, 강릉, 속초, 삼척, 태백 등 6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8명의 대입지원관들은 상담과 특강 위주로 수험생과 학부모를 만나고 있다. 각 지역별 교육문화관에서 내방상담을 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원거리 등 소외지역의 경우 직접 찾아가 개인 상담을 해주기도 한다. 상담은 고3학생만이 아닌 고1, 2 학생들도 대상으로 하는데, 최근에는 중학생들의 상담도 늘고 있다고 한다. 특강의 경우, 고교별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강의에서 최근엔 계열별, 지원희망대학별, 전형별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요청이 이뤄지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수시 결과의 견인차 역할을 한 대학입시지원관을 현재 8명에서 10명으로, 2명을 2월 중 공개전형을 통해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담임교사 진로 연수 등 전략적 입시대비 돋보여 여기에 도내 고등학교들이 보여준 열의와 노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학교별 자체 교사 진학연수, 진학연구동아리 활성화는 물론 교사들이 주도하는 강원진학지도협의회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진학지도를 해온 것. 이와 함께 도교육청 대입지원전략팀이 구축해 놓은 입시관련 빅 데이터도 수험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다. 나아가 개별 진학포트폴리오 준비로 풍성한 생활기록부 작성을 유도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고교 프로파일을 제작해 전달함으로써, 수도권대학으로부터 호평 받을 수 있었다. 원주 상지여고 지창욱 연구진로부장은, 이번 2016학년도 수시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로 준비된 맞춤식 진로진학지도를 꼽았다. “평준화로 들어온 학생들이라 성적뿐만 아니라 개성 또한 무척 다양했습니다. 때문에 학생 하나하나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접근했고, 그 노력이 통한 것 같습니다.” 입시정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한 후 개별 학생에게 맞춤 프로그램을 운용한 것이 전략적으로 맞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도교육청의 지원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무엇보다 입시 사이클에 맞춘 적절한 시기에 질 높은 담임교사 진로 연수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대입지원전략팀에서 많은 자료를 제공해주었기에 교사들이 입시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었고, 특히 단위학교 차원에서는 진행이 어려운 ‘서울권 대학 캠프’ 등을 교육청 단위로 운영해줘서 수험생이나 학교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준화세대 특징 고려한 맞춤식 진로지도도 한몫 춘천의 김창석 대입지원관은, 2013년 대입지원관으로서 자신이 처음 강원도에 왔을 때만해도 일부 고등학교에서만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준화 이후 도내 학교들의 적극적인 변화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이전 비평준화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상위권 고교에서는 모든 학생들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시키는 것이 한계가 있었고, 반면 하위권 고교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보다는 교과 전형에 더 신경을 쓰고 있었죠.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점점 높여가는데 일선 학교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을 할 수가 없었죠.”하지만 지금은 평준화로 인해 모든 고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학교별로 성공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안정되어 가는 단계라고 봅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도 풍부해지면서 강원도가 대입에서 경쟁력을 갖춰 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위해 방학기간에도 학교생활기록부와 싸움을 하고 계시죠.” 도교육청은 남은 정시전형도 학생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등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병희 교육감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수시전형 결과, 고교 평준화 1세대의 대입 경쟁력이 확인되었다”며 “혁신교육과 평등교육의 성과를 대입에서도 계속 이어 가겠다”는 포부를 피력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