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리틀팍스, ‘학습 관리 선생님-팍스쌤’ 간담회 개최 어린이 영어 교육 전문 회사 리틀팍스가 팍스쌤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간담회 신청을 하면 리틀팍스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 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선생님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팍스쌤은 방과후 수업, 공부방, 학원, 방문 학습 등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어 학습을 돕는 리틀팍스의 ‘학습 관리 선생님’으로서 팍스쌤이 되면 학습 관리 지원금, 팍스쌤 프로그램 홍보물, 학습 관리 시스템, 학습 동기부여를 위한 상장, 배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팍스쌤 홈페이지(sam.littlefox.co.kr) 및 고객센터(02-538-87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538-87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프리미엄 자연주의 교육기관 에더블국제학교 도산캠퍼스 서울의 강남에서도 입시와 주입식교육을 벗어나 오감을 이용하여 자연환경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말하고 익히며 체득하는 교육기관이 있다. 2012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에더블스쿨야드 프로그램(ESY)에 가입하여 자연주의 교육과 미국교과과정이 융합된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Edible International Academy(EIA)를 올해부터는 서울 강남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인천캠퍼스가 해를 지나며 높은 경쟁률과 대기자율을 보임에 따라 7세부터 9세까지의 저학년은 도산캠퍼스에서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EIA 학생들은 미국 명문 사립학교 페어몬트 학교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동일 교과서를 통해 미국교과과정을 공부한다. EIA 도산캠퍼스의 정규수업은 월수, 화목 등 주중 오후에 진행되며, 미국교과과정 수업, ESY 수업, 특별활동 수업을 한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 별도로 진행되는 국제반 수업에서는 3학년이 되어 페어몬트 사립학교에서 Summer School 혹은 Winter School을 수학하게 될 경우 필요할 Writing, Grammar, Reading 수업이 보다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3학년부터는 인천캠퍼스로 트랜스퍼가 가능하다. 문의 02) 525-8933 / www.ediblevillag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0
-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2015 가족사랑 농촌체험 황금빛으로 물든 주말의 가을들판, 직접 벼를 베어 탈곡해보고 탐스런 알밤과 고구마, 사과, 배, 다래를 수확하며 가을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 중이다. 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재단(이사장 오교철)은 전국 12개 가족사랑 농촌체험마을에서 ‘2015 가족사랑 농촌체험’을 오는 11월까지 시행한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가을철 2박 3일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이다. 2015 가족사랑 농촌체험’은 유치원생(5세 이상) 또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며, 전체 비용의 70%를 교보생명과 대산농촌재단이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산농촌재단 홈페이지(www.dsa.or.kr)을 참조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7
- 자신 있게, 당당하게, 토론으로 꿈을 키워요! 지난 8월 27일, 원주에서 열린 ‘광복 70년 기념 강원학생탐구토론대회’ 중학교 부문에서 춘천 유봉여중 ‘나라사랑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차분하고 안정된 토론으로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얻게 된 이들은, 큰 대회 참가를 통해 자신들이 부쩍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며 입을 모았다.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는 네 명, 이들에게 토론이란 무엇이었을까. 어느새 부쩍 성장한 나를 발견 유봉여중 3학년에 재학 중인 황이솔, 권규린, 김선하 학생과 2학년 박지은 학생으로 구성된 나라사랑팀. 이들은 이날, 과거와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정과 현황을 논하고,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미래 과제에 대해 차분하게 발표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준비시간이 너무 짧아 많은 기대를 하지는 못한 채 참가한 대회였지만, 결과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래서 나라사랑팀원들은 우승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교내 토론대회도 정해진 법정토론의 형식 속에서 꽤 진지하게 진행돼 긴장감이 있지만, 학교 밖에서 하는 대회라 그런지 느낌이 확연히 달랐어요. 잘 정돈된 호텔 내 넓은 회의 공간, 앞에 놓인 마이크, 커다란 파워포인트 화면에도 조금 위축됐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전혀 모르는 분들이 심사위원 자리에 앉아계셨고, 처음 보는 상대팀 또한 바로 맞은편에서 저희와 마주 보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긴장됐었죠.” 차분한 토론으로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얻게 된 나라사랑팀원들은, 어느새 자신들이 부쩍 성장한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토론을 경험한 아이들에게 찾아오는 변화 디베이트 열풍으로 학교 밖에서도 다양하게 토론을 배우고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 요즘. 눈에 띄는 성과를 냈기에 이 학생들 또한 당연히 특별한 디베이트 사교육을 받았을 거로 생각했지만 오해였다. 이들 모두는 중학교에 진학한 후 교내에서 진행된 토론 활동에만 꾸준히 참여해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1학년 때부터 빠지지 않고 학교에서 진행되는 토론학교에 참여했어요. 워크숍을 통해 입론서 쓰는 방법도 배우고, 특정 주제를 조사하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이었어요. 그러면서 점점 더 흥미를 느끼게 되었죠.” 유봉여중은 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하는 강원토론학교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지난 7월에도 원탁 토론 형식으로 2015 강원토론학교가 진행됐다. 한국토론아카데미 주관으로, 학생들이 여당과 야당으로 나뉘어 열띤 법정토론을 펼쳤다. 강원토론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전문 강사진의 강연은 물론 학생들의 발상을 돕는 브레인스토밍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토론을 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토론대회가 치러지고, 우수토론자들을 위한 시상도 한다. 나라사랑팀의 4명 또한 매년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내오던 학생들이라고 한다. 김희영 지도교사는 “토론을 경험한 아이들은 수업 중에도 자신감 있게 의견을 제시하고, 모든 주제에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더 많은 학생이 토론이라는 형식을 통해 남들 앞에서 자유롭게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욱 성숙되고 탄탄해진 생각으로 미래를 준비 토론의 힘은 나라사랑 팀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해냈다. “논제에 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평소 관심이 적었던 부분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쌓았다”는 이솔, “처음엔 다들 생각이 다르지만, 함께 모여 이야기하면서 견해차를 좁힐 수 있는 그 과정이 매력적”이라는 규린, “혼자선 한 가지 생각에 꽂히면 그 부분만 보이는데, 친구들 의견을 통해 다양함을 볼 수 있다”는 선하, “처음엔 막막했지만, 어느새 요령도 생기고 내 주장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지은이까지. 모두 고등학교에 가서도 틈틈이 준비해서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욕을 내보인다. 다른 친구들을 위해 줄 수 있는 팁을 요청하자 “틀리더라도 자신감 있게 하는 것, 내 주장과 반대되는 주장이라도 사전에 근거를 최대한 많이 찾을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나라사랑팀은 강원도대회가 끝난 뒤 자신감을 한껏 얻고 에너지를 충전 중.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준비 중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더욱 성숙하고 탄탄해진 생각들로, 더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자기 생각과 의견을 펼칠 수 있으리란 기대를 해본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7
-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하게, 자전거 탈 수 있는 세상을 꿈꾸다!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청소년자전거캠페인동아리 ‘두바퀴.’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하게 자전거 탈 수 있기를 소원하며, 자전거를 무료로 정비해주고, 캠페인을 벌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심지어 폐자전거를 수거*정비한 후 저소득계층에 기부까지, 대체 두바퀴에게 자전거는 무엇이길래 이런 열정으로 달리고 있을까. 기특하고 당찬 이 녀석들이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1. 2014년 봄. 청소년자전거캠페인동아리 ‘두바퀴’ 결성세상에 너무나 많은 자전거동호회에서 벗어나 뭔가 의미 있는 걸 해보자는 생각이 청소년자전거캠페인동아리 ‘두바퀴’를 만들게 했다. 창단멤버는 기장 김민재(17세)를 비롯해 5명. 처음엔 그저 함께 자전거 타는 게 좋아서 어울렸는데, ‘자전거캠페인’이라는 의미가 부여된 후엔 묘한 사명감 같은 게 느껴졌다고. “기본적으로 동아리 회원들이 자전거정비를 잘 하니까, 자전거 무료정비 부스나 기초정비 교실은 충분히 가능했다”는 민재는 두바퀴는 화성시 나래울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로 선정돼 시설이용은 물론 필요한 부품을 지원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호(예당고1)는 자전거 무료정비교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오다가 두바퀴 페이스북(www.facebook/teenbikeclub)에서 회원모집공고를 보고 합류했다. “자전거정비사가 꿈이라 배울 것도 많겠다 싶었고, 비교과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다”는 게 솔직한 이유. 한 달도 채 안된 수습생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오래 알고 지냈던 사이처럼 허물없고 친근해 보이는 풍경, 역시 그들에겐 ‘자전거’라는 공통분모가 있었다. #2. 자전거 무료정비교실 운영을 통해 미처 몰랐던 세상 배우기부모님도 자전거동호회에서 활동 중인 자전거가족 여진수(반월고1)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자전거 타기를 좋아했다. 자전거가 조금씩 업그레이드되면서 더욱 자전거 전문가가 됐고, 거의 매일같이 드나드는 자전거가게에서 민재를 만나 동아리회원이 됐다. 현재 두바퀴 회원들 대부분은 자전거 분해 후 조립도 가능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진수나 준호는 자전거 무료정비교실에서 정비를 담당하는데, 뜻하지 않은 상황과 마주할 때가 많다고 했다. 예를 들면 유모차를 고쳐달라거나 30~40년 된 자전거를 정비하러 오거나 도색을 위해 자전거분해를 해달라고 찾아오는 경우 등이다. 민재는 “부품이 없어 정비를 못한 채 돌려보내야 했던 할아버지의 오랜 자전거는 참 아쉬웠다”고 했다. 그래도 정비를 잘 받고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전거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더없이 흐뭇하다. #3. ‘행복한 자전거타기’ 위해 SNS 등 다양한 채널로 ‘두바퀴’ 알리기세상도 이처럼 예측하지 못하는 일들이 가득할 터, 특히 민재는 두바퀴를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세상을 배우고 있다. 이렇게 열심인 이유에 대해 민재는 “자전거는 취미뿐만 아니라 이동 수단이다. 자동차가 자전거와 도로를 공유해야 한다는 캠페인(ShareTheRoad), 헬멧 착용 등의 자전거안전캠페인을 통해 자전거에 갖는 인식을 개선하고, 부족한 인프라 확보 등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똑 부러지게 답한다. 메일을 보내 성사된 화성시국회의원과의 만남에선 황구지천의 자전거도로 확보 등을 언급하며, 현재 진행 중인 자전거에 관한 사안들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현재 두바퀴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전거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리싸이클프로젝트로 아파트의 도움을 얻어 폐자전거를 받아서 수리, 저소득층에 보내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엔 2대를 보냈고, 올해엔 5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4. 갈등을 극복하고,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연합동아리 되기2주 뒤쯤 화성시복합복지타운 세미나실에서 무료정비교실을 계획 중이라는 진수는 “기장 없이는 아무 일도 추진이 안 된다. 민재는 영원한 기장(웃음)”이라며, 민재의 추진력에 적극 공감한다. 무료정비교실도 밀어붙이지 않으면 언제 하게 될지 모른다고. 총무, 홍보, 행정, 디자인 등 모든 분야를 커버했던 민재는 “이젠 수능공부도 해야 하고, 안되겠어서 파트별로 회원을 선발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능력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다른 친구들처럼 자전거정비를 하는 편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 동아리 안에서 갈등도 있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보니, 의견다툼이 있고, 서로 시간조율해서 날짜를 잡았는데 정비교실 당일에 못 온다고 통보하는 등 무책임한 행동을 보이기도 해 잠시 활동이 멈칫해졌다. 두바퀴의 바람은 동아리가 언제까지나 건재한 것이다. “가만 보면 연합동아리는 오래 못가더라고요. 기수별로 동아리가 죽 이어져 우리가 사회에 나가서도 흐뭇하게 두바퀴를 바라볼 수 있기를 꿈꿔봅니다.” 자전거의 매력을 얘기하라니까 아이들 눈이 유독 반짝 반짝인다.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하게 자전거 탈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두바퀴는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먼 미래에도 달릴 것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5
- “우리는 아마추어 천문학자, 계절별 별자리 관측 재밌어요” 우리는 별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있다. 어린 시절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촘촘히 박혀 있는 별을 세곤 했다. 그렇게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치 별들이 움직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다. 우리 지역에도 별과 우주에 대한 원초적인 호기심으로 천체관측에 나선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이 있다. 그들은 빡빡한 학교생활에서도 별을 보고 달도 보며 우주의 신비를 풀어가고 있는 백신고등학교의 천체관측 동아리 ‘YAK’다. 백신고등학교(교장 김택윤) 운동장에서 천체관측 동아리 ‘YAK’를 만나보았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22년 전통 이어온 별지기들 ‘YAK’‘YAK’(Youth Astronomy Korea)는 백신고등학교의 천문 동아리다. 1994년 개교 직후에 만들어져 지난 22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리 단장인 김도현 학생(2학년 11반)은 “다른 학교에는 없는 희소성 있는 천문 동아리”라며 “남들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 조금 더 알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YAK는 이름뿐인 동아리가 아니라 실제 천체를 관측하는 동아리다. 단원들 대부분 천체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전국학생 천제관측대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동아리 축전에서도 늘 주목받는 동아리다. 동아리 활동은 주로 천문이론과 천체관측 활동으로 이뤄진다. 정규 동아리 시간은 낮이라 천체관측보다는 주로 망원경 조립방법이나 스텔라리움(천체 시뮬레이팅 시스템) 조작방법에 대해 공부한다. 또한 플레네타리움(천체투영기구)을 이용한 수업을 하기도 한다. 천체관측은 따로 날을 잡아서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김승회 담당교사는 “동아리 시간의 이론수업은 단장인 김도현 학생이 맡는다”며 “꾸준히 공부해서 깊이가 있기 때문에 단원들이 잘 따른다”고 칭찬했다. 동아리 단원은 30명이다. 1학년과 2학년이 활동하는 YAK1은 22명이고, 3학년이 활동하는 YAK2는 8명이다. 별보며, 달 보며, 스트레스 해소 YAK 단원 대부분은 우주와 별에 관심이 많다. 꼭 천문학자가 꿈이 아니어도 별을 보며 생활의 활력을 얻고 있다. 강상원 학생(3학년)은 천제관측 시뮬레이팅 앱인 ‘스텔라리움’을 깔아서 틈틈이 천체관측을 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 “어릴 때부터 천체 관련 학습만화를 즐겨 봤어요. 천체관측부터 별자리 신화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됐죠. 한 때는 천문학자를 꿈꾸기도 했지만 이론보다는 천체관측이 더 좋아서 취미로 남겨두기로 했어요. 별을 보면 한 순간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거 같거든요.”김도현 학생은 천제를 연구하는 천문학자를 꿈꾸고 있다. “미 항공 우주국(NASA)에서 일하며 외계행성에 대해 연구하고 싶어요. 지금은 천제 이론 교육을 맡고 있어서 천문학을 계속 공부하고 있는데요. 천제 망원경이 있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개인 관측을 해요. 이론과 비교하면 재밌어요.”(김도현 학생)올해는 유독 습도가 높고 흐린 날이 많아서 관측회를 자주 하지 못했다. 아쉽게도 요즘 하늘은 행성 관측이 끝나서 관측회를 수능 이후로 미뤄 놨다. 지금은 경기도 과학 기술 연구원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천제는 겨울에 볼 것이 많기 때문에 겨울에 최대한 자주 모이는 걸로 했어요. 여름철에는 주로 대삼각형으로 불리는 베가(거문고자리), 알타이르(독수리자리), 데데브(백조자리)를 볼 수 있습니다.”(이재형 학생) >>>미니인터뷰김승회 담당교사입시에 지친 아이들이 별을 볼 때는 꼭 어린아이 같아요.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자리를 찾아보고, 별자리 신화를 이야기하는 걸 보면 너무 좋아요. 평소에 말이 없던 아이들도 이때는 수다쟁이가 되거든요. 어른이 되어서도 좋은 취미를 계속 이어가기를 바라요. 오랜 전통이 있는 동아리라 체계가 잘 잡혀 있답니다. >>>학생 미니인터뷰 강상원 학생(3학년 14반)계절별 별자리를 찾아보는 걸 좋아해요. 겨울에는 주로 다이아몬드 별자리를 볼 수 있어요.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오리온자리의 리겔, 황소자리의 알데바란,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쌍둥이자리의 폴룩스,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을 이으면 됩니다. 김도현 학생(2학년 11반) 심난할 때면 천체 망원경을 들고 옥상으로 올라가요. 보통 밤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별보기가 좋은데요. 별을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우주의 근원인 별을 보면 마음이 순수해지는 거 같거든요. 이재형 학생(2학년 10반) 하늘을 나는 비행기 조종사가 꿈이에요. 그래서 밤하늘을 보는 걸 좋아해요. 도심에서는 밤에도 꺼지지 않는 조명들 때문에 별보기가 싶지 않아요. 불빛이 없는 한적한 시골로 여행가서 별을 관측하곤 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5
- “이런 영어공부 어때요?” 초등 고학년이 되면 자녀의 영어공부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중학교 내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세계화 시대를 맞아 영어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커지기 때문이다. 영어는 언어를 공부하는 일이라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단번에 완성될 수는 없다. 영어를 접하고 배우는 길이 많아진 요즘 일찍부터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즐겁게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을 만났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영어 뮤지컬 동아리에서 재미와 자신감 얻었어요” 이다희 학생(대화초 6)다희 학생에게 영어공부에 재미와 자신감을 불어넣은 것은 영어 뮤지컬 동아리 활동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주엽어린이도서관 영어 뮤지컬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 영어뮤지컬 동아리(JEM)에서 꾸준히 공연연습을 하고 무대에도 서면서 점점 더 영어가 좋아졌고 자신감도 생겼다. “영어 뮤지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은 영어공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것도 있었지만 아이가 좀 내성적인 성격이라 친구들과 그런 활동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죠.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그간 영어로 된 책들을 꾸준히 읽기는 했어요. 영어 뮤지컬을 시작하면서 영어를 더 재밌어하고 그러면서 자신감을 많이 느끼게 됐죠. 그런 자신감이 학교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의욕은 많지만 앞에 나서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제는 하고 싶은 일들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이에요”라고 말하는 엄마 이경숙씨. 다희가 영어 뮤지컬 동아리 활동을 한 지는 올해로 4년째. 그간 15편이 넘는 공연에 참여했다. 그러면서 다희에게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친구들과 같이 재밌게 영어를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또 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영어를 말할 때 좀 더 자신 있고 적극적으로 하게 됐다는 것이다. “영어는 억지로 외운다고 잘 되는 게 아니거든요. 뮤지컬로 영어를 접하다 보니 새로운 단어와 문장(대사)도 자연스럽게 외우게 되고 노래로 하다 보니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재밌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도움이 많이 됐죠. 지금까지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즐겁게 해왔는데 내년에 중학교에 가서도 재미있게 영어를 할 수 있는 활동들, 그런 동아리가 있다면 많이 참여하게끔 하고 싶어요.” “국제학교 영어캠프로 자연스럽게 언어와 문화 배웠죠” 김주찬 학생(하늘초 5) 방학마다 등대 국제학교에서 열리는 캠프에 참가한다는 김주찬 학생은 캠프를 통해 원어민 강사와 다른 참가 학생들과 소통하며 영어는 물론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3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올 여름방학까지 5차례 캠프에 참가했다는 김주찬 학생이 캠프를 통해 얻은 것은 거부감이나 두려움 없이 자신 있게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됐다는 것,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 친구들과의 소통으로 단순히 영어만이 아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에는 싱가포르 영어캠프에 보냈고 겨울방학에는 인도 국제학교 영어캠프에 보냈습니다. 단순히 영어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문화를 접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고 싶었죠. 처음 보냈을 때 좀 염려스러웠지만 생각보다 적응을 잘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방학마다 해외캠프를 보내는 것은 비용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크기 때문에 국내에 있는 국제학교 캠프를 생각하게 됐죠. 일산으로 이사와 보니 등대 국제학교란 곳에서 캠프가 열리더라고요. 기존에 갔던 국제학교의 커리큘럼 그대로 진행돼 맘에 들었고 아이가 캠프생활을 재밌어 해서 방학마다 보내고 있습니다”라는 아빠 김수환씨. 평소에는 해야 할 일도 있고 학교생활 외에 친구들과 많이 놀기를 바라는 마음에 학기 중에는 영어공부를 특별히 따로 시키지는 않는단다. 다만 영어책 읽기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해왔던 거라 주찬이가 스스로 하는 편이라고. 평소에 영어책을 읽으며 캠프에서 배웠던 것을 떠올리고 캠프에서는 선생님과 대화할 때 평소에 읽었던 책 내용을 활용하기도 한다. “교실 안에서 단순히 영어를 배우게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즐겁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상황에서 영어를 배우고 캠프생활을 통해 언어 외에 다양한 것들을 접하게 해주고 싶었죠. 주찬이가 즐겁게 다니는 이상 적어도 초등학교까지는 계속 캠프에 보내려 합니다.” “다양한 영어 활동 통해 수월하게 말하기 익혔죠” 김규원 학생(대송중 1)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김규원 학생에게 영어로 말을 하는 것은 어렵고 두려운 일이 아니라 재밌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영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갔기 때문이다. 규원이에게는 7살 때 엄마가 읽어주는 영어 동화책이 영어공부의 시작이었다. 일하는 엄마가 계속 책을 읽어주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영어 동화책을 접한 후 스스로 CD를 들으며 책을 읽었고, 본인이 읽는 것을 녹음해 듣는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 후에도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특히 영어를 말하고 상대방과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규원이 할아버지께서 교사셨고 영어를 좋아해 교회에서 영어성경을 가르치셨습니다. 규원이에게 틈나는 대로 영어성경 구절을 가르쳐 주시고 외국인 교회에 데리고 가셔서 아이들과 같이 놀게 하셨죠. 그것이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엄마 문혜정씨. 규원이는 특히 영어로 자기 생각을 말하고 상대방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학원도 책으로 공부하는 곳이 아닌 게임과 토론 수업으로 영어를 배우는 곳에 다녔다. 또, 외국인 친구와 메일을 주고받고 게임을 하고, 인터넷으로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 대화를 나누는 등 꾸준하게 영어를 사용하는 활동을 했다. 그러면서 영어는 더 즐거워졌고 말하기는 더 자연스러워졌다고 한다.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았는데 바로 ‘영어 역사상황극’.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에 오디션을 보고 뽑혀서 지난 4월부터 연습, 8월에 공연을 올렸다. 많은 대사를 외워야 했지만 그간 해왔던 활동들 덕분에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단다. “저는 그다지 아이를 위해 많은 것을 해주진 못했어요. 아이가 호기심이 많아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인데 최대한 그 질문에 잘 대답해 2015-09-15
- 정쌤영어, ‘어머니 영어교실’ 수강생 모집 의미 있는 영어 학습법을 지향하는 대치동 남서울상가 2층 정쌤영어가 <어머니영어교실> 영어 강좌를 개강한다. 1부는 어원 분석과 활용을 통해 영어에 근본적인 흥미를 갖게 하고, 어휘력을 확실히 증진시킬 수 방법을 제시한다. 2부는 기본 동사와 전치사를 활용하여 문장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린다. 수강료는 없다. 관심과 성실함을 갖추신 분이라면 영어의 눈이 크게 뜨일 강좌가 될 것이다. 9월 15일(화) 오전 11시에 개강한다.문의 02-568-57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민성원연구소의 대표 공부캠프 ‘민성원의 공부원리 3.0 캠프’ 접수 시작 공부 캠프로 입지를 굳힌 민성원연구소의 공부원리 3.0 캠프가 2015~2016년 겨울방학 참가학생 접수를 시작한다. 2박 3일 동안 학생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꿈과 목표의 중요성 등 학습동기 부여는 물론 효율적인 학습법, 시험 잘 보는 법 등 민성원 소장의 공부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수하는 ‘민성원의 공부원리 3.0’ 캠프는 2003년부터 시작하여 이미 180회 차 약 1만 8천여 명의 학생을 배출했다. 초등 4학년부터 고등 1학년까지 대상인 ‘민성원의 공부원리 3.0 캠프’는 2016년 1월 1~3일까지 2박 3일로 진행되며 9월부터 조기등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문의 1599-8884 www.minlab.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대치동 초등 전문 생각중심학원 개원 및 학부모 설명회 대치동 특목고, 자사고 입시 전문 미래중심학원(구 류창성 지엠에스학원)이 대치동 선경상가 3층에 초등부 전문 생각중심학원을 오픈하고 9월에 학부모 설명회를 계속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 1~5학년이고, 날짜는 9월 15일(화), 17일(목), 22일(화)이며, 오전 11시와 오후 8시에 각각 진행한다. 사전 예약 필수. 퍼즐융합사고력 수업과 개구리수학 수업 등의 학생 토론 및 발표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력,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문제해결력을 키워준다.문의 02-568-3241 www.dc-gm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