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내의 스트레스 줄이기 누구라도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한 집안의 주부로 사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아침부터 남편 식사 준비를 해서 보내고, 아이들 깨워서 아침 먹여서 등 떠밀어 학교를 보낸다. 그러고 나서 여유가 좀 생기면 좋겠지만, 커피 한 잔 하고 나면 싱크대에 쌓여있는 그릇들이 보이고, 어제 4인 가족이 벗어놓은 옷더미들이 빨래 바구니에서 기다리고 있다. 빨래와 설거지를 하고 나면 바닥에 머리카락이 눈에 띄고, 청소까지 하고 한숨 돌리려 하면 아이 친구의 엄마에게서 전화가 온다. 다른 사람들은 이 통화를 잡담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문제없이 학교를 잘 다니게 하려면 엄마들 간의 네트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귀찮아도 전화를 안 받을 수 없다. 맞장구치는 건 당연하고, 하소연도 들어야하고 조언도 해야 자신도 아이가 알려주지 않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 시간 정도 전화를 하고 나면 시댁과 친정 어르신들에게 전화도 한 번씩 해야 한다. 어르신들의 잔소리가 끝나면 이제 슬슬 초등학생인 둘째 아이가 집에 올 시간이 되어간다.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했는데, 아이 간식도 좀 만들어야 하고 학교에서 큰 일은 없었는지, 공부는 잘 했는지, 숙제는 뭐가 있는지 챙겨야 한다. 둘째 아이를 학원에 보내고 나면 이제 큰 아이가 와서 저녁을 먹여야 한다. 아이랑 마음 편하게 저녁이라도 먹고 싶지만, 사춘기인 큰 아이는 식탁에서 시큰둥하게 앉아 있다가 밥만 먹고 학원에 가버린다. 아이들이 다시 사라지고 엄마에게 남은 건 다음 달 학원 영수증이고, 돈 버느라 고생하는 남편에게 돈이 더 필요하다고 어떻게 말해야할지 엄마는 고민에 빠진다. 마음까지 지쳐버린 저녁에 위로해줄 사람을 찾아보지만, 남편은 오늘도 야근이라 하고 밤에 만날 다른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 주말에야 제대로 얼굴을 볼 수 있는 남편은 아이들이 요즘 공부를 제대로 안하고 놀기만 하는 것 같다고 불평 한 마디 하고는 지나간다. 아이들이 공부를 제대로 하도록 도와주는 건 별로 없으면서…다들 저마다 힘든 부분들이 있지만 주부가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아무도 자신의 고통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화는 잡담이고, 집안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양육은 당연히 해야 할 것이다. 주부가 하는 일들은 누군가가 돈을 줘서 하는 일이 아니다. 주부를 하는데 특별히 학력이나 자격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주부가 할 일을 하지 않았을 때 가족들이 겪을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고, 주부가 할 일을 제대로 했을 때 가족들이 얻을 수혜는 너무나도 크다. 주부는, 엄마는 공기와 같다. 있을 때 소중함을 모르지만, 사실 우리들은 주부인 엄마 때문에 회사도 다니고, 학교도 다닌다. 대단한 것을 해줘야 하는 건 아니다. 아빠가 해야 할 것은 메이커 있는 커피 한 잔에 “당신도 오늘 수고 많았어”라는 말 한마디다. 지우심리상담소 성태훈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8
- 점수 탓하기 전에 교과서를 살펴보라 상동에 사는 주부 이수진 씨는 중1 딸의 기말고사 성적이 나온 후 깜짝 놀랐다고 한다. “국영수에 비해 과학 점수가 너무 낮게 나왔어요. 초등학교 때는 물론이고 중간고사 때도 백점이었거든요. 이번 시험범위가 여자 아이들이 취약한 물리 파트라는 건 알았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낮은 점수를 받을 줄은 생각도 못했던 터라 정말 속상하네요. 어떻게 해야 하죠?”실제로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다른 과목에 비해 과학 점수가 터무니없이 낮아 내신 관리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과학은 벼락치기가 불가능한 과목“부모님들이 과학 과목에 대해 정확하고 올바르게 이해하는 게 필요합니다. 중·고등 과정의 과학은 벼락치기가 불가능한 과목입니다. 시험기간 동안 잠깐 하는 반짝 공부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정확한 개념이해 없이 단순암기 같은 수박 겉핥기식의 공부법으로는 한계가 드러나는 거죠.” 중·고등 과학전문학원 싸이언스 피플 전해룡 원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은 과학 과목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문제는 이러한 과정이 계속 반복되면서 학업에 결손이 생기게 되면 더 이상 회복하기 힘든 상태가 돼 아이들은 자의반 타의반 과학을 포기하게 된다는 점이다. “과학 점수가 낮다고 아이를 야단치기 전에 학부모님들이 아이 교과서를 먼저 살펴봤으면 좋겠어요. 아마 깜짝 놀랄 겁니다. 생각 외로 학습량이 방대하고 난이도가 높거든요. 기본적인 개념 자체가 어려워 아이들에게 벅찰 수밖에 없어요. 단편적인 지식이나 암기로는 더 이상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인 거죠.” 때문에 전 원장은 과학 공부법을 시험 대비 벼락치기 공부가 아닌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시험 때만이 아니라 평소 일정한 시간을 할애해 현재 배우고 있는 내용들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개념이 많은 만큼 폭넓은 배경지식을 통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만 아이의 진짜 실력이 됩니다.”특히, 자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과학 성적관리는 필수다. 과학교과 내신과 성적을 관리하지 않고는 성공적인 대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시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것도, 정시에서 과목별 반영비율을 만족시키는 것도 과학 성적관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심화수업으로 문항분석력 키워야 앞서 언급했듯이 과학 공부는 평소에 꾸준히 해야 하는 만큼 과학전문학원인 싸이언스 피플에서는 단기 방학 특강 프로그램은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다음 학기에 배우게 될 기본개념을 아우르는 심화수업을 진행한다. 중학생의 경우는 자신이 희망하는 진학 고등학교에 맞춰 학습과정이 달라진다. “특목고나 자사고를 희망하는 학생과 일반고를 희망하는 학생이 동일한 수업을 받을 수는 없어요. 상급학교 진학 후 교과과정의 커리큘럼이 전혀 다르거든요. 자신이 희망하는 학교의 교과에 맞춰 맞춤별 과학공부를 하는 게 중요하죠.”또한 중간, 기말고사에서 서술형 비중이 높은 만큼 철저한 문항분석과 함께 서술형 대비 훈련도 병행한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는 과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 “고2 때 배우는 교과내용이 수능 과학탐구와 가장 직결되는 과정이에요. 수능 때 생명과학Ⅰ, 화학Ⅰ, 지구과학Ⅰ 등의 응시비율이 가장 높은데 이 모든 것을 고2 때 배우거든요. 때문에 고2 때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바로 수능을 대비하는 셈입니다.”특히, 과학탐구는 한 문제로도 등급이 갈리는 만큼 실수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오답노트와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응용력을 기르고, 변형된 자료와 그래프까지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대입 과학논술 대비반 운영“기출문제 바탕으로 실전감각 키워야” 대입 수시모집 중 논술전형에 비중을 둔 상위권 대학이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논술 준비가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과학논술은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문항분석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논술은 교과 이외의 문항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실전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별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출제 기조와 기출문제 채점 기준을 파악한 후 출제자가 의도하는 정답에 가장 근접할 수 있는 답을 써 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 실전처럼 직접 시간을 재면서 서술해 보고 전문가의 1대1 첨삭 피드백을 통해 수정해 나가면서 실점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도움말 : 싸이언스 피플 전해룡 원장문의 : 032-222-9522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잘못된 공부법을 바꿔야 성적이 오른다 요즘 교육프로그램 하나가 뜨고 있어 화제다. 지난 8일 tvN에서 방영된 ‘잘못된 공부법들 속, 진짜공부법-이것이 진짜 공부다’가 학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기 때문이다. 자기주도학습으로 유명한 에듀플렉스의 제작지원을 통해 나간 프로그램에서는 공부법에 대한 분석과 대안이 소개되었다. 곧 다가올 여름방학을 앞두고 에듀플렉스 중동점 교육관계자들로부터 초,중,고생을 위한 학습 지도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 Q tvN 방송에서 교육특집을 제작한 에듀플렉스의 특징은 일반 학원과 어떻게 다른가A 우선, 에듀플렉스에서는 무작정 공부를 시키는 것이 아니다. 학생별로 학습유형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공부법을 처방한다. 그 대표적인 방법이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받은 7316Test(VLT4G)검사이다. 이 검사에서는 학생을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또 그에 맞춘 매니지먼트 전략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전략을 세우고 실천한다. 따라서 다른 학원과 비교해 가장 큰 장점이 개인별 맞춤학습전략 세우기이다. 두 번째는 학습방법이다. 학생들은 CHAMP 방식에 따라 이해-사고-정리-암기-문제해결의 5단계로 공부한다. 그동안 수많은 성적향상 학생들로부터 검증된 학습과정이기 때문이다.마지막은 상담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정기적 주제별 상담을 받는다.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자신감 그리고 공부의 목표를 지켜나가도록 돕기 위해서이다. Q 에듀플렉스에는 타 학원과 달리 ‘학습매니저’가 있다는데, 어떤 역할을 하나A 학습매니저는 학습 전문가이다. 학습 매니지먼트란 매니저가 학생에게 자발적으로 열심히 공부 하도록 성취감과 자신감을 선사한다. 학생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된다. 우선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과 강점을 파악해 학습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전략을 제시해준다. 특히 여기서 전략이란 구체적이고 체계적이다. 학교 내신뿐만 아니라 대입까지 장기 플랜을 갖도록 하고 있다.아무리 전략을 잘 갖춰도 학생들에게 실천하도록 돕는 역할이 중요하다. 매니저는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장기, 중기, 단기의 스케줄을 함께 작성한다. 결코 일방적인 계획과 제시는 하지 않는다. 또한 매니저는 학습실 순회를 통해 학습 과정을 지도하고 지속적으로 체크한다. 이 과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가 학습시간 확보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높이는 것이다. 더불어 요즘 청소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상대가 부족하다. 에듀플렉스의 상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Q 학습매니저의 다양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공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성적 향상이다.구체적으로 어떤 경우가 있는지 소개해 달라A 일신중 2학년 남학생의 경우, 수학이 하위권이었다. 개별지도 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생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고 단원 관리표에 따라 노트풀이를 반복했다. 오답체크 문항은 맞을 때까지 풀었다. 그 결과 수학 점수가 30점 올라 자신감을 갖고 공부 중이다.송내고 1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의 경우는 성적이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진입한 케이스이다. 상담 과정에서 계획수립 및 실천 미흡과 자가학습시간의 부족함을 알게 되었다. 꾸준한 관리프로그램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매니지먼트를 통하여 자가학습 시간을 확보하였다. 그 결과 학교 정기고사에서 전교 10등 이내로 진입하여 최상위권으로 도약하였다.결국 학생들은 공부 유형들이 서로 다르고, 동기부여 방식도 역시 각각이다. 그래서 매니저의 역할이 필요하고 중요하다. 에듀플렉스에서는 이병훈 부사장을 초빙해 ‘이것이 진짜 공부다’라는 주제로 학생별 학습유형과 이에 따른 공부법 등에 대한 세미나를 오는 23일 오전 11시 마련한다. 문의:032-329-7909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대담 참석자- 에듀플렉스 중동점 양정윤 원장, 남유미 학습매니저, 설수진 학습 매니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공부습관 트레이닝 센터 ‘주인공’ 상동.중동센터 입학사정관제가 올해부터 이름만 바꾼 학생부종합전형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주인공’ 상동.중동센터 이정민 원장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이라고 말했다. 성적만 보던 과거와 달리 성적과 자질을 동시에 보는 지금은 주도력과 공부습관이 성공 키워드라는 것이 박 원장의 설명이다.주인공상동.중동센터 이정민 원장은 “성적만 좋다고 좋은 대학 들어가던 시대는 지났다. 자기 만의 스토리가 명확하지 않은 타인에게 관리 받은 만들어진 아이들은 대학이든 기업이든 더 이상 가능성 없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제는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자신의 실제 스토리를 쓰려면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지, 공부를 왜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알며 꿈을 찾고 목표를 설정하여 피드백하며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 좋은 습관을 익히도록 돕는 일,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에서 주력하는 일이다. 공부감성 있는 아이들은 왜 성공하나?“SKY 졸업해도 취업률 높지 않은 세상이 왔습니다. 목표를 정해서 진로 탐색도 하고 선택한 전공에 자신이 얼마나 적합한지 찾은 아이들이 대입 뿐 아니라 그 이후 삶에서도 성공할 수밖에 없는 흐름으로 시대가 바뀌어가고 있어요.” (주인공 상동.중동센터 이정민 원장)똑같은 공간에서 공부를 해도 공부를 왜 하는지 아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태도부터가 다르다. 학습에 성공한 아이와 실패한 아이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주인공에서는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성공한 아이들의 습관을 관찰했다.핵심은 공부감성이었다. 공부희열도가 높으며 미래의 목표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공부의지 또한 높다. 긍정적인 공부감성은 성공으로 가는 습관을 체질화 시켰고 선순환의 구조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냈다.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알고 인생의 목표를 세우며, 그 목표를 스스로 달성할 수 있는 공부 습관을 익히고, 즐겁게 공부하는 공부감성을 지닌 아이들은 반드시 성공했다. 문제는 한국의 현실에서 긍정적인 공부감성을 만들어 가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 달라진 대학은 시키는 대로 억지로 공부하는 타인주도학습자를 반기지 않는데, 대다수 학생들은 여전히 수동적이고 기계적인 학습 시스템에 갇혀 있다. 성공하는 공부습관 4가지를 잡아라주인공은 베이직 1년의 과정으로 자기주도학습자를 길러내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그 후에는 개인별 심화 코칭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인생의 목표와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공부습관을 익혀 스스로 즐겁게 노력하는 학생을 만드는 것이 주인공의 설립 목적이었으며 이미 다수의 학생들이 성공 사례로 그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주인공 프로그램은 학생 개인별 4가지 공부습관 수준 및 학습 유형과 학부모 유형 파악부터 시작한다. 한 학기 동안 상위 1%의 공부습관인 피드백 습관, 예복습 습관, 학교수업성공 습관, 지식축적관리 습관의 기초를 다지도록 진행된다. 2학기에는 과목별 공부법을 익히며 공부습관과 방법을 연결하여 자기주도학습 체질을 완성한다.주인공 수업은 강의 및 워크샵으로 진행된다. 수업 시간에는 지난 한 주를 피드백하고 새로운 주제에 관해 배우고 한 주간의 목표를 세운다. 본 수업에서는 회기별 주제에 관한 동영상과 강의를 듣고 그룹별 토의 및 발표를 진행한다. 수업 시간은 주1회 100분으로 6명 이내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수업 후에는 생활 속 실천과 피드백이 진행된다. 플래너 등 도구를 이용해 한 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공부 습관을 체화한다. 당연히 배운 대로 스스로 실천하며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한다. 공부 머리는 따로 있다? 성공하는 습관이 있을 뿐주인공 상동.중동센터 이정민 원장은 “주인공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는 곳이지 자기주도학습관이 아니다. 학원 식으로 아이들을 관리하며 과목을 가르치는 곳과 주인공은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즉 습관은 단기간에 바뀌지 않으므로 변화, 성장의 원리가 있어야 한다.이 원장에 따르면 자기주도학습관이나 학원에서는 교사가 주도한다. 공부 계획을 세워주고 점검해주고 분석해주며 관리한다. 시험 후 분석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결국 과정이 아닌 결과에 대한 분석이며 학생 스스로 피드백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인공의 피드백은 학생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코칭 해준다. 시험 후 스스로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교과서를 위주로 하지 않으며 개념이해가 부족했는지 암기나 문제풀이가 부족했는지 아니면 문제 파악을 잘못했거나 답안 표기가 실수였는지 그도 아니면 시간 관리를 못했는지 등 여러 원인을 파악한다. 실제로 주인공 상동.중동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한 한 학생을 예로 들면, 평균 63점으로 시작해 1년 과정을 마칠 때는 평균 92점이 되었다. 중2에 시작해 중3까지 1년의 과정을 거치고 현재 고1이 된 그 학생은 시험이 끝나면 ‘거의 만점을 맞았다’는 문자메시지를 이정민 원장에게 보내온다.주인공 학생들은 시험 전에는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시험 플래닝을 하며 시험 후에는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다음 시험 플래닝 자료로 사용한다. 더 이상 공부머리는 따로 있다는 말은 통할 수 없는 구조다. 문의 032-326-7109 미니인터뷰 주인공 상동.중동센터 이정민 원장부모는 자녀의 응원단 돼야부천 어머니들은 자녀 교육을 학원에 맡기기만 하고 성적에 따라 학원만 옮기는 경향이 있는데 학원이 아니라 아이가 바뀌어야 성적이 오릅니다. 부천지역이 딱히 성적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문제는 자녀들의 감성을 떨어뜨리는 태도를 보이는 어머니들입니다. 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주지 못하고 간섭하고 지시하고 비난하면서 공부감성과 관계가 깨진 아이들이 많아요.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아이들을 목표가 생기면 놀랍게 변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역할입니다. 방치가 아닌 믿어주고 격려하고 인정하고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세요. 부모가 감독이 아닌 과정에 집중하는 멘토가 되고 응원단이 돼 주면 아이들은 하지 말라고 해도 할 수밖에 없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올바른 국어 공부 방법에 대한 Q&A Q) 어떻게 자연계 입시 전문 학원에서 국어 수업을 하게 되었나요? 이과 수업을 중심으로 하는 학원에서 국어 과목을 수업한다는 것이 좀 생소한데요.A) 사실 국어 과목은 문이과 구분 없이 입시에 중요한 과목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점수 올리기가 쉽지 않은 과목이기도 합니다. 이튼 학원은 자연계 입시에서 남다른 노하우를 갖고 있어서 입시 실적도 상당히 훌륭하지요. 그런데 수학이나 과탐에서 최상위 실력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의외로 국어 점수가 나오지 않아 대학을 하향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국어 과목을 개선해 준다면 본인들이 원하는 최상위권 대학을 지원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수업하게 되었습니다. Q) 국어과목이 점수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라 하셨는데, 왜 그런가요?A) 가장 큰 이유는 ‘모국어를 만만하게 보는 태도’입니다. 나랏말이니까 어느 정도 공부하면 문제가 해결될 거라는 안일한 자세에요.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우리 아이가 책은 많이 읽었는데”, “중학교 때 까지는 곧잘 했어요.”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감각에만 의존해서 찍듯이 푸는 태도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국어 과목은 감상을 요구하는 시험지가 아니에요. 정답은 ‘하나’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500개의 감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1개의 답을 원한다는 거에요. 그러니 1개의 정답에 접근할 수 있는 분석법을 철저하게 훈련해야 합니다. 국어에서는 이런 분석의 기준이 “개념원리”입니다. 국어 영역에도 요구하는 이론이 있어요. 저희 학원에서는 국어 영역에서 요구하는 개념원리를 바탕으로 문학작품과 지문을 분석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럴 수도 있잖아요, 뒷부분 내용이 이런 식으로 전개될 수도 있잖아요.’라는 말을 하면서 자칫 상상하는 버릇으로 문제를 잘못 푸는 경우가 많은데, 지문 분석방법으로 이를 해결해야 합니다. 내신과 수능을 분리하는 것 역시 위험한 생각입니다. 만약 내신은 잘 나오는데 수능모의 점수가 부족하다거나, 모의고사는 꽤 하는데 내신 점수가 떨어진다면 근본적인 국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간혹 보는 모의고사 점수 한 두 번이 어쩌다 잘 나왔다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1년 동안 모의고사와 내신 점수를 총체적으로 놓고 자신이 가장 약한 부분을 찾아내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합니다. 내신은 작품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내용을 세밀하게 보는 시험이니 이론을 적용해가며 꼼꼼하게 분석하기에 적합합니다. 내신 실력을 쌓으면서 각 갈래별 이론과 특징을 정리해 수능에 대비하는 실력을 다져나간다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게 됩니다. Q) 올 2015입시 이후 국어 영역은 어떤 방식으로 출제 될까요?A) 기본적으로 EBS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될 것입니다. 특히 국어과목의 경우에는 작품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비슷한 비문학 지문을 분석해 보는 것이 자신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지요. A·B형 분리 이후 국어 듣기가 없어지고 화법과 작문이 추가되는 등 변화가 컸습니다. 화법과 작문은 쉽게 풀리는 듯하지만 비슷한 유형을 계속 틀리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엔 1등급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요. 이 부분에 특별히 요구되는 개념과 이론을 바탕으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가야 정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법은 지속적으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B형을 응시하는 학생들이라면 고전문법까지 범위로 들어가니 더욱 차근차근 정리해야 합니다. 음운, 음절, 단어 같은 작은 단위의 문법부터 문장수준으로 이어지는 문법 연결의 맥을 배우지 않으면 7월부터 출제되는 복합 문법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문제 의도에 맞는 문법적인 개념을 적용하면서 응용문제까지 섭렵해야 문법 부분을 마무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문학은 원리 독해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냥 읽고 푸는 방법으로는 고득점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지시어와 접속어의 특징을 잘 알고 상위 단락에 대해 하위 단락이 하는 역할과 기능을 파악해가며 읽어야 합니다. 이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 대다수가 글을 다 읽고 앞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특히 과학 기술 영역이나 경제 부분이 약한 학생들이 많은데 초반에 시간이 들어도 원리를 이해하고 지문을 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윤리 철학 부분이 약한 경우에도 철학자의 주장을 간단히 정리해 다른 지문으로 변형되어 출제될 경우를 대비해야 합니다. EBS와 모의고사는 상당히 유사 지문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은데 볼 때마다 새롭고 낯설게 느껴지면 안 된다는 얘기지요.문학은 꾸준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순간적인 암기로 내신만 치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서정, 서사, 극, 교술적 장르의 특징을 알고 작품별 특색을 정리해 나가야 합니다. 암기를 통해 장기적으로 기억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내용을 통째 암기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들이 난색을 표하는 고전운문의 경우에도 특정한 고전시어가 있어요. 이를 먼저 학습하고 작품을 “독해”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적 화자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구나, 그 상황에서 어떤 정서를 느끼고 있구나.’를 찾아내는 것이지요. 고전 산문 역시 마찬가지에요. 인물을 지칭하는 말이 바뀌기 때문에 독해에 시간이 걸리지만 현대문학보다 쉽습니다. 결론이 비슷비슷하게 정해져 있으니까요. 이런 원리를 먼저 알면 학습이 좀 쉬워지지요.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영역에서 요구되는 EBS책이 많다보니 학생들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니 철저한 개념학습을 통해 기본을 다지고 영역별 기출문제 정리를 통해서 단계적으로 공략해 나가시길 권합니다. Q)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님들께 국어 학습에 대해 조언을 해 주신다면요?A) 수능은 총체적인 학습능력을 요구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느 한 부분이 부족하면 점수 향상이 힘든 과목이 국어입니다. 한 번에 완성도를 보기 어렵고, 한 번 떨어지면 다시 회복하기도 어렵습니다. 단순히 읽고 푸는 차원을 넘어 논리적인 추론, 사실 검증, 비판적 사고 등 폭넓은 능력을 요구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문학 교과서가 20종이 넘는 이유가 뭘까요? 단순한 암기로는 입시를 치르기 어렵게 하겠다는 교육부의 의사가 반영된 겁니다. 그러니 시간을 두고 전략을 세워 차근차근 끌어가야 수능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문과생이라면 목숨 걸고 매달려야 하는 과목이니 날마다 일정 분량의 문학과 비문학 지문을 푸는 생활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과생도 상위권 대학이라면 당락을 결정짓는 과목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고1-2학년 기본을 확실히 다져야 3학년이 편안해지지요. 후반전에 치중하면 지칩니다. 전반전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도움말 남 유리 이튼학원 국어과 대표전 송파/분당 종로학원 재수종합반전 서울학원 재수종합반이튼학원 국어과 대표문의 931-3303 jdyun@naeil.com 윤종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6
- 수학적 지식 전달은 기본, 학생의 최대 능력 발휘를 위한 무한노력! 이과중심 수학 & 수리논술 전문학원, 자유자재학원의 정도근 팀장. 이과 고3 학생 대상 ‘수리논술’을 담당하고 있는 인간미 넘친 베테랑 강사다. 여름방학 개강에 맞춰 자유자재학원에서 ‘고3 파이널 수업’과 ‘수리논술’ 강의로 학생을 만나게 된 그는 손에 꼽히는 ‘노력하는 강사’다. 늘 손에서 책을 놓지 않을 정도로 연구파 강사로 알려져 있다. 명문대 수학과 석사출신의 그에게 수업을 들어온 학생들은 ‘내실을 갖춘 실력파 수학 선생님’이라는 평판을 듣고 있다. 사교육현장에서 수학강사로 인정받아 온 지 20여년. 아직도 연륜에 못지 않는 강의열정과 학생에 대한 애정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우선 그의 인생에 있어 ‘수학’ 이 갖는 의미, 수리논술 완성을 위한 체계적인 수학 학습 과정, 학생들에 대한 교육관을 정리해보았다. 성실함을 인정받는 직업, 강사로서의 자부심!명문대 수학과 출신의 정도근 팀장. ‘수학’에 대한 재미 하나만 믿고 수학과를 전공, ‘배움’에 매진해 온 그가 사교육 현장에 들어선 것은 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치면서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의외로 그의 온화한 성품과 어울렸고, 자신의 수학적 지식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면서 수학교육에 대한 확고한 철학도 생겨났다. 이를 계기로 ‘알고 있는 것’과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다름을 깨우치며 교수법도 공부하고, 중고등 경시대회 준비 최상위반, 재수학원, 수능논술 등 대입에 이르는 다양한 현장에서 심층적인 수학교육을 지도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인터뷰 내내 인간적인 말투, 오랜 시간 고민해 온 교육 가치관, 삶에 대한 성실성이 묻어날 정도로 연륜이 넘치는 그다. 노력하는 강사답게 정 팀장은 ‘수학강사연구모임’ 온오프라인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자유자재학원의 박중희 원장을 만나 인연을 맺으면서 이곳에 자리 잡았다. “나 역시 삶의 진행형에 놓여있다. 그동안 축적해온 수학적 지식과 더불어 학생들의 삶에 대한 가치관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인생의 팁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보람 있는 직업이다. 박중희 원장의 교육적 철학, 수학지도법을 접하면서 그에 대한 애정이 오늘 여기에 있다.”고 전한다. 고3 수학 전 과정 & 수학적 지식의 합체 수리논술 강의에 정통!수리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과 3등급 이상의 상위권 학생들인 만큼 가르치는 사람 역시 고등 수학 전 과정과 대학 2학년에 이르는 고난이도 심화학습에 정통해야 된다. 결국 내신과 수능 모든 과정에서 통합적인 수학 지식을 머리에 꿰고 있는 최고 실력자가 아니면 수리논술 전문 강사로 자리매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정도근 팀장의 성실성과 연구 능력, 그리고 학생과의 소통능력은 수리논술을 담당할 정도로 탁월하다. 그가 생각하는 수능학습법과 수리논술 학습법의 차이는 무엇일까?수능수학은 수능 문항 분석에 따른 핵심 개념 학습, 출제유형에 맞춘 풀이능력 함양, 문항별 출제 경향에 맞춘 훈련을 중심으로 준비할 수 있다. 즉 핵심개념을 찾아 답을 찾아내는 것이 목적에 맞춘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 반면 대입 수험생의 상위 11%만이 준비하는 수리논술은 수능 준비보다 개념에 대한 심화된 사고력, 배경지식, 서술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만큼 수업 집중도와 학생별 치밀한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간혹 수리논술을 준비하는 3~4등급 학생들은 수능과 수리논술이 결합된 수업으로 이해력을 높여야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현재 자유자재학원에는 SKY반과 한양대를 중심으로 한 상위권반으로 구분되어 수리논술반이 운영 중이다. “상위권 대학의 당락을 결정하는 수리논술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한 수학 심화학습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단기학습으로 완성하기 어렵다. 특히 수시전형의 경우 내신 고득점을 바탕으로 최저수능 등급을 맞출 수 있는 수학실력, 문제 분석을 통한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수리논술 능력까지 갖추어야 한다.” 수리논술의 수학적 토대는 심화학습으로 고1부터 체계적으로!그가 말하는 수리논술의 학습적 토대는 고등학교 전 과정에서의 꾸준한 수학학습을 기본으로 한다. 고등과정에서 증명되는 모든 개념을 확실히 숙지하는 것을 시작으로 단원별 핵심 개념을 연계시킬 수 있는 사고력을 키움과 동시에 최종 단계에서는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까지 완비해야 된다. 수리논술은 개념을 다지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집중도를 높이는 체계적인 공부가 초석이 된다. 특히 문제 이해력 - 분석력 - 사고 정리 - 서술의 단계를 거치면서 논리적 사고가 필요하다. 현재 주1회 3~4시간 진행되는 수리논술 수업은 개념정리와 학교별 실전문제 분석 및 풀이로 고등학교 단원별 수리논술에 필요한 개념 정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어 8월 중순 수시원서 접수 후에는 수능시험과 맞물려 지원 대학별로 최근 대학별 출제 경향을 분석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 정리하는 데 집중 관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학별 파이널 수리논술 수업에서는 대학별 기존 출제문제, 예상문제를 중심으로 풀이단계와 학생별로 풀이과정 혹은 서술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면첨삭을 기본으로 한 첨삭단계로 진행된다. “수능수학에서 객관식 마지막 문제 21번 문항과 29번, 30번 문항이 고난이도 문항이지만, 나머지는 고등교과 과정에서 단원별 핵심 개념을 찾아 대입하면 명확한 답이 나오는 반면, 수리논술은 대학별 출제자의 의도에 따라 접근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력과 더불어 서술하는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사교육현장에서 그는 어떤 강사로 자리매김하고 싶을까? “학생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해가는 데 있어 길을 밝혀줄 수 있는 선생님이고 싶습니다. 학생이 필요로 하는 지식을 지원해주고, 최대한 학습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사람이 되는 거죠. 학생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길 위에서 공부 방법, 슬럼프를 이겨내는 법, 자기 관리법 등 지치고 힘들어 하는 순간, 힘이 되고 싶습니다. 저의 작은 도움이 학생인생의 첫 관문이 될 대입에서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면 더욱 기쁘겠죠. 수학적 지식의 전달은 기본이고 삶에 대한 성찰도 전하고 싶다면 욕심일까요?” 인생을 길게 바라보며 학생을 걱정하는 그의 애정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문의 : 02-936-7107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Tip> 2014-07-16
- 여름방학, ‘도서관’에서 알찬 시간 보내요 부모들은 누구나 아이가 책과 친해졌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는 바로 방학. 도서관에서도 방학이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책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 여름특강은 약간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특별한 수업을 받을 수 있기에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접수일 체크는 필수다. 도서관 별로 거주지 초등학생에게 우선순위가 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서구 지역 도서관서구를 대표하는 갈마도서관과 둔산도서관, 가수원도서관, 어린이도서관은 여름특강으로 ‘환경을 지켜라’를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마련했다. 서구 지역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강좌는 초등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어린이도서관은 8월 4일부터 7일, 둔산·갈마·가수원도서관은 8월 5일에서 8일까지 실시한다. 재료비는 3000 ~ 5000원. 도서관별로 인터넷으로 접수 받는데 어린이도서관 21일, 갈마도서관 22일, 둔산도서관 23일, 가수원도서관 24일 오전 10시부터다. 청소년 독서논술교실도 마련했다. 중학생이 대상이며 글의 종류와 목적에 따른 글쓰기 및 감상문 작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갈마도서관은 7월 24일에서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실시하며 가수원도서관은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둔산도서관은 16일부터 시작됐다. 총 4회 강좌로 도서관별로 전화접수 가능하다. 갈마도서관 042-533-4283 둔산도서관 042-471-2572 가수원도서관 042-543-0051 대전광역시한밭도서관대전시에서 운영하는 한밭도서관은 2014년 여름방학 독서교실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준비했다. 도서관 이용방법과 독후감상문쓰기, 책 속으로 떠나는 아시아여행, 대전문화유산 등이 주요 내용이다. 초등 4학년이 대상이며 중구 지역 17개 초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30명과 개별접수 10명을 포함해 40명이 참여한다. 8월 5일에서 8일까지 오전 9시 ~ 12시 20분까지 진행하며 22일 오전 9시부터 전화접수 받는다. 042-270-7502 유성구 지역 도서관-노은도서관 학년별로 구분해 여름 강좌를 마련했다.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오감드로잉’은 재료와 기법, 인상 및 표현에 대해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로 8월 5일에서 7일까지 매일 2시간씩 열린다. 3~4학년 특강 주제는 ‘지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로 세계지도와 4대 문명, 기후로 보는 우리나라 생활상을 생각하는 시간. 8월 5일에서 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실시한다. 재료비 1만원. 5~6학년 특강 주제는 ‘대한민국 근현대사 바로알기’로 연표와 인물, 사건으로 근대역사 100년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되며 무료다. 19일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042-601-6610-유성도서관대전녹색연합의 협조를 받아 자연 생태를 주제로 여름 특강을 마련했다. 26일 진행예정인 ‘아빠와 함께 생태체험’은 11일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됐다. 8월 5일에서 8일까지 진행될 특강은 19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받는다. 주제는 ‘과학이 생태를 만날 때’로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씨앗과 생물의 다양성과 속담으로 보는 기후변화, 하천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다. 재료비 5000원. 042-601-6530 -진잠도서관 ‘우리 아이 진로세우기’를 주제로 여름방학 1일 캠프를 실시한다. 유성구 지역 초등 4~6학년생이 대상이며 미래직업특강, 진로탐색, 학습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점심이 제공된다. 참가비 5000원. 특강으로는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스토리텔링, 2~3학년은 우리 그림책 만들어보기, 4~5학년은 나만의 한쪽 신문 만들기를 마련했다. 8월 5일에서 7일까지 3회기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5000원. 042-601-6590-구즉도서관 초등 1~3학년이 참여 가능한 ‘생활 속 창의융합 수학놀이’를 마련했다. 강좌는 8월 5일에서 8일까지 4회 실시되며 교구교재비 1만원을 받는다.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접수를 받아 인터넷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여름독서교실의 주제는 ‘우당탕탕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이다. 7월 29일에서 8월 1일, 오전 9시 30분~12시 30분까지 실시되며, 15일부터 20일까지 접수를 받아 인터넷 추첨을 통해 40명을 선정한다. 재료비 1만원. 042-601-6517ITQ 파워포인트 자격증 대비반도 개설한다. 유성구 지역 초등 4~6학년생이 대상이며 교육일정은 8월 1일에서 29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만 받는다. 24일 인터넷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15명을 선정한다. 042-601-6514-구암도서관 ‘세계문화유산 속 숨은 미스터리를 찾아라’를 주제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총 4회 특강을 진행한다. 초등 2~3학년이 대상이며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한다. 재료비 1만원. 042-601-6630 국립세종도서관빼어난 주변경관과 쾌적한 시설이 입소문나면서 대전에서도 일부러 찾아가는 세종도서관. 방학특강으로 공예교실과 과학교실, 역사교실, 경제교실을 운영한다.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공예교실과 과학교실은 1회 강좌로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운영한다. 초등 4~6학년 대상 역사교실의 주제는 ‘도전 삼국시대 병풍 책 만들기’로 29일부터 30일까지 3시간씩 진행된다. 어린이경제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8월 19일 실시될 예정이다. 16일부터 접수받고 있다. 044-900-91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6
- 국어 성적의 비밀 입시지도를 보면 매년 정시에서 가장 중요한 당락의 변수는 국어영역이었다. 일반 학부모의 시각에서 아이의 언어능력과 학습 습관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학습상태에 따라 좋은 선생님을 선택하여 공부 방향을 선택하는 것 또한 만만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육현장에서 일반적으로 드러나는 국어공부의 잘못된 습관을 제시해드리고자 한다. 우리 아이를 망치는 국어학습 습관의 몇 가지 유형을 살펴보자. 첫째, 문제 풀이식 학습 습관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유형으로 문학이나 문법 등의 영역을 정하고 문제집만을 계속해서 풀어가는 학습방식이다. 이런 유형은 2~3등급까지는 학습양을 늘려가면 올라갈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지문을 독해하고 분석해내는 능력에 대해서는 피드백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먼저 고1 이전에 국어 학습의 기본기라 할 수 있는 어휘력, 독해력 등을 다진 후에 문제풀이의 양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는 수업 의존형 학습습관이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아이들은 교육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에 내성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아이들은 의자에 앉으면 순간적으로 수동형의 학습자가 되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순간적인 인내력으로 보통 6개월에서 1년이 넘는 국어 학습 프로그램을 제대로 받아들이기란 매우 어렵다. 그래서 숙제를 못해가거나 하는 부적응 사례가 빈번하고, 메뚜기처럼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공부하는 경우에는 실질적인 학습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수업에만 지나치게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근본적인 읽기나, 요약하여 쓰기 등의 자주 학습이 가능하도록 먼저 유도해야 할 것이다. 셋째는, 개념 암기식의 학습습관이다. 개념은 물론 국어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문법 개념이라면 문법 용어나 문법 기능을 먼저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문제 사례에 적용하여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 국어 개념은 맹목적 암기보다는 어원의 이해를 통해 학습의 배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마지막으로, 독서만능형의 학습습관이다. 평소에 책만 많이 읽으면 능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독서가 언어능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어 내신 성적이나 수능 성적을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높은 국어성적을 목표하고 있다면, 먼저 국어교과서를 중심으로 성취기준에 맞는 국어 개념을 학습하고 그것을 개별 작품에 맞춰 적용해나가는 독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최 강 소장국어논술 전문 미담 언어교육 연구소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6
- 고3 수험생들....영어는 이렇게 공부하자! 3학년 1학기 까지의 점수로 목표대학을 선정한 후에 지금부터는 과목별 계획표를 전략적으로 작성해야한다. 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면 빠르게 오르지 않는 영어과목이야말로 나만의 계획표를 짜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히 기출모의고사와 EBS 시리즈만 풀고 EBS 어휘만 암기한다고 해서 등급이 오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등급만 유지해도 좋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체계적인 학습법이 지름길이다. 남은기간동안 나만의 허점을 찾고 그를 보완하는 학습중심으로 지속적인 피드백이 가능해야 성적이 오를수 있으므로 일단 필자는 허점을 찾는 방법과 그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방법을 단계적으로 기술하여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難題 : 어휘가 문제이다 虛點 CHECK STEP 1:3점짜리 빈칸문제 중 틀린 지문 하나를 골라 모르는 어휘에 &radic 표시 한다.이때 &radic표시가 총 몇 개 정도 되는지 개수를 세어본다. 7개 이상되면 어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다. 解決策 :어휘만 EBS 시리즈를 완벽하게 암기해도 등급은 당연히 오른다. 영어실력과 관계없이 지금은 빠르게 등급향상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허점에 맞게 어휘를 먼저 공략하고 이후 단계를 다시 진행하면 된다. 虛點 CHECK STEP 2:시험지를 분석할 때 &radic표시 외의 모르는 어휘가 더 있는지 구두로 질문한다. 만약 더 있는데도 체크를 안했다면 학생이 모르는 것도 안다고 오인하는 성향이므로 다른 과목 학습방법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解決策 :이러한 유형은 학습습관 자체의 문제가 더 심각하므로 남은시간 전문가의 좀 더 세심한 관찰과 감독이 필요하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지도교사나 강사에게 학생의 학습법을 수시로 점검해 달라는 요청을 해야한다. 虛點 CHECK STEP 3:시험지를 분석할 때 &radic표시 외의 모르는 어휘를 질문할 때 학생이 품사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학생이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등 품사구분 없이 알고 있다면 사실 정확한 독해는 불가능하며 수능어법문제도 해결할 수 없는 한계를 갖게 된다.예를 들어, respect , respective , respected, respectfully 의 정확한 뜻을 구분하지 못하면 해석하는 어순도 바뀌게 되어 전혀 다른 문장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이런 유형은 어휘를 암기하고도 문장내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을 가진 학생들 80% 이상을 차지 하고 있으며 눈에 띄는 몇 개의 어휘만 골라 찍어맞추는 등등 독창적으로 문장을 만드는 잘못된 방법을 가지고 있다. 즉, 영어성적향상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解決策 :하루라도 빨리 꼼꼼히 어휘를 암기하도록 습관을 고쳐주어야 하며 이런 학생들의 전략은 나만의 어휘장에 품사별로 섹션을 나눠 어휘를 정리해두고 수시로 들여다 보게 하는것이 최선책이다. 새로 어휘를 암기하도록 시키면 모두 아는 어휘 같을 것이라 착각하여 오히려 자만심을 키울 수 있으므로 약간이라도 허점이 있는 어휘를 품사별로 정리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에는 ‘어휘가 문제이다’ 라는 타이틀을 난제로 삼았으며 후속에는 ‘모의고사 시간이 문제이다’ 라는 타이틀을 8월에 기고할 예정이다. 기고 게재 이전 자신만의 허점분석과 해결책이 필요한 학생은 본원으로 문의하시면 필자가 직접 상담 진행하려 한다.모쪼록,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최선을 다해 등급 UP하는 시기로 삼았으면 한다. 김지민영어학원김지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6
- 국어 못지 않게 영어에서도 독서를 강조하는 이유 저는 독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영어교육을 하니 조금은 더 영어독서에 방점을 찍고는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항상 독서 자체를 강조합니다. 이유는 제가 영어 선생님인 동시에 교육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자의 관점에서 전 과목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교육 한 가지를 말하라면 바로 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서를 많이 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언어는 중학생 정도 되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사고의 깊이 차이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특목고든 우수 대학이든 사고의 깊이가 얕고 효과적인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지원자를 뽑고 싶어 하는 곳은 없습니다. 절대 성적이 전부가 아니란 겁니다. 그렇다고 성적이 나빠도 된다는 얘기가 아니라 성적이 좋은 거야 그냥 기본이라는 얘기지요. 특목고 입학 원서 제출 시 그리고 면접 모두에서 자신이 읽은 가장 감명 깊었던 책에 관한 언급을 해야 한다는 것은 모든 부모님들이 이미 잘 알고 계십니다. 비단 입시를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살아갈 긴 인생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 바로 독서라는 것에 반대하는 부모님들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성적이 좋아도 독서량이 부족한 아이 경쟁력 약해 국어로 된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고 영어로 된 책을 읽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현실이 영어를 피해갈 수 없는 것도 있겠거니와 영어라는 언어 자체가 국어에 비해 논리를 많이 요구하는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한 문장을 쓰더라도 주어가 단수인지 복수인지에 따라 써야하는 동사가 다르고 시제에 따라 그 동사는 또 바뀌어야 합니다. 과거에 일어난 일이라도 일어난 순서에 따라 시제를 달리 써야 하고, 명사하나를 쓰더라도 셀 수 있는 명사인지 셀 수 없는 명사인지, 명사 앞에 관사를 넣어야 하는지 빼야 하는지, 쓰인 동사가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그래서 목적어 앞에 전치사가 오는지 안 오는지, 대문자로 시작하는 고유명사인지 소문자로 시작하는 일반명사인지 등등 따져야 하는 요소가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한국 학생들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바로 동사의 변화인데 이는 한국어의 특성상 그럴 수 밖에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수 동사 복수 동사를 중학생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틀리게 쓰는 학생들 대부분은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지 않은 학생들입니다. 영어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은 비교적 문법 책 한권 정도만 제대로 끝내도 간단한 문법 실수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어 책을 많이 읽지 않은 학생들은 방학 때 마다 문법 특강을 수차례 반복해서 듣는다 해도 학교내신 주관식에서 꼭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 것을 현장에서 많이 봅니다. 영어 독서가 학교 내신에 도움이 된다는 것 외에도, 논리적인 글을 잘 쓰기위해서 꾸준한 영어 독서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논픽션류의 영어책을 많이 읽게 하면 영어 에세이든 국어 논술이든 어려워 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잘 써낼 수 있게 됩니다. 논리적인 글을 많이 읽다 보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논리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 논리적으로 말하고 쓰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 애는 책 읽는 걸 정말 싫어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렇게 물어보는 부모님들이 참 많습니다. 아이가 책을 안 읽으려 한다면 백이면 백 엄마가 책 읽기를 싫어하거나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늘 책을 곁에 두는데 아이는 유독 책읽기를 거부한다면 그건 엄마에 대한 반항심에서 나오는 행동이구요. ‘학교 공부에 따로 책 까지 읽을 시간이 없어요.’라고 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 절대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따로 책 까지 읽을 시간이 없다면 잠들기 직전 침대에 누워서 잠들기까지의 시간을 활용해 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저나 아이들은 침대 옆 테이블에 램프를 두고 30~40분 정도 책을 읽다가 자는 습관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들어 있는 터라 따로 책 읽는 시간을 내지 않아도 책을 읽지 않고 지나가는 날은 거의 단 하루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괴로워하면서 꾸준히 독서를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독서가 즐거움이 되든, 휴식이 되든, 궁금증을 해소하는 수단이 되든, 독서는 그저 평범한 일상이 되어야만 합니다. 독서가 일상이 되려면 부모님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엄마 아빠는 독서가일상이 아니고 괴롭고 지루하기만 하다고 생각하면서 아이들한테 책읽기를 강요하면 안 되는 것이지요. 곧 여름방학이라 ‘이번 방학에는 우리아이를 뭘 중점적으로 시키면 좋을까요?’ 라고 물어오는 학부형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부족한 학과도 신경 써야 하겠지만 이번 방학을 계기로 온 식구의 독서 일상화를 실천 해 보면 어떨까요? 문의 02-2648-0515 김재희 원장 <학위>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전)경북대학교 외래교수, 연세대학교 영어과 강사전)Columbia TOEFL 커리큘럼 개발 최고 자문위원현)목동, 세인트클레어즈(St.Clair''s School)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