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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대입의 시작, 중학교 1학년부터 아주 먼 과거의 얘기로만 알고 있는 명문 중학교와 명문 고등학교가 평준화 정책에 의하여 사라진지 오래지만, 실질적으로 다시 부활하고 있다. 예전에도 명문학교로의 진학의 목적은 명문대학으로 가기 위한 과정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되지는 못했다. 최근 몇년의 특정 분류되는 고등학교의 진학율이 눈에 띄게 두드러져 이제는 고등학교의 진학이 대입을 가늠짓게 되었으니 고등학교의 올바른 선택이 중요하며, 고등학교 입시에 가장 중요한 잣대인 중학교 내신과 비교과 과목의 활동이 중요해지게 되었다. 대입의 커다란 로드맵.중학교 과정에서부터 대입까지의 커다란 흐름을 보면 다음과 같다. 중학교의 내신을 걸쳐 고등학교가 결정된다. 고등학교가 결정되면 그 학교의 역량이 총 발휘될 수 있는 전형에 집중하게 되며 그 학교의 학습분위기에 의해 나의 성적이 결정된다. 전형과 성적이 결합하여 대학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은 무엇일까? 수능은 두말 할 것도 없지만, 그 외에는 입학사정관제의 다른 이름인 학생부종합 전형이다. 서울대는 74%(지역균형선발 포함)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고 있으며, 그 외 상위 10위권 대학들을 봐도 학생부종합전형이 24%로 수능(26%)을 제외한 모든 전형중에서 가장 많이 뽑는다. 현재 대입의 대세는 학생부종합전형이라 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는 지방 소재 고등학교가 유리.전형중에서 가장 합격률이 높은 전형은 단연 학생부교과 전형이다. 이는 학생부의 10개 항목중에서 오직 ‘교과학습발달 상황’항목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서울대는 공식적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없지만, 지역균형선발이 실질적으로는 학생부교과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주로 지방대학들이 많이 선호하는 유형이며, 내신이 절대적인 평가요소이므로 경쟁이 치열한 수도권 소재 고등학교보다 지방 소재 고등학교 학생이 많이 유리하다. 공식적인 학생부교과전형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학생부교과 전형인 학교장 추천 전형 등에서 응시를 하려면 내신이 교내 1등급 4% 이내에 있어야 응시라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자사고와 특목고가 유리.상위권 대학들이 선호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학생부에 있는 모든 항목을 정성적으로 입학사정관에 의하여 평가한다. 교과와 비교과가 종합적으로 판단되며 내신도 평가 항목의 한 요소일 뿐 절대적인 평가요소가 되지 못한다. 성실하고 적극적인 모습이 표현되어야 하며, 서류준비와 면접이 절대적이다. 서울대를 비롯한 많은 상위권 대학에서 특목고와 자사고가 학생부종합 전형을 통하여 수시 합격을 싹쓸이 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는 고등학교의 입시 전형인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대입에서도 큰 빛을 발하고 있으며,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준비하면서 가졌던 서류 준비와 면접 대비의 경험이 대입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나타났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일반고 학생의 지원이 많은 논술, 그러나 합격율은 꼴찌.상위권 대학에서 학생부종합만큼 선호하는 유형은 논술전형이다. 논술은 예전의 본고사의 현대판이라 생각하면 된다.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에서 밀린 서울소재 많은 일반고들은 논술에 기대를 걸게 된다. 그만큼 많은 대학들이 논술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선발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들이 논술에 지원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와는 다르게 합격율은 단연 꼴찌이니 만만히 보고 진행할 전형이 아니다. 대체로 합격율은 6%내외에서 결정된다. 수능이 가장 중요하다.학생부교과 전형과 논술등은 수능최적학력기준을 강하게 걸고 있다. 실례로 2013년도의 한양대 자연계열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해서 떨어진 학생들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수시에서 채우지 못한 자리는 정시에서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되므로 선발인원 비율로만 나와있는 수치보다 훨씬 많은 자리를 수능을 통해서 입성하게 된다. 곧 수능은 대학 당락의 절대적 요소일 뿐만 아니라 대학의 레벨을 결정하며, 겉으로 드러난 수치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수능을 통해서 구제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대입의 입학전형을 고등학교의 분류와 함께 알아보았다. 실질적으로 명문고등학교가 지역이나 학교의 이름보다는 고등학교의 분류에 의해서 결정되고 있는 현실이다. 고등학교의 입시의 기반은 내신이다. 특히 중학교 2학년 성취도 평가에서의 1개의 B등급은 3학년 절대평가에서의 2등급 2개보다 더 큰 점수 하락을 갖고 온다. 그리고 1학년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연계 집중탐색 학년제’프로그램은 서류에서 핵심 키워드인 ‘꿈과 끼‘를 공식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기이다. 이렇게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의 입시에 반영되며 대입까지 연계되고 있는 이 소중한 시기를 헛되이 흘려 보내서는 안될 것이다. 목동영어학원의 새로운 기준 임팩트7 영어학원 이종수 원장목동관 (5단지) 02-2646-7943센트럴관 (9단지) 02-2650-81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어른이 된다는 것은 책임과 의무 다하는 것 “그대는 이제 성년이 됨에 있어서 자손으로서의 도리를 다하고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정당한 권리와 신성한 의무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고 서명했으므로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한빛고등학교에서 열린 성년례에서 이상국 교장이 한 말이다. 지난 19일,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었다. 이날 한빛고등학교에서는 만19세, 고3 학생 256명이 강당에 모여 제4회 성년례를 가졌다. 강당에 모인 한빛고3학년성년례가 시작되다오후 3시. 아직은 어리다고 생각되는 학생들의 재잘대는 소리가 강당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우리 옷이지만 너무나 생소한 한복이 학생들 손에 들려졌다. 금박이 박혀 단아하지만 화려한 문양의 한복이 어색한 듯 먼저 입어볼 생각을 하지 않고 학생들은 웃고만 있다. 입어보라는 선생님들의 권유로 수줍은 미소를 띠며 하나둘 한복을 입었다. 다홍치마에 연두색 당의가 학생들의 환한 얼굴을 한층 더 밝게 만든다. 256명 중 반수를 차지하는 여학생들이 치마에 당의를 입고 다소곳이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이 어여쁘다. 이중 몇 학생은 비녀로 머리를 올리고 족두리까지 했다. 조선시대 처자의 모습으로 환생한 듯 환한 빛을 낸다. 남학생들은 한복위에 도포를 입어야 하는데 편의상 도포만 입기로 한다. 도포를 입고 고름을 매고 사대를 묶어 남는 매듭을 옷고름 뒤로 정리한다. 남학생들은 많이 어색한 듯 주뼛거리거나 뛰어다니기도 했다. 뛰어다니는 한 남학생이 도포 자락을 펄럭거리며 “이것 봐, 날개 같아.”라고 한다. 성년이 되는 나이지만 아직은 아이 같은 모습을 감출 수 없다. 오후 4시 20분. 성년례가 시작된다는 거례선언으로 강당은 조용하다. 의식에 집중한다. 성년례는 ‘등촉 - 큰손님 등단 - 성년자 등례 - 성년복 차림의식 - 초례의식 - 명자례 - 큰손님 수훈 - 성년자 경례 - 성년 선서와 서명 - 필례’ 순으로 진행됐다. 성년례를 시작하기 전 아이 같던 모습들이 공수한 두 손의 경건함으로 전환된다. 45도 허리를 굽히고 존경과 삼가는 마음을 담아 인사한다. 시가, 제가, 삼가례를 통해 차림의식을 치르고, 음식을 대표하는 술을 내려 실수하지 않고 조심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또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게 하기 위해 ‘자(字)’를 내려 부르게 한다는 ‘명자례’를 통해 우리 조상들이 이름을 얼마나 귀하게 여겼는지를 알 수 있다. 의식을 치른 학생들은 교장선생님의 선언으로 성년이 되었음을 인정받는다. 무대 위에서 대표로 성년례를 마친 최제우 학생은 “성년례를 치른다고 할 때에는 약간 쑥스러웠다. 선생님과 여러 어른들 앞에서 한복을 입고 성대한 의식을 치루는 것이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성년례를 치루고 나니 어른이 된 것 같고, 나 자신에 대한 책임감도 더욱 커지는 느낌이 들어 더욱 뿌듯한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성년례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이어져 온 우리의 전통이다. 남자는 땋아 내렸던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관을 씌운다는 뜻으로 ‘관례’라고 했고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짓고 비녀를 꽂는다는 의미로 ‘계례‘라고 했다. 외양의 바뀜이 있었으나 참뜻은 겉모양을 바꾸는데 있지 않고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 의식이었다고 전해진다. 큰절을 하는 대표학생성년례 다도수업 학년별 예절교육으로 인성교육 강조홍사건 이사장의 신념이 반영된 ‘바른 심성’으로 ‘참된 도리’를 추구한다는 건학이념에 따라 한빛고등학교는 인성지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성년례 외에도 우리 전통의 다도수업을 실시하고 학년별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성교육의 통로를 항상 열어놓고 있다. 이상국 교장은 “성년례를 통해 학생들이 진정한 어른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해주기를 바란다. 진중하지 못하고 산만하던 학생들도 우리 옷을 입고 공수를 하면서 몸자세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단정한 마음으로 성인이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정화하며 새로운 각오로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줄 것을 바라는 마음이 이 의식에 녹아있다”면서 “성년례가 끝나니 학생들이 한층 더 커 있는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입시에 눌리고 공부 때문에 마음이 분주한 아이들. 어쩌면 실용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 아이들에게 1시간 20여분의 이 예식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의 표정은 그렇지 않았다. 어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본 시간, 아이들은 어른의 긴장된 표정을 갖고 있었다. 시간을 분절할 수 없듯이 어른이 된다는 것이 지금의 경계선에서 시작되는 그런 정확한 출발점을 갖는 일은 아닐 것이다. 다만 실용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한번 멈춰 서서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것, 그것이 어른됨의 시작은 아니었을까.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초등 5,6학년, 개구쟁이들 공부근육을 위한 마인드 코칭 공부를 해 본 사람과 해보지 않은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바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 있느냐 없느냐이다. 공부가 재미있지 않은 것이라면 공부하는 과정은 인내심을 요구하게 된다. 영어 또한 예외가 아니다. 흥미 위주의 ‘영어show’가 익숙한 어린 친구들에게 아카데믹하고 복잡한 수험영어를 가져다 안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분수령의 시기가 바로 초등 5,6학년 때이다. 서서히 해나가야 할 우리 개구쟁이 녀석들의 공부근육 형성을 위한 마인드 코칭에 대해 고민해 보자. 장미빛 꿈과 미래는 잠시 접어 두자시키는 방법은 수없이 많지만 결국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다. 녀석들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철없는 우리 초등생에게 꿈, 비전 이런 거창한 말은 잠깐동안 눈을 동그랗게 해 주지만 효과가 오래 가진 않는 듯하다. 녀석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이다. 공부란 그저 해야 하니까 억지로 하는 것일 수 밖에 없다. 장밋빛 꿈과 미래는 너무 먼 나라의 이야기다. 공부를 시키는 기술학생 역시 천차만별이다. 성적이 뛰어나지 않은 어린 친구를 명문대에 보낸다고 호들갑 떠는 것은 속보이는 짓이다. 이 순간 그 친구의 능력과 잠재력은 정해져 있다. 무한한 잠재력? 그런 말은 적어도 코칭의 현실에선 잠시 접어두자. 여기 한명의 평범한 초등생이 있다. 이 녀석을 공부시켜야 한다. 게임과 축구를 좋아하는 이 친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흔히 상담을 하라 하면 장엄하고 진지한 성공스토리를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 그러한 실수를 많이 범했다. 그럴 때마다 그 녀석은 말없이 내 눈을 피하고 한 숨만 쉬더라. 선생님. 언제 끝나요? 1.불확실함과 두려움 없애 주기동기부여의 첫 단계는 어린 친구의 마음속에 은연중에 엉겨있을 두려움을 찾아 부드럽게 접근하여 제거시키는 작업이다. 할 일 많은 아이들에게 많은 것이 불확실해지고 불완전해질 가능성은 다분하다. 이러한 불분명한 경계와 불안한 미래에 정확하고 긍정적인 선을 그어 줌으로써,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은 어린 학생의 마음을 돌려 세우는데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행여나 학생의 힘이나 능력으로 극복하기 힘든 환경적 요소를 발견한다면, 신속히 당사자와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 2.좋은 미션: 매력도와 성공가능성안정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미션(단기 목표)을 부여할 차례다. 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미션은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매력도와 성공가능성이다. 목표달성의 결과가 자신에게 매력적일수록, 동시에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당사자가 판단하기에 클수록 그 학생이 책상으로 향할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녀석이 이 두 가지를 느낄 수 있을 합리적인 미션을 주는 것은 코칭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일이다. 어린 친구에게 집중력과 인내심의 한계가 있는 만큼 미션수행의 기간을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칭찬은 확신이다멋모르고 공부하는 어린 마음은, 알지 못하는 길을 가는 사람의 그것과 같을 것이다. 낯선 길을 갈 때 가장 반가운 것은 목적지에 가까워 온다는 확신을 들게 하는 증거들일 것이다. 공부하는 녀석들도 나의 실행이 미션의 성공으로 이어질지 여러 번 의심을 품을 것이다. 이 순간 필요한 것이 역시 코치의 칭찬과 격려이다. 칭찬은 곧 확신인 것이다. 칭찬받는 사람이 즐거운 이유는 좋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기 때문이다. 어둡던 미래가 밝아 오지 않았는가. 의심은 확신, 확신은 몰입으로 이어져, 실행의 연속성이 생기고, 어느 순간 그 실행의 메카니즘은 일회성이 아닌 하나의 습관으로 학생에게 근육화 되는 것이다. 결전이후 해피엔딩을 연출하라미션을 매듭지을 결전의 순간이 왔다. 학생 또한 자신이 실행한 결과에 감동받길 원하고, 자신만의 열매를 맛보고 싶은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집중할 것이다. 검증의 시간이 끝난 후. 그 동안의 실행에 진정성이 있었다면 코치는 결과의 양 불량을 떠나 승리를 선언할 줄 알아야 한다. 설사 그 결과가 주어진 미션에 미치지 못해도, 녀석이 그 동안의 실행에 의미를 부여하도록 힘껏 안아 주어야 한다. 자신의 ‘실행’이 승리와 연관됨을 느낄 때, 그리고 이기는 기쁨이 습관으로 굳어질 때, 공부하는 근육이 생기기 시작한다. 조금씩 불어가는 공부근육은, 더욱 오랫동안 좀 더 깊은 곳까지 생각하고 파고들 수 있는 공부전사의 몸과 심장을 만들어 낸다. 되새김질과 새로운 시작다시 돌아온 녀석에게 지난 미션의 시작과 끝을 되돌아보도록 한 후, 한 번 해본 이상 두 번 하기는 더 쉬움을 알려주자. 그리고 너에게 필요한 것은 먼 곳을 한꺼번에 이동하는 축지법이 아닌, 바로 눈앞을 향한 작은 한 걸음임을 분명히 말해 두자. 그 작은 한 걸음에 혼신을 다해 보라고. 그 옛날 처음 두 발로 섰을 때의 기적처럼. 사랑의 기술결국, 개구쟁이 초등학생들이 공부 근육을 만드는 최고의 길은 이러한 작은 성공을 통한 자존감과 자신감의 형성, 그리고 이를 유도해 내는 전략적인 칭찬과 격려임을 알아야 한다. 코치는 이 녀석을 사랑하는 바로 당신이다. 이미 넘치도록 사랑하고 계시지 않은가. 하지만 자식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아닐 수 없다.목동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 학원 조나단 원장 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우성에펠타운 9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희망고교를 가다 대일외고 성북구에 위치한 대일외고는 ‘대한민국 외고 1호’다. 31년의 역사만큼이나 한발 앞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명문대 진학률이 상승세를 타면서 재학생들의 만족도, 중학생들의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외고를 준비중인 박민(중화중 3)군, 김동휘(전일중 3), 고민주(길음중 2)양이 대일외고 캠퍼스 투어에 나서 김경국(러시아어과 2), 정승연(영어과 2), 신동영(스페인어과 2) 대일외고 재학생과 입학관리 담당교사에게 입시와 관련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학교 투어에 나선 중학생들은 대학 캠퍼스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건물들, 잘 갖춰진 특별교실과 체육관, 기숙사 등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연발하면서도 어떤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는지 꼼꼼히 살핀다. 질 높은 방과후프로그램으로 ‘에듀 케어’‘인풋보다 아웃풋이 뛰어난 학교’로 명성이 높은 대일외고의 저력은 세분화된 30여개의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나온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학원가와 동떨어진 입지적 특수성 때문에 학교에서는 사교육 없이도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는 내실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에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서울시내 외고 가운데 유일하게 기숙사를 운영중이다.“교과중심의 정규 방과후 프로그램 외에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특별방과후인 튜터링, 진로탐색 프로그램들이 주중, 주말에 골고루 개설돼 있다. 가령 텝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언어학, AP, SAT, 심리학 등 소수 학생들이 희망하는 강의도 밀도 있게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같은 맞춤형 프로그램이 우리 학교의 강점”이라고 입학관리부 정임석 부장교사가 설명한다.대일외고에는 영어과, 프랑스어과, 독일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 스페인어과, 러시아어과 총 7개 전공과가 개설돼 있다. 전교생들이 영어, 전공어만 사용해야 하는 FOZ(foreign languages only zone)을 운영하고 원어민강사들이 전공어를 소그룹별로 밀착지도 하는 한편 토플, 텝스, DELF, DELE, ZD, 新HSK, JLPT, TORFL 같은 공인 외국어 점수 취득을 학교 차원에서 독려한다. 또한 정책적으로 전공어 탐구보고서대회, 경시대회, 영어토론대회 같은 외국어 관련 대회를 다양하게 개최한다.“중3 무렵 텝스 점수가 500점대로 평범한 수준이었지만 학교에서 고급독해 같은 튜터링 수업만 꾸준히 들었는데 어학 실력이 750~800점대로 올랐다”며 신동영(스페인어과 2) 양은 경험담을 들려준다. 교과 성적, 외국어 공인 점수, 봉사, 독서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일글로벌인재상은 수상 실적이 곧바로 입시 스펙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재학생들이 치열하게 준비한다. “상을 타려면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전국 1%에 5번 이상 들어야 하고 영어와 전공어 공인 점수, 한국사능력시험, 60시간 이상의 봉사 활동, 독서 등 6개 부문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까다롭죠. 하지만 명문대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맞닿아 있고 입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들 열심히 준비합니다.” 정 교사가 귀띔한다. 특히 다양한 동아리 활동, 희망 전공과 연계한 학술보고서 완성,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한 선배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진로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대일외고는 ‘수시에 강한 학교’란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교육청,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른 학생들에게 시험 결과를 바로 알려주는 리얼 타임 피드백 평가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모의고사 후 성적 통보까지 보통 20~30일 걸리기 때문에 공부 긴장감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에서는 자체 채점 프로그램을 개발, 그 다음날 학생들에게 점수를 알려준 다음 필요할 경우 교사와 1:1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공부 효율을 높이고 있다.입시 DB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학생정보관리시스템 SIMS(student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을 도입, 효율적으로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모의고사 성적, 내신, 각종 자격증, 교내 대회 수상실적, 체험?봉사활동까지 일목요연하게 전산으로 관리합니다. 이 자료를 토대로 학생과 클리닉 상담이 이뤄집니다. 또한 30년간 누적된 선배들의 입시자료와 비교 분석하면서 1:1 맞춤형으로 진학지도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 교사가 설명한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2014년 진학률을 보면 서울대 35명, 연세대 51명, 고려대 52명 등 대일외고의 명문대 합격률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재학생과 허심탄회 토크 Q. 외고 입시를 위해 중학교 때 중점적으로 준비할 부분은 무엇인가?신동영_ 내신 못지않게 독서를 게을리 하면 안된다. 중학교 때 책을 많이 읽지 않은 걸 지금 많이 후회한다. 독서량이 많은 학생들은 독해능력, 공부 스피드 면에서 확실히 앞서간다. 고교생이 되면 공통적으로 힘들어하는 과목이 수학이기 때문에 입학 전에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놓는 것도 중요하다. Q. 자기소개서,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는 게 효율적인가?정승연_ 경험만 죽 나열하면 안 되고 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꼈는지 자기소개서에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축제 때 춤 공연을 위한 준비 과정, 소감을 썼는데 면접관이 관심 있게 물어봤다. ‘어떤 과목이 취약한지?’, ‘왕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등 면접의 질문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답변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Q. 경쟁이 치열할 텐데 학교 생활은 어떤가?김경국_ 토요 스포츠교실에 참여해 배드민턴을 치고, 색소폰도 배운다. 또 동아리에서 정기적으로 발표회를 열어 스트레스를 맘껏 풀 수 있기 때문에 학교생활이 즐겁다. 한편으로는 치열하게 공부하는 친구들이 자극도 된다. 자습실은 주말, 공휴일에도 늘 오픈돼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학교에 나올 수 있고 보충학습이 필요한 과목은 튜터링으로 해결한다. 성적 고민은 선생님과 1:1 상담을 통해 진학의 로드맵을 함께 그려나가기 때문에 늘 ‘케어’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인터뷰_ 정임석 입학관리부 부장교사대일외고 입시 궁금합니다. Q. 2015대일외고 입시전형의 특이사항은 무엇인가? 외고 정원이 전체적으로 줄어 우리 학교도 98명 감소한다. 따라서 지난해에 비해 입시 관문 통과가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단계 영어내신 평가에서 동점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면접 준비를 충실히 해야 한다. 면접관들은 사전에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를 면밀히 검토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충실히 쓰는 것이 중요하다. 2014-05-20
- 2015학년도 외고·국제고 입시 및 대일외고 전략 교육부는 최근 외고·국제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1단계 학생선발방식 중 영어내신성적 산출방식, 자기소개서 명칭 변경 및 서류 부담 경감, 그리고 면접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 제고 및 간소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개선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단계 선발방식 중 영어내신 성적 산출방식 개선]기존의 외고·국제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 1단계 영어내신성적은 상대평가인 석차 9등급제로 산출했다. 중학교 2~3학년까지의 4개 학기의 영어내신성적과 출결(감점)로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160점)과 면접(40점)을 합산해 최종 선발했다. 그러나 2015~2017학년도에는 혼용방식으로 바뀌는데, 현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해당된다. 혼용방식이란 중학교 2학년 성적은 성취평가제(절대평가)를 반영하고, 3학년은 상대평가로 환산된 성적을 합해 선발하는 방식이다. 성취평가제가 적용되는 2학년까지의 내신에선 A등급(90점 이상)은 40점, B등급(80점 이상)은 36점, C등급(70점 이상)은 32점으로 환산되고, 성취평가제가 적용되는 3학년에는 1등급(~4% 이하)은 40점, 2등급(~11% 이하)은 38.4점, 3등급(~23%)은 35.6점으로 환산된다. 성취평가제의 2학년(현 중3) 성적을 볼 때 A등급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입시사정 요소로써의 변별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1단계 영어내신성적의 변별력은 중3 성적이 될 것이므로, 앞두고 있는 내신대비에 많은 시간투자와 꼼꼼하고 실수 없는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성취평가제로 인해 원점수와 상관없이 각 등급별 점수가 부여되기 때문에 동점자의 수도 상당할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중요성도 더불어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기소개서 명칭 변경 및 서류 부담 경감]교육부는 자기개발계획서의 명칭을 자기소개서로 바꾸고, 분량도 축소하기로 했다. 기존의 자기개발계획서의 분량이 많고, 기재 금지사항이 명확하지 않았던 것이 축소 이유로 추측된다. 자기소개서의 분량은 기존 2300자(자기주도학습영역 1500자+인성영역 800자)에서 1500자(자기주도학습영역(꿈과 끼 영역) 1000자 +인성영역 500자) 이내로 줄였다. 기존에는 각종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입상실적 등을 기재 시 학교별 기준에 따라 감점 처리되었던 것이 ‘0’점 처리로 바뀐다. 또한 부모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직장명, 직위, 소득수준, 고비용 취미활동 등) 기재 시 학교별 기준을 마련하여 항목 배점의 10% 이상 감점된다.교사추천서 역시 교사들의 부담을 고려하여 기존 1300자(자기주도학습과정 및 진로계획 평가 800자/인성영역 평가 500자)에서 500자(영역통합)로 축소된다. 올해로 31주년을 맞는 대일외고는 인성교육, 창의성교육, 국제화교육이라는 모토 아래 사교육 없이 명문대를 갈 수 있는 맞춤형 교육, Education이 아닌 Educare를 기반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수준 높고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교내 커리큘럼은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맞춤형으로 실력을 향상시킨다. 그 중 Tutoring Program은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개설되는 수업으로 학생 스스로 부족한 학습영역을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진학지도에 있어서도 전공적합성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인 ‘진로탐색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대학에서 배우게 될 내용의 기초소양을 탐색하고 전공학술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대일외고는 이와 같은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분히 활용하여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성실성과 가능성을 중요한 요소로 평가할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사고력을 풍부하게 하는 독서도 중요한 평가요소 중 하나로 여긴다. 독서가 문과 전반적인 학습과 대입 논술, 면접 등의 절차에서 간접적으로 중요한 몫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이 되어선 여유 있게 책을 읽을 시간이 없기 때문에 중학교 때 다양하고 꾸준한 독서로 내공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교과부 발표 입학전형 개선안에서 독서항목이 삭제되어 직접적인 입시사정 요소는 아니다. 그러나 학생생활기록부의 독서 기록을 통해 간접적인 평가는 가능하므로 독후활동 기록을 생기부에 남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주희 원장올림피아드교육02-437-3200www.olympiad.ac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한맥국어학원 대표강사에게 물었다. 수능 국어영역 학습법은? 올해 수능일은 11월 13일. 앞으로 180여 일이 남았다. 체계적이고 핵심을 짚는 공부가 필요한 때다. 수능 과목 중 국어는 영어, 수학에 비해 언뜻 쉽게 여겨지는 과목이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국어학습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D-180일. 효율적인 국어학습법을 한맥국어학원 고등부 권성준 팀장이 제시한다. 출제유형 익히고, EBS 교재 학습은 필수 국어 영역은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5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문제가 출제된다. 수능이나 모의평가 등 국어 영역 문제를 보면 특정 영역에서 자주 출제되는 특정 유형의 문제가 있다. 따라서 전반적인 국어 영역의 학습은 영역에 따라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를 접근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제시된 글을 잘 분석하고도 선택지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 오답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위해서는 수능이나 모의평가 등에 자주 출제되는 선택지의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EBS 교재,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아울러 EBS 연계를 고려, EBS 교재에 대한 꼼꼼한 학습도 중요하다. 2013학년도 수능은 EBS 교재의 제시문이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해도 무방한 제시문이 많았다. 그로 인해 높은 등급컷이 형성 높은 등급컷으로 인해 적잖은 혼란이 있은 게 사실이다.권 팀장은 “2014학년도 수능은 2013학년도 수능에 비해 실질적인 EBS연계율이 낮아졌고, 2015학년도 수능 역시 2014학년도의 EBS 연계율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EBS 연계를 무시할 수 없지만 EBS만 공부한다고 국어 공부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한다. 또 “EBS 제시문을 공부할 때 무작정 모든 제시문을 동일하게 학습하는 것보다 학원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체계적인 마무리 학습을 위해 기간을 정해 EBS 교재를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이때 영역별 학습을 병행, 보다 높은 점수에 도전해야 할 것이다. D-180 EBS & 영역별학습 계획 예시표 문의 02-2202-3292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권성준 팀장이 제시하는 영역별 학습 방법 1. 화법 : 2014학년도 수능에 처음 출제, 시중 교재에서 양질의 문제를 접하기 힘든 영역이다. 2013년 교육청이나 사설 모의고사의 문제를 다운받아 학습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말하기 계획의 적절성 판단, 말하기 방식의 파악 등의 유형의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2. 작문 : 개요 작성하여 글쓰기의 적절성 판단, 자료 활용 방안의 적절성 판단, 고쳐 쓰기 방안의 적절성 판단, 요약문의 적절성 판단, 조건에 맞게 글쓰기의 적절성 판단 등의 익숙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자신이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학습하여 유형별 접근 방법과 오답 유형 등을 숙지하며 학습해야 한다. 3. 문법 : 문법은 어휘와 어법으로 나뉜다. 어법의 경우 등급 변별을 하는 어려운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어법은 주로 <보기>가 제시되고, <보기>의 문법 정보를 이해한 후 선택지에서 구체적인 용례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보기>의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문법에 대한 학습이 선행되어야 한다. 기본적인 문법 개념이 잡혀 있다면 <보기>의 문법 정보를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생기지 않는다. 4. 문학 : 운문 문학의 경우 문맥을 이용하여 시어의 의미와 기능을 스스로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시에 사용되는 다양한 비유와 상징적인 표현들이 형상화하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화자의 상황, 정서와 태도 등을 파악하는 연습과 표현상의 특징과 효과 파악 유형에 자주 언급되는 선택지들의 개념을 익히고 작품에 적용시키는 연습을 해야 한다. 산문 문학의 경우 인물과 사건을 머릿속으로 정리하며 작품을 분석하는 연습과 서술자가 서술하는 방법의 특징과 효과를 생각하며 작품을 읽어야 한다. 5. 독서(비문학) : 첫 번째 수업에서 만난 학생들에게 “비문학 제시문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무엇일까?”라고 질문을 던져 본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글의 주제”라고 대답하다. 하지만 문제를 푸는 데 있어 글의 주제보다 중요한 건 ‘문제에서 무엇을 물어보는 것인가’이다. 실제 수능 문제에서 주제와 관련된 문제가 나올 때도 있지만 주제와 관련되지 않은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므로 어떤 비문학 제시문을 접근할 때라도 문제를 먼저 확인한 후 문제에서 물어보는 바를 확인한 후 제시문에서 물어보는 바를 찾아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자기소개서-학생부 전형의 핵심! 중간고사가 끝났다. 그러나 고3 학생들의 입시는 어찌 보면 이제 더욱 치열해 지겠다. 그간 입시에 대한 별다른 고민없이 학교에서 학원에서 혹은 친구들이 다 하는 수능, 내신만 준비해왔지만 현실은 이들이 준비해온 정시보다는 수시-서류면접전형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을 뿐이다. 특히나 현역 고등학생일 경우 N수생들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있는 것이 바로 서류면접전형 즉, 학생부 종합전형이라는 뉴스를 접하는 고3 학생들은 더욱 불안케 된다. 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그 윤곽을 그려본다. 과거와는 달리 서류면접 전형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어, 내신 등급과 스펙이 좋은 학생이 아니더라도 한번 쯤 자신이 원하는 학교의 서류면접 전형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대부분 전형에서 최저등급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논술보다 부담감도 덜 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 학생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 서류면접 전형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너무 간단히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류면접은 학생부, 자소서, 면접, 추천서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 당연히 학생부전형의 핵심은 얼마나 매력적인 학생부 비교과 관리가 이루어 졌는가 이다. 이에 더해 자소서와 면접, 이 두 가지를 얼마나 내실 있게 준비하는 가에 서류면접의 승패가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서류면접 전형은 다른 전형과 달리 경쟁률이 10대 1 내외로 형성되기 때문에 논술전형보다 더 높은 합격률을 보장하며, 1차 3~5배수 안에 들어 면접의 기회를 잡은 학생들은 바늘구멍인 정시전형보다 더욱 입시성공에 다가간 것이다. 게다가 지난 해, 모든 대학이 고유의 자소서 항목을 두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대입 공통자소서 양식을 쓰게 된다. 아래 표에서 올해 대교협에서 제시한 공통 자소서 항목을 참고할 수 있다. 이 자소서 항목들은 대부분 1,000~15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작년과 비교하여 4개에서 3개의 공통문항과 1개의 자율문항으로 간소화되었음을 알 수 가 있다. 학생들은 자소서를 존댓말로 써야 할지, 반말로 써야 할지부터 자신이 한 활동 중 과연 어디까지가 ‘교내활동’에 포함될 것인지 등 여러 고민에 빠질 것이다. 여기에 승리어학원만의 자소서 작성 요령을 일부 공개한다. 자소서 작성의 기본요령 자소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토리’이다. 스토리가 없이 학생부 활동이나 자신의 경험들만 늘어놓는 자소서는 자기 자랑일 뿐, 매력적이지 않다. 가끔 소위 스펙이 많은데 떨어지는 학생이 있다면, 바로 이런 경우이다. 자소서에 쓰이는 모든 활동은 자신의 전공, 장래희망과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소서를 지도하면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면서, 결국 모두 비슷한 것을 적어오는 항목이 바로 3번이다. 배려와 나눔에서는 동아리나 봉사, 리더십은 반장 경험을 적어오기 때문이다. 남들도 다 하는 동아리와 봉사활동으로 어떻게 매력적인 자소서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인가. 남들도 다 하는 경험을 적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어떻게 자신의 장래희망과 연결시키는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주)승리어학원의 N.S.C팀[학생부 비교과관리 및 입시컨설팅]의 첨삭을 받으러 오는 학생들은 가장 먼저 자신의 장래희망에 대해 오랜 시간 상담을 한다. 또 한 가지, 자소서 첨삭은 입시 경험이 풍부한 사람에게 계속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사람에게 첨삭을 받다보면, 자신만의 스토리를 형성할 수 없다. 게다가 서류면접의 경험이 없다면, 첨삭을 할 때 어떤 내용을 넣고 뺄지에 대해 조언하기가 어렵다. 결국 굉장히 소극적인 학생부 위주의 자소서가 완성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진실성이다. 자소서를 작성하다보면, 학생부에 있는 무단 지각, 담임선생님의 좋지 않은 평가는 외면해 버린다. 또한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쓰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런데 이런 학생들의 경우, 1차를 통과하더라도 면접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다. 학생이 밝히기 꺼려하는 기록은 면접관에게 가장 궁금한 항목이 될 것이며, 거짓말은 면접에서 들통 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자소서는 최대한 솔직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자소서 작성이 아무리 어려워도 결국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합격하는 사례들이 많다. (주)승리어학원의 지난해 서류면접 합격자들이 이를 증명한다. 용기를 잃지 말고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집중하고 학교든 학원이든 이 분야에 전문가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청하라. 지금까지 입시의 대안이 있었어도 충분히 주저하고 망설이고 귀를 닫고 살아오지 않았는가. 이제는 남들과 같은 길이 아닐지라도 자신의 인생을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취해야 하는 때가 온 것이다.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글 : 승리어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2015학년도 과학고 입시 및 한성 세종과고 전략 2015학년도 과학고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1단계 성취평가제(절대평가)의 적용과 사교육을 유발하는 입학전형 요소 배제 기준의 강화이다. 2, 3학년 수학·과학 교과 성적이 A이면 교과성적은 만점이 된다. 따라서 수학·과학 교과성적이 비교적 우수한 학생은 지원이 늘어나고 2014학년도 일반전형 한성 3.45:1, 세종 3.47:1보다 높은 지원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절대평가로 인해 내신 변별력이 낮아지고 오히려 자기소개서와 담당교사 추천서, 면접이 큰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30일~8월 1일이었던 입학원서 접수기간이 올해는 8월 11일~13일로 조금 늦춰졌다. 또한 ‘자기개발계획서’가 올해는 ‘자기소개서(나의 꿈과 끼)’로 변경되었고, 자기주도학습영역(2600자), 인성영역(2600자)에서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 통합(3000자)으로 분량이 줄어들었다. 자기소개서에는 올림피아드, 교내외 경시대회 입상실적, 영재교육원 수료 여부 등을 배제하고, 올해 신설된 것으로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을 기재 시 최하등급으로 처리되어 불합격의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사 추천서는 지난해 담임, 수학, 과학 총 3명의 교사로부터 추천서를 받았는데 올해는 수학, 과학 중 1명의 교사에게만 추천서를 받으면 된다. 따라서 학습의 성과나 우수성이 분명한 과목의 교사에게 추천서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 추천서 분량도 지난해 자기주도학습과정 및 진로계획 평가(1600자), 인성영역 평가(2400자)에서 통합하여 1000자로 축소되었다. 과학고 입시는 100%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수학, 과학적 사고력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방문면접과 소집면접이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서류평가와 방문면접은 2~3개월 동안 진행되는데 내신은 우수하지만 방문면접에서 입학담당관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 불합격의 요인이 될 수 있다. 과학고는 전문교과 등 심화수업으로 진행이 되는데 자기소개서를 통해 입상실적이나 인증시험 점수 등을 기술하지 말고 그 과정을 통해 심화 학습한 내용과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작성한다. 탐구 활동 또한 본인의 진로와 연계하여 연구의 과정이나 활동을 통해 배운 점 등을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기록한다.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것은 수학, 과학에 대한 본인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입학담당관에게 입증하는 것이다. 과학고는 2단계 전형에서 최종합격자 선발 시 3학년 2학기 성적도 반영하므로 마지막까지 성적관리와 학교생활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과학고는 내신기준은 없지만 수학, 과학 및 전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을 하기 때문에 내신 관리를 잘 하는 것은 필수이다. 고교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서 2014학년도 입학생부터는 조기졸업자를 정원의 20%로 제한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조기졸업에 목표를 두기보다는 미래의 과학도로서 과학고의 다양한 탐구활동과 수업을 즐길 줄 아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학고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먼저 자신의 꿈과 진로를 고민해 보아야 하겠다. 목표가 설정 된다면 수학, 과학 학습능력을 키우고 꾸준한 탐구활동과 독서활동을 통해 탐구 역량을 기르는 데 노력해야 한다. 평소에 실생활과 관련된 수학, 과학적 현상도 찾아보고 과목간 통합되는 융합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학업성취도 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어울려 생활할 수 있는 인성도 요구하는데, 봉사활동과 협력 관계를 통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과학고가 원하는 인재상이 될 것이다. ▶ 과학고 합격/불합격 사례수학, 과학에 관심이 많고 공부에 대한 몰입도가 크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즐기면서 하는 학생은 과학고 수업에 잘 맞는 학생이라고 볼 수 있다. 입시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공부하기보다는 평소에 관심 분야를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고 입학의 사례를 보면 동일한 평가 요소보다는 학생 개인별 특징에 맞추어 창의성과 잠재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또한 내신관리 및 학교생활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이 유리하므로 평소 학교생활을 잘하는 것이 필요하다.몇 가지 합격한 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 수학, 과학 내신이 상위 2~3% 이내이며 심화학습을 통해 수학, 과학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이다. 또한 흥미 있는 분야의 집중적인 공부나 지속적인 탐구활동이 있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생들은 과학고 입학 후에도 학교 수업과 연구활동을 하는 데 유리한 측면이 있다. 심화공부를 했더라도 과학고의 경우 과목 편식이 있는 학생은 선발이 되지 않았으며 심화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 중에서도 독서를 많이 하여 사고력과 창의성이 돋보이거나, 내신은 좋지 않더라도 특정 분야에 집중적으로 본인의 의지에 따라 활동한 부분이 있다면 합격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 불합격의 사례를 보면 우선 수학, 과학에 대한 관심도가 적고 학습역량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내신은 좋으나 그 이상의 탐구심이나 과학고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없는 학생들이 많다. 입학담당관 면접을 통해 이런 부분은 모두 드러나므로 평소 수학, 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하며 발전 가능성이 많은 학생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지엠에스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고3 엄마의 2015 대입준비! 지난 5월 15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는 미즈내일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콜라보 브런치강좌가 마련되어 노원 도봉 지역을 비롯해 의정부, 중랑구 등지에서 학부모 4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3 학부모 대상의 2015년 대입 준비’라는 주제로 마련된 브런치 강좌였지만, 실제 한 발 앞서 대입을 준비하려는 고2 학부모까지 몰리면서 ‘실전형 대입 지원전략에 관한 통계와 객관적인 사례와 실제 대입전략을 짤 때 상담할 곳까지 소개’되면서 강좌마다 박수 쏟아져 나왔다. 강좌의 주요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제1강 2015 대입 전형의 특징과 전형별 분석_채용석 (배명고, 대교협 파견교사)채용석 교사가 진행한 제 1강의 시작은 현실적으로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전공과 직업의 비일치’를 겪으며 혼란을 겪고 있는가를 짚어주며 시작되었다. 인문계열의 경우 전공과 직업이 비일치율이 37%에 달하고, 이는 곧 낮은 임금, 괜찮은 일자리 취업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대입 전략 세우기 이전에 ‘자녀의 직업, 진로’에 대한 심사숙고가 필요하다. 가능한 빨리 워크넷, 커리어넷 등을 통해 ‘적성과 진로 찾기’를 시도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2015학년도 대입전형 일정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와 더불어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특기자 전형 선발기준’, ‘학생부 종합전형에 입학사정관 참여’, ‘전형 유형별 동일전형방법 적용’ 등 대입전형 간소화 주요내용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수시의 학생부(교과, 종합) 전형, 논술, 적성, 실기 위주의 전형별 요소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내 자녀의 장점을 살려 어떤 전형에 지원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이때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비교과를 중심으로 교과 (내신),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이 요하는 만큼 교과 비교과 모두에서 우위를 점하는 학생들이 지원해야 한다. 특히 강북지역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대학에서는 실제 학생부종합전형을 가장 많이 모집한다는 사실도 짚어주었다. 또한 2015학년도는 수시 모집인원이 많고, 6회 지원 제한 과 미등록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충원으로 합격기회가 증가되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하면 된다. 논술 전형을 제외하고는 재수생과의 경쟁을 피할 수 있어 전형별 학생의 장점을 살린 지원이 가능하다. 각 대학별 수시의 전형별(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내신등급, 실제 반영률을 꼼꼼히 살펴 소개해주고, 논술전형은 ‘가급적 고교 교육내용에 국한된 문제 출제를 유도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사용 지양, 논술유형의 지나친 다양화 지양’ 이라는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중하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13개 적성고사 실시 대학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대학 내 복수지원, 수시모집에서의 교차지원 가능여부, 등록포기에 따른 정시모집 지원 여부, 미등록 충원, 예치금, 추가모집 등에 관한 꼼꼼한 답변을 아끼지 않았다. 제2강 합불 사례로 배우는 내게 맞는 전형 유형 찾기_ 윤기영 (충암고, 대교협 대교강사)윤기영 교사가 진행한 강의는 2015학년도 서울 15개 대학 수시전형별 모집인원통계를 제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학부모는 어떤 전형을 결정’하고 ‘어떤 준비를 할 것인가’를 고민하라고 조언하며 시작되었다. 2014학년도 전형별 합격률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학생부교과전형이 31.4%, 자연계열은 학생부교과전형이 31.5%지만, 실제 상위권 대학의 합격률은 ‘학생부종합전형’이 높은 만큼 객관적인 통계에서 ‘내 자녀에게 맞는 수치’를 볼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하다. 또한 2014 내신구간 별 인문, 자연계열별 지원율과 합격률을 비교하고, 내신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률이 높은 반면, 중하위권 학생들이 오히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합격한 사례가 높다는 사실은 생각해보면 “내신을 끝까지 관리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실제 합격 불합격 사례를 통해 학부모가 가장 ‘수능성적표’에서 가장 중요시할 점은 ‘백분위’이며 시험의 난이도와 상관없이 ‘내 자녀의 현재 위치’를 제시하는 ‘백분위관리’의 중요성을 짚어주었다. 실제 6월, 9월 실시되는 평가원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의 난이도 조절, 수능 출제 문제를 예고하는 것으로 분석, 파악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고3수험생의 82%가 수능에서 점수가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하는 18%안에 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현재 입시는 이전의 일률적인 입시와 전혀 다르며 생각을 바꾸고 내 자녀에게 맞는 전형을 찾아 전략적으로 준비하라”고 전하며 “모든 과목을 골고루 잘 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잘하는 공부, 자신의 장점을 살리라”고 덧붙였다. “입시공부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다. 멈춰있으면 떠내려간다. 지쳐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노력할 때 진짜 힘을 받을 수 있다. 진짜 엄마의 힘은 지칠 때 다독이고 믿어주는 것이다.” Tip> 대교협 홈에지와 대입상담센터를 활용한 셀프 대입전략 수립법 1. 대교협 대입상담센터가 하는 일-공교육 중심의 진로진학지도 및 상담-대입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교사와 전문 상담위원에 의한 상담시스템 구축-수험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대학입학 종합정보 및 상담 제공2. 상담하기 -대학입학정보포털사이트 (http://univ.kcue.or.kr) 이용-전화상담 (1600-1615), 온라인 상담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글의 순서 와 문장 삽입 문제’ 어떻게 해야 하나 ?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7문제가 출제 되었던 빈칸 유추 문제가 4문제로 줄어들고 글의 순서, 무관한 문장 찾기, 문장 요약 그리고 문장 삽입 문제가 3문제에서 6문제로 늘어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학생들에게 있어서 빈칸 유추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 글의 순서와 문장이 영어 성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글의 순서와 문장 삽입 문제가 단순히 해석만으로 순서를 찾으면 상당히 정확도가 떨어지고 특히,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어 상대적으로 풀기 쉬운 뒷부분에서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A. B. C 글의 순서 유형문제는 무작정 해석을 하려고 들어서는 안 되고, 각 지문에 나와 있는 힌트를 찾아내는데 유의해야 한다. 수능 기출 문제를 가지고 예를 들어 보자. [2012학년도 수능 43번] 8. 주어진 글 다음에 이어질 글의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은?Do you worry about losing your good health? Do you fear that crime, war, or terrorist attacks will disrupt the economy and your security? (A) It’s because television focuses on news that makes the world seem like a more dangerous place than it actually is. Afraid of the world that is portrayed on TV, people stay in their homes with close family and do not build bonds with their neighbors. (B) These are legitimate concerns that many people share. We live indifficult and uncertain times. But are these fears real? Research shows that people who watch a lot of news on television overestimate the threats to their well-being. Why? (C) Thus they become more vulnerable. Surrounding ourselves with a wall of fear, however, is not the answer. The only way to overcome this problem is to be more connected to others, and this connection will reduce fear and isolation. ① (A) - (C) - (B) ② (B) - (A) - (C) ③ (B) - (C) - (A)④ (C) - (A) - (B) ⑤ (C) - (B) -(A) 우선 눈에 띄는 단어 글B 뒤에 있는 Why와 글A 앞부분에 있는 because를 찾아내야 한다. 왜냐고 묻고 왜냐하면 하고 답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글 A가 글 B보다 앞선 1번과 4번을 정답에서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글 A와 B는 반드시 붙어야 한다. 만약 떨어져 있게 되면 글 A에 있는 Because가 글 B의 Why에 대한 답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면 B와 A가 붙은 것은 2번 아니면 5번이 된다. 이렇게 정확히 하나의 힌트만 찾아도 거의 정답이 두 개 중 하나로 좁혀진다. 그리고 글 B의 These are legitimate concerns that many people share. 에서 These are legitimate concerns 란 부분에 유의해야 한다. 글의 순서에서 this 혹은 these 같은 대명사는 매우 중요한 힌트가 되므로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concerns 은 걱정이란 말인데 걱정이 어는 부분에 나오는가? 바로 주어진 문장의 worry, fear 같은 단어가 바로 concerns 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글 B가 맨 앞에 와야 하므로 답은 2번이 된다. 이렇게 힌트를 찾아내 문제를 푸는 방식에서 힌트를 잘못 찾으면 답이 틀린 수도 있지 않겠냐고 의문을 갖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힌트를 찾아서 문제 푸는 방법이 여러분이 지문을 읽고 해석한 다음에 답을 찾는 방식보다는 상당히 정답률이 높았음을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보아온 결과이다. 설사 해석을 해서 문제를 푼다 해도 시간의 소비가 너무 많아 주어진 1분30초 안에 문제 풀기가 어려워진다. 지면상 여러 문제를 다루어 볼 수는 없지만 이런 식으로 해석보다는 주어진 힌트를 찾아내야만 시간의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고 정확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러한 힌트를 찾아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실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정원 원장이정원영어전문학원 2650-88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