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북경찰, 눈높이 학교생활 핸드북 발간 전북지방경찰청이 초·중·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학교생활 에티켓'' 핸드북(사진)을 발간했다.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친근한 캐릭터와 만화를 적절히 사용해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전북도·도교육청과 함께 공동작업을 진행했고 입대 전 그림이나 만화를 전공한 의경대원이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제호는 ''개똥이체''로 유명한 원광대 여태명 교수가 맡았다. 전북경찰청 학교폭력대응팀은 교육청과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도내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자문교수단과 핸드북에 담은 내용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A4용지 1/4 크기인 핸드북은 학교생활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례와 신고 등 대처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내용과 형식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기존의 학교나 학부모 중심의 서술식 교재와 틀을 달리했다. 힘이 약한 학생에게 장난으로 던진 말이 괴롭힘이 될 수 있고, 괴롭힘을 당하거나 목격했을 때 필요한 행동 등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학교폭력 처리절차에서는 가해학생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높이는 내용도 담고 있다. 외국의 학교폭력 대응책도 수록해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경찰청은 새로 만든 핸드북을 도내 학생 27만여명에게 모두 배부할 계획이다. 전북경찰청 안민현 경감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입장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성공하는 수학학습법 부모의 공부위에 학생의 공부요즘 어머님들 상담을 하다보면 ‘Like father, like son’이란 말이 떠오른다.무섭게 핵심을 꿰뚫는 말이란 것을 실감한다. 선천적인 부분과 후천적 훈육에 의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공통된 부분을 발견하게 된다.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올바른 언행과 철학을 행하여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즉, 부모님들도 공부를 하면서 학생에게 “공부 열심히 해”란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공부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공부에서 성공하려면 무조건 공부부터 시키면 안 된다. 먼저 인성교육과 뚜렷한 목표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간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위의 조건을 성취하기 위하여 몇 가지 살펴본다면,첫째 목표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 그 곳에 이르기 위해서 얼마나 해야 하는가’이다.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과정은 재미가 있고 슬럼프가 빨리 극복이 된다.둘째는 ‘재미, 모르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있다 -> 정확하게 이해될 때까지 질문하는 태도 -> 배운 것에 대한 반복(구구단을 생각해 보자) -> 시행착오를 통하여 실력은 제대로 쌓인다’이다.셋째는 자부심과 성취감, 계획한 것을 다 한 후에 찾아오는 뿌듯함, 그것이 축척된다면 실력이 된다. 즉 시험에서 ‘만점 맞은 나’에 대한 자부심과 성취감이 다음 공부의 동력이 된다. 그리고 자신을 믿게 된다. 수학공부법의 예(7-가, 나) (8-가, 나) (9-가, 나) (수1) 수학을 가르치다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성취하기 위하여 수학의 진도와 학년 목표 설정을 해야만 한다. 물론 학년에 맞춰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좋지만 더 좋은 학교나 꿈을 위한다면 진도만 따라가는 공부를 해선 안 된다. 수학은 세 가지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진도, 선행, 심화(창의력)로 나눠진다. 중1은 선행이 빠르면 9가나, 중2는 10가나, 중3은 수1까지 한다. 심화는 중1은 8가, 나, 중2는 9가, 나, 중3은 10가, 나까지 한다. 또는 동일 주제/영역별 심화 선행학습 수업 방식도 수학의 맥을 잡는 것에 도움이 된다. 요즘엔 서술형이 늘어나는 추세라서 기본진도와 유형별로 공부한 후 심화 문제로 문제 풀이 연습을 하면 좋은 성과가 있다. EM영수전문학원김민구 원장041-579-7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학부모라면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 ‘천안아산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시즌2(이하 브런치 강좌)’가 4월 13일부터 3주간 천안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자녀의 올바른 학습, 진로에 대한 교육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브런치 강좌는 ‘2012 대한민국 엄마가 알아야 할 8가지’를 주제로 4회의 강연을 통해 자녀를 교육하는데 있어 학부모가 지녀야 할 균형 잡힌 관점을 전한다. 강의는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진로선택과 전략’ ‘학부모를 위한 학습지도매뉴얼’ ‘대입전략과 학교공부’ ‘가슴으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비폭력대화’ 등 입시와 진학에 대한 속 시원한 정보는 물론, 아이와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자녀교육의 본질을 깊이 있는 시각과 풍부하고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함께 고민하는 브런치 강좌는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 및 문의는 02-2287-2300. www.miznaeil.com에서 가능하다. 미즈내일 정기구독자는 50% 할인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교육단신> 국민이주, 미국 워싱턴주 채권투자 영주권 설명회 개최 국민이주, 미국 워싱턴주 채권투자 영주권 설명회 개최미국투자이민 전문 국민이주㈜는 오는 3월 24일(토) 오후 2시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이민 전문 미국변호사와 컨설턴트가 워싱턴 주정부 채권 520대교 재건축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이와 아울러 투자이민 진행절차와 미국 내 세법, 한국은행 승인절차에 관한 전문가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워싱턴 주정부 채권 투자이민 프로젝트는 신용등급이 미연방정부 국채와 동일한 S&P AA+의 미국 워싱턴 주정부 채권에 투자하는 프로젝트로 주정부가 도산하지 않는 한 투자금 회수에 문제가 없다. 본 프로젝트의 개인당 투자금액은 50만4만5천불이며 영주권 수속기간은 약 1년이다. 장소는 국민이주 세미나실(지하철 2호선 선릉역 4번 출구 100M 전방 한신인터밸리 서관 7층)이며 연사는 박용남 국민이주 부사장(미국변호사), 국민은행 엄철웅 외환팀장이다. 문의 (02)563-5638, www.kmmc.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생생체험노둣돌’과 함께 떠나는 궁궐기행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노둣돌에서는 오는 3월31일(토) ‘예쁜 꽃담 속에 숨겨있는 재미있는 궁궐이야기’라는 주제로 궁궐답사를 떠날 예정이다. 이번 궁궐 답사에서는 조선 건국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양에 도읍이 정해지는 배경과 성리학-좌묘우사 이야기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게 된다. 특히 4-5학년 어린이들에게는 교과에 직접 연계되는 내용으로 꼭 한번 둘러보아야 할 장소들이다. 관련 교과: 4학년 국어 5단원 알아보고 떠나요 중 ‘서울의 궁궐’ 5학년 사회 3단원 유교전통이 자리잡은 조선 가는 곳: 경복궁, 종묘, 서울역사박물관 등출발: 3월31일(토) 장소/시간 추후공지상담 및 문의: 생생체험 노둣돌 031-236-2995 http://blog.daum.net/syouyou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과학 전문 클리닉으로 과학완전 정복 맥과학전문학원(영통동)이 신학기 정규반을 모집한다. 3월31일부터 순차적으로 중등·고1·고2·고3 각 학년의 특성에 맞는 과학전문클리닉을 개강할 예정. 또한 29일 오후2시에는 채수한 원장의 ‘개정교육과정 및 입시제도’에 대한 학부모 입시 간담회를 실시한다. 참석자에게는 대입전략 자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화예약은 필수.문의 031-203-53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자신을 들여다보면 최적의 공부법을 찾을 수 있다 ‘공부의 신’이란 호칭이 자신에게는 맞지 않는, 거창한 이름 같다는 최진아는 스스로를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것 없이 그대로인, 평범한 아이였음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특별한 공부법이 있는 것도 아니란다. 타고난 성격 때문인지, 그렇게 스트레스도 받지 않는다는 진아의 얘기를 가만 듣고 있자니, ‘무한신뢰’라는 말이 번쩍 떠오른다. 인생의 고비 같은 외부의 자극은 없었어도 내 안에서 나를 믿으며 다스릴 줄 아는 힘, 대표적인 ‘공신의 조건’이다. 수학에서 배운 도전, 희열, 수학은 내 사랑!못 풀 것 같은 문제를 풀어낼 때의 희열, 수학이 좋아진 건 그 맛을 안 순간부터였다. 마치 중독이라도 된 듯 더 어려운 문제를 찾게 되고, 또 도전하게 되고, 스스로 답을 알아내는 과정이 반복됐다. 진아는 ‘수학이 제일 좋다’며 눈을 반짝인다. “모의고사 대비할 때는 모든 과목에 골고루 시간을 안배하는 편이지만, 내신 공부 때는 수학에 비중을 많이 둬요. 집중도 잘 되고, 지루한 줄을 모르거든요.” 한번 잡으면 끝을 보고야 마는 건 진아의 완벽주의적인 성격도 한 몫 거들지 않았나 싶다. 수학사랑에, 집요한 성격까지, 그래서 진아는 진학목표를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로 정했다. 막연하게 연구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방학 중 체험학습을 통해 아직 개발되지 않은 화학생물 분야의 매력을 느끼게 되면서 최근에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게 됐다고. 느긋한 아이도 적극적으로 만들어놓은 수학, 진아가 들려주는 수학 공부법은 이렇다. ▷개념서, 수업, 문제풀이로 튼튼하게 다지기_ “개념서로 먼저 선행학습을 해둔 뒤에 수업시간에 선생님 설명을 듣고 확실하게 개념을 다져요. 그 이후에 문제집으로 문제유형을 익히죠.” 요즘엔 개념서들이 잘 나와 있어 어렵지 않게 예습도 가능하다. 수학은 문제풀이가 중요한데, 그렇다고 해서 많은 양의 문제집을 풀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한 권을 서너 번 반복해서 확실하게 푸는 것이 좋다. 처음엔 문제집에, 다음엔 안 풀렸던 문제들 위주로 직접 노트에 적어서 풀어본다. 예서 나온 오답들은 별도의 오답노트에 옮겨서 또 다시 푼다. “한번 풀었다고 해서 그 문제를 제가 완벽히 아는 게 아니에요. 우연히 문제를 해결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풀어보는 거죠. 제대로 점검하는 의미에서요.”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재차 확인하는 과정 그 자체가 실력이 될 수 있다. 나 자신을 믿지 못하는 불안한 마음은 버려라~의례 그렇듯 진아에게도 ‘교과서’는 가장 훌륭한 자습서일까. “과목별로 다르다고 봐요. 국어, 영어는 교과서나 수업 위주로, 과학은 수업 중 나눠준 프린트물 위주로 공부하죠. 과목의 특성에 따라 교과서, 프린트, 개념서, 문제집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편이에요.” 중학교 때까진 영어, 수학 사교육을 받았지만 고등학교 진학 이후 사교육을 접고 혼자만의 공부를 해왔다는 진아. 부족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학원의 도움을 받진 않았다. 이유인 즉 시간낭비! 학원수업뿐 아니라 그 이후의 자기학습화 시간까지 필요하다 보니 자신만의 공부시간을 뺏기기 때문이다. “시험 후에 점수가 안 나오면 이건 혼자 해서는 안 되겠구나 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하지만 섣불리 그렇게 판단할 건 아닌 것 같아요. 친구들, 선생님 등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창구는 얼마든지 많거든요. 더 열심히 하자, 다음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믿었으면 좋겠어요.” 진아는 실제로 학원을 다닐 때는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혼자공부를 시작한 이후 성적이 상승세를 그리는 친구도 본 적이 있다며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물론 자신에 대한 믿음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잠은 충분히 자는 게 좋은데 다섯 시간 반에서 여섯 시간 정도?(웃음) 잠 하나만으로도 기분 좋은 하루가 좌우된다”고 진아는 귀띔했다. 남들보다 늦어도 갈망만 있다면 언제든지 목표에 선착할 수 있어공부가 잘 안 될 때는 음악을 듣거나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잠을 자는 등 공부에 대한 생각을 과감히 접어둔다. 스스로 완급조절을 잘 한다는 진아의 가장 큰 무기는 확실히 ‘자기성찰’인 듯 했다. 진로만 해도 그렇다. 사실 연구원이란 직업도 막연하게 자리 잡고 있던 생각일 뿐이었다. 그렇다고 조급했었느냐, 그것도 아니다. “마음만 있다면 언젠가는 자신의 목표에 확신이 생길 날이 올 거예요. 진로를 찾기 위해 많은 경험과 조언도 필요할 수 있지만, 자신을 가만히 되돌아보면서 제일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진아가 들려주는 희망의 메시지다. 진아의 보물1호는 가족. 제일 먼저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편한 자리를 마련해주는 가족, 방학 때마다 여행을 다니며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고, 웃고 즐기며 함께 했던 가족, 그 안에서 자신의 존재를 강하게 느낀다. 관심 받는 행복한 아이, 진아의 긍정의 힘은 오늘도 가족이란 화수분에서 만들어진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Tip. 최진아의 과목별 학습법*국어_ 교과서 위주의 공부, 수업시간에 필기했던 내용을 위주로 복습하고, 문학자습서도 병행해서 본다. 문학작품을 공부할 땐 지문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작품을 이해하려고 한다. *영어_ 지문을 읽으면서 독해를 위주로 한다. 한 지문에 문법, 어휘, 문장구조 등을 파악하고 모르는 어휘는 따로 정리해서 외운다. 시험기간엔 지문을 거의 외울 정도로 서너 번 정도 반복해서 본다. *수학_ 개념서로 선행학습, 수업시간에 개념을 익힌 뒤엔 유형별 문제집을 서너 번 반복해 푼다. 모의고사나 수능기출문제 같은 심화문제를 통해 시험 대비를 한다. *과학_ 선생님이 주시는 프린트물이나 노트 필기로 개념을 다지고, 문제집으로 문제유형을 익힌다. 틀린 문제는 해답을 다시 적어놓고, 몇 번 확인하는 방법을 활용한다. 많은 문제를 익혀야 하는 물리는 문제를 꾸준히 푸는 방법으로, 개념이 중요한 생물은 개념을 거의 외우다시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위스콘신주립대학교 한국 ESL 전주센터 개관 美 위스콘신주립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 입학과정 한국학생 특별전형 미국 500대 회사의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미국 위스콘신대(University of Wisconsin)가 미국 대학 입학에 필수인 SAT 성적 없이 입학할 수 있는 한국학생 특별전형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는 것. 지원자는 고교 성적과 면접만으로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대신 위스콘신 대학교의 어학과정인 ESL과정을 국내에서 이수하고 61점 이상의 토플 점수를 얻어야 한다.한국학생 특별전형 서류전형 및 면접은 2012년 4월23일 ~5월 18일까지 이다.모집대상은 고등학교 졸업생, 졸업예정자,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의 입학이다.대학재학생의 편입학도 함께 진행된다.이에 따른 설명회는 5월9일(수) 오후 7시에 전주대학교 교수연구동 8층에서 진행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위스콘신주립대학교 한국 전주센터로 문의(063-225-9422 / www.uwkorea.co.kr)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영어도서관 이-챕터스’ 전주서신센터 개원 서신동 새터빌딩 3층에 ‘영어도서관 이-챕터스’ 전주서신센터(원장 서은교)가 문을 열었다.이-챕터스 영어도서관은 다양한 장르의 선별된 영어원서를 장서로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Renaissance Place에서 개발한 AR(Accelerated Reader)프로그램의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 독서 전 리딩 레벨평가, 독서 후 사후활동의 과업평가를 시행하는 다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학원이다. 지난 7년 동안 분당과 강남에서 검증을 받은 영어도서관으로 자기주도학습과 입학사정관제, 독서이력제, NEAT 등 엄마표 영어 매니아들의 요청에 의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이-챕터스로 탄생했다.이를 위해 국내 영어교육 전문가, 교수진, 현장 경험자들의 공동연구와 노력을 통해서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적합한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문의 901-05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두근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정재웅 (분당중앙고 3학년) 세계 식량부족문제 해결, 제 작은 힘을 보태고 싶어요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도시생활 속에서 이타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는 청소년이 얼마나 될까? 내신과 대입준비로 바쁜 우리나라 고등학생이 나보다 남을 더 챙기고, 지역과 내 이웃, 인류와 자연을 생각하며 산다는 것은 불가능처럼 보인다. 하지만 ‘세계 식량부족 해결’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자신의 관심과 재능을 펼치고 있는 미래 과학자가 있다. 분당중앙고등학교 3학년 정재웅 학생. 그의 꿈은 화생공학 분야 공부를 하여 세상에 널리 이로운 일을 하는 과학자가 되는 것이다. 기회는 잡는 자의 것, R&E 기회를 잡다재웅이는 지난해 학교에서 마련해준 R&E 활동을 통해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생활폐수로부터 미래식량개발 및 기능성 물질생산연구’ 주제로 논문을 쓰고 식품화 하는 것까지 성공했다. 이 논문은 교내 논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재웅이가 고등학생으로서 이러한 심도 깊은 연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중점고등학교인 분당중앙고의 R&E 활동 덕분이었다. R&E란 Research&Education의 약자로 연구를 통한 교육을 의미한다. R&E는 주로 과학고나 특목고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자발적 교육 형태로 일반적인 학교에서는 해보기 어려운 연구 과제 수행을 대학과 연계해 대학교수와 박사급 연구 인력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고 대학의 첨단과학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회는 잡는 자의 것. 재웅이는 화학·생물·생명공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과 팀을 구성했다.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 토론을 하면서 연구 주제를 잡아나갔고, 연구 계획과 예산까지 세워 학교에 제출했다. “10팀 이상 지원을 했는데 최종 3팀 중 저희도 선발됐습니다. 다행히 친구 아버지께서 연세대 생물학과 교수이셔서 기꺼이 저희 팀 지도교수가 되어주셨어요. 덕분에 연세대 생물학과 실험실 도구를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어요. 이러한 활동을 학교에서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셔서 가능한 일이었죠.” 미래식량개발 연구를 하며 꿈에 다가서다친구들과 늘 관심 있게 논의해온 분야는 ‘세계 식량부족 해결’이었다. 과학으로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만 있다면 기아에 허덕이는 세계 인류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으리라는 신념 때문이었다. “풍족한 생활 속에서 아깝게 버려지는 것들이 많잖아요. 버려지는 생활 폐수 속에는 각종 미생물이나 발효균 등이 들어있는데, 이런 미생물을 먹는 이로운 균류를 연구해보고 싶었어요. 이로운 균류를 효율적으로 생산해낼 수만 있다면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미래식량을 개발할 수 있겠다 싶었죠.”1년간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 주제 토론을 하고, 시험 끝나는 날이나 주말, 방학 때 시간을 쪼개어 만나 연구를 지속했다. “R&E를 통해 대학교 학부생도 해보기 힘든 경험을 해봤어요. 팀을 구성해 교수님과 1년간 한 주제를 가지고 대학교 실험실도 활용하여 연구하고, 논문까지 써냈으니까요. 주제 하나로 보고서 정도가 아니라 어떻게 논문을 쓰나 싶었는데, 직접 써보니 논문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겠더라고요. 논문을 근거로 한 PPT도 준비하면서 한 분야를 깊이 연구하여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논문에서 끝낸 것이 아니라 연구 결과물까지 만들어 냈다. 생활폐수에서 각종 균류를 추출해 샘플을 만들고, 각 샘플별 영양소 비율을 산출해냈다. 금상첨화였던 것은 온도·산성도·염도 등 다양한 실험 환경이 조절 가능한 대학교 생물학과 실험실의 도구로 균류를 성공적으로 배양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배양한 균류를 건조시켜 식품으로 완성하는 것까지 성공했습니다. 먹어보니 고소하더라고요. 저희가 상상해왔던 것을 실제로 만들어 낸 것에 대한 희열. 이것이 과학자의 보람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좌절도 신의 한 수, 나의 꿈을 막진 못해재웅이가 과학자의 꿈을 키워온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6살 때 글도 모르던 제가 집에 굴러다니던 뉴턴이라는 잡지의 태양계와 우주 그림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열심히 봤대요. 저를 과학의 세계로 이끌어 준 그 잡지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 ‘과학고등학교’를 선망하게 되었다. “과학고에 가려면 완벽한 내신 점수를 받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중2때 약간 거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내신에 소홀해졌어요. 학과점수가 크게 떨어진 것은 아니었지만 수행평가에서 내신을 크게 깎아먹었죠.” 재웅이는 이내 정신을 차렸지만 과학고 진학 목표는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새로 목표로 삼은 곳은 안양외고 이과특성화 쪽이었다. 영어도 자신이 있었고, 하고 싶은 이과계통 공부도 하면서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는 학교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열심히 준비를 했건만 2차 면접과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생애 처음 맛본 좌절에 눈물이란 것도 흘려봤다. “저희 학교에 특목고 준비하다 떨어진 애들이 많아 서로 위로가 되었죠. 제가 안 좋은 일은 빨리 털어버리는 낙천적인 성격이라 잘 극복해냈어요.”다시 학교 진학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다. 그때 마침 분당중앙고가 과학중점학교가 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분당에서 가장 선호되는 학교 지망을 해야 할 지, 아직 실적은 없지만 과학중점학교로 전환하는 분당중앙고를 지망할 지 고민이 됐다. 주변에서 걱정도 했 201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