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새학기, 자녀를 위해 엄마가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새 기분으로 공부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질 때다. 요즘 공부는 아이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님이 함께 해야 한다. 영양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고, 공부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이제 기본이다.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도록 부모님이 함께 정보를 찾고 다양한 지원을 해야 한다. 이때 부모님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있다. 바로 아이의 현재 상황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학원에 상담을 오는 어머니들 중에는 아이의 수준을 인정하지 않고 과하게 앞서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정도 학년이면 어느 정도 진도를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어머니가 진도를 짜서 요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아이는 자기의 학년도 버거워 한다. 선행에 집중하다 보니 오히려 탄탄히 다져야 할 제 학년 수업을 놓친 것이다. 이 경우 간격은 점점 벌어지고 아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점점 더 어려워하게 된다.진도를 결정할 때 아이의 의견을 묻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아이의 수준은 아이 스스로가 가장 잘 파악한다. 무엇이 어려운지 묻고, 그 수준에서 학습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출발이다. 선생님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를 가르치고 오랫동안 지켜봐온 선생님은 객관적으로 아이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다. 어쩌면 아이의 수준에 대해서 부모님보다 더 잘 판단할 지도 모른다. 선생님이 아이의 객관적인 실력을 이야기 할 때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모님들이 많다. “지금 우리 아이가 조금 공부를 게을리 해서 그렇지 열심히 하면 충분히 따라간다” “이번 시험은 실수로 조금 더 틀렸을 뿐이고 정신 차리고 집중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애다” 등을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조금 앞선 진도를 나가도 충분히 따라갈 능력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 아이가 열심히 공부할 때 다른 아이들은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다. 똑같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다. 큰 변화가 있지 않은 한 지금 내 아이의 수준은 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조금만 더 하면 좋은 성적을 낼 거라는 막연한 기대로 아이에게 버거운 진도를 요구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보다는 오히려 지난 학년의 결손 부분을 채우고, 그 상태에서 기본부터 심화까지 실력을 튼튼히 쌓는 것이 좋다. 새학기를 맞아 학습에 대한 의욕이 높을수록 아이를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보자. 그것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출발이다. 이루마수학전문학원권은이 원장041-592-04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궁궐과 종묘 역사문화기행 함께 가요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노둣돌에서는 오는 3월31일(토) ‘궁궐-종묘 역사문화기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번 궁궐-종묘 역사기행에서는 조선 건국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양에 도읍이 정해지는 배경과 성리학-좌묘우사 이야기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게 된다. 특히 4-5학년 어린이들에게는 교과에 직접 연계되는 내용으로 꼭 한번 둘러보아야 할 장소들이다. 관련 교과: 4학년 국어 5단원 알아보고 떠나요 중 <서울의 궁궐> 5학년 사회 3단원 유교전통이 자리잡은 조선 가는 곳: 경복궁, 종묘, 서울역사박물관 등출발: 3월31일(토) 장소/시간 추후공지문의: 생생체험 노둣돌 031-236-2995 http://blog.daum.net/syouyou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창원도서관, 4월 ‘도서관주간’ 행사 다양 창원도서관(관장 정용복)은 제48회 도서관주간(4월 12일~4월 18일)을 맞아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독서활성화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다양한 독서행사를 마련했다.유아와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 목록을 적어 생각나무에 묶어 함께 공유하는 ‘생각이 열리는 나무’, 책의 역사적 가치를 알려주는 메소포타미아 점토북 만들기 ‘책의 역사 알기’, 구름빵 책을 읽고 펄러비즈로 책 속 캐릭터 만드는 ‘동화속 주인공 만나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한, 청소년 및 성인대상으로 권하고 싶은 책 서평을 홈페이지에 적어 공유하는‘좋은 생각 나누기’,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스마트하게 도서관을 즐기는 ‘창원도서관 SNS의 가족이 되세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아울러 삽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책의 내용을 상상하며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게 하는 원화 전시-하마다 게이코의 ‘평화란 어떤걸까?’ ''책 속 그림여행'' 및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동화작가이자 자연을 사랑한 삽화가 ‘타샤 튜더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동주민자치센터 다양한 토요프로그램 개설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명희찬)에서는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맞춰 학생들을 위한 토요프로그램을 7일 개설했다.이날 개설된 프로그램은 어린이 독서논술교실과 어린이 영어교실 두 과목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학부모님도 함께 참석하여 그 열기가 뜨거웠다.팔룡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수강료(5,000원/월)만 받기로 했다.한편,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1동(동장 강해기)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윤)도 지난 7일 주말프로그램을 개강하여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소년 프로그램운영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등학생 20여 명에게 종이접기와 아동미술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7
- 한국전기연구원, 창원서 ‘과학콘서트’ 열어 경남 창원에서 과학콘서트가 열린다.한국전기연구원(KERI)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연구원 창원 본원 대강당에서 초ㆍ중ㆍ고등학생 및 지역주민 23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강연과 마술 및 음악공연 등을 제공하는 ‘찌릿찌릿 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KERI에 따르면 찌릿찌릿은 지식 습득에서 오는 전율과 전기에너지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깨달음을 표현한 것으로 전기에 관한 지식을 통해 지혜롭게 활용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콘서트에서는 ‘열정과 야망의 전기이야기’ 저자인 김석환 박사가 재미있는 전기의 역사에 대해, 김호섭 초전도연구센터 박사가 신기한 초전도 현상에 대해 강연한다.또 손인준 KERI 기술원이 마술팀과 함께 ‘신기한 과학마술’을 선보이며 KERI 색소폰 동호회를 포함해 평소 연주실력을 갈고 닦은 연구자들이 직접 음악공연을 선보인다.KERI는 경남도교육청을 통해 일반인 참가자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KERI 홈페이지(www.keri.re.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7
- 지금 우리학교에서는-백현중학교 영재학급 보고 듣고 만드는 ''fun fun''한 과학공부 어때요? 학교 내 2개의 영급학급 별도 운영, 지역 과학인재양성 #악기의 소리는 어떻게 발생할까? 파동과 소리의 높낮이 세기가 각각 파동의 진동수와 진폭에 의해 악기의 소리가 발생한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학생들이 전기기타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현의 진동에 대해 이해하고, 피아노의 음계를 파동의 주파수로 확인해보는 실험을 통해서 악기 소리 발생원리를 더욱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발전소의 터빈이 돌아가는 원리를 배우기 위해 직접 증기배를 만들어보는 실험도 한다. 아르키메데스가 부력을 발견하는 과정을 따라해보면서 부력에 대해 이해하고 관련된 다양한 실험과 탐구를 통해서 부력을 이용한 생활 속 사례들을 알아본다.물리와 음악, 과학과 기술 등 교과 간 융합 이른바 ‘STEAM’ 공부를 하고 있는 분당 백현중학교 영재학급 수업의 모습이다. 이렇게 우리의 생활 속 어디에나 숨어있는 과학원리를 실험을 통해 배운다면 지루하고 딱딱하기만 한 과학이 얼마나 즐거운 공부가 될까? 생활 속 호기심에서 출발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하며 과학원리를 이해해 나가는 심도있는 과학탐구과정을 백현중학교 영재학급에서 실현하고 있다. 교육청과 대학부설 영재교육원과 같은 수준 커리큘럼 ‘기술과 두뇌의 경제사회에서는 한 명의 훌륭한 인재가 수백 만 명을 능히 먹여 살린다’는 기치아래 정부는 과학기술분야의 인재양성은 국가의 최대 과제로 삼았다. 2010년부터 기존의 영재교육을 전체의 1%에서 2%로 늘려 각 시도별 교육청과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뿐만 아니라 일선학교에 영재학급을 개설해 수월성 교육을 확대 실시해온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올해로 세 번째 지역의 영재들을 맞이한 백현중학교 영재학급. 교과서 이외의 다양한 활동과 창의적인 커리큘럼으로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영재학급으로 손꼽힌다. 학교 내에 2개의 영재 학급을 작은 학교처럼 운영하고 있는 백현중학교 영재학급은 모든 교육과정을 담당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연간 교육과정을 모두 기획하고 세부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호기심 가득한 학생들의 눈망울과 앎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대하고 있으면 오히려 제가 힘을 얻는 답니다. 호기심이 왕성해 어떤 과제든지 주어지면 해결해내려고 노력하고 탐색하는 것이 영재아이들이 가진 특성이죠. 그렇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교사로서의 가장 감격스러운 일이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람입니다.”백현중학교 영재학습을 맡고 있는 전성애 교사의 말이다. 영재학급은 백현중학교 재학생 뿐만아니라 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천과 영재성검사 그리고 심층면접 3단계를 과정을 거쳐 영재성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한다. 한 주제에 대해 ''탐색-산출물제작-발표'' 3단계 프로젝트형 수업 정규 수업은 물론 다양한 대회와 활동들을 통해 숨겨진 진정한 영재성이 발현되고 또 발굴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 교사는 강조한다.“영재반 학생들은 답이 없을 것 같은 질문을 더 좋아해요. 그런 문제를 대할 때 자신만의 논리로 어떻게든 답을 찾아가죠. 또한 주변 현상에 대한 관찰력이 뛰어나고 의문을 잘 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방법을 찾아보는 학생들이에요. 때문에 지식을 주입하기보다는 이러한 특징들을 잘 살려 적절한 자극을 주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과 동기를 제공해 주는 것이 교사로서의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백현중학교 영재학급의 수업은 큰 주제에 대해 모둠별 토의를 통해 탐색, 기능을 습득하고 산출물을 제작해 발표하는 3단계 심화 프로젝트형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물''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90분씩 6차시 수업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물의 성질부터 다양한 실험을 통해 물의 상태를 알고 생활 속에 숨겨진 물의 진가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방식이다. 과학관련 다양한 체험과 명사초청 강연회도 열어 “물에 대해 한 달 넘게 탐구했어요. 과학 교과서에서 공부했을 때는 알 수 없었던 물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되었어요. 물분자모형, 드라이아이스가 만들어지는 과정, 모세관 현상, 표면장력 등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물의 성질과 힘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더 나아가 영하의 날씨에도 호수 속에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이유, 석굴암의 습기는 어떻게 제거하는지,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이유도 모형실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영재학급 고선우 학생의 설명. 백현중학교 영재학급은 2011년 청솔복지관의 어린이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펼쳤다. 그런가하면 양수리 애벌레 생태학교체험, 경기도과학교육원 천체교실 등의 현장학습과 과학 캠프 연세대 전일동 교수, 서울대 김병동 교수 등 유명 과학자를 초청 강연회도 여는 등의 활동도 실시했다. 영재학급은 올해도 다양한 흥미있는 과학수업과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ap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6
- 서울형 혁신학교 1년을 돌아보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학교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함께 가르치며 배우는 행복한 교육’을 추구하는 혁신학교. 혁신학교는 경쟁, 성적위주의 수업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인성과 창의성 교육, 자기주도적 학습활동, 교사 학생 학부모간 소통,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한다. 혁신학교는 기본 기초교육에 충실하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 혁신학교는 교육과정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학생의 수업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한 학급에 25명 이하의 학생으로 운영된다. 또한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없고 수업에 전념하도록 교수학습중심의 학교운영체제를 운영하며, 교육과정 편성에 있어 일정한 자율권이 보장되기에 학교에 따라 다양하면서도 다채로운 교육과정이 운영된다.상원초(노원구 상계동)와 도봉초(도봉구 도봉동)의 경우 작은 학교, 즉 스몰스쿨제로 운영된다. 모든 교육과정 운영과 행사는 기본적인 룰만 정해진 상태에서 학년과 학급의 상황에 맞게 탄력적, 자율적으로 운영되기에 6개의 학년학교로 보면 된다. 예를 들어 도봉초의 경우 성적표 통지에 있어 한 학기에 두 개 이상 교부하자는 룰만 정해 놓고 학년별, 학급별로 매월 혹은 2~3회 성적표를 교부한다. 그리고 평가방법에 있어서도 성장과 과정중심으로 단계별, 서술형으로 평가방법을 달리하고 있다. 북서울중은 매주 수요일 방과 후 학년별로 공개수업을 진행해 교사들끼리 서로의 수업을 관찰하고 배우며, 수업에서 부딪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수업방법을 개선한다.상원초 이용환 교장은 “혁신학교는 기본, 기초교육에 충실하며 공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학교다. 최근에는 일 년 동안 달라진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혁신학교에 대한 긍정적 여론들이 많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도봉초 한미라 교감도 “학부모들이 학교가 많이 달라졌다며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입소문을 통해 타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전학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전한다. 자율적 교육과정 편성으로 다채로운 교육과정 운영상원초등학교는 고정된 시간표와 시종시간이 없고 60분 혹은 80분 단위의 블록타임제로 운영된다. 봄, 가을에는 계절방학이 있어 학생들은 개인별 탐구과제를 수행하거나 가족체험활동 또는 학교에서 운영되는 계절학교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는다. 지역의 전문가, 학부모, 서울여대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인사들이 교육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학부모자원봉사단과 학부모대의원회를 구성해 학부모들이 학교운영에 참여하는 공식적 통로를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텃밭 가꾸기, 닭 부화해 기르기, 농촌체험 등 다양한 생태학습으로 생태학교를 지향하며, 학년별로 문예체 교육을 특화해 1인 1악기제를 실시하고 있다.도봉초등학교 또한 블록타임제를 운영한다. 한미라 교감은 “교사가 가르치고 학생이 이해하고 평가하기에는 기존 40분 수업으로는 개별지도에 어려움이 있기에 제대로 수업하고 지도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타임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매 수업 후 30분간 주어지는 중간놀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유롭게 노는 것을 배우며 체력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수업의 집중도를 높인다. 특색 교육과정으로 생태교육을 실시하는데 1,2학년은 관찰중심, 3~5학년은 텃밭 재배, 6학년은 벼농사를 직접 체험한다. 학생들은 텃밭 재배를 통한 수확물로 반별로 김장김치를 담그며, 벼농사를 통한 수확물로 떡을 만들어 함께 나눈다. 이외에도 운동장 한켠에 닭과 토끼 사육장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직접 닭을 부화해 기르고, 전체 학급의 50%가 교실에서 토끼를 키운다.한편 북서울중학교는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 교사의 수업공개와 수업연구회를 일상적으로 운영하며 텃밭 가꾸기, 학년별 생태여행, 지역 생태활동가들과 함께 하는 생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일터 체험을 통한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자존감 향상 및 진로모색을 위한 전문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6
- 즐거운 성악이야기 ‘노원성악사랑’ 신이 주신 최고의 악기 목소리. 아름다운 노래는 인간에게 많은 것을 선물한다.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면 아련한 추억, 감동, 감성 등 한 가지로 표현할 수 없는 많은 감정을 실어다 주면서 행복의 극치를 경험한다. 또한 성악은 우리의 마음과 함께 해 복잡한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만 같다. 늘 듣기만 했던 성악을 나의 목소리로 직접 연주하고 싶다는 욕망, 누구든 한번쯤 꿈 꿔 왔던 일이다. 서울대 전문가의 명성이 노원에 노원성악사랑은 성악인을 발굴하고, 입시레슨, 목소리 클리닉 등으로 유명한 경랑음악연구소, 스튜디오 에녹의 또 다른 이름이다. 노원성악사랑의 김종필 원장은 이미 입시 레슨계에선 꽤 알려진 인물이다. 서울대 전문가의 눈으로 정확하게 집어내고 카리스마 넘치는 수업으로 학생들과 부모 사이에서 명성이 높다. 오랜 세월 개인레슨으로 다져진 실력을 사람들과 나누고, 누구나 함께 즐기는 성악을 함께 하고 싶어 지난 달 노원에 문을 연 것이다. 김 원장은 “예전 저희 학창 시절만 해도 어린 시절엔 동요를 부르고, 학창 시절엔 가곡을 부르던 것이 자연스러웠는데 지금은 대중음악을 먼저 접하게 되는 2012-04-16
- 인성 지능 적성검사, 내 아이 진로 결정의 길잡이 내 아이 진로를 판단하는 데 있어 혼란을 겪고 있는 학부모라면 귀가 솔깃해질 희소식이다. GMS 학원에서 4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의 정확한 적성과 진로를 파악하는 인성 지능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비용은 만원. 예약은 필수다. 검사 30분 후 분석지를 보면서 조창모 원장이 직접 상담도 해준다. 학부모 입장에서 내 아이의 모든 것을 정확히 파악해보고, 학습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조창모 원장은 “GMS학원에서 인성 지능 진로적성검사를 진행하게 된 것은 학생 개인별 인성, 적성,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학습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가르치는 강사 입장에서도 보다 확실한 데이터를 가지고 학생의 부족한 영역을 파악해야 학생의 진로를 도와주고, 학습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전한다. 한국사회교육진흥원의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내 아이 정확하게 분석하기 GMS학원의 검사 프로그램은 인성 지능 적성 최초 창안자이며 임상심리학 박사이기도 한 서울대학교 주건성 박사가 개발한 인성 지능 적성 검사 프로그램이다. 현재 삼성 현대 등 국내 기업들의 직무적성 검사에도 활용되고 있는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학생 인 적성 검사는 학년별로 다른 검사지를 사용한다. 우선 인성검사는 개인이 선천적으로 타고나거나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개인적인 성향을 각 항목별로 질의문답을 통해 근면성, 책임감, 협동성, 자주성, 준법성, 지도성, 정서안정, 감정 상태를 숫자나 문구로 결과를 표현한다. 학생에 따라 모든 인성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지만, 정서상태가 불안하게 나오는 경우, 또는 자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자주성이 부족한 경우라면 유독 독립성이 없는 만큼, 학부모 입장에서는 지나친 간섭이나 보호는 피해야 한다. 또한 지도성이 부족한 경우는 신경과민, 충동, 내성적인 경우가 높아 발표력을 키워주는 등 어떻게 자녀를 지도할 지에 대해 학부모에게 가이드가 되어 준다. 지능검사는 기존 수리, 연산, 도형, 규칙을 찾는 방식을 벗어나 좀 더 복합적인 구성으로 진행된다. 개인의 선천적인 타고난 두뇌발달 정도와 후천적으로 습득하게 되는 두뇌의 발달정도를 혼합해 나타나며 어휘능력, 판단능력, 탐구능력, 수리능력, 이해능력, 논리능력을 숫자화해서 분석된다. 조 원장은 “이 때 논리능력 부족하다면 서론 본론 결론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탐구 능력이 부족한 경우 사물 관찰 과정에 관심을 갖도록 학습 가이드를 해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학생이 수학 과목의 함수관련 문제를 틀렸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이해능력이 부족한지, 판단 능력이 부족한지, 혹은 수리능력이 떨어지는 지를 정확히 판단해 부족한 학습적 능력을 끌어 올리도록 공부 방법을 조정하는데 이 검사를 활용하게 된다. 진로적성검사는 앞서 진행된 인성검사와 지능 검사를 바탕으로 개인의 관심, 흥미, 기호를 추가하여 학생 개인별 성격 지능적으로 가장 정확한 진로 결정에 대한 정보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진로 선택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분석지에는 학생이 어떤 계열의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적합한지 표현된다. 경상계열, 약학계열, 공학계열, 법정계열 등 21개의 계열 적성으로 구분, 적응 순위를 분석해준다. 일부 재원생 대상 사전검사, 티칭 가이드로 활용성 높아 조 원장은 “이미 GMS학원에서는 재원생 일부를 대상으로 사전 검사를 진행한 결과, 그 필요성에 공감했다. 형제 혹은 비슷한 성적의 같은 학년 학생들도 개인적인 성향과 능력의 차이가 분명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내 아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도구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전한다. 이런 검사를 통해 학원에서는 학생 개인의 성향과 진학을 연관 지어 파악하고, 티칭 과정에서 학생의 학습 태도, 과정, 능력, 인성에 이르기까지 부족한 영역을 충분히 보완해갈 수 있으며, 폭넓은 진로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진로 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하는 티칭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부모 역시 학생의 인성 교육에 있어 주요 가이드로 활용해 학생에게 부족한 성향, 기질을 키워주기 위한 가이드로 활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근면성이 떨어진다면 인내력과 어려움을 버텨내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선천적으로 게으르다면 적절한 상벌을 줌으로써 아 2012-04-16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24호(4월1주) 도서관 소식 마두도서관▶ 뚝딱뚝딱 책 만들기 마두도서관에서는 4월23일 책의 날을 맞아 독서 후 뚝딱뚝딱 책 만들기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4월21일(토) 오전10시부터 지하1층 교양교실에서 열린다. 초등 3~5학년이면 참여 가능하다. 강의료는 무료이며, 4월9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5명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063 대화도서관▶ 궁금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국립과학수사연구원 편 대화도서관에서는 4월19일(목) 오후7시, ‘궁금해요! 다양한 직업의 세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편으로 신문이나 방송에서 많이 나오던 국과수의 면면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이 진행을 맡는다. 초등~고등학생 및 학부모 등 고양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4월10일(화) 오전10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23 행신어린이도서관▶ 제3회 행복한 도서관 만들기 행사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는 48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행복한 도서관 만들기’ 행사를 4월13일(금) 오후4시부터 진행한다. 소고를 이용해 간단한 율동과 전래놀이를 배우는 시간, 재미있는 동화 구연 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3층 어울림터에 열리며, 행사 시작 2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한다. 문의: 031-8075-9273 이동도서관 ‘찾아가는 북 패밀리 데이’ 고양시 이동도서관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독서 함양과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북 패밀리 데이를 운영한다. 4워7일과 21일 토요일엔 덕양 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 앞, 4월14일은 일산 문화광장으로 도서관이 찾아간다. 도서대출 및 열람, 독서 프로그램 참여 등을 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다. 문의: 031-906-53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5
- 내 눈에 보기 좋은 책이 즐거운 독서의 시작 평소 존경하던 김별아 저자를 만나고, 달빛독서캠프에선 천체를 관측하며 낭만을 만끽했는가 하면, 원탁토론대회에선 서로의 생각을 알아가고 배우며 한층 성숙해졌다. 독서퀴즈의 달인도 탄생했다. 다채로웠던 책누리단 활동을 통해 책을 대하는 자세도 달라졌다고. 책누리단 아이들이 터득한 나만의 독서노하우, 누구나 필독해야할 생생비법을 들어보기로 했다. 책누리단이 내 안의 나를 풍요롭게 만들다“제겐 원탁토론대회가 가장 인상적이고, 배울 점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각각 자기의견을 내세우면서 말을 조리 있고 설득력 있게 해야 하거든요. 책을 많이 읽은 친구들이 훨씬 그런 능력을 잘 갖추고 있다는 것도 느꼈고요.” 예서 나름 좋은 성과도 거뒀다는 허유한(매현중 3)은 2년여 간의 책누리단 활동을 통해 사교성이 좋아진 자신을 발견한다고 말한다. 소심했었는데 도전을 좋아하는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했다고 말하는 황하빈(매현중2)은 “언어선택도 훨씬 풍부해졌다. 앵커가 꿈인데, 많은 도움을 얻는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닌 여러 학교 도서반 친구들과의 단체 활동으로 일종의 ‘도서스카우트’라는 소속감을 안겨준 것도 큰 변화다. 매현중학교 홍성애 사서는 이렇게 덧붙인다.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 대부분은 내성적이고 자기표현하길 주저하거든요. 캠프니 토론대회니 여러 행사를 통해 성격이 많이 변하고, 함께한다는 것에 자연스레 녹아들게 됐죠.” 그런데 아쉽게도 수원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진행되던 책누리단 활동이 올해부터 학교 단위 운영으로 바뀌었다. 도서반도 동아리로 바뀌어 활동이 줄어들었다며 유한이와 하빈이가 아쉬워한다. 다행히 매현중을 비롯해 5개 학교가 연합해서 원탁토론대회, 독서골든벨퀴즈,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하자 안심하는 분위기다. ‘책으로 마음을 채워라~’, 어떻게? 책과 친해지기 노하우▷책, 어떻게 만날까- 일주일에 두세 권 정도의 책을 읽는다는 유한이와 하빈이에게 빨리 읽을 수 있는 노하우를 물었다. “그건 말로 설명할 수가 없어요. 그냥 많이 읽다보면 저절로 생기거든요.” 읽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무형의 자산인 모양이다. 하지만 유한이나 하빈이도 처음부터 책에 관심이 많았던 건 아니었다고. “초등5,6학년 때부터인가 판타지 소설에 꽂혀서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진로가 정해지면서 자기계발 도서로 저절로 옮겨가게 되더라고요. 책을 싫어하는 친구들도 그냥 눈에 확 띄는 책, 얇은 책부터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책과의 만남은 호기심에서부터 출발하는 거거든요.” 하빈이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다. 유한이는 패러디동화를 추천한다.“동화는 생각보다 안 읽은 친구들이 많아요. 글씨도 크고 그림도 예쁘고, 거부감도 없으니까 접하기엔 딱이죠. 백설공주를 패러디한 흑설공주 이야기 같은 것?” ▷독후활동, 어떻게 할까- 책 읽는 것까지는 좋은데, 독후활동이 귀찮아서 책읽기가 싫다…. 백배 공감되는 말이다. “숙제처럼 강압적인 성격을 띠거나 무조건 10포인트에 맞춰 글로 써오라는 식이니까 일단 거부감이 들어요. 아주 어릴 적부터 그림이나 다양한 방법으로 독후활동을 해봐야 자연스레 몸에 배일 것 같아요. 우리도 초등 때 잠깐 그런 활동 해봤지만, 여전히 글쓰기로만 독후활동을 하고 있잖아요.(웃음)” 유한이가 의미 있는 말을 던진다.그런 와중에도 독후활동의 팁을 일러준다. 책 속에서 좋은 글귀나 공감 가는 글귀를 찾고, 그것을 자신의 경험과 맞물려 적어 내려가도록 한다. 글귀는 별도로 표시해두거나 포스트잇을 적극 활용한다. 그러면 독서록의 3분의1이상은 이미 채워지고도 남는다.“저는 마인드맵을 활용해요. 책누리단 활동하면서 강의를 들었는데, 이 방법이 확 와 닿더라고요. 인상적인 장면을 선택해서 처음엔 간단간단하게 단어 정도로만 나열하는 거죠. 그러다가 문장으로 늘리고, 그걸 연결해서 글로 만들어내는 거예요.” 하빈이의 강추 독후활동법이다. 발상의 전환, 책과 상관없이 도서관을 적극 활용해라도서관에 가면 무조건 책을 읽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부터 버려야 책읽기가 즐거워진다. 책누리단 활동 이전에는 그저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던 유한이와 하빈이에게 이제 도서관은 휴식처다. 신간을 분류하고, 책을 정리하면서 전체적인 도서관의 시스템을 알아가다 보니 도서관의 다른 얼굴들을 만나고, 매력을 느끼게 됐다. 이것도 역시 해봐야 안다. “하지만, 굳이 도서반이 아니더라도 도서관을 편하게 생각하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면서 이런 저런 책들의 모양을 익혀두는 것도 좋다”고 하빈이는 말한다. 무작정 책 냄새를 맡아도 보고, 탐구하다 보면 도서관이 편하게 느껴진다. 그 순간이 즐거운 책읽기의 시작이다.친구 따라 강남 가는 것 마냥 하빈이를 따라서 도서관에 오던 친구들이 이젠 오히려 도서관 안가냐고 부추길 정도가 됐다고. “책에 대한 부담감은 정말 내려놓아야 돼요. 사실 필독도서 목록이라고 해서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표시해두는 것도 그래요. 왠지 다른 학년은 읽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차라리 학년별로 구분하지 말고 ‘중학생이 읽을 만한 책’ 정도로 구분해놓으면 좋지 않을까요.” 간과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한 유한이의 콕 집는 얘기에 ‘아하~’라는 감탄사가 절로 새어나온다. 쉬운 것도 어렵게 만드는 것, 그건 쓸데없이 많은 우리의 생각 때문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Tip. 유한이가 추천하는 책1.먼 나라 이웃나라_ 초등생의 경우라면 얇은 책을 권한다. 잡지책이든 만화책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이면 친해지기도 좋다. 특히 이 책은 책을 싫어하는 유한이도 즐겁게 봤던 책이다. 2.우아한 거짓말_ 사춘기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사춘기 소녀가 왕따를 당해서 자살을 하는 내용인데, 다른 사람의 마음을 보게 해주고 가족들의 도움이나 대처방법 등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사춘기가 아니더라도 미리 읽어두면 자신의 상처를 건강하게 만질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