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선배 맘들 도와주세요! 초등학교 입학시킨 엄마들의 이런 고민 저런 갈등 선배 맘들 도와주세요!초등학교 입학시킨 엄마들의 이런 고민 저런 갈등 첫 아이가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했다면 엄마도 함께 초등학교에 다시 들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 지, 또 학교 수업은 잘 따라갈 지, 아이들 고민에서부터 선생님 선물이나 촌지는 해야 되는지, 말아야 하는지, 엄마들 모임은 어떻게 어울려야 하는지 등 엄마들도 애들만큼이나 고민이 많아진다. 먼저 학교에 보낸 선배 엄마들에게 현실적인 해결책을 들어봤다. Q 담임선생님께 선물이나 촌지를 드려야 하나요?A 입학식이 끝나고 나면 금방 어머니 모임, 또 학부모회의 등 모임이 많이 생길 거예요. 또 촌지나 선물은 공식적으로 사양한다는 편지도 학교에서 보내기도 하구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것. 선생님에 따라 선물이나 촌지를 사양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먼저 모임 등에서 선생님이 어떤 분이신지 정보를 얻고, 바라시는 선생님이라면 학기 초, 스승의 날, 학기 말 등에 적당한 것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아이 1학년 때 화장품(비싼 브랜드) 선물을 드렸는데 사양하셔서 오히려 민망했어요. 그런데 같은 반 다른 엄마는 봉투를 드렸더니 받으셨다고 해서 선물 대신 봉투로 다시 드렸더니 사양하지 않으셨어요. 또 주변에 다른 엄마는 정말 어떤 것도 받지 않고 돌려보내는 선생님도 계신다고 하시고. 엄마가 정보력을 총동원해 선생님의 성향이 어떠신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대치동 나혜영(초등 2학년 엄마) Q 워킹맘, 학교 행사에 참석 못해서 ‘왕따’ 엄마가 되지 않을까요?A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학부모 모임이 정말 많아요. 월별, 학기별, 또 행사별로 모임이 있기도 하고 교통지도에 급식지도까지,(교통지도나 급식지도는 의무는 아니라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의무적인 분위기) 워킹맘은 다 참석하기 힘들죠. 학부모 모임은 형편이 되는대로 가급적 참석하는 것이 좋고,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비상연락망을 통해 양해를 구하는 전체문자를 보내는 등 항상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것이 좋아요. 매번은 힘들겠지만 교통지도나 급식지도도 조부모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순번은 지켜주는 것이 ‘왕따’ 엄마가 되지 않는 방법인 것 같아요.개포동 강현숙(초등 3학년& 1학년 엄마) Q 엄마들과 어디까지 친해져야 하나요?A 학교는 확실히 유치원하고는 다른 것 같아요. 유치원 때는 처음에는 아이들 이야기하다가 나중에는 엄마들끼리 친해져서 수다도 떨고는 했지만 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사적으로 친해지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럼에도 학부모 모임 등을 통해 세 명 정도는 조금이라도 친한 관계를 만들어 놓는 게 좋아요. 먼저 학부모 대표, 그리고 우리 아이와 친한 아이 엄마, 또 공부 잘하고 모범생인 여자아이 엄마. 공식적인 일을 상의하거나 혹은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을 경우, 또 내 아이가 알림장이나 준비물 등을 잘 챙기지 못했을 때, 전반적인 학급 돌아가는 상황이나 엄마들과 선생님 분위기 파악하기 위해서는 최소 세 명 정도와는 친분 관계를 만들어 놓는 게 좋아요.방배동 문영희(초등 3학년 엄마) Q 엄마모임 때 너무 초라하거나 늙어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에요.A 우리 큰 아이 초등학교 입학 때 내 나이 45세. 다른 엄마들보다는 많이 늦은 맘이었죠. 아무래도 엄마가 너무 늙어 보일까 걱정해서 학부모 모임에는 신경을 많이 쓰고 나갔죠.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 지나치게 화려해 보였는지 나중에 친한 엄마가 처음 모임에 조금 거부감이 들었다고 말해주더라구요. 너무 초라해 보이는 것도 좋지 않지만 너무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적당한 선에서 꾸미고 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하지만 아무래도 강남이다 보니 엄마들 백은 다 명품백이더라구요. 화려한 화장이나 액세서리보다는 가방에 더 힘을 주는 분위기.도곡동 김세정(초등 4학년 엄마) Q 아이가 선생님도 싫다고 하고, 짝꿍도 싫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A 처음 학교 들어가면 아이가 낯설어서 학교를 거부할 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도 한 달간은 학교가지 않겠다고 난리였어요. 선생님도 무섭고, 짝꿍도 싫다고 실랑이를 했거든요. 그래서 선생님께 짝꿍을 바꾸어 달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더니 기분이 상하셨는지 본인이 지켜봐서 알아서 하신다고 하시고 결국 바꾸어주지 않더라고요. 일단 아이가 학교에 가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엄마가 조금 더 신경써주세요. 준비물은 잘 챙겼는지, 숙제는 잘했는지 등. 아이가 학교 가서 선생님께 꾸중 듣거나 하는 일은 미리 차단하고 칭찬받을 수 있는 일을 챙기고 또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도 좋아요.잠원동 박지영(초등 5학년& 2학년 엄마) Q 아직 아이의 한글과 셈이 완벽하지 않은데, 학교 공부를 따라갈 수 있을까요?A 3월 한 달은 학습은 하지 않고 학교에 적응한다고 ‘우리들은 1학년’ 정도만 공부해요. 아무래도 새로운 환경이다 보니 본격적인 학습은 무리겠죠. 하지만 4월부터는 글 읽기와 쓰기, 받아쓰기, 덧셈정도는 진도가 나가니까 교과서에 맞춰서 한 시간 정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되요. 지나치게 선행학습을 많이 하는 것도 오히려 수업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기도 하는 것 같아요. 엄마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한다고 생각하면 아이도 덜 힘들고 엄마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아요.역삼동 김미영(초등 3학년 엄마) Q 아이가 너무 산만해서 걱정이에요. 선생님께 미움 받지 않을까요?A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ADHD가 관심사예요. 엄마들 모임에서 ''우리 반 누가 너무 산만하더라'', ''너무 공격적이더라''라는 등 조금 부산하다고 느껴지는 아이는 꼭 ADHD가 맞다라며 엄마들 사이에서 결론짓기도 하니까요. 우리 아들도 워낙 개구쟁이라서 처음에는 그런 오해도 받았지만 다행히 수업시간이나 선생님 말씀에는 잘 집중했거든요. 일단 선생님께 조금 산만하고 개구지다고 상담을 드리고, 혹시 아이가 ADHD 문제가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아요. 주변에 입학 전 아이 발달 상태나 취학 준비 차원에서 ADHD 검사를 받는 엄마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일단 선생님께 충분히 양해를 구하고 아이의 적응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반포동 신지영(초등4학년&3학년 엄마) <박스> 초등학교 입학한 부모에게 도움 되는 책과 사이트 『나도 이제 학교가요』(박정선 지음/시공 주니어) 이 책은 1학년 아이들을 위해 학교생활에 대해 소개하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마치 부모가 설명해주듯 친절하게 아이들이 씩씩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나가도록 자신감과 긍정의 마음을 키워주고 있다. 낯설기만 한 학교생활에 들어서게 된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먼저 헤아리면서 이해해준다.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나가면서 좋은 습관도 배울 수 있다. 『현직 선생님이 알려주는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교과서』(박미영 저/멘토르)초등학교 입학에서 1학 2012-03-05
- 소설 몰입식 교육으로 고급영어 능력 다진다! 영어 실력이 뛰어난 아이들을 보면 어릴 때부터 영어 원서 읽기를 즐긴 경우가 대부분이다.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영어 학습을 위한 기초까지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영어 원서 읽기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다양한 리딩(reading) 프로그램이 붐을 이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3월 초에 새롭게 오픈하는 ‘듀씨스(DUCIS) 서초본원’은 ‘소설 몰입식 교육’을 바탕으로 글쓰기와 토론 능력까지 향상시켜주는 영어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이진수 원장을 만나 소설 몰입식 교육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았다.좋은 문학작품 읽으며 자연스럽게 영어 습득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는 좋은 문학작품 읽기를 통해 언어를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순히 어휘 암기와 쓰기를 강요하는 것보다 독서로 언어적 체험을 하게 해주면 영어 학습도 저절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듀씨스 서초본원의 소설 몰입식 교육은 미국 교과서가 아니라 각 단계별 미국 초?중?고 필독서를 바탕으로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릴 때부터 영어 원서를 막힘없이 읽어 나가는 훈련이 된 아이들은 말하기나 쓰기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이런 아이들이 에세이 쓰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게 되고 SAT의 비판적 독해(Critical Reading)에서도 쉽게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급영어 말하기 및 쓰기 능력을 갖춘, 감수성과 창의력이 풍부한 글로벌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바로 듀씨스가 지향하는 목표이다. 효과적인 ‘Read-Discuss-Write’ 학습법듀씨스의 소설 몰입식 교육 프로그램은 리딩 입문과정(Pre-Novel Immersion)과 소설 심화과정(Novel Immersion), 영문학 논술과정(Advanced Literature Reading)으로 구성돼있다. 미국 초등학교 1~2학년 과정에 해당하는 리딩 입문과정은 읽기 위주의 수업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단계별 글쓰기 지도를 병행해 쓰기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준다.미국 학교 3~6학년 과정인 소설 심화과정부터 책을 읽고 토론한 후 에세이를 작성하는 수업이 진행된다. 영문학 논술과정은 미국 학교 7~9학년 과정이며 토론식 수업의 비중이 높다. 또한 에세이를 쓰게 한 후 첨삭 지도를 통해 쓰기 실력을 향상시킨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쓰기 비중이 높아져 결국 미국 초중고 필독서를 활용한 소설 몰입식 교육인 읽고 토론하고 쓰는, ‘Read-Discuss-Write’ 학습법이 완성된다.이진수 원장은 “비록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어려서부터 좋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문학작품을 읽고 흡수하는 습관을 들이면 영어 실력을 제대로 다질 수 있다. 문학작품 속에는 어휘와 문장, 스토리 등이 모두 들어 있기 때문에 읽기를 통해 영어 표현이나 학습과 관련된 어휘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고 말했다. 자체 제작한 교재로 수업 효과 높여초등 과정의 경우 6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단계별로 1년간 읽을 책들이 구성돼있다.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1년간 꾸준히 읽다보면 저절로 독서습관이 잡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업은 3~8명 정도의 소수정예로 진행되며 원어민이나 해외교포 강사진에 의해 100퍼센트 영어 수업이 실시된다. 국제중이나 특목고에 진학할 학생, 외국인학교 및 국제학교 학생들을 위해 소규모 맞춤 수업을 제공한다.학생들은 미리 주어진 분량의 책을 읽고 수업에 참여한다. 강사는 학생들이 읽은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 낸 후 그것을 영어로 써볼 수 있도록 지도한다. 단순히 읽기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읽은 것을 바탕으로 쓰기까지 연계시킬 수 있게 이끌어주는 것이다.수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듀씨스에서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한다. 에세이, 어휘, 문법, Critical Writing 등이 포함된 교재는 독서를 영어 실력으로 이어지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진수 원장은 “수업과 더불어 교재를 활용해 리딩에 필요한 기본적인 문법과 어휘를 익히고 각 단계별 쓰기 및 논픽션 지문 읽고 문제 풀기 등 다양한 학습 활동을 병행한다. 처음에는 쉽게 따라가지 못하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적응해 소설 몰입식 영어 교육의 효과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듀씨스 서초본원에서는 국제학교 및 외국인학교 학생들을 위한 수학 수업인 ‘0365 통합 MATH’ 프로그램도 학기별로 운영한다. 초등 4학년부터 중3까지의 수학 과정을 1년 만에 끝내는 프로그램이다.문의 (02)523-0777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o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가장 효율적인 SAT Reading 학습 방법과 교육 프로그램 가장 효율적인 SAT Reading 학습 방법과 교육 프로그램팝에그 아카데미 070-7792-2233010-6413-3873 원장 에디 조(Eddie Jo, DPhil) 1. 패시지 이해 정도의 급격한 향상. SAT 리딩 섹션은 학생들의 패시지 이해 정도를 테스트 하는 시험이다. 미국의 대학교 교육에서 이 정도 기본 실력은 가지고 있어야 제대로 공부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논리이다. 일단 패시지가 이해되면, 한 섹션당 25분 안에 문제를 정확하게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어렵지 않다. 그리고 패시지 이해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도 당연히 존재한다. 2. 시험의 목적과 원칙에 대한 철저한 이해. best choice나 elimination 등과 같은 몇몇 시험관련 용어는 알고 있어도 multiple choice에서 왜 best choice가 답이 될 수 밖에 없는 지, 그리고 best choice는 어떤 기준으로 찾아야 하는 지, elimination의 구체적인 원칙이 무엇인지 자세한 정보를 반드시 갖도록 해주어야 한다. elimination은 답이 아닌 것을 지우는 것이라는 식의 애매모호한 이해만으로는 그 원칙을 개개의 문제 풀이에 적용하기 힘들다. 문제 풀이 비법은 이 항목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만 된다. 3. 종합적인 문제 풀이 비법의 숙달. 실제 SAT 리딩 패시지를 읽고 연결된 문제를 풀어 보는 행위는 이미 배운 문제풀이 비법을 적용해보는 연습이다. 모든 문제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동일하게 그 비법을 적용해보고 몸에 익히는 과정이 문제 풀이 학습의 목표이다. 4. 교육 및 학습의 효율성.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최고 수준에 오르게 하는데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면, 효율성 측면에서 반드시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리딩의 특성상 매일 꾸준히 패시지를 분석해보고 이해하도록 하는 것, 그래서 리딩의 감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것, 그리고 일정한 양의 sentence completion 단어나 answer choice 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를 익히게 하는 것도 중요한 학습 관리이다. 이러한 효율성 측면의 배려가 SAT라는 고생을 해야만 한다. 5. 고도로 숙련된 능력있는 강사. 오랜 경험으로 위의 요소들을 책임지고 끌고 갈 수 있는, 그리고 누구 보다도 학생 개개인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해서 적절한 처방과 관리를 해줄 수 있는 강사의 존재는 SAT 리딩 교육의 핵심. 특히 그 강사가 학생이 "지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윤리적인 책임감마저 가지고 있다면 더 할 나위 없이 효율적인 교육 시간을 꾸려 갈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상상 소통 실천 통해 자신만의 무늬 만들어 지난 26일(일) 오후 2시 강북구 우이동 연산군묘 인근 건물 지하공간에 위치한 청소년문화공간에서는 톡톡 튀는 이색졸업식이 열렸다. 지난해 첫 문을 연 무늬만 학교 1기 졸업식 현장이 바로 그곳이다. 학생들이 1년 동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졸업식은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준비과정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내빈들에게 선보이며 5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오전부터 미리 나와 행사준비에 한창이던 학생들은 졸업식 시간이 임박해지면서 속속 들어오는 내빈들을 향해 큰 소리로 ‘안녕하세요~’라며 큰 박수로 맞고, 속을 든든히 채울 만한 맛난 음식들을 내빈들에게 대접하며 자리를 안내한다. 학생들의 얼굴에는 연신 웃음과 생동감이 넘친다. 졸업식... 1년간 배움의 과정과 성장 이야기로 꾸며 졸업생들의 기타반주를 곁들인 노래와 만담으로 구성된 축하공연 후 무늬만 학교 졸업생들의 지난 1년간의 배움의 과정과 성장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스크린 화면을 가득 채운 후 본격적인 졸업식이 학생들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이 한 명씩 나와 자신을 소개하면서 무늬만 학교에 들어오게 된 동기, 변화된 내 모습, 인상 깊었던 수업 등에 대해 이야기할 땐 모두가 의미심장하게 경청하면서도 간간히 내빈석에서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문화놀이터 과정 학생들은 동네와 관련한 문화 프로그램, 축제, 활동과정 등 다양한 1년 과정에서 얻은 배움과 성장을 월별로 PPT 자료에 담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주요활동들을 기획 제작 편집해 영상뉴스로도 선보였다. 인문놀이터 과정 학생들 역시 소통 상상 실천을 키워드로 한 배움과 성장의 모습을 PPT 자료에 담아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개인별로 한 명씩 나와 입학 전 개인과 세계에 대한 불안과 고민이 인문학 과정을 들으며 어떻게 해소되고, 스스로를 바꾸게 되었으며, 현실생활과 접목해 실천하고 있는지를 고백하듯 담담히 이야기하며 스스로에게 주는 상장 수여식을 함께 가졌다. 이외에도 무늬만 학교에서 학생들의 1년의 과정과 성장을 담은 책 ‘무늬긋기’ 광고를 학생들이 나와 재치있게 진행하고, 노래와 연주, 연극공연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자신의 삶과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당당한 삶의 기획자 전영지(19세, 여)양은 “평소에는 질문도 잘 못할 정도로 내성적인 면이 강했는데, 무늬만 학교를 다니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궁금한 점은 질문하게 됐다.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말이나 글로 정리할 수 있게 된 것이 1년 동안 가장 변화된 모습”이라고 말한다. 문화놀이터 인문놀이터 두 과정을 모두 수강한 정규민(18세, 남)군은 “문화놀이터 과정은 개인의 생각을 말하는 것보다 집단적으로 기획하며 생각을 모으는 과정이 많다. 같이 만들어 가며 같이 하는 힘을 깨닫고, 같이 하면서 내게 맞는 역할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었다. 반면에 인문놀이터 과정은 자신에게 생각이 들어오고, 또 자신의 생각에 질문이 들어오고, 끊임없이 질문을 받으면서 자신에 대해 깨닫는 과정이었다”고 전한다. 최민희(19세, 여)양은 “한 달마다 각자의 근황이나 어려움, 고민,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무엇을 배웠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돌아보기 시간’이 인상 깊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모두 함께 이야기하며 고민도 해결해주고, 학생의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며, 언젠가는 함께 펑펑 울었던 순간도 있었다”고 말한다. 장서희(16세, 여)양은 “공부와 시험이 반복되는 학교생활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 지도 모르고 의욕도 안 생겼다. 하지만 무늬만 학교에서는 정말 바빠진다. 특히 축제 기획하느라 의욕적으로 매달리면서 건성건성하던 습관이 모든 일에 치열해지고, 그 속에서 한가함이 아닌 여유를 찾으려는 것을 배우게 됐다”고 전한다. 2012년 무늬만 학교, 인문(인문+문화)놀이터 과정으로 통합 스스로의 삶을 기획하고, 동네와 세상 속에서 소통하며, 가치 있는 경험과 실천을 만들어가는 행복한 십대들의 인문(인문+문화)놀이터인 무늬만 학교 ‘품’. 20여 년간 ‘세상과 소통하며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십대들의 일상과 삶’을 위해 땀 흘려 온 청소년문화공동체 품이 그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부터 대안적 교육과 삶을 연결하는 ‘무늬만학교’문을 열었다. 그리고 올해 제2기 무늬만 학교는 지난해 진행된 두 개의 십대 과정이 ‘문화적 상상과 인문학적 사유, 그리고 실천’을 위한 인문(인문+문화)놀이터 과정으로 통합된다. 소통하기 사고하기 글쓰기 여행하기 정보찾기 기획하기 실천하기를 운영 키워드로 한 무늬만 학교는 주말과 방학기간을 중심으로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2012년 무늬만학교는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입학금은 없고, 교육비 또한 전액 무료다. 단, 외부활동이나 비공식 모임에서 소정의 참가비는 있을 수 있다. 14세 이상 20세 이하 대한민국 십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입학설명회: 3월10일(토) 오후 4시, 청소년문화공간, 문의 999-9887)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말하기, 쓰기 강화 훈련부터 인터넷 기반 시험 대비까지 여느 때 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하 NEA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NEAT는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국가에서 직접 개발한 시험이다. 기존 읽기, 듣기만을 강조했던 평가가 말하기, 쓰기 영역까지 포함함으로써 말하기, 쓰기에 대한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더욱이 NEAT가 수능 영어시험을 대체할 것이라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발표로 그에 대한 대비가 중요해졌다. 1:1 원어민 화상교육으로 말하기 강화 NEAT는 그동안 입시 및 취업에 필요한 스펙으로 활용되어 왔던 해외 영어시험(토익, 토플 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2009년도에 개발을 시작하여 2010도부터 시범시행 해 왔다. 올해까지 시범시행 과정을 거친 후 2012년 수능부터 영어 대체 시험으로 본격적인 시행을 할 예정이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NEAT는 영어 4대 영역별 시험으로 치러진다. 원하는 4년제 정규대학교에 지원하려면 사실상 2급을 치러야 하고 듣기, 말하기, 일기, 쓰기별 영역에서 골고루 좋은 등급을 취득해야 들어갈 수 있다. English2020 어학원 이계홍 대표는 “NAET에 말하기, 쓰기 평가까지 영역이 확대면서 기존 듣기, 읽기만을 강조한 교육에 익숙한 학생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또한 한 가지 영역이라도 낮은 등급을 받게 되면 원하는 대학을 지원하기조차 어렵게 되기 때문에 NEAT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 중 우리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방법이 바로 1:1 원어민 화상교육이다. English2020어학원에서 교육하는 1:1 원어민 화상교육은 저렴한 비용으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1:1 원어민 화상교육은 컴퓨터를 통해 원어민과 일상적인 의사소통을 하고 주제에 대한 토의나 토론식 수업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의 4대 영역에 모두 접근,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 또한 NEAT는 IBT(인터넷 기반) 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까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nglish2020어학원 이 대표는 “그룹이나 대단위로 받는 교육방식은 개인별 맞춤학습을 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1:1 원어민 화상교육은 학생 수준에 맞춰 개인별 학습이 가능하므로 말하기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기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라고 전한다. 쓰기 훈련 영작 첨삭 교육으로 대비 이 대표는 “NAET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전략적 사고, 소재, 듣기 속도, 영역별 성적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야한다”고도 전한다. 그 이유는 문제를 보고 떠오르는 생각을 적절한 소재를 가지고 주제를 명확하게 말로 표현하고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만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WPM(분당 발화속도)가 수능은 150 정도인데 비해 NEAT는 180으로 CNN 뉴스 188속도와 비슷하다. 듣기 문제 역시 수능은 17~25개 정도의 문항이지만 NEAT는 그 배로 문항이 늘어나기 때문에 속도에 맞춰 정확하게 듣는 훈련도 기존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 말하기와 쓰기 영역의 NEAT 문제는 기초학술에 관련된 내용과 의사소통 두 가지를 중점으로 하기 때문에 일상 소재나 다양한 학술 소재를 가지고 제시된 단어수를 사용, 장황하지 않으면서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고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English2020어학원 에서는 영어 쓰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롭게 영작문 첨삭 교육을 3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에세이도 일기를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쓰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특히 한국어의 글 전개방식이나 기법은 영어의 그것과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영어 에세이를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그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영작문 첨삭 교육 역시 원어민이 하기 때문에 그들의 스킬까지 그대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이 대표는 “기존의 듣기, 읽기 교육을 중심으로 말하기, 쓰기까지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다면 영역별 성적을 따로 고민할 필요 없다”고 전한다. 한편, English2020어학원에서는 3월 15일 창동 청소년수련관에서 NEAT에 대한 강연회를 열 예정이다. EBS 대표영어강사이자 이름만 들어도 ‘아!’하고 무릎을 칠 영어강사 아이작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학원홍보를 위한 학원설명회가 아닌 English2020어학원이 순수하게 주최하는 ‘말하기와 쓰기 NEAT 대비법’ 강의다. 이번 강연으로 NEAT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앞으로 시험을 대비하는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윤선생 창동교육본부영어숲 English2020어학원 998-0313 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중고등 영·수전문 ‘SKY 명문학원’ 내신과 수능 그리고 입시스펙까지 관리 분당에서 12년 소수정예 맞춤식 지도로 SKY합격생 다수 배출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두 과목을 들자면 바로 영어와 수학이다. 하지만 문제는 영어와 수학 두 과목을 확실히 잡는 것이 쉽지 않다는 데 있다. 내신과 수능은 물론 대학이나 학과에 따라 필요한 스펙까지 준비해야 하는 것이 요즘 학생들의 현실이기 때문. 이매동에 있는 영·수 전문 SKY명문학원은 이 모든 것을 만족시켜주는 학원이다. 매년 700명이 넘는 SKY합격생을 배출해 내는 종로학원의 영어과 대표강사인 김상백 원장과 수학과 출신 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이승환 부원장이 영어수학 대표 강사로 직접 수업을 이끈다. 분당에서 12년 동안 수학 영어와 입시컨설팅을 접목 수많은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해 낸 SKY명문학원의 특별함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5명 미만 개인과외식 수업에도 저렴한 교육비 한 교실에 5명 미만의 철저한 소수정예 원칙을 지키고 있는 것이 SKY명문학원의 오랜 고집이다. 이처럼 개인과외식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궁금한 부분에 대해 강사와의 소통이 원활하다. 강사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입시상담을 통해 명문대 입시에 필요한 다양한 스펙, 즉 각종 수학 경시, 토플, 텝스, 교내대회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검증받은 최고의 강사진에게 개인지도 받듯이 꼼꼼하게 수업받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바라는 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려면 그에 따른 비용이 올라가기 마련. SKY명문학원이 고마운 것은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비가 저렴하다는 점이다. “소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지도하다보면 교육비가 높을 거라고 생각하고, 교육비가 저렴하면 교육의 질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 학원은 이 두 가지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중등의 경우 주3회 25만원, 고등부는 주 2회 25만원으로 거품을 확실하게 뺏어요. 이는 학원의 영어 수학 강사진들이 종로학원이나 인강 등 다양한 강의활동을 하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서울종로학원 영어과 대표강사가 진행하는 영어수업 서울 종로학원 영어과 최고 인기강사 김상백 원장이 직접 진행하는 SKY명문 영어수업. 김 원장은 수험생들의 필수교재인 중앙교육출판사의 독해교재 ‘정말 기막힌 구문과 독해’, 탑파이브의 ‘문장완성 30’, 종로학원 ‘브래도 기초영문법’의 저자이기도 하다. “제 강의의 핵심은 ‘반복’입니다. 책을 바꿔가면서 많은 문제를 푸는 식의 양적인 공부를 하는 것에 학생들을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선행보다는 하나라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김 원장의 수업은 그래서 교재를 완전히 숙지할 때까지 반복하며 누적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재를 시작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김 원장의 수업이 끝나면 보조강사는 수업 내용에 대한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실력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리하고 있다. “그냥 수업만 듣고 귀가하는 것이 아니라 단어테스트, 듣기평가 등을 통해 그날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지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물론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조교 선생님들의 개별지도가 이어집니다.” 개념과 원리 확실히 다지고 문제적용력 높이는 수학학습5명 미만의 소수정예 수업이 이루어지는 만큼 SKY명문학원 수학 수업은 질문과 응답이 자유로운 토론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강사의 수업을 듣기만 하는 일방적인 수업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수학학습에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하는 것. 이 과정에서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과 원리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문제에의 적용능력은 높아진다고 수학을 맡고 있는 이승환 부원장은 말한다. “학생들은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학은 절대 암기나 주입식으로는 안 되는 공부입니다. 학생 자신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문제에 임하지 않으면 많은 문제를 풀어도 실력은 쌓이지 않아요.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부족으로 문제에의 적용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때문에 SKY명문학원은 무조건적 선행보다는 실질적으로 학생이 한 해 동안 치러야 하는 내신과 수능을 철저하게 준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학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무한 반복함으로써 자기 진도를 확실하게 잡으면 그 만큼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것은 물론 필요한 진도 선행도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과제와 테스트를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과제를 해오지 않았을 경우 학원에 별도로 마련된 자습실에서 숙제를 마치고 오답관리까지 해야만 귀가할 수 있습니다. 학생의 학습상황은 수시로 학부모와 상담이 이루집니다.”문의 031-705-7562, 702-484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영수전문 학산교육 ‘학산학원’ 수학공부법 곧 다가올 개학을 앞두고 자녀 성적이 벌써부터 걱정이다. 방학 때 새 학년 준비를 한다고는 했지만 특별히 주요 과목에 대한 자신감을 어떡하면 유지할 수 있을까. 그중에서도 중등 수학과 고등 수리영역은 자칫 잘못하면 감을 잃고 포기하는 과목으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영수전문 학산교육 ‘학산학원’으로부터 수학공부에 대한 지도요령을 들어보았다. < 누구나 하는 선행학습 그 효과는 중고등 학생들은 대부분 수학학원을 연중무휴로 다닌다. 또 학부모 입장에서도 그렇게 보험 삼아 보내야 안심이 되는 분위기이다. 실정이 이렇다보니 학원에서도 새로 진도를 나가기 바쁘다. 여기에 반복적으로 선행 복습까지 시켜주고 시험 대비를 한다. 선행이 기본진도가 되다보니 자연히 진도도 빨라진다. 또 2~3년 이상의 선행을 하는 학원 또한 등장하고 있다. 학교라는 공적인 장소에서 새로 개념을 배우고 진도를 나간다는 의미는 이미 옛날 풍습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행학습의 반복적인 트레이닝이 뭔가 수학적 능력을 향상시켜주지 않을까, 내신이든 입시든 뭔가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을까란 기대감은 늘 안고가기 마련이다. 학산학원 이봉수 원장은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마저도 선행학습을 했기 때문에 심화내용은 당연히 가능하지 않을까를 기대하죠. 마치 뭔가 공부했으니 점수는 저절로 좋을 것 아닌가란 기대심리죠. 하지만 선행을 아무리 많이 반복해도 정작 고득점의 포인트인 심화 내지 서술형문제들은 다시 숙제로 남는 것이 현실입니다”라고 말했다.따라서 선행학습에 따른 심화내용 습득을 위해서는 학원 수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반복 학습이 필수다. 학원에서 첫 진도를 나가게 되면 그때 빠뜨리지 말고 제대로 배워둬야 한다. 또 학원 측도 역시 내신이나 수능에서 강조하는 유형을 분석해서 그 유형들을 염두에 두고 아이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학습목표와 수준은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목표를 정확하게 관철시키는 선행학습 지도이다.< 학습목표가 분명해야 심화수업도 효과적수능이 2년째 쉽게 출제되고 있다. 여기에 경시가 고입과 대입 전형에서 쓰이는 비중이 현저하게 줄면서 선행학습에 따른 개인별 심화내용 습득이 더 중요하게 되었다. 결국 선행과 심화수업을 아무리 많이 해도 아이들은 자신의 수준에 따라 이해하는 폭은 달라진다.현명한 학부모들은 따라서 선행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에 대부분 동의한다. 또 강의를 단지 알아듣는 것과 실제로 자기 힘으로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서로 차원이 다르다는 것도 경험한다.이 원장은 “심화수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난이도가 높은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죠. 매우 기본적 개념의 미세한 틈을 파헤쳐서 개념을 완성시켜주는 것이 학습의 포인트예요. 그렇다고 어려운 문제를 그저 해설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죠.”라고 말했다.수학공부에서 가장 주요 포인트는 바로 스스로의 힘으로 풀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러려면 계속 새 문제, 새 교재로 계속 바꾸기보다는 한 교재라도 완전히 이해하게끔 보고 또 생각해서 이미지가 완전히 그려지게끔 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아이를 기다려 줘야 한다. 심화 문제들은 한 시간에 한 두 문제 풀기에도 벅차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신경 쓸 일이 많다. 몇 달 이상 붙들고 늘어지다 보면 아이들에게 질적 비약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심화수업은 만족하지만 한편으로 진도가 더디고 아이가 늘어지는 것 같아 조급해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요. 이 때문에 대부분 학원에서는 우선 진도부터 먼저 빼고 보는거죠. 하지만 학습능력과 효과 면에서는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 것이 기본이죠. 바로 성적과 연관되는 중요한 문제이니까요”라고 말했다. ( 상담문의 032-814-878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우리 아이, 토요일에 뭐할까? 귀를 활짝 열고 부지런히 발품 팔아야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모든 초·중·고교에서 ‘주5일 수업제’가 일제히 시행된다. 학교와 지역 내 청소년유관기관과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에서는 토요 휴업을 대체할 프로그램을 짜느라 고심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당사자인 학부모 역시 인터넷을 들락거리며 지역 안팎을 아우르는 알찬 정보를 찾느라 분주하다. 지역 내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남동구 장수동에 자리한 인천시청소년수련관(465-6827)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취미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6월까지 진행되는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타, 드럼, 우크렐라, 하모니카, 방송댄스, 미술, 주산과 암산, 한자자격증반, 요리, 도자기, POP 등이다. 접수는 3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또한 수도권 내 과학관, 박물관 등을 탐방하는 ‘토요탐구생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핸드벨, 난타, 연극, 로봇 등의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또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777-9140)에서는 다채로운 토요 문화교실은 물론 무료 공연과 전시 등 부대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 연수구 청소년수련관(833-2010)에서는 방학을 이용해 예절, 스키 및 보드캠프를 운영하며, 목장체험, 직업체험, 경제교육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수시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남구 숭의동에 자리한 인천청소년회관(887-5270)에서는 매월 다채로운 견학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는 청소년문화탐험대를 운영한다. 남동문화원(468-1715)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소년 문화기행으로 고고학자 되기-박물관 체험과 레~디 액션-유명 배우, 감독과의 대화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남구학산문화원(866-3993)은 문학기행과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어린이과학관(550-3300)은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하는 4D 프레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학관 3층 도시마을 내 라이브 사이언스에서 진행되며, 물레방아, 축구공, 왕관, 무중력 자동차 등을 만들 수 있다. 2~5천원 내외의 소정의 참가비가 있으며, 현장접수 가능하다. 한편 학교에서도 자체적으로 토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로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 공예, 사진, 디자인 등의 문화예술 관련 특기적성 활동이나 봉사활동, 체육활동 위주로 무료로 진행된다. 또 맞벌이 부부 초등 저학년 자녀를 위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방과후 수업의 일환으로 소정의 비용을 학부모가 부담하는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시립박물관, 대학생 멘토 모집 시립박물관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청소년 교육프로젝트 상상공작소를 함께 운영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 11일까지며, 모집인원은 8명이다. 지원자격은 인천 거주 혹은 인천 소재 대학 재학 중인 대학(원)생으로 교직이수, 박물관 관련학과(고고학, 미술사학, 예술학, 민속학, 인류학, 서지학, 자연사, 과학사, 박물관학, 역사학, 교육학, 보존과학, 미술학과), 문화재콘텐츠학과 등을 우대한다. 또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 8, 9월 경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참가자에게는 활동종료 후 교육 사회봉사 인증서(30시간) 또는 경력확인서 발급되며, 박물관 주관 전시교육문화행사 및 자원봉사자 답사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대비반 과정 인천 사이버시티센터에서는 『시민정보화특별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진행한다. 과정은 ‘2012년도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대비반’으로 교육은 오는 3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수업은 정보 검색, 문자 및 이미지를 활용한 문서작성, 편집 능력을 향상시켜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 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교육비는 없으며, 교재비는 별도다. 접수는 3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문의 : 440-81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