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남동센터 정보력 파워업 설명회 분류 일정 내용 대상 초등 영재교육원 및 스펙관리 3월 15일 (목) 오전 11시 ~ 12시30분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WIDTH: 269.48pt HEIGHT: 76.76pt BORDER-TOP: #000000 0.28p 2012-03-04
- 수학 학습 양 보다는 질이 중요 교과부에서 수학교육선진화방안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차츰 시행될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에 따르면 수학교과서가 공식과 문제풀이위주에서 벗어나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쓴 ‘스토리텔링형’으로 바뀌고, 평가방식도 논리적, 창의적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고 수학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파악하는 형태로 바뀐다. 즉, 공식암기와 반복적인 문제풀이 중심에서 벗어나 개념과 원리를 강조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쪽으로 바뀐다는 거다.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 왔지만, 틀린 문제를 질문하는 학생은 많지만 문제풀이 위주의 질문만을 던지고 다른 방법에 대한 연구 내지 개념 및 원리에 대한 질문을 하는 학생은 상대적으로 적다. 매번 학생들에게 강조 하지만 눈 앞의 성적에 급급하여 개념중심이 아닌 문제풀이 위주, 암기위주의 학습을 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이는 수학의 흥미를 잃게 해 수학 포기자를 양산할 수 있는 위험한 방법일 수밖에 없다. 결국 대학입시에서 수학이 발목을 잡는 과목이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수학을 잘한다는 아이들은 초등학생 시기부터 대부분 선행학습을 하지만 어려운 문제를 푸는 해법만 배울 뿐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이 거의 없다. 이런 방법의 폐해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진학하며 문제의 문장이 조금 길어지고 한 번 더 생각하도록 꼬여있을 경우 접근도 못한채 수학은 어렵다는 인식만 쌓게 만든다. 수학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은 많지만 ‘수학을 왜 공부해야하는지’를 배제한 채 형식적으로 배우고,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시간이 거의 없기에 나타난 결과다.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대학입시에서 수학이 발목을 잡는 과목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늦어도 중등시기부터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확장시켜서 스스로 적용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기계적으로 유형별 패턴 익히기를 통한 문제풀이에만 급급해서는 점차 힘들어지고 고난이도 문제의 벽을 뛰어넘을 수 없다. 수학사고력이 길러지면 문제해결력이 향상되고 서술형 대비, 고등 수리논술까지 연결돼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수학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진도를 얼마나 나갔느냐’, ''얼마나 많은 문제를 풀었냐'' 보다 ‘개념과 원리를 얼마나 아느냐’에 중점을 두고 깊이 있게 수학을 공부하여야 한다. 고수학 학원 김태윤 부원장문의/ 032-817-66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생각을 그리는 창의미술 ‘리틀다빈치’ 학교교과과정 연계교육프로그램 운영 … 연령별 발달단계 창의 표현, 발표력 인기 새 학년 새 출발을 시작하는 새 학기 3월. 대부분 아이들이 미술을 다니지만 엄마의 마음은 좀 더 알찬 예술교육을 원한다.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의 미술 리틀다빈치. 이곳에는 초등교과과정과 연계한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리틀다빈치 인천옥련센터 미술교육은 초등 저학년과정의 필수과정인 미술로 표현하기를 미리 공부한다. 창의사고력과 감성 그리고 발표력까지 미술로 자신감을 찾는 예술교육이다. < 왜 리틀다빈치 미술교육이 일반 미술과 다른가창의사고력 표현 리틀다빈치는 아이들의 생각을 그리는 미술교육이 특징이다. 미술 교육의 목표를 창조적 리더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리틀다빈치에서는 표현력을 높이기 위해 연령별 심신적 발달 특징과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식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만 3세부터 12세의 프로그램들은 기존의 창조적 표현 중심에서 더 나아가 기초학습능력, 지성, 인성, 심성 그리고 통찰력과 사고력이 특징이다. 특히 각 연령별 프로그램에서는 사고와 감정의 균형을 돕는 판단력(EQ), 창조적 활용(IQ), 표현할 수 있는 방법(PQ)을 습득한다. 리틀다빈치 옥련센터 서방효 원장은 “미술교육의 목표를 창의적 표현과 사고력에 두기 때문에 아이들은 꿈과 자신감 등 리더의 자질을 미술을 통해 배운다”고 말했다.리틀다빈치에서는 아동교육에 필요한 개인별 미술교육을 위해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한다. 아이들이 접하는 교과목 외에도 사회현상을 통해 예술을 자신의 장점을 통해 표현하기 위해서다. < 교과과정 연계 연령별 프로그램 리틀다빈치의 또 다른 장점이자 특징은 교과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취학아동인 8~10세와 11~12세는 학교 교과서 통합교육과정모델을 기본으로 수업한다. 학생의 수준과 진도별로 체계적인 학습을 위한 토론과 표현을 위해서다.이보다 앞선 6~7세는 영역에 따른 사고력과 발상 습관을, 2~4세, 5세 프로그램에서는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과정을 선택해 연령대별로 프로그램화 했다. 결국 아이들은 연령대별로 주제를 난이도를 조정해 창의적 표현을 훈련한다.서 원장은 “수업은 초등학교 전 교과서를 분석한 주제를 발상+입체+감상+프로젝트+관찰화+다양한 표현기법+생활화 상상화+정물, 풍경 등이 구성에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 드로잉 능력 높이고 창의사고 표현 기회 넓혀미술교육을 통해 창조적 리더자질을 돕는 리틀다빈치에서는 아이들의 드로잉 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한다. 아이들은 형태를 분석하고 묘사하여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리틀다빈치에서는 사고력 표현력 훈련을 다양화 했다. 서 원장은 “3~4세와 6~7세는 다양한 재료에 대한 창의적 표현을 위해 ‘기브트 박스’ 활동도 한다. 고학년들은 자신의 작품발표회를 통해 표현력과 발표력을 훈련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수업을 따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다중지능이론에 따른 개인별 창의사고력 프로그램, 교과과정연계 수업 그리고 발표력과 표현력 이 강화된 리틀다빈치 미술교육에서는 학부모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네이버카페( )를 운영중이며 신입생 상담을 받고 있다.(032-832-5489)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창의적체험활동지도사’과정 개강 (사진 3)오는 3월 7일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학부모 및 교사 그리고 청소년 유관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체험활동 지도사’과정을 개강한다. 강좌는 12주제의 커리큘럼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커리큘럼은 우리나라 최초로 창의적체험활동 교과서를 집필하고 서울대학교 교육연수원을 비롯하여 대구교육청 및 충북단재교육연수원 등에서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창의적체험활동 연수 및 강의를 진행한 임경환 박사와 창의인재개발원의 여러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개발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연수구청을 비롯해 교육청, 학부모아카데미 및 일선 학교에서 진행되어 학부모들의 호응은 물론 그 전문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문의 : 814-8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박물관, ‘허준과 대장금, 인술을 펼친 명의들’ (사진 2)오는 3월 3일 시립박물관 세 번째 시민강좌는 ‘허준과 대장금, 인술을 펼친 명의들’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상우 책임연구원이 강의할 이번 시간에는 임금과 백성을 두루 살폈던 조선시대 의원을 만나볼 수 있다. 조선의 명의는 관련 드라마, 서적 등을 통해 허준과 대장금 등이 일반에게 잘 알려진바 있다. 강의에서는 허준, 대장금을 비롯한 의관, 의녀, 유의 등 대표적 의원의 활약상과 함께 험난한 의관의 길 등을 새롭게 알려준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수강신청과정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토요일 봉사활동은 이곳에서 서북구 백석동 주민센터는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관내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의 알찬 여가시간 활용을 위해 연중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봉사활동 신청은 학생 또는 부모가 토?일요일 중 가능한 날을 정하여 동 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1일 최대 4시간까지만 신청가능하다.봉사활동 분야는 △ 불법 현수막 제거 △ 쓰레기 줍기 △ 제초작업이다. 봉사활동사항이 정리되면 주민센터에서는 해당 학교에 공문으로 통보하게 된다.봉사활동 참여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백석동 주민센터(041-521-6962, 697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정상 JLS, 세계적 교육그룹 피어슨 에듀케이션과 MOU 체결 코스닥 상장 대표 종합교육기업인 정상JLS(대표 박상하)의 우수한 영어 교육 콘텐츠 상품이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 유럽, 남미 등 해외 교육 시장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정상JLS 박상하 대표와 피어슨 에듀케이션 코리아 유재성 대표가 2월 27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상JLS 허용석 교육원장 / 정상JLS 박상하 대표이사 / 피어슨 에듀케이션 코리아 유재성 대표이사 / 피어슨 에듀케이션 코리아 신종규 전무정상JLS는 지난달 27일 세계적인 교육그룹 피어슨(Pearson) 에듀케이션 코리아(대표 유재성)와 ''온,오프라인 콘텐츠 사업 상호 협력 및 신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3월부터 정상JLS 스토리북에 대한 해외 유통 강화와 피어슨 콘텐츠 상품의 국내 유통 확대 등을 비롯해 양사의 온라인 콘텐츠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공동사업 협력 및 신사업 확대 등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정상JL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26년간 쌓아온 영어 교육 노하우가 담긴 교재와 콘텐츠를 해외 교육 시장으로 유통, 판매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정상JLS는 영어 학습 게임이나 어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교재와 콘텐츠 자체로도 해외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할 기회를 갖게 됐다.정상JLS 박상하대표는 "이번 피어슨 에듀케이션 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은 정상JLS의 뛰어난 영어 교육 콘텐츠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포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상JLS의 교육 콘텐츠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 영국 같은 선진 교육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진우 팀장 jw0615@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가슴이 따뜻한 아이로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학원을 운영한지도 십 수 년이 넘었습니다.세상의 빠른 흐름 속에 급하게 서두르다 보니 개원한지 몇 개월이 되지 않아 문을 닫는 곳도 부지기수이지만 오랫동안 한 곳에 있다 보니 지금은 어엿한 청년들이 되어 지나가다 혹시나 하고 들어와서 “선생님! 역시 계시네요!” 하며 그들에게 추억의 여행지가 되고는 합니다.훌쩍 커버린 그들을 보면서 역시 아이들을 지도하는 이 일이 참으로 보람되고 행복합니다.저출산으로 인하여 아이가 한 두 명인 요즘, 너무 과하게 보호하여 자칫 아이들을 자신감 부족으로 이끌어갑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며 사람들 앞에 당당하게 서 있기를 두려워합니다.너무 형평성을 잃은 칭찬만 하다보면 아이가 판단력이 흐려지며 착각의 늪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적절하게 아이를 존중하며 지지하는 쪽으로 이끌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자녀는 가정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꽃이 잘 필수 있도록 나무를 잘 지켜보며 때에 따라 물과 영양을 공급해 줘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밤에 잠이 들면 들어오시는 부모님들도 계실 정도로 바쁘다는 것입니다며칠 전 방학을 마무리하며 아이들과 함께 김치 부침개를 만들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말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요즘 부모님들은 소통의 시간이 적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편하게 그냥 쉽게 돈으로 해결하면 대화가 차단이 됩니다. 소통의 길에서만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가 이루어지면서 꽃이 활짝 피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성교육은 가정에서부터가정에서 인간관계와 아이들의 비전을 키워가며 그들의 역량을 발휘할 있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맞벌이가 많아졌더라도 부모들은 자녀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 그 속에서 리더로서의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지금 부모님의 모습이 자녀들의 현재의 모습입니다. 가정에서 사회로 번져가는 든든한 인성교육이 우리의 미래의 모습입니다. 부모는 멀리 보라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부모는 함께 가라하고, 학부모는 앞서 가라 합니다.부모는 꿈을 꾸라하고, 학부모는 꿈을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부모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길, 참된 교육의 시작입니다.- 공익광고 중에서기둥학원안은순 원장041-571-4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금곡초, 개별 학생 특성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각광받아 아산 금곡초등학교가 다문화교육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금곡초등학교 이선주 교사는 14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다문화교육 학술세미나에서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와 지난해 금곡초에서 시행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곡초등학교는 지난해 충남도교육청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로 지정돼 ‘함께 해요, 함께 가요, 금곡 드림 스타트(Dream start)''라는 다문화가정 학생 입학초기 적응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금곡초 다문화교육 담당자인 이 교사는 학기 시작 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학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수업 적응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학기 초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개별 상담을 실시해 각 학생의 한국어 이해 능력, 가정환경 등을 파악, 개별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 아산시 다문화교육센터의 도움을 받아 매월 1회 다문화가정에 발송되는 가정통신문을 중국어, 필리핀어 등으로 번역해 해당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금곡초는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로 주변 8개 학교와 연계해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이해 교육을 실시하는가 하면 방학 중에는 일반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어울림 캠프를 열기도 했다. 이 교사는 “어울림 캠프를 통해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금곡초의 이런 노력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업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학교측은 “금곡초에 재학 중인 11명의 다문화가정 자녀 모두 올해 상급 학년 진학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결혼이주민여성으로 이 학교에 세 자녀를 보낸 강문희(중국·36·아산시 좌부동)씨는 “초등학교 5학년인 큰 아이가 학교에 입학했던 때만 해도 엄마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당하곤 했는데 다문화교육이 활성화된 이후 그런 일이 없어졌다”며 “초등학교 3학년인 쌍둥이 동생들은 왕따나 학습부진을 걱정하지 않고 재미있게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 아산 지역에서 7년째 다문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 교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꿈을 키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다문화교육, 전문성 살리고 중복 막아야” 정부는 다문화교육을 위한 제도나 재정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시행하는 기관이나 단체에서 사업을 중복운영하거나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또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소외나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일반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편견을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 천안다문화가정 타 지자체의 두 배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수는 2008년 761만7796명에서 2011년에는 698만6853명으로 8.28%가 줄었다. 반면 다문화가정 학생은 같은 기간 2만180명에서 3만8890명으로 92.7%가 늘었다. 천안의 경우 충남도내 타 시군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은 596명이 재학 중이다.지난해 충남도교육청이 실시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은 거점학교 및 선도학교, 전인교육형 융합 캠프, 대학생 멘토링제, 다문화 어울림 축제 등이다. 천안교육지원청도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다문화 역사 캠프, 다문화 어울림 행복기차 여행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지난해 한글사랑 선생님 제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글사랑 선생님 제도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많은 20여개 초등학교에 전문 선생님을 배치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력 향상을 도모하도록 한 것이다. 아산시 다문화교육 거점학교인 금곡초등학교에서 다문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선주 교사는 “한글사랑 선생님 제도는 충남도만의 독창적인 제도로 다문화교육 전문교사가 없는 학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런 프로그램과 행사들이 시, 교육청, 민간단체 등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면서 비슷한 내용의 행사가 되풀이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이에 동원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천안시다문화가족협의회 김문기 회장은 “장기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부족하고 일회성 행사가 많아 다문화가정이 여기저기 불려 다니기 바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천안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담당 김정식 장학사는 “유관기관협의회를 연 2회 이상 실시해 각 기관별로 프로그램이 겹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특별학급 신설 등 구체적 대안 마련해야 = 다문화가정에 대한 일반학생들의 인식 개선도 시급하다. 김 장학사는 “정부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지만 아직도 학교 현장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왕따, 폭력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차별적 시각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 어울림 교육과 연수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금곡초 이선주 교사는 “아직도 다문화교육의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중도입국자, 외국인 산업근로자 자녀들의 부적응 문제가 심각한 만큼 이들 학생을 위한 특별학급 신설 등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이 100만을 넘어선 지금 다문화교육을 도외시할 경우 향후 발생할 사회문제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할 수 있다.김문기 회장은 “사회통합에 실패한 다문화사회가 얼마나 심각한 대가를 치렀는지 프랑스, 미국 등 외국의 여러 사례에서 알 수 있다”며 “우리나라가 실패한 모델이 되지 않도록 사회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선주 교사는 “현재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중·고등학교에 진학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회에 진출했을 때 양극화가 심해지고 각종 범죄의 우려가 있다”며 “다(多)문화의 가치를 존중하고 포용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이중언어 활용능력을 살려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