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월드클래스아이]주말체험학습, 스키타이 황금문명전을 가다 3월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주5일제 수업이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주말을 보낼 걱정에 벌써 한숨이 나온다. 지난 주말 리포터도 알찬 토요일을 위해 월드클래스아이 팀에 합류해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유라시아(유럽과 아시아로 이뤄진 대륙) 첫 유목민족인 스키타이 황금문명전을 다녀왔다. 월드클래스아이는 독서를 통한 한국사, 세계사 등 사회인문 분야의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스키타이 한국문화의 주류 구미에서 약 3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강남 서초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 큰 대리석 건물의 웅장함에 압도되어 잠시 감상하고 스키타이 전시회가 열리는 2층 한가람미술관으로 향했다. 스키타이 황금문명전은 우크라이나 국립중앙박물관과 역사박물관의 대표적 소장유물들을 주로 전시하고 있었다. 먼저 지도를 통해 스키타이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중앙아시아, 중국, 우리나라까지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설사의 설명을 시작으로 유물들을 하나씩 둘러보았다. 스키타이인들의 유물들은 무기류와 말과 관련된 도구들, 동물문양의 금 세공품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유물들을 통해 유목민족의 특성상 말과 친숙했고 황금을 중시 여겼으며 동물 특히 그리핀이라는 상상 동물을 신성시 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은 책에서만 보았던 장신구나 칼, 칼집, 말갖춤 등을 실제로 보니 마냥신기한 모양이다. 리포터 또한 귀걸이나 목걸이, 옷핀 등 지금 사용해도 촌스럽거나 투박하지 않고 전혀 손색이 없는 장신구들에 감탄을 했다.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아이들은 이번 스키타이 황금문명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무덤이나 신라의 금관들이 스키타이에서 유래되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비보이 공연 관람 1시간 30분 동안의 스키타이 황금문명전을 관람하고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월드로 향했다. 이곳 예술극장 공연 중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뮤지컬을 관람하기 위해서다. 발레리나가 자신의 꿈인 프리마돈나의 꿈을 접고 길거리 댄서가 되어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이 뮤지컬은 춤과 노래로 이루어진 무언극 뮤지컬이다. 대사 한마디 없지만 쉽고 재미있어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아이들은 비보이들의 현란한 몸놀림과 퍼포먼스에 웃기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박수도 치며 재미있게 관람했다. 오늘 6~7시간을 길거리에 소비했지만 관광이 아닌 학습으로 의미 있는 하루였다. 다음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관람객의 호응으로 5월 13일까지 연장 전시되는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전’을 기약해본다. 054-441-0799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주 5일 수업 대비, 성남ㆍ용인 알찬 토요 프로그램 학교 안가는 토요일, 이곳에 모두 모여라~! 2012년 올해부터 주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되었다. 아이들에게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이 두 번이나 더 생긴 것. 하지만 부모들은 매주 노는 토요일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토요일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이 2배로 늘어났기 때문.더군다나 주말 출근 맞벌이 부모들에겐 고민 하나가 추가된 셈. 토요일에도 운영되는 학원을 알아보거나, 문화 프로그램을 찾아 아이와 짝 맞춰줘야 하는 숙제가 덤으로 생겼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역 관공서와 도서관, 청소년 기관 등에서 주 5일 수업에 대비한 토요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하나둘 내놓고 있는 것. 아직은 시행초기라 어느 부분 정돈이 필요하지만 무료이거나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해 볼 수 있어 반가움을 주고 있다. 주 5일 수업에 대처하는 성남ㆍ용인지역의 알찬 토요 프로그램들을 모아 보았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part1 유치원ㆍ초등생을 위한 토요프로그램 # 가족이 함께하는 토요스쿨 ‘패밀리 투게더’용인시 여성회관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참여형 강좌인 토요스쿨 ‘패밀리 투게더’를 운영한다.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통해 가족 간 유대를 증진시키고 가정과 지역사회가 교육 역할을 분담해 청소년의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준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매주 토요일 총6회에 걸쳐 ‘가족과 함께 홈베이킹’, ‘가족과 함께 샌드위치 만들기’ 과정을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쵸코칩 쿠키, 몽블랑 케이크, 슈크림, 치즈스틱, 모닝빵 야채샐러드, 독일식 핫도그 에그롤, 휘시버거 등 군침 도는 베이커리와 샌드위치를 만들게 된다. 반드시 보호자 1인과 함께 수업에 참여해야 하며 수강료는 1만 5000원이다. 1기 접수는 마감이 되었고 ‘패밀리 투게더’ 2기는 5월 12일~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접수는 4월 25~27일이다. 문의 용인시 여성회관 교육 운영팀 031-324-8871 # 어린이를 위한 경제교실, 고전읽기 등 독서 프로그램성남중앙도서관은 3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경제교실, 우리고전읽기, 자존감을 키워주는 독서여행 프로그램과 컴퓨터교실(8주 과정)을 운영한다.어린이 경제교실은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경제의 기본 원리 알기, 물물교환 놀이, 화폐 만들기, 경제 골든벨 등의 체험강좌로 운영된다.또 우리고전읽기는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삼국유사, 토끼전, 솔솔 재미가 나는 우리 옛시조 등의 강좌로 진행된다. 독서치료 프로그램인 ‘자존감을 키워주는 독서여행’은 초등학교 1~2학년반과 3~4학년 두 개 반으로 운영된다. 각각 10명 정원이며 ‘마음을 말로 나타내요’,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에요’, ‘내가 정말 바라는 것’ 등의 강좌를 운영해 책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게 된다.컴퓨터교실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은 윈도우와 한글을, 3~4학년 반은 윈도우와 인터넷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홈페이지(http://ct.snlib.net)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성남시중앙도서관 031-729-4632 #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 신나는 토요일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하는 토요일 프로그램과, 가족이 함께 하는 신나는 토요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빠와 함께 하는 토요일에서는 요리교실, 로봇 만들기, 보드게임 즐기기 등 자녀와 아빠의 관계개선과 따뜻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나는 토요가족교실에서는 ‘가족이 함께 하는 사진 놀이’, 함께 춤을 추면서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는 ‘통하는 가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며 각 구별 지역 주민들의 욕구와 수요에 맞춰 찾아가는 교실로 진행될 예정이다.4월부터는 다둥이 아빠, 유치원과 초등생 아빠 등 대상을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며 토요 가족봉사단 활동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마다 가족이 함께 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http 2012-03-12
- 두근 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이준기(성남외고 2학년) K-POP 돌풍이 우리나라 경제와 외교에 미치는 영향은? K-POP을 비롯한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덕분에 우리나라의 지명도가 높아지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일찍이 한류열풍에 주목하고 ‘K-POP의 흥행성공이 한국경제와 외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을 쓴 고등학생이 있다. 바로 성남외고 2학년 이준기 군.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전교 학생회장을 도맡아 했고, 수많은 교내·외 토론대회를 섭렵, 성남외고를 수석으로 입학한 후 현재도 꾸준히 전교 1~2등을 차지하고 있는 그야말로 엄친아 중의 엄친아다. 이 군은 이 논문으로 교내 인문학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AP경제학을 공부하면서 경제의 매력에 푹 빠져 장차 투자분석가의 꿈을 갖게 되었다는 이 군의 꿈 찾기 과정을 따라가 보았다. 한류현장 목격 계기로 K-POP의 경제적 효과연구“중학교 1학년 때 우연히 <태왕사신기>라는 드라마 촬영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배용준 같은 유명한 스타를 직접 봤기 때문이 아니라 촬영장 주변을 가득 메운 사람들 때문이었죠. 대부분이 일본인들이었는데 한류 열풍에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 순간이었어요.”공모전 논문 주제를 K-POP으로 잡은 것도 3년 전의 경험이 계기가 되었다. 그 때부터 이 군은 한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경제적 효과에 주목하면서 꾸준히 관련 기사와 정보를 수집해 왔던 것. 같은 문제의식을 가진 3명의 친구들과 한 팀을 이뤄 7개월여에 걸쳐 논문을 완성했다. 논문주제와 연구방법을 정하는 것, 각자 역할을 분담해 자료를 조사하는 것 까지 친구들과 토론을 통해 결정하고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스스로 해결해 나갔다. 팀장인 이 군은 전체 방향을 잡는 것과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맡았다. “논문주제는 언젠가 제가 꼭 탐구해보고 싶었던 프로젝트여서 저나 친구들 모두에게 정말 흥미로운 과제였어요. 논문쓰기는 팀워크가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우리 팀은 분위기가 좋아서 밤늦게까지 토론하기 일쑤였는데 생각에 생각을 더할수록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생겨나더라고요.” SNS와 인터넷의 활성화로 K-POP의 전파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몇 개월 전의 상황과 현재의 상황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앞으로 연구해야할 것도 그 만큼 많아진 것이라고 이 군은 말한다. 예일대 등 미국 아이비리그 직접 방문 현장조사 “논문을 쓰고 있는 중인 여름방학에 미국 아이비리그를 탐방했어요. 수석 입학생에게 학교에서 준 혜택이었죠. K-POP에 대해 현지 설문조사를 할 수 좋은 기회라 생각했어요. 팀원들과 함께 예일대 등 몇몇 대학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만난 사람들에게 K-POP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물었어요.”K-POP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유투브 동영상 등을 통해 K-POP을 접해본 사람, 또한 한국음악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도 꽤 만날 수 있었다고 이 군은 전한다. 다만 현지인들의 표본이 적었다는 것, 기존 연구자료가 전혀 없다는 점은 한계이기도 했다고. “일본이나 동남아 등 아시아에 머물던 K-POP을 중심으로 한 한류열풍이 최근에는 남미와 북미 그리고 유럽 중동지역에 이르기까지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최근의 상황을 보면 정말 기쁘고 뿌듯해요. 물론 제가 쓴 논문에도 최근의 이런 흐름을 넣을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남지만 말이죠.” 문화는 그 어떤 산업보다도 부가가치가 높다는 것은 논문을 쓰면서 이 군이 절실하게 깨달은 점이다. 또한 일본 중국에 비해 세계인들에게 인지도 낮은 우리나라가 K-POP 등 한류를 통해 국가브랜드가 높아졌고, 이는 관광산업은 물론 화장품 패션 등 한국 상품에 호감도 상승으로 수출효과도 높이고 있다. 따라서 한류는 미래의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이라는 것이 논문의 결론이다. 논문쓰고 발표하며 효과적인 설득방법 배워논문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리젠테이션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하는지가 관건. 특히 발표에 공을 많이 들여야 하는 이유다. 학교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논문의 전문성을 검증했다. “발표는 온전히 제 몫이라 가장 공들인 부분이기도 해요.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시간이 무한정으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용전달에 욕심 부리지 않았어요. 듣는 사람이 편하고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발표라고 생각했거든요. SM에서 만든 한류관련 짤막한 동영상을 편집해 시선을 잡고 적절한 유머도 발휘해 친근감을 유도했죠.”주제, 연구방법, 설문조사, 자료분석, 종합 발표에 이르기까지 논문을 쓰면서 이 군이 얻은 것은 많다. 특히 의견을 조율하는 법과 효과적인 설득방법, 글쓰기 기술 등은 이 군이 논문대회를 통해 얻은 것이다. 이 군은 올해 교내 인문학 공모전에도 참여해 K-POP에서 한류 전반으로 범위를 넓히고 주제는 더욱 심화해 연구해 볼 생각이다.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는 탐구 과정이 이렇게 즐겁고 흥미로운 공부인줄 몰랐어요. 특히 좋아하는 경제학을 사회현상과 접목시켜 그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라 더욱 제겐 더욱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돈 벌어 소외된 사람들과 나누는 삶 살고파 지역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왜 꼭 스타벅스가 있을까?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상·하행이 분리되어 있는 이유는? 이처럼 무심코 지나쳤던 것에도 브랜드이미지 메이킹과 고객의 동선을 키워 판매를 촉진시키려는 고도의 경제전략이 숨어있다. 이처럼 생활 속 어디에나 경제가 있다는 사실이 이 군을 경제에 더욱 흥미를 갖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 2012-03-12
- 고교평준화 열기 뜨거워 … 방학 중에도 8000명 서명 2014년 충남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29일, 충남고교평준화 주민조례제정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충남교육청에 주민조례안을 제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와 관련, 운동본부는 지난달 24일 천안에서 1차 도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지철 임춘근 교육의원과 김종문 김문권 김장옥 이광열 윤미숙 의원 등 천안·아산지역 도의원들이 참여했다. 아산시민모임, 어린이책시민연대, 충남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도 함께 했다.이날 운동본부 배영현 정책실장은 고교평준화 주민조례운동의 진행 상황과 고교평준화 도입의 필요성, 고교입시선발 절차 개선을 위한 주민조례안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고교평준화 조례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임춘근 교육의원은 “조례를 만들더라도 타당성조사와 여론조사를 거치기 때문에 고교평준화가 바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러한 절차를 결정하는 고교평준화 조례는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의원발의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종문 의원은 “고교평준화 조례안에 관한 충남도의원들의 이해가 아직 깊지 않기 때문에 간담회가 필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 참여한 의원들이 조례 내용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김지철 교육의원은 “주민발의나 의원발의를 해도 조례안이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많은 의원들이 공동으로 의원발의를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운동본부는 이달 말쯤 충남 전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다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운동본부 “늦어도 4월 총선 전까지 서명 완료할 것” 운동본부는 조례안을 도의회에 상정하기 위한 주민서명을 시작한 지 4일 만인 지난해 12월 13일, 1300여명의 조례청구인을 확보했다. 이후 현재까지 집계된 청구인수는 8000여명으로 이는 주민발의 가능 청구인수인 1만6231명의 48%에 달하는 수치다. 운동본부 정원영 상임대표는 간담회에서 “방학임에도 두 달여 만에 80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는 것은 고교평준화를 향한?여론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교육청은 이를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명 사무국장은 “새 학기를 맞아 본격적인 서명 활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늦어도 4월 총선 전까지는 서명운동을 마칠 것”이라며 “도교육청에 서명을 제출하고 도의회 심의와 타당성 및 여론조사 등을 거쳐 올해 안에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고교평준화는 내년 3월 있을 ‘2014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공고’에서 확정하게 된다. 이 사무국장은 “서명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은 가까운 시민단체를 방문하거나 운동본부 카페(http://cafe.daum.net/ca-standard)에서 서명장소를 확인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 041-908-3442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지붕 없는 야외박물관 - 강화도 역사 기행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노둣돌’에서는 2월18일(토) 강화도 역사기행을 함께 갈 체험단을 모집한다.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부터 조선후기 신미양요의 격전지 광성보까지긴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로 가족과 함께 떠나보자.- 일시: 2월18일(토) - 비용: 1인당 5만8000원(차량비, 강사비, 점심, 여행자보험비, 입장료 등 포함)- 출발 장소/시간은 추후 공지- 가는 곳: 강화역사박물관, 고려궁터, 외규장각, 부근리 고인돌, 전등사, 광성보 등- 문의: 생생체험 노둣돌 031-236-2995 http://blog.daum.net/syouyou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3명의 강사가 완벽히 알 때까지 가르치는 맞춤형 과외시스템 우리 아이에게 학원이 맞을까, 과외가 좋을까. 과외를 받자니 교육비부담은 큰데, 수업시간은 적고, 학원을 보내자니 잘하는 아이들의 들러리 서는 꼴이 될 것 같다. 그런데 이래저래 사교육에 지친 아이들이 달라졌다. 학원수업이 시간가는 줄 모른다며, 공부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 일대일 꼼꼼한 관리가 장점인 과외와 실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학원의 결합, 키스톤학원과 만난 그 순간부터다. 기존학원의 일방적인 가르침▷습(習)까지 익히게 하는 맞춤형시스템선생님은 진도를 빼기 위해 바쁘게 가르치고, 아이들은 열심히 받아 적는다. 이후 배운 걸 자기화하는 건 스스로의 몫이다. 결국 학(學)은 있되 습(習)은 없으니 실력향상은 요원하다. 하지만, 키스톤학원의 수학 수업시간. 베테랑 강사가 능숙하게 개념을 가르치고 난 후, 문제풀이 위주의 수업이 이어진다. 또 다른 담당선생님이 한반 5~6명의 아이들의 문제풀이를 살핀다. 문제풀이를 통해 개념이 아직 덜 잡혔거나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과목별 조교가 일대일 과외선생님으로 붙는다. 잘하는 아이들 반은 수업과 클리닉시간으로 구분된다. “한반에 3명의 담당 선생님이 아이 하나하나를 꼼꼼히 봐 주는 맞춤형 수업이라 할 수 있죠. 영어의 경우는 잘하는 반은 리딩, 그래머(Grammar), 니트(NEAT)순의 수업이, 그렇지 않은 반은 일단 학교성적을 올리는 문법위주로 수업이 이뤄집니다. 발전하면 독해수업으로 들어가고요.” 그래도 성적이 잘 안 나오면 요즘 같은 방학 기간 동안엔 따로 불러 교과서를 봐 주는 수업 외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이선영 원장이 설명했다. 새학기 교과서 진도를 먼저 나가기도 하는데, 학교수업의 흥미유발로 실력향상이 이뤄지게 하기 위함이다. 기존학원의 소수학생 위주 성과▷못하는 아이일수록 안아서 가는 케어시스템아이를 특목고, 자사고에 보내주겠다던 학원에서 수학만 관리 받고 보니, 정작 내신은 엉망이 됐고 결국 원서 한번 내지 못했다. 제법 자기주도학습이 잘 되고 성적도 좋았는데, 선행이 안됐다는 이유로 마땅한 학원을 찾을 수가 없었다. 열심히 학원은 다니는데, 문제풀이 관리조차 이뤄지지 않아 뭘 배웠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이 원장이 과외를 접고, 학원을 오픈하게 만든 이유였다. “20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쳐보니 학원에 덴 부모님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그러면서도 반신반의한 심정으로 아이를 학원에 보낼 수밖에 없는 현실..., ‘신뢰’라는 이름으로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학원, 하나하나 케어가 가능한 학원이라면 어떨까요?” 이렇게 되묻는 이 원장은 선생님들에게도 칭찬받을 데가 없는 우리 아이들을 격려하고 안아서 가자고 입버릇처럼 얘기한다. 아이들과 밀당(밀고 당기기)심리전도 펼치며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준다. 시험 땐 아이 하나하나 떠올리며 맞춤형 케어시스템을 그려낼 정도다.‘자신과 3개월만 버티면 끝까지 함께 갈 수 있는 아이’라고 생각한다는 이선영 원장은 오랫동안 과외를 받았던 아이들이 그대로 학원으로 따라와 준 것에 고마워했다. 입소문과 소개로 개원 두 달여 만에 80여 명의 학원생이 키스톤학원을 찾고 있다. 기존학원의 이윤추구▷사람을 바라볼 줄 아는 마음, 선생님들과 통하다~ 키스톤학원은 중등부는 종합반, 초등,고등부는 단과반으로 운영된다. 영어, 수학 과목을 각각 3명의 선생님이 담당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중등부 학생 30명에 선생님만 8명이다. 여기에 국어, 사회, 과학담당까지 작은 종합학원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움직이고 있다. 퀴즈, 십자퍼즐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한 사회수업, 잘하는 반 아이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증시험 준비, 이슈에 대한 글쓰기+첨삭(생글쓰기) 등의 국어수업도 흥미롭다. “학원 강사로도 일했는데, 그때 쌓은 인맥들 덕분에 좋은 선생님들을 많이 모셔올 수 있었죠. 영어와 수학 조교로 온 선생님들은 제자들이고도 하고요.” 영어를 가르쳤던 이 원장은 영어가 안돼서 힘들었던 아이들을 세마고, 병점고, 화성고 등으로 진학시키기도 했다. 고등부는 주말에도 별도 과외수업을 이어간다. 과목별로 부족한 것을 보강해주고픈 마음에서다. 중등부 중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반 아이들은 수업 중에는 개념을, 수업 외에 다른 날에는 따로 불러 심화과정을 가르치기도 한다. “레벨테스트요? 저흰 안 해요. 레벨테스트를 하는 순간 아이들은 ‘나를 성적으로 보고, 평가하는 구나’싶어 경계하고 마음열기 힘들어하거든요. 부모님, 아이와의 상담에서 얘기를 나눠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어요. 안 그러면 수업에 참여시켜 자연스럽게 문제를 풀어보게 하죠.” ‘사람’을 보고 그 ‘사람’ 그대로 키워가려는 이선영 원장의 철학이 새삼 고맙기만 하다. 문의 031-206-1067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꿈★은 이루어진다!” “집안 형편이 어렵다고 포기할 게 아니라 꿈과 목표를 갖고 꾸준히 노력하면 꼭 좋은 결과가 온다고 믿습니다.” 지난 9일 창원 남고를 졸업한 심재건(20)학생의 말이다. 재건 군은 서울대 재료공학부 입학을 앞두고 있다. 어려운 환경을 제치고 꿈을 일궈가는 참 기분 좋은 청년이다. “평생 꿈은 신소재 연구원”심재건 군의 평생 꿈은 신소재를 연구하는 연구원. 꿈에 도전하고 그 꿈을 일구는 과정 중에 만난 것이 서울대 합격이라는 기쁨이다. 심 군이라고 방황이 없었을까. 중학교에 입학할 당시에는 꿈이 없었다고 한다. “고교 입학을 앞두고 꿈을 찾아야 한다는 조급함이 있었고, 전자 전기 분야 또는 화학공학 분야도 생각해 봤지만 아니었다. 그러다 교회에서 포항공대 졸업 후 독일 유학을 준비 중인 형과 사귀면서 본격적으로 꿈을 찾는 도움을 얻었단다. “늘 품고 있던,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 인류를 위하고 싶은 마음”을 신소재학문에 대한 연구라는 꿈으로 연결했다는 것. “연구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 꾸준히 노력했어요”라며 “무엇보다 꿈이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요”라는 말로 합격 소감을 전했다. 기쁨도 잠시, 등록금이 앞을 막아합격의 기쁨도 잠시, 280만원이 넘는 등록금이 심 군의 앞을 가로막았다. 심 군의 아버지는 근위축증이라는 희소병으로 직장생활은 엄두도 못내는 처지,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엄마가 생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다 엄마마저 지난 2007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작년에는 쓸개 제거수술까지 받게 됐다. 중병을 앓는 아버지와 엄마마저 건강이 나빠진 상황인데다 엄마 혼자 수입으로 형(고려대 경영학부1)과 심 군 둘의 등록금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은 일. 형이 휴학을 하고 군 입대를 결정했다. “형은 저의 멘토예요.” 심 군는 형으로부터 마음의 지지를 많이 받는다고 했다. “형의 모습을 보고 열심히 노력했어요. 형이 서울서 재수할 때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격려를 많이 받았대요. 그 힘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냈다고 했어요. 그 말을 가슴에 품고 더욱 열심히 노력 했어요”라고. 형의 존재가 부담 자체였던 적도 있다. “어려서부터 형이 큰 부담이었어요. 저와 다르게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를 잘해 형을 이기고 싶다는 일념으로 공부하기도 했어요”라며 중 고등학교 다니며 힘들 때 형의 존재와 조언이 큰 힘이었고, 형이 가는 길을 보며 많이 배우고 또 성격을 바꾸기도 했단다. 밝고 명랑… 마음 잘 다스려3학년 담임을 맡았던 창원 남고 서중수 교사는 심 군에 대해 ‘마음을 잘 다스리는 학생’으로 기억했다. “아버지가 거동이 불편해 가정을 이끌기 어렵고 어머니가 가장역할을 하시는 데다 아프기까지 해 우울할 수도 있지만, 재건이는 학교에서 항상 밝고 명랑했다”며 “고 1학년 때부터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서울대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건이는 공부 뿐 아니라 운동과 친구를 매우 좋아 했는데, 친구들과 학교 선생님들이 재건이의 합격을 더 좋아할 정도였다”는 말도 덧붙였다. 심 군 역시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노력한다. 성경에 ‘무거운 짐을 다 내게 주라’는 말을 좋아해 수능 볼 때도 그 말을 새기며 편한 맘으로 임했단다. 그런 재건 군에게 후배들을 위한 한 마디를 청했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 혹시 성적이 나쁘더라도 낙담하지 말고 계획을 잘 세우고 자기 계획대로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선생님을 믿고 많이 묻고 그에 따르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자기 꿈을 분명히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꿈을 가지고 그에 따라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뜻이 있으면 길도 있는 법“심 군이 당당하게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된 데는 엄마의 역할이 컸다”는 서 교사의 말처럼, 재건 군의 긍정적인 힘의 뿌리는 그의 엄마로부터 찾을 수 있다. 서 교사는 “재건이 엄마는 비록 힘들게 살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더 어려운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양보하는 등 남을 위한 배려가 큰 분”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준 것이 큰 힘으로 작용한 것 같다. 서울대 합격도 그와 관련이 클 거라 믿어진다”고 말했다. 심 군은 “배려, 예절, 겸손, 지혜 등이 두 형제에 대한 엄마의 가르침이라고 기억했다. 공부비결을 물었다. 그 때 그때 적절하게 편안함을 유지하는 것 빼고 심 군의 공부 방법은 특이한 게 없다. 새벽 형이 좋다고 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려고 도전했지만 잘 안됐단다. 어떤 땐 밤늦게 공부하고 어떤 땐 아침에 하는 등 자신에 맞는 패턴대로 적절히 적용했단다. 하지만 12시 자고 6시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은 유지했다. 공부 방법도 그때그때 여러 선생님께 물어봐서 적절하게 바꿔가며 적용했다. 중3부터 고2여름방학까지는 수학 단과, 영어 등도 적절히 학원을 이용했다. 단 어느 정도 자신이 붙으면 그 뒤로는 혼자 주도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창원대 평생교육원 2012년 1학기 수강생 모집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철영 교수)은 3월12일(월) 개강될 2012학년도 1학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접수기간은 2월 14일부터 29일까지며 인터넷(www.changwon.ac.kr/~lifelong) 접수로 진행된다. 총 119개 과정에서 4,678명을 모집하며 ‘중소기업(제조업) 경영혁신 실무과정’, ‘코칭리더십’, ‘아동인성상담사’, ‘집단상담사’, ‘이혈테라피’ 등 13개 강좌가 신설된다. 특히, 외국어과정, 교양과정, 예체능 과정, 지역봉사과정(60세 이상 무료)은 수강료도 저렴하고 시민들의 수요가 많아 상당히 인기가 높고 (사)한국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에서 발행하는 자격증 취득과정은 해가 거듭될수록 많은 수강생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이번 1학기부터 신설된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및 지방자치단체(창원시, 함안군)로부터의 위탁교육과정,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특별과정을 접할 수 있어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강의요일 및 시간, 강의내용, 수강료 등 자세한 사항은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changwon.ac.kr/~lifeion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원 행정실(213-2562~6)로 문의하면 된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비욘드영수전문학원 - 학교폭력, 누구에게 돌을 던지나? 글 / 비욘드입시학원 조성준원장032-663-0505 참으로 무서운 세상이다. 졸업식이면 기껏해야 정성스레 포장한 껌을 좀 과한 바가지를 씌워 졸업하는 선배님들에게 팔고 친구들하고 맛있는 떡볶이나 사먹던 예전과는 달리, 알몸 졸업 세레머니는 물론, 길거리에 묶어놓고 계란과 밀가루 반죽을 한 학생들을 우리는 지면으로 혹은 실제로 흔히 접하게 된다. 학교폭력이라는 것이 비단 졸업식만의 문제인가. 친구의 고가 잠바를 빼앗는가 하면 친구 집에 들어가 물고문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행한다. 성희롱과 성폭력의 문제는 얼마나 비일비재한가. 이제는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인지 구분 하지도 못할 정도로 많은 학교폭력의 홍수에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은 완전히 노출되어 있다. 부모님들의 일반적인 특징은 기본적으로 방어적 자세를 취한다. 가해자의 부모는 외친다. ‘우리 아이는 나쁜 아이가 아니다. 다른 친구들이 이렇게 물들여놓았다.’‘피해를 당한 학생은 피해 당할만한 일을 하지 않았겠느냐.’피해자의 부모도 외친다.‘우리 아이는 당신의 자식들에게 피해를 받았다.’‘이 모든 탓은 당신의 아이들에게 있다.’‘학교는 왜 내 아이를 보호하지 않았느냐’ 워낙 민감한 문제이고,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할 주제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자신을 탓하지 않는다. 나쁜 사람이 누구인가? 아님 나쁜 사람이 존재는 하는가? 사람은 없고 행위만 존재하는가?다시, 착한 사람은 누구인가? 아님 착한 사람이 존재는 하는가? 사람은 없고 행위만 존재하는가? 사람은, 다시, 우리 아이는, 누구나 다 착하고 누구나 다 나쁘다. 그리고 우리 아이는 누구나 외롭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외롭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하물며 성인이 된 우리도 외로운데,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외로울까.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관심이 받고 싶었을까. 왜 부모라는 사람은, 왜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자기 일에 매여, 아이들 성적에 매여 정작 중요한 관심과 사랑은 사라지는가. 아이들에게 세상의 온전한 사랑과 관심이 되돌려질 때야말로, 공교육이 부활하며, 학교폭력이 사라지는 것이다. 세상의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젊은 시절 세상은 내가 원하는 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으셨습니까?우리 아이들도 내가 원하는 대로 커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여러분의 욕심보다는 여러분의 믿음과 사랑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 손을 잡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라고 말해주세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수능재도전 전문학원 ‘부천대일학원’ 수시&수능 전문커리큘럼 적용 … 수준별 반편성 야간통학버스 운행 2012학년도 대입정시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된 2월은 생애 첫 실패를 경험한 수험생들의 새 출발과 재도전을 결정할 시기다. 재수와 N수 도전은 막막하고 먼 길 같지만 재수생 입시 15만 시대를 기록하면서 대입 성공 기회의 또 다른 모습을 대신하고 있다. 대치동 수준의 강사진과 맞춤형 입시컨설팅, 타이트한 생활지도의 수능재도전 전문학원 부천대일학원을 찾아보았다. 빠른 시작만큼 중요한 재수 입시전략부천대일학원은 도심 속 수능재도전 전문학원이다. 기존의 재수 패턴은 멀리 서울로 통학을 하며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거나 기숙학원과 생활패턴이 맞지 않을 경우 맘 고생과 몸 고생이 뒤따랐다. 부천대일학원은 원내에서 집중적인 스파르타식 대입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학생들은 늦은 시간까지 학원에서 공부하고 귀가버스를 지원받아 통학한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지도와 건강상태를 가정에서 확인할 수 있어 대입 파이널 타임까지 올인 시스템이 장점이다.재수는 아무리 결심이 굳고 좋은 학습 환경에도 불구하고 정작 발빠른 입시정보와 맞춤식 전략이 빗나가면 재도전의 실패를 불러올 수도 있다. 따라서 재수학원을 선택할 경우 입시컨설팅 시스템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부천대일학원 한기선 원장은 “뚜렷한 목표 없이 수능대박이란 막연한 기대를 안고 재수를 시작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재수가 삼수로 이어지지 않고 입시성공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고3과는 다른 철저한 재수계획과 전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시와 수시지원 전략 짜고 주 단위 상담관리내신 부담이 사라진 재수와 N수 수험생에게 대입 재도전의 첫 번째 전략은 수능도전이다. 재수생들은 수능에서 실력발휘를 못했거나 쉬운 수능 탓에 한두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리게 된 중하위권 학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부천대일학원은 수능 전 과목 성적 관리를 위한 철저한 수준별 수업을 한다. 학생들은 언·수·외·탐 성적 평균을 기준으로 반평성을 한다. 특히 영어와 수학은 또 다시 수준별로 세분화해 맞춤수업 방식이다. 학생마다 수준이 다른 만큼 취약점과 집중 공략 타겟도 역시 다르기 때문이다. 정시전략 외에도 수시와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 정책에 따라 2013년부터 수시대비 프로그램도 집중 강화했다. 가장 대표 사례가 대학별 고사에 해당하는 논술교육을 정규프로그램 안에 편성한 점이다. 학원 측은 “인문과 수리 논술의 경우 영역별 강사진에 의한 정기적인 수업과 모의고사를 치른다. 또 인성적성고사가 필요한 학생의 경우 개별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맞춤형 진로지도를 병행한다”고 말했다. 9개월 대장정 반드시 성공하려면 학습과 생활관리 필수부천대일학원에서는 담임제에 의한 생활 관리를 받는다. 학생들은 일일 학습내용 보고서를 원에 제출하고 자율학습 내용까지 확인한다. 또한 주간별, 월별, 학기별로 학습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모든 원 생활 기록은 과목별 성적추이와 상담내용과 함께 수시로 업데이트 된다. 특히 진로와 적성관련 파악을 위해 문·이과 계열에 따라 전형별, 대학별, 학과별로 맞춤지도는 물론 매월 전국모의고사 실시해 수능 후 대학 및 학과선택에 대한 오차를 줄여나가고 있다.이밖에도 수능재도전 부천대일학원에서는 서울대 진학생 선배와의 1:1멘토링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학원 측은 “보통 재수 결심 후 그 초심을 오래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갖가지 유혹과 때로는 낙심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의 역경 극복을 위해 대학진학 선배들의 경험과 위로를 위한 멘토는 어른들의 훈계보다 더 피부에 와 닿는 격려와 용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아무리 재학생에 비해 수능 준비에 유리한 재수 입시라지만 성공을 하려면 9개월 대장정의 페이스에 맞춰 학습관리와 생활관리가 관건이다. 부천대일학원에서는 재수정규반을 오는 2월 27일 개강하며 주말 단과반도 병행 수업한다.문의 : 032- 328-788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