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술활동으로 감성발달과 창의성 높여”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미술관련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술교육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감성발달과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대안교육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대전지역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향후 계획 등을 다시보기 해보자.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종협)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주말 가족프로그램’과 2012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립미술관인 아주미술관(관장 이영옥)도 내용이 풍부한 미술학교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중이다. 미술교육 예산 지난해보다 삭감시립미술관은 주5일수업제에 대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가족프로그램’을 3~6월, 9~11월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는 예산이나 교육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이다.대전시립미술관은 올해 주5일수업제에 따른 프로그램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오히려 2011년보다 교육예산은 삭감된 상태다.올해 대전시립미술관은 일본 도쿄근대미술관 교육팀과 함께 ‘전시와 연계한 감상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미술관 나들이’를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 130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한, 장애우를 위한 ‘마음이 자라는 미술놀이’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급단위 교육 프로그램 ‘미술관 일일 체험교실’ 등을 진행한다.김민경 큐레이터는 “큐레이터만 있을 뿐 미술과 교육을 같이 할 에듀케이터가 필요하다”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전교조 대전지부 박종근 사무처장은 “충분한 준비 없이 학교에 떠넘겨 실시한 주5일수업제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이라며 “학교현장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충분히 지원해야 하고, 지역인프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술교육전문가 참여, 만족도 높아개인이 운영하는 아주미술관 미술학교는 연령에 따른 맞춤식 미술교육을 위해 Part1.(5-7세 대상) Part2. (8-12세)로 나눠 구성했다. Part1.프로그램은 감성과 오감발달을 위해 재료와 도구에 대한 자기주도적 탐색과정을 거치고 다양한 미술표현기법과 만들기를 통해 미술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게 구성했다. Part2.프로그램은 각 주제별 작가와 미술사를 공부한 뒤 관련한 창의적인 조형활동을 병행시킨 통합적 미술교육이다.아주미술관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이승훈 본부장은 “프로그램을 수강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재수강률이 80%이상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수업내용과 전문 인력이 투입되기 때문에 아이의 변화를 통해 느끼는 학부모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3학년 아이를 미술학교에 보내는 김지원(38·둔산동)씨는 “매일 미술학원에 보내는 것보다 주말에 한번 오는 아주미술관 미술학교가 좋다”며 “아이가 사정이 있어 못갈 땐 울며 떼를 쓸 정도다”라고 말하며 흐뭇해했다. 아주미술관의 주말 미술학교 프로그램에는 매주 50~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주미술관 이영옥 관장은 “미술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은 개성과 창의력을 갖춘 감성적인 어린이를 키워나갈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미술교육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기획했다”며 “다양한 수업재료를 사용하고 전문가의 교육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미술교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일제고사 폐지하라” 3월 교과학습진단평가가 치러지는 8일 오전 전교조 대전지부 박종근 사무처장이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일제고사 폐지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올해 일제고사 당번인 대전시교육청이 타 시·도 교육청에서 선택사항으로 삼은 초등 6학년과 중학교 3학년까지 ‘끼워넣기’해 물의를 빚고 있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개교 50주년 충남고, 에베레스트 등정 나서 충남고등학교 출신으로 구성된 ‘충남고OB산악회’가 9일 발대식을 갖고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50m) 등정에 나선다. 박계훈 원정 대장을 비롯한 10명의 원정대원들은 23일 인천공항을 출발, 4월10일까지 네팔 남체에서 고소 적응 훈련과 장비 점검을 한다. 원정대는 4월 14일 6000m 지점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한 뒤 라마제를 지내고 4월 15일부터 본격적인 등반을 한다. 5월 3일에는 7925m 지점에 제4캠프를 설치하고 5월 5일부터 15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정상 정복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하는 원정대원은 박계훈 대장, 김영일 차용석 서찬석 최태수 정병주 윤기석 송원빈 신형식 김진성 대원 등이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운영 평생교육원은 지역주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3월부터 이동도서관과 순회문고를 운영한다.금암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이동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원거리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12개 지역을 선정, 지역주민의 독서 생활화를 돕는다.또한 순회문고로 지정된 기관(단체)은 1회 100~150권의 도서를 1개월간 이용할 수 있고 단체 특성에 맞는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2012년 순회문고 선정기관은 노인·장애인단체,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다문화 기관 등 27개소이다. 이동도서관과 순회문고를 운영함으로써 시립도서관의 소장된 도서를 활용하여 도서관에 오기 힘든 군인, 노인뿐만 아니라 책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등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도서관의 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이후 순회문고나 이동도서관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도서관에 전화 또는 팩스(063-230-1828)로 신청하면, 하반기 운영지역 조정 시 반영될 예정이다.문의 : 063-281-27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벼리논술 2013 수시 대비 ‘분석과 전략’ 간담회 벼리논술에서는''2013년''새롭게 변화된 입시에 따른 철저한 분석과 지원 학교별 맞춤 전략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준비했다. 간담회는 3월14일 수요일 11시에 진행된다. 고려대학 수시논술이 9월 말로 앞당겨지고 서울대학 특기자 선발인원이 50%를 넘어섰다. 올해부터는 수시에 지원을 할 수있는 대학이 6개로 제한 되면서, 고3 수험생들에게는 더욱치밀하고 발빠른 수시준비가 필요한 때이다. 한편 서울대특기자 및 연대 창의인재, 고대 미래인재 전형에 대한 논문(보고서) 작성 지도반은 개별로 상담한다. 문의 : 031)922-65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중·고등부 전문 레포마 수학 신입생모집 후곡 학원가에 위치한 레포마 수학에서는 신입생을 모집한다. 레포마 수학은 아키타 학습법으로 한 마리 물고기를 잡아주는 교육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줘 실직적인 성적향상에 도움을 준다. 아키타 학습법이란 함께 설명하고 배우는 Team Teaching, 사고력을 높이기 위한 노트비법, 배운 것을 스스로 재확인하는 복습노트 활용으로 공부습관과 실력을 함께 향상시켜주는 학습법이다. 과외식 개인수업과 학원의 장점을 결합했으며, 철저한 예습과 복습으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 2012년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강의실로 확장 오픈했다. 문의: 031)915-65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은 수학이다! 수리영역은 많은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영역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어려워하기 때문에 수능에서 고득점을 결정짓고 당락을 결정하는 것도 수리영역이다.입시에서 수학이 왜 중요한가에 대한 대답은 다음 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표에서 보듯 2012년 입시에서 대부분의 상위권대학은 수리영역에 가중치를 두었으며 2013년 입시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자연계는 물론 인문계 또한 상위권 대학에서 영역별 가중치가 가장 높은 과목이 수리이므로 상위권 대학 선발 인원 비중이 가장 높은 논술전형 및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수학과목의 중요성이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또한 중하위권 대학의 수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전공적성검사 전형에서도 수학이 당락의 결정적이 요소이며 최근 적성검사전형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과거와는 다르게 수리논리 영역에서 수열, 함수, 방정식 등 수1의 내용까지 출제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수능시험에서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수리영역의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수학공부 잘할려면 태도부터 고쳐라! 우선 수학을 잘 하기위해서는 수학이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인식을 고쳐야 한다. 일정실력에 도달하기까지는 쉽지 않은 과목이지만 스스로 하기 싫다고 생각한다면 수학실력은 절대로 늘지 않는다. 또 한번 공부를 시작하면 반드시 100분이상은 공부하는 태도를 길러야한다. 수능 수리영역 시험시간인 100분 동안 집중할 수 있는 힘을 미리 길러둬야만 하기 때문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한다든지 30분도 안되서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태도는 반드시 고쳐야한다. 매주 1회 이상 수능 시험과 같은 분위기에서 시간을 체크하며 기출문제나 예상문제를 풀어보도록 한다. 개념정리 - 닥치고 개념,개념,개념! (3월 - 6월) 수학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풀이가 아닌 개념의 이해이다. 수능 시험에서 수리영역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지를 평가하는 문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막히면 다른 문제들을 푸는데는 더 큰 어려움이 생긴다. 수능이 몇 달 앞인데 개념타령만 하고 있으면 어떡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충분한 개념의 이해 없이 문제집 천권을 풀어보라! 절대 2등급 이상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개념이해는 별다른 진전도 없어 보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지루한 작업이지만 이를 제대로 해두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본다한들 조금만 응용이 되면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에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야한다. 문제풀이 - 고민하고 또 고민하라! (7월 - 9월) 어느 정도 개념을 이해했다면 이제는 문제풀이를 시작하자. 수학은 문제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 문제집이나 붙들고 하루종일 문제를 푼다고 실력이 늘어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문제를 풀면서 문제에 주어진 조건과 문제에 숨어있는 또 하나의 조건을 찾고 답을 찾기 위해 내가 알고 있는 개념과 그 조건들을 어떻게 연결시켜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런 고민을 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그 문제가 다른 형식으로 다시 나타나거나 응용이 되더라도 제대로 풀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이 익숙해지면 실제 수능시험처럼 한 문제 당 몇 분, 이라는 시간 계획을 세워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마무리 - 복습, 또 복습! (10월-수능) 진정한 수학공부는 문제풀이가 끝나고 시작된다는 말이 있듯이 문제풀이를 아무리 많이 한다고 해도 이에 대한 복습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문제를 풀때에 틀린 문제는 물론, 맞았다고 해도 헷갈리는 문제와 제대로 풀지 못한 문제들을 오답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수능준비를 마무리 하는 단계에서 그동안 정리했던 오답노트는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리영역은 우선 자신의 실력에 맞춰 제대로 공부를 해나가야 하는 과목이다. 개학을 맞아 의욕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오히려 욕심을 부리게 되면 11월 수능까지의 장기 레이스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수능에 맞춘 계획표를 세우고 시기별로 수리영역 공부법에 따라 차근차근 공부해나가다 보면 어렵기만 한 수리영역이 어느새 자신의 주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든 수험생이 기억하길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리포터가 바라본 세상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해 교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흐뭇한 마음이 들다가도 왠지 가슴이 답답해진다는 엄마들이 많다. 그 교복을 입는 순간부터 아이나 엄마가 감당해내야 할 부분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수행평가, 서술형평가, 절대평가, 집중이수제 등 말만 들어도 머리가 복잡한데 과연 아이가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염려스럽기만 하다. 사춘기라는 시한폭탄이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아이와 함께 중학교 3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중학생 학부모가 된 엄마들은 교육 정보를 얻기 위해 다양한 모임에 부지런히 참석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좋은 정보를 얻기도 하고 반면에 엄마들 사이에 떠도는 말들에 휘둘리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엄마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드는 말들이다. 흔히 “중학교 1학년 1학기 첫 중간고사 성적이 고등학교까지 6년을 좌우한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물론 첫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성취감을 맛본 아이들은 대부분 더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된다. 하지만 중학교 첫 중간고사는 비교적 시험범위도 적고 난이도도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반드시 그 성적이 6년간 간다는 보장은 없다.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 나오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장기적인 안목으로 가야 한다. 이제 막 출발선을 박차고 나간 아이에게 한 번의 시험 결과를 놓고 질책하기보다 부족한 점을 파악해 보완해주는 것이 엄마의 몫이다. 중1 첫 중간고사 기간이 되면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한꺼번에 많은 과목의 시험 준비를 하느라 아이들이 막막해질 수밖에 없다. 이때 엄마나 아빠가 암기과목 공부 요령을 알려주는 정도로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엄마가 불안한 마음에 아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 준비해볼 틈도 주지 않고 주요과목마다 학원이나 과외 스케줄을 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경우 당장의 시험에서는 어느 정도의 성적이 나올지 몰라도 결국 비싼 비용을 들여서 아이의 주도적인 학습 기회를 막는 셈이 된다. 그렇게 해놓고도 엄마들은 “왜 우리 아이는 스스로 공부할 줄을 모를까”라며 늘 안타까워한다.내신 성적으로 특목고에 진학할 경우가 아니라면 중학생 시절에 아이 스스로 시험공부 계획을 세워 실천해볼 기회를 줘야 한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높은 성적이 나올 수도 있고 어이없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시험에 다시 도전해보고 아이 스스로 공부법을 터득해 나간다면 그것보다 더 값진 게 없지 않을까. 중학생 시절이 아니면 그런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으면서 성장할 기회를 갖기 어렵다. 중학교 3년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대입을 향한 마지막 순간까지 주도적으로 학습해나갈 힘을 기를 시기다. 물론 그런 아이를 담담하게 지켜보기 위해서 엄마는 그야말로 도를 닦는 심정으로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아이를 교육시킬 때 엄마의 소신이 중요하다지만 사실 그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남들이 다 하는 대로 쫓아가는 것은 쉽지만 나만의 방식대로 묵묵히 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의 주도적인 학습 기회를 꺾는 지나친 사교육은 지양해야겠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도 제때 채워주지 않고 넘기는 식으로 엄마의 소신이 너무 현실적이지 못한 것도 문제일 수 있다. 어차피 교육 1번지 강남에 사는 이상 공교육과 더불어 사교육의 장점을 어느 정도까지는 적절하게 활용하는 요령도 있어야 한다.엄마의 정보력이 동원돼야 할 때에는 정확하게 파악해 아이에게 길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수시로 변하는 교육정책에도 관심을 갖고 내 아이에게 맞는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 이미 특목고 입시에서도 자기주도학습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이 실시되고 있는데도 아직까지 중학교 3년 기간 내내 아이를 이론적인 공부에만 매달리게 하는 엄마들도 많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정작 제대로 된 꿈을 가질 기회도 없이 고등학생이 되고 또 다시 아무런 꿈도 갖지 못한 채 대입을 치르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공부로 상위권이 될 수 없는 아이를 계속 몰아붙여 오히려 자존감이 낮아지게 만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것보다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분야와 관련된 활동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줌으로써 꿈을 점차 구체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역할이다. 그래야 그 꿈이 자연스럽게 진학과 진로로 연계돼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요즘에는 고등학생들이 중학생을 만나면 무서워서 피해간다고 할 만큼 사춘기 중학생은 어디서 어떻게 폭발할지 모르는 두려운 존재로 여겨진다. 하물며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부모와의 갈등이 더없이 심해질 수 있는 시기다. 중학생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부모와 자녀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기도 하고 서로 상처를 받아 마음을 닫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서로 원망하는 마음만 계속 쌓이다보면 아이는 의지할 곳이 없어 힘든 고교생활을 해내기가 어렵게 된다. 그렇게 착하고 순종적이었던 내 아들이, 내 딸이 어느 날 갑자기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다가와도 참고 견뎌야 한다. 사사건건 말대꾸를 하거나 심지어 엄마 말의 불합리성을 조목조목 지적하더라도, 뻔히 들킬 거짓말을 일삼아도, 엄마에게 복수한답시고 시험을 망쳐도….아이와의 갈등으로 인해 힘이 들 때에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종교의 힘을 빌려서라도 엄마가 마음의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무사히 넘기고 엄마의 아들과 딸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중학생 자녀와의 관계형성, 공부를 잘하도록 만드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과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영국 유학, 정확하게 알고 떠나자! 영국 유학, 정확하게 알고 떠나자!현재 영국으로 유학 오는 외국 학생들의 수는 5년간 32% 이상 증가했고, 2010년 통계로 외국인 재학생수는 40만여 명 정도로 이는 영국 유학의 장점과 비전이 있다는 증거다. 영국은 한국 수능에 해당하는 A-LEVEL 시험 후 대학에 입학하며, 학부는 3년 과정, 석사 1년, 박사 3년으로 총 7년 과정이다 . 반면에 한국, 미국은 학부 4년, 석사 2년, 박사 4년 이상으로 최소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들며, 1년 학비가 4,000~5,000만원 정도로 비싸다. 그러나 영국 대학의 1년 학비는 2,000~3,000만원 내외로 저렴하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20대 후반에 영국 유학을 선택하였고, 임페리얼과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공부를 하였으며, 한국 선후배들이 명문대 졸업 후 영국 유학이 가져다주는 기회의 문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살아가는 것을 직접 보고 경험해 왔다. 본인이 영국 유학 후 세계 유수 기업들의 스카우트 제의를 뿌리치고 영국 교육 전문가로 나서기로 결정한 것은 영국 유학 10여 년 간 지도한 학생들이 명문대에 입학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에 희열을 느꼈고, 또 아직도 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몇몇 유학업체에서 제공하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길을 잃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릇된 정보를 가지고 내디딘 영국 유학의 첫발은 엄청난 차이를 야기하게 되므로 처음부터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및 가디언 선정부터 영국 교육 체계와 입시 제도까지 완벽하게 알지 않고서는 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해 주는 영국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소화해 낼 수 없다. 영국 유학을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는 정보, 학습, 인성(생활), 목표다. 이 네 가지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이 네 가지는 성공적인 영국 유학의 필수조건이다.어린 나이에 떠나는 유학의 성공에는 정확한 정보와 다방면의 관리가 필수이다. 이에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은 성공적인 영국 유학의 길로 안내하기 위해서 영국 교육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매년 영국유학박람회(UK Study Fair)를 개최하고 있다. 2012년 행사는 다가오는 3월 24, 25일에 외환은행 본점 4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영국 어학연수, 조기유학 및 영국 입시제도, 정규유학, 아트유학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이다.한영호 원장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문의 (02)324-0240, (02)537-99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어린이박물관학교 및 시민박물관대학 수강하세요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는 3월30일부터 6월9일까지 진행될 ‘제21기 어린이 박물관학교 및 시민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매월 2, 4주 토요일 오후, 지역 역사와 문화알기, 천연염색, 생태 및 역사체험 등으로 진행되는 어린이박물관학교는 창원시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마산의 역사와 문화, 지역문화유적지 답사 및 한국전통문화, 문화유적답사 등으로 진행되는 시민박물관대학은 지역사반과(매주 목요일) 전통문화반(매주 금요일)으로 나뉜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 과정 모두 수강료는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225-7171~5, 221-5050(학예연구사 송성안)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