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놀이와 체험 중심 창의사고력 교육기관 늘어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은 유아교육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정규교육에 만족하지 않고 어린 나이에 보다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 아이의 재능에 맞는 진로 찾기로 조기교육 열풍이 거세다. 한 발 나아가 글로벌 인재,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교육은 물론 다양한 예체능 교육, 창의교육 프로그램까지 각종 유아교육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최근엔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 학습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놀이와 체험중심의 교육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자율성과 창의성, 인성까지 아우르는 통합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유아 예체능교육과 창의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을 살펴보고, 우리지역에서 주목할만한 유아교육기관을 소개한다. 창의력·사고력 함께 키우는 통합교육이 대세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은 조기교육 열풍을 불러왔다. 걸음마를 막 뗀 영아에서부터 취학 전 어린이들까지 한글과 수학, 영어 등 경쟁에서 앞서기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후에도 조기교육 열풍은 지속되며 학습위주의 교육이 아닌 창의성과 사고력이 이슈로 떠올랐다. 더불어 하나의 영역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교과목을 통합한 교육프로그램이 주목을 끌게 되었다. 개별 교과영역을 틀에 박힌 대로 학습시키는 기존의 학습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과목을 통합, 재구성한 프로그램은 창의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쑥쑥 자라게 한다는 이유에서 각광을 받게 된 것. 대림대학교 유아교육과 박윤자 교수는 “미래사회는 전문성과 다양성의 시대라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려면 한가지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은 갖추는 것은 물론 남과는 다른 나만의 영역과 여러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능력이 동시에 요구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창의적 사고력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능력이 될 수 있다고. 이처럼 미래가 원하는 인재상의 변화는 유아교육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입시제도의 변화도 한 몫 했다. 박 교수는 “입시가 암기위주의 단순 지식보다 논술이나 구술 능력이 중요시되면서 다양한 교과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학습법에 자연 관심이 쏠리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의 음악, 미술, 체육 등 교육프로그램의 변화는 물론 창의사고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게 된 이유다. 놀면서 즐기는 교육…스스로 생각하는 힘 키우기에 중점통합교육을 통한 창의사고력 교육이 이슈로 떠오르며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예체능 교육은 기능중심 교육에서 즐기는 교육으로의 변화가 뚜렷해졌다. 음악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었던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의 음악교육도 기능 중심의 교육에서 듣기와 감상, 작곡 등 다양한 영역의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고, 장르 역시 클래식에서 재즈, 가요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야마하뮤직스쿨은 연령에 맞는 레슨을 통해 풍부한 음악적 감성을 길러주고 듣고 노래하고 연주하고 작곡하는 종합적 음악능력을 중요시한다. 미술교육 역시 그리기, 만들기 등 한가지 영역에 만족하기 보다 다양한 영역간 통합을 통해 흥미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창의사고력을 함께 키워주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언어교육으로 분류되던 책읽기는 미술, 요리,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을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변화했다. 그림책여행은 그림책을 통해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수학, 언어, 요리, 과학, 미술활동을 통해 여러 개념과 지식을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바퀴달린 그림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것을 그림과 글로 표현, 한 권의 동화책을 완성하도록 한다. 동화책을 완성하는 동안 미술과 글쓰기, 사고력을 돕는 토론활동 등이 병행돼 창의사고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 미술과 다양한 퍼포먼스 활동을 결합, 창의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인기다. 미술로 생각하기는 관찰하기, 소리듣기, 만져보기, 냄새맡기, 맛보기 등 오감을 활용해 잠재력과 창의성, 감성계발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미술재미는 퍼포먼스 체험미술과 아트프로젝트 기초과정 뿐 아니라 표현활동, 이해, 감상활동을 통해 체계적인 미술교육은 물론 창의력 교육을 목표로 한다. 체육교육 부문은 영역간 통합이 활발하다. 기존엔 축구나 태권도 등 신체단련이 교육목표였다면 최근엔 신체단련 뿐 아니라 다른 영역과의 통합을 통해 또 하나의 교육성과를 목표로 한다. 태권도와 요가, 발레에 영어교육을 접목, 영어로 배우는 태권도나 요가, 발레교육이 인기다. 축구나 농구 등의 체육교실은 또래끼리의 팀원제 운영으로 체력과 리더십, 협동심을 함께 키우고 있다. 이외에도 놀이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보드게임 교육도 주목받고 있다. 보드와 교육센터는 국내외의 다양한 보드게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원리와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10월 고양파주김포 - 교육소식 저동초, 책을 펼치면 꿈이 보여요~ 고양 저동초등학교(교장 이명재)가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지난 10일(월)부터 15일(토)까지 한 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 축제를 실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하는 문화와 올바른 독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저학년은 독후 감상화 그리기, 중학년은 독서 감상문 쓰기, 고학년은 독서 논술 대회를 실시했다. 각 학년별로 실시한 독서 골든벨 대회에서는 필독 도서를 읽고 보드판에 정답을 적어 자신 있게 흔들며 자신의 독서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가정에서 다 읽은 책을 가져와 서로 교환하는 도서 교환전 행사에서는 총 1,100여권의 좋은 책들이 교환되는 등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제5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성신초 국민건강체조, 백신중 음악줄넘기 각각 우승 제5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성신초등학교와 백신중학교가 국민건강체조와 음악줄넘기종목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제5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그밖에 일산초등학교와 안곡중학교가 음악줄넘기, 배드민턴(여) 종목에서 각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덕은초(단체줄넘기), 백신중(농구), 안곡중(배드민턴:남), 가좌초, 백신초, 오마중(이상 줄넘기체력왕)는 3위로 입상했다. 고양교육지원청 체육담당장학사는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교내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교내대회를 장려한 것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일반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회로 엘리트 운동선수들은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성신초와 백신중은 11월 12일과 13일에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참가한다. 백마초, 아이들과 함께하는 독서스쿨 열려 높다란 하늘만큼 높은 꿈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함께하는 독서스쿨’이 지난 12일 백마초등학교(교장 양희춘) 강당에서 6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마술공연, 학생 참여마당 그리고 작가와의 소통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도교육청(제2청사)주관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학생들의 마음을 열기위해 고양 중산고 재학시절 경기글로벌 인재상을 받은 마술사 김현준의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하였다. 이어 초등학교 교사이자 <마법사 똥맨><해남 가는 길> 등을 지은 동화작가 송언 선생님의 특강이 이어졌다. 강의 중 궁금한 점이나 묻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아울러 백마초등학교 합창부의 합창 공연도 진행됐다. 백마초등학교 교사 김정화 씨는 “음악이 있어 행복하고, 책이 있어 더욱 풍요로운 시간이었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고양 발명교실, 세계창의력 경연대회 대상 수상 ‘2011 세계창의력 경연대회’에서 경기 고양교육지원청 부설 발명교실 학생들이 대상을 차지했다. 세계창의력 경연대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10개국,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렸다. 세계창의력 경연대회(2011 World Creativity Festival)는 지난 1997년부터 대전광역시가 주최해온 전국규모의 창의력 경연대회를 국제적으로 확대시킨 것으로, 세계 각국의 청소년 영재들을 초청, 국내 영재학생들과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경연하는 장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수초등학교 5학년 박진서, 김종민 학생으로 구성된 ‘블루마블’팀(지도교사 김형수, 이정화)이 대상격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Blue marble’팀이 발표한 내용은 환경 정화 생물을 활용한 어린이 NGO로 파괴되어 가는 환경을 회복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단체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지렁이 사육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처리, 분변토 만들기, 화단 가꾸기 등의 나눔 문화를 실천한 내용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형수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접근해 문제를 해결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세계창의력 경연대회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카이스트와 (사)한국영재학회가 주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맞춤식 수업, 학습코칭 입시컨설팅까지 한꺼번에 ‘더블린 학원’ 일대일 맞춤식 수업과 학습코칭, 입시컨설팅까지 한꺼번에 제공하는 후곡의 ‘더블린 학원’에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더블린학원에서는 입시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국어와 수학, 영어’ 과목을 소수정예 맞춤식으로 강의한다. 일대일 첨삭 지도 등을 통해 재원생들이 입증하는 수학, 선배들이 추천하는 언어 논술과 TEPS 실전 중급반 등 구체적인 학습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공부의 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코칭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한편 입시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최적의 합격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정석 시작반과 예비 중1반, 외고반/자사반을 모집하고 있다. 더블린 김선하 원장은 2004년 글맥학원(현 G1230) 민사팀을 시작으로 특목고 입시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특목고 지원생들과 동고동락하며 100% 합격을 목표로 학생들과 함께 해왔다. 031)918-00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10월 고양파주김포 - 도서관 소식 풍동도서관, 어린이경제교실 심화과정 모집 풍동도서관에서 어린이 경제교실 심화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린이 경제교실은 경제활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경제에 관한 개념을 손쉽게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19일부터 11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4회 진행된다. 초등학생 3~5학년 24명을 대상으로 한다. 10월12일 오전10시부터 풍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1회차 강의는 부모님 강의. 문의: 031-8075-9142행신어린이도서관, 어린이 인형극 공연 안내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 어린이 인형극 ‘아기돼지 세 자매’ ‘사랑에 빠진 개구리’를 10월15일(토) 오후3시부터 무대에 올린다. 장소는 행신어린이도서관 3층 어울림터다. 이번 작품은 친근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어린이 동화를 즐거운 노래가 함께하는 작품으로 개작해 교훈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형극이다. 고양시 어린이 및 고양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공연 20분전 당일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문의: 031-8075-9273화정어린이도서관, 10월 문화의 달 공연 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사이언스 매직쇼 ‘과학아!놀자~’ 공연을 준비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27일(목) 오후4시, 화정어린이도서관 3층 어울림터에서 열린다. 4세 이상 관내 어린이 및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10월 14일(금)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가족단위 관람을 위해 본인 포함 3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무료입장이다. 문의: 031-8075-9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스쿨버스- 백신중학교 농구동아리 BS 농구가 있어 학교생활이 즐거워요 백신중학교(교장 유용신) 농구동아리 비에스(BS)가 지난 달 18일, 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제4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달 15일 열리는 경기도대회에 고양시 대표로 참가한다. 선수들은 “경기도대회에서 우승해 전국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백신중 3학년으로 구성된 농구동아리 비에스는 자생적으로 생겨난 모임이다. 각종 대회에 출전해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팀은 더욱 탄탄해졌다. 우연히 꾸려진 이 팀,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 있다. 팀원들 모두 농구를 무척 아낀다는 점이다. 비에스라는 이름의 농구 동아리는 학생들이 입학하기 전부터 있었다. 다만 팀원들이 바뀌었을 뿐이다. 지금 활동하는 학생들은 2010년에 2학년이던 박준형 군을 중심으로 만났다.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따로 농구 연습과 게임을 하다 “팀으로 한번 모여보자”고 해 시작했다. 토요일 계발 활동부 시간에는 물론이고 점심시간, 방과 후, 주말에도 만난다. 하루 평균 2시간, 일주일 내내 농구를 즐긴다. 팀원은 모두 10명으로 3학년 남학생들이다. 농구를 하며 친구를 만나다“학교에 오는 이유가 생겼어요.”김창엽 군의 말에 몇몇이 웃음을 터뜨리자 김 군은 “원래 즐거웠는데 더 재미있어졌다”고 급히 고쳐 말한다. 대한민국 대부분의 중학생들에게 아침 일찍부터 나와 저녁까지 머무르는 학교는 아마도 유쾌하고 신나는 공간은 아닐 것이다. 농구가 있어 학교가 재미있어졌다는 말에 웃음이 터져 나온 것은 아마도 공감의 뜻이리라. 오성준 군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농구로 몸이 더 건강하게 된것 같다”고 말한다. 김성준 군은 농구를 한 이후 10킬로그램을 감량했다. 비에스 팀원들은 농구를 하면서 학교, 친구, 자기 자신의 몸을 새롭게 발견한다. “농구하기 전에는 반 친구들이랑 그냥 떠들면서 놀았는데, 농구를 하면서 친구들을 만나고 친해지니까 좋아요.”이성욱 군의 말이다.컴퓨터 게임보다 농구가 더 좋아 김태산 군은 농구를 하기 전에는 운동을 한 적이 없다. 여가 시간은 컴퓨터 게임으로 보냈다. 스스로 “게을렀다”고 말하는 김 군은 “농구를 하면서 더 부지런해졌다”고 고백한다. 몸으로 부딪히면서 다소 격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비에스 팀원들은 거친 구석이 없다. 서로 친절하게 대하며 배려하는 것이 비에스 팀의 자랑거리다. 잇따른 우승의 비결이기도 하다. 이상익 교사는 “서로 잘 밀어주고 다독이고 질타보다는 충고를 해주는 실력있는 친구들”이라고 자랑한다. 이 교사는 “학생들이 농구하면서 땀 흘리는 자체만으로 즐거워하고 좋아한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팀원 모두의 꾸준한 노력, 타고난 신체조건을 지닌 장신의 선수들, 좋은 선생님”을 비에스팀의 우승 조건으로 꼽는다. 지금은 학교를 옮겨 갔지만 팀을 꾸린 초기에 많은 노력을 들인 고진수 교사에 대한 고마움도 빼놓지 않는다. 비에스 팀은 몇 달 후면 모두 졸업을 한다. 고등학생이 되면 다시 만나 한 팀으로 뛸 가능성도 거의 없다. 그들이 뛰던 농구코트에서 또 다른 누군가 비에스라는 이름으로 땀을 흘릴 것이다. “야간에도 할 수 있게 농구코트에 전등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학생들의 마음에서 다음에 뛸 후배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엿보인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아동·청소년 심리상담1 - 우울한 청소년, 집중력 떨어지고 주의력 부족해진다 동그라미 김양자 원장 아동·청소년들의 우울 현상의 이해를 돕기 위해 두 개의 사례 1.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로 학교에서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는 등 많은 시간 선생님으로부터 지적을 받아 왔다. 아동은 우리의 만남에서 산만함은 보이지 않았다. 그림은 주로 회색으로 그려졌으며 주제는 주로 외계인이나 우주를 표현 했다. 아동은 우리의 작업을 통해 양육자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 시작 했다. 아동은 부모의 사정에 따라 다른 곳에서 살다 얼마 전부터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 부모는 아동을 양육한 사람들과 아동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달랐고 아동은 과거 양육자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있으나 부모에게 돌아온 그는 그것을 표현 할 수 없었던 것 같다. 나와 부모는 함께 아이와 전 양육자에 대한 그리움을 인정하고 점진적인 이별의 과정이 진행 되도록 도왔다. 2.몇 년 전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청소년 남학생으로, 보고된 다른 문제는 없고 단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해 학교를 가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 되는 일로 찾아왔다. 지능은 보통보다 다소 높았고 말을 할 때도 전혀 우울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그 지능이 높은 청소년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 할 때 요점이 모호했다. 좀 더 진행이 되고 나서는 일상적인 이야기가 오고 갔다. 그 이야기는 부모의 이혼 사유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부모의 갑작스런 이혼이 자신의 인생에 큰 오점을 남겨진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에 대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마음속에 담아 두고 있었던 것이다. 담아 두었던 불편한 감정은 일어나지 못하는 잠으로 표현된 것 같았다. 어른들과는 다른 아동·청소년들의 우울현상 몇 년 전부터 청소년들의 우울한 정서 상태를 염려하는 통계 자료들이 보고 되고 있다. 그 통계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 하지만 구체적으로 아동·청소년들의 우울현상이 어떤 상태로 나타나는지 통계 만큼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왜냐 하면 아동·청소년들의 우울현상은 어른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어른은 열이 나면 춥고 오한이 나 그야말로 사우나를 하듯 보온을 필요로 한다. 아동의 경우 열이 나면 옷을 가볍게 하여 몸에 난 열을 식혀야 한다. 이렇듯 열을 정상 체온으로 돌리는 방법이 어른과 다르듯이 아동·청소년들이 그들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어른과 차이점을 보이기 때문이다. 어른의 우울은 무기력으로 대표된다. 그러나 우울한 아동·청소년들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주의력이 부족하여 자주 어디를 다치고,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의도 없이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지 않고, 게임에 빠지고, 꿈이 없다고 말하거나 때로는 전혀 반대의 행동으로 과한 식욕, 지나친 잠 등으로도 나타난다. 정서적인 면에서는 공격적이거나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현실적으론 무슨 말을 하는 지, 무엇을 원하는지 표현을 어려워하고 때로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우울한 아이들, 감정적인 부모대응 유전적 소인도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은 심리 상담치료로 접근이 어려우나 환경적 영향은 상담을 통해 원인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아동 청소년의 우울현상은 집안의 정서적 분위기의 결핍이나 적절한 자율이 보장되지 않는 부모들의 양육태도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성취위주의 삶, 가족 간의 정서적 갈등, 과잉보호나 간섭, 감당하기 힘든 경험에 기인하기도 한다. 우울한 아이들은 자아가 성장하지 못하고 자존감이 떨어지며 감정을 제어 할 수 있는 능력의 성장이 늦어진다. 이는 아이들의 성장에 맞는 문제 해결력 부족과 의존적 성향을 야기하며, 나아가 현실 지각 능력의 부족으로 인한 대인관계의 어려움까지 초래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는 학업 능률이 오르지 않거나, 그들의 에너지가 부정적인 곳으로 새나가는 현상으로 보고 감정적인 대응을 하기 일쑤다.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에 주위 기울여야 아이들의 말과 행동은 그들의 몸과 정신 상태에 대한 표현이다. 우울한 아이들은 부모나 주변의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구조 신호를 보낸다. 이럴때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그들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그런 행동에 대한 근본원인이 접근을 해야 한다. 물론 문제를 파악했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경험들을 통해 왜 그런 욕구들이 생겼는지 이해해 나가야 한다. 그런 노력속에서 스스로 자신의 상황을 깨닫게 되며 이후 적절한 치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어른들이 이들의 신호를 알아듣고 대처하게 된다면 그들은 그들의 삶에 자발성을 가지고 살아가게 될 것이다. 언젠가 내게 자신의 아이를 보냈던 젊은 주부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녀가 처음 아이를 내게 데리고 왔을 때는 아이의 문제 행동에만 관심을 두었다. 그러나 그녀는 몇 년 동안의 아이 상담을 통해 가족 전체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그들 부부의 노후대책이 튼튼하게 마련되었다는 이야기를 내게 들려주었다. 실제 그 가족의 전체 모습은 예전의 긴장과 불안이 사라지고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조잘조잘 하는 가정으로 바뀌었다. 끝으로 덧붙이자면, 필자가 많은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한 심리상담 결과는 나이가 어릴수록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검색: 네이버/일산미술치료 / 심리상담연구소 동그라미 www.ildonggrami.co.kr상담시간: 평일 오전10시~오후9시, 일요일 오후3시~8시상담문의: 031-902-16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 <제6회 청소년 만화공모전> 개최 청소년들의 창의력 상상력 잠재력을 일깨우는 만화의 힘!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만화창작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봄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하고,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제6회 청소년 만화공모전을 개최, 10월 31일까지 청소년들의 만화작품을 공모한다. 2006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청소년 만화공모전은 고양시는 물론 파주시, 김포시 등 경기지역까지 참여 지역을 확대하고, 응모분야를 추가하는 등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청소년 만화공모전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하여 스포츠라는 주제를 제시함으로써 전국체전, 비인기종목 등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스포츠를 만화로 재조명해 본다.참가대상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칸 만화, 카툰, 캐리커처, 캐릭터 4개 분야에 걸쳐 공모하며 입상자에게는 경기도지상, 고양시장상,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의 상장이 수여된다. 입상작을 포함한 출품작은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2주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제6회 청소년 만화공모전 결과발표는 11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시상식은 11월 12일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다. www.masl.or.kr 문의 031-960-9696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온·오프라인 조화된 1:1 맞춤 클리닉 수업으로 성적 쑥쑥! 교육 현장에서 심화학습은 물론 어느 정도 선행학습이 요구되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에서 사교육은 피치 못할 선택 사항이다. 중간고사 성적이 나오면 아이의 성적에 따라 ''학원 갈아타기''가 다시 한 번 시작되기도 하는 것처럼 학부모들에게 어떤 학원을 고르는가는 무거운 과제일 수밖에 없다. 실력과 열정을 갖춘 강사가 수준 높은 강의로 확실히 개념을 정립해주고 정규수업과 밀도 높게 연계된 과제와 테스트 관리를 하며 열정과 강한 기질을 체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력자 역할을 해 주는 학원이 있다. 제대로 된 수업과 관리를 받아본 학생들의 입소문과 학부모들의 후원으로 범어로 둥지를 옮겨 확장 개원한 재학생 전문 입시학원 학문당의 차원이 다른 수업과 관리비법을 알아보았다. 내신, 수능 1등급을 위한 탄탄한 강사진들의 열정적인 강의와 교재 학문당 입시학원의 손태수 수학대표 강사는 “학문당 입시학원은 수능·내신 전문 프로 강사들의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강의를 위해 수능과 내신에서 최신 경향을 반영한 최적화된 교재로 전 학년 내신, 수능대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변화과정과 개별 학생의 과목별 약점을 세밀하게 파악,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손 대표강사도 3명의 조교로 구성된 강의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강의지원팀은 손 강사와 함께 강의 교재를 만들고 시험문제 출제 및 수업연구 자료 등 다양한 수업자료를 만들고 학생들의 과제 및 테스트 관리까지 철저한 뒷받침을 하고 있다. ‘강사관리형 자기주도학습’ 시스템 지원 손 대표강사는 “학생들의 성적향상은 자기주도 학습이 뒷받침 될 때 성과가 커지는 만큼, 자기주도 학습이 원활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강사들의 관리가 병행되어 더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오프라인 강의와 연계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여 학원에서의 수업과 가정에서의 온라인 시청이 연속성을 가지게 하고, 보다 심화된 학습으로 연결되게 된다. 강사들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온라인 강의 시청을 직접 체크하여 수행률을 높이도록 하고 주 2회 오프라인 강의와 주1회 수준 높은 온라인 강의를 지속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학문당의 자체 프로그램인 ‘H plus’와 ‘With H’는 학원에서는 생생한 현장 강의, 집에서는 동영상 학습을 통한 반복학습, 확인학습이 가능하며 수강생은 무료 시청하는 교육서비스. 에이치플러스(H plus)는 학생들은 선생님의 오프라인 강의와 선생님이 출제한 과제풀이를 온라인으로 학습하는 학문당 온라인 과제시스템이다. 과제출제-과제수행-자동채점-오답풀이 영상수업을 진행하고 오답문제에 대한 유사문제 풀이 과정을 통해 틀린 문제는 알 때까지 집중관리하며, 매월 개별 클리닉지를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 시스템 위드에이치(With H)를 통해 학문당 선생님을 가정에서도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다. 오프라인 강의와 연계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강의의 연속성과 심화강의가 이루어진다. 손 대표강사는 “관리 없는 온라인 학습은 무용지물이다. 학문당의 온라인 학습은 학원 선생님이 꾸준히 관리해주며 학원 수업과 연계되는 온라인 학습으로 정해진 온라인 시간표에 의해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온라인 학습”이라며 “컴퓨터=게임, 채팅의 우려에서 해방된 온라인학습으로 학문당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이 작동되면 다른 프로그램은 작동되지 않으며 또한 학습감시기가 작동하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믿을 수 있는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학원교육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학문당의 ‘1:1 맞춤 학습지도 시스템’은 개인마다 맞춤형으로 학습코스를 설계해주며 강의도 연습문제 맞춤형으로 제공되고, 학습결과에 따라서 개인별 클리닉 학습지가 제공된다. 온라인 학습 결과를 체크한 후 학원에서 피드백관리를 하게 되어있는 시스템으로 1:1 개별 맞춤클리닉 수업이 가능하다. 학문당이 보유하고 있는 1만여 개의 전 과목 인터넷 강의로 학원에서 수업 중 놓쳤던 내용도, 평소에 부족하다고 여겼던 내용도 언제든지 홈페이지에서 무한 보충이 가능하다. 주요과목은 물론 사회, 도덕, 가정, 기술, 한문, 음악, 미술, 체육까지 출판사별로 제작된 강의는 언제 어떤 내용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전 과목 단원별 모든 유형의 문제풀이 강의가 30만 여개로 문제를 풀었을 때 틀린 문제는 즉석에서 풀이과정을 강의해 주며 각자의 학습결과에 따라 1:1 맞춤형으로 강의가 재생된다. 만족을 넘어 감동으로 “강사의 가장 기본적인 존재가치의 의미는 바로 수강생들의 실력과 성적 향상, 나아가 지속적인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족집게 문제 풀이와 단기적인 연습을 통한 일시적인 성적 향상도 강사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수험생들의 최종 목표인 대학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실력을 키워줄 수 있는 강사가 되어야한다. 저는 항상 이 점을 생각하며 학생들과의 수업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손 대표강사. 그는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며, 어떤 것이 가장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앞으로의 지속적 학습방향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여, 6개월, 1년 그리고 대학 입시를 마무리 하는 그날까지 궁극적인 학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손 대표강사는 유독 장기 수강생이 많기로 유명하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하다. 문의 : 학문당입시학원 053-784-3327~8, 053-784-3320, 053-784-1613~4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3색으로 배우는 남성초 성교육 시간 아산남성초등학교(교장 박장진)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성교육 강화교육 기간으로 정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눈높이에 맞는 성폭력예방 및 성교육활동을 실시했다. 1~2학년은 아동유괴 및 성폭력예방에 대한 안전생활을 강조한 ‘기억해요 꼭꼭꼭’, 3~4학년은 ‘또래 성폭력 예방 및 안전한 생활’, 5~6학년은 ‘성폭력의 의미와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을 지도 받았다. 또한 아이들이 나의 탄생이야기 및 생명의 탄생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도록 성교육 자료와 태아모형도 전시하고 임산부 체험시간도 가졌다.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은 도전퀴즈 팡팡, 활동북 만들기, 임신복 체험활동, 태아의 심장소리 들어보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졌다.5학년 현아 어린이는 임산부 체험을 하며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그리고 아기 심장소리를 들었을 때 정말 신기했어요”라며 “엄마께 꼭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즐거운 영어 살아있는 영어 영어는 언어다. 언어이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느끼고 듣고 말하기가 이뤄져야 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영어환경을 제공하는 전제조건이 갖추어져야 영어의사소통능력이 빠르게 향상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는 공부가 아닌 일상의 언어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한 것이다. 많은 영어학원들이 듣기,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킨다면서도 쓰기와 읽기를 더 강조하기 일쑤다. 눈으로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읽기, 쓰기가 문제없어도 정작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영어 한마디에 허우적대는 경우가 빈번하다. 수많은 엄마들이 영어교육의 혼선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사이에 학부모들의 두터운 신뢰 속에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어유치부가 있어 찾아가봤다. 영어로 만나는 행복한 세상바나나아일랜드는 아기자기했다.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따뜻한 이미지의 실내와 안전이 우선 설계된 교육적 시설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들 눈높이를 맞춘, 케어가 중심인 시설임을 짐작케 했다.이승은 원장은 여린 이미지와는 달리 아이들 영어교육에 있어서는 강단 있는 의지를 갖고 있었다. 그는 "영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입니다. 왜 스트레스 받으면서 힘들게 영어를 시켜야 하나요? 아이들의 감성을 무너뜨리지 않고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맹목적인 말하기 반복이 아닌 스스로 생각해서 말하고 상대방의 뜻을 이해하며 듣는 소통의 언어로 배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승은 원장의 소신이다. 바나나아일랜드는 스토리텔링, 롤플레잉, 쇼우 앤 텔의 다양한 방법으로 미션을 소개한다. 이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영어를 이용해 표현하도록 이끌어주는 수업이다. 해결해 나가는 과정도 쿠킹, 아트, 사이언스, 유리드믹스 등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서로 도와가며 맘껏 창의적인 생각을 끄집어내면 된다. 마치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는 로버트 플검의 책 제목처럼 아이가 알아야 할 모든 영어를 바나나아일랜드에서 가르치는 듯했다. 자연스럽게 영어소통능력이 발달바나나아일랜드는 숙제가 없다. 수업시간에 영어를 강요하지도 않는다. 과중한 숙제 부담도 없고 반드시 영어를 써야 하는 의무도 없으니 아이들이 배우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스트레스 없는 영어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소통능력이 발달한다.대부분 영어교육에 있어서 아이의 생각과 감성보다는 결과물이 어떻게 나왔는가에 본인도 모르게 집착하는 이가 엄마들이다. 나는 안 그렇다고 누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그로 인해 아이들은 학습 영어에 젖어, 배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테스트용 영어에만 익숙해지곤 한다. 이승은 원장은 엄마들의 이런 특성을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바나나아일랜드 오후 초등부에 다니는 아이들 중엔 따로 인증시험을 준비하지 않았는데도 초등 2학년이 토셀주니어(TOSEL Junior) 2등급을 획득하기도 한다. 평균적으로 중학교 2~3학년이 응시하면서도 2등급을 수월히 획득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면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이승은 원장은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고,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한다. 감성이 결여된 영어는 언어가 아니다. 영어유치부는 영어로 표현하되 기본적인 소양을 잘 가르쳐 줄 수 있는 곳이고 그래서 영어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스 안 받는 자연스런 영어환경을 보고 선택했죠”박채원(6세)양은 바나나아일랜드에 2년째 다니고 있다. 흔히들 영어유치부를 보낼까 일반유치원을 보낼까 고민할 법도 한데 이소은(가명·39세·용연마을)씨는 "일반 유치원에 대한 미련이나 후회는 없었다"며 "무엇보다 영어 때문에 선택한 거고 만족하고 있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니까 실력은 따라오는 것 같아요.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시켜야 할 이유는 없잖아요? 쿠킹, 사이언스, 연극 등을 영어로 하면서 아이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게 해줘서 좋아요. 특히 3개월에 한 번씩 하는 영어연극이 실력향상에 효과가 컸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는 이소은씨의 얼굴엔 흐뭇한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큰아이를 바나나아일랜드에 보냈더니 영어가 많이 늘었어요. 힘들어하지도 않았고…. 그래서 채원이를 5세 때 바로 보냈죠. 자매가 해외에 가서도 외국인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 있게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바나나아일랜드에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소은씨는 또 한 번 활짝 웃으며 덧붙였다. "영어유치부로는 최상인 것 같아요. 연계되는 단과 프로그램도 맘에 들고요."왜 바나나아일랜드였나정은진(6세, 가명)양은 바나나아일랜드에 다닌 지 채 1년이 안됐다. 김진영(가명·42세·쌍용동)씨는 아이를 다른 곳을 보냈다가 바나나아일랜드로 옮긴 케이스다. 김진영씨는 "아이가 힘들어 하거나 거부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놀이 위주의 수업이 아이의 성향에 맞아서 좋다"고 말했다. 아이는 이곳으로 온 뒤 성격이 더 밝아지고 명랑해졌다고. 김씨는 "아이가 영어를 모르기 때문에 배우는 것이다. 한국어로 말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라며 ”선생님이 자상하게 영어로 다시 일러주면서 따라하게끔 유도하는 수업방식이 맘에 든다"고 말했다. 또한 "먹거리에 주의할 일이 많아진 요즘유기농식단을 제공하고 있어 더욱 맘에 든다"고 했다. 김진영씨는 "엄마표 영어가 성공하기도 하지만 확률이 높은 건 아니잖아요.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면서 아이가 스트레스 안 받고 재밌게 배울 수 있게 하는 곳이 바나나아일랜드"라고 했다. "아이들 입장을 생각한 케어가 잘되고 있어요. 아이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죠. 이곳에 다닌 뒤부터는 아이가 행복해한답니다. 필드트립도 원장님이 정말 꼼꼼히 챙겨서 가요. 정서적인 면을 고려한다면 더욱 유리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행복을 느껴야 할 나이에 오로지 영어만을 생각하는 엄마의 욕심을 버려야겠죠?"라고 말하는 김진영씨의 얼굴에 아이를 사랑하는 환한 웃음이 나타났다.바나나아일랜드는 숙제나 학습적인 부담이 적으면서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유창성과 이해력, 영어의 기본기를 키워주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실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 바나나아일랜드는 거부감 없는 영어환경 속에서 사회성을 배워나갈 수 있는 첫 번째 통로인 셈이다. 4~7세는 어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무리 없이 즐겁게 말하고 싶어지는 시기다. 바나나아일랜드는 아이들의 감성과 영어실력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대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위치 및 문의 : 천안시 불당동 현대아이파크 맞은편. 041-558-0702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