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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저한 시간 관리, 그리고 자신을 믿어라 최현선 양의 첫 느낌은 ‘참 야무지다’였다.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흐트러짐 없이 나아가는 모습은 18살 여고생이라 믿기엔 조금 놀랍기까지 했다. 공신의 표지일까? 보고 있으니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하는 말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좌절이 있다면 목표를 세우고 더 노력하라. 좋은 결과가 있을지니…현선이는 오늘의 자신을 만든 것은 나름의 좌절 뒤에 되찾은 성취감이라며 서두를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는 1~2등을 도맡아 했지만 중학교에 입학해 잠시 성적이 하향 곡선을 그렸다. 그 또래가 그렇듯 친구와 놀고 미니홈피 하는 재미에 푹 빠졌기 때문. 자신에 대한 실망이 밀려오면서 중2부터 마음을 다 잡고 공부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좋아하던 컴퓨터는 물론, TV마저도 멀리 했다. 드디어 졸업을 앞둔 시점에 전 과목에서 1문제만 틀려 99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받게 된다. “중학교 때 성적이 떨어져 본 것이 좋은 경험이 됐어요. 그 때 공부에 불필요한 것들은 절제하는 법을 터득했죠.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결과가 좋아지자 공부에 점점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스스로 다져온 학습 습관은 더욱 진가를 발휘했다. 성적이 하락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현선이는 달랐다. 1학년1학기 기말고사에서 잦은 실수로 인한 좌절감에 잠시 주춤했지만, 곧 기량을 회복해 다음 학기에는 전교 1등에도 올랐다. 더 열심히 하면 될 것이라는 자기암시와 성취 뒤 느껴지는 기쁨은 현선을 포기하지 않고 더 노력하게 만들었다.또 다른 하나는 서울대 입학을 목표로 세운 것. 목표가 확고해지니 1분1초가 아까워지더란다.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는 것은 돈을 버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에 ‘시간을 금같이 여기자’라는 좌우명을 정했다. “높은 목표는 ‘이 정도만 해도 되겠지, 내일 해도 되겠지’라는 나태한 마음을 뿌리치게 해 줬어요. 현재엔 실현 불가능해 보여도 목표를 높이 설정해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그에 가까이 가게 될 거라 생각해요.” 사교육 없이 스스로 깨달은 공부, 진정한 내 실력이 되다학교 수업에만 충실한다는 현선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사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수학 선행을 위해 방학 때 EBS 인강을 듣는 것 외에는 자기주도적으로 모든 과목을 공부하고 있다. 남다른 점이 있다면 질문을 많이 해 학교 선생님을 괴롭힌다(?)는 것이다. 일단 충분히 검토해 여러 번 풀어보는 과정을 거치고, 알 수 없을 땐 선생님께 달려간다. 학교에서도 해결이 나지 않으면 집에서 휴대폰으로 대화하면서 알아낸단다. “스스로의 고민을 거치지 않으면 완전한 내 실력이 되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내 것이 된 문제는 어떤 식으로 달라져도 해결할 수 있었어요.” 내신 대비는 시험 직전까지 참고서와 수업자료 등을 6번 이상 반복하며,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히 따져본다. 작년에 국사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자 17번을 반복 학습해 기어이 다음시험에서는 만점을 받아낸 적도 있다. 수학성적은 고교 3학기 통틀어 전교1등. 학기 중에는 쉬운 개념서 1권, 고난이도 문제집 2권, 총 3권을 풀면서, 학교 진도에 1단원 정도 앞서 예습해 나간다. 그러다 시험 2주 전부터는 교과서, 익힘책, 수업자료 등으로 시험에 대비하고 있다. 학교 시험문제는 대부분이 여기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다.수능 준비는 조금씩 꾸준히 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수리 영역은 하루에 3~4시간씩 꼭 투자한다. 혼자 분석하다보니 하루 2~3문제 밖에 못 푸는 날도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 언어와 외국어는 분량을 정해 놓았다. 언어영역에서 비문학부분이 다소 약한 것 같아 하루 5지문을 꼭 챙겨서 푼다. 문학은 방학 때 EBS교재를 활용했다. 지문이 한정된 고전문학은 EBS교재에서 많이 출제돼 수능과 내신을 모두 대비하는 일석이조가 됐다. “고교 입학 전 겨울방학 때 하루 80여개의 수능영단어를 외우고, 문법책 한 권을 골라 완벽하게 이해될 때까지 반복해서 공부했어요. 이 둘을 학습해 놓자 어법문제나 독해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어요. 리스닝은 휴대폰에 저장해 이동 중에 틈틈이 듣고 있어요.” 현선이가 전한 외국어 학습법이다. 주말에는 주중에 다하지 못한 분량을 꼭 챙겨서 하고, 각 영역별 모의고사를 1회씩 풀어 나가고 있다, 내신시험 기간에도 1주일 전까지는 감을 잊지 않도록 3영역의 문제는 조금씩 푸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공부, 피할 수 없는 고통이라면 즐겨라~공부에서 똑 부러지는 현선이는 다른 활동에서도 마찬가지다. 반장을 맡고 있을뿐더러 과학 동아리의 기장을 맡고 있다.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환경호르몬이 생물체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과학은 가장 좋아하고 한없이 흥미를 불어 일으키는 과목. 특히 DNA관련 유전동학, 분자생물학 등 생물에 관심이 많다. “원래는 생물 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서울대 농생대 캠프와 지난 여름방학 때 3주간 포항공대 캠프를 다녀오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과학 분야에 대한 지식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생명과학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거든요.” 대학에서 그에 대해 연구하면서 학생들도 가르치고 싶단다. 좋아하는 분야의 공부라 해도 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며 생명과학자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현선이의 공부비법은 철저한 자기관리에 있었다. 정해진 목표분량을 다하지 않으면 밥 먹는 시간, 자는 시간을 쪼개서 해 내고야 만다. 힘들지는 않을까. “공부를 절대 ‘노동’ 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대신에 ‘피할 수 없는 고통은 즐겨라'' 라는 말을 되뇌죠. 학생이라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지 않겠어요?”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 현선이의 효율적인 시간 관리하루 일과(평소)07:30~08:15 아침 자기주도학습 : 전날 학습한 내용 복습08:30~16:00 정규수업 쉬는 시간(매10분) : 수업예습·복습 수학문제 풀기 16:20~18:00 수준별 보충수업 19:00~22:00 저녁자기주도학습: 각 과목별 정해진 분량 학습 2011-10-09
- ‘말하는 학습지’ 장원 한자 · 중국어 · 일본어 “고3 가운데 독해력이 부족해 수능 언어영역에서 고전하는 아이들이 꽤 많아요. 어려운 어휘가 군데군데 나오면 지문 내용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하죠. 그래서 초등생 부모를 만날 때마다 한자 공부 꾸준히 시키라고 누누이 강조해요.” 현직 고교 교사가 들려주는 조언이다. 이처럼 한자 학습은 전 교과목에 영향을 끼친다. 국어, 사회, 과학은 물론이고 수학의 개념도 한자어가 많기 때문이다.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한자 공부 한자문화권 학습지 탑 브랜드인 ‘장원교육’의 학습지는 어릴 때부터 한자를 공부시키려는 부모들 사이에 꾸준히 입소문이 나있다. 장원한자의 인기비결은 탄탄한 교재 구성. 싫증내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상형문자인 한자의 ‘생성 원리’와 역사적 배경 등을 학습 만화 형식으로 풀어냈다. 유치원생 교재에는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수수께끼 등을 넣어 한자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꾸몄다. 초중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배경 설명이 곁들여진 사자성어를 비롯해 한자어 직역풀이, 한자의 중국어 발음표기, 사자소학 · 동몽선습 · 명심보감 등 동양 고전까지 두루 익힐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했다. 장원 한자 온라인 사이트(www.jangonehanja.co.kr)를 통해 보충 학습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한자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국가공인 한자급수인증시험을 주관하고 전국규모의 사자소학 암송전도 해마다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말하는 학습지’ 세이펜 중국어 · 일본어 세계화 시대를 맞아 필수 과목인 영어는 물론이고 어릴 때부터 제2외국어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중국어나 일어를 많이 선호하고 있다. 20년 한자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장원교육에서는 ‘말하는 학습지’인 <세이펜 중국어> <세이펜 일본어>를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어학기기인 세이펜은 중국어 어휘 1200개와 300개 문형, 일본어 어휘 1000개가 수록되어 있다. 학생들은 교재에 세이펜을 갖다 대면 단어나 문장을 원어민 발음으로 만날 수 있다. “중국어는 성조가 특히 중요한데 궁금한 문장에 펜만 대면 표준 발음이 나오기 때문에 되감기나 빨리 감기를 해야 하는 CD 보다 어학 공부에 훨씬 유용해요. 게다가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만화 형식으로 소개해 아이가 쉽게 내용을 이해합니다.” 초등5학년생 자녀를 둔 이해근 씨가 경험담을 들려준다. 장원 중국어와 일본어는 통문장 속에서 발음을 쉽게 익힐 수 있으며 문형 암기 역시 문장 학습과 단어 바꾸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꾸몄다. 교재마다 어학공부에 도움이 되는 챈트와 학습만화도 수록되어 있다. 특히 장원교육은 중국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기숙형 국제학교인 ‘상하이 텐쟈빙 중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어 중국 유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의 연계 교육도 가능하다. 이밖에 어휘와 문법,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키워주는 <국어랑 독서랑> 학습지는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을 수 있도록 훈련시켜주기 때문에 갈수록 비중이 늘고 있는 서술형평가나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방문교사 인터뷰_ 이소정 장원교육 서울송파지소 팀장>‘교사는 꼼꼼히, 학생은 꾸준히’ 장원교육의 베테랑 방문교사인 이소정 팀장. 국문학을 전공한 그는 한자와 중국어 등을 가르치고 있다. ‘교사는 꼼꼼히, 학생은 꾸준히’를 늘 강조하는 그는 “현재 초등학교 3학년생인 한 여학생은 3년 전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한자 외우기를 질색했어요. 매주 만날 때마다 꾸준히 격려해 주고 고사성어와 관련된 옛이야기를 들려주며 흥미를 끌었지요. 지금은 한자급수시험에서 무난히 5급을 따고 사자소학 암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었지요. ‘꾸준함’의 미덕을 이 아이를 보며 다시 한 번 깨달았어요.”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특히 한자공부를 꾸준히 하면 어휘력, 문장 이해력이 좋아질 뿐 아니라 동양고전의 좋은 문장을 암송하고 뜻을 새기기 때문에 학생의 인성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인다. 최근에는 제2외국어를 배우는 중학교 과정에 대비해 초등학생 사이에 중국어나 일어 배우기 붐이 일고 있다. “학습지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자투리 시간만 잘 활용해 꾸준히 하면 실력이 쌓여요. 이 때문에 한자 실력을 어느 정도 다진 뒤 중학교 내신을 대비해 중국어나 일어를 미리 배우려는 학생들이 꽤 많아지고 있어요. 특히 어학기기인 세이펜을 교재에 갖다 대면 원어민 발음이 술술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하지요. 2년만 투자하면 중국어나 일어 기초 과정을 뗄 수 있어 중학교 때 수월하게 제2외국어를 배울 수 있지요.” 이 팀장이 최근 트렌드를 들려준다. 장원교육 1588-0979 www.jangone.co.kr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2011-10-09
- 엄마들이 학교에 가는 이유 고입전형과 대입전형이 다양화되면서 학부모들도 자녀 진로지도를 위해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아졌다. 많은 학부모들이 대학설명회와 사설학원 교육설명회를 쫓아다녀보지만 여전히 2% 부족하다.지난 9월 12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 중인 ‘강동교육지원청 학부모교육 거점학교 명일중학교 학부모교육’은 이런 점에서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년이 다르게 변하는 교육제도 이해와 대비에 목마른 지역 학부모들에게 단비와 같이 소중한 ‘정보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명일중학교 학부모교육에 다녀왔다. 현명한 진로지도를 위한 학부모교육서울 강동교육지원청의 학부모교육 거점학교인 명일중학교(교장 노용휘)는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지도’라는 주제의 학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명일중학교 한호경 교감은 “고교선택제 시행 등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학부모의 현명한 진로지도가 더욱 절실한 시점에서 중학생 때부터의 자녀진로준비와 선택을 돕는 학부모들의 역할이 커졌다”며 “학부모들이 느끼는 교육의 필요성을 실감, 학부모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부모거점학교의 목표는 학교교육의 주체인 학부모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교육정보를 제공, 자녀의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하는 것. 이런 취지를 공감한 많은 학부모들이 학부모교육을 의해 명일중학교를 찾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명일중학교 학부모교육에는 배재·문정·동북·천호·강일·잠신 중학교 등 지역 여러 학교의 학부모들이 참가하고 있다.지난 9월 16일 상일여고 전경열 교감의 ‘에듀팟 활용하기’로 시작된 교육은 9월 23일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지도 전략’, 9월 30일 전경열 교감의 ‘창의적 체험활동 실천사례’로 이어졌다.4회차 강의는 ‘입학사정관제 이해하기’란 주제로 전경열 교감이 진행을 맡았으며, 마지막 강의는 12일 오전 10시부터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의 ‘고교입시의 전략적 접근’이 진행된다. 입학사정관제, 즐길 수 있는 교육을 위하여지난 7일 오전 명일중학교 멀티미디어실. 학부모교육을 듣기 위해 90여명의 학부모들이 학교를 찾았다. 오늘 강의 주제는 ‘입학사정관제 이해하기’. 고등학생들에게는 익숙한 말이지만 중학생이나 중학생 학부모들에겐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주제. 학부모 모두가 강의를 맡은 상일여고 정경열 교감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이며 집중한다. 입학사정관제의 도입배경에서부터 평가방법과 유형, 학생들의 준비 방법에까지 꼼꼼하고도 전문적인 강의가 이어지고 학부모들은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필기를 하며 강의에 몰입한다.“입학사정관제는 결국 아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관심을 잘 파악하고 아이의 적성과 특성을 고려한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셔야 합니다. 엄마의 욕심은 욕심일 뿐, 아이가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많은 학부모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강의는 많은 학부모들이 착각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의 오해’에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전 교감은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실제 사례를 제시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학교에서 교육정보 얻는 소중한 기회강의가 끝난 후 강의실 문을 나오는 학부모들의 얼굴에서 소중한 정보를 얻었다는 만족감이 묻어난다.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신영선(44)씨는 “이때까지의 4번 강의를 모두 들었는데 공교육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의 대입을 치르고 있는 전경열 교감선생님의 강의가 특히 신뢰가 가고 유익했다”며 “개인적으로 사교육보다 공교육에 치중하는 편인데 학교 내에서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안도가 됐다”고 말했다. 또 “사교육 설명회도 많이 가 봤는데, 거기에서의 강의는 불안만 가중될 뿐 큰 의미를 얻을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첫째 아이(26살) 때는 아이 혼자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됐는데 터울이 많이 나는 둘째(중3)는 교육 상황이 너무나 많이 변해 제가 공부하지 않으면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정보를 알려주는 강의를 통해 이제는 아이에게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김유옥(49)씨가 강의 소감을 이야기한다. 송영미(51)씨 또한 “지난해에는 아이들을 위한 성교육을 진행하는 등 학교에서 아이들과 엄마를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 정말 유익하다”며 “학부모들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학교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10-09
- 힘들게, 어렵게 NO! 즐겁게, 다르게 YES! “어려운 영어책을 읽는다는 해서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 하는 것일까요? 책을 단순히 소리 내어 읽는 것과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많은 어머니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어머니들의 욕심에 맞춰 내 아이에게 맞지 않는 어려운 책을 권하다보면 아이는 영어책에 흥미를 잃게 되고, 나아가 영어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릴 지도 모릅니다. 내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내 아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는 것, 바로 유아 영어교육의 기본입니다.” 쥬빌리프라임어학원(이하 쥬빌리프라임) 정민주 원장의 단언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강남의 학부모들에게 합격점을 받은 강남 유수 영어유치원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터득한 정 원장의 ‘살아있는 경험’과 영어는 즐겁게 배워야한다는 그의 ‘교육철학’이 만나 쥬빌리프라임이 탄생했다. 여기에 빠뜨릴 수 없는 하나, 정민주 원장의 열정이 더해졌다. 올해 개원해 이미 많은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은 쥬빌리프라임. 그 중심에는 아이들에 대한 넘치는 사랑과 유아영어교육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가진 정 원장이 있다. 다음은 엄마들의 궁금증에 대한 정 원장과의 일문일답. ABOUT 유아영어교육-유아영어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유아들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유아들은 인지적 능력이 어른들에 비해 많이 떨어져 관념적인 이해가 힘이 든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경험’이 필요한 것이다. ‘A joyful learning experience’는 쥬빌리프라임의 모토이기도 하지만 유아영어교육의 기본이기도 하다. 예를 들자면 단어의 뜻을 듣고 그 단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단어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과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터득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유아시기의 잘못된 교육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흥미 있게 접근할 수 있을까.아이의 5감을 골고루 자극할 수 있는 교육이어야 하며, 아이의 능력을 최대한 고려하고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의 능력이 무시된 교육은 자신감은 물론 영어에 대한 흥미까지 떨어뜨리게 된다. 또, 충분한 휴식이 무시된 무리한 영어교육 또한 아이들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큰 요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유아시기에 가정에서의 영어교육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유아기의 영어교육은 영어환경에 얼마나 많이 노출되느냐가 관건이다. 영어책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 수 있게 해 주고, 엄마가 많은 책을 읽어주는 게 큰 도움이 된다. D에 의존하는 엄마들이 많은데 CD보다 엄마가 직접 읽어주는 게 훨씬 더 아이들에게 좋다. 영어를 완벽하게 읽지 못해도 영어책을 보게 해야 한다. 책은 자신만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쌓아가는 과정이다. 베드타임스토리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독서활동. 발음과 레벨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읽어주면 된다. ABOUT 영어유치원 -영어유치원 선택 시 학부모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강사와 프로그램이다. 강사의 능력은 아이의 영어실력과 직결된다. 아무리 좋은 교재와 프로그램이 있어도 강사의 역량이 미치지 못하면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실력과 경험을 겸비해야 하며 인성적인 면도 빠뜨려서는 안 된다. 정서적, 감정적으로 아이들에게 편안함을 줘야 하며 아이들을 진정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프로그램 또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 다양한 영역이 유기적으로 잘 녹아있는지, 또 아이의 특색과 발전과정이 잘 반영되었는지 체크해야 한다. 많은 학부모들이 유치원 ‘겉모습’이나 ‘인지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그 교육과정과 결과, 내실을 따져봐야 할 것이다. -강사진과 프로그램 외에 또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면.안전한 교육시설 및 쾌적한 환경이다. 아이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므로 편안하면서도 안전해야 한다. 아이들이 활동하는 데에 제약이 없게 교실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영어유치원 이후 초등부로의 연계학습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학부모들의 공통적인 고민이다. 유아시기에 뛰어난 영어실력을 가졌던 아이들이 초등학교 진학 후 그 실력을 터무니없이 잃어버리는 경우를 많이 봤다. 초등학교 영어 학습은 그 접근방법이 유아학습과 확연히 달라져야 한다. 시간적인 투자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외적 즐거움보다는 내적(자발적) 즐거움이 강조되는 학습이 진행되어야 한다. 유아영어가 즐거운 경험에 의해 익혀진 영어라면 초등학교 영어는 학습적인 부분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독서로 질 높은 영어교육을 이어가야 한다. ABOUT 쥬빌리프라임-쥬빌리프라임은 어떤 곳인가.영어의 기본적인 능력을 즐겁게, 또 좋은 강사선생님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강사들의 역할을 강조하는데 쥬빌리프라임의 강사들을 소개한다면.강사 전원이 강남의 우수한 교육기관 강사 경험자로 교육자격증은 물론 TESOL 자격증을 소지한 영어교육전문가들이다. 가르치는 것은 물론 수업프로그램까지 개발이 가능한 유아영어교육베테랑들이다. 또한 인성적으로도 높은 인격의 소유자들이며, 아이들의 특성은 물론 아이들 개개인의 사소한 감정 변화까지 읽어내는 섬세함을 지니고 있다. 쥬빌리프라임의 우수한 커리큘럼과 그 결과는 100% 이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쥬빌리프라임의 커리큘럼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커리큘럼은 연차별 주제에 맞게 유기적으로 연관, 구성되어 있다. 주제별로 연차에 따른 수업이 진행되며, 단어수와 문장구조 또한 연령에 맞는 수준을 사용한다. 단어와 문장구조는 미국과 캐나다의 기준을 국내실정에 맞게 재구성한 것들이다. 수업은 일방적인 강의식수업이 아닌 한 가지 주제에 의한 다양한 방식(노래, Chant, 연극, 실험, 발표, 글짓기, 독서토론, 견학, 미술 및 공작수업)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수업을 하며 자신에게 꼭 맞는 학습방법을 느끼게 되고 그 영역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 자발적이고도 즐거운 마음으로 영어를 배우게 되는 것이다.정민주 원장은*성균관대 영어영문과 석사*숙대 테솔과정 수료 *세인트마이클(Saint Michael) 테솔 석사*YBM 시사개포 PSA강사 및 프로그램 코디네이터(Super Elite Coordinator)*YBM 시사개포 IA 부원장*(현)송파 쥬빌리프라임 원장 쥬빌리프라임 어학원 (02)403-0511 www.jubileeprime.com박지윤 리포 2011-10-09
- GT리그영어학원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Presentation Contest)’ 영어동화와 논술토론을 실시하고 있는 GT리그영어에서는 어린이들의 영어발표력을 뽐낼 수 있는 “Presentation 경진대회” 를 실시한다.대상은 GT리그 학생들로 초등부 저학년은 자신의 발표를 시각적으로 도와주는 포스터를 함께 만들게 되고 초등 고학년은 발표 이후 학급에서 프리젠테이션의 방법을 서로 토론하며 상호 평가하게 된다. 경진대회 일자는 10월 10일(월)부터 각 학급에서 2주간 진행하며, 10월 28일(금) 시상을 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사소한 교육학 \\5 에듀맥스 윤순원 원장 2653-2428학습부진아 수퍼맘 콤플렉스 절대로 학원 다녀 온 아이 가방 뒤집어 책 검사하며 학원평 아이평하지 말고, 공부 더 하다 자라고 잔소리하지 말고, 일요일 뭘 하든 참견하지 말고,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 혼내고 다투지 말고, 학원앞에서 아이 기다리지 말고, 가급적 차 태워 학원 다니게 하지 말고, 밤 늦게 온다고 온 집안 불켜 놓고 밤참준비해서 기다리지 말고, 부형님은 재취업하시든지, 운동과 여가를 즐기시든지 하면서 단, 아버님 꼭 한번이라도 학원에 모시고 와 상담하게 하여 아이 교육에 참여시키면서 학습관리교사 및 학원방침에 대해 전적으로 인정해 주세요. 그리고 눈치 봐가며 휴대폰, PC, 용돈을 아예 없애는 쪽으로 관리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아이를 학원 등에 완전히 업혀 놓고 돌아 선다는 심정으로 심지어 학원 다니고 안다니고 까지도 학원의 의견대로 해주십시오. 그러면 아이를 바꿔 성적을 100% 올리겠습니다. 종합소수관리학원 원장으로서 학부형 초기상담에서 늘 학습부진아 학부형께 당부하는 요지다. 자녀가 성적이 안 좋으면 대개의 경우 생활면까지 여의치 못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양육자로서의 부모는 학부모로의 역할변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어 부정적인‘수퍼맘신드롬’의 매너리즘에 봉착하게 된다. 하지만‘Complex’란 말 자체의‘현실적인 행동이나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의 감정적 관념’이란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부모는 아이의 행동변화를 향해 처절한 전투를 벌이면서도, 이 모든 것이 아이를‘객관화’시키지 못하는데서 출발하는 부모의 강박증적‘자기합리화’의 연속이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성적향상은 모든 학생의 꿈 올해 초, 젊고 멋지게 차려입으신 두 내외분이 막 전쟁터에서 빠져나온 듯 한 격한 안색으로 아이를 데리고 들어오신다. 이과출신 부모는 전문직, “얘가 어떻게 우리 애인지 이해가 안 간다” 하신다. 초등과 중1학년 1학기는 90점 가까운 점수였지만 중3인 지금 70점 초반 대란다. 그 후 1주일 동안 아이가 보인행동은 선생님들께 배꼽인사 하는 게 전부다. 몇 번의 과목교사 회의 끝에 부모를 다시 모셔 당부한다. 중간고사까지 아이를 하숙생쯤으로만 여겨달라고 아무 말도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 후 접근이 좋은 과목부터 격려와 개별보충을 국영수과사 순으로 한 바퀴 돌리니 달포가 지난다. 문리가 트인다. 아이의 고개가 들려지고 표정이 밝아지며 자기성적을 드러내며 친구한테까지 묻는다. 그 후 한 달반 소위 내신기간을 거쳐 그 아이는 평균99.2를 확보한다. 광명 광성초 5학년 때 전학 왔어요. 거기서는 그냥저냥 한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줄곧 70점도 못 넘어보네요. 게임 친구 축구 음악 문자 전부 심하고 동생에게도 함부로 하고 이젠 엄마말도 귓등으로도 안 듣네요. 아빠는 어려서 한두 번 매를 대보긴 했지만 금방 친구처럼 지내길 원해서 별로 도움이 안돼요. 이 아이는 학원 초기에 두 번 무단결석해서 반 친구들과 담임교사가 한꺼번에 찾아가 데려온 사건도 있었지만, 두 달 후의 중간고사에서 평균87점을 기말에서 92점을 여름방학 후 이번 시험에서 94.5를 확보한다. 재작년, 머리가 나쁜지 뭔지 자기 딴에는 한다고 하고, 어학원과 수학학원은 계속 보내는데 성적이 안 나오네요. 전학을 가야하는 건지. 중1-1학기말 73점에 말괄량이 삐삐처럼 생긴 여학생이 왔다. 하지만 2학기에서 최고 좋은 성적이 고작 76점 2학년 1학기에는 당연히 다시72점으로 떨어졌다. 그 부형님이 시험 후 상담 오셔서 두 번이나 눈물을 흘렸고 난 휴지를 가져와야했다. 2학기 들어서 학원비도 안 받겠다 해놓고 다시 매진한 공부 끝에 중간86 기말94. 지금 그 아이는 중3이다. 여전히 시험 끝난 날에도 일요일에도 나올 정도로 열심히 공부한다. 얼마 전 대기업 견학 후에는 기필코 포항공대 가겠단다.잭의 콩나무 핵가족과 아파트환경 그리고 점점 사무적으로 변질되는 소위 공교육의 언저리에서 우리 아이의‘개별적 특수성’은 36평 아파트를 넘쳐나는‘잭의 콩나무’이리라. 양육의 아동기라면 몰라도 청소년 시기는 분명‘접목과 이식’의 시기다. 아주 잔잔한 정서를 소유한 여학생이 아니면 거의 모두 해당한다. 우리가 먹는 수박은 수박모종을 잘라 흥부놀부에 나오는 박에 접목하여 나온다. 수박 모는 유전자를 박뿌리는 거대생장을 담당한다. 남산식물원의 천정에 치받쳐 더 이상 못 크고 구부러진 종려나무 한 그루가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 분명 더 넓고 깊은 대지와 토양이 필요하리라. 성적이 기본을 넘어서고 생활이 어느 정도 정리되어 있으며 적어도 시험기간이라면 소풍가는 날처럼 벌떡 일어나 새벽에 공부하는 맛이 있는 아이라면 부모의 지휘나 자기주도로 학습해 나갈 수 있고, 이 경우 가정을 공부기지로 하는 단과나 과외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가정의 강박적 매너리즘에서 어떻게 하든 공부친구. 학교교사. 학원교사. 주중전체관리학원 등의 어떤 부분이라도 얽어매어 역할모델을 만들어 주고 아이가 움직이면 그 부분만큼 부모는 비켜서야한다. 그러면 자녀가 떠받치는 진짜‘수퍼맘’이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10월 양천강서영등포 - 청소년 센터소식 캐나다 문화축제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10월 22일 토요일 12시부터 다문화사회 모자이크문화 속으로 캐나다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대상으로 100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공예거리, 민속의상 입기 등을 체험하면서 즐기는 문화축제 참가비는 1,000원이며 역사교실에 참석하는 친구들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2604-7485책으로 배우는 역사교실 10월 22일 토요일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신월청소년문화센타에서 독서지도자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면서 아이들의 생각과 시야를 넓히는 독서교실이 열린다. 10월에는 캐나다 편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 ‘빨간머리 앤’을 통해 캐나다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 3학년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5,000원이다. 2604-7485청소년 직업체험 해피 잡10월23일 일요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소년직업체험 해피 잡 시간에 승무원이 되는 기회를 체험할 수 있다. 아시아나 승무원인 박승아 선생님과 함께 승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와 승무원이 하는 일, 항공사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5일까지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1만 2천원이다. 2604-7485Youth OF 樂 Festival 청소년들이 만들고 보여주고 운영하는 문화축제인 “Youth OF 樂”을 10월 7일(금), 11일(화) 15:00-21:00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Youth OF 樂 공연무대에서 끼를 발산하고 싶은 청소년동아리와 공연 팀은 팀을 소개하는 글과 함께 공연연습 영상을 촬영하여 수련관 문화사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2266-8247夜~밤의 youth festival 서울시내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여가문화증진대회 夜~밤의 youth festival이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10월 30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만 13세부터 19세까지 서울시내 거주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입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접수는 10월22일까지 받는다. 2642-1318생태환경 청소년 걷기대회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생태환경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고 자연과 함께 심신을 단련하는 청소년 걷기대회를 10월 8일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최한다. 봉사확인서 4시간이 발급되는 이 프로그램은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래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안양천(오목교)을 돌아 다시 수련관으로 돌아오는 5km 코스를 걷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2675-7776도자기 핸드페인팅 구로청소년수련관 창의체험스쿨에서 핸드 페인팅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도자기 이야기 체험시간을 갖는다. 10월 8일 13시에서 15시까지 수련관 2층 방과 후 교실에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도자기용 물감을 이용해 자신만의 머그컵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 1학년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5,500원이다. 838- 1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2011년 성남시 청소년중등학생토론대회 우승팀 - 서현고 김가영 김민정 김성민 우리는 성남시 최고의 토론달인이랍니다 넛지(Nudge): 타인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유명한 경제학 서적이자 2011년 성남시 청소년중등학생토론대회 우승팀 이름이다. 고객의 마음을 읽어야 구매율을 높일 수 있듯이 토론 역시 상대방을 마음을 먼저 읽어야 결국 설득할 수 있다는 데에서 착안한 이름. ‘넛지’의 팀원인 서현고 1학년 김민정, 김성민, 김가영 양. 토론은 기술보다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내편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그들은 확실히 알고 있는 듯하다. 고등학교 1학년답지 않은 논리정연함과 예사롭지 않은 어휘구사력, 부드러우면서 공손함이 배어 있는 말투가 그렇다. 중학교때부터 글쓰기 토론 활동하며 토론의 기본기 익혀 세 사람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자니 웬만한 대학생이나 성인 못지않은 수준의 대화가 오간다. 원래부터 이렇게 말을 잘했을까?“토론은 일정기간 동안 훈련한다고 잘하는 것 같지 않아요. 이번 대회 본선 주제 중의 하나는 ‘성범죄자의 신상공개 인정해야 하는가?’였는데 뉴스나 신문에서도 자주 제기되었던 문제죠. 저는 생활 속 문제들을 가지고 엄마와 논쟁을 벌이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때는 한 가지 주제로 2~3시간 이어질 때도 있어요.”성민 양은 이렇게 생활 속에서 토론을 즐겼고 토론캠프 등에 참가하면서 잠재력을 키워왔다. 이미 중학교 때 학교 대표로 토론대회 참가하기도 했다고. 중학교 때 신문부 활동을 꾸준히 하며 교지제작에도 참여하면서 토론에 필요한 기본기를 다지게 된 것 같다는 가영 양. 또 민정 양은 중학교 때 토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토론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서현중학교 3학년 때 논술토론반에서 활동했는데 그 경험이 제겐 충격이었어요. 논술토론반에 정말 똑똑한 친구들이 많았는데 정말 지식이 방대하고 말을 어찌나 잘하는지 저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죠. 한번은 교수님을 초빙해 원탁토론을 했는데 도 전혀 꿀리지 않는 거에요. 그 친구들 대부분 특목고에 진학했어요.” 토론대회는 팀웍이 가장 중요, 각자 특장점 살려 역할분담 환상 호흡 토론대회는 팀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그들은 입을 모은다. 서로의 장점을 확실히 인정해주고 격려하며 돕는 모습이다. “가영이는 정말 말을 잘해요. 그래서 팀에서 최종발언을 맡았죠. 독서광답게 정말 아는 지식이 많아서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토론을 하다보면 미처 예측하지 못한 반격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면 적절한 사례나 근거들을 정말 잘 생각해 내거든요.”민정 양은 친구 가영을 칭찬하기에 바쁘다.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의견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들을 얼마나 잘 수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친구들은 민정 양을 ‘자료찾기의 달인’이라고 말한다. “많은 정보 중에서 옥석을 가려내는 일은 정말 힘들어요. 그런데 민정이는 어디서 그 많은 자료들을 다 찾아내는지 모르겠어요. 거의 논문 수준이에요. 누구나 다 아는 근거보다는 남 다른 자료가 있으면 더 좋은데 우리 팀은 정말 민정이의 덕을 많이 본 것 같아요.”팀 내에서 주로 글쓰기를 담당하는 성민 양. 또 토론의 시작인 입론은 항상 성민 양의 몫이다. 워낙 차분하게 말을 잘하기 때문이라고. “토론대회는 나의 생각과 상관없이 주어진 상황이나 조건에 맞게 논지를 전개해야 해요. 때문에 나의 생각에 너무 깊이 빠지는 것을 항상 경계해야 하죠. 상대방의 말을 들으며 허점을 짚어내야 하지만 동시에 그것이 나의 허점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토론 과정 치열하게 준비하며 다양한 사회문제 의문 품게 돼 성남시 중등학생 토론대회는 성남시내 중·고등학교 교내대회 우승팀들이 모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 그러니까 성남지역 청소년 중 토론의 달인이 모이는 자리다. 이처럼 쟁쟁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넛지(Nudge)’. 우승 비결을 물었다. “참가한 친구들 대부분 실력은 비슷해요. 정말 기죽을 정도로 대단한 학생들이 많았죠. 우리 는 최대한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평정심을 잃지 않기로 약속했어요. 물론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갖추어야겠죠. 매끈하게 말하지 못한 것 같은데 오히려 그런 점이 심사위원님들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가영 양의 야무진 설명이다. 이어 성민 양은 따지듯이 공격적으로 말하지 않기, 비아냥거리지 않기, 다른 의견 나와도 당황하지 않기, 보편적이고 도덕적인 가치관의 틀 안에서 사례들기 등을 토론시 금기사항으로 들었다. 토론시 감성은 배제해야 하지만 최종발언에서는 감성에 호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토론 주제를 풀기위해 자료를 찾으면서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과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문제를 풀면서 머릿속에는 계속 문제가 생기게 되는거죠.” 17살이지만 구체적인 진로계획 세워 계속 매진할 것 민정 양은 전교 1등, 성민 양은 전교 2등, 가영 양은 전교 4등. 토론뿐만 아니라 이들은 전교권을 다투는 공신들이기도하다. 사실 토론 준비를 하는 동안 시간 부족으로 학교 시험공부에 방해받기도 했지만 그 보다 훨씬 큰 것을 얻었다고 그들은 입을 모은다. 다른 친구들보다 세상을 조금 더 알게 됐다는 것. 경제학자가 되어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경제정책을 개발하는 연구원이 꿈이라는 성민 양. “토론을 하면서 세상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아요. 경제를 공부하고 싶은 것도 많은 사회문제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가 경제이기 때문이죠.”수원지방법원 캠프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중학교 때부터 검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민정 양. 나이가 들면 인권변호사로 활동하고 싶다는 야무진 포부도 밝혔다. “중학교 1학년 때 사회시간에 법에 대해 배웠는데 저는 그 단원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귀에 쏙쏙 들어왔죠. 법원에서 재판하는 과정을 실제로 보게 되었는데 그 때 본 검사와 변호사가 너무 멋있어 보는 내내 가슴이 두근두근 했거든요. 그 뒤로 이 길이 내 길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경영학이나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후 유니세프나 월드비전 같은 NGO단체에서 국제인권운동가로 일하고 싶다는 가영 양. 인권운동가는 어느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면 더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꿈을 계획중이다. “중학교 때 한비야씨가 주최하는 토론 캠프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어요. 지구 한쪽에서는 비만이 문제고 다른 한쪽에서는 기아가 문제죠. 또 소들에게 넘치게 곡식을 주면서 사람은 굶어죽어 가는 이런 불평등한 구조를 바꾸어 싶어요.”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 2011-10-08
- 스토리라인을 가민한 명품 음악교육 ‘로얄음악원’ 즐기지 못하게 하는 음악교육 이제는 바꿔요캐나다 최고음악기관인 로얄음악평가원 커리큘럼 이수 후 학위 취득 #중학교 2학년때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떠난 이영중 학생. 낯선 미국생활에 누구보다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쌓아 온 피아노 실력 덕분이다. 이 군은 밴드로 유명한 미국의 고교에 진학하기 위해 미국에서 음악을 다시 시작했고 영역을 확장해 재즈피아노와 색소폰도 시작했다. 수내동 로얄음악원에서 음악이론과 피아노 실기를 미국 음악교육 방식으로 배웠던 터라 지금하고 있는 음악수업은 이 군에게 가장 즐거운 시간이다. 유·초등 시기에 배우지 않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피아노는 거의 모든 아이들이 접하는 국민악기다. ‘악기 하나쯤 다룰 수 있어야 인생이 풍요롭다’는 부모의 생각에 이끌려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 피아노를 배우게 된 동기도 그렇거니와 많은 아이들이 잘못된 교육방법으로 음악적 감수성을 깨우기는커녕 상처만 남긴 채 체르니에서 배움을 접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수내동 로얄음악원은 실패자를 양산하는 우리 음악교육에 문제를 제기하며 출발한 음악학원이다. 테크닉만을 강조한 기존의 방법을 거부하고 음악이론 뿐만 아니라 음악가, 음악사 등 인문학적인 지식과 연계한 수업으로 완전히 차별화된 음악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RCM’ 과정 운영으로 학위취득 가능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특히 음악은 처음 어떤 방식으로 접했는지에 따라 숨겨진 음악적 재능이 발굴되기도 하고 타고난 재능을 사장시키기도 한다. 음악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 테크닉만을 가르치는 교육에서 즐거움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음악을 아는 진정한 전문가와 시작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명품음악교육을 지향하지만 유아부터 성인까지 음악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문이 열려 있는 로얄음악원.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 클라리넷, 플루트를 비롯하여 금관악기와 작곡, 성악까지 모든 과정을 개인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맞춤지도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로얄음악원이 이처럼 기존의 획일적인 음악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의 명품음악교육 이 가능한 이유는 웬만한 음악대학 못지않은 수준의 교수진이 포진되어 있는 덕분이다. 강사진은 악기별 영역별 전문가들로 대부분 서울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해외대학에서 석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음악대학에 출강 중인 사람들이다. 로얄음악원의 또 하나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은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캐나다 최고의 음악기관인 로얄콘서바토리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로얄콘서바토리의 음악교육과정인 ‘RCM’은 음악이론, 유아음악, 합창 등 커뮤니티 스쿨과정. 그리고 전문음악인 과정인 프로페셔널과정이 있다. 전문음악인 과정은 ARCT(4년), PDP(4년), ATP(3년) 및 최고 연주자 양성을 위한 아티스트 디플로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다.RCM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음악 교수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캐나다와 북미는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과정이다.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음악적 전문성을 입증하기 위해 혹은 보다 좋은 스펙을 쌓기 위해 RCM과정을 공부하는 이유도 그 때문. 로얄음악원은 캐나다 로얄음악평가원과 독점 계약을 맺어 로얄콘서바토리의 교재와 커리큘럼을 그대로 사용 학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과정 수료 후 시험에 통과하면 캐나다본원에서 수여하는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31-709-544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미니인터뷰 - 김윤정 로얄음악원 피아노 전임교수 혼내고 상처 주는 피아노교육은 이제 그만 서울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강사로 재직하던 중 독일 음악명문 하노버 음대에 유학길에 올랐던 김윤정 교수. 김 교수는 독일 ‘브라운 슈바익 시립음악원’의 전임교수로 16년간 재직했고 현재는 한예종에 출강중이다. “독일과 한국의 음악교육은 접근방식이 완전히 달라요. 독일인들에게 음악은 삶의 일부분이에요. 음악교육 자체가 누구나 음악을 즐기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교육목표는 이와 다르지 않겠지만 배우는 과정에 즐거움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김 교수는 초등 저학년 때부터 시작하는 음악교육은 ‘즐거움’과 ‘편안함’이라는 큰 바탕위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면 실력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 “아이들에게 음악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그 속에서 전공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음악적 재능도 발굴되는 것이죠. 아이들의 학습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도 음악이고 생각해보면 우리 생활 어디에나 음악이 있잖아요. 학생들은 제게 유일하게 혼내고 욕하고 때리지 않는 유일한 선생님이라고 말한답니다. 얼마나 상처를 받았으면 이런 말을 할까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수학교육, 이제 올림피아드만 믿으십시오 올림피아드 학원이 천안에 온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우수한 특목고 입시실적을 보유한 초·중·고 수학 전문 올림피아드학원은 대치 목동 서초 송파 중계 등 서울 10개 지역에 20여 개의 직영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1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 초·중등 이러닝수학 부문’을 수상하는 등 인지도도 높다. 그 진가를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올림피아드 학원은 올해 전국 프랜차이즈화를 계획하고 대한민국 수학교육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올 12월, 일산 부천 대구 광주캠퍼스와 함께 천안캠퍼스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올림피아드 학원 … 왜 천안인가?올림피아드 학원이 전국 프랜차이즈를 계획하며 첫 개원 장소로 천안을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천안 교육환경의 ‘특수성’을 파악, 올림피아드 학원이 꼭 필요한 지역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입시전문가들은 천안학생들의 실력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평한다. 초등 중등의 실력은 가까운 대전이나 경기권 수도권에 비교해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는 것.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고교 비평준화 지역의 특성 상 고교 진학을 위해 전력을 쏟아온 아이들은 고등학교 진학 후 급격히 힘이 빠진다. 대입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발휘해야 할 3년의 시간에 오히려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더욱이 교육정보라는 측면에서 서울에 비해 뒤떨어질 수밖에 없어 대학진학률은 늘 고전을 면치 못한다. 고교입시지도의 변동도 요인이 되고 있다. 올림피아드 학원 천안캠퍼스 한승석 원장은 “그동안 외고나 자사고의 경우 외국어 실력이나 수상경력 등이 진학을 좌우하는 큰 변수였는데 입시에 외국어 실력과 수상경력 등을 제출하지 못하면서 진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일반고 진학 후 다시 입시과목을 준비해 대입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올림피아드 학원은 천안의 환경을 지목했다. 특히 몇 년 사이 외고 자사고 등 특목고 입시 환경이 바뀌고 있다. 이로 인해 고입에서 한 번 숨고르기를 한 후 대입을 준비하던 그동안의 입시 로드맵은 대입까지 큰 지도를 항해하며 나아가게 되었다. 이에 올림피아드 학원은 입시라는 여정을 순항하며 대입이라는 목표점까지 도달할 수 있는 지도를 천안에 펼치려고 준비 중이다. 입시 … 왜 수학인가?그 지도는 ‘수학’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입시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언어와 수리 영역. 그중 영어와 수학은 초등학교, 어쩌면 유아기부터 늘 주위에서 떠나지 않는 중심이다. 특히 영어는 단지 입시과목이 아니라 미래를 살아갈 기본 역량으로 인식, 아주 어렸을 때부터 생활 가까이 접하며 익숙하게 한다. 하지만 수학의 경우 입시과목에서 분리시키기가 어렵다. 아무리 일찍부터 수학을 접하게 하고 생활에서 익숙하게 한다 하더라도 결국 일정 수준부터는 난도를 넘어서야 하는 과정이 기다린다. 더욱이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시간을 보내면 어느 순간 수학은 넘을 수 없는 산이 되어 버린다. 그로 인해 이르면 초등 4학년, 늦어도 중학교 1학년부터 수학은 아이들의 실력을 가르는 과목이 되어 버린다. 대입에서도 이는 마찬가지 상황. 물수능 논란이 있을 만큼 수능의 난도 하락이 이야기되지만 수리 영역만큼은 변별력이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올림피아드 학원 천안캠퍼스 한승석 원장은 “대입의 관건은 바로 수학”이라며 “수리 영역의 성적에 따라 상위권 대학의 진학 여부가 갈릴 정도”라고 말했다. 한 원장은 “2011학년도 수능의 경우 수리영역의 표준점수는 최고점이 가형 153점, 나형 147점으로 언어영역 140점, 외국어영역 142점보다 높았고 표준점수 최고점과 1등급 컷(상위 4%)에 해당하는 점수 차도 언어영역의 경우 11점, 외국어영역의 경우 10점인데 비해 수리 가형의 경우 21점이나 벌어질 정도였다”라며 “다른 영역에서 성적이 다소 낮게 나왔어도 수리 영역 성적으로 만회할 수 있는 만큼 수학성적을 잘 내면 상위권으로 진입하기에 유리하고 수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입을 바라본다면, 상위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수학은 반드시 넘어서야 할 주요 과목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수학 … 왜 올림피아드 학원인가?하지만 수학은 대부분의 학생이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열심히 하고 싶고, 잘 하고 싶어도 도무지 해결할 수 없어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생들에게 올림피아드 학원은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다.무엇보다 올림피아드 학원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전자칠판과 전자단말기 보급을 들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국어 영어 수학 교과서를 전자교과서가 수록된 CD로 지급했다. 현재 전국 초중고등생들은 모두 이 CD를 지급받았다. 또한 2013년이 되면 학생들은 학교에서 전자교과서와 전자칠판으로 수업을 받게 된다. 아직은 종이교과서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 교육환경시스템이 점점 IT 환경으로 진입하게 된다는 의미다. 이를 예측해 올림피아드 학원은 이미 서울 전 직영원에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등록원생들에게는 전자단말기를 보급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개원하게 될 전국 가맹원도 같은 수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얻어지는 바는 많다. 무엇보다 평면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던 수업을 전자칠판을 활용한 구체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들도 전자단말기를 통해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것이 올림피아드 학원이 앞선 수학교육을 선보이며 아이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려는 의도다. 아이들부터 지금까지와는 다른 수업 전개에 눈을 반짝이며 수업에 몰두한다. 하지만 단지 흥미에서만 끝나게 하면 그것은 ‘교육’이 아니다. 아이들을 ‘교육’하고 스스로 ‘공부’하게 하고 그를 통해 ‘실력’을 쌓아나가게 하려면 그것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그것이 올림피아드 학원이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고집하는 교육의 본질,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쳐보겠다는 뚝심이다.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면서도 교육의 정도를 걸어가는 올림피아드 학원은 12월, 천안에서 첫 발걸음을 뗀다. 문의 : 올림피아드 학원 천안캠퍼스. 041-563-0911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올림피아드 학원의 시스템 속으로 올림피아드 학원은 다르다! 학원의 할 일?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 ‘관리하는’ 것!올림피아드 학원은 아이들을 공부하도록 이끄는 방법이 탁월하다. 무조건 공부를 강요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부할 수밖에 없게끔 시스템이 체계화되어 있다. 올림피아드 학원 천안캠퍼스 한승석 원장은 “올림피아드 학원은 아이들을 꼼꼼히 지도하는 개별지도 시스템과 전체적인 로드맵을 그리는 학원의 장점을 20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