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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 아빠 엄마 아이가 함께 하는 강연회 진행하며 “스토리가 있는 아이로 키워라!”아빠, 엄마, 아이가 함께 하는 강연회! 이번 강연회는 아발론 교육 천안캠퍼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인 만큼 학부모님, 학생들도 큰 기대를 가지고 오셨다. 강연회장은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가득 메워졌다. 특히 평소 아이의 교육에 관심은 가지만 아이와의 소통이 부족하던 아빠들이 많이 참석하셨다. 강연회 강사로 초빙된 입시전문가 김수영 강사는 “아이들은 일생을 통해 아주 중요한 3명의 사람을 만납니다. 첫 번째가 부모님, 두 번째가 선생님, 세 번째가 배우자이지요. 그 중 아이에게 일생 동안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부모님인데 특히 아빠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가정을 이끄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아빠의 가치관이 아이들의 가치관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지요”라면서 아버지의 작은 관심이 아이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아빠들에게 몇 가지 질문지를 풀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아이의 학교는 어디입니까’라는 간단한 질문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은 무엇입니까’라는, 아빠들에게는 심도 있는 질문까지 있었다. 아빠들의 고심하는 표정과 아이에게 눈짓으로 물어보는 분들의 표정까지 생생했다. 변화무쌍한 교육정책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방법은 바로 ‘스토리 있는 아이로 키우라’는 것이다. 입시나 취업 모두 가장 중요하게 꼽는 것이 자기소개서이며 자기를 표현하기 좋은 기회라고 한다. 더불어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학업계획 방법까지 제시해 주었다. 강연을 듣는 아빠들의 뜨거운 교육열기 만큼이나 김수영 대표의 강연도 인상 깊었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참석해주신 부모님들이 입시정보나 아이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확신한다. 천안 아발론교육 041-551-0574이종진 아발론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수시합격을 위한 효과적인 대비방안은 과연 무엇일까? ② 닥터윤영어학원 윤성훈 원장041-579-0671셋째, 내신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내신을 산출하는 비율이 고1 : 고2 : 고3 = 30:30:40 또는 20:30:50으로 고1보다는 고2가, 그 다음 고3의 비중이 가장 크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학생들은 고1 내신에 올인하다가 생각만큼 내신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점차 신경을 덜 쓰게 된다. 그러다가 고3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면 내신을 포기하고 오직 수능 중심의 정시로 간다는 마음을 먹고 내신포기자가 되어 버린다. 하지만 많은 친구들이 포기할 때 오히려 자신만의 계획을 세워 최소 2~3주 전부터 수능 준비와 내신도 병행해 더욱 매진한다면, 오히려 비중이 가장 높은 고3 내신에서 많은 점수를 올려 전체 내신등급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되는 것이다. 넷째, 수능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수시전형의 경우 일부 전형을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여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교과성적과 비교과실적, 대학별고사,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할지라도 수능최저기준을 부합시키지 못하면 불합격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는 수능시험의 쉬워진 난이도, 수리영역 출제범위 변화, 문항비율의 변화, 탐구영역 선택과목수 축소로 보다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다섯째, 논술의 중요성이다. 올해 일부 대학에서 논술전형을 축소한다고 발표해 ‘논술은 이제 필요 없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을 하면서, 이제 논술 안 해도 된다고 성급하게 생각해 버린다. 하지만 서울대학교 논술 폐지는 수시모집의 특기자 전형 인문계열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다시 말하면 서울대 정시모집에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 상관없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물론, 논술을 반영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이나 논술 반영비율을 일부 줄인 것은 사실이지만, 명목상 반영비율이 줄어든 것일 뿐 실질 반영비율은 작년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수시 준비든, 정시 준비든 논술로 대변되는 대학별고사를 준비하지 않는 한 상위권뿐만 아니라 최소 중위권 이상의 대학은 꿈 꿀 수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가을에는 책과 놀자 독서의 계절 가을이다. 9월은 독서의 달로 지정된 기간. 때맞춰 도서관마다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한다. 차오르는 낟알처럼 몸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아산시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에 진행될 비누방울 체험■ 천안시중앙도서관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윤성진)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올바른 독서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천안시중앙도서관은 6개 시립도서관과 13개 작은도서관 공통행사로 권장도서 목록을 배포하고, 17일에는 지난 4월~8월 도서대출권수가 많은 다독자를 선발하여 시상한다.또한 도서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그림책 ‘옥이네 이야기 시리즈’ 원화전시, 짧은 글쓰기 ‘나에게 도서관이란 ○○○이다. 왜냐하면…’이란 자유글쓰기 행사를 운영한다. 쌍용도서관은 ‘책과 함께하는 여행’이란 주제로 영화상영과 도서전시를 함께 진행(전 계층 선착순 50명. 2층 문화사랑방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한다.성거도서관은 타잔과 함께하는 정글여행(영화상영, 전 계층.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프로그램과 마술쇼 ‘해피아저씨와 함께하는 한자마술’(24일(토) 오후 3시부터. 전 계층 선착순 138명) 행사를 마련했다. 아우내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속 주인공과 신나는 놀이 한판, 나만의 책 만들기 등의 내용을 담은 ‘우리들의 행복한 책 이야기’(20일(화)~24일(금) 오후 3시~5시). 아동실. 오픈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두정도서관은 어린이 인형극 ‘의좋은 형제 꼬마물고기의 사랑’(22일(목) 오후 4시 30분부터. 유아 및 엄마 200명), ‘동화랑 오감놀이’(6일(화)~9일(금) 오전 11시부터. 어린이체험실, 유아 및 엄마 30명), 9월의 영화상영(20일(화)~23일(금) 오후 4시부터. 어린이체험실)을 운영한다.독서의 달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문의는 중앙도서관 521-2802, 쌍용 521-2811, 도솔 521-3911, 성거 521-2817, 아우내 521-2880 두정 521-2805 또는 홈페이지(lib.cheonan.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중앙도서관은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천안시가 운영하는 3개 도서관(쌍용?두정?성거도서관)은 도서관별로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9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4개 강좌 7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인터넷(쌍용?두정) 및 방문?전화(성거)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로 별도의 재료비는 본인부담이다. 프로그램은 ‘엄마가 이끄는 독서와 논술’(쌍용도서관. 9월 6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큐레이터와 떠나는 서양미술 순례’(쌍용도서관. 9월 9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4시), ‘웃음팡팡!! 웃음사용법’(두정도서관. 9월 23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엄마가 함께하는 살아있는 글쓰기’(성거도서관. 9월 1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재료비 5000원) 등이다. ■ 아산시립도서관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강용식)은 독서의 달인 9월 한 달 동안 가족 및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독서의 달 ’행사는 야외행사와 특별행사로 나누어 진행한다. 야외행사는 우선 3일과 4일 이틀 동안 강당골에서 진행하는 ‘숲속 도서관’을 시작으로 17일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비누방울체험’, ‘일일장터’, ‘이동도서관 속 동화나라’, ‘북아트 나라’ 등 총 1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별행사는 어린이도서관을 위주로 진행된다. 9일 그림자극 ‘개구리왕눈이’, 16일 마술쇼 ‘수리수리마수리’, 21일 전래인형극 ‘황소가 된 돌쇠’, 30일 ‘버블쇼’ 등이 준비되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ascl.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537-395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준희,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 표창 수상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권영락)가 지난 달 3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된 ‘제1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인재분야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올해 졸업생 312명 가운데 218명이 취업(취업률 70%)을 하였으며, 이 중 62%인 135명이 중소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였기 때문이다.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의 취업률 70%는 전국의 특성화고등학교 중 가장 좋은 실적이다. 이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을 하고(1인당 평균 3.5개)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프로그램화된 진로지도를 하는 등 기업체가 선호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식 교육과정에 주력한 결과이다. 권영락 교장은 “기업체로부터 환영받는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직무능력과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어 대전여상을 전국 최고의 명문 특성화고로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최근 3년간 다문화가정 학생 92.8% 급증 최근 3년간 전국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이 9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춘진 의원(민주당)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2008~2011 시도별 각급학교별 다문화가정 학생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1년 현재 다문화가정 학생은 총 3만8890명으로 초등학생 2만8748명(73.9%), 중학생 7735명(19.9%), 고등학생 2407명(6.2%)으로 지난 2008년 2만 174명에서 3년 만에 92.8%나 급증했다. 시도별 다문화가정 학생은 경기도가 85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5951명, 전남 3236명, 충남 2607명 순이었다. 최근 3년간 증가율은 인천이 194.6%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 127%, 서울 113%, 제주 108.5% 순이었다.이에대해 김의원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최근 3년간 2배 가까이 급증했다”며 “특히 초등학교에서 점차 중고교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농어촌지역에서 점차 도시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강원도광역정신보건센터 청소년 자원봉사자 모집 대상: 춘천시 내 중학교 재학 중인 남녀학생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의 자살예방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하는 누구나(중학교 1, 2학년)일시: 9월 ? 12월 / 매월 2주와 4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2시간씩)장소: 강원도광역정신보건센터 (춘천시 후평동 692-6 유창프라자 3층 301호)내용: 자살예방홍보물 배포/자살예방책자 구성 모니터링/설문조사(또래 학생 대상)/자살예방 동영상물 제작/공연준비(연극, 인형극, 음악회 등)문의: 251-22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학원, 난 이래서 옮겼다! 그만뒀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외면할 수 없는 것이 ‘사교육’이다. ‘태어나서 할머니, 할아버지 집 보다 먼저 가는 곳이 학원’이라는 말처럼 우리 사회에서 학원은 부모와 아이에게 뗄 수 없는 단어가 됐다. 그 만큼 한 가정의 지출 중 단일품목으로 상위권에 있는 학원비. 높은 투자만큼이나 고효율을 내기 위해 부모는 좋은 학원 정보를 찾고, 아이는 학원 버스에 몸을 싣는다. 문제는 다 내 마음 같지 않다는 것. 심사숙고해 보낸 학원인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다니기 싫다고 하거나, 부모의 시선에 ‘하자’가 잡히면 아이와 부모는 그야말로 진퇴양난. 안산의 학부모들은 언제 학원을 옮기고, 옮길 생각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CASE1. 아이가 학원을 옮기고 싶다고 말한 경우 올해 처음 영어 학원을 다니기 시작 한 4학년 최 군. 그 동안은 영어학습지를 꾸준히 해 왔고, 방학을 이용해서는 두 번이나 어학연수도 다녀왔다. 나름 자기주도 학습 능력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새로 바뀐 학습지 선생님이 이전만 못하고, 아이도 학원 다니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고심 끝에 모 영어전문학원에 등록을 한 것이 3개월 전. “형제가 없어 늘 조용히 공부하던 분위기에서 왁자지껄 친구들과 함께 수업하는 것이 좋았는지 처음 1~2개월은 재미있게 학원을 다녔어요.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슬며시 ‘학원이 싫다’, ‘선생님이 나를 싫어한다.’는 말을 종종 하기에 이유를 물어봐도 구체적으로 답을 안 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동안 아이가 힘들어한 것을 가볍게 여긴 것이 정말 후회돼요.” 한 달 전, 아이는 학원을 다니지 않겠다고 했다. 이유는 학원 담임선생님의 폭언. 무언가에 집중하면 푹 빠지는 아이는 간혹 수업시간에 엉뚱한 질문을 했고, 대답이 성에 차지 않으면 혼자서 골몰했던 모양. 선생님은 그런 모습을 ‘바보’라고 하거나 ‘크레이지 보이(crazy boy!)’라고 하면서 놀렸다고 한다. 상처를 받은 아이는 끝내 학원 가방을 베란다에 던져 놓고 말았다. CASE2. 엄마가 학원을 옮기기로 결정한 경우6학년인 김 양은 5학년 2학기가 되면서 수학을 어려워했다. 다른 과목처럼 2학기 수학은 1학기보다 내용이 어려워지고 심화된다. 그래서 겨울 방학 시작과 함께 수학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무난한 성격의 아이는 숙제가 많네, 어쩌네 하면서도 잘 다녔다. 선생님도 ‘아이가 머리가 좋다’, ‘수업을 잘 따라 온다’며 칭찬했고, 심지어 자기가 맡고 있는 아이 중에서 손꼽히는 뛰어난 아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리고 몇 개월 뒤. 드디어 중간고사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아이의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오히려 학급 평균성적에도 미치지 못한 점수였다. 화가 나기도 하고 개운치 않은 기분이 들었지만 ‘알고서도 실수한 것이 많다’는 선생님의 말을 믿고 계속 학원에 보냈다. 학원을 그만둔 건 기말 성적이 나온 후. “중간고사보다 수학 성적이 10점 이상 떨어진 것을 보고 계속 보낼 수는 없었다. 반 성적을 보니 내 아이만 잘 못 본 게 아니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혼란스러웠다.” 아이는 학원을 안 가게 됐다며 좋아했다. 수학성적이 더 떨어진 딸을 보며 그때 그냥 보낼걸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1년을 돈 버리고, 시간 버린 것 같아 도저히 계속 보낼 수가 없었다고 한다. CASE3. 아이와 부모의 결정으로 학원을 옮긴 경우 방학 때마다 빠지지 않고 어학연수를 보낸 덕분에 영어 회화가 상당한 수준이었던 중학교 1학년 김 군. 실력에 비해 영어 성적이 안 나온다는 생각에 부모와 상의해 문법이 강하다는 학원에 등록을 했다. 학원 평판이 좋았던 것도 결정에 보탬이 됐다. 그러나 그 학원은 평판과 실력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일산, 평촌의 유명학원에서 다년간 있었다는 담당 강사였지만 교수 방법이 미덥지 않았어요. 어제 알려준 것을 다음 차시에 정정한 것도 몇 번 거듭됐고요. 시원스럽게 대답해주지 못하는 강사 대신 원장님을 찾아 갔으나, 원장은 매번 자리에 없었어요.” 기대한 실력은커녕 점점 영어에 대한 흥미만 잃어가고 시간만 낭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순간 그는 부모에게 동의를 구하고 학원을 그만 뒀다. 김 군 어머니의 얘기다. “아이를 학원에 보내고 나 몰라라 하는 부모가 되기 싫어 수강료만큼은 직접 내러 갔는데, 학원 분위기가 처음 등록했을 때와 달리 어수선 했어요. 원장실을 봐도 매번 비어있고, 프런트 여직원들도 늘 뭘 먹고 있거나, 잡담 중이었어요. 학원장의 빈번한 부재는 열정 부족으로 생각 됐어요. 1년 정도 다녔는데 설명회 때 원장 얼굴 본 게 전부라니 말이 되나요?”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수시 준비로 대학 가자! 최강국어논술전문학원 오승희 논술팀장031-414-4895 수시냐 정시냐는 대한민국 수험생들 모두의 고민일 것이다. 올해 수시모집 정원은 지난해 정시모집보다 비중이 훨씬 크다. 기존의 수시와는 확연하게 다른 양상이다. 이러한 입시의 변화를 자세히 알지 못하면 실패할 확률도 크다. 특히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는 ‘수시 미등록 인원 충원 기간 설정’, ‘대입전형 자율화에 따른 대학별 전형 변화’, ‘입학사정관전형의 확대’ 등 많은 변화가 있다. 이번 입시에서는 미등록자를 충원할 수 있는 일정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 어느 해보다도 치열한 정보전이 예상된다. 단순히 수시전형, 정시전형으로 나누어 준비하는 단계를 벗어나, 보다 꼼꼼히 대학입시요강을 분석하여 그에 따른 맞춤식 수시전략이 필요하다. 올해 수시에서 내신의 무력화와 논술 비중의 증가로 인해 논술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내신 성적이 수시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 수시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것은 논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입시에서는 논술을 얼마나 준비했느냐에 따라 합격 당락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수능 성적과 논술을 준비한 기간에 따라 지금부터 논술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수시는 우선 선발과 일반 선발로 구분하는데, 사실 수험생은 자신이 어느 분야에 지원하는지 모른다. 왜냐하면 논술을 일괄적으로 다 보고 난 뒤에 수능 성적에 따라 우선, 일반으로 나뉘기 때문이다. 우선 선발은 대부분 대학들이 언어·수리·외국어 세 영역에서 1등급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반 선발에서는 대부분 대학들이 수능 전체 영역 중 세 영역 또는 두 영역에서 2등급을 원한다. 학교에 따라서는 2개 영역 합 4등급도 있고 수능 최저 등급이 없는 대학들도 있다. 대학 입시에서 정보력은 중요하다. 대학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에서는 어떤 학생을 선발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경쟁자)들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입시에서 실패를 맛 볼 수밖에 없다. 9월 모의평가 이후의 일정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9월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를 치르고 9월 8일부터 수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1일에 치른 모의고사 가채점 결과를 참고해 수시 원서를 써야 한다. 수시는 배치표 상에서 정시에 합격할 수 있는 대학보다 더 높은 대학에 원서를 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중위권은 수시 최저학력기준도 고려해서 무리한 상향지원은 삼가야 한다. 소위 ‘수능을 망치는 경우’에 대비해 평소 실력보다 하향 지원해서 수시 원서를 써두는 것도 필요하다. 2학기 중간고사 이후는 수능준비에 집중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 1차 수시가 있다. 1차 수시에 너무 많이 참여하면 수능준비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학생들은 일단 시험을 치르면 마음속으로 합격할 것이라는 착각을 하게 되고 떨어지면 마음의 상처가 커서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다. 수능 이후는 기말고사, 2차 수시 참여, 수능 점수 발표와 정시 지원 등을 연속적으로 해야 하는 힘든 시기다. 재수와 진학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수시 미등록 인원 충원 기간이 있으니 잊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NEAT 영어시험과 선행학습 요즘 중학생 영어 준비로 neat가 중학생 자녀를 둔 어머님들에 사이에선 적잖은 관심거리다. 그리고 학원마다 말하기, 쓰기, 듣기, 읽기, 어휘, 문법 이 여섯 가지를 두루 잘 하라고 한다. 영어만 있는 것도 아니고 수학 국어 과학 기타 등등 허걱 우리아이가 슈퍼맨일까? 이걸 언제 다해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고 트렌드에 이니셔티브를 쥐지 않으면 도태될까 조바심도 나게 된다.그럼 먼저 neat에 대해 알아보자. 추후 실시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서는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4개 영역의 섹션이 따로 구분된다. 그중 고민은 전에 없던 말하기와 쓰기일 것이다. 말하기와 쓰기는 반복, 연습을 해야 실력이 느는 영역이다. 반복적, 규칙적으로 훈련을 하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기존 교과서를 학습할 때도 말하기와 쓰기 학습활동(activity), 과제 등이 있지만 이보다는 문법과 독해만 중점적으로 학습해 왔다. 중고등학교에서 바뀐 교과서 영어책이 2권 묶음인데 학교는 리딩 책만 진도 나가고 activity 책(말하기, 쓰기)은 그냥 무시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사실 neat가 요구하는 말하기는 교과서 activity 파트와 dialogue를 중학교과서 3년치를 묶어서 학습해도 충분할 것이다. 말하기와 쓰기는 예습과 복습 즉 규칙적 반복학습으로 자신의 표현을 익혀 가야 한다. 또한 읽기와 쓰기는 필히 영문법의 확립과 영어소설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문장 단위의 말하기를 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런 표현을 획득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토플, 텝스, 토익 중 neat와 가장 유사한 형태가 토플이다. 우선 토플로 준비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된다. 또한 선행학습이 필요 없다고 하지만 필자의 경험으로는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적어도 고1과정을 학습해야 고교서 만족스러운 내신이 확보될 수 있다. 혼자서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공부해 중학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일 경우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추락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게 된다. 특히, 자녀가 명문대에 입학하기를 원하는 중학생 부모님들은 주의 깊게 학습 진도를 관찰하고 그냥 중간 기말시험에만 매달리지 않고 적어도 영어, 수학만큼은 선행이 되도록 반드시 중3때에 고1과정을 리허설 시키기 바란다. 이것이 중학생이 장래 sky 대학 가는 왕도이다. 문의 (02)567-2334 선택과집중학원장필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집중력, 성적 향상은 최면치유가 최고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까,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고민이다. 시험 결과가 나쁠 때마다 학원을 바꾸고 학습량을 늘려보지만 성적은 변화가 없다. 허약한 몸이 단지 식사의 양과 질만의 문제인가. 질병이나 심리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듯이 학습부진도 마찬가지다. 친구나 가족 등의 인간관계가 원인인가 하면 내면의 장애물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최근 탁월한 학습력 증진으로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있는 최면심리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부진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우리 아이의 학습 능력을 강화해보자. 대치동에 자리 잡은 서영재 최면심리연구소를 찾아 적용 사례와 효과를 들어봤다. 발표 불안 사라지고 성적 올라 고2인 C양은 평소 친구들이 자신의 외모나 태도를 관찰하는 것 같아 공부 시간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발표할 때는 긴장하여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를 정도였다. 친구들과 놀 때조차 어색해 눈을 맞추지 못했다. 집에서도 C양은 마음이 편치 않았다. 공부를 잘해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언니를 볼 때마다 자신이 초라해 보여 속이 상했다. 마음 편히 대할 수 있는 유일한 상대는 남동생뿐이었다. 연구소를 찾아 첫 상담을 통해 정한 C양의 목표는 친구 관계를 개선하고, 발표불안을 없애며 공부에 집중해 성적을 올리는 것이었다. 서영재 소장이 내담자를 분석한 결과 C양은 내성적이고 감정적이어서 상처받기 쉬운 성격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와 불안에 대해서도 높은 수치가 나왔다. 서 소장은 자신을 수용하며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심리기법과 최면기법을 다양하게 적용하면서 불안해소 프로그램을 도입해 이완하는 방법을 익히게 했다. 자아 분리 기법을 사용하여 불안해하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게 하면서 남동생처럼 편안한 관계를 타인에게까지 확장시키도록 했다. 치유가 5회 진행되면서 C양은 편안한 마음으로 친구를 대할 수 있게 됐다. 6회 치유에서는 발표 때 불안하지 않도록 자신감을 잠재의식에 이미지화하고 강화시켰다. 또, 부모님의 인정을 받는 것에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자신만의 특성을 살려 스스로 존재 가치를 높이도록 했다. 최면유도과정을 통해 집중력을 직접 경험해보도록 한 뒤 실제 공부에서 집중력이 강화되는지 관찰하였다. 약간의 미흡함이 있어 최면 상태에서 ''후 최면'' 암시를 이용해 집중력을 강화시켰다. 기억의 메커니즘을 알려주고 시간관리 요령과 에너지 관리법도 익히도록 했다. 총 10회로 최면심리치유를 마치면서 C양은 가정에서 활력을 찾고 학교생활도 재미를 느껴 얼굴이 밝아졌다. 성적도 많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내담자의 8~90퍼센트가 만족 서 소장은 내담자의 8~90퍼센트가 효과를 본다고 말한다. "변화를 바라고 오는 사람은 거의 원하는 만큼 효과를 봅니다. 나머지도 변화가 전혀 없지는 않아요." 목표의식 없이 ''한 번 치료나 받아볼까''하는 마음으로 온 사람은 변화가 적다. 개인차도 있어 라포 형성이 잘 되면 최면 효과가 높고 최면에 잘 걸린다. 열린 마음의 청소년들이 최면 효과가 높은 이유다. 최면을 마술이나 사기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최면치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인한 것으로 영국, 유럽 등에서 오래 전부터 질병 치료에 이용해 왔으며 미국에서는 최면요법에 의료보험까지 적용해주고 있다. 하버드대학교는 최면전문클리닉 센터를 운영한다. 최면 치유는 요즘 학습력 증진을 비롯한 능력향상, 주부 스트레스 등 일상생활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까지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최면치유는 일주일에 1~2회씩 총 10회 정도 받으면 된다. 5회만 받아도 문제가 많이 해결된다. 1회 상담에 1시간이 기본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늘어날 때도 있다. 최면치유는 상담사와 내담자의 신뢰가 중요하다. 10여 년 간의 깊이 있는 공부와 오랜 임상 경험을 갖춘 서영재 소장은 가족 같은 편안함으로 내담자가 스스로 마음을 열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서영재 소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용생체전기를 전공했다. 미국 로드랜드 최면의과대학을 수료. 국제공인최면마스터, 국제공인의학최면사, 대한최면심리학회회원, 미국상담심리치료협회회원이다. 학습능력과 기억력, 집중력 향상, 수험생 불안 해소, 게임중독, 우울증, 불면증 치료, 행동발달, 성격발달 치유, 최면다이어트, 직장인과 주부의 스트레스 등 다양한 고민을 상담한다. 문의 : (02)568-8531, 010-2248-8531홈페이지 : http://www.glmind.com사진 김태헌 작가(스튜디오 세가)신운영 리포터 suns16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