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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사계곡을 따라 찾아간 아름다운 사찰 여고동창생들과 계룡산국립공원 내 갑사(甲寺)를 찾았다. 결혼 후 대전에 살고 있는 몇몇 친구들도 만날 겸 하루코스 나들이로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 결정한 장소다. 아침 9시, 서울을 출발한 우리는 점심 무렵 구릉진 산으로 둘러싸인 조그만 소도시 공주에 도착했다. 계룡산 기슭에 위치한 삼국시대의 사찰 계룡산은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에서 새로운 도읍지로, 신기(神氣)가 넘치는 신들의 땅으로 점쳐진 곳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계룡산국립공원 입구의 한 식당에 들렀다. 더덕구이와 버섯찌개, 유기농 채소, 맛깔스런 밑반찬 등으로 오랜만에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식당을 나와 1975년에서 1983년까지 국어교과서에 실렸던 수필, 이상보님의 ''갑사로 가는 길''을 떠올리며 갑사로 향했다. 충남 공주시 계룡면 연천봉 아래 위치한 갑사는 계룡산국립공원 내 아홉 개 계곡 중 경치가 가장 빼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공주에서 19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동학사에서 도보로 3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다. 또 추갑사(秋甲寺)라는 말이 암시하듯 갑사의 가을 단풍은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고 한다. 고구려에서 온 아도화상이 창건 삼국시대 초기 백제 구이신왕 원년(420)에 고구려에서 온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갑사는 ''하늘과 땅과 사람 가운데서 가장 으뜸''이라고 해서 갑등의 이름으로 갑사가 되었다고 전한다. 석조약사여래입상, 표충원, ''남매탑''이라고도 불리는 청량사지쌍탑 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연천봉 남쪽 기슭에는 백제의 고찰 신원사와 중악단, 오층석탑, 고왕암 등이 있다. 갑사계곡을 따라 금잔디고개와 남매탑을 거쳐 동학사에 이르는 등산로는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 길을 따라 걸으니 우거진 숲에서 서늘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 숲속 만남의 광장에는 시인이자 방외기인으로 열정적 삶을 살았던 ''박희선 시비''가 자리하고 있다. 일주문을 통해 사찰 안으로 들어섰다. 입구에는 장인의 손길에 의해 다시 태어난 온갖 장승들이 일렬로 도열해 있었다. 계룡산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서비스하는 ''오리숲이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친절하고 예쁜 전문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우리는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숲의 생태와 문화유산 등을 둘러보았다. 잘 조성된 자연탐방로를 걸으며 야생화 관찰하기, 측백나무와 피톤치드, 지저귀는 새소리, 또 수령을 알 수 없는 고목나무에 얽힌 전설과 사연을 들었다. 조선시대 후기 건축물, 갑사강당 또다시 걸어 사천왕문을 지났다. ''계룡갑사(鷄龍甲寺)''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갑사강당(甲寺講堂)''이 보인다. 현판 한 쪽에는 ''정해중추절도사 홍재의서''라는 낙관이 찍혀 있다. 전체적으로 기교를 부리지 않은 조선시대 후기의 웅장한 건축물인 갑사강당은 해탈문과 대웅전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승려들이 법문을 강론하던 건물로, 정유재란(1597)때 불타 없어진 것을 다시 지었다고 한다. 앞면 3칸, 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의 옆선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단순한 맞배지붕집이다. 단청은 완전히 퇴색되어 무늬의 흔적만 남았고, 문짝은 많이 변형돼 원래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돌계단을 올라가니 왼편으로는 진해당이, 정면에는 본당인 대웅전이 나타났다. 대웅전에는 삼불 사보살이 모셔져 있고, 그 뒤로 돌아가니 삼성각이 있다. 신발을 벗고 삼신불괘불탱(국보 298호)을 보기위해 법당 안으로 들어갔다. 삼신불괘불탱은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석가와 노사나불 등 삼신불이 진리를 설법하고 있는 장면을 그린 괘불이다.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던 대형 불교그림을 말한다. 이어 동종(보물 478호)과 대적전, 표충원 등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현재는 작은 규모로 축소 복원된 대적전은 원래 화엄고찰의 하나로 위용을 과시하던 중심전각이었다고 한다. 또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격퇴한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표충원 사당에는 서산대사 휴정, 사명대사 유정, 기허당 영규대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었다. 방동저수지 등 주변 볼거리 풍성 조금 내려오니 통일신라시대의 당간으로는 유일한 갑사 철당간(보물 256호)이 높게 서있다.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세워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이외에도 절을 창건할 당시 세웠다는 공우탑, 요사채 담장을 뚫어 만든 통로, 권세가의 별장이었다는 찻집 등 어느 사찰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볼거리가 풍성했다. 수필의 소재가 됐던 갑사에서 동학사로 넘어가는 길을 걸으며 남매의 한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었지만, 서너 시간이 족히 걸린다는 해설사의 말에 포기하고 말았다. 또 이곳에는 수도하는 스님의 숙소가 따로 있으며 템플스테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단다. 돌아오는 길에 방동저수지에 들렀다. 호수를 방불케 하는 넓은 저수지를 바라보며 친구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기 시작했고, 대전에서 합류한 친구들과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아쉬운 작별인사가 이어지고 나는 피곤한 몸을 버스에 맡긴 채 예쁜 추억과 함께 서울로 향했다. TIP/ 주변 맛집 *초원가든- 더덕구이, 도토리묵 (041) 857-9072 *수정식당- 산채정식, 버섯덮밥 (041) 857-5164 *공주식당- 도토리묵, 산채비빔밥 (041) 857-5071 *민속촌식당- 산채나물백반, 버섯찌개백반 (041) 857-5144 *산울림식당- 버섯국밥, 도토리빈대떡 (041) 857-5206 *새이학가든- 따로국밥, 갈비찜 백반 (041) 854-2030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영어시험이 어떻게 변해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영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써 언어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글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대다수 영어를 공부한 사람들은 영어는 단순히 어휘를 암기해서 해석을 하면 끝난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우는 초, 중학 저학년까지는 가능해도 고학년이 되고 공인영어시험 즉 토플, 텝스, 수능 같은 시험을 보거나 유학준비를 하거나 할 때는 이런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영어를 매개체로 이해력 논리사고력을 테스트하므로 고학년에 올라가거나 어려운 영어시험을 볼 때는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오래 생활하고 공부를 했다고 꼭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내신시험도 최근에는 서술형문제를 통해서 단순한 영어지식 즉 어휘력, 문장해석, 영작만 질문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의 논리 사고력과 통합적인 이해력을 측정한다. 심지어 선다형 문제에서도 오답이 가장 높은 문제유형은 통합사고력과 논리력을 묻는 문제이다. 수능영어도 점점 통합적 이해력과 논리사고력이 우수한 학생이 단순히 영어를 원어민처럼 잘 말하는 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것은 우리 국어시험을 비교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앞으로 입시에 새로 추가되는 NEAT 영어시험도 의사소통수단으로써의 단순한 영어지식을 묻는 것뿐만 아니라 통합적인 논리사고력과 이해도의 깊이를 테스트하므로 이에 대한 중장기적인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해외유학이나 어학연수를 통해서 높은 성적을 얻고자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그래서 평소에 영어든 국어든 지문을 전체적으로 정확하게 완전히 이해 할 때까지 정독을 통해서 분석하는 동시에 문제 푸는 속도를 높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실전문제를 푸는 연습을 동시에 해야 한다. 위 두 가지 정확성과 속도를 갖추면 어떤 종류의 영어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타 과목의 공부 및 시험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영어는 하나의 매개체이므로 영어를 통해서 지식뿐만 아니라 이해력 논리사고력을 기르는 방법으로 공부하면 전 과목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 학원수업 등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김수아카데미 FAQ를 참조해 보자. 문의 (02)556-9305 김수영어 아카데미 김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설재현학습클리닉, 대치동 오픈 설명회 개최 오는 7월19일 강남 대치동 한티역 롯데백화점 맞은편 디마크빌딩 9층에서 설재현학습클리닉이 뉴로피드백을 통한 비약물적 접근으로 ADHD, 난독증, 학습장애, 정서장애, 발달장애, 틱장애, 우울증, 주의력 향상, 언어성 향상, 사회성향상 등을 케어하는 내용 등과 관련되어 자녀의 두뇌기능 향상과 심리,정서 발달로 고민하시는 학부모님들께 해결책을 안내한다. 강사는 브레인리더 한의원 설재현원장이며, 설명회에 참석하신 분께 두뇌기능평가 50% 할인쿠폰을 드린다. 두뇌기능평가는 뇌기능, 주의력, 감각통합, 시/청지각, 읽기 능력검사 등이다. 문의 02-2646-39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예체능 집중관리반, 한예종특별반 모집 철저한 소수정예 학원인 선택과 집중 학원(한티역 롯데백화점 뒤)에서 예체능 집중간리반, 예체능 한예종특별반, 대입영어 특기자 전형TEPS, TOEIC,TOEFL반, 고3 수능 영어반, 고1,2 영어 무한책임반, TEPS 700반(시작반), TEPS 900반(완성반), 주말TEPS 모의고사반, 중학교 영어 영재반을 모집한다. 서울대생, 사시. 행시생 중심의 현영어혁명학원 원장인 장필립 교수가 OXFORD TUTORIAL SYSTEM으로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문의 02-567-23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UP학습코칭 여름방학특강 설명회 개최 초·중·고등학생 자기주도학습 전문교육기업인 UP학습코칭은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학습법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방학을 맞이하여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7월 16일(토), 18일(월)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되고,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UP학습코칭은 학습능력, 학습방법, 학습도구, 학습열정 시스템으로 자기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꿈이 시작되는 곳이다. 특히 각 교과에 적용해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는 변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된다. 학년에 따라 학습코칭 기본과정을 이수하고, 적용과정에서 교과노트법과 시험코칭을 체계적으로 트레이닝 할 수 있다. 문의 02-568-20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신우성 입시컨설팅] 입학사정관제 첫 관문 ‘포트폴리오’ 작성 비결 ‘포트폴리오 작성.’ 이 말을 들으면 거창하게 무언가를 준비해야 할 것 같은 초조함과 동시에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것 같은 압박감이 생기기 쉽다. 하지만 포트폴리오는 학생이 지금까지 보내 온 학교생활의 면모와 작은 기록들을 차근차근히 모아 만들면 된다. 실험보고서, 도서목록작성, 탐구보고서 등이 그 예이다. 대치동 신우성학원 부설 신우성입시컨설팅에서 포트폴리오 구성요소와 작성요령을 공개한다. <편집자 주> 입학사정관제의 1차 관문은 서류 전형이다. 입학사정관은 1차적으로 수많은 지원자의 서류 등을 검토하여 일정 배수의 학생들을 미리 뽑는다. 따라서 포트폴리오 비중이 크다. 학교생활기록부 등 교과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라면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다만 입학사정관이 면접 시 참고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그 내용이 과장되어서는 안 된다. 또 자신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자료를 선별하여 취합해야 한다. 고등학교 실적에 한정하지 않으므로 모든 실적을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포트폴리오 구성요소와 작성법 ◆ 실험보고서: 자신의 장점 보여줄 수 있는 주제로 선택- 실험보고서는 자신의 관심 분야나 장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주제로 선택해야 한다. 학교 수업시간에 했던 실험, 수행평가를 위해 제출한 실험보고서를 잘 다듬고 보완하면 된다. 담당교과 선생님과 의논하여 실험 보고서에 관해 깊이 있는 논의를 거친 뒤, 이러한 진행과정과 고민까지 서술하면 좋다. ◆ 체험활동 보고서와 탐방활동 보고서: 관심 분야 열정 노출하라- 과학 분야의 과학 체험전, 인체 신비전 외의 사회교과목 체험전시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체험전시에 직접 방문할 때마다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자신의 교외활동을 통하여 관심분야에 관한 열정이나 진취성, 성실성 등을 입학사정관에게 증명해 보일 수 있다. ◆ 연구(탐구) 보고서: 나만의 참신성, 성실성 보여줘야- 탐구대회가 많이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탐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상당한 학생들이 연구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연구보고서를 통해 각 학생만의 참신성과 성실성, 흥미도를 보여줄 수 있다. 그래서 평소의 노력과 열정 등을 보여주는 좋은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 클럽(동아리) 활동 보고서: 어떤 활동했는지 기록으로 남겨라- 다양한 클럽활동을 통해 학생의 관심 분야와 열정을 증명하는 것이 좋다. 어떤 클럽에 가입하여 어떤 활동을 했는지 기록으로 남겨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기록은 본인이 직접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또 많은 활동을 하지 않아도 클럽활동을 통해 얻은 소감이나 관련 분야에 관한 열정과 호기심을 보여줄 수 있다. ◆ 독서기록장: 책에서 얻은 가치관을 꾸준히 기록하라- 고등학교 때나 그 이전에 읽은 책의 목록과 거기서 얻은 가치관 등을 적어 놓은 독서기록장은 입학사정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결과물이다. 만약 학생이 스스로 책 목록을 만들고 꾸준히 작성했다면 잘 정리해서 제출하면 된다. 독서기록장은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되고 책의 줄거리, 인상 깊은 내용, 감상 등을 기입하여 글쓰기 실력도 향상할 수 있다. ◆ 기타 포트폴리오: 학생부에 없는 특수 프로그램 활동 내용 공개하라- 그 밖에 준비하면 좋은 포트폴리오 구성요소로는 진로 적성 탐색,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은 내용의 특수 프로그램 활동이나 주요 실적이 있다.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자료와 작품, 기록물, 증빙자료 등 다양한 것을 첨부할 수 있다. ◆ 초·중·고 포트폴리오: 상장, 경력 실적 등을 날짜 순으로 철해 놓아라-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은 내용의 초중고 포트폴리오로 이것은 대학에서 제한할 수 있으나, 입학사정관 방문 시 참고 자료로 보여주는 목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초중고의 활동 사항, 상장, 수상 경력, 기타 실적을 바인더에 날짜 순으로 철해 놓는 정도로 정리해 두고 맨 앞에는 목록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문의:신우성입시컨설팅(02-3452-2210 /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여름 특강으로 신나는 방학, 동네에서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 방학에는 뭘 하지?여름 특강으로 신나는 방학, 동네에서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 곧 있으면 방학이 다가 온다. 한 달 여, 긴 방학 기간 동안 아이와 함께 집에 있으려니 생각만 해도 답답하다. 아이와 매 시간 놀아 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무작정 학원에만 의지하자니 새롭게 몸과 마음을 충전해야할 시기에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할 것 같다. 그래서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아이가 즐겁게 방학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 노원 청소년수련관≫생활 체육팀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수영 기초반과, 특강 농구반을 모집한다. 수영은 자유형과 배영을 중심으로 7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월수금반과 화목토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농구는 드리블, 패스, 슛 등 기본동작을 중심으로 역시 두 반을 운영한다. 7월 20일부터 시작, 8월 17일에 종강한다. ≫평생 교육팀 평생 교육팀에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자교실, 예쁜노트교실, 단소, 보컬트레이닝, 모형항공기 만들기, 나는 요리사 등 취미와 특기를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세계사∙한국사 특강, 내신대비교과 과학실험교실 등 학습에 관한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꾸려졌다. 일정 및 시간, 대상은 각 수업에 따라 다르다. 그 외 초등저학년들을 위한 여름방학 독서 이벤트, 여름방학 집단상담 프로그램, 해양스포츠 캠프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7월 4일 방문 접수이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노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http://www.youth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노원청소년수련관 3391-4141 ∎창동 청소년 수련관창동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제5회 청소년 로봇 캠프가 다시 문을 연다. 8월 9일~8월 11일(2박3일간)까지 필룩스 연수원(경기도 양주시 소재)에서 열린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이며, 공동체놀이, 로봇제작(초급/중급), 로봇강의, 협동수상활동, 로봇올림픽, 월드컵 등으로 진행된다.참가는 창동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www.cdyouth.or.kr)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작성 후 이메일 발송을 하면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접수기간은 7월 15일 18시까지이며, 합격자는 7월 19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알 수 있다.그 외 원어민 특강, 새 학년 미리보기 과정(과학, 사회, 수학), 단소, 드럼, 디카 활용교육, 리더십 및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접수받고 있다. 문의 : 창동 청소년 수련관 950-9600, 904-0924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영어과학교실 물질반, 지구반, 생명반, 우주반으로 나뉘어 월수, 화목 반으로 진행된다. 접수인원은 한 클래스 당 20명이며 레벨 1~3까지 있다. 우주반은 우주, 태양계, 우주 기술에 대하여 지구반은 암석, 화석, 공룡, 화산, 지진 등, 생명반은 현미경, 생명과학, 인체과학 등, 물질반은 비한 물질 반응, 화학 현상 등에 대하여 교육하고 실습한다. 수업기간은 8월 1일~25일이다.≫리딩클럽리딩클럽 역시 월수, 화목 반으로 진행된다. 각반 15명으로 구성되며 수업기간은 8월 1일~25일까지다. 과학을 주제로 한 영어 책을 읽고 토의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수업내용이다.≫특별과학교실 사이언반과 잉글이반이 오전에 개설된다. 각 주차별로 현미경의 이론과 실습, 소화계 갈랜드, 허파모형 만들기, 드라이아이스의 세계, 우블렉 실험, 손 냉장고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비행기의 원리 및 만들기, 태양의 구조 및 관측체험, 우주의 미스터리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접수 인원은 각 20명, 수업기간은 8월 1일~18일이다. 그 외 영어과학교실 창의반과 일요과학교실이 일요일마다 마련됐다. 일요특강은 7월 31일부터 주마다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다.접수일은 7월 15일 전후이며,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ese.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서울과학교육센터 971-6232 ∎노원 영어마을노원 영어마을에서는 8월 1일~ 26일까지 영어캠프가 열린다. 원어민 선생님과 다양한 주제로 체험수업, 수중놀이, 아쿠아로빅 등 여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기수마다 일주일식 진행, 총 4기를 예정하고 있으며,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6학년까지다. 접수방법은 노원 영어마을 인터넷 홈페이지(http://nev.nowon.kr)에서 접수, 선착순 마감한다. 현재 접수 중에 있다. 문의 : 노원 영어마을 3391-0509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도봉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접수 받고 있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영어 기본학습과 교재를 활용한 학습 뿐 아니라 토론을 통한 체험학습, 팀워크 학습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1차 초등학생 7월 25일~ 8월 8일까지, 2차 중학생 8월 9일~23일까지다. 신청기간은 7월1일까지이며,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홈페이지(http://suyu.sev.go.kr)에 회원 가입 후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7월 4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할 예정이다. 그 외 9박10일 여름캠프, 심화학습을 위한 5박6일 단기 여름방학 캠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문의: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783-0509 ∎강북문화대학강북문화대학에서는 눈(目)의 과학, 장난감 속에 숨겨진 과학, 과학실 친구들 등 과학관련 여름방학 특강과 버그박사 창의 로봇교실, 역사인물 신문 만들기, 식물 표본 만들기, 쿠키& 클레이, 창작미술, 어린이 방송댄스 등 창의, 취미관련 여름방학특강을 계획했다. 특강일은 7월 25일~ 8월 27일까지며 각 수업마다 시간이 다르므로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7월 12일~ 15일까지며, 접수방법은 강북문화예술회관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수업일자와 내용은 강북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buk.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강북문화예술회관 문화운영기획팀 901-6232~7 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8
- 경남교육재능기부 협약 체결 경남교육청은 지난 17일 경남교육재능기부 협약 체결 및 선포식을 가졌다. 경남교육청, 경남도, 대학, 기업, 종교계, 각종 단체 등 경남의 50개 단체가 교육재능 기부에 동참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기부 문화 조성에 본격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영진 교육감, 강병기 경남도 정무부지사, 황태수 경남도의회의장, 윤인태 창원지방법원장, 주철현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이철성 경남지방경찰청 차장, 황우웅 39사단장 및 경남을 대표하는 15개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 경상대, 창원대, 경남대 등 도내 14개 대학 총장과 (주)무학그룹, 한국항공우주산업(주), LG전자, 경남에너지 등 기업 대표 및 천주교 불교 개신교 등 종교단체를 총망라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재능 기부운동을 정부가 벤치마킹한다”며 “이번 교육재능기부가 우리 기부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 말했다. 경상대 하우송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이 보유한 첨단시설과 교수의 전문지식을 체험 견학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대학 진학과 취업에 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7월1일 전국 최초로 교육재능기부 홈페이지 ‘E-나누미(enanumi.gne.go.kr)’를 오픈, 교육기부 신청과 일정 및 인력풀 통계조사 교육기부 포인트 확인 등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 창원 진주 김해 거제 등 4개 권역별 창의체험지원센터를 개소, 지역별 교육재능기부 협약 등도 본격 신청 받을 방침이다. 경남지역 기관, 대학, 단체, 산업체 등의 보유 시설 및 전문지식 특강, 학생 체험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차량 외 멘토링 인력, 영화, 뮤지컬, 음악, 교육정보 콘텐츠도 기부 대상에 포함된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재능기부에 활발하게 참여한 기관에는 ‘교육재능기부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개인 재능 기부자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의: 268-1213윤영희 리포터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의창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운영 의창도서관(관장 안현희)에서는 여름 맞이 ‘추리소설특별코너’를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밤10시까지 세계 3대 추리소설을 비롯한 유명작가들의 추리소설코너를 운영해 무더운 여름을 시민들과 함께함으로써 열린도서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배려다. 낮 시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중·고학생들을 위해 개관시간 또한 연장 운영한다. 정기휴관일인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월~목)엔 오전 9시에서 밤10시까지 대출실(일반도서)과 연속간행물실을 개방한다.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회원가입 및 일반도서 열람 대출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서담당부서(225-7356)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하는‘아우름 봉사단’ 아우름 봉사단 및 후원회에서는 지난 6월 11일 창원중앙역에서 청소년 자살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우울증에 대한 대처법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창원시내 중, 고등학생 ‘아우름 봉사단’ 및 후원회 약 30명과 자녀가 있는 가족 자원봉사자 등은 11일(토) 창원중앙역에서 대상인원 약6,000명(6일간)이 참여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행사는 유인물 배부, 자살인식조사를 OX로 표시 자료전시 등의 이벤트를 통해 우울증 및 청소년 자살의 위험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태규(창원 중앙고2)군은“부모님과 함께 해서 특별했다.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말했다. 조준현(창원 사파중1)군은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좀 더 적극적으로 봉사하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무엇보다 내가 도와준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우름 봉사단’ 회장 김정환(창원 경상고2)군 인터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하며 밝은 미래 열어가요”2003년 경상고가 주축이 되어 시작된 아우름 봉사단은 지금은 창마진연합봉사연합동아리로 성장한 봉사단체이다. 학생들 봉사단체로 시작을 하다가 창원 북면에 위치해 있는 중증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원, 희연병원, 행복한 병원 등 이동상의 문제로 어머님들과 함께 활동하는 가족봉사단체가 만들어진 계기가 되었다. 창원 경상고2 김정환군은 ‘아우름 봉사단’ 회장을 맡고 있다. 김군은‘아우름 봉사단’과 인연이 된 것은 “부모님을 비롯한 저의 형과 누나의 놀이방 봉사활동을 보면서 봉사에 대한 생각이 자연스러워져갔던 것 같다” 며 그래서 따뜻하고 하나된 지역사회를 이루기 위해 ‘모두를 품고 아우르자’는 의미로 조직된 ‘아우름 봉사단’에 가입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말한다. 부모님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이 보람되었다는 김군은 “매 주말과 일요일 봉사로 1,3주는 소망원, 행복한병원의 식사와 목욕봉사, 2,4주는 희연병원의 나들이 봉사를 고3 1학기까지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고 말한다. 지금은 몸에 익숙한 의무감이 되어버렸지만 처음엔 주말과 일요일에 맘껏 놀고 싶은 갈등도 많았다는 김군은 “또래 친구들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면 매 주말과 일요일 봉사하기 쉽지가 않았어요. 하지만 앞으로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꿈꾸며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앞서는 것 같아요. 동아리 선배들 중 고등학교 때 몽골의료 봉사 등을 통해 간호대를 진학하는 등 봉사로 아름다운 봉사의 길을 선택한 선배를 보며 노인 중증환자나 거동불편 환자를 공부하는 생체공학 등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앞으로 치매와 관련된 뇌과학 분야를 공부하는 의대를 지망해 봉사와 진로의 꿈을 함께 키워가고 싶어요” 특히 “자원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간다는 생각에 뿌듯해요.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