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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공신을 찾아서 - 이윤지(용인외고 1학년) 친구도 학원도 없으니 공부밖에 할 게 없었어요 용인외고 지원 당시 내신 70점 만점에 69.56점으로 국제계열반 수석으로 합격한 자타공인 우등생 이윤지 양. 무결점에 가까운 성적은 자기주도 학습의 결과물이다. 이 양은 뭐든 한번 마음먹으면 스스로 만족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가졌다. “살아남기 위해 공부했다”는 이 양의 서바이벌 공부스토리를 들어보았다. 2년간 필리핀 유학, 돌아온 지 1년 만에 전교 1등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6학년까지 2년 동안 필리핀에서 유학생활을 했고 중학교 1학년 때 국내에 들어왔다. 학교 환경이나 교과내용이 이 양에게는 낯설 수밖에 없었고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3월말에 한국으로 돌아왔고 바로 중학교에 진학했어요. 친구도 없었고 모든 게 낯설었죠. 더구나 다른 친구들처럼 선행학습이 하나도 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첫 시험 걱정이 태산이었죠. 학원에 다니는 것도 익숙하지 않아 인터넷 강의를 찾아 들으면서 혼자 공부했어요.” 그렇게 치른 첫 중간고사에서 이 양은 전교 23등을 했다. 생각보다 괜찮은 성적이었다. 이 양의 성적그래프는 이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1학년 기말고사에서 전교 2등을 찍고 그 뒤 2~3학년 동안 줄곧 전교 1등을 유지했던 것. “가장 정복하기 어려운 과목이 바로 수학이에요. 우리나라 수학은 수준이 정말 높은가 봐요. 필리핀 학교에서는 우등생이었는데 한국에서의 첫 시험에서 66점을 받았어요. 정말 충격이었죠.”이 후 이 양은 공부시간의 70~80%는 수학과 과학에 집중적으로 투자했고 그 결과 내신은 줄곧 만점을 받았고 영재교육원까지 합격할 만큼 실력이 탄탄해졌다. 시험 못 보면 유급, 필사적으로 공부한 끝에 수석졸업 이 양이 5학년 때 처음 필리핀에서 유학을 시작했을 때도 같은 상황이었다. 영어라는 언어도 제대로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모든 수업은 영어로 이루어졌다. 이처럼 낯선 환경에 의사소통도 자유롭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좋은 성적은 기대할 수도 없었다. “우리나라는 성적이 낮아도 졸업이 되지만 필리핀은 달라요. 시험성적 70점 이하면 유급되기 때문에 또 다녀야 해요. 시험을 못 보면 시간과 돈을 또 써야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했죠. 늘 내가 여기 와 있는 이유를 생각했고 공부하지 않을 수 없었죠. 거의 매일 새벽 5시까지 공부했던 것 같아요.”그렇게 공부한 지 3개월 후부터 이 양의 성적은 반에서 10등 안에 들었고 학교 전체 수석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영어를 배우고 싶다는 이유로 어린 나이에 유학을 선택한 것도 이 양의 스스로 결정한 일이었다. 익숙하고 편한 것보다는 낯설고 새로운 것에 매력을 느낀다는 이 양. 이 낯선 환경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안감힘을 쓰는 과정에서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다고 말한다.“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기는 하지만 원래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매사에 걱정이 많은 노력형이라고 할 수 있죠. 필리핀에는 학원이 없으니까 책을 무척 많이 읽었는데 모두 영어로 된 책이었죠. 이렇게 지식을 영어로 받아들이게 되니 자연스럽게 영어실력도 쌓이게 된 것 같아요.” 중학교때부터 해오던 복지시설 학습봉사…국제 복지법 공부하고파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싶다는 이 양. 대학원에서는 법률 쪽으로 전환해 국제 인권법, 복지법, 복리법 등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싶다. UN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며 경력을 쌓고 이를 한국에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이 양의 진로계획이다. 이는 중학교 때부터 보육시설 등에서 학습봉사활동을 해 오면서 키워 온 꿈이다. “친구들과 함께 ‘드림e’라는 학습봉사 동아리를 만들어 보육시설 학생들에게 학습지도를 해오고 있어요. 중학교 때부터 해 오던 활동인데 고교 진학 후에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과 함께 더욱 체계화 시켰죠.”이 양은 용인 양지에 있는 무법정사라는 절에서 운영하는 보육시설 원생들에게 1대 1로 수학과 영어를 지도하고 있다. 가르치고 있지만 사실 그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이 양은 말한다.“원생들은 최신 컴퓨터나 핸드폰 같은 것은 꿈도 못 꾸지 못해요. 방 하나에 7~8명이 생활하고 제대로 놀 공간조차도 없고요. 책은 대부분 기증받은 것들이고 옷도 두세 번 물려받아 입는 것이 보통이에요. 그래도 그 친구들 표정이 얼마나 맑고 예쁜지 몰라요. 지금 고등학교 2학년 언니한테 중1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제게 늘 고맙다고 말해요. 이곳에 올 때마다 저는 얼마나 많은 것을 가졌는지 깨닫게 되고 그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답니다.”비공식적으로 환경동아리 활동도 하고 있다. 학교 급식실에서 우연히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문제를 다룬 동영상을 보고 문제의식을 함께하는 친구들과 함께 결성한 것이다. “잔반 남기는 문제, 테이블매너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 기존의 통계나 연구자료를 찾아보고 자료를 만들어 홍보하는 활동을 해요. 주말에 서현역 등지에서 홍보자료를 나누어 주기도 하고 환경부 음식물폐기물 담당과 자원관련학 교수님 인터뷰도 했죠.” 혼자 공부해 미시경제와 거시경제 AP 5.0 만점 받아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이 양은 공부도 절대 게을리 하지 않는다. 내신성적 A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음을 물론 얼마 전 미국 대학 선수과목 이수제인 AP시험에서 미시경제와 거시경제 모두 5.0만점을 받았다. 특별한 것은 아니고 특목고 학생들 중 만점자가 많다고 이 양은 겸손해 하지만 사실 AP만점을 결코 쉽지 않다. “AP는 대학에서 배우는 과목을 미리 공부해 학점을 취득하는 시험인데 미국대학 진학에 가산점이 부여 돼요. 때문에 국제계열 학생들이 많이 도전하죠. 경제학 이론에 관한 객관식 문제도 있고 이를 활용해 그래프를 그리거나 과정을 서술하게 하는 등 논술형으로 출제돼요.”졸업 때까지 이 양은 심리학, 세계사, 미적분 등의 과목에 계속 도전할 생각이다. 보통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는 미국대학. SAT와 토플 등 해야 할 공부가 많은 만큼 앞으로 공부계획도 밝혔다. “미국대학은 보통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데 내신성적과 비교과활동 그리고 우리의 수능에 해당되는 SAT시험, 그리고 논술시험인 에세이를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해요. 여기에 일정수준 이상의 토플성적도 있어야 하구요. 지금부터 해야 할 공부가 정말 많죠.”꿈을 품고 이를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고교시절은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인 것 같다고 말하는 이 양. 그래서 얼마 남지 않은 고교시기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채워나가고 싶다고.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창원과학고, 2012학년도 경쟁률 3.88 대 1 지난 3월 개교한 창원과학고(교장 김동환)의 경쟁률이 3.88대 1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을 이용한 2012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모집정원 92명에 357명이 지원, 지난 해 경쟁률 3.68대 1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닜다. 특히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경쟁률이 지난 해 2대1에서 6.4대 1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일반지원자는 자기주도학습전형 36명, 과학창의성 전형 46명으로 총 82명 모집에 287명이 지원 3.5 대 1, 자기주도학습전형 사회적 배려대상 지원자는 10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해 6.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자기주도학습전형 정원 외 대상자인 국가보훈대상자 3명, 특례입학대상자 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창원을 비롯한 중부 경남지역 학생들의 지원이 예년보다 많아졌고, 특히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범위가 지난해보다 확대된 것이 주원인으로 파악됐다. 창원과학고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면접 대상자 160명 선발,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종합해 11월 5일 자기주도학습전형 일반지원자 36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10명을 우선 선발 발표한다. 면접대상자 중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탈락한 학생을 심사해 일반지원자와 사회적배려 대상자 구분 없이 과학창의성 캠프 대상자를 선발, 과학창의성캠프를 통해 12월 2일 최종 합격자 46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창원과학고등학교 홈페이지(http://www.csh.hs.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711-2381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나사렛대, 2년 연속 천안 아산 지역 대학 취업률 1위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가 2010년에 이어 올해도 천안·아산지역 대학 취업률 1위(8월 25일 교육과학기술부 발표, 일반대학 5000명 이상 기준)를 달성했다.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정보공시 알리미에 따르면 나사렛대 2011년도 취업률은 62.1%로 작년 대비 10.6%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나사렛대학교는 이번 결과에 대해 학생 취업 100%를 달성하기 위해 교직원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나사렛대 입학학생처 취업지원팀(처장 오세철)은 학생들의 취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단계별로 진로상담에서 취업알선까지 각종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과별 특성에 맞는 맞춤식 취업프로그램인 학과 취업지원 강화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취업지원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가 가능하도록 Job-Cafe를 확대 개편하고 온라인 직업진로시스템인 Na-STAR를 통해 각종 맞춤식 취업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취업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초등 교장이 술 취해 학생 때렸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대낮에 술에 취한 교장이 교실에서 학생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교육청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는 1일 오후 2시쯤 6학년 교실에서 이 학교 A교장으로부터 자녀가 머리를 맞았다고 주장했다.이 학부모는 아이로부터 당시 교장이 얼굴이 빨갛고 술 냄새가 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당시 같은 교실에 있던 학생들도 교장이 술에 취한 채 돌아다니며 아이들을 때렸다고 증언하고 있다. 한 학생은 “(교장 선생님 때문에) 학생들이 겁이나 피하는 과정에서 한 학생이 안경이 떨어지기도 했고, 수업 중인 교사도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실제 A교장은 지역 내 인사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학교에 돌아와 5학년과 6학년 교실 4곳을 돌아다녔다고 교육청은 전했다.이에 대해 학교 측은 “교장이 수업지도를 나왔다가 아이들이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는 과정에서 한 학생이 피하다가 안경이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학생은 이후에 수업을 다 마치고 귀가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시교육청은 교장과 담임,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여부 조사에 나섰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한밭교육박물관, 1950~60년대 생활·건강기록부 전시 한밭교육박물관(관장 김동엽)은 9월 이달의 유물로 1950~60년대 대전삼성초등학교의 생활기록부와 건강기록부를 전시한다. 생활기록부는 1950년대 후반 여학생들의 것으로, 가족관계·출석·행동발달·성적 등이 담임선생님의 펜글씨로 기록되어 있다. 건강기록부에는 1967년과 1969년도에 입학한 남녀학생의 6년간 신체·체력 발달 상황, 전염병 예방접종 내역, 장티푸스 등의 병력, 그리고 기생충 검사 및 치료여부, 결핵검진 결과 등이 자세하게 적혀있다. 한밭교육박물관 한상태 학예연구실장은“생활기록부와 건강기록부를 통해 50년 전 초등학생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춘천시립도서관, ‘찰스키핑’의 그림책 원화 전시 춘천시립도서관 9월 한 달간 신사우도서관에서 ‘찰스키핑’의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연다.찰스키핑은 존 버닝햄, 와일드 스미스와 함께 영국의 3대 그림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빈터의 서커스’, ‘길거리 가수 새미’, ‘조지프의 마당’ 등 그의 그림책에 나온 원화 21점이 전시된다. 문의:250-40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아이들에게 아버지만큼 존경해야 할 위인은 없다. 아버지를 존경하느냐는 질문에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반면, 아버지를 존경한다고 대답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아버지에게서 따뜻한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존경받으면서도 따뜻한 아버지는 불가능한 것일까? 부자간의 존경은 아이들의 개성과 그 무한한 잠재성, 그리고 감정을 존중해 주어야 시작된다. 그리고 ‘옳은 말’뿐 만이 아닌 ‘모범적인 행동’을 통해 가르쳐야 친밀하면서도 존경받는 아버지가 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존경과 관련된 복잡한 일들을 가르쳐 주는 게 아버지의 역할이다. 아이들로 하여금 아버지를 본보기 삼아 이런저런 도덕적 판단을 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즉, 아버지는 아이들을 위해 ‘세상으로 향하는 창문’이 되어주어야 한다. 그것을 제대로 수행하자면, 아이들이 보다 폭넓은 관심을 갖게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버지가 자라난 세상과는 다른 세상에서 자라고 있다. 유리할 수도 혹은 불리할 수도 있지만, 아버지의 어린 시절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거친 영향력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노출 범위를 평가해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또 그런 조건에서 성장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아이들의 일에 직접 참여하여야 한다. 해롭기 짝이 없는 텔레비전도 때로는 좋은 토론 거리를 제공한다. 전쟁이나 자연 재해를 전하는 뉴스 또는 거들먹거리는 정치인들이 함부로 내뱉는 말 등이 좋은 대화 소재가 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심각한 어른들의 대화에 참여토록 한 뒤 아이들 생각이나 의견을 물어보라. 아이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해도, 존중해 주어라.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건 구체적으로 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지 넌지시 물어 본다거나 당신의 생각을 완곡하게 전하는 것이다. 아버지의 생각과 판단을 강요하거나 “난 절대 동의하지 않아” 식의 말을 해서는 안된다. 그 말은 아이들에게 “넌 왜 그리 어리석니?”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다. 출처 <파더링>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학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조양초등학교’ 교사들의 열정과 특색 있는 교육으로 명품학교 만든다!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해, 어느 한명도 포기할 수 없는 학교, 어느 누구나 대한민국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굳은 의지로 아이들에게 행복과 꿈을 심어주는 학교가 있다. 교사도 학생도 행복한 학교, 학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학교! 춘천 대룡산 동쪽 끝자락 아침볕봉황권에 자리 잡은 ‘조양초등학교’를 찾아가봤다. 학교의 기본은 학력 신장. 사교육 없이 책임지고 공부시킨다. ‘조양초등학교’는 상대적으로 교육적 환경이 열악한 시골 아이들에게 한명 한명의 내재된 잠재력과 가치를 이끌어내 주는 학교다. 무엇보다 2009년부터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의 교육 결손은 없앴다. 현실적으로 시골학교다 보니, 학업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전교직원은 50여명의 학생 모두를 학교의 주인공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노출되는 문제들은 교사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극복해 나갔다. 학습보조 인턴교사와 담임선생님이 함께 1대1로 아이들의 기초 학력을 지도하면서, ‘기초학력책임지도제’와 ‘바르게 듣기, 쓰기’ ‘협동학습희망샘터’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사교육 없이도 아이들의 학습 능력은 날이 다르게 발전해나갔다. 악기 교육, 미디어 교육, 원어민 영어교육 등 특색 있는 교육으로 눈길 미래사회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감성과 창의력, 외국어 또한 소홀히 할 수 없다. 때문에 ‘조양초등학교’는 음악활동을 중심으로 한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한다. 바이올린, 플롯, 오카리나, 드럼, 벨로체 등 개인별 악기를 무료로 지급하고, 무료로 가르치면서 아이들은 감성이 조화로운 아이들로 커가고 있다. 올 가을에는 아이들의 연주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조양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원어민 영어교사의 생활영어를 비롯해 내실 있는 방과 후 수업들은 사교육 없이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원동력. 이외에도 ‘MBC와 함께 하는 감성 UP 미디어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사물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키워주고 있으며, 올해부터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되면서 미래사회에 대비한 컨텐츠 활용 능력은 물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까지 향상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창의 인성 프로그램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 폭력과 따돌림 등이 새로운 학교 문제로 대두되는 분위기 속에 ‘조양초등학교’는 가족 같은 분위기로 바른 인성을 키우는데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랑의 끈’은 가장 인상적인 프로그램. 전교생들이 의형제를 맺어, 체험학습이나 현장학습, 수련학습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특히 야영할 때는 6학년 학생들이 1학년 아이들을 씻기고 재우는 일까지 자발적으로 한다. 고학년 학생들은 리더쉽을 배우고, 저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을 모면서 스스로 성장한다. 분기별로 진행하는 생일잔치에도 ‘사랑의 끈’ 멤버들이 함께 하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워간다. 책가방, 체육복은 물론 학교생활에 필요한 모든 학용품을 선물 받고, 스쿨버스로 전교생이 함께 등하교 하는 학교. 학교에서도 생일 잔치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전교생 앞에서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학교. 함께 음악을 연주하는 커가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사랑과 행복을 배우고 있었다. ‘조양초등학교’ 임광호 교장 미니인터뷰 작은 시골학교지만, 아이들에게는 더 할 수 없이 큰 힘이 되어주는 ‘조양초등학교’. 이곳을 이끌고 있는 임광호 교장이 초등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 초등교육입니다. 사람의 기본은 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더불어 살 수 있는 인간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교장은 아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소규모 학교지만, 여느 학교보다 알차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 좋은 결과들도 하나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우리도 잘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가장 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특색있는 학교,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겠다는 임교장은 “조양초등학교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 곳이자,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곳“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문의 조양초등학교 261-2007, http://www.joyang.es.kr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신우성논술학원, 문·이과 수시논술·전공적성 설명회 대입논술 전문 대치동 신우성학원(02-3452-2210)은 9월 6일(화)부터 8일(목)까지 날마다 낮 1시 30분에 신우성학원 본원 5층 대강당에서 2012학년도 수시1차 인문·자연계 합격전략 논술설명회를 개최한다. 9월 24일 시작하는 수시논술 시험에 대비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누어, 언어논술과 수리논술, 과학논술 전문가들이 대학별 출제경향을 분석해 공개하고, 만점 답안 작성법을 알려준다. 신우성학원에서는 이번 추석 연휴에 수시 1차 논술시험을 치르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건국대, 동국대, 성신여대, 항공대, 국민대, 성신여대, 광운대, 상명대, 홍익대, 카톨릭대, 경기대, 인하대의 파이널 논술특강을 개설한다. 한편, 신우성학원은 6일(화)과 8일(목) 낮 1시 30분에 배성일 선생을 초빙해 전공적성시험 설명회를 열고 언어영역과 수리논술 학습법을 소개한다. ◆ 수시논술설명회: 9월 5일(월)~8일(목) 낮 1시 30분 ◆ 전공적성설명회: 9월 6일(화), 8일(목) 낮 1시 30분 ◆ 예약: (02)3452-2210 www.mynonsul.com,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신우성논술학원, 추석연휴 수리‧과학논술 대학별 파이널 특강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추석 연휴인 10~13일에 대입 수시모집 논술 시험 대비를 위한 ''대학별 수리·과학논술 파이널 특강''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연세대, 이화여대, 건국대, 인하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광운대, 동국대, 상명대, 국민대, 홍익대, 가톨릭대, 경기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의 수시 논술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대학 및 계열별로 반을 편성한다. 매일 7시간씩 진행하는 자연계 파이널 특강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 강의를 약 3시간 20분씩 나눠 팀 티칭(Team teach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론 및 문제풀이 강의(30%)와 논술문 작성 및 첨삭 지도(70%)로 구성돼 있고 오전반(8~3시)과 오후반(3~10시)으로 나누어 수업한다. 신우성논술학원 관계자는 "추석 특강은 해마다 조기 마감되기 때문에 수강 희망자들은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며 "담당 강사들이 일대일 첨삭 지도를 하고 대안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우성논술학원에서는 자연계 외에 대학별 인문계 논술반과 전공적성시험 대비 특강도 개설한다. 또 15일부터 시험 전날까지 ''파이널 첨삭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 문의: 신우성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