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주시 중학교 배정 ‘근거리 통학’ 개선 전주교육지원청이 전주지역 중학교 배정을 선복수 지원과 후 근거리배정 및 추첨배정을 함으로써 그동안 중학교 배정을 둘러싼 불편과 문제점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학교군내의 모든 중학교를 지원하고, 정원을 초과하여 지원한 중학교의 경우에는 거주지를 기준으로 근거리 순위가 높은 학생들을 우선 배정한다는 방침이다.지난 2011학년도 전주지역 중학교배정에서 일부 학부모들이 원거리 배정 및 지망하지 않은 학교 배정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등 학부모와 갈등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전주교육지원청은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의 신뢰도를 회복하고자 개선안을 발표했다.이번 배정개선안을 보면, 제1지망은 희망학교를 배정하고, 근거리학교 순위배정, 추첨배정의 절차로 진행된다. 제1지망 인원이 중학교 신입생 정원보다 많을 경우 근거리 중학교 순위를 1순위에서 6순위까지 세분화하여 배정했다. 또 희망학교와 근거리학교 정원이 모두 초과할 경우, 해당 학생들에 대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될 예정이다.근거리 학교 순위배정은 학생 개개인에 대해 거주지에 따라 근거리 중학교 순위를 부여한 후, 배정 과정에서 해당 중학교 희망자 중 상위 근거리 중학교로 배정된다. 근거리 중학교 순위는 학생의 거주 아파트 동 출입구 또는 단독 주택 대문에서 중학교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고, 그 상대적인 거리의 가까운 순서로 제1순위부터 5순위까지, 그리고 나머지 모든 중학교는 제6순위를 부여했다.전주교육지원청 정인섭 장학관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학생들의 근거리 통학을 가장 우선시 생각해야 할 사항”이라며 “비선호학교 지원 등 학교 평준화를 위한 노력들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주교육지원청은 통학구역 및 효율적 학교배정을 위해 이의신청 기간을 1주일 정도 두고 학부모들의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문의 : 063-270-6061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9
- 학교 사서선생님이 권하는 방학이면 으레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시골집을 찾아가던 시절이 있었다. 마을 아이들과 하루 종일 쏘다니다 들어오면 밭에서 막 뽑아온 채소들로 찌고 데치고 무치고 쌈해서 맛난 밥 입에 넣어주시던 할머니. 무릎 베고 누우면 부채바람 부쳐 주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구수한 사투리로 들려주시던 할아버지의 추억이 그리움과 함께 밀려드는 여름이다.방학이면 체험학습, 보충학습, 해외연수까지 바쁜 요즘 아이들에겐 뜬금없이 낯선 경험담일수도 있다. 여름이 저무는 지금, 우리 아이에게 그런 추억 하나 없다면 다음 책들을 살짝 추천해 보자. 저학년 추천도서 ‘개구리 삼촌’김진경 글 김정진 그림, 문학동네어린이. 할아버지 댁에 가는 길에 눈 속에 차가 갇히게 되자 종인이는 할아버지 다리를 베고 옛이야기를 듣습니다. 개구리가 사람과 친척이 된 이야기, 설마 진짜 그랬을까 싶지만 할아버지 얘기를 듣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개구리 삼촌에게 마음이 기울게 됩니다. 눈이 차창을 겹겹이 덮어도 차 안은 종인이 식구들만의 아늑한 이야기 세상이 됩니다.고학년 추천도서 ‘할머니의 레시피’이미애 글 문구선 그림, 아이세움.서현이의 외할머니는 다른 할머니들과 조금 다릅니다. 장승같이 키가 크고 조금만 잘못해도 득달같이 야단치고 혼내는 할머니거든요. 심심한 시골집, 구더기 나오는 화장실, 한 가지 위안이 있다면 할머니의 음식 맛이 기막히게 맛있다는 겁니다. 주물럭주물럭, 매콤달달, 보들보들, 뜨끈뜨끈한 요리들과 함께 겉보기엔 다정한 데 없는 외할머니와 고집쟁이 서현이의 사랑이 구수하고 맛있게 익어가는 이야기입니다. 학부모 추천도서‘꽃할머니’권윤덕 글그림, 사계절어른이 된 우리들에게도 영원히 잊을 수 없는?할머니가 있습니다.?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에게 끌려가 만신창이가 되었던 위안부 할머니입니다. 푸근하고?따뜻한 이야기는 아니지만?원래는 소박하고?정겨웠을 그분들의 이야기도 아이들 이야기 한 켠, 우리 마음에 함께 담아두었으면 합니다.도움말 대청초등학교 사서교사 김문희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 이밖에 추천도서 <저학년>‘박뛰엄이 노는 법’ 김기정 지음, 계수나무 ‘조롱조롱 조롱박’ 김진경 글 김진이 그림, 문학동네아이들‘할머니 어디 가요?’ 옥이네 이야기 시리즈, 조혜란 글그림, 보리<고학년> ‘꽃이 많아 꽃댕이, 돌이 많아 돌테미’ 김하늬 글 김유대 그림, 한겨레아이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9
- 피아노수피아 사업설명회(10년의 노하우를 전수하겠습니다) 전인음악교육을 지향하는 뮤직포레스트가 방문교육 전문 브랜드인 “피아노수피아” “동요수피아” 의 사업(교육)설명회를 27일 개최한다. 다양한 음악교구를 통해 아이가 음악적 감성을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음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동기부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음악적 자질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심도 있는 음악교육으로 정평이 나있다. 프로그램 중에 “창작놀이터” “보들음악산책” 도 전인음악교육의 과정의 하나이며, 아이의 잠재력이 딱딱한 이론과 반복되는 고된 훈련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음악Nori을 통해 흥미롭게 진행되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장소는 부산진구소재 양정청소년 수련관 4층 세미나B실 오전10시이다. 문의:1588-5346 www.pianosupia.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9
- 금융소득이 건강보험이랑 무슨 상관있나? 최태평(65세 은퇴자)씨 부부는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다음과 같은 안내문을 받았다.‘금융소득이 4천만 원을 초과하였으므로 피부양자 자격을 없애고 지역가입자가 되며, 다음달부터 30만원씩 건강보험을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도대체 금융소득과 건강보험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궁금한 최씨는 농협 로얄로드 강남PB센터에 문의했다. 금융소득 4천만 원 초과시 지역가입자로 전환2006년 11월 건강보험관리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인정 기준을 개정하여 기존의 사업소득자(부동산임대소득자 포함)와 함께 금융소득(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이 4천만 원을 초과하는 자(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자)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 건강보험을 부담하게 했다. 따라서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자가 되면 추가세액과 함께 건강보험 면에서도 부담을 가지게 된다. 최씨의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자만 아니었다면 자녀(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이므로 별도의 건강보험을 부담하지 않았겠지만, 공시가격 1억2천만 원 주택과 중형승용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소득 4천2백만 원으로 금융소득이 4천만 원을 초과하면서 피부양자의 자격이 박탈되고 지역가입자(배우자는 지역가입자의 세대원)가 되어 재산 및 소득에 대한 보험료를 부담한다. 특정 한해만 초과했다면 다음해에는 피부양자 자격 환원 가능피부양자 자격심사는 매년 11월경에 이루어지므로 1년 단위로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2010년 타 종합소득이 없이 금융소득 4천만 원을 초과였다면 2011년 11월경 자격심사에 따라 2011년 12월~2012년 11월까지 1년간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그 후 2011년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에서 제외(타 종합소득 無)된다면 2012년 심사시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자격을 얻게 된다.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추정액은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확인 가능하며, 심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지역건강보험관리공단의 자격징수실로 자격을 문의?확인하면 된다. 조금만 고민해도 종합과세 걱정 뚝!금융상품 가입 시 ①예금의 만기를 달리하는 기간 분산 ②한 해에 이자소득이 집중되지 않도록 매월 이자 지급 등을 활용한 이자 수입시기 분산 ③비과세(생계형 저축, 만기 10년 이상 저축성보험 등)?세금우대상품 활용 ④절세 효과가 있는 주식형펀드 가입 ⑤증여세 부담을 고려하여 금융자산 명의자를 배우자 등 가족으로 분산 가입등을 고려해 적절히 배분하면 고민을 덜 수 있다. 농협 강남PB센터 최복례 팀장문의 02)2192-34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현대미술의 진정성을 탐구하다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사비나미술관(지하1층,1층, 2층)은 오는 9월 2일까지 ''STUDY''전 을 열고 있다.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를 비롯해 정현, 양대원, 김명숙, 김정욱 등 작 가 10명이 선보이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총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명숙은 밀레의 그림을 재료만 달리해 모사한 ''키질하는 사람''을 출품했다. 조각가 정현은 2007년 창작한 철로용 침목(枕木) 작품을 전시하였고, 박혜수는 카페와 거리에서 엿들은 다양한 대화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정욱은 선입견을 배제하고자 제목을 붙이지 않은 작품을, 그리고 모든 대상을 색으로 환원해 해석하는 작업에 몰두해온 고낙범 작가는 노란색 나팔꽃이 활짝 핀 ''모닝글로리''를 통해 야간에 작업하는 자신의 삶과의 연결고리를 찾았다. 인간의 망막에서 일어나는 잔상효과로 마치 화면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옵티컬아트를 지속적으로 연구했던 빅토르 바자렐리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지나치게 대중성을 지향하는 현대 미술계의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한 가지를 깊이 있게 고민하는 작가의 내면세계와 그들의 삶에 대한 성찰과정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디지털화된 문명의 편리함으로 너무 쉽고 가볍게 세상과 소통하려드는 현대인들에게 참여 작가들의 시간과 노동을 요구하는 아날로그적 삶의 방식 및 그들의 진지한 자세와 사고방식을 제시함으로써 현대인들의 디지털적인 삶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갤러리에서는 휴가철을 맞이해 전시연계 어린이 체험프로그램과 성인 가족대상의 특별프로그램,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음성 해설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문의 (02) 736-4371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초등과정 대안학교 ''고양우리학교'' 입학 설명회 및 새싹학교 ''자유롭게 배우고 행복하게 자란다''를 실천하는 대안학교 ''고양우리학교''는 2010년에 문을 연 초등과정 대안학교로 덕양구 행신동에 있으며 1, 2학년 8명이 다니고 있다. 이곳에서 8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새싹학교와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수업과 놀이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 등 학교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27일 오후 3시에 신,편입생 학보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여는 것으로 진행한다. 특히 새싹학교를 통해 부모의 욕심과 관점이 아니라 아이가 행복하고, 집중력있게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조금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카페 cafe.naver.com/kywoori 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70-7662-5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지난 7월 23일 연세대학교 정기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부터 마음 한 구석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로 자리 잡은 연세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립대학교이다. 어려서 소풍삼아 간 적은 있어도 진로를 생각하고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여름방학 중에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홈페이지를 방문했다가 연세대 홍보대사들이 진행하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교에 대해 체계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서둘러 신청해 23일 프로그램에 합류할 수 있었다. 대치동에서 연세대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23일 아침, 계속해서 내리던 비도 멈추고 무덥지도 않는 날씨여서 캠퍼스 투어를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연세대에 진학한다면 통학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궁금해 대중교통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교통편을 검색한 후 집을 나섰다. 대치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독립문역까지, 다시 독립문역에서 7737번 버스로 환승해 네 번째 정류장인 세브란스 병원 앞에서 내리니 정확히 1시간이 걸렸다. 예상보다 일찍 도착한 친구와 나는 교문 앞에서 사진도 찍고 캠퍼스도 미리 둘러보았다. 재학생 홍보대사들이 진행하는 흥미진진한 견학 프로그램교문을 들어서자 캠퍼스 내 중앙 도로(백양로)가 집결장소인 언더우드 동상 앞까지 이어져 있었다. 올라가는 길의 계단 가운데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고 쓰인 석판이 인상적이었다. 나중에 홍보대사를 통해 그 글귀가 바로 성경에서 가져온 연세대의 교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집결시간인 10시가 되자 중·고등학생 300여 명이 모여들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부산, 인천, 수원 등 지방에서 찾아온 학생들이 많아 연세대학교가 역시 명문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히 명단 확인을 한 후 강당으로 이동했다. 1부 프로그램은 학교홍보영화를 관람한 후 재학생 홍보대사들이 진행하는 학교 소개와 퀴즈, 응원배우기 등이 이어졌고 입시 및 학과와 관련해 궁금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졌다. 2부에서는 10여 명씩 조를 나누어 두 명의 홍보대사의 인솔에 의해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견학프로그램은 시작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했다. 사회를 맡은 남녀 홍보대사의 매끄러운 진행과 재치 있는 말솜씨도 감탄스러웠고, 캠퍼스 투어를 맡았던 홍보대사들의 학교에 대한 지식과 자부심도 놀라웠다. 무엇보다도 자신감 넘치는 밝은 표정과 당당한 홍보대사들의 모습이 바로 연세대학교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면서 진학의 꿈 더욱 간절해이번 견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연세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우선 1885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 ''광혜원''을 연세대의 시작으로 본다는 것을 알았다. 126년의 역사인 셈이다. 캠퍼스 한쪽에 있는 아담한 한옥 건물인 광혜원에서 옛 의학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병원의 앞 글자를 따서 연세대학교가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또한 연세대에는 도서관이 두 개였다. 그 중 최근에 지어진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은 열람실 좌석 예약에서부터 도서 및 자료 검색 등 모든 시스템이 디지털화 되어 있었다. 첨단 기술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도서관을 보자 입학에 대한 꿈이 더욱 간절해졌다.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 캠퍼스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특히 영국 국기 모양으로 잘 정리된 언더우드 정원은 인상적이었다. 캠퍼스 곳곳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휴식처가 되어줄 것 같았다.캠퍼스 투어는 학교의 상징 동물인 독수리 동상 앞에서 마무리되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한 두 명의 홍보대사는 우리에게 다음에는 재학생과 방문객이 아니라 선배와 후배 사이로 만나자고 얘기해주었다. 두 홍보대사가 마치 누나와 형처럼 느껴지면서 3년 후에는 꼭 후배 홍보대사로 그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연세대 견학을 위한 Tip>* 연세대학교 정기견학 프로그램 일정은 매월 초에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정기견학 3일 전까지 ''정기 견학 신청''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 견학 프로그램을 마치면 학생회관 건물에 있는 식당과 문구점에 들러보면 좋다.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도 할 수 있고, 노트나 필기구 등 의미 있는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연세대 재학생 홍보대사들과 함께한 Q & A>Q. 고등학교 때 공부하다가 잠이 오면 어떻게 했나요?A. 화장실에 가서 머리를 감은 후 다시 공부했습니다. 자신에게 공부가 잘되는 시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고3이 되면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공부 시간과 생활리듬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능시험을 볼 때 졸릴 수도 있어요. Q. 연세대 입학을 위해 하루 몇 시간 공부했나요?A.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전부 공부한 시간은 아닙니다. 스톱워치로 실제 공부한 시간을 재보면 공부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공부계획을 짤 때 공부시간을 정하는 것보다 공부 분량을 정해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Q. 특별한 공부방법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A1. 남들이 특정한 교재를 많이 보면 그 교재를 봐야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 메울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또한 고3 때는 수능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입학사정관 전형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A. 내신관리를 잘 하고,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잘 준비해야 합니다. 학교 활동을 중심으로 그것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업체의 도움은 받지 않도록 합니다. Q. 연세대 홍보대사는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나요?A. 연세대 홍보대사는 동아리가 아니라 학교 홍보부 소속입니다.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6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친 후, 시험을 치러 합격해야 합니다. 한번 홍보대사를 하게 되면 최소 3개 학기 동안 실시해야 합니다. 휘문고등학교 1학년 이현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단기간에 SAT 고득점… 방법이 문제다(2) 지난호(517호)에서는 SAT 리딩과 롸이팅에서 600 이상의 점수를 받고 있는 학생들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이제는 SAT를 처음 준비하는 9, 10학년 학생들 또는 유학기간이 짧은 학생들의 SAT 준비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현재 SAT 리딩에서 점수가 500대인 학생들은 우선 단어부터 많이 공부해야 한다. 이것은 500대 이하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이 학생들은 아직도 영어의 기본 문법 (특히 문장 구조) 실력이 터무니없이 부족하여, 이 기본 문법을 소화하지 않고서는 리딩과 롸이팅에서 600대 진입이 힘든 경우이다. 리딩이 500대 중반 이후인 학생들은 그나마 영어를 웬만큼 하는 학생들이지만, 이런 학생들도 조금만 난이도가 있는 문장이 나오면 기본적인 해석도 못하여 그 문장이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다. 문장의 주어도 제대로 찾지 못한다. 미국에서 몇 년 살았기 때문에 영어도 곧잘 하고 학교 성적도 좋지만, 필자가 기본적인 문장구조 관련 질문을 하면, 놀랍게도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학생들은, SAT 시험을 위한 기본 문법체계가 확립되지 못하여, 고득점으로 가는데 발목을 잡히고 있는 셈이다. 학부모님들과 SAT상담을 하다 보면, 어떻게 하면 단기간에 점수를 몇 백 점씩 올릴 것인가에만 신경을 쓰신다. 이럴 때 필자가, "이 학생은 기본 문법이 안 되어 있는 데요" 하면 모두 그렇다고 수긍은 하시면서도, 언제 그런 기본적인 것을 배우느냐, 빨리 문제 풀이를 많이 해서 시험 보는 요령을 배우게 되면 좋겠다고들 하신다. 기본 문법을 키우면, 문제 푸는 기술은 단 시간 내에 가능하다. 기본 문법을 배우는 것 역시 단기간에 가능하다. 결국 부모님들께서 원하시는 단기간에 성적을 몇 백 점씩 올리는 일은 가능하다. 다만, 잘못된 방법으로 하려니 안 되는 것이다. 아직 걸음마도 못하는 아이에게 뛰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은 전혀 효과가 없을뿐더러 오히려 아이에게 해로운 방법이다. 하지만 제대로 걷는 법을 알려주면, 머지않아 뛰게 될 것이다. Kew 부원장 스텐포드아카데미 www.sacademy.co.kr (02) 525-17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미국의 국제토론대회로부터 초청 “사람들은 그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때 가장 올바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Men are never so likely to settle a question rightly as when they discuss it freely.” - Thomas Babington, Lord Macaulay토론은 두 팀 또는 개인 간에 논증의 공식적인 경연 대회이다. 하지만 더 크고 중요하게 보면 토론은 민주주의와 열린사회를 발전시키고 유지시키는 중요한 필수도구이다. 토론은 단순한 말 혹은 행동기술보다 더욱 이성에 근거한 논점사상과 시각의 분기점을 위한 관용, 그리고 엄격한 자기심사를 구체화 시킨다. 무엇보다도 토론은 반대시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모욕을 주어 깎아 내리거나, 감성적 표현 혹은 개인적 편견 없이 논쟁의 여지가 있는 사건을 토의하는 하나의 방법이다.하지만 토론 교육은 틀에 짜여 있는 교육시스템에서 깊이 있게 다루기 힘든 법률, 경제, 경영,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활용하고 있어 학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 및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과 유명 인사들도 별도로 토론 교육을 받고 있다.특히, 2012년 대학입시부터 반영되는 구술 면접 및 입학 사정관제의 실시 그리고 각종공인 영어시험의 스피킹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는 유일한 해결 방안으로 영어 토론을 제시하고 있다. 상대방을 설득시키고 본인의 생각과 표현을 자유로이 표현할 수 있는 영어토론이야 말로 시대의 흐름이다.토론문화가 발달한 미국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 리더로서 자질을 고양시키는 각종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중 미국 예일토론협회(YDA, Yale Debate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예일대학교 국제토론대회는 1980년에 정식으로 창설되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토론대회이다. 최고 권위의 예일대학교 국제토론대회에 아시아 및 한국 최초로 30명의 학생이 초청되었다. 이는 한국의 토론문화가 그만큼 성장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의 문호가 한국의 학생들에게도 활짝 열리게 되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내의 고등학생들 혹은 일반인조차 예일대학교 토론대회에서 입상을 하면 아이비리그에 합격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앞으로 영어토론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위해 사회의 각 분야에서 한국의 영어역사를 다시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스캇 릭텐스타인(Scott Lichtenstein) CEO ㈜글로벌 칼리지02-556-0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서울대학교 2011학년도 정시모집 논술고사(인문계열) <문항2>분석(3) <문항1>을 구성하고 있는 논제1과 논제2에는 공통적으로 텍스트 자료인 제시문 뿐만 아니라 표1,표2,표3과 그림 등의 시각적 자료가 논의 자료로 결부돼 있다. 또한 문항을 구성하고 있는 논제1(우리 사회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정책이 필요하다고 할 때 그 이유가 무엇인지 반드시 주어진 자료를 이용하여 서술하시오.)과 논제2(제시문의 네 가지 자녀 돌봄 정책유형 가운데 우리 사회는 어떤 유형의 정책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는 모두 우리 사회의 상황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일과 가정의 양립정책의 방향에 대한 논술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두 논제에는 공통적으로 유럽사회의 1980년과 2005년의 경험을 비교?분석할 것과 일과 가정의 양립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기술하지 말 것이라는 조건이 결부돼 있다. 즉, 출제자는 문제 해결능력을 평가하는 데 있어 통계자료를 중심으로 제시문을 구성했으며 특정 정책에 대한 논술을 요구하면서도 그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기술하지 말도록 전제했다. 그렇다면 <문항2>에서는 도표해석 능력과 서로 다른 자료들을 연계할 수 있는 사고 전이력 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리라는 점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따라서 텍스트 자료와 시각적 자료를 연계하여 유의미한 내용을 찾는 것이 문제해결의 관건이다. 아울러 논제1을 해결하는 과정과 논제2를 해결하는 과정이 상당 부분 연결되리라는 점도 염두에 두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먼저 논제1은 저출산이 문제가 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일과 가정의 양립정책이 필요한 이유를 추론해 내되 반드시 주어진 자료를 이용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논제2는 제시문의 네 가지 자녀 돌봄 정책유형 가운데 우리 사회는 어떤 유형의 정책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추론해 낼 것을 요구했다. 따라서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정책이 필요한 이유를 찾아내고 이에 부합하는 자녀 돌봄 정책유형을 논리적으로 도출해 낸다는 관점에서 분석에 임한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음으로 논제2를 해결할 차례다. 제시문의 네 가지 자녀 돌봄 정책유형 가운데 우리 사회에 어떤 유형의 정책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추론해보자. 일단 앞서 논제1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에는 정부가 일과 가정의 양립정책에 소극적이라는 원인이 자리 잡고 있음을 유추해 낼 수 있었다. 그러한 추리를 좀 더 구체화한다면 우리 사회의 현실에 적합한 자녀 돌봄 정책유형 역시 논리적으로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562-2211 논술의 정답 정원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