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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고(중3)를 위한 2012년 고교 선택 전략, 그리고 자율형 사립고 I 이병창 원장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 열정과 신념 학원 본관: 2649-7905 목동관: 2642-0513 2012학년도 고입 전반기 전형이 한국 과학 영재학교 전형(1,2단계 전형 -4월28 ~ 7.7)을 시작으로 과학고, 민족사관고 및 상산고를 포함하는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자사고-6~9월), 경기권 외고(10월), 서울권 외고(11월) 등의 순서로 진행이 되고 있거나 진행이 될 예정이다. 후기고 전형은 전기 전형이 끝이 난 후인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단계별 진행이 될 예정이다. 고교 선택제는 2009년도에 도입이 되어서 시행이 되었고 올해는 지방에 있는 자율형 사립고가 성적순으로 뽑을 수 있는 점이 수정 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작년과 변동 없이 동일하게 시행된다. 수험생은 기본적으로 2개 이상의 전기고교(특목고)에 지원할 수 없으며 전기에 합격하면 후기고에 지원 할 수 없다. 후기에 진행되는 일반계고 전형방법을 보면 작년과 동일하게 1단계에서는 서울 전체 학교 가운데 서로 다른 2개 학교를 골라 지원하면 추첨으로 정원의 20%가 배정되고, 2단계는 거주지 학교군의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다시 지원하면 정원의 40%가 추가 배정이 된다. 3단계에서는 나머지 학생을 놓고 통학 편의를 고려하여 추첨 배정이 된다. 이런 고교 선택을 해야 하는 지금 시점에서 학부모들은 진학과 대학 졸업 후 진로를 생각할 때 국제고 외고 자율형 사립고와 같은 특목고를 보낼지 혹은 일반계고가 나을지 중3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일 것이다. 조금 더 이야기를 하자면, 학부모들이 특목고나 자율형 사립고를 선택할 때 가장 걱정하는 것이 내신이다. 같은 성적이라도 상위권 학생들이 몰려 있는 특목고에 들어가면 일반계고 학생들보다 내신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는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 전형''을 감안해 상위권 학부모들 사이에 ''서울대 가려면 일반계고, 연·고대 가려면 특목고''라는 공식도 퍼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대학 입시 전형을 보면 고교 선택에 대한 기본 전략을 유추 할수 있다. 현재 내신 전형으로 20대 명문대를 들어가려면 적어도 전교 3-4등 이내 들어와야 하며, 서울대를 포함한 10대 명문대를 들어가려면 전교 2등 이내이면서 수능 및 서류에 대한 기본 스펙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즉 내신만으로는 좋은 학생들을 뽑기 어렵기에 내신도 물론 대단히 훌륭 해야하지만 서류와 수능 최저 점수가 강화가 되고 있다. 그렇기에 내신 전형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승부는 좋은 전략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렇기에 중3 학생들이 고교 선택 고려 시 내신을 지나치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내신은 3,4등급 이내 들어오면 다른 전형(수능,논술,스펙,어학)으로 충분히 cover 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내신 보다는 그 외 전형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줄 수 있는 고등학교 선택이 가장 기본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 일반계 고등학교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 보다 많이 일어나고 있다. 특목고에서 걸러지고 그나마 상위권 학생들은 또다시 자율형 사립고에서 걸러지고, 또 그나마 공부에 뜻이 있는 학생들은 과학 중점학교나 자율형 공립고에서 걸러지니 일반계 고등학교에 남는 학생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공부에 뜻이 없는 학생들이 많이 몰리게 되어 있는 시스템이다. 그렇기에 고교 선택제가 시행하기 전 보다 학교 분위기가 훨씬 좋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가 상황이 좋지 않은 것만은 아닐 듯 하다. 일반계 고등학교를 선택하더라도 최대한 자녀의 상황과 특성에 맞게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좋은 점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좋은 학생들이 많이 몰려 있는 학교가 어딘지, 선생님들의 열의가 얼마나 있는지, 어떤 전문 특성화 분야가 있는지, 그리고 자녀가 문과인지 이과인지 파악을 먼저 하고 나서 문과가 강한학교인지 이과가 강한 학교인지 파악을 하고, 그 외 학교 실적 및 학습 방향에 대해서 꼼꼼히 따져 보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학부모 고교 선택 관련 조사 자료를 보니 요즘 상위권 학생들 고교 선택 선호도를 보면 1위는 용인외고, 2위는 하나고(전국단위 자사고), 3위는 외고, 4위는 자율형 사립고(양천구:한가람고(남여공학)/양정고(남고)) 라고 한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내신 상위 50% 이내 학부모들이라면 자율형 사립고에 대해서 관심이 가장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학부모 상담을 하다보면 학생의 실력이 어중간 한데 자율형 사립고를 가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거기 가서 내신을 따라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신다. 여기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학습에 대한 선행이 잘되어 있는 학생, 사고력과 독서력이 좋은 학생, 내신이 적어도 30% 이내의 학생들,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탁월한 학생, 논술과 특기자 전형에 도전 할 능력이 되어 있는 학생들 에게는 합격하기만 한다면 자율형 사립고는 더 없이 좋은 선택 전략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 주 기고에서는 자율형 사립고를 선택해야 하는 구체적 이유와 외고 선택 전략, 그리고 고등학교 올라가서 경쟁력 있는 학생이 되기 위한 학습 로드맵에 대해서 쓰고자 한다. 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7월 13일(수) 저녁 8시 방송회관에서 필자가 주최하는 설명회에서 알려 드리고자 한다. 입시 로드맵과 국가 영어 능력 평가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들로 가득차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바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9
- 사소한 교육학 2 에듀맥스학원 윤순원 원장 2653-2428 도대체 왜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이전의 글에서, 자녀에 대한 바른 ‘출발점 진단’이 학원선택의 필수선행절차이며, 그 최고의 표현력을 가진 자료가 바로 교과평균점수라는 아주 상식적이고도 고전적인 부분을 논했다. 목동 단지 내 중1에서 안정된 상위권 점수(92이상)를 예언하려면, 초등5,6학년에서 최소 95점 이상을 확보한 일관된 경력이 있어야 하지만, 이 또한 초등고학년에서의 잘못 접목된 교과 외, 토플, 경시, 영재과정 및 늦은감(역 문화충격)이 있는 중, 단기 언어연수, 캠프 등의 영향 및 조기에 급격히 찾아온 초기 사춘기증상은 중1-1학기에서 그야말로 충격적인 점수를 유도해 내기도 한다. 이런 경우 학부형의 일반적인 반응은 ‘본디 잘하는 아이인데 이번에 안 해서 안 나왔다’로 귀인 되는데, 이런 원인파악은 본격 난이도에 진입하는 중2에서의 확실한 실패를 담보할 뿐이다. 우선 아이의 단기기억능력에 너무 후한 점수를 준 초등과정은 아니었나? 또는 수박 겉핥기식의 사치적인 선행커리에 압도된 것은 아닌가? 하는 분석을 늦어도 중1-1학기에는 규정지어야 중1말까지의 단기, 중2말까지의 중기, 고1진입 전 또는 공통과정까지의 장기적인 기조를 세울 수 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지필형 교과는 모두 설명문이다. 즉 fact에 대한 논리적 설명이다. 따라서 모든 시험문제는 이 fact에 대한 연역적, 귀납적인 개념의 재정립과정 즉, 낫 놓고 기역자 묻는 식이다. 따라서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이상 공부를 못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평균83점 이하의 학생들은 이런 설명문 읽기과정에 문제가 있다. 쉽게 말해 시험공부는 그만두고 책을 평면적으로도 읽어내기 힘들다는 것이다. 선수학습부족이나 공부욕심이 모자라는 것은 그만두고라도, 정서상의 문제, 다리를 떨고 손톱을 뜯는 과잉행동, 단 한 페이지도 맥락있게 읽어내지 못하는 집중력장애, 연필을 잡을 줄도 필기를 할 줄도 선생님과 호흡 할 줄도 모르는 교실의 아마추어들. 게다가 한없는 사랑의 조부모, 엄마와 의견이 같지 않은 아빠, 시도 때도 없는 용돈, 외식, 여행, 해외연수.... 그리고 점입가경적인 중2이상부터의 목동특유의 이상하게 어려운 학교내신. 이런 상황의 결과는 한창 철이 들어가며 공부에 흥미를 더해가야 할 중2, 3학년에 지속적인 성적부진 또는 하락, 아니면 호불호가 극심한 편식증 학습패턴과 전체적인 교육부커리 즉 평균점수의 무시현상 등이다.단과 보낼까? 아니면.... 교육현장에서 보는 아이들은 거의 자기 공부에 걱정이 많으며 상당한 성적욕심이 있다. 하지만 이들이 가정에서 보이는 양상은 사뭇 다르다. 공부는 안하면서 하루 종일 책상에 않아 있는가 하면, 거꾸로 온 종일 공원정리하고 다니는 아이까지 다양하다. 왜 그럴까? HELPLESS! 즉,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부분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할 수 없어서 이상한 궤변, 근거 없는 변명, 내용 없는 계획, 마음 없는 다짐을 사실상 억지로 강요받는다. 왜 Helpless란 말인가? 많은 학부형들은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다 배운거니까 한 두 과목 유명한 전문적인 학원에 보내면 전교1등은 아니라도 평균90이라도 돌파할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성적이 저조한 학생은 학교수업이 여의치 못하다. 따라서 무방비상태로 학원에 간다. 기초실력이 부족해서 한 번 듣는 수업에서 질문하지 못하고 받아 온 숙제를 재미있게 하지 못한다. 그러니 학습생활의 퇴행적 양상은 필연적이다. 이러한 학생들은 學과 習이 강의와 가정숙제라는 형식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시수도 주2~3회로 한정된 개별교과형 교실보다는, 교실과 칠판이라는 교사와 학생간의 적정거리(Optimal Distance)가 제공되면서도 수시 개별 어프로치가 가능한 주중매일관리형반이 적절하다. 과외도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중하위권학생에게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흔한 것은 학습을 떠받치는 학습생활 처치 및 기본 수업시수의 부족 때문이다. 가르치고 또 가르치고 열 번을 알려줘도 모르고 헛갈릴 때가 없는 학생은 거의 없다. 학생을 밟으면 붕~ 하고 나가는 자동차로서가 아니라 복잡다단한 인과관계의 실타래로 본다면 한쪽 어딘가엔 반드시 그 실마리가 있으며 우리가 그것을 건드려 주기만 해도 아이들은 기꺼이 밤새워 공부하려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우리아이가 아니라 객관화된 평균치로서의 접근을 통해 아이의 과장되고 억압되고 왜곡된 학습성장 곡선을 곧게 향상시키자. 그 답은 바로 아이에게 필요한 수업의 양을 측정해내고 어떻게 성적 이전의 학습생활을 변화시키느냐가 관건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9
- 작은 앵글 속에 세상의 꿈을 담는다 눈으로 보는 비쥬얼 컨텐츠가 대세인 요즘, 동영상 촬영 기술을 배워 전국 수상을 해마다 휩쓸고 있는 여학생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인천 문학정보고등학교 동영상 촬영 동아리 MMC(munhak movie maker)반원들이다. 이 학교의 미디어콘텐츠과 전공동아리로 모이는 반원들은 올해도 ‘제17회 전국 학생 동영상촬영(UCC)대회’에서 금ㆍ은ㆍ동상을 휩쓸었다. 전공학과를 살려 대회도전과 수상에 이르기까지 어떤 숨은 노력이 자리했는지 살펴보았다. < 전국대회는 물론 지역 전시와 교내활동도 우리가 최고지난 6월 한국방송교육정보단체연합회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주최한 ''도시 디자인 그리고 광화문과 세종대왕'' 주제 동영상촬영대회 최다 수상팀은 문학정보고였다. 이 학교 촬영동아리 MMC(이하 동아리)4개 팀은 금상과 은상(2팀) 그리고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출전 팀 모두가 수상결과를 냈다. 그중 대회 금상은 2학년 5명으로 구성한 박소라 양 팀의 ''우리는 광화문 가이더''란 제목의 동영상이다. 주최 측은 ‘세계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미덕을 유쾌한 스토리와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금상의 배경을 알렸다. 문학정보고 동아리 수상 실적은 이번 경우 외에도 허다하다. 2009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대전 UCC’ 동상(NHN상)을 시작으로 국세청 ‘전국 학생 세금문예 및 UCC 공모전’, ‘중소기업인재대전 전문계 우수동아리 경진대회’ 등을 비롯해 해마다 전국동영상촬영대회 수상을 차지해오고 있다. 동아리의 교내외 대회 수상 배경에는 꾸준한 활동과 훈련이 자리한다. 교내 특강, 아침소양교육, 조회 등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지는 교내방송을 동아리가 맡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아리는 인천지역에서 열리는 직업대제전과 각종 교육전시 대회 등에 단골 동영상 컨텐츠 담당으로 자리를 굳혀오고 있다. < 수상의 비결은 비판적 안목으로 기른 창의성여기에 두드러진 동아리 활동과 수상 질적 뒤엔 마케팅 특성화 고교인 문학정보고의 지원이 뒤따른다. 학교 측은 미디어콘텐츠과를 신설하고 최첨단 스튜디오와 편집실을 설치했다. 학생들의 영상 기획과 촬영 및 편집에 관한 전문 교육을 위해서다.동아리를 지도하는 연수현 교사는 “동아리는 기존 방송반과 별개로 미디어콘텐츠과 학생 중심으로 전공 심화를 위해 16명 안팎의 회원들이 활동 한다”며 “반원들은 단순한 방송기술 익히기 보다는 미디어 비판 활용 교육과 영상제작, 실무 교육 등에 집중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반원 모집도 엄격하다. 2월에 신입생이 들어오는 체험수업 후, 면접과 자기소개서에 통과한 학생들이 최종 대상자로 뽑힌다. 그 후부터는 입회보다 더 까다로운 동아리 훈련이 기다린다. 연 교사는 “동아리 반원들은 외부대회 외에도 평소 영상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인사 잘하기, 생활지도, 목표관리지도 등 교육자료 영상을 제작한다. 무엇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 연습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력 키우기 훈련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 특강과 산학협력, 교내 기자재실이 콘텐츠 개발의 원동력동아리 활동의 가장 큰 장점은 방송국과 비슷한 환경의 교내 스튜디오를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실무를 직접 배우고 컨텐츠 현장 흐름을 실습할 수 있는 강사진과 협력기관들의 도움도 큰 힘이 되고 있다.“동아리 반원들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영화 전공 전문 강사들로부터 120시간 특강을 받는다. 또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산학협력에 따라 촬영대회 시 필요한 기자재 지원도 함께 한다. 특히 방과후 청소년 영화제작 프로그램 수업을 방과후 형태로 받을 수 있다.”연 교사는 학교 측의 지원 외에도 전국단위의 영상 공모전 수상 비결을 ‘프로젝트 수업’이라고 말한다. “세금문예 UCC의 경우 전국1위를 했다. 세금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하고 여러 차례 시나리오 아이디어 회의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전공 공부 외에도 평소 각종 주제에 맞는 교류활동도 프로젝트수업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동아리 반원들은 깊이있는 사회문제와 정보소양을 위해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아름누리지킴이와 YMCA소속 청소년 지킴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두 활동 모두 정보문화 마인드와 사이버 유해환경 예방 취지를 살릴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영상 동아리활동의 장점은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라며 ”또 다양한 활동 경험은 진학과 진로를 위해 실전 경험을 해보는 계기“라고 전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고급영어 하려면 문법과 단어를 라이팅과 스피킹에 활용하라 미추홀외고 2학년 염승민 군은 외국어 영역에 대한 생각이 남 다른다. 그는 주변 친구들이 영어를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를 ‘독해와 문법, 그리고 단어 중심’ 학습 때문이라고 말한다. 영어는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4 분야임에도 문법과 단어를 그 영역에 걸쳐있는 기초 혹은 심화를 위한 도구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시험 점수를 위해 리딩과 독해에 집중하지만, 문법과 단어를 직접 라이팅과 스피킹을 통해 사용하면 오히려 고득점은 물론 고급 영어에 도달할 수 있다’는 그의 영어 공부법을 들어본다. < 영어 시작, 부담 없어야 편안해야 오래 간다언어 영재들이 다닌다는 미추홀외고. 이곳 2학년 염승민 군이 영어공부를 시작한 시기는 초등학교 1학년 때이다. 당시 다니던 학원에서는 처음부터 알파벳 외우기를 시켰다. ‘뭘 외우는 것이 영어공부란 말인가‘ 어린 나이에도 외우기 영어는 스트레스였다. 당시 학원을 그만둔 이유다.“그 후 다시 시작한 영어는 매우 자유로웠어요. 원어민 교사들 수업도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적응했어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당시 성적표는 모두 B이하로 부모님께서는 걱정이 많았데요. 결국 성적평가가 있는 줄도 모르고 공부한 영어가 오히려 부담 없이 영어공부를 하게 된 계기였죠.”염군이 권하는 영어 학습 시작은 ‘잘 한다 혹은 못 한다’의 개념 없이 자연스럽게 공부하기다. 즉 영어를 성적이나 시험대상으로 치지 말고 언어로 받아들이란 얘기다. 이렇게 하면 그 어렵다는 영어 1등급 성적은 언어라는 나무위에 성적이란 과실처럼 더불어 뒤따라오게 된다.“영어를 재미로 시작했다면 초등4학년 무렵부터는 기초 문법을 공부했어요. 막연하게 알고 있던 영어 문장들이 그 구조에 따라 구성된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었죠. 배운 틀대로만 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문장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죠. 만약 문법을 처음부터 시작했다면 오히려 반대 결과가 나왔겠죠.” < 상위 영어레벨 원한다면 언어 쓰임새 훈련을문법 규칙을 터득한 염군의 영어 실력은 이후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문법에 대한 흥미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문을 접하게 되었다. 문법 공부로 잡힌 영어 골격은 자신감까지 선물했다. 배운 문법들을 적용해보는 과정은 영작과 회화에까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자신감이 있어도 외고에서 내신관리는 만만치 않아요. 외고에서는 TOEFL 지문으로 진도를 나가고 시험을 보기 때문이죠. 내신 시험의 경우, 친구들이 수업시간 지문이해는 모두 기본적으로다 잘하기 때문에 구문 분석과 같은 문법이 중요해요.”여기에 고득점을 얻으려면 지문이 어떤 형태와 의미로 사용 되었는지를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죠. 중요한 것은 반복학습예요. 영어야 말로 한 번 봐서는 단편적인 정보만 남기 때문에 본문에 충분히 익숙해져야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어요.“반면 염군은 친구들이 많이 준비하는 TEPS는 시험 대비 훈련은 될지 몰라도 영어실력 향상에는 매우 비효율적이란 생각이다. 공인인증시험은 현재 영어 실력 정도를 체크하는 수단이지 언어향상을 위한 방법과는 다르다고.“물론 텝스 외에도 기출문제를 풀어볼수록 등급 향상의 기회는 되겠지만 한 단계 더 위 상위권 진입에는 한계가 있죠. 영어는 문법을 외우고 언어 구조를 이해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쓰임새를 파악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훈련이 더 중요하죠.” < 어떡하면 고차원 영어 할 수 있나친구들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듣기의 경우, 단어 중심 듣기보다는 지문 진행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독해는 평소 문제풀이 중심 보다는 지문 하나하나를 읽어보고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안가는 문장을 표시하며 다뤄보면 좋다.“이런 식으로 하다보면 TOEFL이나 영어방송 청취 같은 보다 고차원적인 영어 공부가 가능해요. 현재 자신이 다룰 수 있는 수준의 문제 한 두 개 더 맞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을 투자해서 더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실력도 늘죠.” 염군은 주변 친구들의 경우, 영어를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를 ‘독해와 문법, 그리고 단어 중심’ 학습 때문이라고 말한다.“영어공부는 크게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4 분야죠. 문법과 단어는 그 영역에 걸쳐있는 기초 혹은 심화를 위한 도구에 불과하잖아요. 수능과 내신 특성상 한국 학생들이 리딩과 독해에 집중하지만 고급 영어를 위한 한계는 분명해요.”방법은 영어의 도구인 문법과 단어를 직접 라이팅과 스피킹을 통해 사용할 것. 그래야 영어자신감도 생긴다. 특히 말로 듣는 언어와 글로 읽는 언어는 다르기 때문이다. 많이 들어야 좋은 리스닝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처럼 스피킹 영어도 기회를 늘여야 익숙해진다. Tip 염승민 군이 권하는 ‘영어공부 이렇게 하라’ 노하우- 사전을 찾아볼 때 꼭 예문을 확인하라-뜻만 알아도 문장 내용은 이해할 수 있지만 어려운 문제일수록 단어의 용례를 파악하고 있어야 정답률을 높일 수 있다.- 어느 정도 레벨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라면 동의어 사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영영사전으로 큰 무리 없이 단어를 다루는 수준이 아니라면, 동의어 사전은 혼동과 아는 단어 중심 공부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 단어는 한 번 봐서는 절대 외워지지 않는다- 암기했더라도 자주 보는 것이 좋다. 어려운 단어일수록. 1번 보았을 때 일주일 기억난다면, 2번 보면 이주일, 3번은 3주 이상을 기억할 수 있다. 물론 독해 지문을 많이 풀다보면 웬만한 단어는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영어는 언제나 예외가 중요하다- 예외라고 해서 건너뛰고 넘어가거나 대충 보면 점수도 대충 나온다. 특히 함정 문제는 예외에서 나오기 마련. - 동사를 공부할 때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확인하라- 대부분의 동사는 자동사와 타동사로 모두 사용되지만, 보통 둘 중 하나로 자주 쓰이기 때문이다. 동사구분을 하면 문법 수동태 문제 등 어법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된다. 자동사의 경우 뒤에 따르는 전치사 확인도 고득점에 꼭 필요하다.- 영어 공부는 반복학습-끝까지 의심하고 복습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 - 질문을 두려워하지 말라-모르는 단어와 독해 지문을 읽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꼭 질문하라. 바로 이 질문과 답을 얻는 시간이야말로 영어 실력을 위한 시간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옛 선현의 말씀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다 너나 할 것 없이 현대인들은 모두 바쁘다. 미처 읽지 못한 신문이 쌓여 가고, 답변하지 못한 이메일도 늘어간다. 하루 종일 숨 돌릴 여유조차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데도 잠들기 전 생각해보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바쁘다’ ‘정신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수록 가슴 한 구석 휑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과연 잘 사는 것인지’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이 궁하기 때문일 게다. 이러한 고민에 대한 답을 고전에서 찾으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옛 선현의 말씀 속에 삶의 모든 지혜가 들어있다’며 고전의 가치를 강조하는 ‘온고재’의 이우재 소장이다. 인천 유일의 고전 배움터 ‘온고재’지난 2009년 9월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문을 연 ''온고재(溫故齋)''는 동서양 고전을 공부하는 평생학교다. 논어, 맹자, 금강경 등은 물론 자본론과 프랑스혁명사, 성서, 칼 폴라니, 20세기 서양음악사 등을 넘나들며 동서양 고전을 함께 읽고 공부하는 공간이다. 지금까지 공공도서관이나 문화원에서 단기강좌로 고전이나 인문학에 대한 강의가 개설된 적은 있지만 정기적으로 고전강의를 진행하는 민간기관으로는 인천에서 유일하다. 고전을 통해 세상과 화해하다 온고재를 운영하는 이우재 소장은 인천 토박이다. 인천송월초등학교와 인천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재학시절 운동권에 뛰어들어 1978년 유신반대 학내시위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구속된 뒤 1988년에는 인천 5·3사태 주동으로 소요죄가 적용되면서 오랜 동안 수감생활을 했다. “92년 총선 전후 민주화운동권은 밖으로는 동구 사회주의권 몰락에 따른 이념적 혼란과 안으로는 87년 대선 패배의 후유증으로 인한 노선 갈등 때문에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 속에 몸담고 있던 저 역시 방황이 심했지요.” 당시 이 소장은 상실감과 배신감에 문밖출입을 자제하고 집에만 처박혀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책장 속에서 뿌옇게 먼지를 뒤집어 쓴 논어를 발견하고 읽기 시작했다. “논어의 첫머리가 인상 깊었습니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에서 나는 공자 말년의 삶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고심한 학덕을 지녔으면서도 이 세상에서 한 번도 제대로 쓰임다운 쓰임을 얻지 못했던 공자였으니 말년에 그저 집에 물러앉아 책이나 읽고, 그러다 벗이 찾아오면 오랜만에 술이나 한 잔 하면서 지냈던 것이지요.”당시 이소장의 심정도 이와 비슷했다.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사람들이 야속했다. 세상에 대한 원망은 신세 한탄과 자기학대로 이어졌다.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었던 것이다. “논어를 읽으며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인생을 이렇게 살다 갈 수는 없다. 언제까지 세상을 원망하고 나 자신을 학대할 것인가? 내 비록 공자만한 큰 사람은 못되지만 그로부터 세상을 원망하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한 번 배워 보자’ 결심했죠.” 이때부터 독학으로 고전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바쁠수록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 먹고 사는 문제만으로도 치열한 시대, 잠깐의 휴식이나 딴 생각, 딴 짓조차 허용하지 않는 각박한 세상, 출세를 위한 자기계발서가 대세인 요즘, 수천 년 전 선현들의 가르침이 담긴 고전을 읽는다는 게 과연 의미 있는 일일까?“인간의 본질적인 문제는 시대와 사회를 초월해 동일합니다. 형태만 변할 뿐 그 본질은 똑같습니다. 선조들의 고민과 우리의 고민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말이지요. 고전에는 동서양 선조들의 온갖 고뇌와 진지한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보다 앞서 살았고, 앞서 같은 문제를 고민했던 인류의 큰 스승들이 남겨 놓은 글을 읽으면 오늘날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유사한 문제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실제로 고전을 공부하다 보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인생에 대한 성찰이 깊어진다. 자신의 삶은 물론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이해도 넓어진다. 덕분에 각박한 현실 속에 매몰되지 않고 스스로 내면을 살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된다. “고전은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인간에게 있어 돈, 명예, 권력이 전부가 아님을 알려줍니다. 오히려 동 시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며 어울려 사는 것, 그렇게 살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게 최고의 행복임을 가르쳐줍니다. 사랑이 시대를 초월한 불변의 가치임을 알려줍니다. 부처의 자비나, 공자의 인(仁)이나, 예수의 사랑 모두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셈이지요.”문의 : http://cafe.daum.net/ongojae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논현소마사고력 수학원 여름방학특강 개강 논현소마사고력 수학학원에서는 여름방학특강을 한다. 여름방학30일간의 특강으로 사고력 연산 특강과 도형 특강이 진행된다. 사고력 연산 특강은 연산에 사고력을 입혀 수와 연산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주는 프로그램이다. 도형 특강은 도형의 주제를 체계적으로 세분화하여 평면에서 입체까지 초등 도형을 완성해 준다. 소마사고력수학은 단순반복적인 연산의 비중을 줄이면서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발표력을 향상시킨다. 다양한 수학 교구와 논리적 사고력, 사고력게임을 통해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깨닫게 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창의사고력 수학이다. 문의 032)432-12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2011 Hi Dino 공룡엑스포 셰계최대공룡대전 수억만년 전 지구의 주인이었던 공룡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우리 곁에 나타났다. 오는 8월18일까지 일산 킨텍스 2홀에서 2011 HiDino 공룡엑스포 세계최대공룡대전이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3대 공룡박물관인 자공공룡박물관, 천진자연사박물관, 중경자연사박물관과 함께 내몽고박물원 지질연구소의 연합전시물로 서양 공룡자료 뿐만 아니라 아시아 공룡 등 총1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공룡 대전이다. 아파트 5층 정도, 약11m의 긴 목을 가진 초식공룡 ‘마멘치사우루스’, 22m 길이의 초대형 공룡 ‘오메이사우루스’, 잘 알려진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 세계에서 단 2마리의 화석밖에 없는 ‘주첸고사우루스’ 등 도감에서나 볼 수 있는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밖에 매머드를 비롯한 원시 포유류, 고대 해양생물화석, 어류화석 등의 다양한 화석 표본들도 전시된다. 초대형공룡관, 중형공룡관, 키드존, 아이스에이지관, 3D영상관등 다양한 테마로 공간들이 구성되 있어 재미를 더한다.관람시간 : 오전10시~오후7시(입장마감 오후6시)관람료 : 대인 1만5000원, 소인 1만3000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1만원문의 : 1577-6190 www.hidin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와이즈만 대치센터, 영재교육원 대비 설명회 와이즈만 영재교육 대치1관에서는 오는 8월 26일(금) 오전 11시 영재교육원 대비 설명회를 개최 한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와이즈만 영재교육 대치1관으로 문의 하면 된다. 문의 대치1관 (02)501-34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과학중심 유치부’, EU키즈 아카데미 정규반 모집 과학 기반의 실습과 체험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난 ‘EU 키즈 아카데미’에서 2학기 유치부 정규반을 모집한다. ‘EU 키즈 아카데미’는 과학적인 이론과 사실을 기반으로 아트 표현, 인성 학습, 창의력 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고 있는 ‘과학중심 유치부’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정규반 대상은 4세에서 7세까지이며 수업시간은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4시까지다. 정규반 프로그램은 과학적 이론에 기반 해 체험과 실험, 아트 표현, 인성학습, 영어, 한글, 수, 한자 수업 등으로 진행된다. 정규반 모집 관련 자세한 문의는 아카데미로 하면 된다. 한편 EU 키즈 아카데미에서는 참관 수업을 진행중이다. 문의 EU 키즈 아카데미 (02)412-68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수시1차 대학별 수시대비반 개설 한맥학원에서 수시 1차를 대비, ''대학별 수시대비반''을 개설한다. 수시 1차 대비는 8월말부터 9월말까지 대학을 중심으로 편성되며 각반의 정원은 10명으로 구성된다. 학원관계자의 따르면 "수능직후 시험이 있는 학교를 지망하는 학생들이나 아직 학교를 확실히 정하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도 가장 상위의 학교를 정해 수강한 후 직전 대비반에서 해당학교별 수업을 들으면 충분한 대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수강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오후 1시이후 학원으로 하면 된다. 월요일은 휴원. 문의 한맥학원 (02)2202-32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