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1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CNDS 국제교육센터 캐나다 여름캠프 참가자 모집 캐나다 조기유학 전문 브랜드 CNDS 국제교육센터에서 초등4년부터 고등1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지역에서 여름 캠프를 진행한다. 풍부한 경험에 철저한 준비가 더해진 프로그램들은 재미와 더불어 단기간에 놀라운 영어실력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 매주 소설, 에세이, 토론, 포트폴리오 스피치 등 새로운 주제의 심도 있는 영어수업이 진행되며 미술, 음악, 과학실험,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게 된다. 또한 방과 후에 이어지는 체험학습 및 현지인가정 홈스테이, 다른 유럽학생들과 어울려 진행 되는 수업을 통해 짧은 기간의 캠프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다. 문의 (02)2299-26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정원석의 무결점 ''논술의 정답'' - 2012 여름방학 입시설명회 개최! 논술의 정답이 2012학년도 여름방학 정규반 개강을 맞아 6월20일(월) 오후1시 대치문화센터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강남대성학원에서의 검증된 수업 명성, 현 지학사 고교독서평설의 논술주간, 최우수·최장 논제해설, 16년간 37,000여 건 첨삭지도 경력, 2011년 연세대 논술 적중, SKY 합격자 다수 배출 등 논술의 독보적 권위자인 정원석원장의 직강과 첨삭으로 논술의 모든 것을 완성시킨다. 문의 (02)562-22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교육비 200만원 지원받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까지 시사직업전문학교(강서구 발산역근처)에서는 고용노동부의 ''내일배움카드제도''를 통해서 1인당 연간 2백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곳이다.내일배움카드제는 구직작들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서 1년간 2백만원내의 일정한 금액을 지원하고 그 안에서 취업희망분야에 필요한 훈련을 받는 제도이다. 올해로 10년이 된 시사직업전문학교에서는 전산사무(한글,엑셀,파워포인트,ITQ/MOS/워드프로세스1급/컴퓨터활용2급 자격증)와 디자인(포토샵,일러스트,플래시,드림위버,오픈마켓(쇼핑몰)실무,웹디자인실무,멀티미디어콘텐츠,디지털영상제작),직업상담사(1차/2차/상담실무) 등의 과정을 매달 개강하고 있다. 컴퓨터기초와 활용교육은 무료특강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시사직업전문학교에서는 수강 중 꾸준한 진로상담을 통하여 취업알선을 해주고 있다. 실직자 외에도 재직자들을 위해서 수강료를 환급받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개설되어 있다. www.sisa.or.kr문의 02-3662-33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2
- 6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도서관 소식 양천도서관 문화교실 수강생모집을 위한 무료공개 강의 양천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성인, 청소년 및 어린이)을 대상으로 수강생 모집을 위한 무료 공개 강의를 실시한다. 7월1일(금)~6일(수), 5일간 36개 강좌 중 17개 강의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공개 강의 당일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어린이미술 A-B(7세-초등2학년)''강좌는 수업 재료 준비를 위해 접수기간 6월20일(월)~30일(목) 중 사전접수 후 참여가능하다.2643-3806계약직(야간연장인력) 및 주말일용직 채용 공고 양천도서관에서는 야간연장인력 1명(이용지도)과 주말일용직 1명(일요일 각 1명)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야간연장인력직 7월1일~12월30일(도서관 개설 일만 근무), 주말일용직 7월3일~12월18일(도서관 개설 일요일만 근무)이며, 근무시간은 야간연장인력직 주5일(월~금)근무(13:00~22:00) 주말일용직 일요일 근무(09:00~18:00)이다. 사서자격증 소지자 및 유사업무 경력자 우대 하며, 보수는 일급제로 야간연장인력 1일/8시간 44,410원(4대보험 적용), 주말일용직 1일/8시간 44,410원이다. 접수기간은 6월17일(금)~6월23일(목) 17:00까지이며, 이력서 1부와 자격증 사본 1부(해당자)을 팩스(2652-5943) 또는 방문접수 가능하다. 국가공무원법 제33조(임용 결격 사유)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자와 기타 관계법령에 의하여 임용 결격 사유가 있는 자는 응시 자격에 제한이 있다. 2643-3417고척도서관 초등학생 학습지원 자원봉사자 모집 고척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7월~8월)동안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에게 ''학습지도및 멘토''가 되어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학습지도가 가능하고, 자원봉사를 통하여 보람을 찾고자 하는 분은 영어, 수학 과목별 신청할 수 있다.봉사자는 6월20일부터 모집하며,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2:30~4:00(영어) 오후4:00~5:30(수학) 진행된다. 봉사자에게는 대출권수 확대와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 특전이 있다.2615-0526 우장산 작은도서관 ''학부모 특강'' 우장산작은도서관에서는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내 아이를 위해 엄마가 알아야 할 저축이야기''라는 주제로 6월25일(토) 오전11:00~12:00 학부모 특강을 실시한다. 이수원 지점장(메트라이프생명)을 강사로 모신 이 특강은 우장산동주민센터3층 취미교실에서 진행되며, 전화, 방문, 인터넷 접수한다.2696-6689길꽃 어린이도서관 ''독서에 날개달기 추가회원''모집 새(앵무)를 직접 기르며 관찰 일기 및 독서를 통한 학습능력, 책읽기의 즐거움을 주는 자연과 함께 교감하는 초등 독서논술프로그램 ''독서에 날개달기'' 추가회원을 모집한다. 7월1일(금)개강해서 6개월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3~4학년(오후4:00~5:00) 3명, 5~6학년(오후5:00~6:00) 2명을 6월17일~마감 시까지 인터넷 접수한다. 수강료는 6만원, 새 장비구입비는 1만원이며 새는 무료 분양 한다.2663-47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2
- 연수도서관, 과제지원센터 초등교과 과정 특강 연수도서관 과제지원센터에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위한 특강을 연다. 특강은 초등 교과과정 중 과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단원이나 주제를 학년별로 한 달에 2회 진행한다. 지난 4월은 2학년을 대상 국어과목을, 5월은 3학년 대상으로 사회과를 진행했으며 6월은 4학년대상으로 1차시 국어 ''우리집 우렁이 각시'' 읽고 편지글의 짜임과 내용을 알고 아빠께 편지쓰기, 2차시 사회 ''아름다운 보물섬 강화도''를 읽고 인천의 자연환경과 생활 및 문화재 탐구하기, 유적지 그림 연표 만들기를 강의할 예정이다. 특강은 그 달에 선정한 해당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며 매월 첫 째 주에 접수한다.(032-899-756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홍명보 축구교실 개관 홍명보 축구교실이 서울 서초구와 경기 수원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인천에 개설한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은 6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성지초교에서 지역 내 초교 1~2학년생과 3~4학년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축구교실은 전문가의 지도로 기본기 완성, 기술개발, 신체발달, 인지력ㆍ사고력 발달 등의 프로그램이다. 월 수강료는 6만원이다. 시 교육청과 성지초교는 곧 운동장 사용 허가를 하고 행정적 지원도 할 예정이다. 축구교실 운영자인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25일 인천교육청을 방문해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과 축구 꿈나무 육성 방안 설명과도움을 요청했다.(031-248-73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영어도서관 이챕터스 ‘명사초청 강연회’ 행복한 미래교육포럼이 주최하고 영어도서관 이챕터스가 후원하는 명사초청 강연회가 고양6월 30일 목요일 오후 7시 교육청 3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강사로 초청되는 이범씨는 교육평론가이자 서울시 교육청 정책보좌관으로 전직 학원강사다. ‘학원가의 서태지’에서 ‘공교육 선두주자’로 변신한 그는 메가스터디의 창립 멤버이자, 과학탐구영역 스타강사 출신이기도 하다. 자녀교육에 대한 주제로 학생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학습법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함으로써 공부에 흥미를 갖도록 할 전망이다.문의 주엽점 031-916-0579 / 마두점 031-904-01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 자원봉사동아리 ‘씨밀레’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 자원봉사 봉사=내신? 아니죠, 봉사는 ‘마음’이예요!! 지난 5월 28일, 토요일 오후 덕양어울림누리 높빛마슬 회의실에 모인 자원봉사동아리 ‘씨밀레’(지도교사 양윤경). 지난 봉사활동에 대한 토론과 6월 봉사계획을 논의하는 모습이 자못 진지하다. 단장 화수고등학교 3학년 황대형 군을 중심으로 지도교사 없이 자율적으로 진행되는 회의에 모두 적극적이다. “저희 씨밀레는 내신점수를 위해 들어오는 회원은 원치 않아요. 소중한 시간을 쪼개서 ‘회의도 봉사다’라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회원은 언제든 환영하지만요” 단장 황대형 군의 말에 부단장 김성훈 군도 “씨밀레는 현재 1기부터 5기까지 18명이 함께 하고 있는데, 내신점수만을 위한 봉사를 하고자 하는 회원은 한 명도 없다”고 한다. 씨밀레는 ‘영원한 친구’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동아리 이름이 ‘씨밀레’인 것은 남다른 이유가 있다. 씨밀레의 시작은 고양시청소년수련관 높빛마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노을학교’의 1기 멤버들이 주축이 됐기 때문이다. 노을학교는 방과후 ‘나홀로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간의 기능과 균형있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문화적 지원과 생활관리 등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말하자면 이들은 중학교 시절부터 이곳 노을학교에서 방과후 함께 시간을 보낸 죽마고우며 형제나 다름없다. ‘영원한 친구’라는 의미의 ‘씨밀레’는 이들의 마음을 담은 동아리 이름. 그래서 여느 청소년동아리보다 그들의 유대감은 더 끈끈하고 깊다. ‘노을학교’ 후배들의 공부를 돕는 일, 무엇보다 뿌듯하고 보람있어요. 이런 유대감 때문에 ‘씨밀레’가 펼치는 봉사는 형식적이지 않고 ‘마음’을 담는다. 특히 노을학교의 후배들 공부를 도와주고, 책장정리 등 그들의 학습공간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이 제일 뿌듯하고 행복하다는 그들. 이렇게 예쁘고 대견한 단원들은 단장 황태형 군과 부단장 김성훈 군(행신고 1)을 비롯해, 김설화(고양고 1), 김성록(성사고 1), 김성지(성사중 3), 김소형(화수중 2), 김연선(원당중 2), 김애령(일산동중 2), 김찬수(백양중 3), 고소원(원당중 1), 문제훈(화정중 1), 유주현(일산정보산업고 1), 이윤선(화수고 2), 이준우(경기영상과학고 3), 이현우(화정고 2), 윤충원(화수중 3), 최준영(원당중 3), 최지애(원당중 2) 등 18명. 노을학교 봉사 뿐 아니라 지난 5월은 꽃박람회와 청소년문화존 봉사활동으로 그 어느 때보다 이들의 일정은 빡빡했다. 단장 황대형 군은 고3이다보니 학업에 대한 부담감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1기부터 활동한 씨밀레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경기영상과학고 3학년인 이준우 군도 ‘씨밀레’ 1기로 맏형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고, 황대형 이준우 군과 함께 1기 멤버인 이현우 군, 또 지난 단장을 맡았던 김성록 군과 현재 부단장 김성훈 군 등도 ‘씨밀레’의 든든한 일꾼들이다. “반성 없는 봉사활동은 발전이 없다”는 이들은 나름대로 씨밀레의 규칙을 정해, 그것에 위반할 경우 벌점제도도 운영한다. 잡담금지, 단체복 의무착용, 휴대폰 활동 전에 수거, 회의 및 활동안내 문자에 당일 이전에 답장 필수, 시간엄수, 회의 참여 열심히 할 것, 단장 및 부단장 지시에 잘 따를 것 등 10가지의 벌점제를 운영한다고. 매월 벌점 최다득점자는 벌 청소를 하고, 벌점점수 30점 이상이면 강제탈퇴다. 이들의 지도를 맡은 양윤경 교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어떻게 하면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할 것인지 논의하고, 자율적으로 정한 벌점제도로 나름대로의 규율 속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어느 봉사현장에 가도 눈에 띄고 칭찬을 받는다”고 자랑한다. “씨밀레가 어느 청소년동아리보다 더 친목이 다져져 있다는 것은 좋지만,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펼치기 위한 전문성은 부족하다”는 황대형 군은 “앞으로 보다 더 전문성을 강화해서 보다 나은 청소년봉사동아리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봉사가 끝날 때마다 카페에 봉사일지를 써 스스로를 반성한다는 ‘씨밀레’, 형식적인 봉사가 아니라 소중한 시간을 쪼개서 진정한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싶은 친구들은 언제든 대환영이란다. http://cafe.naver.com/similevolunteer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스쿨버스 - 일산초등학교 6학년 6반 ‘꿈땀이반 학급헌법’ 최우수상 수상 지난 5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3회 가정헌법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다. 시상자 가운데 유독 해맑게 웃는 아이들. 바로 학급 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한 일산초등학교 6학년 6반 꿈땀이반이다. 담임교사와 반 아이들이 함께 시상대에 올라 법 로고송도 불렀다. “큰 경험이었죠. 국회로 가서 법무부장관도 만나고, 김을동 국회의원과 일일이 악수도 했어요. 사진도 찍고, 밥도 함께 먹었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몰라보게 성장했어요. 꿈을 크게 갖고, 그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지요.” 이은영 교사의 설명이다. 학급헌법을 스스로 만들고, 이를 실천하는 아이들. 일산초등학교 6학 6반을 찾아 뒷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배려와 나눔, 따뜻함이 있어요. 6학년 6반은 학기 초부터 남달랐다. 반 이름도 ‘꿈땀이반’이라 정했다. 평소 ‘노력하는 사람이 꿈을 이룬다’는 지론을 가진 이은영 교사가 아이들을 위해 지은 이름이다. ‘꿈땀이’는 꿈을 위해 땀을 흘리는 어린이라는 뜻이다. “아이들이 긍정적이예요. 형제 많은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배려하는 마음도 크고요. 조금 모자라고, 달라도 무시하지 않고 함께 가려고 해요. 저희 반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어요. 제 앞에서는요(웃음).” 실제 학급헌법에도 제 3조 ‘친구는 소중해요’라는 조항이 있다.인터뷰 중에도 몇 몇 아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주위 의식도 않고, 두 남학생이 머리를 맞대고 뭔가 열심이다. “저 아이가 수학 익힘 풀이를 알려주고 있어요. 말하지도 않아도, 저렇게 남아서 도와줘요”라고 살짝 귀띔해 준다. 이런 모습들이 학급헌법의 밑거름이 된 건 아닐까.‘꿈땀이반 학급헌법’ 6조 18항 이예요. 6학년 도덕교과과정에 ‘우리 함께 지켜요’라는 단원이 있다. 여기서 힌트를 얻어 학급헌법 만들기에 도전. 준비 기간은 한 달이 걸렸다. “따로 시간을 내어 준비하지는 않았어요. 도덕시간에 활동하고, 음악시간에 로고송 준비하고, 미술시간에 관련 그림을 그렸어요. 쓰레기 줍기는 쉬는 시간, 학교 행사 기간도 잘 활용해 짬짬이 준비 했죠. 주제를 던져주면 아이들 스스로 토의 하면서 법안들을 채워나갔어요.”(이은영 교사)학급헌법은 수업시간, 환경보호, 우정·사랑, 웃음·배려, 밝은 세상, 성실·노력 등 6개의 주제를 정하고, 6모듬으로 나눠 법안을 작성했다. 처음부터 조율이 잘 되지는 않았다. 주제별로 많은 법안들이 쏟아져 나왔고, 열띤 토론과 학급회의를 거쳤다. 각 조당 3개 항목을 선별해 최종 법안을 결정했다. 그렇게 6조 18항에 이르는 ‘꿈땀이반 학급헌법’이 탄생했다. 부상으로 학급헌법 액자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자연스런 토론문화가 생겼어요. 꿈땀이반 아이들이 학급헌법을 만들면서 달라진 점은 바로 토론문화이다. 스스로 헌법조항을 만들고, 실천하고, 진단하는 과정도 아주 훌륭했다. 이 교사는 그 중에서도 ‘토론하는 아이들’을 일순위로 꼽았다.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런 토론문화가 생겼어요. 의견 충돌도 있고, 약간의 잡음도 있었지만, 하나하나 의견을 조율해 가는 아이들이 대견했어요. 이제는 뭐든 토론하려는 습관이 배었어요. 그러면서 끈끈한 학우애도 생겼지요.” 한 달에 한번 헌법 조항들을 인쇄해 스스로 진단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이들 손으로 직접 만든 규칙이잖아요. 헌법조항을 스스로 체크하면서 반성도 하고, 지키려고 노력을 하는 거 같아요. 반 분위기가 훨씬 좋아졌어요.”(이은영 교사)완성된 헌법은 법 체험 발표하기, 법질서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활용한다. 바자회를 통한 실천, 불우이웃도 돕기로 했어요. 학급 헌법 제 2조와 5조에는 환경보호와 밝은 세상을 위한 항목이 있다. 지속 가능한 지구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주위에 보이는 쓰레기는 내가 먼저 줍고, 불우 이웃을 돕자’고 다짐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오는 30일 학급 내 바자회를 연다. “처음부터 정한 게 있어요. 상금을 받으면 상금의 반과 바자회 수입을 합쳐 불우이웃을 돕기로 했죠. 상금의 나머지 반은 학급 운영비와 아이들 졸업선물을 살 계획 이예요. 날 더워지면 아이크림도 사먹고요(웃음).” 이은영 교사의 말이다. 바자회에서 팔 물건도 아이들이 정했다. 음식도 만들어 팔고, 광고 전단지도 만들어 각 반에 붙일 예정이다. 장소는 6학년 6반. 수업을 마치고 2시간 동안 열린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성적보다 적성 고려해 선택해야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영재(20)군은 현재 모 대학 경제학부에 재학 중이다. 그러나 김 군은 경제학부에 입학하기 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고등학교 1학년 말 문과를 선택했던 김 군은 2학년이 되면서 ‘수학을 잘하니 대학과 취업문이 넓은 이과를 선택하라’는 주위 사람들의 조언에 이과로 전과를 했다. 김 군은 기업컨설팅전문가로 진로를 정하면서 2학기쯤 다시 문과로 바꾸려했지만 전과가 어려워 이과 공부와 문과 공부를 병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임혜정(고1)양은 “건축학을 전공하고 싶은데 수학 점수가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고 반대로 문과계열의 점수가 높다”면서 “장래희망대로 이과를 선택하면 성적이 부족하고 성적대로 문과를 선택하자니 내 꿈을 접어야 할 것 같아 고민”이라고 말했다. 김정숙(둔산동)씨는 내년이면 고등학생이 되는 딸의 진로 문제로 걱정이 많다. 요즘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문`이과를 선택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입학사정관전형 확대 등 입시정책이 바뀌면서 중학교 때부터 문`이과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문`이과 선택의 갈림길에서 갈등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많다. 대전고등학교 송영곤 교사는 “문`이과의 선택은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면서 “성적보다 적성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청소년의 성격과 진로적성 등의 특성을 탐색해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는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서은희 상담팀장은 “문`이과 선택이 망설여질 때는 자신의 적성 흥미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진로적성검사와 학습유형검사 등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장래 직업 먼저 결정하면 선택 수월해져 대전양영학원 고등부 김병준 대표는 “중학교때부터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면서 “장래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먼저 생각해보고, 직업체험을 해보거나 책·인터넷 등을 통해 직업에 대한 장`단점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본다면 문·이과 선택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하면 거꾸로 짚어 내려가며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해야 하고 지금은 어느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지 살피는 방식이 문·이과를 선택하는데 수월하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운동은 잘 못하는데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있다. 또 사업에 관심이 많고 수학에도 흥미가 있다. 그렇다면 이 학생은 대학에서 경제학 전공을 고려해 볼만 하다. 이럴 때 이 학과가 문과인지 이과인지 생각해보는 방식이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의류학과 생활과학대 보건이나 간호관련학과 등은 대학에 따라 문`이과 분류가 다를 수 있으므로 대학홈페이지에 있는 대입 전형 요강을 관심 있게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선호 과목 위주 결정? 사회·과학이 기준! 와이즈멘토 허진오 팀장은 “문·이과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직업목표와 학과목표에 맞춰 결정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미래계획이 불투명해 과목 선호를 위주로 결정해야 한다면 국·영·수가 아닌 사회와 과학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수학을 잘하면서 사회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상위권 대학의 문과에, 수학을 잘하면서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상위권 대학의 이과에 진학한다. 수학을 못하지만 사회와 과학과목을 비교해 과학을 좋아하면 중·하위권 대학의 이과로 진학 목표를 삼을 수 있다. 대전 대성고등학교 김동춘 교사는 “수학을 못한다고 이과를 피하고 문과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수학을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대학의 상·중·하위권을 판단하는 것이지 계열자체를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3시기·대학 진학 후 진로 수정해야 한다면? 이미 문`이과를 선택한 고3이나 대학에 진학해서 진로를 수정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허진오 팀장은 “고3시기에 진로를 수정해야 한다면 현재 자신의 계열에 속하면서 반대 계열의 성향이 강한 학과를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문과에서는 컴퓨터 통계 수학을 많이 배우는 경영학과, 생물이나 과학을 배우는 심리학과, 통계를 배우는 사회학과가 이에 속한다. 이과에서는 조직관리 등 문과베이스가 커리큘럼에 포함된 산업공학과가 이에 해당하며 문`이과 공통으로는 통계학과를 예로 들 수 있다. 또 현재 자신의 계열을 살려 대학에 진학한 후 진로를 수정하기 위해 관심 학문을 보충하는 과정을 추가로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각 대학교의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제도를 이용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다. 진로를 수정하려면 고등학교부터 준비해온 친구들에 비해 관련 학습경험이 부족하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자기 의지와 노력에 따라 충분히 보충이 가능하다. 도움말 : 대전고등학교 송영곤 교사, 대전 대성고등학교 김동춘 교사, 대전양영학원 고등부 김병준 대표, 대전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서은희 상담팀장, 와이즈멘토 허진오 팀장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