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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곡 에듀플렉스, 영수 튜터링 프로그램 50년 전통, 1900여개 지점, 120000명의 학생들이 증명하는 일본 No.1 자기주도학습 교육기관 메이코 네트워크 재팬과 독점 계약한 튜터링은 일방적, 획일적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자기주도학습 철학에 입각한 과학적인 개별 커리큘럼으로 맞춤 수업을 진행하는 가장 이상적인 학습법이다. 고민하는 학부모의 마지막 발걸음, 도곡 에듀플렉스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의 성적향상 뿐만아니라 공부습관과 자발적인 학습태도도 길러줄 수 있다. 다양한 학생 유형별로 맞춤지도가 가능해 누구나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되어 해가 거듭될수록 공신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의 (02)554-7779(전화문의 가능시간: 오후4~9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아이들의 꿈 키우는 최고의 영양소 아인슈타인 이래 최고의 물리학자라고 불리는 파인먼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 후 펴낸 자서전에서 "아버지는 동물의 이름을 알려주기보다 생명체의 특성과 원리에 대해 설명해 주며 나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고 회고했다. 수많은 과학자들은 진지한 토론과 자유로운 체험을 중시한 독특한 가정교육을 경험했다고 한다.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영양소는''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이다.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의 과학문화행사와 국립과천과학관의 ''2011 가족과학축제''를 소개한다. 플라스틱이 오븐에 빠졌다고!뮤지컬 ''춤추는 태양계'' 무료 관람 기회국립서울과학관은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과학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과학체험 부스를 마련해 ''앗! 형광고양이다'', ''오븐에 빠진 플라스틱'', ''Go! Go! 우주로'' 등 17개의 주제로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또한 복화술인형극을 관람하고 배워볼 수 있는 ''소리과학! 복화술을 배워요'', 과학창작뮤지컬 ''춤추는 태양계'', 캉통, 프라이팬으로 연주하는 ''타악기 공연''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도 있다. 특별 전시장에서는 ''Animal Science 2011''과 ''해부학교실''이 5월 16일까지 운영된다.이외에도 ''과학의 달 특강'' ''과학관 퀴즈'', ''꿈꾸미와 함께 찰칵!'', ''천체관측'',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팝콘 만들기'', ''과학문화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과학관 상설전시장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문의 : (02)3668-2200, www.ssm.go.kr 체험, 관람 등 148개 프로그램 열리는 ''가족과학축제''과학이 들려주는 색색 이야기 속으로 오는 4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국립과천과학관 ''2011 가족과학축제''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14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국립과천과학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25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립과천과학관 전체에서 치러진다. 올해 가족과학축제 주제는 ''과학이 들려주는 4월의 세 가지 이야기''이다. ''풍요롭고 깨끗한 지구를 그리다'' ''창의와 함께 미래를 꿈꾸다'' ''예술과 만나 사랑에 빠지다'' 등 3개의 테마로 이어진다.첫 번째 이야기의 테마 ''풍요롭고 깨끗한 지구를 그리다''에서는 과학기술의 힘으로 인류가 함께 만들어갈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요즘처럼 기후변화, 환경오염, 원자력 등 불안 요소가 늘어나는 시기에는 정확한 정보를 올바로 해석하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지구촌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과학자가 되고 싶다면 ''지구를 생각한다'' ▲과학토론대회에 참가해 논리를 겨뤄보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RGB 사진전을 열어 Red(질병), Green(기후변화·에너지·식량), Blue(물)를 소재로 지구촌 곳곳의 모습을 담은 52개 사진작품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친다. ▲환경체험교실에서는 ''CO₂ 발자국 탐정단'', ''갯벌 직소퍼즐'', ''북극만화 그리기'', ''점심식사꺼리는 얼마'' 등 제목만으로도 흥미진진한 놀이형 체험교육이 실시된다.두 번째 이야기의 테마''창의와 함께 미래를 꿈꾸다''에서는 삼성전자, IBM 등 기업과 42개 대학 및 지자체, 출연연구원, 과학관 등 산·학·연을 아우르는 조직들이 ''교육기부''라는 방식으로 120여개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아이들과 함께 직접 실험하고 토론하며 창의성을 길러줄 예정이다. 또한 가족과학축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가족과학경연대회도 열린다.올해 경연대회 과제는 ''창의적인 루브 골드버그 장치(Rube Goldberg Machine) 만들기''이다. 골드버그 장치는 단순 작업을 얼마나 복잡한 구조로 구현하는가를 평가하기 위한 기계로, 폐품과 재활용품만을 조립해 특정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부모와 자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기쁨은 참가해본 사람만이 느끼는 특권이다. 선착순으로 100 가족만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21세기는 창의적이면서 도덕심을 갖춘 창의인재의 시대란 주제로 ▲''창의인재교육 전시회''가 열린다. 지금까지 창의교육 성과와 더불어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엿볼 수 있다.세 번째 이야기의 테마 ''예술과 만나 사랑에 빠지다''에서는 ▲''명화 속 과학 전시''가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 80여점의 세계적 명화에 담겨진 과학의 비밀을 밝히고 역사 속에 감춰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찾아내 설명해 준다. 어렵고 딱딱한 과학기술을 설명하는 데 시각적인 이미지만큼 효과적인 도구가 있을까.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연세대 치과대학,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등 여러 단체에서 제작한 23개 시각화 작품을 모아 ▲과학시각화 전시를 연다. 이외에도 과학적 원리를 연극으로 풀어보는''신데렐라 과학도전기''예술융합 체험프로그램 등 과천과학관 곳곳에서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주말 내내 펼쳐진다. 문의 : (02)559-3879 김지영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천안교육지원청, 가족과 함께하는 별 축제 운영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창기)은 지난 8일(금) 저녁 6시30분부터 천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마당에서 제10회 가족과 함께하는 별 축제를 열었다. 이날 별 관측에는 충남천체관측연구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50여대의 천체망원경을 설치해 달, 토성, 목성 및 여러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각 학교 교사들은 <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 2011-04-17
- 5주 후, 아이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자녀 교육의 새로운 관점과 체계를 세울 수 있었다”는 평을 받은 학부모 브런치 강좌가 드디어 천안아산을 찾아온다. 천안·아산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는 5주 동안 진행된다. 5월 17일(화) 진행되는 첫 회 브런치 교육강좌는 ▷ 자녀 교육 - 10년 후 성공하는 우리 아이 이렇게 키워라(공병호 박사) ▷ 입시 - 입시 매커니즘을 알면 전략이 보인다(김찬휘. 티치미 대표)가 진행된다. 24일<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 2011-04-17
- “환경개선과 복지 모두 이룰래요” 김민정(문과 3년)양이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는 아이들’을 처음 본 것은 초등학교 다니던 때였다. 김양의 어머니가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내고 있던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우편물을 통해서다. 처음으로 기아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생각하게 됐고, 막연하게나마 누군가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에는 어린 마음에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이 좋은 일이고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졌지만, 고등학생이 되고 난 후에는 그때의 마음을 발판삼아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봉사고등학교 진학 후 봉사를 위해 처음 시도한 것은 한국환경운동본부에 가입한 것이다. 한국환경운동본부 청소년단 기자활동을 하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활동을 통한 회의와 발표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김양은 “환경운동본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며 “봉사와 환경보존을 위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도 바로 그 때”라고 말했다. 김양은 환경운동본부를 통해 생태학습장 정화활동, 야생화 키우기, 따뜻한 마음 나누며 김장 담가 전달하기, 하천 정화활동, 장항습지 철새 모이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가했다.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과 주몽 재활원, 가평꽃동네 노인요양원에서도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아픈 상처를 지닌 할머니들에게 말벗이 되어 주고, 몸과 마음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식사를 도와주거나 학습 지도, 활동 지원을 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김양은 “처음에는 그들을 돕기 위해 봉사를 시작했는데, 어느 샌가 내가 받는 게 더 많아졌다”며 “이제는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급부회장이던 2학년 때에는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과 참여에 힘썼고, 프런티어 봉사단에서는 강동지구학생회 지구부회장으로, 또 교내봉사단 인터렉트에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어머니의 영향으로 봉사를 시작한 김양은 요즘도 기회가 될 때면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얻는 것은 함께 가족 간의 화목과 서로를 생각하는 배려. 함께 활동하며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것 역시 봉사를 통해 얻는 또 하나의 행복이라고 김양은 말한다. 나를 발전시켜주는 봉사봉사활동을 하며 얻은 것은 행복감뿐만이 아니다. 철저한 시간 관리나 글쓰기, 적극성, 실천하는 힘 또한 봉사로 인해 김양이 얻은 것들이다. “많은 활동을 하면서 처음엔 공부시간이 줄어드는 게 걱정도 됐지만, 꾸준히 활동을 하다 보니 제 스스로 시간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하게 됐어요. 또 제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도 깨닫게 됐고, 활동을 하며 사람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는 법과 행복을 나누는 법도 알게 됐죠.”환경봉사운동을 하며 깨달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옮기게 된 것도 봉사활동이 준 덤이다. “그 전에는 환경오염이 심하다는 걸 책이나 신문에서만 봤어요. 그런데 하천 바닥에 깊이 박혀 잘 빠지지도 않는 유리병이나 비닐, 갖가지 쓰레기들을 보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김양은 요즘 길거리에 나뒹구는 쓰레기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 그 누군가가 김양 자신이 되기를 자처한다. 생활 속에서의 재활용 실천법 강좌를 눈여겨보고 분리수거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체험한 다양한 활동을 정리하고 발표하며 글쓰기 솜씨와 발표 실력도 많이 향상됐다. “제가 참여한 활동들을 활용하여 상을 받기도 하고, 사례발표나 소감문 발표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힘도 키웠다”고 김양은 말한다.김양은 코리아 유스 프런티어(Korea Youth Frontiers) 봉사단의 명일여고 대표로 교내에서 개최된 ‘봉사활동 사진전’에 전시한 사진, 퀴즈, 의견 수렴 등의 코너를 준비하고 사진전을 진행하는 등 행사 진행을 총괄하기도 했다. 소외받는 사람 감싸 안는 리더 되고파 김양은 이제까지의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대학에서 사회과학공부를 할 계획이다. 복지, 환경과 관련된 공부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연마하기 위해서다.사회에 나와서는 봉사와 환경개선활동을 아우르는 일을 하고 싶다.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일하고 싶은 계획도 있다. “봉사단체에서의 리더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는 많은 사람들을 감싸 안을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어요.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인 사회복지와 자연환경을 연계해 자연환경과 사회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리더가 되는 게 제 꿈입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7
- 김상곤 교육감, 현장에서 소통하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교육현장을 방문, 교사와 학부모들을 만나 요구사항과 현안문제를 직접 챙겼다.김 교육감은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30일까지 도내 33개 초중고 및 25개 지역교육청을 방문, 1227명의 교사?학부모를 만나 혁신학교, 안전한 학교만들기, 학생인권조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이에 앞서 김 교육감은 25개 지역교육청을 방문해 대표 유치원 원장,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과 학부모 대표 등 51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추진업무 및 현안을 보고받았다.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깨끗한 혁신교육, 모두를 위한 복지 및 인권, 능동적 교육자치, 더불어사는 평화 등 혁신교육의 4대 원칙과 주요정책을 설명했다. 현장방문은 업무보고용 자료제작 및 환영현수막 걸기 등을 자제하고 참석자들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대화방식으로 진행됐다.도교육청은 이번 방문과정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검토, 주요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5대 비위자 ‘관리직 진출자격 박탈’ 앞으로 금품·향응수수 등 중대비위를 저지른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은 교장과 5급 승진 등 관리직에 진출할 수 없게 된다.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1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6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이달부터 5대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은 5급 승진자격은 물론 교장 중임 및 교장공모제, 초빙교원 등의 자격이 박탈되고, 징계 감경도 배제된다. 5대 비위는 △금품 및 향응수수 △성폭력 △시험지 유출 및 성적조작 △상습 학생 폭행 △인사관련 비위다.도교육청은 또 200만원 이상 공금횡령이 확인된 직원의 ‘즉시 직위해제’를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일반직 3급 및 3급 상당 전문직 이상의 고위공직자에 대해 개인별 청렴도를 평가하고, 교직원·학부모·시민단체 등 민관이 협력하는 자율감찰팀도 발족한다. 자율감찰팀은 25개 지역교육청별로 1팀씩 운영하며 비위관련 정보수집 및 암행감찰, 취약분야 모니터링 등을 한다.이밖에 지역교육청 평가 시 직원 청렴도 반영 비율을 현재의 4% 보다 더 확대하고, 금품을 받은 공무원이 즉시 자진신고할 경우 3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이번 청렴정책의 핵심은 부패 공직자의 경우 관리자나 간부가 될 수 없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외발자전거 타는 짜릿한 맛, 바로 이거죠! 수업이 끝난 햇살 따뜻한 오후의 운동장. 아이들이 무언가를 들고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한다. 자전거 같기는 한데, 가만 보니 바퀴가 하나! 익숙한 솜씨로 외발자전거에 올라탄 아이들이 빠른 속도로 운동장을 질주하는데, 정말 놓치기 아까운 진기한 풍경이다. 2010경기도초등학생 외발자전거대회 종합 2위, 제5회 전국외발자전거10Km마라톤대회 경쟁부문 1,2위 수상에 빛나는 오목초등학교(권선구 오목천동 소재, 이하 오목초)의 외발자전거 특성화교육, 그 시작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척박한 외발자전거 시장의 포문을 열다, 학교스포츠가 되다 “우연히 TV에서 농촌의 분교 아이들 50여 명이 외발자전거로 통학하는 걸 보고, 이거다 싶었어요. 특색 있으면서도 아이들에게 유익한 특성화교육이 될 거라고 생각했죠.” 천창혁 교장은 2008년 9월 부임하자마자 교사, 학부모와의 논의를 거쳐 그해 12월, 외발자전거 교과특성화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부터 경기도교육청 특성화학교로도 지정돼 4년여 가까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니 외발자전거 타기는 오목초등학교만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해 두해 보내면서 외발자전거 타기에 적합한 환경도 보강됐다. 처음엔 운동장 스탠드 주변에만 설치됐던 연습 봉이 화단 쪽에도, 그리고 실내 다목적실에도 생겼다. 자전거로 치자면 손잡이, 즉 외발자전거의 균형 잡는 역할을 하는 연습 봉이 운동장 쪽에만 있다 보니 비가 오는 날엔 땅이 질어 영락없이 외발자전거 타기를 접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이런 시행착오를 거쳐 이젠 언제 어디서든 외발자전거를 익히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외발자전거 덕분인지 아픈 아이들이 별로 없다는 천 교장은 평소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노력중점 사업으로 외발자전거를 포함한 ‘박지성의 체력 뛰어넘기’라는 목표를 세워놓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초등학교 때 체력을 키워놓아야 그 힘이 고등학교, 성인 때까지 이어지죠. 학교가 바로 이런 예체능의 기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야 하고요.” 아이들의 심각한 운동부족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여기에서만큼은 예외인 듯 했다.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세계 70여 개 국의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는 외발자전거는 이미 오목초만의 신통방통한 학교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외발자전거로 자신감 상승, 으뜸 체력! 매주 월`금요일 방과 후에 이뤄지는 심화반, 특성화반 수업은 늘 즐거움이 넘친다.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환한 얼굴에서 그대로 느껴진다.“처음엔 다칠까 봐 무서웠는데 한 발로 가는 게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즐겨 타는데, 동네 아이들 시선에 왠지 우쭐해지기도 해요.” 6학년 고소희 어린이는 4학년 때 외발자전거를 시작해 지금은 ‘한발 휠워킹’ 기술을 구사할 만큼 탁월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같은 학년 형미주 어린이가 한마디 거든다. “친구들하고 서로 도와가며 같이 타니까 좋기도 한데, 한편으론 경쟁의식도 생겨요. 우리 학교에서 외발자전거를 제일 잘 타는 소회를 따라잡는 게 제 목표예요.” 당차고도 똑 부러진 미주의 말 속에선 ‘자신감’이란 단어가 묻어났다. 남들이 안하는 것을 해냈다는 성취감, 사람들의 이목을 견뎌냈다는 당당함은 소극적인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외발자전거는 균형 잡는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은 물론 평소 안 쓰는 근육들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두뇌계발에도 효과적입니다. 흐트러지지 않고, 척추를 곧게 편 자세로 자전거를 타야하기 때문에 척추교정, 척추측만증 예방도 저절로 되고요.” 외발자전거의 장점을 설명하는 조연희 체육부장교사는 두발자전거타기와는 전혀 다른 스포츠라고 덧붙였다. 처음엔 연습 봉 잡고 올라타고, 이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연습 봉 잡지 않고 올라타기,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양발 아이들링, 한발 아이들링, 호핑하면서 줄넘기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치 묘기처럼 외발자전거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많이 타는 20인치부터 일명 ‘돌고래’라고 불리는 34인치가 있는데, 아이들은 34인치 외발자전거와 바퀴와 안장 사이의 거리가 긴 ‘기린’을 선망한다. 외발자전거 하나가 주거니 받거니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하고, 아이들의 인성은 물론 체력까지 쑥쑥 키워내고 있었다. 외발자전거를 향한 열정`바람, 끝없는 물결이 되어~ 이 좋은 외발자전거를 좀 더 많은 아이들이 누리게 하고픈 천 교장은 아침자습시간과 체육시간에 짬을 내 6학년부터 시작, 전 학년에 걸쳐 외발자전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 달 오목초에서 열릴 전국대회는 협회장배가 아닌 교육장배로 열렸으면 하는 바람도 가지고 있다. 초등 외발자전거 인구가 더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외발자전거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외발자전거협회 김경수 코치는 “배우기는 쉽지 않지만, 성장기에 좌뇌 우뇌를 고루 발달시키는 균형 잡힌 운동으로 이만한 게 없다”고 강조한다. 어릴수록 유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2~3주면 충분히 기본동작을 습득할 수 있다고. 지금까지 외발자전거 실력을 잘 키워온 아이들을 바라볼 때 가장 뿌듯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일렬로 간격을 맞춰 운동장을 요리조리 신나게 누비고 다니는 외발자전거를 보고 있자니 그동안의 노력들이 조금씩 오버랩 된다. “외발자전거 타는 요령이요? 일단 절대 무섭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반듯하게 자세를 유지하고 시선은 앞을 향해야죠.” 졸업 후에도 취미로 계속해서 외발자전거를 즐기고 싶다는 박예현 어린이는 ‘외발자전거를 타는 우리 학교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아직은 서툰 솜씨로 외발자전거를 타는 교장선생님부터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내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담당교사와 코치까지, 상상만으로도 즐거움이 샘솟는 풍경, 무한 외발자전거 사랑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잉글리쉬타임의 이중언어 영재교육 이중언어 영재교육은 언어의 민감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0~7세, 영유아시기에 민감기는 아이마다 약간씩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내 아이의 발달상황과 기질을 가장 잘 아는 엄마가 가장 우수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민감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가 배우고자 하는 내용에 대한 충분한 ''노출 환경''이다. 엄마 중심의 영어교육이 절실한 이유이다. 또한, 아이의 즐거움과 모국어의 깊이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아이마다 다른 기질과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발달단계, 그리고 올바른 우뇌 통합교육으로 진행하는 이중언어 교육정보가 일반교육기관에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급하고 빠른 선행학습과 모국어의 희생위에서 제2언어교육이 비싼 비용에 진행되고 있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영어교육은 이중언어 교육이다. 이중언어 교육은 잘하면 영재교육, 잘못하면 바보교육이 되고 만다. 이중언어 영재교유의 개념은 0~5세까지의 천재적인 우뇌능력을 어떻게 의식의 역전시기인 6,7세를 거쳐 8세 이후 좌뇌시기까지 전달하는가이다. 학자들은 유난히 제3언어를 쉽게 습득하는 집단을 발견했다. 그들의 특징은 영유아시기에 제2언어 speaking이 가능했던 그룹이었고 그들의 뇌에서 언어를 습득할 때 작동하는 부분의 ''브러커스 에어리어''라는 것을 발견했다. 브러커스 에어리어는 영유아기에 제2언어를 습득할 때에 모국어부분과 거의 근접하여 존재하는 영역이다. 즉 언어의 민감기, 우뇌시기에는 모국어와 제2언어가 거의 같은 영역에서 관장되고, 그 아이들은 13세 이후 선천적 언어 습득능력이 없어진 좌뇌시기에도 브러커스 에어리어를 활용해서 쉽게 제3의 언어를 습득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이 그룹은 ''언어에 대한 재능''을 가졌다고 말한다. 언어에 대한 재능은 사고력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중언어 교육에 있어 올바른 성장지도를 가지게 되며, 후천적인 이중언어 영재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이중언어, 모국어를 쓰는 사람들의 모국어는 ''이미지''일 가능성이 크다" - 콜린 베이커좌뇌시기에 우뇌가 활성화된 인재들을 우리는 천재, 영재라 부른다. 사고력의 완성시기/ 모국어의 중요성 아이들의 사고력을 태교시기부터 깨워내고 성장시키는 언어는 모국어이다. 제2언어의 잠재력은 모국어 만큼이고, 모국어로 개념이나 스토리를 알고 있는 만큼 제2언어가 진행될 수 있고, 만약 모국어를 앞서간다면 이미 한국인으로서의 무의식을 잃게 된다. 모국어는 한국인을 한국인으로, 불란서 사람을 불란서 사람으로 만드는 ''혼''을 전달한다. 모국어는 제2언어와 비교 선상에 둘 수 없을 만큼 중요하면 더 나아가 제2언어교육을 위해 억압하거나 희생시켜서는 절대 안 될 일이다. 너무나 큰 소탐대실이다. 아이들의 사고력은 생후 24개월~36개월 사이에 50%깨어나며, 5세 정도에 75%정도, 6,7세에 90% 이상 깨어나서 10세 전후해서 완전하게 성숙한다. 이때에는 자신만의 언어와 문자를 만들어 낼 만큼의 사고력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잉타의 문장 이미지화는 6,7세 부터 시작해서 초등기에 꽃을 피운다. 암기와 훈련 없이 산문체의 아웃풋을 쉽게 진행하게 된다. 자신이 그린 한 장의 그림이 너무나 중요하다. 사고력을 우수하게 발달시켜 놓으면 자신이 필요한 것에 대해 동기부여만 되면 모든 것을 쉽게 배우게 된다. 자국의 역사, 문화, 언어 뿌리교육이 가장 큰 창의력 교육 ''뇌내혁명''의 저자 하루야마 시게오는 우뇌를 선천뇌라고 했다. 선천뇌 속에는 아버지의 아버지, 그 민족의 지혜를 넘어 인류의 진화정보 등 우주의 정보들이 들어있다고 한다. 학자들은 보통 우뇌의 능력을 좌뇌의 8배라고 하지만, 비교할 수 없는 차원일 것이다. 유대인들이 사고력 아이큐에 있어서는 선진국들 중에 가장 낮은 94를 기록하지만, 가장 놓은 창의력으로 세계를 리드하는 능력은 그들의 뿌리교육에서 오는 결과이다. 그들은 그들의 종교, 역사, 문화, 언어를 목숨같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정, 사회, 교육기관이 통합된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사고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자국의 문화, 역사, 언어를 쉽게 포기할 만큼 올바른 정신을 잃고 있다. 가장 선진화된 교육의 형태를 수입해도 항상 부작용을 갖게 되는 근원적인 원인이다. 뿌리교육을 통해 그들의 선천뇌를 열고 더 나아가 인생의 ''뜻''을 세우게 되어 자신의 잠재력을 모두 활용하게 된다면 이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을 것이다.예지GBI어학원 장정임원장문의 032)816-9784 예지GBI어학원은 2011년 부터 이중언어 영재교육을 모토로 하는 잉타/ 아트잉글리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문 내용은 잉타(잉들리쉬타임)에서 발간한 부모교육서 ''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유아 영어 art english'' 저자 정보연에서 발취한 내용입니다. (www.artenglish.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위기 학생을 위한 기숙형 교육기관 Wee 스쿨 구축 경남교육청이 학업을 중단하거나 유예하는 학생들을 위한 기숙형 장기 교육기관 Wee스쿨 구축에 나선다.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내년 가을 개교를 목표로 장기적 치유와 교육이 필요한 고위기군 학생들을 위한 기숙 형 장기위탁교육 기관인 Wee 스쿨 구축에 대한 계획을 내놓았다. 경남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2010년도 경남도내 학업유예 및 학업중단 학생은 3,177명, 이들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위한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 4개교(공립 1교, 사립 3교)와 대안교육 위탁기관이 있지만 수용인원은 약 500명 정도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학생이나 학업 중단위기 학생에 대한 대책을 서두르는 한편, 김두관 도지사가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 설립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 Wee 스쿨 건립에 한층 탄력 받고 있다.경남교육청은 또 교육과학기술부가 2개 시 도교육청을 선발하는 기숙형 장기 위탁교육 기관인 Wee스쿨에 공모 선정됐다. 이에따라 특별교부금 30억 원, 경상남도 교육지원금 30억원, 교육청 자체경비 30억원 등 총 90억 원의 예산으로 학생 60여명 수용 규모의 Wee스쿨 구축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