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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유학전문 유학원 <쿰라우데> 문 준혁 원장 인터뷰 미국 유학은 여전히 가치있는 투자, 경험으로 얻은 지혜를 나눈다 경험자의 말은 언제나 귀 기울여 들을만하다. 내가 가보지 않은 길을, 내가 경험하지 못한 현실을 경험자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손꼽을 만큼 중요한 선택이 바로 해외 유학이다. 어떤 삶이 펼쳐질지 모르는 미지의 세상에 도전하기 위해선 경험자의 조언과 도움이 절실하다. 20년 전 ‘쿰라우데’ 문 준혁 원장은 부모님을 설득해 나홀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조기유학생이라는 단어도 없던 시절이었다. 그는 보딩스쿨을 거쳐 아이비리그와 프로페셔널 프로그램, 직장생활까지 10년 넘게 미국에서 생활해 온 경험을 살려 미국유학전문 쿰라우데를 오픈했다. 경험으로 얻은 지혜를 후배들과 나누며 성공적인 미국 유학생활을 응원하기 위해서다.Q> 미국 유학을 다녀와도 취업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 그럼에도 유학을 꿈꾸는 사람들은 미국을 선호한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투자대비 가장 큰 효용을 얻기 때문이라고 본다. 유학은 영어만 배우러 가는 것도 공부만 하러 가는 것도 아니다. 문화와 사람, 가치관을 배우고 글로벌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미국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월등하다. 최근엔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유학을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의 영재 교육 프로그램은 어느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우수하다. Q> 미국의 영재교육을 국내에서도 받을 수 있다고 들었다. 어떤 식으로 가능한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운영하는 CTY(Center for Talented Youth)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취학 아동까지 포함한 모든 연령의 영재 학생들이 대상이다. 학기 중에는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방학 때는 영재캠프 형태로 현지에서 진행된다, 이수한 수업은 모두 학점으로 인정받기에 조기졸업과 대학 조기입학이 가능토록 해 준다, 쿰라우데에서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영재들에게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과 절차, 수업참여, 캠프참여 방법, 입학 후 과목선정까지 완전하게 컨설팅해주고 있다. Q> 동부 명문 보딩스쿨 출신이라고 들었다. 보딩스쿨은 어떤 곳인가? 중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이 미국 유학을 선택할 때 가장 효율적인 프로그램이 보딩스쿨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부모님들은 보딩스쿨하면 비싸다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막상 현지에 가서 생활해 보면 수업료나 기숙사비가 합리적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학교에서 수업을 비롯해 모든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며, 공부와 학교생활 외에 다른 행동을 하기 어렵다. 24시간 학생 관리와 엄격한 규율이 있어 탈선이 거의 불가능하고, 동문 의식이 강해 돈으로 살 수 없는 인적자원을 만들 수 있다.Q> 미국 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Fontbonne University Summer Program)에 관심이 높다. 어떤 프로그램인가?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부학장과 입학사정관을 역임한 스승님인 Dr. Shoresman 교수님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5개 미국 중서부 대학들을 탐방, 대학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Intensive ESL 과정을 병행한다. 국내 학생은 물론 미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다른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2주간 진행된다.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비용이 1900$(US)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기보다 학생들의 성공적인 미국 유학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유학을 희망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동기유발과 목표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Q> 쿰라우데에서 진행하는 미국 유학 프로그램은 어떤 특징이 있는가? 미국에는 무수히 많은 학교가 있고 프로그램도 워낙 다양하다. 예를 들면, 게임중독, ADD/ADHD, 성(性)정체성으로 혼란을 겪는 학생들을 케어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들도 있다. 학생과 부모님이 원하는 정보는 한국 학생수와 학비 같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학생의 적성과 수준에 맞는 적합한 학교를 찾아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래야 미국유학 성공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LLM, JSD, MBA, MAcc 등과 같은 전문적인 유학 프로그램도 컨설팅해주고 있다.Q> 미국 유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우선 목표 의식을 정확히 해야 한다. 내가 공부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고, 내 꿈이 무엇인지 고민한 후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학교 브랜드나 랭킹에만 현혹되지 말고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과 학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대학은 입학이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4년제 대학 전체 입학생의 52%가 졸업을 하지 못한다. 유학생들의 경우 이 비율이 훨씬 높은 것이 현실이다. 진학 후에도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전문 유학원을 선택하기 바란다. 보내놓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후 관리까지 도와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라. 문의 1688-1454 www.cumlaude.co.kr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영어원서 읽기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엄마들과 상담을 하면 항상 공통적인 질문이 있다. “우리 아이는 왜?”라는 질문이다. 우리 아이는 왜 그럴까요? 즉, 요인(factor)을 궁금하게 여기는 것이다. 우리 아이는 왜 영어책을 싫어할까요? 왜 편독을 할 까요? 왜 소리내어 읽으려고 하지 않을까요? 등등의 질문들은 이구동성 질문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이번 호에서 영어 원서를 읽을 때에 독자에게 미치는 다양한 영향 요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크게 개인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 먼저 개인적 요인을 살펴보자. 첫째. 읽기 행동이다. 아이가 얼마나 책을 읽고 흥미를 느껴서 직접적인 성취감을 가지게 되었는가는 지속적인 독서 행위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따라서 엄마는 항상 아이에게 호기심을 갖게 하는 동기부여, 흥미유발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책은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책과 책 속의 내용과 상호작용하면서 지식을 체득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책 읽는 과정자체가 하나의 문제해결과정이 되도록 해야 한다. 즉, 책을 읽는 문제해결을 통한 기쁨과 성취감을 가지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새로운 책에 대한 호기심과 욕구가 생기기 때문이다. 둘째, 읽기의 목적이 중요하다. 저명한 학자 Gardner와 Lambert는 외국어학습 동기를 크게 2가지로 구분했다. 한가지는 통합적 성향이고 다른 한가지는 도구적 성향이다. 전자는 자신이 속하거나 지향하는 공동체나 사회의 일원이 되거나 그 문화, 언어에 동화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언어 학습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고 후자는 문제해결과 성취를 위한 수단으로서의 성향이다. 따라서 엄마는 이런 2가지의 성향을 잘 조화롭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내가 지향하는 영어를 구사하는 사회에 진입하기 위해서 영어원서를 다독해야 하고 영어원서 다독을 통해 얻게 되는 기능적, 도구적 수단의 강점을 자각하게 될 때 학습자는 스스로 무한한 동기부여를 받게 된다. 셋째, 읽기에 대한 자기 효능감 또는 자신감이다. 효능기대와 결과기대가 있는데 전자는 아이가 읽기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지수라고 한다면 후자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의 지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아이에게 정확한 레벨의 영어원서를 제공하여 스스로 자신감과 성공적인 수행 결과를 얻게 해야 만 한다. 자칫 엄마들이 무리를 해서 레벨에 맞지 않는 책을 읽히거나 너무 많은 독서량을 권하다 보니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을 종종 본다. 다음으로 환경적 요인을 살펴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의 문식성 환경과 교육 기관에서 제공하는 문식성 환경이다. 문식성 환경이란 매일의 생활에서 얼마만큼 자연스럽게 읽고, 쓰고, 대화하고, 읽은 것에 대한 토론을 하고, 부모들의 읽기 모본이 이루어지는가를 의미한다. 오늘 우리 가정에 몇 권의 영어원서가 있으며 얼마나 많은 영어자료에 노출이 되어 있는지를 생각해 보자. 엄마의 독서인식과 독서 습관은 곧 침묵의 지도이며 스스로 책을 읽는 아이를 만드는 좋은 수단이 된다. 하지만 우리말 독서와는 다르게 영어원서 읽기 지도는 가정에서의 지도가 힘든 부분이 많다. 따라서 많은 영역별, 레벨별 독서목록장서를 구비하고 있는 곳, 책을 읽고 과업 성취를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AR)을 갖춘 곳, 피드백을 통한 상호작용을 수행 할 수 있는 전문가 리딩 튜터 교사가 있는 곳, 정기적으로 정확한 레벨 향상 평가를 실시하여 독서지도 클리닉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뿐 아니라 정기적인 학부모 세미나와 가정 연계 시스템을 통하여 엄마들의 영어원서 관리 능력에 날개를 달아드리는 전문 기관과 함께 한다면 우리 아이의 영어실력은 영어원서 읽기를 통하여 틀림없이 크게 향상 되게 될 것이다. 해운대 이-챕터스 영어도서관 학원 원장 하민정(상담 및 진단평가 예약 701-15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놀이터같은 재미있는 미술관으로 오세요 어린 아이를 키우다 보면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고 함께 하면 좋을 것들도 많지만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아이들 때문에 포기하는 것들도 많다. 전시품들을 만지거나 넘어뜨리려고 해서 당황한 적도 있고, 갑자기 하는 돌발행동에 아이를 데리고 황급히 빠져나온 경험이 한 두번은 있을 것이다. 4월초에 개관한 어린이 미술관은 이런 아이들을 데리고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미술관이다. 친근하고 편안한 미술관부산시립미술관 지하1층에 자리한 어린이 미술관은 들어서면서부터 알록달록 하고 화사한 색감으로 눈길을 끈다. 전시실 2개와 실기실 2개를 갖추고 있고, 전시실 벽면도 파스텔톤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색감으로 꾸며져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다양한 미술 실기교육이 이뤄질 실습실은 벽면을 보드판으로 꾸며, 아이들이 마음껏 낙서와 그림을 그리며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 개구쟁이 어린이들도 이제 어린이미술관에만 오면 "(벽에)낙서 하지마"라는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된다.주부 김미영(37, 좌동)씨는 “아이가 조용한 미술관은 무서워서 잘 안 들어가려 하는데 알록달록한 그림들과 또래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재미있어 해서 좋아요” 라고 하며 미술관의 프로그램도 신청해서 다시 올 계획이라 하고, 특히 직접 도장을 찍어서 나만의 기념품을 만들어 소중하게 간직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한다. 개관전 “내가 그린 그림은...”어린이 미술관의 개관전인 “내가 그린 그림은...” 은 개관일로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되는데 조형표현의 기본요소인 드로잉(그리다)에 접근하는 전시로, 다양한 재료와 방식으로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여 자신만의 드로잉 재료와 방법을 찾아나가는 교육형 전시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리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박스종이위에 그리고 오려내는 기법으로 계절에 따른 다양한 동무의 모습을 표현한 전시인 “동무이야기”는, 재미난 동무의 모습을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창작하여 전시기간에 걸쳐 함께 전시됨으로써 아이들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다양한 미술관 체험부산시립미술관은 어린이미술관 개관을 기념해 교육형 전시 프로그램을 8월 말(28일)까지 운영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 30명이 팀을 이뤄 다양한 재료와 방식으로 표현한 전문작가의 작품을 감상한 후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사계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만들어보는 “동무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린이들의 얼굴 사진을 오료 소풍 온 동무를 만들어보는 ”동무들, 소풍 왔어요!“, 못과 압정이 박힌 나무판위에 실을 가지고 그림을 그려보는 ”실이 모여 무엇이 될까?“, 여러 가지 재료를 가지고 점과 선의 표현을 알아보고 그려보는 "점과 선 모두 모여” 등이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나를 그리기 위하여”는 그림도구를 만들어 자화상을 그려보는 가족프로그램이고, 미술관의 이용방법, 시설, 전시, 소장품 등에 대해 알아보고 미술관 모형을 만들어보는 “부산 시립미술관을 소개합니다”와 같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어린이 미술강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의 영향과 미술지도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4월 프로그램은 이미 마감되었고, 5월 프로그램은 4월 20일 오전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여 참여할 수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경기·서울 과학영재학교 2012학년도 입학전형 발표 과학영재학교인 경기과학고와 서울과학고가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전형 요강을 발표했다.지난해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된 경기과학고는 올해 전국 단위로 신입생 120명(특례입학자 제외)을 선발한다. 이를 위해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응시원서 및 관련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내년 신입생 선발은 과학영재 전형으로 84명, 입학담당관 전형으로 36명을 선발하며, 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사회적 배려자 및 특례입학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과학영재 전형은 서류평가 및 기초수학능력 평가(1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2단계), 심층 면접 및 인성·적성 파악을 위한 창의 영재성캠프(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또 입학담당관 전형은 서류평가와 기초수학능력평가 및 현장 방문평가(1단계), 개인연구주제발표 평가(2단계)로 이뤄진다. 서울과학고는 지난 11일 2012학년도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서울과학고는 올해 120명의 신입생을 전국 단위로 뽑는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전형 단계를 줄이고 창의적 문제해결력 위주의 평가를 강화한다. 모집은 과학영재성 전형과 기회균등 전형으로 나뉜다. 우선 과학영재성 전형은 지난해 4단계에서 올해 3단계로 바뀐다. 1단계에서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 학생기록물을 평가하며 2단계에서 영재성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지필고사를 치른다. 3단계에서는 과학캠프(2박3일)를 통해 과제수행능력과 심층면접, 인성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필고사가 영재성·사고력 평가(2단계)와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3단계)로 구분돼 있었지만 올해는 2단계의 한 차례로 통합된다. 문제도 수학·과학 등 교과 위주의 심화지식을 묻는 것에서 비교과적 서술 형태로 크게 바뀐다. 서울과학고는 다음달 11~16일 원서를 접수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27일 발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입학사정관제와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위한 멘토링 수업 2011학년도 첫 중간시험이 다가오는 이때, 특목고를 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내신 성적과 함께 학습 계획서 작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특목고 입시가 기존의 성적 중심의 입시에서 벗어나 잠재력 중심, 능동성 중심, 적극성 중심의 입학사정관제 입시 체제로 치러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 스스로가 입학사정관제의 이론적 배경과 대비 방법, 포트폴리오 구축 방법에 대해서 명확히 알고 구체적인 대비를 해야만 한다. 이에 솔빛학원의 입학사정관제 및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위한 멘토링 수업은 학생들에게 입학사정관제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되어 있다. 입학사정관제 대비 단계별 지도안에 따라 학생들 스스로가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주변 학생들에게 이를 발표하고 발표된 자료를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독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진행되는 독서 토론 활동에 많은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본 멘토링 수업은 입학사정관제 전문 교육 과정을 거친 입학사정관제 전문가 김민규 선생(솔빛학원 운영팀장)이 진행한다.문의 : 253-32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야간자율학습’ 할것인가, 말것인가 학생, 학부모에게 선택권 부여, 대책마련 위한 매뉴얼 제시해줘야 광주시 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에 따라 강제로 시키는 야간자율학습(이하 야자) 금지지침이 내려져 이에 대한 논란은 뜨겁다. ‘자기관리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강제야자는 꼭 필요하다.’는 의견과 ‘강제로 야자를 실시하는 것은 학습적으로 역효과를 초래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장휘국 교육감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야자 금지령’은 ‘무늬만 자율학습’이다. ‘야자 없앤다는 뉘앙스는 줬지 않느냐?’ ‘반강제적인 자율학습이다’ 라는 우려와 같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고등학교에서는 여전히 야자가 진행되고 있다.학생과 학부모 의견 충분히 반영, 자율에 맡겨야반강제적인 야자는 아무 효과가 없다. 야자는 말 그대로 본인의 자율에 맡기겠다는 것이 시 교육청 관계자의 이야기다. 매뉴얼도 만들어 각 학교에 공문을 보냈다. ㄱ고등학교 1학년 아들을 입학시킨 이은순(43)씨는 아들과 만장일치로 야자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걱정을 많이 했어요, 아들이 힘들어하면 어떡하나 하구요. 처음에는 많이 힘들어했는데 적응을 잘 하더라고요.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야자를 안 하게 되면 6시30분에 하교해서 어디서 뭘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라고 심정을 털어놨다.맞벌이를 하는 최주영(가명 52)씨 역시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습관이 들었었다면 별 문제는 없었겠지만 갑자기 야자를 안 한다면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학생들을 어떻게 방치하란 말인지 통 이해를 못하겠다는 표정이다. 그렇지 않으면 학교나 시교육청에서 학생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학생들이 스스로 터득하고 깨달아 갈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제시해 줘야한다고 일침을 놓는다.광주광역시의회 교육의원 김선호 의원은 “무조건 야자를 없애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야자는 모든 학생들이 거의 반강제적으로 시켜온 학교가 많았다. 하기 싫은 학생도 억지로 앉아 있어야 했고 정말 이것은 아니다고 본다. 학교에 남아서 야자를 하고 싶은 학생만 남아서 하는 순수한 자율학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학교 분위기 좋아야 학습향상에도 큰 도움김 의원은 “오히려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만 남아 공부를 하게 된다면 야자 학습 분위기는 더 좋아질 것이다. 학교마다 교사도 강제로 붙잡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학생들도 자기 인생에 대해서 자기가 책임을 지고 참여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는 자세가 바람직함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광주 서석고의 경우 학부모와 학생들의 야자시간은 거의 ‘강제’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다. 학생 각자의 자유선택의지로 야자 여부를 결정해 학습 분위기가 좋아 학업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광주시 13개 고등학교 교감단 총무직을 맡고 있는 서석고등학교 박희성 교감은 “장휘국 교육감님의 지침대로 어디까지나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있다. 예·체능이나 특성화고로 가야하는데 인문계고로 왔던 학생들이 야자를 할 수 없는 경우, 본인들이 원하면 존중해줘야 한다. 학생들의 의견을 먼저 존중해주면 학습 분위기가 훨씬 좋아진다.”며 “공부라는 것은 들었던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즉, 야자시간을 잘 활용해 자기주도적학습이 잘만 된다면 훌륭한 스펙, 입학사정관 준비, 입시전략, 학습전략들을 잘 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때문에 서석고에서는 주말, 특히 토요일에는 입시경향에 대한 자기 진로에 맞춰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습동아리, 봉사동아리, 계획표 등은 학생 스스로 세우게 하여 월요일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또 비전교육, 입시에 관한 설명회나 학부모 교육 등을 수시로 실시해 좋은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서석고 뿐만 아니라 일선 고등학교에서도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자율권을 주어 야자시간을 잘 활용하도록 하는 학교들도 있다.야자시간, 유용하게 보내면 ‘약’, 잘못 보내면 ‘독’공립 고등학교에 다니는 ㅅ 고등학교 3학년에 보내고 있는 김호석(가명 43) 씨는 아들이 야자를 하지 않는 사례다. 학교를 방문해 담임교사와 아들에 대해 상담을 꼼꼼히 했다. 유학을 보냈다가 적응을 하지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고등학교 1년을 더 다닌 경우다. 학력수준은 최 하위권이다. 이래저래 아내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 바로 6시30분이면 과외를 받으로 집을 나선다. 물론 귀가 시간은 새벽 1시30분이다. 재수를 시키려고 알아봤더니 기숙학교 비용이 300만원이 넘는단다. 이것저것 골치가 아파 그냥 고액 과외라도 시켜 대학에 보내는 편이 나아 야자를 포기하고 선택한 것이다.그런가하면 ㅇ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박채영(40) 학부모는 아들이 1학년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여서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2학년에 올라가더니 의젓해져서 공부 좀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다는 것. 아들이 ‘야자시간을 잘 활용만 하면 엄청난 불량을 공부 할 수 있다. 공부를 스스로 해 보겠다는 것을 스스로 깨우쳤다는 게 너무 기특했다’는 박 씨.대부분 고등학교 학부모들의 반응은 그렇다. 입시전쟁에서 우리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가야할 길은 하나인 것 같다. 공부를 해야 한다면, 또 시켜야 한다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나은 여건에서 시키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라고.기존의 교육행정이 아닌 한발 앞선 행보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현명한 엄마가 되라” 수많은 교육강좌 가운데 공교육과 사교육의 조화를 통해 교육강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내일신문 브런치 교육강좌가 5회 차 강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날 강좌는 교육계의 인기강사 조남호 스터디코드 대표와 전국학부모지원단 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원 교사가 학부모들을 만났다. 두 강사 모두 자녀 교육에 있어 ‘학부모 특히 엄마의 역할’을 강조하며, 평범한 엄마에서 현명한 입시매니저로서의 엄마의 역할에 대해 명쾌하고 유머 넘치는 강의로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았다. 학력고사 세대 엄마를 위한 수능코드 따라잡기조남호-스터디코드 대표/EBS·재능TV·강남구청 인터넷강의 공부법 전문강사 성공입시를 위한 절대 승부수 “자습” 조남호 대표가 이번 강좌를 통해 강조한 것은 현명한 입시매니저로서 거듭나기 위해 ‘엄마가 알아야할 공부법’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한 절대적인 방법 즉 왕도는 있어요. 학생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는 것이 공부의 기술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스터디코드입니다.” 조 대표는 수많은 서울대생들을 직접 만나 찾아낸 스터디코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습’이라고 강조했다. 학교수업과 학원수업 등을 포함한 전체공부시간 가운데 혼자 순수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사수해야 한다는 것. “명문대생과 일반학생의 절대적 공부시간은 크게 차이가 없다. 하지만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의 자습시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절대 SKY에는 갈 수 없다. 이유는 수능은 암기가 아니라 정확한 개념이해를 바탕으로 응용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 때문에 배운 것을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자습이 없다면 결코 입시에서의 성공은 기대하기 어렵다.” 자습의 방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자습의 적은 산만함이다. 산만함은 선천적인 문제가 아니라 무계획에서 기인한다.” 한정된 시간 안에 효과적인 자습을 위해서는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 조 대표는 계획은 시간개념으로 컨트롤할 것이 아니라 미션중심의 학습분량으로 컨트롤 할 것을 주문했다. 명확한 미션(목표)이 있으면 집중력은 자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음도 강조했다. 또 학력고사 세대인 학부모는 수능세대인 자녀를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암기위주의 학력고사와 수능은 완전히 달라요. 지식의 양이 아닌 지식의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것이 수능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암기보다는 이해에 방점을 찍고 공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배운 것을 엄마 앞에서 설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 말에 귀 기울이는 습관이 엄마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마에게 설명하고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을 통해 자녀가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구체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자녀를 위한 학부모 학교 관계맺기신동원- 서울휘문고 교사/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학교생활이 행복한 아이로 만들어라” 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이기도 한 서울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가 2교시 강사로 나섰다. 신 교사는 30년 교사생활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학교이야기를 들려줬다. 신 교사는 다양화 특성화로 대변되는 고교 교육환경의 분위기를 설명했다.“학교 간 보이지 않는 경쟁으로 학교 서열화가 가속되고 있다. 입시실적에 따라 학교수준이 달라지고 이에 따른 성과급도 달라지기 때문에 학교 역시 무한경쟁을 해야한다” 신 교사는 ‘성공을 부르는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 만들기’를 강조했다. 친구관계부터 시작해 신뢰쌓기, 교과선생님과의 신뢰쌓기 등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비법들을 사례중심으로 풀어갔다. “교유관계는 정서적인 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학생이 학업성취도도 높은 것은 자명하다. 입시에서 리더십은 중요한 선발요소가 되고 있다.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좋은 친구를 얻기 힘들고, 진정한 리더십 역시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학부모의 역할도 강조했다. 적어도 주1회 이상 학교홈페이지에 접속해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3월 첫 학부모총회 등 학교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했다. 담임교사와는 정중한 관계를 맺고 적정히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학부모가 학교에서 소외되어서는 안된다. 홈페이지를 자주 열람해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과 학급의 규칙 등을 잘 알아야 자녀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시험감독이나 학생봉사활동, 학부모 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담임교사와 자녀문제에 대해 언제든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관계를 맺어야 한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놀토가 돌아오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요 날씨가 따뜻한 놀토가 돌아오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하지만 엄마들의 입장에선 놀면서도 하나라도 의미 있는 시간이고 싶다. 공부걱정에서 벗어나 모처럼 노는 토요일은 말 그대로 푹 놀면 어떨까. 현직교사가 추천하는 가볼만한 놀토 프로그램을 모아보았다. <환경과 에너지 그리고 과학 실험까지 - 인천환경미래관 >환경에 관한 기초부터 재미와 흥미, 실천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인천대공원 안에 위치한 ‘인천환경미래관’을 이용하면 좋다. 무료이용이라서 더 가고 싶은 곳이다. 이곳은 크게 전시실과 실험실, 그리고 야외체험실로 나뉜다. 전시실은 지구 환경에 관한 모든 지식과 상식을 쌓을 수 있다. 또 재활용과 에너지 등을 실물과 교육자료 등을 통해 직접 배울 수 있다. 특히 실험실 프로그램을 미리 신청하면 자녀들이 직접 각종 실험에 참가할 수 있다. 건물 전체는 태양열로 작동한다.(032-466-7768~9) < 하늘에 관한 궁금증을 풀다 - 가족천체관측교실 >지난 2004년 천체투영실을 개관한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천체관측교실이다. 각종 천체와 천문현상을 보여주는 장치인 플라네타리움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과학관의 천체투영실은 1일 2회에 걸쳐 계절 별자리를 상영한다. < 천문관측가족체험교실 일정표 > 내 용 행사일시 접수 일시 참가자 공지 비고 <td style="BORDER-RIGHT: #000000 0.25pt solid BORDER-TOP: #80808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1.98pt solid WIDTH: 137.69pt BORDER-BOTTOM: #000000 0.25pt solid HEIGHT: 27.97pt" va 2011-04-14
- 경제경시 합격기-양정고 염석훈 학생 경제학 기본 개념 정리 + 경제신문 꾸준히 읽어야 지난 2월, 제8회 기획재정부? KDI 주관 ‘전국 고교생 경제 한마당’의 합격자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기 위해 KDI 홈페이지를 보던 양정고등학교 염석훈 학생의 얼굴에 약간의 실망스런 표정이 스친다. 대상은 아니더라도 동상은 기대했건만 장려상이다. 올 경시대회가 전국 697개교 6,596명의 고교생이 참여해 68.68%라는 역대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것으로 위로를 삼으며 아쉬움을 달랜다. 이번 수상 외에 제7회 매일경제 고교생 경제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제10회 한국경제 고교생 경제동아리 대항전에서 우수상을, 제9회 한국경제 고교생 경제경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바 있는 염석훈 학생의 경시 합격 노하우를 들어보자. 논리적인 마인드를 기르기 위해 수학문제집 풀어 전국 고교생 경제 한마당은 인문계고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최대 규모로 고교생들 사이에서는 자연계의 ''수학 올림피아드''에 버금갈 만큼 권위 있는 경시대회다. 이렇게 어려운 경시대회에서 수상을 하려면 무엇을 얼마만큼 공부해야할까? 더구나 역대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니 상위 5%에 들기는 하늘의 별 따기였을 터. 석훈군은 “KDI 전국 고교생 경제 한마당은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벌이지는 경제현상과 교과서에서 익힌 경제 이론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전개하느냐를 판단하는 것”이라며 “논리적인 마인드를 기르고자 경시를 보기 전 수학문제를 집중해서 풀었다”는 의외의 발언을 한다. “KDI 경제경시에 응시하려면 맨큐의 경제학은 기본은 읽되 경제학 원론에만 메여 있으면 안 되고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고교 교과과정에 연계하여 논리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더불어 TESAT이나 매경 TEST는 경제학 자체를 다루는 것이므로 원론서로 준비하되 고교교과과정에서는 다루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제학 원론 책을 사서 읽어야한다고 귀띔한다. 어렸을 때부터 바라본 국제경영인의 꿈~ 석훈군이 경제경시에 응시한 것은 경영학도가 되기 위한 과정으로 스펙을 쌓기 위해서다. 석훈군이 경영학을 공부하고 싶어진 계기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 회계사인 석훈군의 아버지는 석훈이가 어렸을 때부터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다. 더욱이 매일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 중앙경제신문 등 집으로 배달되어 오는 여러 종류의 경제신문이 자연스럽게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석훈군은 그렇게 초등학교 시절부터 신문을 읽었다. “처음에 신문을 볼 때는 재미없는 앞 장은 그냥 넘기고 뒤쪽 생활면과 TV방송 면을 주로 읽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앞쪽 면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특히 미시경제보다는 거시경제가 주관심사가 되면서 신문을 통해 ‘국제경영인’이 되어야겠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초등학교 4학년 때 비영리단체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경제만들기 캠프’에 참가하게 되면서 석훈이의 꿈은 더욱 확실해졌다. 물론, 석훈군이 진로 목표만으로 경제경시에 응시한 것은 아니다. 석훈군 역시 ''자기주도 학습''의 전형을 보여준다. "대학에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가 됐고 그러기 위해서 준비해야할 것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았다"고 전한다. 경영학도가 되기 위해 해야 할 공부를 목표를 정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준비하고 있었던 것. 그 중의 하나가 경제경시였을 뿐이다. “경영학과에 가기 위해서는 경제경시의 스펙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을 했고 더불어 경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외 경영학도가 되기 위해 공부해야하는 수학을 미리미리 준비한 결과, 한국수학교육평가원에서 주최하는 한국수학인증시험(KMC)에서 장려상을 타기도 했다. 또한 국제경영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영어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석훈군은 고등학교 2학년 때 ‘IET 국제영어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리더로서의 자질을 기르기 위해서는, 고등 2학년 때 회장 겸 학생회 부장으로, 세계 20개국 21개 고등학교 학생 대표가 모이는 ‘월드스쿨 국제포럼’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 한일교류캠프에 참가해 마케팅전략 유통분야에서 수상을 한 경험도 있다. 앞으로 남은 1년, 석훈군은 대학을 가기 전 준비하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우리나라의 경제에 관한 논문준비’다. “우리나라가 경제발전을 한 뒤로 내수보다는 수출위주로 가다보니 국내 경제가 국제 경제 흐름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는다”며 “그러다보니 생기는 폐해나 우리나라 경제의 발전을 위해 국제경영인으로서 해결해야할 방향 같은 것을 논문으로 써보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논문 준비와 더불어 전반적인 경제 관련 소양을 많이 쌓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석훈군, 물론 내신과 수능대비도 더욱 철저하게 하고 싶다고. “열심히 노력해 꼭 세계 속에서 활동하는 국제경영인이 되고 싶어요. 우리나라만 생각하지 않고 세계 흐름 속에서 타국을 배려하며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영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는 석훈군의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3
- 함께 궁리하고 스스로 통하게 해라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끊임없이 질문하게 만드는 문답법토론을 통해 의견 나누고 문제해결방법 스스로 깨우쳐 정치, 경제, 과학, 예술 등 분야별 엘리트의 10%, 노벨상 수상자의 25%가 유태인이다. 세계인의 0.2%에 불과한 유태인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 민족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얼마 전 방영된 KBS스페셜에서 그 비밀을 밝혀냈다. 비밀은 끊임없이 질문하게 만드는 것. 질문하고 대답하는 토론의 생활화에 있었다. 아이와 토론이 가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첫 번째 조건은 아이의 호기심을 존중해 주는 것이다. 무엇이든 질문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 바로 토론의 시작이고 문제해결의 열쇠다. 수학을 토론으로 풀어나가는 것은 아직 우리교육 환경에서는 낯선 풍경이지만 CMS수학 토론 수업은 숨어있는 아이의 수학적 사고력을 폭발시킨다. 소크라테스의 산파법+플라톤의 대화법 = CMS토론학습 학생과 선생님이 질문과 대답하는 형태의 문답식 공부는 하버드의 로스쿨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학습법으로 일찍이 소크라테스의 산파법과 플라톤의 대화법과 맥을 같이 한다. 하지만 많은 내용을 짧은 시간에 전달해야하는 주입식 환경에서 토론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더구나 수학에 있어서 이런 편견을 더 심 한편. 하지만 기본개념이 약한 학생들에게 빠른 시간 안에 많은 것을 전달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오랜 시행착오 끝에 깨닫기 시작했다. 우리 교육에 그 문을 처음 열어 놓은 곳이 바로 CMS. 토론으로 수학을 푸는 이 특별한 접근은 CMS 사고력 수학의 핵심이다. 하나의 문제에 대해 선생님과 친구들이 토론하며 문제해결방법을 찾아가는 것. 그래서 CMS에서 선생님은 지식 전달자가 아닌 사고의 촉진자다. CMS영재교육연구소 이은주 소장은 “토론은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가장 좋은 학습법”이라며 “아이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질문하게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함께 하는 상호작용을 통해 배우면서 동시에 체화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수학 원리는 배우것이 아닌 깨닫는 것 학습시스템이 다르면 결과도 다를 수밖에 없다. CMS의 수업 풍경은 일반 교실과는 확연히 다르다. 칠판 앞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닌 아이들과 마주 앉는다. 원활한 토론을 위한 구조다. 가장 좋은 수업은 학생이 학습의 주체가 되는 것. 수학 원리를 가르치는 것과 깨닫게 하는 수업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가져온다. 토론을 통해 자신의 문제풀이 방법을 말하고 친구들의 방법도 들으며, 여러 가지 문제해결 방법을 고안하고 터득하는 과정에서 사고력이 싹트고 길러지게 된다고 이 소장은 말한다. “개념과 동기가 약한 아이들에게 주입식 공부가 재미있을 리가 없잖아요. 끊임없이 질문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약점을 발견할 수 있고, 대화를 통해 생각의 교정이 가능해집니다. ‘누구의 풀이가 가장 좋은가?’ ‘어느 부분이 틀렸나?’, ‘왜 틀렸나?’를 물으면 생각하게 되고 비로소 자기 수업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나무보다 숲을 보는 CMS 사고력 수학 ‘사고력은 꼭 해야 하나요?’, ‘교과가 더 중요하지 않나요?’, ‘어떤 사고력 문제집이 좋은가요?’ 교육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야 하는 학부모들의 애타는 질문들이다. 대답 역시 전문가마다 다르기 때문에 혼란스러울 뿐이다. 하지만 교과와 사고력은 별개의 것이 아니다. 문제에 따라 생각을 더 요구할 수 있지만 사고력문제가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수학의 접근방법에 있어 숲을 보느냐 나무를 보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당장 학교시험성적에만 집착한다면 교과관련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이 성적은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공부는 교과서 밖 문제나 변화된 유형의 문제를 만나면 벽에 부딪히게 된다. 이것이 사고력이 중요한 이유라고 이 소장은 설명한다. “처음 보는 유형의 문제에 대해 ‘내가 아는 문제’, ‘모르는 문제’로 결론짓지 않고 이리 저리 궁리해보는 것이 사고에요. 궁리 끝에 문제를 풀어냈을 때의 성취감이 바로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CMS 사고력 수학은 숲을 보는 공부면서 물고기를 낚는 법을 알아내는 공부라고 말할 수 있어요.”문의 031-994-1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