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2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혜로운 어머니는 미리 수시를 준비합니다 - (1) 2012년 대학입시 수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 그리고 논술과 내신, 수능의 관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4주 연속해서 게재합니다. 수시를 제대로 알고 전략을 잘 짜면 대학입시 쉽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작년 12월 대교협(한국 대학 교육 협의회)은 수시 인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워서 올 입시는 수시가 크게 붐이 일어날 것을 예측했다. 그런데 최근 언론 매체는 대부분 대학에서 논술 비중을 낮추고 내신 비중을 높인다고 발표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수시와 정시 어느 것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할지 우왕좌왕하고 있기도 하다. 이 상황을 어떻게 진단해야 할까? 모든 것이 혼란스러울 때는 미시적이고 근시적인 태도를 버리고 거시적이고 원론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옳다. 그래서 수험생의 입장이 아니라 대학의 입장을 중심으로 또 최근 10년 간의 각 대학 입시 정책과 현재 세계 경제의 상황 등을 고려해 올해 입시를 예측해 보자. 그래야 바른 진단이 나온다. 올해 입시에 수능, 내신, 논술 중 어느 것에 보다 비중을 많이 두고 학습을 해야할까? 아직 각 대학 입시 요강이 다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예견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만 지금까지 있어왔던 각 대학의 학생 선발의 관행과 각 대학들의 학교 경영 방침에 살펴 보면 수시 선발에 큰 비중을 둘 것이 확실하다. 왜냐하면 수시를 수험생의 입장에서 보지 말고 대학측의 입장에서 보면 어떤 성격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미국 대학 입시에서 수시는 영어로 ''Early Decision'' 또는 ''Early action''이라고 하고 정시를 ''Regular Decision''이라고 한다. 물론 우리의 수시와 미국의 ''Early Decision'' 또는 ''Early action''이 똑 같은 것이 아니므로 다르겠지만 그 표현을 통해서 수시의 원론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내기가 좋다. 즉 정시보다 빨리 수험생을 선발하겠다는 뜻이다. 그 말은 치열한 경쟁에 처한 대학들이 우수한 학생을 먼저 확보하겠다는 의도에서 나온 입시 제도다. 보다 쉽게 비유하자면 어떤 고가의 상품을 팔아야 하는 기업들이 서로 치열하게 경쟁을 할 경우 우수한 고객을 먼저 확보하는 것은 최고로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그들은 사회적 정의나 올바른 가치에 근거하여 판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고객의 입장을 고려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우수한 고객들은 자기를 알아주지 않은 기업의 물건을 사지 않는 아주 까탈스런 자들이다. 그러다 보니 그들의 특성을 최대한 존중해서 마케팅 전략을 펼쳐야 한다. 이 원리가 각 대학의 수시라는 입시 전형에 그대로 적용된다. 좋은 대학에 진학하려는 한국의 우수한 고객들은 아주 특이한 점이 많다. 특목고나 대도시의 특정 지역에 몰려 있기 때문에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보다는 수능, 그리고 난이도가 높은 논술에서 능력 발휘를 잘한다. 그러한 우수한 고객을 먼저 모시기 위해서는 그들이 잘하는 분야에 비중을 높여서 선발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각 대학들은 내부적으로 내신을 최대한 무력화하고 수능과 논술을 중심으로 선발하게 되었다. 각 대학이 그렇게 우수한 학생을 선점하려는 각고의 은밀한 노력(?)을 하다 보니 수시에서 조차 내신 성적이 불리한 특목고나 서울의 강남 등지의 학생들이 명문대 진학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말았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수시 합격생의 특목고 학생 비중이 2009년 29%, 2010년 32%, 2011년 34%) 결국은 사교육은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 과학 기술부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내신 비중을 높이고 논술 비중을 낮추지 않으면 각 대학의 재정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 결과 각 대학은 실제 수시 비중을 축소하고 논술을 축소한다고 백기를 들었다. 이 상황이 올해 입시에 가장 큰 사건이고 수시의 논술 바람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모르는 지경에 이르렀다. 과연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다음 주에 그 속사정을 살펴보자. 한맥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7
- 강남 학부모들이 함께 즐긴 알찬 교육 축제 지난 3월10일(목) 첫 강좌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5주간 이어졌던 제2기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높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강좌도 지난해 제1기 강좌 때와 마찬가지로 1,200여명의 학부모들이 몰려 단기간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시작부터 그 열기가 뜨거웠다. 1,200여명의 열기가 5주 내내 이어져흔히 강남 엄마들은 교육정보 나누기에 인색하다고 한다. 하지만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만큼은 예외였다. 전체 참가자들 중 지난해에 이어 재등록한 경우가 20% 이상이었고 이들이 주변 엄마들이나 친구들에게 권유해 함께 강의를 들은 것이다. 이렇게 소개로 강좌에 참가한 엄마들은 강의를 들어본 후 고맙다며 밥을 산 경우도 많았다는 후문이다. 너나없이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사는 요즘 학부모들이 공교육과 사교육 현장의 고급 정보를 아우르는 이 강좌를 통해 함께 무거운 짐을 덜고자 했던 것이다. 함께 신청한 엄마들끼리 강의를 들은 후 그 열기를 이어 뒤풀이로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는 식으로 매주 목요일은 강남 엄마들 교육 모임의 날이었다. 2년째 계속되면서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어느새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은 셈이다. 매주 강좌가 열린 숙명여고 강당 1, 2층을 가득 채울 정도로 높은 출석률을 보인 점도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다. 게다가 좋은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강의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서둘러 입장하는 학부모들도 많아 제1기 강좌 때보다 한층 더 높아진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이래저래 바쁜 강남 엄마들이 5주간 매주 목요일 하루 일정을 비워두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한 강좌가 끝나고 나면 어느새 다음 강좌가 기다려지는 바람에 한 주도 빼놓지 않고 출석한 참가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엄마가 바쁠 때에는 아빠가 대신 참석하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였다. 교사들이 선사한 값진 정보와 신선한 감동지난해 첫 강좌에서 강남 학부모들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강사진 편성에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 사교육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중대부고 이금수 교사, 휘문고 신동원 교사 등 일선 학교의 교사들이 무대에 등장한 것이다. 올해 역시 1회 차부터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와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가 강의를 맡았고 2회 차에는 세종고 김유동 교사, 4회 차에는 지난해에 이어 휘문고 신동원 교사가 강의를 했다.그저 어렵게만 느껴졌던 ''애들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실질적인 교육 정보와 생생한 교육 현장 소식은 참가자들인 학부모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바로 내 아이의 선생님일수도 있는 분들이다 보니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닿을 수밖에. 학창시절 한창 공부를 할 때보다 더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다는 한 참가자의 후기에 모두 공감할 정도였다.입학사정관 전형의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짚어준 최병기 교사가 첫 회 첫 강의를 맡아 시작부터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뒤를 이어 조영혜 교사는 아이들의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강의를 해 학부모들을 감동시켰다. 이밖에도 이번 강좌에서는 처음으로 강의를 한 김유동 교사와 2년째 강의를 맡아 어느새 학부모들에게 친숙해진 신동원 교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의로 인기를 모았다. 기대 이상의 유익한 강의에 높은 만족도 보여사교육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펼친 열띤 강의는 학부모들에게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고 자녀교육에 대한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해주었다. ''티치미'' 김찬휘 대표는 냉철한 입시 현실을 분석 자료를 통해 보여줘 학부모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는 입시제도 변화에 맞는 올바른 자녀지도법에 대한 강의로 참가자들을 교육 정보에 밝은 강남 엄마로 거듭나게 해주었다. 부모교육 전문가인 송지희 강사의 강의는 학부모들이 ''이제부터라도 아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며 다가가야겠다''고 마음먹게 이끌었다.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알고 자녀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준 진로지도 강의도 만족도가 높았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설득력 있는 강의는 학부모들이 보다 글로벌한 시각을 갖고 자녀의 진로지도를 할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 유명 저술가이자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인 공병호 박사의 강의는 무조건 명문대 인기학과만 바라보던 강남 엄마들에게 진로지도에 대한 올바른 길을 알려주기도 했다.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대학생 ''공신'' 3인방과의 리얼 토크도 참신한 구성이었다는 평이다. 세화여고 출신인 문우영(연세대 수학과)양은 전형적인 강남 아이의 사례로 학부모들에게 큰 공감을 주기도 했다. 또한 조태원(서울교대)군은 "사교육을 어느 정도 받았는지 솔직하게 말해 달라"는 한 학부모의 질문에 "고2 때까지 수학 학원만 다녔고 그 외에는 고교 때 학원을 다닌 적이 없다"라고 답변을 해 사교육이 대세라고 생각하는 강남 엄마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로 서울대에 합격한 사례 등에 대해 들려준 김동영(서울대 경영학과)군은 뛰어난 화술로 학부모들의 부러움과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5주간 열성적인 참가자들과 함께했던 강좌가 마무리됐지만 그 감동의 순간들은 학부모들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신동원 교사(휘문고) 서두르지 말고 아이를 조금씩 변화시켜야지난해보다 강의 수준이 높고 콘텐츠가 알차다는 반응이 많았다. 1기 강좌 때는 강남 학부모들이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어떤 것인지 한 번 살펴보기 위해 참가했었다면 이번에는 자신들이 주인공이 돼 행사를 즐긴 축제 분위기였다. 높은 출석률과 강의 내용을 하나라도 놓칠 새라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에서 이번 강좌에 대한 만족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강의 중간 중간에 여러 번 박수를 받았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고 분위기도 좋아 인상적이었다. 아마 동네 학교의 교사가 변화하고 있는 학교 상황과 담임교사와의 소통법 등에 대해 들려준 것이 피부에 와 닿았기 때문인 것 같다. 자녀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교사에게 알리고 의논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아이를 너무 급하게 변화시키려고 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고 싶다. 어떤 문제든 최소한 몇 년은 누적된 후 노출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해결하는 데에도 그만큼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장기적으로 멀리 보고 아이가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현명한 부모가 되길 바란다. <br 2011-04-18
- 영국 명문대 진학, 알고 준비하면 길이 보인다 영국의 교육은 세계적으로 가장 선진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2010년 세계대학순위 자료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1위)를 비롯해 UCL(University College London·4위), 옥스퍼드(6위) 등 영국의 4개 대학이 10위권 내에 등록됐다. 이 자료는 영국대학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이런 영국 교육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영국 유학생 수가 2만여 명에 이르는 등 갈수록 증가 추세에 있다. 유학생 중에는 세계적인 명문 옥스브리지(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대 합성어)를 비롯한 영국의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유학 중인 학생들도 상당수다. 하지만 아직도 국내에서는 영국 대학들에 대한 진학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10년 이상 영국유학 컨설팅을 통해 케임브리지, 옥스포드, 런던정경대 등 최상위 대학에 학생들을 진학시킨 유학전문기관 UK스콜라즈를 찾아 영국 명문대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몇 가지 궁금한 점들을 알아봤다. 다양한 체험, 인턴 등 새로운 경력 개발해야 옥스퍼드 입학사무처에 따르면 한해 약 1만 7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옥스퍼드에 입학 지원신청서를 제출한다고 한다. 이중 89퍼센트의 학생들이 대입시험에서 AAA* 이상의 등급을 받은 학생들이다. 이중 1만 20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인터뷰 및 전공심화지식시험에 초청되는데, 이들 중 최종 합격생은 2000명에 불과하다. UK스콜라즈의 신재은 원장은 "옥스브리지의 경우 단순히 교육과정상의 학업성취도가 훌륭하다는 것만으로는 진학가능성이 충분하지 않다"며 "인터뷰와 자기소개서, 전공심화지식시험에 의해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신 원장은 "이들 대학들은 타고난 재능이나 한 가지 분야에 대한 추진력 및 실천력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재능을 조기에 발견하여 그 재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만한 특별한 업적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의 경우도 갑작스럽게 작성하기 보다는 꾸준히 수년의 세월을 거치며 작성해야 하고, 혹시라도 스스로 생각하기에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다양한 체험이나 인턴 등을 통해 새롭게 경력을 개발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옥스브리지의 까다로운 인터뷰 사례 2009년 케임브리지 의대 인터뷰에서는 ''종교적 이유 때문에 수혈을 받을 수 없는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했다. 의사의 입장에서 당신은 어떤 판단을 할 것인가''를 물었다. 옥스퍼드 법대의 경우 ''어떤 문화권에서는 부르카를 입은 여성을 위험하다고 여기는데 반해 또 다른 문화권에서는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사회의 적이라고 판단한다.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가?'' 등의 문제들이 출제 되었다. 평소 사회적 현상 및 윤리학을 포함한 철학 전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지 않고는 도저히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다. 신 원장은 "전공 분야를 불문하고 사회, 문화, 철학, 종교에 대한 광범위한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넓혀야 한다"며 "기존의 관행 및 사회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품는 비판적 태도와 사고관이 중요하며 이를 구술로 표현하는 수사학적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결국 옥스브리지의 인터뷰 시험은 인재 발견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자 인터뷰 및 전공심화지식이란 혹독한 과정을 요구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신 원장은 "자신의 개성과 자질을 충분히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실제적인 도움 주는 옥스브리지 진학준비 프로그램 UK스콜라즈는 글로벌 에듀케이션 및 진학 컨설팅 업체이다. 유학원+교육원+어학원의 삼원일체로 조직돼 체계적인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매년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진학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런던대학교 주요 칼리지, 치의대, 수의대, 약대 등에도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약 2,500개 이상이나 되는 영국 사립학교에 대한 방대한 학교자료를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 있으며, 어학 및 학업성적 등을 교육원에서 관리, 지도하고 있다. UK스콜라즈는 7월 31일부터 2주 동안 옥스퍼드 대학 내에서 ''옥스브리지 대학진학준비 집중 아카데미''를 주최한다. 아카데미 담당자는 "대학 시스템에 대한 상세한 정보제공은 물론 특별활동, 진학절차, 자기소개서 작성, 인터뷰 준비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진학 준비 훈련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UK스콜라즈 문의 (02)538-2229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8. 학벌을 높인다고 해서 더 부유해지는 것은 아니다. 신문에는 강남구 재수생 비율이 증가한 수치가 제시되어 경악케 했다. 2011년 입시에서 강남구의 80%~103%의 학생이 재수를 했고, 2012년 입시에서 더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는 고4학년이라는 말이 단순히 지어낸 말이 아님을 보여준다. 이제 강남권 재수는 학벌을 올리는 필수 과정이며, 더 이상 재수생도 ''죄수생''이라는 인식은 없다. 왜 재수가 이렇게 증가했는가? ''미래는 지식사회''라는 명제를 처음 듣는 이는 아무도 없을 만큼 지식이 미래 성공의 핵심이라고 모두 믿고 있다. 여기에 전 김대중 대통령의 결단으로 고교 졸업생 전원이 대학진학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제 국민 모두가 대졸자가 가능하므로 이제 고졸의 서러움은 없어질 것이라는 장밋빛 미래를 꿈꾸었다. 그러나 모두 대학을 가기 때문에 대학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고졸은 사회생활이 불가능해졌다. 생존을 위해 대학을 가야하고, 남보다 뛰어나려면 이제는 ''스카이서성한중경외시''를 꼭 가야하고, 석/박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학력인플레가 극심해진 것이다. 요즘 학부모는 큰돈을 투자하고, 대학생은 거의 10년을 대학주변에서 보낸다. 부유한 학생은 유학이나 해외연수를 다녀오고, 가난한 학생은 휴학과 알바를 반복하며 보낸다. 대학등록금 부담비율은 다른 나라의 3배 정도라고 한다. 이런 학부모와 학생의 희생 뒤에는 ''보다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그러나 일자리가 줄어들어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학부모와 학생은 정권의 무능력에 분노한다. 자, 이제 보다 높은 학벌과 학력이 더 많은 돈을 보장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가치관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한다. 높은 학벌과 학력을 따고 자신의 정신적 만족과 행복을 추구한다면 이론의 여지는 없다. 그러나 현실은 지식을 요구하는 직종이 컴퓨터로 대체되면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직업의 파이는 급격히 줄었다. 이것이 미래사회로의 진행방향이라면 정권을 바꾸어 본들, 더 높은 학벌을 따 본들, 편히 고정급을 정년까지 보장받던 부모세대의 행운을 자식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기에는 너무 힘든 시대임이 틀림없다. 유원학원 조민영 원장(02)552-2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자신감 있는 수학의 완성 ''수학의 문''에서 2011학년도 수능의 수리영역에서 확실한 개념이해와 추론능력을 갖추지 못했던 수험생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자연계 학생들이 치른 수리 가형의 경우 최상위권을 가르는 변별력이 커서 입시의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됐다. 입시에서 이처럼 중요한 수학, 어떻게 공부 하면 좋을까? 수학은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인식돼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많은 시간을 투자해 선행하는 과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교에서는 ''수포자''(수학 포기자)들이 속출한다. 무엇이 잘못됐고 어떻게 공부법을 개선하면 좋을지 대치동에 있는 ''수학의 문''에서 해법을 찾아봤다. 빠르게 여러 번 반복한 선행 아무 의미 없어대치동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지속적으로 수학선행을 해온 K군, 고교 입학 전에 이미 수Ⅱ까지 선행을 마쳤고 수학 상·하는 학원의 방학 특강 중심으로 무려 다섯 번이나 반복했다. 그런데 중3 겨울방학에 치른 수학 상·하 테스트 결과는 30점대의 처참한 점수. 그동안 방학에도 쉴 새 없이 공부했는데 도대체 무엇이 잘못됐단 말인가? K군과 같이 여러 번 반복한 선행으로 안심하고 있다가 정작 고교에 들어갔을 때 남은 것이 없어 고전하는 학생들이 많다. ''수학의 문''에서 고등수학 선행을 마친 중3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선행한 주 교재와 동일한 문제를 출제해 테스트한 결과 평균 30점대(최고점 50~60점대)의 성적을 보였다. ''수학의 문''은 이와 같은 부실 선행을 막고자 강사진이 모여 깊이 고민한 끝에 소수 정원의 그룹지도를 통해 평균점수를 두 배 이상 향상시키고 있다. 소수정원·개인별 맞춤수업으로 부실 선행 해결대치동 은마상가에 있는 ''수학의 문''을 들어서면 다른 수학학원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입구부터 개인별 칸막이가 설치된 책상이 배치돼 마치 독서실 같은 분위기이다. 그 안쪽으로 소규모의 강의실이 마련돼 있다. 5~10명의 소그룹 수업과 개별학습 및 질문 수업을 병행하는 ''수학의 문''만의 독특한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수학의 문'' 박진우 원장은 "학생들은 개인별로 받아들이는 속도가 다르고 진도도 다르다. 따라서 10명 이상의 인원을 한꺼번에 가르치면서 개인의 특성에 맞는 지도와 관리를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타 학원의 경우 고등수학 선행은 과정별로 3개월 정도 진행하는데 처음부터 정확하게 배우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소그룹으로 시간을 좀 더 투자해 끈기 있게 선행을 마치고 나면 고등학교에 가서 스스로 풀 수 있는 탄탄한 실력이 쌓여 주 1~2회의 질문 수업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4노트 시스템, 누적 반복 테스트로 과정별 완벽 마스터''수학의 문''에서는 필기노트 1권, 숙제노트 2권, 재풀이 노트 1권 등 ''4노트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관리한다. 과제에 대해서는 강사들이 직접 채점하며 오답과 질문은 모두 완결해야한다. 개인별 특징을 파악해 과제를 검사하므로 풀이가 미심쩍은 부분에 대해서는 역질문을 통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부족한 학습에 대해서는 주말에 보충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단원의 진도가 끝나는 시점에는 단원별 테스트를 실시하며 이때 이미 배운 단원에 대해서도 누적 테스트를 실시해 지속적인 반복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테스트 결과는 개인별로 관리해 어떤 단원이 얼마만큼 부족한지 항상 파악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수학의 문''에는 주 3회 정규수업과 주 1~2회의 질문 수업이 운영되고 있다. <''수학의 문'' 박진우 원장 수학학습법 Q&A>Q> 제대로 된 수학공부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A> 시간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속도와 단기성과 중심으로 공부하면 나중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처음에 시간이 더 들더라도 확실히 끈기를 갖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Q> 선행과 내신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A> 선행은 양적인 면보다 질적인 면이 중요하므로 여러 권의 교재보다 주교재 한 권을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신은 개인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문제집보다는 2~3권의 문제집을 정확하게 푸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을 정해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연습도 자신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문의 (02) 564-0903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이바인 어학원, 중등부 모집 초중등 영어전문학원인 이바인 어학원에서 중등부를 모집한다. 초등파닉스반, 중1반, 중2/3반, 예비중반으로 이뤄져 있으며 중등부반의 경우 독해,문법,듣기,어휘의 통합적인 학습은 물론 내신완벽대비가 가능하다고 한다. 예비중반은 6월3일 개강하며 중1,2학년 범위내에서 선행학습이 이뤄진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학원 상담실로 하면 된다. 문의 englishvine 어학원 (02)457-77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7
- 아이의 미래 위한 ‘강점 찾기’ 아이들의 재능은 무궁무진하다. 그 재능을 무시한 채 한 영역으로 치우친 교육을 계속 하다간 미처 우리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쳐버릴 수도 있다. 유아교육에 있어서 무작정 ‘더 빨리’ ‘남들보다 많이’를 외치기보다 우리 아이의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 강점은 더 발달시키고 부족한 영역은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적성이나 전공과 관련해 대입, 나아가 사회생활에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유아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유아를 둔 많은 부모들로부터 주목받는 것이 ‘다중지능 강점 계발 교육’. 다중지능이론에 기초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와이즈키즈 이선애 원장은 “아이의 강점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해 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기간의 관찰과 표준화된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아이의 강점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개별프로그램으로 그 강점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한다. 강점지능은 더욱 발달, 보완지능까지도 채워야 지능이 높은 아이는 모든 영역에서 우수할까? 그렇지 않다. 지능이 높으면 모든 영역에서 우수하다는 기존의 획일주의적인 지능관을 완전히 뒤엎은 이론이 바로 다중지능이론이다. IQ와 같은 한 가지 지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지능이 있다는 이론. 와이즈키즈에서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지능을 잘 발현시키기 위해 M.I.A(Multiple Intelligences Activity)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즉 다양한 다중지능이론에 기초한 8가지(언어, 논리·수학, 공간, 신체·운동, 음악, 자연, 자기성찰, 인간친화) 지능활동 환경을 만들어 유아들이 특히 흥미로운 활동을 선택하게 하는 것. “아이들의 선택활동을 교사가 매일매일 체크해 그 종류와 횟수를 기록하게 됩니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그 결과가 그래프 등으로 데이터화되어 아이의 강점지능과 보완지능을 직접적으로 파악하게 되는 것이죠. 이 결과는 전문 다중지능검사의 결과와 합해져 아이들의 개별프로그램에 자료로 쓰여집니다.” 아이의 강점지능과 보완지능은 평소 수업시간과 MI데이를 통해 발전, 보완시키게 된다. 이 원장은 “8가지 지능 중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은 없다”며 “어떤 지능이든 아이의 강점지능은 큰 장점으로 인식해 더 발전시켜나가야 하며, 보완지능 역시 뒤처지지 않게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만의 포트폴리오, 레지오 프로젝트 레지오 에밀리아 프로젝트 역시 와이즈키즈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주제에서부터 진행, 결과에 이르는 모든 활동을 아동 중심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에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창의적인 문제해결력·통합사고력 등의 영재교육에까지 이어진다. 주제가 정해지면 아무런 사전지식 없는 상황에서 떠오르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주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1차, 2차 표상을 그려나간다. 아이들 스스로 주제를 선택하고 자료를 찾아 스스로 표상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고스란히 포트폴리오에 담기게 된다. 이때 교사는 조력자의 역할만 할 뿐 방향을 제시하거나 결과를 알려주지 않는다. 교사가 아이들 하나하나의 포트폴리오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것은 와이즈키즈가 소수정예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4세반은 5명, 5세반은 8명, 6세반도 10명을 넘지 않으며 철저한 ‘담임제’를 통해 수업을 진행하여 일괄적인 아동관찰과 개별 관리가 가능하다. 이 원장은 “아이들이 진행하는 레지오 프로그램을 포함한 아이들의 활동 내용을 1주일에 한번 저널 형식으로 가정에 알리게 된다”며 “아이의 활동 결과 뿐 아니라 활동과정과 원에서의 생활을 모두 알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가장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4~7세 아이들을 위한 와이즈키즈의 다른 프로그램 역시 탄탄하다. ‘최고를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 원장의 고집이다. 노부영-잉글리시, 코앤코 뮤직교육, 오르다, 루크, 라벤스부르거, 트윈클 영어발레 등의 교과수업부터 놀이학교에서 부족하기 쉬운 인성교육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초등학교를 대비한 한글과 수학 수업도 진행되는데, 예측동화나 다른 활동을 통해 즐겁게 국어와 수학을 습득할 수 있게 했다. 매주 목요일은 스페셜데이로 다양한 야외·글로벌 체험이 진행된다.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를 위해 iCOOP 생협에서 식자재를 구입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주기적인 소방교육과 성교육을 진행하여 교육, 안전, 먹거리까지 최고를 추구하려 노력하고 있다.와이즈키즈 (02)425-2524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04-17
- 정보올림피아드 서울시 본선 준비반 올해부터 지역 교육청의 예선을 대신해 실시되는 정보올림피아드 서울시 본선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이는 단답형으로 치러진 예년의 예선 대신 실기형으로 바로 본선 테스트를 받아야 하는 부담 때문이다. 오는 5월 21일 실시되는 서울시 정보올림피아드를 준비하기 위해 실기형으로 가르치는 학원을 찾는 학부모가 느는 것도 이 때문이다. 송파구 삼전동(송파등기소 옆)에 위치한 명문올림피아드(원장 정경모)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서울시 본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기형 중심으로 준비를 해 주는 곳이다. 명문올림피아드학원은 축적된 강사진의 노하우로 매년 정보올림피아드와 각종 경시대회에서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고 있는 정보영재교육 전문학원이다. 명문올림피아드는 평일반 외에도 주말반도 운영하고 있다. 명문올림피아드정보처리학원 (02)420-52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7
- 상일여고 방과후 영재학급 입학식 개최 특수교육원에 가지 않더라도 학교에서 많은 학생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방과후학교 영재학급(서울시교육청 지정). 올해부터 새로이 방과후 영재학급을 운영하게 된 상일여고가 지난 14일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의 환영사와 함께 지도교사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상일여고 영재학급은 수학·과학 영재학급과 미술영재학급 2개 반이 운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7
- 계약제 교원 상한연령 만 65세로 늘린다 경기도내 계약제 교원의 상한 연령이 만 62세에서 65세로 늘어난다.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영규)는 8일 ‘2010년도 상*하반기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이번 합의로 계약제 교원에 대해 예외적으로 65세까지 임용이 가능해져 계약제 교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학교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주거 및 통학여건에 따라 교원들이 선호하는 학교(특구역*갑구역 학교)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도교육청과 교총은 지난 1월부터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상견례와 소위원회, 실무교섭 등 모두 12차례의 교섭을 벌였다. 최근 교원인사 및 임용제도 13개 조항, 교원복지 및 근무조건 6개, 교원의 전문성 및 교권신장 6개, 교육환경 개선 16개, 전문직 교원단체 지원 3개, 보칙 3개 등 모두 47개항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경기교총은 당초 63개항을 요구했으나 법렵상 교섭?협의 대상이 아닌 ‘교육과정, 교육기관?교육행정기관의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은 협의를 통해 제외했다. 이번 교섭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관계법령에 따른 교섭 원칙을 준수, 교섭 관행을 한 단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