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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렸을 때부터 불쌍하고 어려운 사람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그 관심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후진국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였죠.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불쌍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고, TV와 신문을 통해 본 후진국 아이들을 월드비전을 통해 매달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또 그들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24시간 기아체험에도 참가했죠. 그들의 어려움이 느껴지면 느껴질수록 그 고통을 조금이라도 제 힘으로 해결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영경(3년)양이 말하는 ‘꿈’을 가지게 된 계기다. 영경양은 이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연구나 의약품을 개발하는 약학자가 되는 게 꿈이다. 동아리·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꿈을 구체화하다 이런 영경양에게 명일여고 과학실험동아리 퀴리(Quries)는 큰 도움이 됐다. 2학년 선배들을 따라 다니며 경험한 1학년 때의 다양한 실험을 바탕으로 2학년 때는 동아리 부장을 맡기도 했다. 많은 활동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학교 축제 때의 활동이다. “과학 부스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과학 원리를 설명해주고 함께 체험하는 거였어요. 학생들에게 직접 설명해주기 위해서는 원리나 실험을 완벽하게 알고 있어야 해 준비과정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죠. 또 그때의 경험이 제 미래에 대한 확신을 더 확고하게 했습니다.” 축제를 빛낸 이들 동아리 활동은 교내 전시부문 2위라는 좋은 성과를 그들에게 안겨다주기도 했다. 이로 인해 부원들 간의 협동심은 물론 리더십까지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상시에도 동아리에서는 많은 실험을 계획하고 활동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실험은 고흡수성수지를 이용한 실험. 영경양은 “생소한 소재가 우리 생활 곳곳에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이렇게 유용한 소재를 나도 한 번 개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영경양은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교내 여러 대회에도 참가했다. 1학년 때에는 교내과학논술대회와 과학창의력대회에 참가해 수상했고, 한국인지과학회에서 주최하는 한국뇌과학 캠프에 참가하기도 했다. 2학년이 된 후에는 좀 더 심층적인 연구에 몰두했다. ‘식물이 자라는 방향’이라는 탐구 주제로 영경양은 한국교육개발원이 여는 제1회 국제청소년학술대회에 논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생물과 지구과학 영역에 특히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심층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기도 했구요.” 봉사는 꾸준히, 또 마음을 담아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익숙했던 영경양은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봉사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새로 조직된 학교 인터렉트 클럽(특히 국제로타리 3650지구 명일여고 인터렉트 클럽)에서 부단장을 맡은 것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은 영경양의 마음이 반영된 것. 1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며 함께 사는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됐다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가 도와드린 일도 보람 있었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이에요. 요즘도 연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제가 나르는 연탄 한 장 한 장이 그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정말 기뻤어요. 또 어려운 환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제가 노력해서 그들에게 좀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아프고 힘든 사람들을 보며 영경양은 막연히 생각하고 있던 자신의 꿈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다. “봉사를 하며 나누는 기쁨도 알게 됐고, 제가 이과공부를 하며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깊게 생각하게 됐어요. 그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약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방과후 학습과 영어토론 활용으로 학습관리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공부는 그 첫째. 영경양은 생물탐구실험반, 과학논술반, 수학기출문제 풀이반 등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또 언어와 수학, 외국어, 화학을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는 ‘학교 집중반’수업에 꾸준히 참여해 학업성적을 관리했다. 혼자만의 공부를 위해서는 학교자습실을 이용, 학업계획표를 짜가며 열심히 집중했다. 하지만 영어만은 혼자서 공부하기 녹록치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영어토론동아리다.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영어능력을 키우기 위해 강동구 연합 영어토론동아리에 매주 참가, 친구들과 영어로 의견을 나누고 토론도 했다. “처음에는 영어로 토론하는 것이 부담도 됐지만, 영어토론에 익숙해지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가 더 커졌어요. 실력도 상된 것 같구요.”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영경양은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9
- 공교육 교사에게 듣는 기말고사 대비법 ■중학교복합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선다형 문제에도 대비해야 이은주 정천중 교육연구부장교사 시험이 끝나면 교사들은 각 교과별로 협의회를 열어 시험결과를 분석하게 된다. 평균점수가 높았다면 이런 결과에 대한 근거를 찾고, 오답율이 높았던 문제들을 분석하면서 변별력, 난도를 다시 한 번 체크한다. 고난이도의 문제를 몇%로 할 것인가 등을 여기서 결정하게 되지만, 단순히 시험이 쉬웠다, 어려웠다 등의 반응에 따라 난이도를 조정하진 않는다. 학생들의 수준을 어느 정도 예측하고 이에 맞는 수준의 문제를 출제했지만, 애초의 의도와 딱 맞아떨어지지 않았을 때 이런 부분을 보완한다는 의미다. 범위도 많지 않고, 아이들의 각오도 남다른 1학기 중간고사 때와는 달리 학습량이 늘어나고 모르는 부분이 누적된 상태에서 치르게 되는 기말고사는 상대적으로 문항이 어렵고 난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평가 문항은 보통 수준의 아이들이 전반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서술형도, 선다형도 복합적인 사고를 요하는 일종의 수능형 문제가 출제되는 추세다. 예를 들면 식생활 관리 단원의 (상차림) 문제에서도 단순히 음식을 설명하는 게 아니라 음식물 계량이 왜 중요한지, 이렇게 폐기물을 줄이는 것이 환경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등을 묻는다. 문제가 학습목표 안에서 출제되는 만큼 매 시간 제시되는 학습목표를 확실히 인식하고, 대비하면서 사고를 확장시켜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풀어가고 있는가를 보는 서술형 평가는 꾸준한 훈련만이 답이다. 직접 서술형 문항을 출제해 보는 것도 좋다. 박병두 영일중 국어교사 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중학교와 고등학교 간의 연계가 강화되고 있다. 학생들의 사고력을 중요시하는 평가로 바뀌어 문제 유형도 수능형으로 출제되고 있다. 또한 서술형평가 문항이 25%~30%, 2012년 30%~35%, 2013년 35%~40% 등으로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학생들은 시험을 더 어렵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국어시험의 유형은 단편적인 지식이나 낱말 뜻, 혹은 설명문·논설문 등의 특징만 알면 풀 수 있는 문제에서 글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가를 묻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제시 예문을 분석하고 사고하면서 요구하는 답을 찾아내도록 하고 있다. 학습 목표와 관련된 내용이 반드시 출제되도록 돼 있어 시험공부를 할 때 먼저 단원의 학습목표를 주의 깊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 단원을 예로 든다면 말하는 이의 정서 파악인가 사회적·역사적 배경의 파악인가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진다. 서술형의 경우에도 학습목표와 관련, 출제자의 의도를 잘 파악해 답을 찾도록 한다. 특히 서술형은 읽기나 이해과정을 넘어선 적용, 비판, 종합적 사고력을 묻는 유형으로 출제된다. 문제의 조건에서 제시하는 바를 정확하게 적으면 부분감점 요인을 피할 수 있다. 김수정 영일중 영어교사 서술형 평가의 증가에 따라 단순 암기식의 문제가 아니라 종합적인 사고능력이 필요한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수업 중 교사의 질문에 깊이 생각하여 답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관련 서적을 많이 읽어보는 것이 좋다. 영어의 경우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 도입으로 점차 말하기, 쓰기 등의 표현 능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수업시간을 잘 활용하여 말하기와 쓰기 연습을 많이 해보도록 한다. 특히 교과서는 정제된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교과서 예문을 외울 정도로 큰소리로 여러 번 낭독해보기, 교과서 예문을 두고 우리말로 써 본 뒤, 다시 영어로 옮겨보기 연습 등을 반복해본다. 이정화 영일중 수학교사 단순한 계산이나 지식을 묻는 문제보다 수학적 논리나 개념을 이해해서 풀 수 있는 문제와 창의성을 요하는 수능형 문제 유형으로 변하고 있다. 서술형평가 문항도 점차 확대 되고 있는데 기존의 단답형 주관식과는 달리 학습내용과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논리적인 사고력까지 요구하는 문제들이다. 풀이과정을 세분화해서 채점하므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수식이나 수학적 표현에 오류가 없어야 한다. 수업시간 중 풀이과정을 꼼꼼히 노트하면서 바르게 푸는 방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서술형 문제는 교과서 기본 예제 수준의 쉬운 문제에서부터 익힘책의 심화 활용 문제까지 난이도 별로 고루 출제해, 기본적인 수학 개념을 이용해서 풀이과정을 혼자 서술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수학 용어나 그 단원의 개념이 명확히 잡혀있지 않아 정답은 구해도 풀이과정을 설명하는데 약한 학생들이 많다.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데만 익숙해서 문제 유형을 조금만 변형시켜도 아주 어려워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문제를 풀기 전에 수학 용어나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어야 문제를 해결하는 적용력도 높일 수 있다. 시험의 모든 열쇠는 수업시간과 교과서에 있다. 자신의 수준을 먼저 파악하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살핀 후 기말고사 전략을 세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제시된 조건 안에서 핵심을 짚어내는 게 포인트 한상문 수원고 교육연구부장교사 기본점수도 없이 0점에서 만점까지 다양한 점수가 매겨지는 게 서술형평가다. 그만큼 점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평가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학생의 수준을 고려해 내신등급차가 너무 크게 나지 않게 중위권 정도의 학생이라면 풀 수 있는 문제들로 출제한다. 핵심을 잘 짚는 게 포인트다. 예기치 못한 답변을 막기 위해 분명히 여러 가지의 조건을 제시하는데, 이를 간과하고 기상천외한 답을 적는 학생들도 많다. 조건을 꼼꼼하게 살피고, 어떻게 서술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장황하게 적었어도 핵심이 없다면 좋은 점수를 주긴 어렵다. 요즘은 절대평가가 아닌 만큼 난이도조정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앞선 시험이 너무 쉬웠다면 조금 난도를 높이는 정도다. 수업에 집중하다 보면 분명 선생님이 강조하는 게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선생님의 농담까지 기억한다. 홈페이지 등에 공개되는 그동안의 학교기출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문제의 유형과 선생님의 출제경향을 파악해봐라. 국어의 경우 책을 보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조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수능과 유사한 단답형 문제들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략적인 방법도 필요하다. 서술형 배점이 높으니 서술형문제부터 먼저 풀고, 나중에 객관식을 풀라고 권유하고 싶다. 문과인지, 이과인지 자신의 진로를 확실히 정했다면 모든 과목을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해당 탐구과목에 더 비중을 두고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다. 엄정한 유신고 교무부장요즘 학생들은 30%의 서술형 평가문항 때문에 내신시험을 더 어렵게 느끼는 것 같다. 상위권 학생들의 판별은 서술형 평가에서 드러나기도 한다. 하지만 학교 내신 시험은 모든 문제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상·중·하의 난이도에 따라 출제되도록 평가 기준이 마련돼 있다. 문제가 너무 쉬우면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이 없어지고, 하위권 학생들도 풀 수 있는 문제가 고루 출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학은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라 난이도 하50%, 중30%, 상20%의 비율로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과목마다 다른데 영어나 국어의 경우에는 난이도 중의 문제가 많이 나올 수 있다. 내신시험은 수업시간에 다루어진 내용을 출제하도록 돼 있어 정규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면서 선생님의 설명을 놓치지 않는 학생이 내신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실력에 맞춰서 공부 방법을 달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상위권이라면 고난도 문제도 풀어가면서 수능대비도 동시에 하도록 준비한다. 하위권이라면 자신의 수준과 비교해 너무 무리하거나 벅차게 공부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욕심을 내기보다는 기본적인 것을 다져가는 편이 실력향상과 내신에 유리하다. 내신시험도 점점 수능문제 유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2011-06-17
- 태양광 설치 대상 30개 학교 선정 지난 4월 15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과 OCI주식회사(대표이사 백우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 설비 무상 설치 사업’이 5월 3일부터 25일까지 현장조사를 마치고 최종 30개 학교를 선정하여 6월 20일부터 설치 공사에 들어간다.이 사업은 태양광 발전 설비 핵심 부품인 폴리실리콘 개발 및 생산을 선도하는 기업인 OCI주식회사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15년까지 전국 300개 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증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물량인 60개 학교 중 강원도 내 30개 초등학교에 5KW급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되며 이에 대한 사업비 10억5천만 원은 전액 OCI주식회사가 부담한다.태양광발전설비가 학교에 설치되면 연간 22만Kwh의 전기를 생산해 154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에 대한 학습공간을 마련하여 에너지 절약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강원도교육청은 태양광, 바람, 지열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학교의 비율을 점차 높여 학교의 공공요금 지출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구미맵수학학원]초등학교 수학,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떤 과목이 싫으냐?”라는 질문에 많은 학생들로부터 수학이라는 답변을 많이 듣게 된다. 싫은 이유는 어렵고 재미없기 때문이라는 것. 이는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에게도 종종 듣는 답변이다. 왜 그럴까? 어릴 때부터 우리는 수학학습이라고 하면 문제풀이식의 그리고 선행위주의 학습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수학이 가지고 있는 본질, 흥미 자체를 깨우치지 못하고 우리의 친구들은 여전히 수학문제집만 잡고 끙끙대는 것이다. 그러면 학생들이 두려움을 떨쳐내고 수학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많은 어머님들이 초등학교 5학년 시기에 학원 문을 두드리는 것 같다. 그 전까지 크게 떨어지지 않았던 수학 점수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서 급격히 떨어지고, 더 중요한건 학생이 수학이 어렵고 하기 싫다고 하는 것이 더 큰 충격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학원을 찾는 대부분의 친구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수학학습이라는 것을 집에서 학습지 혹은 엄마와 문제집을 풀어본 것이 거의 유일무이하다. 더구나 저학년에서는 계산문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므로 연산이 잘 되는 친구들은 더욱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간과하고 넘어갈 여지가 많다. 그리고 상담을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그 전까지는 수학을 잘하고 점수도 곧 잘나왔는데, 갑자기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신다. 정말 우리 친구들이 갑자기 무너진 것일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아니다. 충격을 드리려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이 같은 경우 학생이 그런 학습습관을 길러왔기에 지금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지, 갑자기 그렇게 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처음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단순하게 문제집 위주의 결과를 위한 학습을 하다 보니 수학적인 자세는 고사하고, 원리를 배우기보다는 유형을 외워서 풀고, 그것이 곧 정석인양 우리의 친구들은 그렇게 인식해왔던 것이다.문제는 초등학교 시기가 아니다. 기본적인 원리를 깨우치지 못하고 중학교로 올라간 친구들은 수학을 배우는 것에 한계를 느낀다. 어려운 내용을 갑자기 많이 배우다 보니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수학은 재미없다!!’는 생각을 더 굳히게 되는 것이다.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은 많다. 하지만, 좋아하는 학생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수학이라는 학습은 단순하게 고등학교, 대학입시 등의 문제가 아니라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주는 것이기에 이것이 잘되지 않으면 우리의 친구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잘할 수 있는 다른 것까지도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수학과 관련된 직업을 원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 순수 수학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선호하는 직업 자체에 수학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수학은 한 사람의 직업까지도 바꿀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이 때문에 수학 교육은 영어와 더불어 일찍 시작된다. 하지만, 정작 중요하는 것은 학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방법이 잘못된 것이다. 부모님 세대부터 아니 그 이전 세대부터 수학을 어렵고 싫어했으나, 우리 아이들은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수학의 본질을 잊고 문제를 많이 풀고, 남들보다 앞선 수업을 해야 하며, 점수에 연연해하면서‘수학은 재미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줄 시기에 ‘수학은 도대체 누가 만든거야?’, ‘나하고는 상관없어’라는 벽 자체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수학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의 친구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쉽게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생각하는 힘이 부족해서이다. 심지어는 일상생활에 쓸모도 없는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학생도 있다. 하지만, 수학에서 배우는 것은 단순한 지식을 떠나 ‘수학적 사고력’이다. 이것은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생각하는 힘을 통한 수학적 창의성을 몸에 익히며 흥미를 느끼게 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여전히 입시 위주의, 문제풀이식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수학학습, 초등 5학년 시기가 결코 늦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잘못된 학습습관이 몸에 베인 친구들은 그 습관을 쉽게 버리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올바른 자세를 알려주면 오히려 거기에 대한 불만 사항을 토로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유치부나 초등 저학년에서의 학습의 시작은 문제풀이가 아닌, 하나의 주제에 대한 관찰, 탐구, 토론을 통하여 수학적인 자세를 만들며 모든 사물을 유의 깊게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틀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처음 시작하는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것이다. 일찍 시작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우리 아이들의 귀를 열어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며 결국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생각하고, 글로 쓰고, 표현하면서’ 자신이 주체적으로 탐구를 할 수 있는 그런 아이가 되도록 도와줘야 하겠다. 글 구미 맵수학학원 김동일 원장 054)456-56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과학실험인 줄 알았는데 리더십을 배웠어요” 공부만 해도 시간이 모자란다는 인반계고 학생들. 대입준비 앞에 어떤 선택도 없다는 입시생들이 모여 동아리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것도 16년째다. 과학관련 주제를 함께 읽고 실험과 대회 출전 등을 통해 리더십을 배우게 됐다는 연수고 과학동아리 스포인의 이지적인 이공계열 학도 되기다. < 올해 신입생 경쟁률 4.5:1-과학동아리 스포인은 얼마나 인기가 있나“후배 신입을 뽑는 데 지원자가 너무 많이 왔다. 할 수없이 시험을 치고 면접을 봤다. 대학입시처럼. 무려 4.5 :1의 경쟁률이다. 학교에 입학하면서 과학동아리 스포인이 경쟁력 있다는 이유를 미리 소문 듣고 안 것 같다.” - 스포인을 소개해자면“스포인은 연수고 개교 이듬해 만든 ‘탐구정신’이란 뜻이 담긴 과학 동아리다. 초창기는 8명으로 시작했지만 해마다 1학년과 2학년 각각 20명이 모여 활동한다. 모임에서는 과학의 기초는 물론 실험소개, 각종 대회 참가 및 과학을 소재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오늘 모인사람들은 소위 말해 동아리 간부들인가“그렇다. 회장 정지환, 부회장 주정관, 서기 박종민, 지학부장 조준호, 물리부장 김계원 여기까지 2학년이다. 1학년은 백주환과 정규원이 대표로 나왔다. 나머지 친구들은 대회준비 때문에 지금 생물실에서 실험 중이다. 학교에선 1학년고 2학년이 선후배로 만나지만 그동안 배출한 동아리 선배들은 체육대회나 간담회 등에서 전체적으로 만날 수 있다. 모이면 경기도 하고 친목도모도 하지만 과학관련 사회진출 코스나 대학 학과 등에 대해 많은 정보를 듣는다. 키스트나 대학생 선배들도 얼마 전 만났다.” < 배울 때보다 가르치면서 배우는 리더십-과학 동아리는 모여서 어떤 활동을 주로 하나“스포인의 존재를 알려면 지난해 활동을 보면 쉽다. 우선 3월엔 신입생을 선발한다. 4월 과학의 달엔 인천과학대제전에 참가한다. 대회가려면 미리 준비하는 과정 또한 동아리 활동 중 하나다. 또 WISE다문화캠프에도 나갔다. 또 과천과학관과 대전과학관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영종도 인천교육과학원 탐방도 재미있게 다녀온다. 방학엔 자율실습을 한다. 동아리 발표는 활동결과를 점검하는 계기다. 연수여고 과학반 친구들과 좌담회도 했다.”-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아무래도 ‘너 나 우리가 함께하는 과학놀이한마당‘행사다. 인근 장애인 학생들이 다니는 연일학교 친구들과 과학실험을 함께 하고 또 흥미로운 주제를 정해 시연도 직접 해 보인다. 남 앞에서 생각과 사실을 말하려면 자신이 먼저 학실하게 알아야하기 때문에 과학 공부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사람 앞에서 발표하다보면 자신감과 대인관계가 넓어진다. 과학 동아리 활동이 좋은 이유다.”-동아리 활동을 하면 구체적으로 뭐가 더 좋은가“처음엔 실험이나 과학상식 등을 많이 배울 것 같아 시작했다. 물론 그렇다. 그런데 과학시연을 하다 보니 성격도 활발하게 변한다. 과학 원리로 사물의 현상을 설득하려면 언변도 좋아야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남 앞에 서다보니 리더십 같은 게 는다. 또 선후배 관계에서 매너도 배운다.” < 동아리 회원들의 과학 점수는 모의고사 1등급 수준-스포인 회원들의 과학 성적은 “한마디로 말해 회원들의 과학성적은 모의고사 1등급 수준이다. 과학에 흥미를 가진 친구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목 중 가장 자신 있다. 특히 회원들은 과목별 조를 편성해 활동한다. 물리, 생물, 지구과학, 화학조로 모두 4파트다. 당연히 잘 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이론 외에도 실험에도 강할 것 같은데“학교에서는 수행평가 때나 실험을 한다. 하지만 회원들은 계획을 세워 다양하게 심화 실험활동을 평소에 하기 때문에 수행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는 기본이다. 또 실험과 보고서 작성은 더 이상 따를 상대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자율실험에서는 금붕어와 닭, 돼지심장과 쥐 등을 해부하기도 한다. 사진으로 봤던 생물체의 구성을 직접 살피면서 가령 심장을 기준으로 생물 분류의 원칙을 재확인 할 수 있다. 또 실험 동물의 생명을 빼앗아야만 결과를 얻기 때문에 경건한 마음을 가지는 법도 함께 배우는 기회다.” -과학 흥미와 상위레벨 성적 활동에 따른 리더십 말고 더 자랑할 게 있나“입시부담이 큰 고교에서 ‘과학’이란 공통점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즐겁다. 또 부원들과 토론하며 과학정보를 공유하다보면 창의력도 느는 것 같다. 무엇보다 실험을 통해 원리를 체득하는 기회가 많다보니 확실한 과학 공부를 할 수 있어 좋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내 손으로 배운 전통 막걸리와 김치가 더 맛있다 안티플라민과 삐콤씨로 잘 알려진 윤리경영기업 유한양행. 이곳에서 세운 유학대학평생교육원에서는 여가와 실생활 프로그램들을 콕 찍어서 내놓고 있어 화제다. 특히 오는 여름학기부터는 전통 우리 맛에 서툰 주부들을 위한 명품김치와 짱아찌 등 밑반찬 과정을 신설한다. 또 구수하고 시원한 막걸리 만드는 법을 배워 집에서도 한 잔 할 수 있게 가르친다는데, 국내 발효음식 전문가가 총 출동하고 교양과 재테크 과정까지 알차다는 유한대학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 직접 김치 담그고 막걸리 익히고 커피 내리고언제부턴가 건강주로 등극한 막걸리. 요즘처럼 땀이 솟는 계절엔 그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은 주부 모임에까지 자주 등장하는 인기 음료다. 몸에 좋다는 막걸리를 집에서 직접 담그고 왕실전통 김치 등 전통발효식품들을 국내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는 곳이 유학대학평생교육원이다.이곳에서는 생활 건강관련 프로그램 외에도 크게 전문교육, 자격증준비, 교양은 물론 보건의료 전문교육 4개 과정을 열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학기부터는 김치명인이자 전통요리연구가 강순의 씨의 ‘왕실명품김치 장아찌만들기’ 강좌를 오픈한다. 200여 가지 김치류와 100여 가지 장아찌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유한대학평생교육원에서는 웰빙식품 선호 붐을 타고 국내수강생은 물론 한국의 수준 높은 발효문화를 좋아하는 외국인수강생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유한대학평생교육원 김지환 원장은 “대한민국 막걸리 1호 소믈리에 김성만 선생이 강의하는 막걸리양조전문가과정은 대구와 광주, 포항지역에서도 수강생이 몰릴 정도”라며 “ 전통주와 커피관련 취업과 창업위한 수강생이 늘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 부동산 재테크 공부위해 떠났던 강남행, 이제부터 지역에서 알차게유한대학평생교육원에서는 대학 교수진의 전문성을 살린 실생활 중심 과정을 열어오고 있다.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입문과정, 보험청구 및 심사과정, 노인시설 창업 및 운영과정 등은 유학대학 교수들의 직강으로 들을 수 있다.특히 재테크 공부를 위해 그동안 강남까지 다녀야했던 ‘부동산 실전경매’, ‘수익형상가 ’과정은 노후준비에 고민인 주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배워서 취업을 원하는 자격증반도 최근 뜨는 유망 직종 중심으로 짰다. ‘웃음지도사’, ‘아동미술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직업상담사’ 등의 과정은 대학 전공을 살려 취업하면 더 유리한 과정이다. 유한대학평생교육원 측은 “어학코스 외에도 요가와 국선도, 댄스스포츠와 천연재료피부가꾸기 반을 열고 있다”며 “약용식물관리사, 현공풍수, 노인여가 활용과정 등 20여개 강좌들은 현직 교수와 관련 전문가 강사들이 맡고 있는 점도 시중 일반교육기관과의 차별점이자 장점”이라고 밝혔다. < 대학에서 배운다 전문 프로그램올해로 개원 3년차를 맞은 유한대학평생교육원은 대학 시설과 교육인프라를 사회에 되돌린다는 취지로 문을 열었다. 유한대학은 1926년 유한양행을 설립하고 윤리경영의 모범사례를 남긴 기업가이자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의 이념을 이어받아 1978년에 설립한 학교다.김 원장은 “유한대학평생교육원은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중간인 경인 국도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할 뿐 만 아니라 동시에 1000여대를 무료 주차할 수 있다”며 “또 교내 캠퍼스 내 식당과 도서관, 북카페 등을 대학생들과 함께 이용하는 것도 교육생들이 누리는 특혜 중 하나”라고 말했다.캠퍼스의 인프라를 활용한 유한대학 평생교육원의 전문성은 뭐니 뭐니 해도 수강생과 사회에서 원하는 탄력성 갖춘 프로그램과 강사진에 있다. 김 원장은 “한지공예의 경우,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화부문 대통령상의 고성례 선생이 직접 맡는다”며 “목공가구DIY 이은용 선생은 전국기능올림픽 가구부분 금상수상자로 이론과 실기능력을 겸했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나만의 가구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과정문의 :유한대학평생교육원 02-2610-0651, 032-346-0651) < 미니 인터뷰- 유학대학평생교육원 김지환 원장 ‘배워서 남 주나, 즐겁게 사는 인생’ 김지환 교수는 유한대학에서 30년 넘게 기계공학을 연구하는 공학자다. 그가 서각과 전각 등 예술 작품 활동에 푹 빠져 지내온 지도 10년째다. 작품전도 3회 했다. 해마다 판화달력과 직접 제작한 판화연하장도 만든다. 얼마 전 ‘KBS1 느티나무’ 프로그램에선 그를 인생 3막을 즐기는 아마츄어 예술인으로 집중 소개했다. 직접 찻잎을 따서 만든 우전녹차와 세작홍차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여유도 그의 평생교육원 운영 속에서 찾을 수 있다. 교육원 프로그램에는 전통과 장인의 노하우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유한대학평생교육의 역할은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이다. 학기마다 참신하고 눈에 번쩍 띄는 프로그램 개발을 그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진해보건소, 청소년의 성과 에이즈 예방교육 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권근현)는 진해 제일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성질환(성병. 에이즈 등)에 대해 교육했다. 성이란 무엇인가, 에이즈의 감염경로 및 임상증상, 에이즈 예방법, 성병과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 및 대처법 등이 교육 내용. 최근 청소년 성폭력 문제가 심각해지고 우리나라 에이즈 신규감염 경로 98.5%가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임을 감안,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진해보건소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부정확하고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중 고등학교 연계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해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225-6122)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흥미롭고 창의적인 미국수학 수업 SAT에서 한국학생들은 Critical Reading 영역을 가장 어려워하는데 반해 수학(Math)은 대부분 쉽게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국수학의 저학년 과정까지는 비교적 쉽게 따라가던 학생들도 고등학교 수학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외국인학교나 국제학교 재학생, 유학생, 조기유학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미국수학을 지도하고 있는 ''A-Math''의 유한솔 부원장을 만나 수업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았다. 미국수학에 대한 자신감 갖게 지도해 10학년, 11학년은 미국대학에 진학을 하기 위해 학교 내신성적(GPA)을 높게 유지하면서 SAT 준비에 주력해야할 시기이다. 하지만 그 때까지도 수학 공부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은 수학의 기초부터 다시 다져 실력을 끌어올리기에는 너무 늦은 시기이기 때문에 마땅히 해결 방법이 없는 셈이다. 따라서 ''A-Math''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9학년 학생들 위주로 미국수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주고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수학 내신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학교 수업만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되지 않는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 또한 학교 과정보다 더 높은 수준의 수학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도 개인별 맞춤수업을 제공한다. SAT 점수 획득을 위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는 수업이 아니라 수학 관련 용어에서부터 이론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수학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는 수업을 실시한다. 유한솔 부원장은 "일단 미국수학 공부에 필요한 단어에 익숙해져야 보다 쉽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어 수학과 관련된 전문 용어부터 익히게 해준다. 쉬운 단어나 그림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맞춤 수업으로 효과 높여 A-Math에서는 2~4명 정원의 소수정예 맞춤형 수업을 실시한다. 따라서 강사의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이 아니라 학생과 소통하는 수업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강사가 매 수업마다 소수의 학생들을 맡아 각 학생의 이해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효율적인 수업이 가능한 것이다. 일단 수학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은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점점 더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데 중점을 둔다. 각 학생마다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이해를 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기하학, 정수론, 부등식 등 수학과 관련된 책도 읽게 함으로써 수학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렇게 해서 수학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진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특화시켜 AP 수업까지 들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 SAT 수학에서도 쉽게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수학공부에 대한 부담 없이 Reading과 Writing 준비에 주력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 여름방학 특강 수업 모집 중 유 부원장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들과 함께 어려운 도형문제를 3시간 만에 푼 경험이 있다. 그 때 맛 본 희열과 성취감 때문에 결국 수학공부가 취미가 됐으며 고등학교에 입학 한 후에도 밤새워 수학문제 풀이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수학적인 지식을 모두 이용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 또한 어떤 문제를 접하더라도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해서 풀 수 있는, 진짜 수학 능력을 길러 주고 싶다"는 것이 유 부원장의 바람이다. 저학년 때 수학에 흥미를 갖게 해주면 학교에서도 자신감 있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다. 또한 고등학생이 된 후에도 SAT 수학이나 SATⅡ, AP 수학 관련 과목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 수업에는 전임강사들 외에 미국대학에 진학한 대학생들이 튜터로 나선다. 대학생 튜터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수업을 담당하며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하는 중고등학생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학습 경험과 진학 정보 등을 전해주는 역할도 한다. 문의 (02)562-0309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명장은 전투에서 말을 갈아타지 않는다 재수는 흔희 마라톤에 비유된다. 처음부터 너무 빨리 달려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처져도 안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과 속도의 안배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많이들 회자하는 이야기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마라톤과 재수의 차이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마라톤은 반환점을 기점으로 해서 크게 두 부분으로 구별될 수 있다. 하지만 재수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야 제대로 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다. 첫째, 재수 시작시기(3월~5월), 둘째, 6월 모의평가 기간 후(6월~8월), 마지막, 9월 모의평가 기간 후 시기의 전략과 작전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자기 실력의 현 주소를 파악하고 부족한 과목에 대한 보완과 전반적인 과목에 대한 기초 공사가 필수였던 첫째 시기는 지나갔다. 그리고 이것을 점검하는 기회가 6월 모의평가 시험이다. 시험 후에 가장 중요했던 첫 번째 코스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결과다. 자기 목표대로 행해졌는가? 목표에 도달 했다면 혹은 80% 이상 만족한다면 계속 그 길을 달려도 성공의 골인 점 까지 한 두 번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거의 승리의 팡파르를 울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문제는 처음의 목표와 현재의 실제가 너무나 다른 경우다. 70%의 만족감도 느끼지 못 한다면, 그것은 실패의 그림자가 이미 깔리기 시작했고, 곧 짙은 어둠으로 빠져든다는 증거다. 명장은 전투 중에 말(馬)을 갈아타지 않는 법이다. 그러나 말(馬)이 이미 기진맥진 했고, 부상을 당한 상태라면 중요한 마지막 전투는 해보나 마나이다. 현재 재수하는 학원이 말(馬)이다. 여러분이 명장이 될 수 있나 없나를 살펴봐라. 여러분의 개개인을 맨투맨(Man to Man)으로 보살펴 주고 있나? 개개인의 실정을 무시하고 전체적인 상황에 맞춘 수업은 아닌가? 개개인을 보살펴 주기에 너무 많은 학생들이 있는 것은 아닌가? 주위의 친구들이 공부에 의욕이 있는가? 위의 질문에 긍정적인 답이 안 나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마라. 아직 늦지 않았다. 말(馬)을 갈아타라. 노쇠하고 병든 말(馬)은 여러분들의 최후의 전투에 힘이 될 수 없다. 쓰라린 패배감만 한 번 더 경험하게 할 것이다. 개개인에게 신경을 써주는 소수 맞춤형 말로 갈아타라. 새로운 희망의 빛이 여러분을 비춰 줄 것이다. 유건재 학감 환골탈태학원 문의 (02)574-25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유학 생활에서 성공하기 1 이번 칼럼의 주제는 어떻게 하면 유학 생활에서 성공하느냐 하는 것인데 특히 이과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지금 당장 영어권으로 유학을 떠나야 하는 학생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영어이다. 학과 공부에 필수적인 reading과 writing은 말할 것도 없고, 직접 유학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speaking과 listening도 모두 중요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 하지만 이러한 영어능력은 기계로 치면 hardware와 같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유학 생활의 성공은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좋은 GPA (성적)가 중요한 요소인데, (비록 전부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이러한 좋은 GPA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언급한 hardware에 좋은 software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Hardware가 고장이면 기계가 작동 안 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좋은 software가 없어도 기계가 쓸모 없기는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러한 software라는 입장에서 각 과목 수업을 살펴보면 대략 5 ~ 6 과목을 수강하는 미국 유학생들의 경우 매 학기마다 반드시 한 과목씩 수강해야 하는 수학과 과학이야말로 난이도 상으로도 그렇고 매우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만 하는 과목들이다. 그래서 필자가 다년간 미국 유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수학이나 과학 (그 중에서도 특히 수학) 성적이 잘 안 나오면 그 학기에 GPA가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것은 곧 자신감 상실로 이어지고 유학 생활에서 실패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기존의 유학생 같은 경우 여름 방학 때마다 한국에서 수학 과목을 선행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번 가을에 영어권으로 유학을 떠나야 하는 학생의 학부모가 필자에게 우선적으로 준비할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한다면 필자는 서슴없이 영어라고 대답한다. 다만 학생이 유학 생활에서 성공하기를 바라신다면 (어느 학보모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수학과목의 용어 정도는 익히고 가는 것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미국 중고교 수학의 난이도가 한국보다는 쉽기는 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볼 수 있듯이 수학 성적이 좋은 학생이 공부를 잘하는 공식은 미국에서도 그대로 통용된다는 얘기이다. 문의 (02)3477-1426 행복한학원 SAT 특별반 Andy Kim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