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의 성적도 오른다 우수한 두뇌를 가진 우리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평범한 인재로 전락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 한다. 누구보다 지혜로운 아이, 행복한 아이, 인간관계를 잘 맺는 아이, 경제적으로 부유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 한다. "중학교 공부가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 정도까지일 줄은 몰랐다.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텐데 내가 과연 잘해나갈 수 있을까? 그렇지 못할 것 같다." 상담실에 찾아온 중학교 아이들의 하소연이다. 대화를 나눠본 결과, 이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꿈꾸는 마인드를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 이 아이들이 부모에게 받았던 메시지는 "엄마 아빠가 밀어줄 테니까 넌 그저 공부만 열심히 해라"와 같은 단순하고 내용 없는 메시지들뿐이었다. 그런데 어려워진 공부를 앞에 두고 오히려 사기가 충전해 있는 아이들도 있었다. "공부가 어려운 것은 당연한 거 아니에요? 그러나 잘해내는 선배들도 많잖아요. 하면 되는 거죠."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은 주로 부모가 전문적인 일을 하고 있는 학창 시절에 소위 꿈꾸는 프로였던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정신면에서나 기술면에서나, 초등학교 공부와 비교해서 중학교 공부의 어디가 얼마만큼 어렵고, 또 그 부분을 어떻게 하면 정복할 수 있는지 잘 아는 사람들이다. 한마디로 이들은 꿈꾸는 마인드를 자녀에게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전달해줄 수 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바로 이 차이가 자녀의 중학교 공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아이들의 성적은 꿈꾸는 마인드에 따라 결정된다. 하위권 아이들은 ''공부를 잘 하고 싶다. 하지만 난 안 된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중위권 아이들은 ''열심히 하고 싶은데 잘 안 된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반면 상위권 아이들은 ''공부, 힘들고 어려워도 하면 된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최상위권 아이들은 ''공부는 즐기면서 열심히 하는 것이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같은 아이들의 꿈꾸는 마인드를 만들어주는 사람은 부모와 교사다. 공부에 있어서 남다른 마인드란 공부를 즐기는 마인드다. 학창 시절에 공부를 즐기면서 하는 아이는 직장인이 되어서도 업무를 즐기게 되고 리더와 초일류 리더의 길 역시 바쁘고 행복하게 걸어간다. 꿈꾸는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서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아이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일 밖에는 없다. 그렇다면 그 환경은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까? 간단하다. 부모 자신이 즐거운 인생 마인드를 가지면 된다. 만일 그런 마인드가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으로 변화해야 한다. 즐거운 인생 마인드를 갖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배우자의 맘에 안 드는 부분이든, 집안의 경제력이든, 단조롭기 이를 데 없는 주부의 삶이든, 말 안 듣는 아이들이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수용하고 공감하고 아이의 강점과 자원을 찾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받아들여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내 것이 되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똑똑하고 영특하다. 아이들의 영특함은 지식이나 지혜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눈이라 부를 수 있는, ''제6감''이 있다. 그리고 그 ''제6감''으로 부모나 교사가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꿈과 비전 때문에 즐기는 삶을 살고 자신에게 하는 말과 행동들이 그들의 일상적인 말과 행동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닌지를 본능처럼 알아차린다. 부모가 자유롭고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이 사람은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다. 이런 판단은 아이와 어른 간의 벽으로 발전하고, 점점 의사소통의 단절을 가져온다. 생물학적인 신뢰감이 아닌, 인간적인 신뢰감으로 교감할 수 있는 ''관계'' 아이의 잠재력을 향한 신뢰로부터 비롯된 넉넉한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하는데 이렇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에 대한 수용, 사랑 신뢰가 되어야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슴에서 느껴지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수용하고 공감하고 지지하게 된다. 당신의 아이는 특별한 천재이다. 여기서 말하는 특별함이란 아이의 잠재력을 의미한다. 아마도 아이의 천재적인 잠재력은 여태껏 한 번도 발휘된 적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자녀 내면의 특별한 천재적 잠재력을 지닌 거인이 아직 잠을 자고 있기 때문이다. 꿈꾸는 마인드를 위해서는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진정한 나를 만나는 작업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완소나)를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이런 내가 세상에서 멋진 꿈을 이루기 위해 나의 미래를 설계하고 지금의 자리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나의 꿈, 비전을 구체화하고 시각화함으로 나의 꿈은 벌써 시작된 것이다. 세상에는 소중한 가치가 많다. 한꿈은 꿈꾸는 사람들의 창조의 힘,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빛과 소금이 되는 행복한 리더가 되는 것, 이것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생각한다. 이를 위해 비전을 품게 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경북생활과학고 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지역예선) 다수 수상 경북생활과학고(교장 윤용호)는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에서 주최하고 경일대학교에서 주관한 ‘2011년 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 지역예선 고등부에서 우수상 1명, 장려상 4명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창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수 아이템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창업분위기 조성과 활성화, 자기계발을 통한 미래 청년 기업가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여, 5월 13일 1차 서류 심사와 5월 19일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5월 20일 최종 발표를 하고, 6월 10일 고등부 시상식을 하였다.경일대학교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는 창업마인드와 예비 창업자 육성을 위해 실시한 대회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실시되었고, 고등부에서는 총 22개팀 80명이 참가하여 본선 진출의 경합을 벌였다.입상자는 각 20~50만원의 상금, 상장과 경일대학교에서 시행하는 창업관련 교육 특전은 물론, 경일대학교 창업특기생으로 지원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받고 재학 기간 동안 장학금을 지원받는 특전이 주어졌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디베이트요?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주고, 사람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합니다.” 지난달 29일, 서울교대에서는 ‘제1회 전국 초중고 학생 디베이트 대회’가 열렸다. 총 96개팀, 192명이 참가해 열기가 뜨거웠던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토론 문화 수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 특히 춘천 지역에서는 초등부분에서 ‘성원초등학교’가 3위, 중등 부분에서 ‘춘천여중’과 ‘대룡중’이 각각 2위와 4위, 고등부분에서는 ‘춘천고’가 11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아직은 생소하지만 대한민국 교육 문제의 해법으로 떠오른 디베이트. 아이들은 디베이트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춘천여중’팀을 만나봤다. 자료를 찾고 논리를 세우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배우다. ‘황사 유발 국가들은 황사에 대한 피해를 보상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당신은 무엇이라고 답하겠는가. 아마 찬성과 반대 중 한 쪽 의견을 선택하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왜 찬성하는지, 혹은 왜 반대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리를 말하라고 하면 과연 몇 마디나 할 수 있을까. 그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가 얼마나 될까. ‘제1회 전국 초중고 학생 디베이트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춘천여중’의 이다희(16), 김예진(15)양. 이들에게 주어진 디베이트 주제가 바로 황사 유발 국가들의 피해 보상 여부였다. “주제 특성상 자료가 너무 제한적이었어요. 황사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논의되지 않아서 그런지, 논문이나 해외 사이트를 다 찾아도 자료가 거의 없었죠.” 하지만 자료 없이 디베이트를 하는 것은 총알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다. 때문에 유엔 홈피와 국제 조약을 참고로 국제법 중심의 자료를 다시 찾았다. 자료를 검토하고, 찬반 의견에 대한 논리를 세우고, 서로 질의와 응답을 주고받는 2주간의 연습기간 동안, 두 소녀는 잠 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실전에 대비했다. 하지만 연습과 실전은 달랐다.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말하기란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제가 하는 말들이 반박당할 거라는 생각에 입이 잘 떨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수많은 연습의 결과였을까. 대회가 진행될수록 그녀들의 목소리는 안정감을 찾아갔다.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말하는데도 자신감이 붙었다. 결과는 준우승. “노력한 것에 보상을 받는 것 같아 기뻤어요. 그리고 그동안 디베이트 대회를 휩쓸었던 국제중이나 사립중 아이들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과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다. 그렇다면 그녀들이 말하는 디베이트의 매력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요. 그리고 수많은 자료를 읽다 보면, 보다 깊게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학교 공부와는 많이 다르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읽고 쓰고 말하고 듣는 훈련, 즉 공부에 필요한 모든 효소를 훈련할 수 있는 것이 디베이트다. 몇 번의 영어 디베이트 대회에 참가했지만,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다희양은 디베이트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했다. “사실 영어 디베이트의 경우, 사립중과 국제중 아이들이 대부분이예요. 국제 정세를 배우고 항상 토의하는 아이들이죠. 그들이 말하는 것을 보면 생각부터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와 비교해보며 자극을 받게 되죠.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와 같은 시대를 살아갈 친구들이잖아요.” 디베이트를 통해 나만의 꿈을 찾아가다. 앞으로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예진양은 “오바마를 비롯한 미국의 유명 정치인들은 학창 시절, 디베이트를 잘 했던 사람이 많다”며 자신의 의견을 소신껏 전달하고 잘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우리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했다. 또, 감독이나 작가로서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는 다희양은 디베이트는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하나의 매개체라고 했다. “개인이나 국가를 넘어서 전 세계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키워드가 문화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영화도 하나의 디베이트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내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공감을 얻어 낼 수 있는 방법이죠.” 사회와 문화, 교육과 정치 분야까지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그 생각의 깊이에 감동을 주었던 두 소녀들. 과연 어떤 모습으로 그녀들의 꿈을 펼쳐나가게 될지, 앞으로의 모습의 더욱 기대된다.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6
- 국어, 암기보다 지문 폭넓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 중학교 기말고사 대비 과목별 학습법 이제 2주 후면 각급 학교에서는 1학기 기말고사가 치러진다. 중간고사와 달리 출제범위가 넓은 기말고사는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공부 분량도 많고 수행평가까지 준비해야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압박감이 이만저만 아니다. 특히 외고나 과학고 등 특목고에 진학할 경우라면 내신은 주요 전형요소로 반영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예전처럼 무조건 암기하며 공부하는 방법은 이제 그만. 공부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1학기 기말고사 과목별 대비방법에 대해 일선학교 담당교사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국어, 암기보다 지문 폭넓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교과서 기본 해석 철저히, 문제집보다 교과서 먼저 읽어라이제 2주 후면 각급 학교에서는 1학기 기말고사가 치러진다. 중간고사와 달리 출제범위가 넓은 기말고사는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공부 분량도 많고 수행평가까지 준비해야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압박감이 이만저만 아니다. 특히 외고나 과학고 등 특목고에 진학할 경우라면 내신은 주요 전형요소로 반영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예전처럼 무조건 암기하며 공부하는 방법은 이제 그만. 공부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1학기 기말고사 과목별 대비방법에 대해 일선학교 담당교사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담당교사의 해석에 귀기울이자중학교 1학년은 작년에, 2학년은 올해부터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과서가 국정교과서에서 개정교과서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신성중학교 국어담당 곽상경 교사는 “교과서가 바뀌면서 그동안 접해왔던 기출문제를 풀기 어려워 중1, 2의 경우 수업시간에 더욱 집중하고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해야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생님이 평소 강조하는 내용을 빠짐없이 필기하고 이해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교과서에는 유독 문학작품이 많이 실려있다. 문학작품은 읽은 사람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데 무엇보다도 담당교사의 해석에 귀기울여 그것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곽 교사의 말에 의하면 문학작품의 경우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또 다양한 측면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 같은 작품일지라도 학원이나 과외, 문제집의 해석이 차이가 나는 것처럼 기말고사 출제자인 담당교과목 교사의 해석에 귀기울이라고 강조했다.국어학습의 기본은 뭐니뭐니해도 교과서 읽기다. 교과서를 읽을 때는 뜻을 생각하며 읽으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처음 읽을 때는 가볍게 읽어보고 두 번 째는 밑줄 친 부분이나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을 살펴본다. 그리고 세 번 째는 중요한 것을 짧게 정리하여 암기하자. 제목, 작가, 글의 주제, 중요한 단어들을 정리해 나중에 다시 보더라도 글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내용을 상기하는 것이 좋다. 또 글의 종류에 따라 설명문, 소설, 시, 수필 등 특징을 살피면서 전체줄거리와 중심내용까지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를 읽을 때는 의미를 생각하고 소설을 읽을 때는 인물이나 작품의 시대 상황을 파악하며 읽는다. 무조건 외우려하지 말고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보다 제대로 지문을 폭넓게 분석하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마다 다르긴 하지만 국어 시험의 유형은 비슷비슷하다. 단원의 길잡이, 글이 속한 장르의 핵심사항, 독해력이나 논리적 사고력, 속담, 어휘, 맞춤법, 한자 성어를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교과서를 완벽하게 이해한 다음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문제풀이를 해본다. 교과서에 실린 문제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어렵거나 헷갈리는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교사의 수업방식, 시험문제 유형 파악이 급선무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달리 과목별로 교사가 다르다. 각 교사의 수업방식이나 과제물 평가방식, 수행평가 유형, 시험문제 유형 등도 다르기 때문에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1의 경우 초등학교 때와 달리 중학교 입학 후 시험문제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일선교사의 설명이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문법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에 어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다. 어법구조조차 제대로 안 되는 경우도 많고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문학작품을 읽는 것 자체도 힘들어한다”고 설명하는 곽 교사. 그의 말에 따르면 동백꽃이나 소나기, 운수좋은 날 등의 문학은 대중매체에 길들여져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생소하다는 것. 이런 경우 미리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교양도서로 읽어두는 편이 이해가 빠를 것이라고 조언했다. 곽 교사는 또 국어공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사고하고 정리한 다음 마지막으로 암기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과정은 순환되어야 공부의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기말고사는 지필고사도 중요하지만 수행평가 역시 중요하다. 수행평가는 각 교과목 교사가 해당 과목에 대한 학습 수행능력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학교마다 평가비율이 조금씩 다르다. 지필고사처럼 하나의 정답을 찾는 시험이 아니라 수업 과정 전체를 보기 때문에 평가 기준과 방법이 과목이나 교사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쉽게 생각하고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 아무리 지필고사 성적이 뛰어나더라도 낭패를 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자. 곽 교사는 수행평가에 대해 “학습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이므로 어려워하지 말고 개념을 먼저 이해하고 과정에 대한 평가로 이해한다면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며 “지필시험에 약한 학생들은 오히려 수행평가가 더 유리할 수 있다”며 “신성중의 경우 지필고사와 수행평가의 비율을 70대 30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행평가 계획서는 가정통신문으로 각 가정에 전달되기 때문에 학부모도 미리 수행평가 계획서를 숙지하고 견학이나 탐방 등을 해야할 때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내 아이의 과제 수행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신성중학교 곽상경 교사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영어, 본문내용 정독 중요표현 외워야중요표현 외울 땐 써가며 해야… 정확한 쓰기 서술형 평가에 도움 중간고사를 경험한 중학교 1학년들을 초등학교와는 달라진 시험과 자신의 점수에 당혹스러울 수 있다. 다행히 중간고사를 잘 치른 학생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의외의 점수를 받아 실망한 학생들이라면 확실한 기말고사 준비로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기말고사를 통해 반전을 꿈꾸는 학생들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학습계획 세우기. 기말고사를 2~3주 앞둔 지금, 과목별 전략세우기가 필요한 때다. 본문 속 단어, 문법, 중요표현 외워라중학교 영어내신은 의사소통을 위한 회화 위주의 시험이라기보다 제대로 된 영어표현을 적절히 어법에 맞추어 구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을 테스트하게 된다. 과천문원중학교 양현영 영어담당 교사는 “평소 우리말을 자연스럽게 구사한다고 해서 그것이 어법상 오류가 없는 적절한 표현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면서 “영어 역시 구조화된 언어이고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다해도 제대로 된 영어표현이라 볼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중학교 시험에서는 ‘문법에 맞는 제대로 된 표현’을 구사하는 능력을 영역별로 나누어 측정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될 수밖에 없다고. 시험을 위해서는 모든 과목이 그러하듯 영어 역시 교과서가 중심이 되어야한다. 시험공부에 앞서 범위에 해당하는 단원별로 본문 내용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공부법 이라는 것. 양 교사는 “단원별 본문 내용을 적어도 3~4번 이상은 정독하는 것이 좋다”며 & 2011-06-16
- 초등 1학년 남자아이에게 미술교육이 꼭 필요할까?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 최민준 원장 문의: 070-7622-9992 남자아이라면 이런 미술학원은 절대 피해라- Q. 학교에 들어간지 얼마 안 된 우리 아들.. 미술수업은 점점 많아지는데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고.. 눈 딱 감고 3달만 시켜볼까? 우리 아들에게 미술, 정말로 필요할까? A. 많은 아들가진 엄마들이 미술교육을 시켜야 할지 고민 한다. 아이가 미술을 좋아한다면 여러 군데를 보내보고 가장 잘 맞는 곳을 보내면 되지만 대부분 남자아이들이 미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학교에서 가져온 그림을 보면 일단 성의가 없다. 그림만 봐도 미술시간내에 얼마나 놀았을런지 감이 잡힌다. 미술학원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학교처럼 성의 없는 그림을 그렸을 경우 학원에서는 선생님의 능력이 개입되서 좋은 작품으로 엄마의 눈에 비취게 된다. 하지만 학원을 떠나 집에 오는 순간, 아이의 성의 없는 그림은 여전하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처음 접하는 미술이니 조금 더 열심히 하기는 하지만 그림에 총알이 난무하기도 하고 검은색으로 알 수 없는 그림으로 범벅을 시키기도 한다. 사람을 좀 잘 그렸으면 좋겠는데 도무지 사람그리기에는 관심이 없다. 웬 자동차만 주구장창 그리는 아이도 있고, 어떤 아이는 주제에 상관없이 매번 공룡만 그려오기도 한다. 이쯤 되면 엄마들은 아이가 미술에 재능이 없는 것 같은데 무리하게 시킬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 부분은 나도 동의를 한다. 정말 선천적으로 미술과 거리가 있는 친구들을 무리하게 시킬 필요는 없다. 영어, 수학 등 안 그래도 많은 싸움을 하고 있는 아이에게 미술이 또 하나의 싸움이 된다면 배우는 아이에게도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도 불행한 일이기 때문이다. 헌데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아이가 정말 미술을 싫어하는 것인지 선생님이 시키는 시시한 미술을 싫어하는 것인지 구분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술이 싫다고 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자세히 듣고 나면 대부분 미술이 싫은 것이 아니라 억지로 그리기 싫은 그림을 그리고 꼼꼼하게 색칠해야 하는 과업이 싫고 시시한 것들을 억지로 해야 하는 환경이 싫은 것이다. 나는 남자아이에게만 전문으로 미술을 가르치는 남아미술교육전문가로써 미술에 흥미없어 한다는 수많은 남자아이들의 케이스를 접하지만 3개월 안에 미술에 대한 흥미를 끌어내지 못하는 경우는 30명 중에 1명 있을까 말까할 정도로 미적 욕구가 전혀 없는 남자아이보다는 여러가지 이유로 미술을 오해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그렇다면 우리아들 미술 교육은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첫째로 교육을 하기 전에 먼저 아이에 대한 파악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전부 다 다른데 미술이라는 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모두가 꼭두각시마냥 점,선,면. 혹은 꽃과 나비그리기 등 정해진 주제를 충실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은 편견이다. 뭘 하자고 말하기 전에 아이가 가능한 활동 범주는 어떤지, 좋아하는 주제는 무엇인지, 평소에 그리기를 즐겨하던 친구인지 아니면 미술에 콤플렉스를 느끼는 친구인지를 파악한 후, 아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가장 잘 맞는 활동을 찾아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 다음엔 남자아이들 그림은 여자아이들보다 평면 그리기와 꼼꼼하게 색칠하기에서는 약세를 보이지만 입체적인 만들기에서는 강세를 보인다는 것을 인지하고 수업에 임해야 한다. 소근육 발달이나 그리기 능력이 여아보다 느린 남자아이들에게 그리기만을 강요한다면 미술 자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기 십상이다. 이럴 땐 평면적인 그리기로 시작하기 보다는, 찰흙이나 각종 상자를 이용해 쌓고 붙여가며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입체물로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이미 미술을 싫어하는 기미가 보이는 아이라면 지체없이 남아미술교육전문가에게 샘플 수업을 받아보길 권한다. 무료 샘플수업을 한번만 받아봐도 왜 콤플렉스가 생겼고 어떻게 풀어주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대략적인 줄기는 잡히리라 생각한다. 가끔 아동미술의 목적이 상 타는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남자아이들에게 미술의 진짜 의미는 창의력 향상과 탐구력 개발이다. 상 타는 것에만 치중하는 미술교육은 학원을 끊는 순간 실력도 떨어지는 요요현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 중학생이 되서도 방학때마다 수행평가를 위해 미술학원을 전전하는 엄마들이 되기 싫다면 조금 느리고 상을 못 타와도 아들의 소근육 발달부터 좋아하는 주제, 색채감각, 재료 활용 능력등을 꼼꼼하게 파악해가며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미술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는 결국 잘하게 되어있다는 불변의 진리가 있으니까!** 남아미술교육전문가 최민준 딸로 태어난 엄마들은 죽어도 모르는 아들 미술교육 노하우” 를 보시면 남아미술교육전문가 최민준의 더 많은 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소책자 무료받기 : 010-5055-6630 문자로 소책자 받을 주소지(우편번호 기재)와 아이 연령 적어주시면 무료로 보내드립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6
- EBS 강사들이 함께하는 명품 국어논술 고1 아들이 있는 압구정동의 P씨는 최근 아들의 중간고사 성적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영어와 수학성적은 만족스러운 반면 국어 성적은 형편없었던 것이다. 중학교 때 국어 성적이 시소를 타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지간했는데 고교 첫 시험의 국어 성적은 처참했다. 영어, 수학 공부에 밀려 국어공부에 소홀하기도 했고 만만하게 생각하고 방심했던 것이 실패의 원인. 수능에서도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는 영역이 언어라는데, 수능언어·국어내신·논술의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는 없을까? 압구정동에 있는 ''압구정 국어논술전문학원''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봤다. 전문지식, 지도경력, 출제경향 분석력 등을 갖춘 전문 강사진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압구정 국어논술전문학원''은 지난 6년간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꼼꼼하게 지도하고 관리하는 국어전문 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고등학교와 용인외고 등에서 20년간 국어교사로 근무했던 한상면 원장은 2008년까지 12년간 EBS 언어영역 강사와 해설위원 등을 맡았으며, ''신사고 오감도 시리즈'' 등 50권이 넘는 국어, 언어 문제집과 참고서를 저술한 국어 전문가이다. 또한 김주혁 부원장은 지금까지 15년째 EBS 언어영역 강사를 맡고 있는 EBS 최장수 강사로 한 원장과는 10년간 EBS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온 사이이다. 원장과 부원장의 탁월한 전문지식과 지도경력은 학원의 커리큘럼 구성, 교수법 연구, 출제경향 분석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원의 국어·언어 강사진 8명은 전원 국문학이나 국어교육학을 전공했으며, 4명의 논술 강사진은 사회학, 철학, 경제학 등을 전공한 전문 강사들이다. 한 원장은 "전문지식과 지도능력이야말로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중요한 강사의 자질인 만큼 강사의 전문성을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연간 커리큘럼에 따른 체계적인 수업 ''압구정 국어논술전문학원''의 커리큘럼은 학교의 학년별 학사일정에 맞춰 연간 5~6개의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학년별로 내신 및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돼 있다. 한 원장은 "언어영역은 단기적인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제대로 된 커리큘럼을 갖춘 곳에서 장기적으로 꾸준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고등부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고1 과정은 교육과정개편에 따라 학교별로 교과서가 달라진 점을 감안해 학교별 맞춤형 내신 수업과 16종 교과서 통합문학작품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고2·고3 과정은 문학과 비문학 중심의 정규수업과 3주간의 내신대비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전 학년 실전모의고사 풀이 수업도 실시해 실전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중등부 커리큘럼은 중1은 내신·논술반으로, 중2는 내신·논술반과 언어·논술반 두 가지로, 중3은 언어·논술반으로 구성돼 있다. 언어·논술반의 언어수업은 고등 언어의 선행으로 진행되며, 내신기간에는 학교별 내신집중관리 체제로 운영된다. ''압구정 국어논술전문학원''은 엄격한 학사관리로도 유명하다. 지각할 경우 학부모에게 문자가 전송되며, 과제가 미흡한 경우 지정된 강의실에서 과제 수행 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섬세한 논술 코칭 시스템으로 논술실력 쑥쑥 ''압구정 국어논술전문학원''의 논술 강사진은 논술의 핵심은 강의가 아니라 첨삭이라고 한다. 단순한 배경지식을 주입하는 강의가 아니라 해당 주제와 관련된 사례를 통해 살아있는 지식을 쌓도록 하고 있으며,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의 1:1 직접 첨삭으로 문장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지도한다. 이와 같은 섬세한 코칭 수업을 위해 실질적인 토론과 첨삭이 이루어지도록 반 구성원은 10명 이내로 철저히 제한한다. 1:1 맞춤 클리닉과 컨설팅을 통해 언어실력 쑥쑥 학원에서 매주 실시하는 실전모의고사 수업은 단순히 문제풀이로만 끝나지 않는다. 매주 모의고사 분석지와 과정별(2~3개월) 통합 성적분석표를 통해 1:1 클리닉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문학과 비문학의 세부영역뿐 아니라 사고영역까지 자세하게 분석해 줌으로써 각자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약점을 어떻게 보완하면 좋은지 대안까지 제시해주고 있다. 실제로 언어가 5등급이었던 고2 남학생이 5개월 수강 후 2등급으로 향상되는 등 클리닉 수업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세심하게 학생들을 지도하는 ''압구정 국어논술전문학원''의 수능·내신·논술 1석3조 프로그램, 교육과정과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기반이 되어줄 것이다. 문의 02)3444-1776, www.apj.kr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6
- TEPS전문 RENEW학원 초중고 모집 목동 이대병원 앞 우방프라자 5층에 위치한 ‘리뉴학원’에서는 초중고 TEPS반을 모집한다. TEPS의 Listening파트와 Reading 파트는 수능 외국어 영역을 준비하고 더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을 대비하기에 좋은 시험이라고 한다. 고등부는 TEPS반은 원장직강으로 진행되며, 중등부 TEPS반에서는 내신대비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초등 5, 6학년 대상으로 초등부 TEPS반도 개설되어 있다. TEPS단과반은 취약부분을 보강할 수 있도록 파트별로 선택 수강도 가능하다. 리뉴학원에서는 레벨테스를 통해 영어 실력을 정확히 파악 후 반 배정이 이루어진다. 문의 02-2648-447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적성검사전형으로 대학가기 적성전문학원 수학마루 목동에 개원 수능이나 내신이 불리한 학생이라면 각대학에서 진행하는 적성검사의 수시모집을 눈여겨볼 만하다. 현재 가톨릭대, 고려대(세종), 명지대, 세종대, 한양대(ERICA) 등에서 적성전형모집을 하고 있다. 수능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시험이며, 학교 교과과정의 기본지식과 간단한 사고력을 통해 수험생의 잠재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적성검사는 시험과목이 수학, 언어 두 과목이고 문제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적인 문제풀이로 유형을 확실히 익히고 더불어 답이 나오는 과정을 추론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목표대학의 적성검사 기출문제를 통해서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실전문제와 모의고사를 꾸준히 연습해서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야 한다. 교육문의 02-2647-09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우리집 근처에 흔히 볼 수 있는 도서관이야기 흔히 도서관은 큰 건물에 넓은 서가, 많은 사람들이 열람실을 이용하고 다양한 멀티미디어도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을 떠올리게 된다. 가까이 있어도 마음먹고 한번 찾아가야 하는 거창한 도서관들을 떠올리면 도서관은 멀게만 느껴지지만, 우리 주변에는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작지만 친근한 도서관들이 많이 있다. 책도 읽고, 이웃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의 사랑방같은 도서관을 찾아가보자.쌈지도서관부산시교육청은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도서관의 이용이 쉽지 않는 지역이나 병·의원, 복지회관, 주민자치센터 등에 쌈지도서관을 개설해주는 사업을 2004년부터 해오고 있다. 쌈지도서관은 하나의 도서관 건물이 아닌 ‘도서 공간’으로 부산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곳으로, 2004년 부산대병원내 1호점이 설치된 이래 현재 부산시내에 20여 곳에 이른다.쌈지도서관은 일단 책과 비품 등을 교육청이 설치해주면 관리 및 운영은 주민들이 직접 맡는다. 이 도서관은 빌린 책을 다른 곳에서 반납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는 게 특징이다. 쌈지도서관은 도서 대출 등 고유의 기능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쉼터 역할까지 하는 등 그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쌈지도서관 1호점 부산대학교병원4호점 화명종합사회복지관6호점 주례3동 주민자치센터7호점 반송2동사무소8호점 구평종합사회복지관9호점 숨바꼭질도서관10호점 부산시교육청 행정관리과11호점 부산시 여성회관12호점 부산의료원13호점 부산뇌병변복지관15호점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16호점 강서지역아동센터17호점 효림병원18호점 부산여성회아동센터19호점 남구종합사회복지관20호점 당감뜨란채아파트21호점 한국발명진흥회부산지회22호점 동화랑놀자 부암점23호점 아시아평화인권연대24호점 남산정사회복지관25호점 LG메트로시티아파트26호점 동성지역아동센터27호점 엄궁동 주민자치센터 새마을문고각 지역에 있는 새마을문고는 그 지역의 주민들이 설치하고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이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를 무료로 대출해 주는 것 뿐 아니라 공부방 및 취미나 교양강좌를 운영하기도 하고 지역에 따라 이동도서관을 운영하기도 한다.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스스로 모은 기금으로 운영되어, 작은 도서관구실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사회교육장, 학생들의 학습장구실을 할 수 있는 지역문화 사랑방 기능을 갖고 있다. 새마을문고가 설치된 지역 광복동 금곡동 남포동 대청동 동광동 보수동 부평동 영주1,2동 중앙동 동구새마을이동문고 새마을문고사하구지부 명륜1,2동 명장1,2동 복산동 사직1,2,3동 수민동 안락1,2동 온천1,2,3동 반송1,2,3동 반여1,2,3,4동 송정동 우1,2동 재송1,2동 좌1,2,3,4동 중1,2동 당감2동 평생학습마을 도서관각 공공도서관이 지원하는 작은 도서관들도 많이 있다. 도서관과 먼 지역주민들에게 정보자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독서행사 진행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독서생활화 유도하여 가까운 곳에 평생학습의 장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서의 대여 뿐 아니라 각종 문화강좌, 독서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누리작은도서관 부산 사상구 엄궁동 대림아파트책바다작은도서관 부산 영도구 청학2동 롯데 낙천대아파트책나무그늘작은도서관 부산 남구 용호1동 일신-님 아파트신개금LG작은도서관 부산 진구 개금3동 신개금LG아파트꿈사랑작은도서관 부산 해운대구 좌동 주공아파트 2단지평생학습마을 부산 수영구 민락동 푸르지오아파트평생학습마을 부산 사하구 하단동 가락타운 2,3단지평생학습마을 부산 동래구 안락동 안락SK아파트부민 e-편한세상 아파트 평생학습마을 부산 서구 부민동 부민e-편한세상아파트꿈드림작은도서관 부산 금정구 부곡동 부곡 SK아파트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 월드메르디앙 작은도서관 부산 연제구 거제1동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 연제중학교 작은도서관 부산 연제구 연산6동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UP학습코칭연구소 UP학습코칭연구소 소장 임영숙 자녀의 미래를 여는 자녀교육 학습코칭 떠먹여주는 공부는 바보로 만든다! 광주동부교육청 프로젝트 ‘찾아가는 좋은 학부모교실’학교별로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10여개 학교를 순회하면서 ‘즐겁게 공부하는 아이로 만드는 학습코칭’주제로 각 학교별로 12차시씩 강의를 진행하였다. 그동안 많은 학부모들은 잘 가르치는 데에 심혈을 쏟아왔다. 유명한 학원, 과외, 과외선생님, 좋은 프로그램을 찾아 안 해본 것 없이 다 해보았지만 명쾌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고 고충을 토로하셨다. 매 차시 워크샵을 통해 결국 자기주도학습 능력기르기가 관건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하셨다.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길러줄 것인가? 사방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한다고 외치지만 들여다보면 이론적인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조합해 놓은 듯하다. 잘 가르치는 교수법보다 학습자가 잘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인가 살펴보아야 한다. 즉, 정보를 효과적으로 입수하고, 반드시 재배열한 후 표출할 수 있는 학습능력, 정보처리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상담할 때 몇 가지 질문을 한다. - 학교에서 6교시 수업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 학원에서 2~3시간 수업을 얼마만큼 이해하는가” - 스스로의 학습 태도, 집중도, 이해도를 점수매긴다면? ” 놀랍게도 스스로 매긴 점수와 시험평균점수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공부못하는 이유가 분명해진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공부한다고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실제 학습시간의 몰입도는 50% 채 되지 않는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놀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공부한다고 했지만 실은 학습시간은 얼마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고비용 저효율식 싸이클에서 하루빨리 저비용 고효율식으로 방법을 전환해야한다. 누군가 떠 먹여 주는 공부에서 학습자 스스로 읽고, 이해하고, 분석하고, 구조화하는 공부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강의에 참석하신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본인이 직접 훈련을 해보시더니 “속이 시원하네요. 이렇게 공부했어야 하는데. 공부도 방법을 바꾸니까 참 재미있네요,”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