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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정석속독 운남학원’ 깔끔하고 널찍한 실내가 안정감이 있다. 군더더기 하나 없이 아이들을 위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는 게 눈에 띤다. 얼추 보아도 만만치 않은 분량의 중량감 있는 책들이다. 김아름 원장은 “매월 새로운 책들을 아이들의 학년과 지식의 성장에 맞도록 구입한다. 학원 안에 비치된 책들은 약 2천권 정도지만 매일 분류하고 아이들 관리하며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읽도록 지도하다 보면 부족함을 느낀다.”며 웃는다. 맞다. 아이들은 책과 함께 성장한다. 좋은 책을 읽으며 자양분을 흡수하고 토론하며 자신들의 생각을 더 크게 키워간다. 김 원장은 “포인트정석속독은 단순히 빨리 책을 읽는 속독이 아니다. 정독하며 주제를 파악하고 다시 기억을 해가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마인드맵을 해가며 집중력을 더불어 향상시켜가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한다. 부제 : 초등 저학년은 독서습관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배를 깔고 누워서 책을 읽는 아이들을 보는 부모의 입가에는 웃음이 머금어진다. 초등학교에 입학과 동시에 다른 중요과목의 선행으로 내몰리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책을 읽는 시간은 점점 사라지고 더불어 부모의 미소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포인트정석속독 운남학원에서는 미소가 가능한 여유로움을 익힐 수 있다. 책 읽기는 주의가 산만한 아이들일수록 탁월한 선택이다. 책 읽기를 아예 싫어하는 아이들도, 김 원장과 포인트정석속독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놀라울 정도의 창의성과 논리적인 통찰력으로 글쓰기까지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향상된 집중력은 학습능력으로 이어져 자신도 모르게 성적이 올라가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책 읽히기의 목적에서 가정 먼저 시도하는 것은 정독훈련이다. 읽기, 듣기, 발표 등을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잡아주고, 재미있는 책 읽기와 단문 내용 이해하기 훈련을 통해 글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훈련으로 언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이 과정과 더불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단어인식 훈련과 장문 내용의 이해, 글쓰기이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낀 점을 자연스럽게 표현해가는 방법을 배우며, 맞춤법, 일기, 동시, 독후감상문 작성을 통해 쓰기에 대한 자신감은 점점 커지게 되는 것이다. 부제 : 정독훈련에 교과연계 프로그램 진행으로 성적향상까지 일정수준에 다다르면 아이 스스로의 욕심이 눈에 보인다. 글을 더 잘 쓰고 싶어 하고, 암기과목의 점수를 더 받고 싶어 하며, 독서량을 더 늘려 교과 성적 까지 올리고 싶어 한다. 김 원장은 “포인트정석속독 학원이 좋은 이유는 책이 단지 읽기로만 끝나지 않는 점이다. 한 권을 읽고 그 책 내용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교과과목과 연계하여 같이 토론하고 같이 공부해가는 프로그램이 다시 말하면 교과의 성적을 향상시키게 된다는 것이다.”고 말한다. 역사책을 읽으며 바로 역사교과와 연결해 공부하고, 수학에 관한 책을 읽으며 바로 수학의 원리를 깨우쳐가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숲 안으로 들어가 어느새 가지의 부분 부분을 만지고 느끼며 체험해가는 과정을 겪어가며 성장하는 것이다. 초등 고학년에는 그 효과가 그대로 드러난다. 저학년 때 틱 장애로 고통스러워했던 아이마저도 집중력 향상으로 장애가 사라지고 독서가 가장 즐겁고 행복해지기까지 한다는 사실이다. 김 원장은 “5학년 아이의 실력이 사실은 초등2학년 수준이었다. 책을 같이 읽어가고 토론하고 교과연계해가며 눈높이 수준에 맞추었을 뿐인데도 효과는 놀라웠다. 가장 행복한 곳으로 우리 학원을 꼽으면서 성적은 5학년이 되어간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특성대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교사의 역량과 융통성이다.”고 설명한다. 부제 : 독서능력검정시험의 인증기관으로 신뢰감 형성 올바른 독서방법은 효율성 있는 이해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며 올바른 사고정립에 도움을 준다. 정확하게 글을 읽어가며 인과관계를 알아가고 세상의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력까지 이해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독서의 놀라운 힘이다. 포인트정석속독 운남학원에서는 집중력, 어휘력, 이해력, 분석력, 창의력, 논리력, 기억력, 표현력 개발 프로그램인 EQ개발법으로 독서능력을 향상 시키고. 통합교과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신문기사와 칼럼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비평적인 시고와 논리적인 사고까지 함께 키워가는 훈련도 병행한다. 김 원장은 “7년간의 교사 경험이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든 것 같다. 우수한 아이들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미흡한 이이들은 집중력을 키워 자기주도학습에 이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문의 062-961-6149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한우리 독서 토론 논술’ 광산지부 기말고사가 코앞인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책읽기 삼매경에 푹 빠져 있는 큰아들(중3)을 보고 있으려니 답답해 미치겠다는 주부 김영례(가명 43)씨.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고민이다. 더군다나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이라는 중요한 시점이기에 엄마 속은 시커멓게 탄다. 그런 마음을 아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하지만 김 씨는 성적표를 받아오는 아들을 보면 야단칠 수만은 없단다. 주요과목에서 받아오는 점수는 올 백 아니면 오답이 한두 개. 서술형 문제도 제법 잘 해결하는 편이고, 성적은 늘 최 상위권이다. 그런 아들이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어 걱정이다. 좀 더 전문적인 독서토론수업과 대입진로를 위한 논술지도가 필요해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광산지부 최연심 지부장에게 조언을 들어봤다. 책 읽기란 ‘공부’가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습관 들여줘야 최 지부장은 “김 씨 아들처럼 시험 기간 동안 책만 보고 있다고 해서 시험을 못 보는 것도, 교과목만 들여다보면서 몇 시간씩 공부한다고해서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아니다. 책을 평소 많이 읽는 아이들이 이해하는 능력이 길러져 어떤 과목이든 쉽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에게 책읽기는 공부다’란 인식을 시켜줘서는 안 된다. 또 계획은 세우되 시간을 정하거나 장소, 편식해서 읽혀서는 안 된다. 신문, 잡지, 만화, 그림책, 역사, 문학, 전래동화 등 어떤 책이든 읽고 장문이든 단문이든 이해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책 읽는 시간이 없는 아이들은 신문에 나온 기사 내용을 읽고 중심문장을 찾아서 이해하는 힘이 생기도록 훈련을 시켜줘야 한다. 물론 그런 훈련이 쉬운 것은 아니다. 최 지부장은 “자녀들이 문장 하나하나를 읽고 이해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도록 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자녀와 함께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개개인에 맞춘 수업 강화, 1분 스피치를 통한 자신감 유발 “우리 아이 논술은 언제 준비하면 좋을까요?, 부모님들은 답답한 마음에 이런 질문 많이 합니다. 하지만 저희 한우리 독서토론논술에서는 아이들이 책을 읽고 놀면서 논술 준비 및 대학 진로를 위한 스펙이 저절로 쌓아집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읽기, 쓰기, 말하기가 부족하다 생각되면 보다 더 중점적인 수업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였다. 특히 1분 스피치를 통한 자기소개는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책을 좀 더디게 읽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인 지도를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타임(time)’을 재며 아이들에게 작은책(이야기논술)을 읽게 한 후, 시간을 쟀다. 그 시간 안에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다보니 집중력과 긴장감, 또 읽기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읽기를 어려워했던 아이들에게 빠른 효과가 나타났고, 어려운 단계의 책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학교 수업에도 적응을 잘하는 편이었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은 배경지식이 머릿속에 가득하다. 무한정으로 들어있는 풍부한 지식들을 이끌어 내 줄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부모들은 한계가 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토론하고, 주제를 정해 논의하고, 자기주도적학습이 되도록 이끌어 줘야한다면 언제든지 ‘한우리 독서토론 논술 학습관’의 문을 두드려보기 바란다. 문의: 062-952-8146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미니 인터뷰 -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광산지부 최연심 지부장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어린아이가 그림책을 손으로 가리키며 웃고 무언가를 이야기하려 할 때 그 아이는 이미 책읽기를 시작한 것이다. 또, 색연필로 동화책 주인공 얼굴에 낙서를 하고 벽에 한 줄로 줄을 그을 때 그 아이는 글쓰기를 시작한 것이다. 방이 너무 지져 분하다고, 책에 낙서를 한다고 야단치지 말아야 한다. 책과 친구가 되게 만들어주고, 책을 멀리 하지 않도록 어렸을 때부터 습관을 들여 주는 역할은 바로 부모의 몫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하는 그런 모습에서 아이는 생각하고 창의적인 아이로 자라날 것이다. 무엇이던지 읽은 만한 것은 다 제공해 주고 도움을 줘야 한다. 하지만 이왕 제공해주려면 학습과 관련된 책을 제공해 주는 게 좋고 쉽지 않으면 전문가 조언이나 추천도서를 참조하면 좋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단국대 학생, 청소용역노동자에 선풍기 전달 단국대 천안캠퍼스 문예창작과 소설 창작 동아리 ‘미담’ 학생들이 단국대 축제 기간 직접 제작한 ‘엽서’ 판매 수익금으로 청소용역 노동자들에게 선풍기를 선물했다. ‘미담’ 동아리 회장인 최예지(단국대 문예창작과 3년, 22세) 양은 “최근 타 대학에서 청소용역근로자들의 처우개선 문제가 부각되기도 했는데 대학축제 기간이면 더욱 고생하시는 아주머니들을 위한 일을 찾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히며 “버릇없고 이기적이라는 젊은 대학생들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단국대 청소용역 노동자인 주00씨(59세<span 2011-06-20
- 대입 성공 키워드 “수시” 전략적인 준비로 정시도 함께 챙겨야 닥터윤 영어학원윤성훈 원장041-579-05712012 학년도를 위한 올해 대학입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충원기간을 정해 선발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 올해 수시 모집 인원은 62.1%를 차지한다. 2011학년도까지는 수시모집에서 중복합격에 따른 미등록 충원인원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면서 수시와 정시의 모집인원 비율은 50:50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 정시모집 인원은 작년 수준의 50%가 아닌 30~40%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시 모집 인원이 줄어들고, 수능을 응시하는 수업생의 수는 변하지 않고, 지난해 수능 난이도 실패로 재수생의 숫자는 줄어들지 않았고, 올해 ‘수능 영역별 만점자 수 1% 확보<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lang="EN-US" 2011-06-20
- 5주의 브런치 교육강좌가 남긴 이야기 천안아산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지난 14일 강좌를 마쳤다. 지난달 17일 시작, 5주간 진행된 브런치 교육강좌에는 교육의 해법 찾기를 고민하는 750여명의 학부모들이 함께 했다. 공교육교사, 사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은 교육에 있어서 절대 잊으면 안 되는 학부모의 중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감하며 때로는 아프게 깨달았던 내용은 아이를 더 넓고 깊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 발행되는 951호의 좌담회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남긴 이야기>를 확인하시기를…. 브런치 교육강좌에 함께 한 공교육, 사교육 관계자와 학부모가 모여 브런치 교육강좌를 통해 느낌 점 및 천안아산의 교육환경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교육을 바라보는 중심 등에 대해 함께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성남의 작은 도서관-책과 문화, 삶과 나눔…작은 도서관에서 꿈꾸다 책과 문화, 삶과 나눔…작은 도서관에서 꿈꾸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마을 곳곳에 작은 도서관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마을 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등의 이름으로 생겨난 도서관은 말 그대로 작지만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에 옹골찬 모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도 보고 사람들도 만나는 마실 방으로, 문화적 갈증을 풀기위한 아기자기한 소모임방으로, 더러는 학교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의 공부방과 놀이공간으로 마을의 다용도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번듯한 대형 도서관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책을 통해 소통하고 생활을 나누는 이웃들이 스스럼없이 만나는 공간,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이 가진 작지만 큰 힘입니다.마을 곳곳에서 크고 작은 꿈들이 자라는 성남 작은 도서관의 꿈틀거림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part1 성남시 작은 도서관 협의회마을과 사람을 잇는 교감의 장(場)으로 태어나다 분당구 정자동의 이지영(38)씨는 5살인 아이와 함께 집근처 작은 도서관에 가는 것이 정해진 하루 일과다.얼마 전 집근처에 오픈한 ‘웃는책도서관’에서 아이에게 필요한 그림책과 장난감을 빌려오기도 하고 비슷한 또래 엄마들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 자주 가는 단골 도서관이 되었다. “큰 도서관은 멀기도 하고 아이와 일부러 찾아가기가 번거로웠는데 집 근처에 작은 도서관이 생기니 너무 반갑고 좋죠.”이처럼 작은 도서관은 아파트 단지 내, 마을 주택가에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추세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작은 도서관이 마을을 상징하는 중심체로 자라고 있는 것. 아이를 키우기 위해 마을이 필요하다성남 상대원동의 ‘책이랑도서관’의 박정숙 관장은 “주민들이 도서관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면서 작은도서관이 마을마다 활기를 띄며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전한다.판교 백현마을에 위치한 ‘아름널도서관’의 오은복 관장도 “영리목적이 아닌 내 아이 뿐 아니라 마을의 아이를 함께 키우자는 뜻이 어우러져 엄마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은 대형 공공 도서관보다 작은 규모지만 이웃집 같이 정겨운 작은 도서관을 더 가깝게 느끼고 있다는 것. 분당 정자동 ‘웃는책도서관’의 이은정 관장도 “우리나라 도서관하면 책을 빌리거나 보러가는 사람보다 입시공부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반면 마을의 작은 도서관은 마음의 문턱이 낮아 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 역시 “대형 도서관보다 책이 깨끗하다, 공공 도서관은 아이들과 방문하면 왠지 조용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편하지가 않다, 작은 도서관은 자유로운 분위기라 편하다”는 의견이 많다.이처럼 마을의 작은 도서관은 지역 커뮤니티와 공동체의 성격이 더 강하다. 또 작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하다박정숙 관장은 “TV프로에서 기적의 도서관을 만드는 등 붐을 타고 관심이 모아진 것도 있지만 대개는 30~40대의 젊은 주부들이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또 마을마다 자생적인 요구에 의해 생기기 시작한 모임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모여 자리를 잡아간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 이런 흐름에 힘입어 성남에는 약 35개의 작은 도서관이 마을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문을 열기는 쉬워도 운영을 활성화시키기는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다. 참여 회원들의 열의와 적극적인 자원 활동이 따라주지 않으면 유지가 어려운 것이 작은 도서관의 특징. 이런 어려움을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며 도서관 발전에 힘을 얻기 위해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성도협)가 꾸려졌다. 1년 가까운 준비모임을 거쳐 2008년 4월, 20여 곳의 작은 도서관이 모여 발족한 것.성도협 소속의 작은 도서관은 도서관 운영과 자원봉사자 실무를 위한 ‘도서관 학교’를 열었고 도서 분류부터, 대출, 커뮤니티 운영 등 실무를 배우고 익혀갔다. 또 마을에 필요한 커뮤니티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작은 도서관을 이어주는 울타리가 되었다. 그렇게 현재는 35개의 도서관이 성도협을 중심으로 활발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성도협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정숙 관장은 “10년 넘는 시간 동안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다 보니 때로 고비들은 있었지만 책이 있고 사람이 있고 그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토대”라고 전했다. < 작은 도서관 만들기, 운영 TIP >-작은 도서관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필요성을 나누고 참여의지를 밝힌다.-아파트나 마을의 빈 공간을 찾아본다. (법령에 의해 300가구 이상인 아파트는 도서관 부지가 마련돼 있다)-입주자 대표회의 등에 의견을 내고 적극적인 참여 의사와 필요성을 강조한다.-10평 규모의 공간에 1000권의 도서, 열람석 6개만 갖추면 도서관 설립 요건에 충족한다.-어느 한사람의 열정만으로는 어렵다. 모두가 주인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마음이 있어야 마을 공동체 도서관으로 활성화 될 수 있다.-작은도서관협의회에 가입해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교류한다.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 박정숙 회장 “책과 사람, 그 속에서 자라는 아이는 행복합니다” 지금은 중고생이 된 아이들이 3~4살인 무렵부터 마을 도서관인 ‘책이랑도서관’에 다니며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아이 업은 주부가 해볼 만한 모임이나 프로그램이 마땅치 않았던 때. 의미 없는 수다가 아닌 주제가 있는 모임을 찾고 있던 박 씨에게 마을의 작은 도서관은 그런 욕구를 채워주기에 충분했다. <b 2011-06-19
- 유아‧초등 영어교육의 해법, SLP 어릴 때부터 영어 학습의 기반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가 적지 않다. 이 같은 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유/초등 대상 어학원들은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만든 SLP가 바로 대표적인 경우다. 지난 16년간 유/초등부 영어교육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은 서강대 SLP.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본사 직영체제로 운영 중인 송파SLP 직영학당을 방문해 그 비결을 들여다봤다. 영어를 바탕으로 전인교육 실현 서강대학교가 관리 운영하는 SLP(Sogang Language Program)는 SLP 영어교육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우리나라 아동들의 언어, 신체, 정서, 인지 등 발달 상황에 맞게 구성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백은주 송파 SLP 직영학당 교수부장은 “유치원 정규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한국의 유아들이 배워야 할 과목을 영어 몰입교육으로 가르친다”면서 “외국 교재와 교과과정을 그대로 들여온 다른 어린이 영어교육기관과 차별화 된다”고 설명했다. SLP의 유치부 집중과정은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로 불린다. 5~7세 아동이 대상이며 교과부가 제시한 유아교육 과정을 면밀히 분석한 뒤 이를 영어 몰입교육에 맞게 응용했다. 각 주제별로 Story, Song, Chant, Game, Role Play, Drama 등 다양한 활동과 수학, 과학, 미술, 체육, 사회 등 교과목과 연계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월별 주제에 따라 아이들은 실생활에서 영어가 의미 있게 사용되는 다양한 활동과 놀이를 통해 살아 있는 영어 학습을 하게 된다. 유치부 집중과정은 3년·2년·1년 프로그램으로 커리큘럼이 구축되어 있다. 평균 10명이 함께 배우며 한 반에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각 1명씩 배치되고 또한 보조교사도 반마다 있다. 백 교수부장은 “SLP는 자신 있게 영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가 병행된 통합 언어 교육을 추구한다”며 “레인보우 브릿지를 거친 후 초등 고학년까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영어 엘리트로 완성시키는 초등과정 SLP 초등부 과정은 유아기부터 영어 학습을 시작한 학생들을 위한 미국 교과서 병행 과정인 SAP(Sogang Advanced Program 특별심화과정)와 초등학교 시기부터 영어 학습을 시작하는 학생을 위한 EIP(Elementary Immersion Program 초등통합과정)가 운영된다. 각 과정은 직접 개발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미국 교과서 프로그램, SLP연구소의 검토를 거쳐 채택된 국내·외의 저명한 부교재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과정은 영어능력 발달은 물론 사고력과 창의력까지 끌어낼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원어민과 한국인 영어교사에 의한 100% 몰입교육이 진행되는 초등 과정은 영어교육의 장기적인 목표와 수준에 맞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도한다. 특별 심화 과정은 보다 심화된 내용을 토대로 초등 저학년 시기에 이중 언어를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진행하는데 에세이쓰기부터 시작해 영역별 심화과정을 밟는다. 특히 대화는 가능하지만 쓰기가 약한 이중 언어 사용자에게 말하기와 쓰기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초등 통합 과정은 초등 시기에 영어를 시작한 아이에게 효율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전 영역의 통합 교육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전략적 학습 능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 ‘SORI(소리)’ <b 2011-06-19
- 강동구청 주관 영어말하기 대회 준비를 이렇게! 강동구청에서 12회째 개최 되는 영어 말하기 대회는 학생들의 의사소통 및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도를 향상시키고 영어교육을 활성 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말하기 대회 주제는 보통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사례발표와 구연동화이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말하기 대회 준비는 쉬운 과정이 아니다. 주제 선정에서부터 발표 준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가며 준비를 해야 하기에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요즘에는 이야기 흐름에 맞는 간단한 안무와 소품을 이용하여 이야기를 전달하기도 한다. 이렇듯 말하기 대회 준비는 점점 다양화 되고 있다. 영어말하기는 단순히 말하기가 아니라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화자(말하는 사람)가 이야기의 핵심을 확실히 파악하고 듣는 사람에게 정확하게 전달 하여야 한다. 그러나 학생들이 이야기 핵심을 찾기 이전에 발음에 연연하는 경우가 있는데 발음이 정확해야 하는 건 맞지만 유창해야 한다는 것은 큰 부담과 무리로 다가올 수 있다. 때문에 화자가 이야기의 핵심을 명확히 파악하고 전달한다면 영어 말하기 대회 준비는 어느 정도 준비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여기까지 준비가 되었다면 이야기를 더욱 흥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이야기 흐름에 맞는 다양한 액션 함께 전달하는 방법은 우리가 대화를 할 때 흔히 쓰는 바디랭귀지가 듣는 사람에게 얼마나 큰 이해를 돕는지 굳이 언급을 하지 않아도 잘 알 수 있을 만큼 상당한 이야기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 때문에 영어말하기 대회에서도 이야기 흐름에 맞는 액션과 소품을 이용한 분위기 리드는 확실한 차별성을 둘 수 있는 큰 요소가 된다. 이에 브로드웨이 아트 센터 영어뮤지컬 여현지 원장은 학생들에게 영어말하기 대회 준비에 대한 팁을 이렇게 전하고 있다.1. 주제 선정과 파악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2. 정확한 전달을 위해 복식호흡을 통한 소리 발성과 발음연습을 해야 한다. 3. 대본 흐름에 맞는 액션과 바디랭귀지를 정하여 이야기 흐름에 흥미를 더해야 한다.4. 간단한 소품과 음향 효과 및 의상을 적절히 활용하여 이야기 전달의 깊이를 더한다.5. 이 모든 것이 입체적으로 융화되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놓고 연습한다. (평균 3분 이내) *주의사항 : 주제선정에 있어서 진부한 내용은 피한다.주어진 시간에 너무 많은 내용 전달은 말하기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영어 말하기 실력은 짧은 시간 내에 향상시키기는 쉽지 않다. 평상시에 관심 있는 주제를 기본으로 본인의 생각을 영어로 정리하고 말하고, 다양한 영어 시청각 자료를 보면서 분위기에 맞춰 대사를 외워보는 것 또한 영어 말하기 향상에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영어뮤지컬 및 연극 학습에 노출이 되었던 학생들은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고득점을 받을 확률이 높다고 전하고 있다. 이는 우선 영어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어색함이 없고 감정 표현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이야기 흐름에 맞는 간단한 안무와 액션을 이용할 수 있는 표현력과 발표력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여현지브로드웨이 아트센터 대표(www.bacmusical.com)뉴욕 뮤지컬 대학교 (AMDA) 졸업EBS 라라라 해피스쿨 연극 진행 (02)426-9608 www.bacmusic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9
- 박현주 소장의 행복한 세상만들기-대안학교를 찾는 사람들 종종 자녀의 대안학교 진학에 대해 문의하는 부모들을 만나게 된다. 꿈, 생태, 성품, 리더십 등 갖가지 교육 철학과 방법을 제시하며 생겨나는 학교들 속에서 부모들은 또 다른 대안을 찾아야만 한다. 그것은 내 아이에게 맞는 학교가 어디냐를 결정하는 것이다. 교육부의 인가여부, 시설규모, 교육과정, 교사, 학교생활에 필요한 경비 등 각 대안학교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난다. 그래서 선택은 더 어렵다. 분명한 한 가지는 지금 내 아이에게 배움의 기회를 상실하고 싶지 않기에 또 다른 대안을 찾고 있다는 사실이다. 모 대안학교의 홈페이지에 실린 내용 중 ‘아이들은 학교를 그만두는 것이지, 배움 자체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란 글에 공감한다. 배움은 자체만으로도 즐겁고 인간을 인간답게, 삶을 행복하게 이끄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배움이 다양한 만큼 선택도 다양할 수 밖에 없다. 자기주도 학습을 강조하지만 공교육에서도 못한 것을 대안학교에 간다고 할까?작은 심부름도 귀찮아하는 아이가 기숙사 생활을 견디고 배려를 실천할 수 있을까?친구를 잘 사귀지 못해 옮기는데 소수의 공동체 학교로 가면 사회성이 더 부족해지는 건 아닌지? 이런 저런 고민들로 결정은 쉽지 않고 아이와 갈등만 많아진다는 부모도 있다. 학교 다니는 이유를 찾지 못하는 아이에게 싫어도 무조건 공부는 해야 하기에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 설득력 없는 말을 반복하기 일쑤다. 대안학교를 찾는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 저마다의 선택을 찾아 나서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 일부 만족하는 곳을 찾지만 다시 부적응을 염려하는 경우도 많다. 간혹 스스로 검정고시를 준비해야 되는 상황을 후회하거나 버거웠던 학원생활을 다시 해야 하는 아이들도 있다. 대안학교가 더 이상 대안이 되지 못한 예이다. 대안학교에 가더라도 졸업 후 다시 사회로 나올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부모들은 망설인다. 공동체를 내세우는 학교조차도 선택은 어렵기만 하다. 한국의 교육이 유태인의 공동체 교육이나 핀란드의 서열 없는 교육은 아니더라도 최소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상생이 가능한 사람들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면 왜 살아남아야 하고, 무엇을 위해 경쟁도 있어야 하는지 먼저 생각하고 깨닫게 하는 배움의 학교가 넘쳐나길 희망한다. 대안학교의 대안으로 생겨나는 수많은 학교 속에서 이제 무엇을 배우고 어떤 것을 선택할지가 다시 고민이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서울대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제 2 입학사정관제를 적용한 서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준비들이 필요한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중요한 내용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학교 내신 성적 관리는 필수입니다. 내신은 학생들의 성실성 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학교 수업시간에 충실함을 바탕으로 중간,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수업에 불만이 있더라도 수업시간에 학습한 내용이 출제된다는 믿음으로 수업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소위 벼락치기를 하더라도, 평상시 교과목 선생님들의 말씀을 잘 정리해두면 훨씬 수월합니다. 과목별로 여러 선생님이 계신 경우 다른 담당 선생님의 필기 내용도 빌려서 정리해 두면 좋습니다. 아울러 1학년은 다른 학년에 비해 여유가 있기 때문에, 자기개발을 위해 부지런히 학내외 활동에 참여해야 합니다. 봉사활동은 물론, 동아리 활동, 독서 등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독서는 리스트를 만들어서 체크해야 하며, 좋은 글귀 등은 따로 정리해 둡니다. 대학 선정 필독서는 물론,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책들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동아리 및 캠프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리더십, 협동정신 등을 언급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 등에 제시할 수 있는 목표가 설정되는 기간이 1학년 때라고 한다면, 그 계기가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서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편협한 공부가 아니라 폭넓은 학습이었다고 1학년을 되돌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1학년 때 내신 교과목 이외의 추가적인 학습으로는 영어와 수학이 꼭 필요합니다. 영어는 모든 학문에 도구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모든 평가시험에서 필수과목입니다. 수능 만점이 아니라, 입학 후에 필요한 영어 실력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힘들게 들어간 대학에서 외국학교나 특목고 졸업생들에 밀려 낮은 학점을 얻게 되면, 대학생활이 우울해 질지도 모릅니다. 교환학생 및 어학연수 등의 기회를 노리려면, 부지런히 노력해야 합니다. 영어 회화가 문제가 아니라 전문적인 원서를 빠른 속도로 넘길 수 있어야 하며, 자신의 논리를 아카데믹한 어휘로 전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래의 원어민 학생과 경쟁해서 뒤쳐지지 않는 독해와 작문 실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대학들이 영어 전공 강의를 늘리는 이유가 있으며,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영어 공부입니다. 미르아카데미학원 조형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