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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고양시 학원연합회 이영훈 회장 학생들이 학교교육과 학원교육 균형있게 활용할 수 있어야 경기도내 학원 교습이 밤 10시 이후로 금지됐으나 고양시 학원가의 분위기는 냉소적이다. 대부분의 학원들은 법을 지켜가며 학생들을 지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학생들의 인권을 위해 시행한다고 했던 ‘학생인권조례’가 학원들이 반대할 수 없는 명분으로 결국 학원의 기반을 흔들고자 하는 정치적 제스처가 아니냐 하는 불만의 소리도 새어나오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올해 1월 제14대 고양시학원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영훈 회장을 만났다. 그는 취임 후 계속적으로 고양시 관내 학원들을 찾아다니며 학원장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Q. 경기도내 심야교습 제한이 시행됐다. 고양시 학원가의 분위기는 어떤가? 교육자적 양심에 법의 테두리를 지키며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법 시행이 자본주의 경제 논리의 역행적임에도 불구하고 ‘학생인권’이라는 거부할 수 없는 명분에 동의했던 학원들로서는 지금 행해지고 있는 실태(학교에서의 강제 자율학습 강행, 제재수단 없는 지도점검)에 배신감과 모욕감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마치 지금 일어나고 있는 교육의 모든 병폐가 사교육 때문이며, 학원이 그 주범인양 따갑게 질타 받는 것에 대해선 억울해하며 마음 아파한다.Q. 취임 후 100일이 지났다. 취임 이후를 되돌아보면. 그동안 덕양구 학원과 일산동?서구 학원 약 1천여개를 찾아다니며 학원장들을 만났다. 힘없는 학원연합회지만 대다수 회원들이 의지할 곳이라고는 학원장들의 모임체인 연합회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회원들의 권익옹호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회장으로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지금 학원인들은 어느 때보다 어려움에 처해있다. 많은 학원인들은 학교 밖 교육을 담당하는 또 다른 평생교육자로서 나름대로의 철학을 갖고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학교교육과 학원교육은 학생을 중심으로 서로 보완하고 도와주는 관계라고 본다. 어제도 한 학원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학교에서 자율학습에 참여하지 않고 학원에 다닐 경우 진학 시 불이익을 줄 것처럼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한다.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빼앗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Q. 심야교습 제한으로 인해 학원에서 우려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심야교습 제한이 학생들을 과외로 몰아갈 것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을 시행하고 있어 학생들이 합법적으로 학원을 다닐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는 실정이다. 학원은 적절한 경제적 비용으로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곳이다. 학원을 선택할 수 없다면 개인과외로 갈 수밖에 없다. 학교에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하더라도 개인의 학습 우월 욕구가 존재하는 한 학교교육 외에 추가 학습에 대한 욕구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야교습을 제한하여 가장 보편적 선택권인 학원 수강을 막는다면 결국 학생과 학부모는 비싼 비용을 주고 개인과외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과외시장은 파악조차 안 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세금을 내거나 법적 테두리 안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불법 고액과외와 탈법 교습소 등 음성적인 사교육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Q. 현명하게 학원교육을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학교교육과 학원교육을 균형 있게 활용해야 한다. 현재 시점에서 학교교육이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에 맞춤교육을 하기에는 여전히 힘겨워 보인다. 잘하는 학생은 잘하는 대로, 못하는 학생은 못하는 대로 적절한 눈높이 교육이 필요하다. 이런 점이 학원을 존재케 하는 요인이다. 부족한 부분이나 더 나아지고 싶은 부분을 학원에서 해결하는 것이다.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학원교육이 사행심을 조장해 학부모의 부담감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면 이런 점은 자율 정화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강제하기보다 학원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습 선택의 기회를 줘야 한다. 한편 지역공헌사업도 지속할 계획이다. 현재 고양시학원연합회는 고양시와 MOU협약을 체결하여 고양드림희망스터디를 통해 공부를 하고 싶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장학 혜택을 주고 있다. 학원인들의 고충을 대변하고, 학원인들의 정당한 주장과 의견을 효과적으로 관철시킬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마음을 모으는 일에 주력할 것이다. 학원교육도 당당히 우리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긍지와 자부심으로 학생들을 위한 교육, 국가의 주역을 만들어가는 학원교육을 펼쳐갈 것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파주 송화초, 제3회 ''우듬지 독도사랑 홍보대사''발대식 파주 송화초등학교(교장 윤송근)에서 지난 1일(금) 독도사랑 어린이 홍보대사와 학부모, 교사, 지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우듬지 독도사랑 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졌다. ''우듬지 독도사랑'' 동아리는 지난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독도관 신설 및 독도관련 자료 수집, 독도 탐방과 독도 강연회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4~6학년 학생 30명의 독도사랑 홍보대사를 임명했다. 윤송근 교장은 "일본 대지진 이후 우리나라의 성금모금과 도움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국사교과서 채택과 관련해 잘못을 서슴지 않는 이때에 ''우듬지 독도사랑'' 동아리 홍보대사들의 미약한 활동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고 대한민국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정당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송화초는 ''우듬지 독도사랑'' 동아리를 독도수호 관리부, 영상부, 정보부, 자료수집부, 행사부 5개 부서로 운영되며, 단순히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주장에 머무르지 않고 독도를 진정으로 알고 사랑하는 학생으로 거듭나도록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풍산초, 친구사랑주간 및 학교 폭력예방의 날 고양 풍산초등학교(교장 김다열)가 지난 2일(토)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친구사랑 주간 및 학교 폭력 예방의 날''을 가졌다. 폭력 없는 학교라는 주제로 다양한 학예활동 및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2학년 학생들은 학교 폭력이란 무엇인가,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들을 이야기하며 친구들과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3~5학년 학생들은 학교 폭력 예방과 관련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표어, 포스터를 그렸다. 1부 행사를 마치고 각 교실에서는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친구사랑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과 친구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바스키즈 미술센터’ 무료체험수업 진행 3-5명의 소그룹으로 스텝형 창의미술수업을 진행하는 바스키즈에서 무료체험수업을 진행한다. 4월 11일(월)부터 4월 29일(금)까지 원하는 날에 40분간 수업에 참가할 수 있다. 대상은 4세부터 초등 1학년까지로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 바스키즈의 프로그램은 체험, 만들기, 그리기의 3스텝수업을 하는 유아미술반(오전, 오후), 책을 읽고, 아이디어 스케치 후 작품으로 제작 발표하는 4단계 스텝수업의 7, 8세 스토리아트반(오후), 그리고 매시간 인물크로키를 5분여간 하고, 자료검토 후 토론, 발상 아이디어스케치 후 작품을 제작하는 초등부로 구성되어 있다. 주엽역 인근 한솔코아 4층에 있으며, 홈페이지는 http://cafe.naver.com/baskids3/ 이다.문의 031-913-1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만능엔터테인먼트스쿨, 탑스타(Top Star) 만능엔터테인먼트스쿨, 탑스타(Top Star)유아에서 실버까지 스스로 예능 즐기는 멀티엔터테이너의 산실 감성을 한껏 키워야 할 어린 시절,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면 모든 예능은 설 자리가 없어진다. 대학을 가고 못 가고를 떠나 이제껏 해오던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학원을 전전한다. 이렇듯 획일화된 현실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하지만 만능엔터테인먼트스쿨 ‘탑스타’의 아이들은 다르다. 처음 오디션을 볼 때만 하더라도 수줍어 얼굴도 못 들던 아이가 카메라 앞에서 마냥 웃으며 인터뷰하고, 무대에서 공연을 할 때 여러 아이들과 함께 춤추고 멋진 앙상블로 연주를 하는 모습을 통해 무대를 두려워하던 아이들이 어느 순간 즐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댄스스포츠와 실용음악 가르쳐 공연이나 TV 출연 통해 예능 감(感) 익혀탑스타의 역사는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피아노 기타 드럼 플롯을 가르치던 실용음악학원으로 시작해 한국일보사 강당에서 매년 연주를 했던 초창기 시절을 거쳐 이후 실용음악과 댄스스포츠를 결합, 댄스스포츠학원으로 운용돼 왔다. 그리고 다시 전국을 석권하는 댄스스포츠 선수가 된 어린이들에게 댄스스포츠음악, 즉 실용음악을 가르쳐 현재의 댄스와 밴드를 함께 교육하는 탑스타로 성장, 발전해 왔다. 탑스타 박은미 원장은 “제가 7살에 연주하고 무대를 섰으니 요즘 아이들은 더 빠를 것이란 생각이 들어 밴드구성을 했다. 그리고 열달 만에 노원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어린이들이 연주하고 춤추는 무대를 만들어 냈다”며 “이후 많은 이들의 요청에 의해 음악과 춤이 함께 하는 탑스타가 탄생되었다”고 밝힌다.탑스타는 4월20일로 예정된 KBS방송의 ‘누가누가 잘하나‘ 프로그램 녹화를 앞두고 있으며, 이외에도 그동안 TV방송에 50여 회 출연했다. 또한 11회째 진행해 온 노원문화예술회관 자선공연을 비롯한 노원문화의 거리 공연 등 여러 공연장을 통해 예능의 감을 키우고 어려운 곳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봉사에 대한 생각도 키워주고 있다. 특히 2시간 이상의 공연을 통해 댄스공연과 밴드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고, 6세부터 60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공연으로 각각의 공연의 맛을 음미할 수 있어 공연장에서의 관객들 반응이 뜨겁다. 밴드, 더 쉽고 재미있게 완성된 음악 연주할 수 있는 방법 도와줘초보의 경우 밴드가 가능할까 하는 의문은 탑스타 수강생들을 보면 기우에 불과함을 알 수 있다. 많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곡들을 거침없이 연주하고 있다. 박은미 원장은 “어릴 때부터 음악을 듣고 자란 세대라서 그런지 전혀 무리 없이 받아들이고 있으며, 중학생들조차도 힘들게 혼자 악기를 연마하는 수업보다 친구끼리 혹은 형제자매끼리 한 팀을 이뤄 자신들이 좋아하는 곡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서로 감동받는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고 전한다.어른들의 경우도 190만 노래방 인구시대를 통해 짐작되듯 그동안 많은 음악을 듣고 부르기를 즐겨왔기에 악기 하나만을 도전하던 예전과 달리 서로 앙상블을 이루어 연주하는 수준까지 와 있다. 박 원장은 “이제 어려운 음악만을 가르칠 게 아니라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반인들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완성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방법을 도와주어야 할 때”라고 이야기한다.밴드교육에 있어서는 악기의 기본만을 익힌 후 앙상블을 이룬 형태에서 더욱 깊은 음악을 만드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밴드 수업의 특징은 여러 악기를 다 다뤄볼 수 있다는 데 있다. 처음 1~2주간 본인이 원하는 모든 악기를 다 연주해 보고난 후 밴드의 파트를 맡게 된다. 또 다음 곡에서는 기타와 드럼주자가 바뀔 수도 있으며 많은 어린이들이 현재 드럼과 기타, 베이스와 키보드를 오가면서 연주하고 있다.교육환경도 일반 칸막이 형태의 연습실을 지양하고 연주실을 여러 개 갖춰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실제와 같이 연주하도록 했다. 현재 각 중학교 계발활동의 밴드팀도 여러 개 활성화돼 연주실에서 만족스런 교육을 받고 있다. 댄스, 왈츠 탱고 룸바 자이브 등을 비롯한 스포츠댄스 10종목과 탭댄스까지 다양한 춤 익혀댄스교육에 있어서는 왈츠 탱고 룸바 자이브 등을 비롯한 스포츠댄스 10종목과 영화에서나 보던 탭댄스까지 다양한 춤을 가르친다. 댄스스포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어린이만을 교육한다. 빠르게 받아들이는 어린이의 특성을 잘 살려 짧은 시간에 10종목의 고난도 춤을 완성하며, 희망자는 전국 선수권대회를 통해 자신의 끼를 발산한다.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으나 교육하는 곳이 많지 않은 탭댄스는 발로 연주하는 타악기로 일반 춤에 적응이 어려운 사람도 발만으로 가장 빠르고 멋지고 신나는 춤을 출 수 있다. 탑스타에서는 댄스와 밴드 모두를 함께 배우는 전종목반과 밴드, 혹은 댄스만을 배우는 단일반을 운영한다. 또한 고학년 어린이들이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맘껏 날릴 수 있도록 주말반을 운영하며, 성인 대상의 주부반 직장인반 실버반을 운영하면서 3개월이 되면 탑스타 내 대공연장에서, 6개월이 되면 외부 대공연장에서의 연주활동이 가능하다. 박은미 원장은 “밴드활동이라고 하면 시끄럽다는 생각을 많이 갖는데 실제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 좋은 앙상블을 이룬 팀은 상당히 행복하게 연주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여러 팀을 한꺼번에 키우면서 행복한 팀이 만들어질 때까지 연령, 학년, 음악의 선호도, 여가시간대를 맞춰 조절하면서 최상의 팀으로 구성될 때까지 악기도 바꿔보고 구성원도 서로 교환해 수업하면서 최상의 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문의: 935-3385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제2기 강북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첫날 제2기 강북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첫날 환호, 탄성, 숙연함으로 700명 학부모 가슴에 물음표를 던지다강좌 조기 마감, 등록인원 700명. 제2기 강북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는 지난 6일 대진고 강당을 가득 채운 학부모들의 기대와 열기 속에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특히 접수를 미처 하지 못한 학부모들이 당일 혹 빈 좌석이 날까 싶어 줄을 서 대기하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제1기에 이어 2기 첫날 역시 학부모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강좌로 학부모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내 아이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지고, 머리가 숙연해진 시간들. 첫 날의 벅찬 현장을 전한다. 1교시, “제발 내 아이의 몸에 맞는 옷을 입혀라 그것이 행복이다”_ 최병기 교사주제는 ‘입학사정관제를 비롯한 수시 올 가이드 정보’. 최 병기 교사는 ‘생활기록부를 조작한 최근 사건기사를 인용, 안타까움을 호소하며 이것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몰이해와 현 교육시스템에 대한 학부모의 불신에서 기인된 것이라고 지적했다.공교육현장에서 직접 입학사정관제의 기틀을 마련해 온 최 교사의 실감나는 강의는 화려한 스펙과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한 학부모들의 걱정, 불신, 우려를 모두 불식시키기 충분했다. 그동안 발표되어온 ‘입학사정관제’에 관한 정부의 입장이 정리된 보도 자료를 기반으로 입학사정관제의 질적 발전 방향을 명확히 설명해주며 학부모들의 이해를 이끌어낸 것이다.최 교사는 “최근의 대학입시는 성적 100%를 요구하던 학력고사 시절과 다르다. 50%의 성적과 30%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그리고 20% 학부모의 욕심이 아이를 망쳐서는 안된다”고 전제하고 내 아들, 딸이 100% 정시가 유리한 지, 아니면 수시가 유리한 지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을 제안했다. 즉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부모의 지혜로운 눈이 필요하다는 것. 결론적으로 부모가 내 아이의 장점을 찾아 극대화시켜, 희망대학과 전공과를 선택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대학 입시의 성공비결이라는 것이다. 최 교사는 “학부모들은 미래 형성적 자료를 바탕으로 자식을 평가하는 오류를 범한다.” 며 “내 아이 수능 성적의 대박을 예감하거나, 내 아이의 논술 실력이 30-40명쯤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학부모들의 과신은 절대 금물”이라고 일침을 놓는다. “제발 내 아이의 몸에 맞는 옷을 입혀야 합니다. 그것이 내 아이의 행복입니다.”마지막으로 최 교사는 “이 사회는 무엇이든 잘하는 탤런트가 아닌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꾼’을 원한다. 선생님과 부모의 욕심 때문에 기죽고, 자존심 밟히는 아이는 어떤 꿈도 절대 이룰 수 없다” 며 부모 스스로 아이를 향한 욕심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며 강의의 마침표를 찍었다. 2교시, 막막한 자신의 ‘길’ 앞에서 갈피를 못 잡는 내 아이를 위해 _ 조영혜 교사모든 전형이 자기소개서를 쓰지 않는다고 전제하며 시작된 2교시. 강의 핵심은 진정성을 담은 ‘나’를 드러내는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 어떻게 내 아이와 소통해야 되는가에 대한 답문이었다. 조 영혜 교사는 “자기소개서란 지원동기, 학업계획, 선발이유, 모집단위와 자신의 특성과의 연관성, 활동영역, 성장과정과 가정환경 등을 쓰는 것”이며 “부모는 아이 스스로 자기소개서를 채울 콘텐츠를 찾고 고민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지적한다.“부모가 아이와 함께 아이가 원하는 대학, 아이의 실력에 맞는 대학 등 5개 정도의 대학을 정한 후 홈페이지를 같이 보면서 아이 스스로 메모를 하도록 격려하라.”아이가 희망하는 대학의 홈페이지에서 이념과 비전, 희망학과, 커리큘럼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학습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때 아이가 자신의 40대 모습을 생각하며, 30대는 어떻게, 20대는 무엇을 공부해야 되는 지를 찾도록 유도하는 것이 부모의 몫이라는 것. 조 교사의 강의는 시종일관 학부모들의 100% 공감과 잔잔한 웃음이 이어졌다. 그러나 조 교사가 교실에서 음악 지오디 ‘길’ 노래를 틀어주고, 1년 동안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한 물음을 학생들에게 던졌을 때, 미래에 대한 막막함에 울더라고 전하는 순간,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진정한 행복’을 곱씹어보며 숙연해지기도 했다. “자기소개서는 절대로 부모가 손을 대어서는 안 됩니다. 아이가 남보다 먼저 준비하고 오래 그리고 깊이 고민해야 자기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담을 수 있습니다”자기소개서는 아이 스스로 ‘나’를 찾아가는 여행,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진실성을 담아야 대학 입시의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 조 교사는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이 겪는 학업과 미래에 대한 부담감, 막막함, 슬픔을 학부모에게 진솔하게 전했다. 그리고 내 아이가 ‘자기’의 길을 찾아가는 실마리를 어떻게 풀어갈까? 에 대한 고민과 이제 아이에게 따스한 위로가 필요하다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브런치 타임, 학부모들의 속 깊은 대화속에서강좌 사이에 마련된 브런치 시간, 짧은 휴식 속에 옆자리에 참석한 학부모에게 속깊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김화영 (가명 50, 대진고1 학부모) _ 머리로 충분히 이해되는 이야기다. 그러나 가슴으로 아이의 현재 모습을 받아들이고 기다려주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오늘 아이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돌이켜보게 되었다. 이선숙 (가명 47, 영신고2 학부모) _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듣는 강의다.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실감나고 공감 가는 이야기다. 어려운 수학문제를 앞둔 것처럼 먹먹하게 느껴지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리는 것 같다. 더 많은 학부모들의 못 다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소통의 장이 미즈내일 홈페이지 www.miznail.com 게시판에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 궁금한 사항을 남기면 1주일 이내 해당 강사의 소중한 의견도 들을 수 있다.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입시제도는 바뀌어도 자기주도 학습능력 평가라는 지향점은 안 변해 최근 교육계의 핫 이슈는 당연 ‘자기주도학습’이다. 2011학년도 도입된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촉발된 이 개념은 학교와 학생뿐 아니라 아이러니하게도 학원계에서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자기주도학습관이니 교육컨설팅이니 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교육을 양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스펙 쌓느라 여념 없었는데 느닷없이 자기주도학습이라니. 이 뜬구름 잡는 소리에 입시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앞으로 4주간 경기외고에서 2년간 입학사정관을 지냈던 스페이스 자람의 김다연 대표로부터 자기주도학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들어본다. <연재순서>1. 21세기 교육의 화두, 자기주도 학습능력2. 스스로 학습은 주기주도 학습능력이 아니다!3. 자기주도 학습능력의 완성, 21세기 교육4. 자기주도 학습능력, 이렇게 하면 우리가 바로 자기주도 학습자! 2011학년도에 처음 도입된 자기주도 학습전형과 관련하여 먼저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시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내 공부의 내비게이션! 자기주도학습>를 살펴보자. 이 책은 “글로벌 시대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잠재력을 가진 창의적 인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창의적 인재는 주입식 교육과 의존적인 학습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문제를 찾아 탐구하고 해결해 나가는 가운데 길러집니다. 이러한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학년도부터 외국어고, 국제고, 과학고, 일부 자율형 사립고의 학생 선발 방식을 개선하여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도입합니다”라는 도입 취지로서 글을 열고 있다. 21세기를 표현하는 단어는 많다. 그 중 지식기반사회, 지식정보사회로 대변되는 미래사회의 키워드 중 하나는 ‘디지털’일 것이다. 구글(google), 트위터(twitter), 페이스북(facebook)은 아이폰이라고 하는 디지털 기기를 만나면서 지구촌을 넘어 손 안의 글로벌이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즉, 원하는 정보나 지식은 언제, 어디서나 찾을 수 있고 그것을 소셜 네트워크라고 하는 망을 통해 유통시킬 수도 있게 된 것이다. 그냥 앉은 자리에서 말이다. 지식의 ‘창조적 생산시대’가 열려우리는 이것을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패러다임의 전환이 시작된 시점, 그리고 21세기를 태동시킨 것은 눈부신 지식의 생산과 유통, 소멸을 가능하게 한 인터넷의 태동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지식기반사회는 이미 이 시대의 주류가 된 것이다. 지식기반사회라는 단어가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사회의 특징은 ‘지식’이다. 가장 큰 문제는 지금까지 우리는 이 지식을 암기해서 ‘습득’하고, 문제를 풀면서 ‘토해내는’ 아주 단순한 활동만 해 왔다는 점이다. 즉 지금까지는 지식을 단순히 소비하는 활동만 한 것에 반해 21세기는 이 지식을 ‘창조적’으로 ‘생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단순한 활동조차 학교라고 하는 울타리 안에서만 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1세기 키워드 ‘지식’이 품고 있는 또 다른 의미는 ‘평생’ 학습해야 한다는 데 있다. 왜? 지식 생산자가 많아지고 유통망이 확대되면서 지식의 소멸 주기 또한 짧아졌기 때문이다.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셀러던트(학습하는 직장인을 일컫는 단어)로 표현되는 21세기의 또 다른 특징인 셈이다. 그래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필수 요소라 부른다.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라 말 그대로 갖추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역량인 셈이다. 그래서 사회도 대학도 고등학교도 모두 팔 걷어 부치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자고 목소리 높이고 있다. 물론 입시라고 있는 제도는 매년 변할 수 있다. 계절이 바뀐다고 해서 설악산이 바뀌는 것은 아닌 것과 같다. 다만, 초록의 잎이 자라고 무성해지고, 붉게 물들었다가 떨어진 자리에 눈이 쌓이는 것뿐이다. 즉, 입시 정책은 그 시점의 사회적 상황에 맞게 변할 수 있지만, 21세기 핵심역량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갖춘 자를 선발한다는 지향점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자기주도 학습능력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통하는 열린 공간 [space ZARAM]의 김다연 대표는? 21세기 핵심 역량(자기주도 학습능력, 정보 리터러시,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및 의사소통력)을 길러주는 프로젝트 수업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입학사정관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 진학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스페이스 자람(space ZARAM) (02)599-0979 (네이버 블로그 ‘여니''s 교육으로 여는 세상’)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방문 학습지 아닌 중국어 1:1 개인 레슨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박람회 등 중국의 대외적인 행사와 함께 중국의 경제적,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도 반영되고 있는데?과거와는 달리 현재?중등과정 제2외국어의(문맥상으로는 이 말이 맞을 듯한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을 수가 있을 듯 합니다. 확인요망 합니다) 80% 이상을 중국어가 차지하고 있으며?학습 시기 또한 중3에서 중2로 앞 당겨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최근 언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부모들에게는 영어와 함께 중국어 교육이 필수로 여겨지곤 한다. ''한우리 쎄쎄니 중국어'' 배영옥 강남 지사장을 만나 올바른 중국어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방문학습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중국어 학습에 있어서 가장 보편화된 방법이 바로 방문 학습지이다. 일반적인 경우 유아기에 유명 교육 브랜드 학습지 중 하나를 선정해 한글이나 수학을 시작했다가 7세를 전후로 한자를 더하고 초등생이 되면서 중국어까지 추가해서 학습하게 된다. 학습 시간은 하루 10~15분, 한글과 수학을 가르치던 선생님이 한자와 중국어까지 가르치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런데 정작 선생님의 전공은 확인해 보았는지 묻고 싶다. 배 지사장은 "중국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제대로 배워야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다수의 학부모들이 영어는 선생님의 출신지역과 출신학교, 경력, 심지어 발음까지도 꼼꼼히 체크하는 반면 중국어는 그냥 10분 수업하는 방문 학습지를 시킨다. 게다가 엄마들이 영어는 기본적으로 잘하는 반면 중국어는 잘 모르기 때문에 선생님이 잘못 발음해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중국어는 선생님의 자질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실 복잡하기로 따지면 중국어는 영어 이상으로 까다롭다. 대체로 고저가 없는 한국어에 비해 중국어는 4개의 높낮이로 구별된 성조가 있어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실제회화가 어려울 수도 있다. ? ? ? 중국어 전공자가 교육하는 중국어와 한자전문 교육업체''한우리 쎄쎄니 중국어''는 20년 노하우를 가진 전문 교육기관인 ''한우리''가 주관하여 만든 중국어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한중언어문화연구소와 북경대학교 대외한어대학원 리샤오치 원장의 감수를 받은 검증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기존의 중국어 학습지가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의 종합 학습지 중 하나였던 것에 비하면 ''쎄쎄니 중국어''는 중국어와 한자만을 전문으로 교육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교사들 수준을 보면 잘 나타난다. 특히 강남 지사의 경우 모든 교사가 4년제 대학 졸업의 중국어 전공자 또는 국어 전공자나 대학 졸업 학력의 원어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정 기준 또한 까다롭다. 3년간 600여명을 면접해 선발한 인원이 겨우 20명일 정도이다. 교사의 근면성과 기본적인 인성을 포함해 경제적으로도 비교적 여유가 있는 교사를 뽑으려다 보니 까다로워졌단다. 교사로 합격한 후에도 끊임없는 교육을 받아야만 한다. 강의 전 자신의 시연 강의 동영상을 촬영하여 자신의 수업 태도를 검토하거나, 학생의 연령에 맞는 노래(song)와 챈트(chant), 낱말 카드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이 필수이며 이를 통해 수업의 완성도를 높인다고 한다. 회화와 이론을 병행 학습''쎄쎄니 중국어'' 수업은?주 2회, 30분씩 진행하는 것이 기본이다.?주 2회 중 한 번은 회화를, 또 한 번은 이론을 병행 수업하여 표현력과 문장력을 함께 가르치는, 중국 현지 적응에 꼭 필요한 교육이다. 특히 회화와 동시에 한어병음을 배우고 병음을 통해 정확한 중국어 발음을 체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쎄쎄니 중국어''로 4개월 공부한 수강생 김 모군(압구정초 4년)은 "가족과 함께 중국 여행을 갔었는데 중국식당에서 기본적인 질문을 중국어로 했더니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깜짝 놀라셨어요. ''쎄쎄니 중국어''는 제 수준에 맞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쎄쎄니 중국어'' 수강생 중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자체계발 교재를 사용해 급수한자 교육도 실시한다. 문의 한우리 쎄쎄니 중국어 강남지부 (02)3442-4827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송도국제학교 합격, 박정원, 박윤영, 고동우 수도권에서 유일한 외국교육법인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송도국제학교에 안산 출신 합격생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배출됐다. 영광의 주인공은 박정원, 박윤영, 고동우 학생이다. 관심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했다는 송도 국제학교에 합격한 아이들과 부모를 만나 입학 성공담을 들어봤다. 송도국제학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교(Chadwick School)를 둔 외국교육법인으로 전 교과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박정원(슬기초6)165cm의 큰 키에 선한 웃는 얼굴이 인상적인 정원이는 송도국제학교 7학년 과정에 응시해 합격했다. 송도국제학교는 학년이 위로 갈수록 경쟁률이 더 치열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정원이는 어떻게 국제고 입학 준비를 했을까? 시작은 브라이튼 어학원 유치부 과정에 입학하면서이다. “저는 어학원이 즐거워했어요. 숙제를 꼬박꼬박 해 갔고, 선생님과의 수업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어학원에서 빌려 주는 동화책 읽기가 제일 좋았다”고 한다. 초등학교 다니던 시기, 때마침 아빠 회사일로 중국 체류 기회가 있던 정원은 그곳의 국제학교 입학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영어를 익힌다. 디즈니채널과 각종 드라마를 보면서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습득하고 해리포터와 나니아연대기는 원서로 3~4번은 읽은 것이 그 즈음. 지금은 쥘 베른의 과학소설을 읽고 있다. 미래의 항공우주학자가 꿈인 정원은 국제학교 입학을 계기로 영어를 좀 더 깊게 배워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보고 싶다고 한다.박윤영(학현초1)송도 국제학교 입학 테스트에서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스마트 걸’이라는 애칭을 얻었다는 윤영은 부모님 덕분에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다. 그의 부모는 윤영의 돌상 차림에 지구본을 올려놓을 정도로 ‘글로벌’을 추구하는 가족. 물론 윤영도 작은 손으로 지구본을 들었다고 한다. 5세 때 브라이튼 유치원과정을 시작으로 영어와 한글을 동시에 배울 수 있었던 그녀는 영어를 배운지 1년이 조금 넘었을 때부터 어학원에서 빌려 온 책을 하루에 1~2권정도 읽을 능력이 되었다. 어학원의 프로그램과 책을 매치하면서 읽혔더니 아이가 쉽게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특히 아빠의 공이 크다고 윤영의 엄마 이동연씨는 말한다. “시간되면 틈틈이 영어 동화를 읽어 주던 아빠의 영향으로 아이가 영어를 더욱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많은 부모님들은 발음이 안 좋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꺼려한다고 하는데 그건 문제가 안 되는 것 같다”고 한다. 윤영은 가지고 있는 책의 절반이 영어책일 정도로 영어 동화책 읽기를 좋아한다. 특히 미국 대통령 링컨을 좋아해 그와 관련된 책만 몇 권이 된다고 한다. 사실 윤영은 국제학교에 가서 받은 테스트를 ‘체험학습’인 줄 알았다. 아이 부모는 합격이 되지 않았을 때 받을 아이의 상처를 생각해 시험 일정을 ‘체험학습’이라고 말 해 주었던 것, 테스트를 마치고 나온 아이가 시험이 ‘쉬웠다’고 말해 은근히 기대 하기는 했는데 합격을 해 너무 좋다고 한다. 아이도 성취감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동우(7세)9월에 시작되는 송도국제학교 학기 특성으로 따라 1학년 과정에 입학하게 되는 동우는 어학원의 주황색 유니폼을 입고 깜짝 등장했다. 모인 사람들이 일제히 ‘귀여워’ 할 정도로 천진만난하다. 개구쟁이 외모와는 달리 승부욕이 있어 모든 일에 열심히 하는 편. 생후 36개월이 되어도 말이 늦어 ‘언어치료를 받아야 하나?’ 고민했던 엄마는 아이가 한글보다 영어에 빨리 반응하는 사실을 알아낸다. 처음 말 한 단어도 한글이 아닌 ’shose'' 였다고 해 모인 사람들을 한 바탕 웃게 했다. 무역업을 하는 아빠 영향으로 외국인이 집에 종종 오고, 전화로 바이어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인 동우는 어학원에서도 원어민 수업을 가장 좋아했다. “친정 식구가 미국에 많이 살아 유학을 시켜 볼까도 생각 했어요. 그런데 미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 하면서 유학 보다는 가족이 함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에겐 가족이 제일 필요하거든요.”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동우는 사진기를 향해 혀를 내밀며 엄마 품에 안겼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성공하는 유학 -꼭 알아야할 필수 항목- 매년 수만 명의 학생들이 세계 각지로 유학을 떠나고 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과연 성공적인 유학을 하고 있는 것이라 말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유학에 대한 만족도에 있어서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유학을 가기에 앞서 뚜렷한 목표 의식과 본인이 확고한 의지가 없다면 유학을 보내는 큰 의미가 없다. 조기유학을 고려할 때는 아이가 원하는 바를 잘 파악하여 유학을 결정하셔야 아이들로 하여금 후회 없는 유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다. 아이의 목표 의식이 뚜렷하지 않고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권유나 주위 환경에 의한 영향으로 인해 조기유학을 보낸다면 그 성공 여부는 누구도 장담 할 수 없다. 철저한 유학준비가 필요하다.신중하게 학교를 선정하고 모든 면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학업과 생활, 진학 등을 충분히 고려하고 또 고려하여 신중을 기해야 한다. 지역의 기후조건이나 주변 환경, 학교의 교육 환경, 생활환경은 아이가 성장하고 진학하는데 큰 영향을 주므로 아이의 성적, 성격, 적성 을 충분히 고려하여 지역과 학교를 선정해야 한다. 무조건 좋은 학교를 선택하기 보단 아이가 가장 잘 적응할 수 있고 학교도 아이를 가장 잘 배려해 줄 수 있는 곳을 맞춰서 가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을 부모님이나 학생이 다 알 수 없으므로 믿을 수 있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유학업체나 한국에 나온 직영 교육청과 직접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멀리 떨어져 부모님들의 보살핌을 직접 받을 수 없는 학생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응은 잘하는지 학교생활에는 별 문제가 없는 학업은 잘 수행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보살펴줄 사람을 학생 주변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에는 관리형유학(목적유학)을 해주는 곳이 다양하다. 이처럼 성공하는 유학에 있어서는 몇가지 주요한 요소들이 있다. 학생이 유학을 떠나고자 할때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가야 첫 단추가 잘 끼여진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유학을 선택해야하며, 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학습 및 생활 관리가 동반되야 성공적인 유학을 하고 돌아 올수 있다고 한다. 이성남 대표(주)가온교육02)562-30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