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 부작용 스테로이드는 원래 인체 내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소량이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물질이다. 최초에 스테로이드 제제는 기적의 약으로 취급되었다. 많은 어려운 질환들에 적용할 수 있었고 그 효과 또한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뛰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되지 않아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보고되었다. 일반적으로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제나, 경구로 투여하는 알약 같은 경우에 단기간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병원을 바꾸거나 병이 심한 경우에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 국내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연고제 중에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아무런 규제 없이 판매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우리는 스테로이드 제제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고 사용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가장 흔한 것은 쿠싱증후군으로 불리는 것으로 식욕증가로 인한 비만, 특히 얼굴 부어 달덩이처럼 보이는 문-페이스(Moon-face)이다. 또한 피부가 종이처럼 얇아져서 탄력을 잃어버리게 되거나, 혈관이 약해져서 잦은 피하출혈이 생기고 멍이 잘 생긴다. 또한 당뇨병, 고혈압, 불면증이나 정서장애, 소아의 경우 성장장애, 여드름, 골괴사, 상처치유 지연, 감염악화, 골다공증, 피부위축, 혈관확장, 색소침착, 다모증, 동맥경화, 지방간, 뇌압증가, 백내장 녹내장, 췌장염, 고지혈증, 혈관염 등 수많은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뿐아니라 스테로이드를 오래 복용한 경우 문제로 스테로이드에 대한 내성이 점차 발생하며 면역력이 저하된다. 약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다가 점차 내성(耐性)이 생기면 작은 양으로는 효과가 없어지게 되어 점차 더 독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게 된다. 불행하게도 제일 센 스테로이드제에도 내성이 생기게 되면 더 이상 치료약이 없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염증에 걸리기 쉽고, 상처나 염증이 잘 낫지 않게 된다. 스테로이드제가 갖는 면역억제 작용 때문에 약을 바른 곳은 면역기능이 떨어져 바이러스나 세균, 진균류에 대한 감염이 쉬워진다. 원래 인체 내에 생산하던 스테로이드를 약물이나 연고 형태로 외부에서 공급해주는 것이 지속되면 인체 내에서는 기능 감퇴가 일어난다. 이때 스테로이드를 끊게 되면 인체 내에 더 이상 스테로이드를 만들어낼 능력도 없는 상태에서 외부 공급까지 끊기기 때문에 심각한 결핍상태가 초래되게 되는데 이것이 스테로이드에 중독되어 있다가 갑자기 스테로이드를 끊을 때 발생하는 리바운딩 현상이다. 이러한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리바운딩 현상을 최소화하면서 몸을 스테로이드에 중독되기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한걸음한의원 이병희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다리가 길어 보이는 우리 아이, 먹성도 좋아야 된다 유난히 밥투정을 많이 하는 아이들이 있다. 천성적으로 신경질을 많이 내는 아이들이나 편식을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밥상 앞에만 앉으면 짜증부터 내니 오랫동안 시달린 엄마들은 아이들 밥투정 받는 것이 귀찮아 밥을 대충 차려주게 된다. 이렇게 밥투정을 많이 하는 아이들을 찬찬히 뜯어보면 밥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는 공통점을 찾아 볼 수 있다. 밥을 먹었을 때 제대로 소화를 시키지 못하니 당연히 밥상머리에 앉으면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어릴 때 소화기가 약해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 하지 못하면 어떤 결과를 가져 올까? 밥을 잘 먹지 못하면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고, 제대로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아이들 성장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쉽게 말해 밥투정을 하는 아이들을 유심히 살피지 않았다간 성장에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가끔 간 큰 부모도 만나 볼 수 있다. 밥을 잘 안 먹으니 다른 군것질이라도 시켜야 한다며 ‘무심코’ 군것질을 시키다보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어느새 놓치는 부모들이 있다. 그리고 아빠, 엄마 양쪽이 키가 크니 우리를 닮아 아이 키와 성장은 문제없다고 자신하는 부모들이다. 아이들의 성장은 유전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유전적인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성장은 후천적인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때문에 평균 신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요즘, 자신들의 키만 믿고 아이들의 소화 장애나 밥상 투정을 방치해 뒀다간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한방에서는 밥투정이 잦은 소화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비장의 기능이 약한 것으로 설명한다. 비장의 기능이 약하면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영양분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결국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예전 부모님들이 “음식 가리다간 키 안 큰다”라며 하신 잔소리가 맞다는 얘기다. 식습관과 가벼운 운동을 많이 하는 등의 노력을 하면 많이 개선할 수 있는데, 이런 예방활동을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다면 약을 처방 받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방에서는 비위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 ‘보중익기탕’이나 ‘삼출건비탕’ 등을 처방한다. 비위의 기능을 살려 흡수 장애를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인 처방이다. 이외에도 잘 체하거나 소화 장애가 심한 아이들은 ''평위산''과 ''보화환''을 처방해 약해진 소화기관의 기능을 보호하는 처방을 내리기도 한다. 엄마가 성장에 좋은 음식으로 밥상을 차려줘도 아이가 제대로 먹고 소화시키지 못한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해우소한의원 김준명원장 김영서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레이저 제모 이해하기 ? 이마선 제모 제이엠제모클리닉 고 우석 원장 레이저 제모시술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다. 2~3년 전부터는 한 번 시술 받는데 필요한 비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기계를 만드는 회사와 레이저를 수입하는 회사에서 시작되어 새로운 병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제모를 시술하는 병원의 수가 급증했지만 동시에 효과가 충분하지 못한 제모시술을 공급하는 병원들이 급증해 시술 받으려는 분들의 판단이 어려워진 면이 있다. 이런 혼란 중에도 다른 부위의 제모와 달리 이마선을 이루는 머리털을 제거하는 제모시술은 점차 자리를 잡아간다고 보여진다. 이마선 부위의 제모시술은 일반적인 겨드랑이나 종아리, 코밑 제모와 달리 그 결과로 얼굴형이 바뀌고 얼굴 이미지의 변화가 오는 특이한 면이 있는 제모시술이다. 다른 부위의 제모는 거의 모든 경우에 ‘가능한 불편하지 않으면서 적은 횟수의 시술로 더 많은 털을 영구적으로 보이지 않게 하면 되는 시술’이다. 하지만 이마선을 제모하는 경우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면 이마선이 뚜렷해지면서 마치 가발 같은 현상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마선을 이루는 털들이 자연스러워 보이려면 적당한 잔털(가늘고 짧은 털)이 있고 전체적으로 직선이 아닌 굴곡이 있는 선이 되어야 가능하다. 더욱이 넓어진 이마의 디자인이 얼굴형과 어울리지 않으면 훤한 이마를 가진 어색한 얼굴이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결국 다른 부위의 제모에서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어떤 모양으로 어디까지 제모를 해야 얼굴의 이미지가 좋아질까를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이 이마선 부위를 제모할 때 발생한다. 얼굴형과 얼굴의 크기, 성별(남과 여)을 고려해 제모를 할 범위와 모양을 정하지 않으면 이마를 넓혀도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심한 경우는 넓히지 않은 경우보다도 못하게 될 위험이 있다. 결국 이런 디자인의 어려움과 자연스러움의 확보가 좁은 이마를 넓히는 목적의 이마선 부위의 제모를 다른 일반적인 제모시술과 구별 짓는 이유가 된다. 이마선 부위의 제모는 얼굴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자연스러운 이마선을 만들어 얼굴 이미지의 개선을 추구하는 미용시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마선 부위의 제모를 이마선 교정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치 쌍꺼풀 수술이 칼과 실로 째고 꿰매는 시술이어도 쌍꺼풀 수술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좁은 이마를 넓히는 제모시술이지만 이마선 교정이라고 부르는 것이 좀 더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부작용 없는 체형교정술 - 울트라 쉐이프 여름을 위한 미끈한 몸매, 지금부터 준비하자 부분비만 지방세포만 골라 파괴…복부 허벅지 옆구리 엉덩이 군살 빼고 라인 잡아줘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복부, 허벅지, 엉덩이, 옆구리 등 특정부위에 유난히 살이 많아 몸매가 엉망인 여성들에게는 실로 난감함 계절이다. 그동안은 적당한 옷으로 가렸지만 이젠 그것도 여의치가 않다. 원치 않는 곳에 군살이 쌓이는 부분비만은 몸매를 망치고 자신감까지 잃게 한다. 한마디로 여름에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여기 저기 붙어있는 고치거리 군살은 전체 비만보다 더욱 노력이 필요하고 효과도 웬만해서는 보기 어렵다. 운동을 이것저것 해보아도 특별히 효과가 없고 지방흡입술을 생각해보지만 수술이라는 부담감과 울퉁불퉁해지는 살, 코르셋 착용과 같은 후처치 등의 불편함 때문에 선듯 나서기가 어렵다. 부작용 없고 간단한 체형교정술로 불리는 ‘울트라 쉐이프(Ultrashape)’는 이런 고민을 해결했다. 특정부위의 살들을 수술없이 지방세포만을 선택해 파괴시켜 매끈한 몸매를 만든다. 여름을 보다 자신 있고 당당하게 보내고 싶다면 ‘울트라 세이프’.에 도전해보자. 수술 필요없는 안전한 체형관리 시술 ‘울트라 쉐이프’란 체외충격파를 정조준해 지방세포만을 파괴하는 비만치료 시술이다. 초음파의 일종인 체외충격파의 에너지를 피하지방층에 집중시켜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도곡동 슬림라인 피부과 김광수 원장은 “요로결석을 치료하는데 활용되는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이 몸 속 깊숙한 곳에 박힌 돌을 정조준하여 주변장기 손상 없이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체외충격 초음파 지방제거술‘이라고도 한다”고 말했다. 오렌지를 까지 않고 알갱이를 한 알씩 톡톡 터뜨리듯 지방세포만을 파괴하므로 수술없이 지방세포를 없앨 수 있다. 이때 지방세포만을 직접 선택해 파괴하기 때문에 혈관이나 신경 등 주변의 피부조직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는다. 파괴된 지방세포는 간으로 전달되어 안전하고 정상적인 인체 생리과정을 거쳐 체외로 배출된다. 김 원장은 “컴퓨터 추적장치와 연결된 모니터를 보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한번 시술한 부위를 중복 치료하거나 원하지 않는 부위를 시술할 염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수술이 필요 없는 비교적 안전한 체형관리 시술로 지방세포를 원천 제거하므로, 효과적이고 눈에 띄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비만은 지방세포수를 줄여 치료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고 요요현상이 없다. 통증없고 편안해…한번으로도 큰 효과 얻어 울트라 쉐이프는 부분비만이 고민인 사람에게 특히 좋다. 복부, 허벅지, 엉덩이, 옆구리 등에 군살이 많거나 여기저기 삐쳐 나온 살을 매끈하게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주로 복부, 허벅지, 옆구리, 엉덩이 등의 넓은 부위에도 시술이 가능하고 효과적이다. 시술은 전문의의 진단 후 치료할 부위를 표시한 후 부위에 따라 약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과학적이며 효과적인 결과를 위해 위치 추적기술로 시술이 이루어진다. 이때도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 초음파가 부드럽게 시술부위를 치료하므로 마취제가 필요 없다. 시술을 받는 동안 아픔 없이 편안한 느낌을 받는데 사람에 따라서 약간의 열감을 느낄 수도 있다. 김 원장은 “시술은 비수술적 요법이므로 통증이 없고 멍이 남지 않으며 무엇보다 칼 같은 수술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복기간이 필요 없어 시술 후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해 ‘Walk-in, Walk-out(걸어 들어가고 걸어 나가는)’시술로도 불린다. 울트라세이프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안전한 체형관리 시술법이므로 부작용의 염려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탄력복 착용 같은 번거로움도 전혀 없다. 수술 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고 코르셋을 착용해야하는 지방흡입술의 단점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김 원장은 “가장 큰 장점은 수술 공포 없이 간편한 시술로, 지방흡입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회 시술만으로도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보통 옆구리와 복부 3회 시술시 평균 4~6cm 정도 줄어들고, 시술 후 2~4주 후가 가장 효과적이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더욱 효율적인 몸매 관리를 이룰 수 있다. 도움말 : 슬림라인 피부과 김광수 원장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척추 수술했는데 왜 허리는 계속 아플까 박앤강마취통증의학과의원 박병철 원장 사람이 아프지 않고 살면 좋으련만. 요통은 55세 이하의 사람에서 회사에 결근하는 이유 중 감기다음으로 흔하며 만성통증의 원인 중 두통 다음을 차지한다. 허리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척추 퇴행성변화 초기 증상인 경우가 많다. 만성요통은 허리 아픈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두뇌기능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어 있다. Northwestern대학의 Apkarian박사 연구팀은 만성요통은 두뇌의 위축이 동반되며 적절한 치료는 두뇌의 위축을 환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보고 하였다. 각종 치료를 받아도 호전 없는 디스크환자는 어쩔 수없이 마지막 선택으로 척추수술을 받게 되는데 좋아지는 경우는 다행이지만 호전이 없거나 심해지는 경우 난감하게 된다. 더 이상의 해결 방법은 없을까 하고 고민하게 된다. 세계의학계에서 대표적인 난치성 통증질환(복합부위통증증후군, 대상포진후신경통, 당뇨성신경병증, 신경병증성통증, 척추수술후통증증후군) 중 하나인 척추수술후통증증후군인것이다. 요추를 중심으로 한 척추질환(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협착 등)에 대해 수술은 성공적으로 시행 되었으나 척추수술 후 증상이 호전 없이 요통, 하지통, 저리는 감각이 계속되는 경우를 일명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Post laminectomy syndrome,PLS) 또는 척추수술실패증후군(Failed back surgery syndrome,FBSS)’이라 하는데 검사를 해보아도 뚜렷한 원인을 찾기 힘들 때가 많다. 원인으로 디스크재발, 신경근유착, 척추의 퇴행성변화, 다른 부위의 디스크 등이 있는데 재수술로 좋아질 확률은 많지 않다. 척추수술후통증의 주된 원인은 경막외-척추신경근유착이다. 이 유착은 신경을 압박하고 당겨 통증을 유발하고, 신경혈액순환과 영양공급을 차단하여 신경기능장애를 만들어 통증과 하지근육약화 등을 만들게 된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경막외내시경/신경성형술로 경막외강-척추신경근유착을 제거하여 신경압박을 회복,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신경근 영양공급을 회복시켜 정상적인 신경기능으로 돌아오게 한다. 난치성 통증질환은 개인 뿐 만 아니라 가족까지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분담하게 하며 사회적 자산의 손실을 가져온다. 정확한 치료로 통증을 해결하면 가족 및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힘찬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어린이 건강 체험 교실 회원 모집 파주시보건소에서는 운동 및 식이에 소홀해지기 쉬운 방학 기간을 이용해 어린이들에게 비만을 예방하고 아침결식 및 편식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건강 체험 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0명으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장소는 파주시보건소 운동처방실이며, 내용은 운동체험 교실과 영양체험 교실로 구성된다. 7월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940-5561, 55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웃을 때 보이는 교정 장치가 부담스러워 교정치료를 망설이셨나요?? 이루미치과 센텀점 김정희 원장보통 교정이라고 하면 순측 교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입술 쪽, 치아 바깥쪽에 교정 장치를 장착하는 것으로 보통 알고 있습니다.이 교정 방법은 브라켓이라는 교정 장치와 교정용 철사를 이용해 튀어나온 치아는 밀어 넣고 들어간 치아는 끌어내 치아 배열을 가지런하게 하는 것을 기본 원리로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들쭉날쭉, 삐뚤삐뚤한 모든 부정교합에 대한 교정 치료는 거의 이 순측 교정법에 의존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널리 알려져 있는 방법입니다.그러나 순측 교정법은 치아의 바깥쪽에 다른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띄는 상태로 교정 장치를 몇 년 동안 장착 하고 생활해야 하는 단점으로 인해 교정을 필요로 하는 많은 성인 환자들에게 기피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투명한 플라스틱이나 치아 색과 유사한 사기재료 등.... 다양한 시도가 있지만 장치의 색이 변하거나 자칫 잘못하면 장치가 부러지기 쉽다는 단점이 노출되었습니다.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시도들은 장치 자체가 쉽게 눈에 띄고 철사의 노출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물론 어린아이들에게는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으나, 성인여성들 뿐 아니라 취업을 위한 면접을 앞둔 성인남성들에게도 상당한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러한 순측 교정의 단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술식이 바로 설측교정 입니다.설측교정 이란 치아의 안쪽, 즉 혀가 위치한 쪽에 교정 장치를 부착하여 고르지 못한 치아 배열을 치료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교정장치가 치아에 의해 가려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게 감쪽같이 치아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지금까지의 치료결과, 설측 교정 치료법은 환자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점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 받고 있습니다.종래의 교정치료 방법에 비하여 치료기간의 연장, 혀 및 구강 연조직의 불편 감, 치료효율의 저하 등의 단점이 있을 것이라는 일부의 오해도 있을 수 있으나 실제 임상적으로는 치료효과에 있어서 기존의 방법에 비하여 유의할 만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현재 설측 교정치료 환자의 90%가 성인이고 그 중 20대 여성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 특히 과거부터 교정치료에 관심을 갖고는 있었지만 치료받기를 망설여 온 분들에게 교정치료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유익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보이지 않는 교정치료로 가지런한 치아와 아름다운 스마일을 만들어 보세요. 2009-07-17
-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 ‘건강검진’ 별다른 자각 증세가 없다고 해서 건강을 자신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러나 아픈 증세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병이 갑자기 찾아온다고 해서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수 년 혹은 수십 년간 증세를 앓아오다가 우리 몸이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면 그때서야 SOS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SOS 신호를 자각한 후에야 병원을 찾으면 치료 여정이 험난할 뿐 아니라 치료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증상 없으면 건강?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건강증진센터 김종구 센터장은 “고혈압, 당뇨나 심혈관 질환, 암 등의 만성 질환이 늘고 있지만 병증이 심해지기 전에는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병이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면서 “다른 병은 물론이고 난치병으로 꼽히는 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으니 평소 건강 관리에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종합 검진은 성인병은 물론 증상이 없는 만성 질환과 암 등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목표다. 비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 간장 위 십이지장 대장 담췌장 담낭 등 소화기 질환, 신장 및 비뇨기 질환, 빈혈 및 혈액 질환, 폐 및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 갑상선당뇨 골다공증 등 내분비 질환이나 치과 질환, 안과 질환, 부인과 질환, 유방 질환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정기검진의 사각지대, 자영업자와 여성 현재 정부에서는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 국민 건강의 지름길이라는 인식하에 지난 1995년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국가 건강검진을 시행해 왔다. 그 결과 정기검진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지난해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65.32%로 나타나 처음으로 60%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40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81.36%가 정기검진을 받은 반면 대부분 자영업자로 구성된 40대 남자 지역 가입자의 건강검진율은 25.73%에 불과했다. (내일신문 2009년 5월 12일자 참조) 여성의 경우 지역가입자 피부양 대상 40대 여성은 건강검진율이 40.2%, 직장가입자의 40대 피부양 여성은 49.15%로 직장 가입자 40대 남성들에 비해 절반 수준 밖에 되지 않았다. 50대나 60대에서도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직역별·성별 차이가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와 여성들의 건강검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대책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당사자들의 건강에 대한 자각이 필요하다. 검진과 치료, 사후 관리까지 정기검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신 의료기기를 통한 지속적인 검진과 이를 통한 제대로 된 판독이다. 김종구 센터장은 “동일한 의료기관에서 꾸준하게 검진을 받아 전후 비교 데이터를 통해 정확하게 증세를 판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1회성 검진이 아닌 건강 검진의 정례화를 강조했다. 검진을 통해 질병이 발견되었을 때 즉시 의료진과 연계하여 치료가 가능한지,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가능한지도 살펴야 한다. 검진을 통해 건강에 별다른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서 건강을 과신해서는 안 된다. 병은 오랜 시간 서서히 세력을 키워오다 증세를 나타내기 때문에 현재 병증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서 병이 없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종호 센터장은 특히 “흡연 과음 비만의 소견을 가진 경우 지속적인 건강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암이나 심장병 등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흡연 등의 소견을 가진 경우에는 기초 검사 외에도 선택 검사나 특화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보다 정밀하게 검사받는 것이 좋다. 3시간 검진으로 건강 챙기세요. 건강검진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3시간이면 모든 검사를 끝낼 수 있다. 사는 곳에서 가까운 전문 병원을 선택해 1~2년에 1번씩, 3시간만 투자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종합건강증진센터의 경우 모든 검사 장비를 센터 내에 갖추고 해당 전문의가 직접 검사하기 때문에 검진이 신속하고 정확하다. 검진 결과에 이상 소견이 있을 때에는 1차 병원의 진료의뢰서 없이 해당 과에서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곧바로 연계해준다. 건강검진 시에는 검사 전날 가볍게 저녁식사를 끝낸 후 저녁 9시 이후부터 검진 당일까지는 음식은 물론 물, 껌, 담배 등 그 어떤 것도 섭취하면 안 된다. 복용 중인 약물도 검사 당일 아침에는 복용하지 않는다. 단, 고혈압 약은 예외다. 당뇨약은 지참했다가 검사가 끝난 후 복용하면 된다. 정확한 복부 초음파 검사를 위해 검진 당일 아침 첫 소변 이후에는 소변을 참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임신 중이거나 생리 중일 때는 검진을 할 수 없다. 음주, 과식, 지나친 피로는 정확한 검사를 방해하므로 반드시 피하고 검사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검진 시 병이 발견되어 추가 검사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니 보험카드와 추가 검사 비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검사 후 1주일 전후로 결과가 나오는데 아무리 바빠도 다시 병원을 방문해 의사로부터 자신의 건강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건강증진센터 김종구 센터장 예약 문의 : 741-1675,1676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chapter1.잦은 다이어트와 가슴의 상관관계 브라바 메디컬 이은주 노출의 계절인 여름, 해마다 이 계절이 돌아오면 여성들에게 주요 대상이 되는 주제하나가 바로 다이어트이다. 각종 매체와 더불어 여자 두 명 이상만 모이면 어김없이 등장하게 되는데 여기서 동시에 떠오르는 문제 하나가 있으니 바로 가슴의 볼륨감이다.여성이면 누구나 한번쯤 다이어트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반복되면서 가슴 크기에 상관없이 가슴의 탄력 저하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글을 쓰고 있는 저자 역시 20대부터 행해오던 잦은 다이어트로 인해 그나마 가슴이라고 칭하던 부위마저 어느새 사라져 강남의 성형외과를 전전하는 시절이 있었다. 왜? 살은 찌면 배부터 찌고 빠지면 여자에게 소중한 가슴부터 빠지는지....그 이유는 지방의 질에 있다. 체내에 있는 같은 지방이라 할지라도 하복부의 지방은 양질의 지방이기 때문에 축적은 잘되지만 쉽게 연소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체중감량을 하면 질이 낮은 가슴이나 얼굴의 지방부터 쉽게 연소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가슴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브라바(BRAVA)를 선택하고 있다.브라바의 대부분 회원들이 브라바를 찾는 원인을 살펴보면 잦은 다이어트로 인해 볼륨과 탄력을 잃어 브라바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브라바는 미국 성형외과 의사들이 개발한 브라바는 미국 FDA의 승인을 완료한 세계 유일의 無(무) 수술 가슴 확대 의료기로써 보형물 삽입 등의 인공적인 확대술에 거부감이 있는 여성들에게 부담 없이 자연적인 가슴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브라바는 가슴에 음압을 주어 피부 조직을 당기면 빈공간이 확보되는데 우리 인체는 빈 공간이 생기면 그 자리를 메우려는 성질이 있어 이 빈 공간에 지방과 유선 조직이 새로 생성되는 원리로 14주 10시간 진행시 한 컵(104cc)의 가슴 볼륨 증가가 이루어진다.많은 여성들이 주기적으로 다이어트를 반복함에 따라 가슴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단백질 섬유가 연화되면서 윗 가슴의 근육은 약해지고 지방이 있던 자리에 빈공간만 남게 되는데 이때, 브라바를 사용하면 가슴부위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가슴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체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동시에 느슨해져있던 가슴조직을 당겨줌으로써 가슴을 UP시킬 수 있어 가슴 확대는 물론 본래의 탄력 있던 가슴으로 만들어 준다. 또한 현재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여성일 경우 사전에 미리 다이어트와 브라바를 함께 병행하여 가슴 탄력 저하 현상을 예방하고자 하는 똑똑(?)한 여성 고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올 여름 당신도 다이어트를 준비하고 있다면 가슴의 탄력도 생각하며 아름다운 S라인도 가꾸는 똑똑한 여성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 (02-3453-8285)www.brava.kr 2009-07-17
- 어린이 보약에 대한 궁금증 감기를 달고 살거나 잔병치레가 많은 우리 아이, 보약을 먹이고 싶은데 망설여지는 점이 많다. 보약을 어느 시기에 먹여야 할 지, 녹용은 자주 먹여도 되는지 등의 궁금증과 보약을 먹고 살이 쪘다,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 등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이러한 어린이 보약에 대한 궁금증을 부산시 한의사회 박태숙 회장의 도움말을 통해 풀어본다. Q. 생후 몇 개월부터 먹여야 되나? A. 어릴 때 보약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다. 아기는 태어날 때 엄마로부터 면역 글로불린을 받는다. 출생 후부터 이 면역체는 점점 줄어드는데 가장 적어지는 시기는 생후 6~12개월까지다. 면역체가 줄어드는 이때가 처음 보약을 먹어야 하는 시기.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안심하고 아이에게 보약을 먹일 수 있는 시기는 생후 12개월부터다. 그 전에라도 특별한 질병이 있을 때는 진단을 받은 후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먹일 수 있다. Q.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먹여야 하나? A. 건강한 아이가 보약을 먹는다고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하고 별 탈 없이 잘 자라는 아이에게 굳이 보약을 먹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허약한 아이에겐 보약으로 기초체력을 튼튼히 해주는 게 좋다. 보통 허약한 아이들이 보이는 증상은 비슷한 병에 자주 걸리고 나이에 비해 발육이 늦은 경우, 감기를 달고 살다시피 하는 경우,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잘 깨며 잠꼬대 등의 신경 증상이 있는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열이 자주 오르는 경우 등이다. Q. 얼마만큼 어떻게 먹여야 할까? A. 보통 나이에 따라 먹이는 게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1살은 1첩, 2살은 2첩을 먹인다. 약을 먹일 때는 농도를 짙게 하여 생후 12~24개월은 티스푼으로 1숟가락씩 하루 세 번 먹이고, 만 2~3세는 티스푼으로 2숟가락씩 하루 세 번 정도 먹이는 게 좋다. 또 식후 1시간 후에 먹이는 게 약의 흡수에 좋다. 단 한의사의 특별한 처방이 있을 경우 식전 또는 식사와 그 사이에 먹이는 경우도 있다.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정도로 차지 않게 먹이도록 한다. Q. 보약을 먹이기 좋은 계절이 따로 있나? A. 보통 봄과 가을에 먹이면 좋다고들 하나 반드시 이때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계절보다는 아이가 약을 먹을 수 있는 상황인지를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아이가 허약한데 봄, 가을을 기다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또한 설사를 자주 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등의 질병이 있을 때는 질병을 치료하고 약을 먹이는 것이 좋다. Q. 어릴 때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A. 이것은 잘못된 속설이다. 녹용은 신체의 기능을 보강하여 몸이 허한 것을 치료하기 때문에 특히 성장기의 허약한 아이에게는 매우 중요한 보약이다. 장기의 기능이 강화되면 뇌세포의 활동도 활발해져 오히려 머리가 좋아질 수 있다.아이들에게 녹용을 쓸 때 보통 1년에 한번씩, 허약한 경우 1년에 두 차례씩 먹이는 것이 좋다.Q.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모든 한약이 살을 찌게 하거나 한약 자체가 살로 변하는 것은 아니다. 평소 소화기가 약한 아이가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한약을 먹을 경우 밥맛이 좋아지고 소화가 잘 되는 것이으로 나타나 그렇게 오인하기 쉽다.하지만 비만은 과식, 운동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에 의한 것이지 보약 자체가 살을 찌게 하는 것은 아니다.Q. 보약을 먹은 뒤 땀을 내면 안 되나?A. 보약을 먹은 뒤 땀을 내면 한약성분이 땀으로 빠져 나간다고 믿어 일부러 운동을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땀을 통해 배출되는 건 노폐물이지 한약성분은 아니며, 오히려 한약을 복용할 때 운동을 통해 공기를 들이마시면 노폐물이 더 잘 빠져나가므로 건강에 좋다고 할 수 있다.Q. 약 먹기 싫어하는 아이 어떻게 할까? A. 어린이 보약은 성인과 달리 아이들이 먹기에 좋도록 단맛이 나고 맛이 좋은 약재를 사용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보약 먹기를 힘겨워하지 않는다. 그래도 보약을 먹기 싫어하는 경우라면 달인 한약액을 세겹으로 접은 거즈에 여과시키거나 유리컵에 담고 한동안 놔둔 다음 위의 맑은 부분을 먹인다. 또는 한약에 설탕이나 꿀을 타서 먹인다. 젖먹이 아이라면 분유에 타서 먹여도 괜찮다. Q. 주의해야 할 음식은? A. 대부분 보약을 먹을 땐 닭고기나 돼지고기, 밀가루 음식을 삼가야 한다고 알고 있다. 이는 약의 효능을 약화시키거나 약의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약을 먹일 때는 위 세 가지 음식은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외 빙과나 청량음료 등 찬 음식도 가급적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찬 음식은 위나 장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Q. 보약 먹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A.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이지 않아야 한다. 위장이 적당히 비었을 때 약의 흡수율이 높기 때문이다. 또 아이가 과로하거나 지나치게 놀지 않도록 주의하고 약을 먹는 도중 아이가 크게 놀라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약은 체질적인 특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의사의 처방 없이 지은 보약을 함부로 먹여서는 안 된다.Q. 청소년기의 보약?A. 경쟁의 시대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들, 특히 수험생들은 신체의 성숙과정이 왕성하여 생리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여야 할 시기이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책을 많이 보고 시험에 시달리는 등 애쓰다보면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기 쉽다. 또한 기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실제로 노력하는 만큼의 성과가 없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 경우 기본적인 체력을 보강해 주고 정신을 맑게 해 주는 약재를 활용하면 시력의 저하도 막고 지구력이 향상되는 결과도 얻을 수 있다.도움말: 우리한의원 박태숙 원장(부산시 한의사회 회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