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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발의 적수 ‘티눈과 굳은살’ 초기엔 약품으로 치료 가능 … 심한 경우 수술 불가피하이힐을 즐겨 신는 워킹맘 김미선(37·일곡동)씨는 남에게 맨발을 보이는 것을 유달리 꺼려한다. 티눈과 굳은살 때문에 창피해서다. 게다가 오래 걷기라도 하면 발의 통증도 심해 당장 처치가 필요하지만 하이힐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 김 씨는 “키가 작은 저로서는 굽이 낮은 신발은 상상할 수도 없어요. 굽 낮은 신발은 편안하지만 예뻐 보이진 않잖아요. 의상에 맞춰 신발을 고르다보면 결국 하이힐에 필이 꽂히고 말죠. 사실 굽 높은 신발 때문에 발에 무리가 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남의 이목을 무시할 수 없어 하이힐만 고집하고 있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 씨처럼 발에 잘 맞지 않은 신발 때문에 티눈이나 굳은살, 물집, 통증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증상은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증상을 가볍게 여긴다는 게 문제다. 특히 맨발로 하이힐을 신는 여름철에는 이 같은 증상이 심해져 발은 괴롭기만 하다. 한국워킹협회 홍부교육부회장은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컨대 불편한 신발이나 잘못된 습관 등의 만성적인 자극으로 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지속적인 압박으로 질병이 생기면 발은 쉽게 망가지게 된다”고 충고했다. 특히 볼이 좁은 죄는 신발을 신을 경우 발가락이 구부러지기 십상이라고. 구부러진 관절 부위는 자극에 의해 물집이나 굳은살, 티눈 등이 더 생기기 쉽다. 증상이 심해지면 관절이 어긋나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경고했다. 티눈과 굳은살 구별법티눈과 굳은살을 육안으로 구분하기란 어렵다. 만성적인 자극에 의해 피부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서 딱딱하게 되는 공통점은 있지만 각각 다른 증상을 보인다. 굳은살은 딱딱해진 부위가 비교적 넓고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누런 판이 보이는 게 특징이다. 두꺼워진 부위로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굳은살은 습관적인 마찰이나 압박을 받는 모든 부위에 생길 수 있으나 흔히 손바닥과 발바닥에 주로 생긴다. 특히 발의 경우 뼈가 돌출된 관절 부위에서 발생되며 하이힐이나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은 여성의 경우에는 발뒤꿈치나 걸을 때마다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는 발바닥에도 생기게 된다. 아프거나 불편한 경우는 많지 않지만 미용상 애로점이 있다. 티눈은 각질층이 두꺼워진 것으로 매우 단단하고 중심부가 못처럼 솟아있어 ‘못이 박혔다’고 말하기도 한다. 못이 피부 속으로 파고드는 경향이 있어 압박이 가해질 때 통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신발과 마찰이 생기는 새끼발가락 표면이나 압력을 받는 발바닥에 주로 생긴다. 통증을 동반하다고 해서 모두 티눈이라고 볼 수 없다. 전문의 진단에 따라 사마귀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과 장흥식 원장은 “티눈은 위치가 잘못 잡힌 발가락이 외부적 마찰과 압박 등의 자극과 관련이 많다. 영구적인 제거를 원한다면 압박과 마찰 등의 환경을 제거하면 되지만 실생활에서는 어려워 만성적인 피부문제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치료 기간 길어 조기 치료가 중요치료는 우선 자극 요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의약품이나 레이저 치료를 통해 일시적 제거도 가능하지만 자극 요인을 제거하지 못하면 재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료를 병행하지 않고도 자극 요인을 교정해주면 자연스럽게 티눈이나 굳은살이 없어지기도 한다.티눈이나 굳은살이 점점 커지면 치료도 복잡해지고 관리도 어렵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치료법으로는 국소마취를 통해 각질을 깎아 내거나 전기소작, 레이저 등의 외과적인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각질을 유연하게 벗겨주는 연고 등의 의약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에는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의약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의 각질이 지나치게 손상돼 속살이 드러나 오히려 상처를 악화시키고 통증을 호소하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 진단에 따라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피부손상을 줄일 수 있는 비결이다. 불가피하게 수술요법을 동원할 경우에는 수술시간에 비해 새살이 돋기까지 2주이상의 치료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술 후 재발 방지 관리가 중요하다 하겠다.장 원장은 “뒤 굽이 높고 앞쪽이 뾰족한 하이힐은 발가락의 하중이 앞으로 쏠려 강한 압박을 받아 발에 문제가 많이 생기게 된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신어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평소 내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을 것을 권장한다”고 얘기했다. 이때 발끝 부분에 10~20mm정도 여유가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이힐을 신을 때는 티눈이나 굳은살을 방지하기 위해 쿠션이나 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발 건강에 도움 된다고 덧붙였다.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6-23
- 의지력만으로는 부족하다 과음하는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매사에 정신력이나 의지력의 요소를 지나치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무슨 일에 닥치면 전적으로 이 의지력으로 해결하려는 것을 자주 본다. 살아가는 데에 이 부분의 중요성을 부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의지력을 포함하여 정신력은 때로 육체적 능력보다 결정적이어서 어떤 일의 성패를 가르기도 한다고 하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도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즉 끝까지 안 되는 것은 결국 안 되는 것이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이고 다른 대책을 동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질병이 바로 그런 것이다. 의지력에 대한 믿음이 워낙 강하여 그 한계를 인식하지 못할 때는 오히려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것만 있으면 세상에 이루지 못 할 일이 없다고 단정해 버리면, 이것 이외에 어떤 합당한 다른 노력을 기울여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는 길을 미리 제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패하면 불필요하게 더 큰 좌절감과 열패감을 겪을 수도 있다. 인간이 다른 모든 생명체보다도 훨씬 우월한 존재인 듯이 보이지만 달리 보면 하잘 것 없는 하등 동물이나 심지어는 초목보다도 더 약한 것도 사실이다. 예컨대 생명 의지로 볼 때, 인간이 결단코 다른 동식물보다 강하다고 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인간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일 뿐이다. 문제 해결에서 정신력과 의지력에 대한 지나친 과신은 이러한 인간 속성의 진실과 대조된다. 알코올중독의 회복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인간의 중독과 회복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었기 때문이다. 중독이란 인간에게서만 발견할 수 있는 인간 고유의 병이다. 따라서 자신을 포함하여 인간 존재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맹목적으로 의지력만으로 대든다고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날 알코올의 영향만 있으면 어떠한 난관에 부닥쳐도 의지의 한국인이 되어 견뎌냈다. 그렇지만 정작 자신의 삶은 엉망으로 되어버린 수가 많다. 자신에게 닥친 가장 큰 일인 음주 문제에 대해 예전처럼 무작정 의지력으로 대처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문제는 알코올의 힘을 빌지 않고서 대처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이 만만한 일이 아닌 것이다. 의지력이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왜냐 하면 상대가 질병이기 때문이다. 지난날의 경험과 과음으로 뇌의 손상까지 겹친 이 질병을 어찌 의지력만으로 해결하려고 하는가.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원주연세대 의대 정신과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8
- 어린이 자외선 차단제 올바른 사용법 어린이는 야외 활동이 많아 어른에 비해 연평균 3배 정도 자외선에 노출된다. 아이들은 피부의 선천적인 자연 방어 시스템이 아직 성숙하지 못한데다, 어릴 때부터 과도하게 자외선에 노출되면 이러한 방어 기능이 급속히 떨어진다. 특히 15세 이전 자외선에 따른 피부 화상 횟수는 피부암과도 연관이 있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어린이 자외선 차단제, 선택 기준은? 아이들은 면역 기능이 성숙하지 못해 자외선에 대해 피부가 스스로 방어하는 기능이 아직 약하다. 어른이 된 후보다 어린 시절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경우 각종 피부암이나 피부 종양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SPF는 15~20, PA++가 적당_ CNP차앤박피부과 양재본원 권현조 원장은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는 평소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15~20 이상이면 되고, PA++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한다. 단 야외에 나갈 때는 SPF 25 이상을 사용한다. 또 해변, 수영장 등 피서지에서는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SPF 30 정도의 크림 타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끈적임 없는 사용감 고려_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는 “어린이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적절한 자외선 차단지수와 함께 자외선 차단제 자체의 착용감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유분에 녹는 성분이 대부분이라 기름기가 많고 끈적이며 번들거린다. 아이들이 이런 끈적임을 싫어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줄 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사용감을 고려해 어린이용으로 특화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피부 자극 피하려면_ 오일 성분이 있는 크림 타입은 물 세안만으로는 쉽게 제거되지 않으므로 로션 타입의 선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피부에 부담을 덜 주는 ‘케미컬 프리(chemical free: 저자극성’ 문구도 살펴 구입한다. 또 자외선 차단 성분은 자칫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용 전 귀밑이나 팔뚝 안쪽에 패치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안전하다. 사용 둘러싼 궁금증들 아기들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하나?6개월 이하의 신생아에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사용할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한 뒤 안전한 제품을 발라야 한다. 아이의 활동이 많아지는 돌 전후 발라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4~5세부터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코리아나화장품 송파기술연구소 서유미 연구원은 “SPF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관련 원료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1세 이상 아기에게 SPF 수치는 그리 높지 않으면서 쉽게 씻어낼 수 있는 제형이 좋으며, 1세 미만 아기는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빛을 차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맨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만 발라도 될까?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김현주 원장은 “보습 로션이나 보습제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상관없이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유아는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보습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햇볕을 쬐면 피부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므로 외출시에는 더욱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보습 로션을 바르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자외선 차단제가 형성하는 필터(피부 보호막) 아래 보습막이 형성되므로 유아도 보습 로션을 바르는 게 좋다. 바를 때는 눈꺼풀은 피하고 목 뒷부분, 발등, 발가락 등 소홀하기 쉬운 곳도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흐린 날이나 검게 그을린 피부, 잠깐 외출할 때도 20~30분 전에 얼굴, 팔, 다리, 목, 귀 등 노출 부위에 충분한 양을 바르고 1시간 30분~2시간 만에 덧바르는 게 효과적. 얇은 옷을 입을 때는 전신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물세안만으로 괜찮을까?자외선 차단제가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하고, 귀가하면 땀과 먼지 등으로 더러워진 자외선 차단제 성분을 말끔히 제거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에 따른 피부 자극은 자외선 차단제 자체보다 이를 깨끗이 씻어내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권현조 원장은 “실리콘 베이스의 전용 클렌저를 사용해 지워야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말끔히 지워지고 피부 자극도 없앨 수 있다”고 말한다. 민감한 피부나 아토피 피부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가능한지?김현주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햇빛에 민감한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런 피부 질환들이 자외선에 의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그러나 피부염이 심한 부위는 염증을 적절히 가라앉힌 뒤 바르는 것이 좋으니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한다.자외선 차단제만으로 피부 안전 안심해도 될까? 코리아나화장품 이승은 미용연구팀장은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 자외선을 100퍼센트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장시간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 외에 챙이 있는 모자나 어린이용 선글라스를 착용하도록 해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이 햇볕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추천한다. 아이 피부가 햇볕에 타거나 발갛게 되었을 때는 얼음찜질을 해주거나, 물수건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꺼내 열을 식힌다.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2009-06-22
- 명지병원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6월 25일 오후 2시30분부터 90분간 신관 7층 대강당에서 ‘대변의 색깔로 알아보는 몸의 건강’과 ‘노령에서의 통증관리’ 등 두 가지 주제로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마련한다.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건강강좌에서 외과 박재균 교수는 ‘대변의 색깔로 알아보는 몸의 건강’이라는 주제를 통해 혈변이 의미하는 몸의 질환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또 재활의학과 이상철 교수는 ‘노령에서의 통증관리’라는 주제를 통해 나이가 들면 늘어나는 통증의 유형과 치료 및 관리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명지병원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다양한 질환을 주제로 한 정기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무료 주차권 제공. 문의 외과 031-810-6330 재활의학과 031-810-64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9
- 요가로 건강 찾은 최향선씨 최향선(41·원종1동)씨는 출산 후 허리가 아프고 두통이 있었으며 감기를 달고 살았다. “그랬던 이유는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서”라고 말하는 최씨는 올해 들어 남편이 추천한 원종1동주민센터를 찾아가고부터 새로운 만남을 갖게 됐다. 요가를 만난 것이다. 요가를 하면서 몸도 마음도 밝아졌다. “운동과 명상을 함께 하는, 자기 자신을 알게 해주는 것”을 요가라고 말하는 최향선씨의 요가 사랑을 들어보기로 하자. 배드민턴, 등산과 더불어 요가를 “허리가 좋아진다고 해서 요가를 시작했어요. 5개월 동안 열심히 했더니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앉아만 있어도 허리가 아프던 향선씨는 목을 뒤로 돌리고 엎드려 있는 사소한 동작도 힘이 들었다. 오랫동안 한 자세로 있으면 몸을 괴롭히는 통증이 찾아왔기 때문. 출산 후 생긴 이런 증상과 더불어 어깨는 자주 뭉쳤고 두통과 함께 소화기 계통에도 무리가 왔다. 하다못해 시장에 다녀올 때도 힘이 없어서 찬거리를 들었다 놨다 해야 했다. 여섯 살 아이를 기르다보니 스트레스도 쌓였다. “남편이 잘해주고 아이도 건강하게 자라는데 무슨 스트레스가 있나 생각했지만 살면서 알게 모르게 쌓이는 게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고요.” 운동을 시작했다. 남편과 함께 일주일에 두어 번씩 등산을 갔고 배드민턴도 쳤다. 간간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몸을 풀면 마음은 순간 시원해졌다. 그렇지만 커다란 변화는 없었다. 몸이 아팠을 때 했던 그의 방법은 병원에 가는 것. 허리가 아프면 침을 맞았고 두통이 일어나면 약을 먹었다. 역류성 식도염이 생겨서 약을 복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때뿐이었고 다시 몸이 아프면 마음까지 안 좋아질 뿐이었다. 걱정하던 남편은 “몸이 안 좋으면 우울증이 올 수도 있다”며 요가를 해보라고 권했다. 몸매도 예뻐지고 근육도 탄탄해지고 “처음엔 잘 못하겠더라고요. 하지만 3~4개월이 지나자 어떤 자세도 잘 하게 되었어요.” 기본적인 몸 풀기 동작과 함께 명상, 본 동작, 복식호흡, 허리운동을 배웠다. 바른 자세를 취하면 보이지 않는 내부기관까지 조율하게 되는 것이 요가였다. 처음에는 온 몸이 아팠다. 하지만 그것은 몸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단계였다. 호흡을 잘하게 되고부터 동작도 유연해졌다. 걸을 때조차 당기고 아팠던 몸은 골반운동으로 개선했다. 물구나무서기와 한다리서기를 했더니 다리 힘도 세졌다. “친구들은 제 몸 라인이 예뻐졌다고 해요.” 체지방을 분해시키고 근력을 강화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 소리다. 158cm에 45kg인 향선씨는 날씬하긴 했지만 자세가 바로 잡히니까 보이지 않던 몸매가 보이더라는 것. 그는 생활 속에서 배운 것을 실천했다. 오래 앉아있을 때는 기본동작을 해서 몸을 펴줬고 설거지 할 때는 삐뚤어진 자세를 바로 세우고 일했다. 몸이 축 처지는 기분이 들면 이건 아니지,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전신의 기혈 순환을 촉진시키면서 피로를 풀어주는 쟁기자세를 취했다. 컴퓨터에 앉을 때 몸이 구부러졌다고 느끼면 똑바로 앉아야지 하면서 자세를 곧추 세웠다. 복식호흡만 해도 땀이 났다. 소화기와 어깨 기능을 향상시키고 목과 어깨의 피로를 풀어주는 고양이 자세로 몸을 이완시켰다. 마음이 차분해져서 행복해요 한때 두통과 식도염으로 약을 먹던 향선씨는 몇 달 째 약을 복용하지 않는다. 위에 부담주지 않기 위해서 식사 양도 조절하고 있다. 몸이 좋아졌기 때문에 요가를 더 열심히 하게 됐다. 몸에도 변화가 있었지만 마음에는 더 큰 변화가 생겼다. 크게 화냈던 일은 작게 화를 냈고, 많이 짜증냈던 일도 횟수가 줄어들면서 마음은 차분해졌다. 요즘 향선씨는 동네 친구들에게 요가를 해보라고 권한다. “마음을 다스릴 수 있고 몸매도 예뻐졌어요. 다이어트도 됩니다. 무엇보다 몸에 활력이 넘쳐서 날아갈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서 더욱 건강해져서 요가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9
- 부평구, 암 조기검진 및 암 치료비 지원 부평구보건소가 암 조기검진과 암 치료비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평구보건소는 올해 국·시비를 포함해 총 3억5300여만 원의 암 조기 검진비를 확보, 건강보험공단 위탁을 통해 해당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검진비 지원 대상자는 올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무료 국가 암 검진 안내문을 받은 자다.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중 본인에게 해당되는 항목을 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안내문에 지정된 검진기관에서 검진 받으면 된다. 암 조기검진으로 암 진단을 받은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이하인 암 환자, 지원기준에 적합한 18세 미만 소아 암 환자와 폐암환자, 만 18세 이상의 암 환자에게도 치료비 일부를 지원한다. 검진기관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나 공단지사(1577-100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후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좀 더 편하게 검진 받을 수 있다. 단, 동일 암 종으로 2회 이상 검진 시 본인에게 검진비용이 환수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검진표를 분실했거나 받지 못했을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급여수급자는 보건소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문의 부평구 지역보건팀 032-509-8232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9
- 건선 건선은 환부가 건조하여 인설(鱗屑)이 생기는 만성 피부질환이며, 염증성 각화증(炎症性角化症)의 일종이다. 여러 가지 크기의 붉고 편평한 병변(病變)이 생겨 그 표면에 은백색의 돌비늘같이 보이는 각질층이 두껍게 겹쳐 쌓여서 저절로 떨어지나, 그 밑에서 잇달아 생겨나는 질환이다. 주로 사지(四肢)의 바깥쪽, 즉 팔꿈치나 무릎 등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에 생기나, 체간·얼굴·머리에도 생기며 머리에서는 심한 비듬같이 보인다.건선은 베이거나 긁힌 작은 상처나 화상을 입은 자리에 생길 수 있으며, 또한 편도선염 같은 감염증이나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한 후에 생기기도 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는 건선을 악화시킨다. 겨울철에는 건선이 종종 악화되는데 그 이유는 온도와 습도가 떨어지면서 피부가 건조 하게 되고, 건선의 치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태양광선을 잘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선은 당뇨나 관절염처럼 시기에 따라 악화되거나 호전될 수 있는 만성병이나 잘 치료하면 나을 수 있는 병이며, 건선 환자는 경우에 따라 각각의 치료 방법을 설계하고 믿을 수 있는 한의사의 관리 하에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건선이 서양 사람에게 많은 것으로 보아 체질이나 영양이 문제점이라 하겠으나,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대체로 내분비장애·신진대사장애, 특히 지방대사장애에 의한다는 설이 유력하며, 정신적 스트레스, 피부에 의한 기계적·온열적(溫熱的)·화학적 자극도 들 수 있다. 이것은 지방의 섭취를 줄이거나 치료에 의해서도 되지만 재발하기 쉽다. 대개는 동물성 지방을 제한하고 내복(內服)요법과 외용(外用)요법을 쓰는데, 외용요법으로는 부신피질호르몬연고를 바른 후 위쪽에 폴리에틸렌막을 씌우고 주위를 반창고로 밀폐하는 방법과, 콜타르연고를 바른 다음 잠시 후에 씻어내고 태양등(太陽燈)을 쬐는 방법 등이 있으며, 입원하여 안정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건선은 다른 피부 질환에 비해 치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든 편이긴 하지만 적절하게 치료하면 상당한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고 오랫동안 깨끗한 상태로 지낼 수 있다.한의사서동철 원장 2009-05-26
- 노인상담사 이런 고령사회에서 노인의 문제를 노인 당사자가 풀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노인상담사 교육을 개설하여 교육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 바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다. 사)대한노인회 중앙회 안필준 회장은 2007년부터 ‘노인상담사’라는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서울과 대구에서 진행중에 있으며, 광주는 5월 22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노인상담사 교육자 중에는 매우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남성, 여성의 비율도 거의 비슷하며, 연령층은 20대부터 80대까지 이르고 있다. 학력과 직업도 매우 다양하며, 지역 안배로는 전국적인 구성을 이루고 있다. 교육에 임하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노인상담사라는 교육의 내용에 대해서 의아해 했지만 교육을 시작하면서부터 자신들의 생각이 바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느 모 대학 교수는 ‘자신도 나름대로 부모에 대해서 효도하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철없이 살아왔던 지난날이 떠오른다’며 눈시울을 적시는 경우도 있었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자들 대부분 ‘노인상담사 교육은 전 국민이 받아야할 교육이라’면서 부모가 자녀를 교육에 참여시키기도 하고, 자녀가 부모를 교육에 참여토록 유도하기도 한다. 현재 대한노인회 경로당이나 노인대학에서 자원봉사로 강사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다른 단체에서도 강사를 요청할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그 단체에 강사를 소개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한국고령사회교육원에서 간 강사들은 거의 100%의 성공률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성공률이란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노인상담사 교육을 하고 있다는 좋은 이미지를 말한다. 이런 강사들의 공통된 점은 끊임없는 연구와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는데 있다. 그러한 자세를 통해 나오는 열정이 강의를 듣는 어른들에게 깊은 감동과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강사들은 감동과 행복에 젖은 어른들을 볼 때마다 행복함을 느끼며 노인상담사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꾸어가고 있다. “성공하려는 자들은 월급이나 승진이니 하는 따위 말은 입에 담지도 않는다. 그런 일에 신경을 쓰는 것 자체가 성공으로부터 멀어지는 일이다. 세계 최고의 서비스에만 골몰한다.”다음카페 : cafe.daum.net/silver6090한국고령사회교육원박종은 원장 2009-05-26
- 3040 남성을 위한 건강 바이블 없다, 산다, 쉰다… 요즘 직장인들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이란다. 우스갯소리 같지만, 불황기에 녹록치 않은 조직 생활의 애환이 그대로 전해진다. 연이은 야근과 철야, 과로로 남편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3040 남편 건강, 바로 지금이 관건이다. 남편들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와 생활 속 예방법까지 꼼꼼히 살펴봤다. 주부 A씨는 며칠 전 새로운 결심을 했다. 앞으로 남편 건강에 좀더 관심을 갖겠다는 작은 다짐을 한 것.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평소 좋아하는 드라마 시청을 위해 월·화요일은 무조건 오후 10시 귀가를 고집해온 남편이 그날따라 즐겨 보지 않던 건강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었다. 게다가 자못 심각한 표정으로 심장 쪽을 만지는 것이 아닌가. 이제 갓 마흔, 평소 체력 하나는 자신있어하던 남편이기에 놀라움은 더했다. 결국 “당신 어디 아파?” 물어보는 A씨를 향해 남편은 몇 주 전부터 심장 부근이 아프다고 고백한다. 남편은 통증의 원인을 다큐멘터리에서 찾고 있었던 셈이다. 요즘 들어 야근이 배로 늘었던 터라 가장으로서 치열한 생존경쟁에 힘겨워하는 남편의 모습에 안쓰러운 마음이 더했다. 비단 A씨 가족뿐만이 아니다. 최근 경기 불황과 함께 심각한 스트레스와 과중된 업무로 여러 증상을 호소하는 남편들이 늘고 있다. 뉴스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직무 스트레스(직무의 요구가 근로자의 능력에 비해 과도할 때 생기는 신체 감정적 반응)에 따른 중년 남성 과로사가 오르내리는 중. 실제 2005년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성·연령별 사망 원인을 살펴보면 여성 질병인 유방암과 자궁암을 제외한 모든 질환에서 남성 사망률이 2~5배 높다고 한다. 특히 국내 40대 남자 사망률은 익히 알려진 것처럼 세계 최고다. 간 질환, 뇌혈관 질환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몬 질병들이다. 잦은 음주와 흡연, 과잉 영양,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이 그 원인이다. 중앙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 이광제 교수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나 피로는 그 자체로 하나의 질병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런데도 정작 본인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걸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실제로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제3기 자료’에 따르면 30~40대 고혈압 환자 중 70퍼센트가 자신이 환자인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잦은 두통, 뇌신경계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남편이 “아이고, 머리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면 다시 한 번 귀 기울여볼 필요가 있다. 가벼운 근육 긴장성 두통이나 일시적 편두통 같은 원발성 두통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일단 병원을 찾는 게 현명하다.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두통이 생기는 증상도 일찌감치 전문의를 찾아봐야 할 증상이다. 자칫 뇌경색 등 뇌신경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극심한 두통에 구토 등이 동반된다면 뇌종양이나 뇌졸중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뇌막이 자극받고 있다는 징후라 할 수 있다. 한쪽 팔이나 다리 등 몸의 한쪽이 마비되거나 국소적으로 감각이 없는 경우에도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잦은 어지럼증, 뇌에 문제 있을 수도 남편이 잦은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면 행여 병은 아닌지 체크해보자. 중앙대학교의료원 신경과 하삼열 교수는 “병원 치료가 필요한 어지럼증의 60퍼센트는 귀의 문제고, 10~20퍼센트는 뇌에 이상이 있는 경우다”라고 조언한다. 나머지는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등 정신과 질환에서 기인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어지럼증만으로도 의심해볼 질환이 무려 1천 가지가 넘는단다. 어지럼증이 있을 땐 과로나 흡연, 음주, 불면증 등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여건을 모두 없앤 뒤, 그 증상이 지속되는지 살펴보는 게 우선이다. 과중한 스트레스도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요소.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쓰러질 것 같은 심인성 어지럼증이 여기에 속한다. 술 마신 다음날 새벽의 흉통? ‘변이형 협심증’ 의심 남편이 어느 날 갑자기 쥐어짜듯 답답한 가슴 통증이나 싸한 느낌, 무거운 것으로 누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자. 이것이 곧 심장이나 심혈관계 이상 징후기 때문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 흉통클리닉 임도선 교수는 “이러한 증상은 심장 혈관이 좁아졌을 때 바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50퍼센트 이상 좁아져야 나타난다”며 경각심을 일깨운다. 쉴 때는 통증이 없는 안정형 협심증과 평소에도 가슴 통증이 이어지는 불안전협심증으로 나뉜다. 특히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급성 심근경색 단계에 이를 수도 있다. 술 마신 다음날 새벽에 주로 흉통이 발생한다면 ‘변이형 협심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담배나 스트레스가 관상동맥에 경련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이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응급의학과 최진호 조교수는 “갑자기 가슴이 몹시 아프거나 숨이 차거나 쓰러질 것 같으면 무조건 큰 병원으로 빨리 데려가라”고 조언한다.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이어지는 촉각을 다투는 위급 상황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잦은 트림과 설사, 배탈은 위장 손상의 적신호 유난히 트림이 잦고 배탈 등으로 고생한다면 남편에게 위 내시경을 권유해봐야겠다. 잦은 트림과 설사, 배탈 등은 위장 점막 손상을 알리는 적신호에 가깝다. 술이나 과식 등으로 위가 제대로 음식물을 소화하지 못하면 위에 노폐물이 쌓이게 마련인데, 노페물이 독소를 내뿜어 위 외벽에 서서히 쌓이는 것이다. 이것이 위장 운동을 방해하면서 트림, 설사, 배탈과 같은 만성 소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2009-05-25
- 영유아 전담 보육플라자 개관 강남구는 0세~5세까지 돌봐주는 친환경 영유아전담 보육시설인 ‘영유아플라자’를 5월 19일 개관했다. 젊은 부부들 육아문제가 출산율 낮추고, 젊은 여성 고급인력들이 사회 진출을 어렵게 한다는 판단에 0세에서 5세까지 영유아와 취학 전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나 주부들의 아이를 돌봐주고, 교육까지 해줄 수 있는 공간 확충에 나선 것이다. 연면적 1,760㎡로 지하1층~지상 4층 규모로 개관하는 ‘강남구 육아지원센터’는 지상 1층에서 3층은 어린이집으로 사용되고, 4층은 ‘영유아플라자’로 사용한다. 영유아플라자에는 장난감 도서관, 책 놀이터, 자유놀이실, 육아지원을 위한 부모교실, 상담실 등이 설치되었다. 옥상에는 하늘공원을 만들어 영유아와 부모가 숲에서 함께 놀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영유아 및 어린 자녀를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육아포털 사이트(www.gncare.go,kr)도 운영, 직장생활에 바쁜 맞벌이부부나 육아양육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신세대 주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치센터는 장난감을, 청담센터에서는 유아용 전용도서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