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 몸에 맞는 다이어트를 찾아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욕구와 노력은 이심전심으로 통한다. 다이어트의 구체적인 방법 또한 끊임없이 개발되고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공중파 전국 채널인 NBC는 올 초부터 다이어트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한 형태로 방영 중이다. 참가자 대부분은 의학적으로 심각한 정도의 비만 상태를 일컫는 ‘고도 비만자’인데 약 5개월간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꾸준히 다이어트를 진행하여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비만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과 함께 그 효과가 입증되어 올 여름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따끈따끈한 다이어트 방법들을 알려드리니 주목하시라. ## 다이어트의 황제 ‘아킨스 다이어트’ 미국의 심장 전문의인 아킨스 박사가 처음으로 제안한 식이요법으로 국내에서는 ‘황제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처음 2주간은 배가 부르도록 먹되 하루에 탄수화물 섭취량을 20g 이하로 제한한다. 대부분의 단백질을 고기와 생선, 계란, 치즈로 섭취한다. 짧은 기간 안에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이 장점. 고혈압이 있거나 당뇨병 및 신장병 환자는 삼가는 것이 좋다. ##채식 위주의 ‘지중해 다이어트’ 육류를 즐기지 않는다면 지중해 다이어트를 추천한다. 올리브유를 활용하여 일반 식용유와 비교해 칼로리를 15%까지 줄일 수 있다. 주로 굽거나 찌는 조리법을 택해 살찌게 하는 첨가물들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제철 채소가 풍부한 여름철에 시도해보자. 장경호 원장은 지중해 다이어트에 대해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에게 권할 수 있고 또한 소화 계통이 약한 분들에게 적합하다. 야채로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여 체질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 호르몬 조절하는 ‘존 다이어트’ 호르몬 조절에 중점을 두는 것이 특징. 인슐린 레벨을 일정한 영역(존, zone)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방법이 다소 복잡하며 특히, 외식을 할 때 음식의 선택이 쉽지 않은 것이 단점. 존 다이어트의 핵심은 인슐린이 적절하게 분비되도록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저장된 지방을 최대로 활용하도록 해서 체중을 줄여 준다. 장경호 원장은 “특히 여성 비만 환자의 경우 불임이나 생리불순 등의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지면 생리가 규칙해지고 임신율이 높아지게 된다. 이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해서 식이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존 다이어트는 당뇨, 비만, 암, 고혈압, 심장병, 아토피, 루푸스, 만성피로 환자, 운동선수, 노인이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알맞은 식사법으로 알려져 있다. ## ‘사우스비치·서머사이징 다이어트’ 이 밖에도 ‘사우스비치 다이어트’는 정상적인 분량으로 얇은 고기를 비롯해 야채, 달걀, 치즈와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 배고픔을 덜 느끼는 것이 장점이다. 처음 2주후에 최대 5.9kg까지 빠진 경우가 학계에 보고되었다. ‘서머사이징 다이어트’는 여배우인 수잔 서머즈가 시도하여 대중에게 알려진 다이어트.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사를 하되 소식을 하는 방법이다. ##동호회로 함께 하는 다이어트 홀로 하는 다이어트가 줄곧 작심삼일로 끝났다면 다이어트 동호회나 인터넷 까페에 참여해 보자. 미국에서는 ‘웨이트와처스(Weight Watcher‘s)’ 다이어트라 불리는데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정보도 교환하는 것이 특징. 음식의 종류를 특별히 제한하지 않으며 모든 음식에 값을 정해놓고 하루에 정해진 값만을 섭취하며 진행한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최근 국내에서도 고도 비만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장경호 원장은 한방에서 바라보는 고도비만 치료법은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으로,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치료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장경호 원장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들 중에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또한 “무모한 체중 감량보다 올바른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여 건강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 비만지수 계산법 비만 개선을 위해 여러 가지 요인이 고려되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한 값. 저체중 20미만, 정상 20~24, 과체중 25~29, 비만은 30이상이다. 일례로, 체중이 69.09kg이고 신장이 172cm인 성인 남성의 경우 69.09kg÷(1.72×1.72)=23.35로 정상이다. 도움말 =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 참고 사이트 = http://www.nbc.com/The_Biggest_Loser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왜 디스크에 봉침이 효과가 좋은가 봉침은 벌독을 채취하여 정제한 ‘봉독’이라는 액체를 사용하는 일종의 약침 요법을 말합니다. 이전에는 그냥 벌을 가지고 직접 시술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대한약침학회 등을 통하여 세균이나 벌에서 나오는 이물질 등을 완전히 제거하고, 벌독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알러지 요소를 최대한 제거한 완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봉침요법을 사용하시길 원하는 경우 안전을 위해 한의원에서 시술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매우 심한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봉침의 작용을 파악하면 그 쓰임새를 알기 쉽습니다. 봉침의 작용은 매우 광범위하지만 요약하면 3가지 정도로 압축합니다. ①소염작용 ②근육 이완작용 ③국소부위 혈액순환 강화가 그것입니다. 소염작용에 대해서는 누차 이야기를 했으므로 그저 아주 강력한 염증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고 언급하는 수준에서 넘어가겠습니다. 두 번째 근육 이완작용은 말 그대로 뭉쳐진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매우 좋다는 뜻입니다. 벌침을 맞으면 순간적인 통증으로 근육이 바짝 오그라드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그 오그라든 느낌이 짧으면 수분에서 길면 하루 정도 지속됩니다. 그 후 급속하게 근육이 풀어지게 됩니다. 매우 단단하게 뭉친 어깨근육도 일반적인 치료에 비해 두 배 이상 빨리 풀어집니다. 세 번째로 국소 부위 혈액 순환 강화가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된 내용입니다. 봉독은 신기하게도 염증 부위의 소염을 시키는 동시에 ''균''이 아니면서도 ''균'' 인 것처럼 작용을 합니다. 몸속에 균이 들어오면 인체는 여러가지 면역세포를 해당 부위에 보내게 됩니다. 그 면역세포는 결국 혈관을 통해 공급이 됩니다. 당연히 많은 면역세포를 보내려면 많은 혈액이 공급이 되어야 하겠지요? 그래서 염증 부위의 혈액 순환이 매우 강화됩니다. 동시에 혈액 속에 있는 많은 영양분들의 공급도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벌침을 맞게 되면 맞은 부위의 손상된 근육이나 인대에 많은 영양 공급이 이루어져서 회복하는 속도도 무척 빨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벌침은 근육이나 인대, 또는 디스크 같은 염증을 동반하는 질환에 무척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랜 동안 일반적인 치료법을 사용해도 잘 해결되지 않는 팔꿈치, 무릎, 어깨, 발목 등의 관절 부위 질환과 디스크 등의 염증성 질환에는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치료법입니다. 양상묵 한의원 양상묵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퍼렇게 튀어나온 다리핏줄, 하지정맥류 어떤 원인에 의한 정맥 내 압력 증가로 정맥 혈관이 두꺼워지고 마치 뱀이 기어가듯이 꾸불꾸불 하게 된 것을 하지정맥류라고 말한다. 흔히들 힘줄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정맥이 늘어난 것이다. 외견상으로 푸르거나 검붉은 혈관이 다리 피부를 통해 뚜렷하게 보이며 그 중에는 거미줄 모양으로 푸른색, 붉은색 그리고 분홍색으로 나타내는 거미 모양 정맥도 포함된다. ##성인 20% 이상 하지정맥류로 고생 하지정맥류는 한마디로 정맥의 혈관 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다리의 바깥쪽에 있는 표재정맥에 심부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가야 할 혈액 중 일부가 정맥 판막 손상으로 인해 다시 역류하여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다리에 고여 문제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혈관이 늘어나거나 꼬여 겉으로 튀어나와 보기에도 흉하고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므로 다리가 저리거나 피로가 쌓이는 통증이 발생한다. 심할 경우 정맥 내에 염증이 생기거나 피부의 변색이 오면서 피부 궤양이 생겨 피부가 썩게 되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 장시간 서있는 직업 등 원인은 다양 남자보다 여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하지정맥류는 체질이나 유전적인 원인 외에 장시간 서있는 직업, 서구화된 생활환경의 영향 등으로 발생하며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 후 많이 발생한다. 이외에도 비만환자나 장기간 복용하는 피임약, 호르몬제 사용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광섬유 레이저 치료 방법이 있다. 흉터가 거의 없고 입원이 필요 없으며 즉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저치료(EVLT)는 역류의 근원을 제거하는 치료이므로 특수한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역류의 근원을 밝히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하지정맥류는 예방이 중요하다.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진 교사, 미용사, 매장 직업 등은 하지정맥류를 조심해야 한다. 또, 임신으로 인해 여성이 남성보다 세배 이상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연세참외과 장인수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어떤 사람에게 라식·라섹 수술이 적합할까?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불편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라식·라섹 수술의 가장 적합한 후보자라고 할 수 있다. 레저 활동을 자유롭게 즐기기 원하는 사람이나 여행 중에 렌즈를 잃어버린 적이 있어 고생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거나 겨울철에 안경렌즈에 김이 서려서 불편했거나 운동 중에 안경이 깨져 눈 주위에 상처가 난 적이 있거나 콘택트렌즈 관리 소홀로 잦은 각막 찰과상이나 각막염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들도 수술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더 적합한 후보자는 자신의 수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술 후 의사가 일러주는 간단한 주의사항 스케줄을 잘 지킬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럼 수술 받기 곤란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시력 교정 수술을 하는 의사들 모임에서 항상 이야기 되는 후보자가 있다. 역시 완벽주의자가 언제나 가장 좋은 후보가 되지 못한다. 그들은 늘 완벽하게 볼 필요를 느끼며 수술 후 모든 신경을 눈에만 두고 있어 잘 보였다가도 조금 덜 보이면 불안해하고 걱정이 태산이다. 이런 경우 정신 건강에 안 좋기 때문에 레이저 시력 교정 수술을 강력히 원하더라도 신중히 판단해 보고 안 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 레이저 시력 교정으로 완벽한 시력이 나온다는 보장은 없으며 보장하는 의사도 없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눈 중에 완벽한 눈은 없으며 완벽하게 근거리, 원거리 모든 거리를 잘 보면서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할 수 있는 수술 방법도 없고 그런 눈을 가진 사람 또한 없다. 그러므로 만약 완벽한 시력을 장담하는 의사를 만난다면 그 의사에게 수술 받는 것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레이저 시력 교정 수술에 적합한 후보자라고 생각되더라도 시력교 정수술 가능 여부에 더 영향을 미치는 안과 의사가 보기에 적합한 후보자여야 한다. 현재의 레이저 기술로는 각막이 너무 얇거나 동공이 너무 큰 사람들, 굴절 이상이 너무 심한 고도근시(-12D이상)인 사람들, 불규칙한 난시를 가진 사람들은 더 기다려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레이저 시력 교정을 기적이라고 말하고 신기해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이 말하는 기적이 자신이 겪게 될 경험과 정확히 일치할 수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수술은 오로지 자신의 자유의사로 결정하는 것이다. 주위 사람이 어떻게 이야기하건 그것은 주위 사람의 경험이지 자신의 경험이 될 수 없다. 오직 자신만이 자신의 눈에 대해 선택할 권리가 있다. 드림연세안과 최중곤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방학동안 내 아이 키 크기 대작전! 김 모(45·무실동)씨는 최근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의 왜소한 몸 때문에 고민하다 성장클리닉을 찾았다. 김 씨는 “내가 중학교 간 이후에 늦게 자란 편이라서 아들도 나중에 키가 크려니 생각했다. 성장클리닉 검진 결과 다행히 성장판이 아직은 열려 있어 치료하면 클 수 있다고 하지만 조금만 늦었어도 힘들었을 것이라고 해서 놀랐다”라고 한다. 대부분 김 씨처럼 나중에 클 것이라고 무심하게 넘겼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성작클리닉 검진이 적당한 시기는 언제인지, 키를 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장전문클리닉 ‘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을 만나봤다. ##성장클리닉 검진이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일반적으로 평균키는 나이에 비례한 키를 말한다. 그러나 나이와 뼈 나이가 같은 것만은 아니다. 사람마다 뼈 나이는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뼈 나이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뼈 나이는 성장판으로 알 수 있다. 성장판은 뼈가 자라 키를 크게 하는 장소를 말하는데 모든 뼈끝에 위치하며 연골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장판이 얼마나 열려져 있는가에 따라 앞으로 얼마나 더 자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성장클리닉 검진이 가장 적당한 시기는 남자는 만 7~8세이며 여자는 만 5~6세다. 이시기에 성장클리닉을 받으면 학업에 큰 영향 없이 편하고 자유롭게 치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이다. 당유위 원장은 “최근 성장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관심을 갖고 검사를 받으면 키 때문에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키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얼마든지 클 수 있으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2차 성징이 나타나면 키가 멈춘다? 초등학교 4학년에 이미 초경이 시작된 딸을 둔 신 모(46·우산동)씨는 “6학년이 된 지금 성장 속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것 때문에 고민이다”라고 한다. 과연 2차 성징이 나타나면 키 성장은 멈추는 것일까? 당유위 원장은 “2차 성징이 시작되면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한다. 초경을 시작하면 성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고 이는 성장판의 활동을 둔화시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키의 성장도 멈추게 된다. 그렇다고 초경을 시작하자마자 멈추는 것은 아니다. 초경이 시작된 지 3년 정도 지나면 성장판이 서서히 닫히게 되므로 이 기간 동안 키가 자랄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육체적, 정신으로 균형 있는 성장클리닉으로 키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균형 있게 자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방학을 이용해 성장클리닉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보자. 검진은 신장, 체중, 체지방을 검사하며 성장판의 열린 정도, 자신의 뼈 나이 및 스트레스 지수를 살펴본다. 이외 평균 키를 비교하고 비만 정도를 체크해 키 성장의 장애요인을 확인한다. 성장클리닉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한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각각의 체질 및 원인에 맞는 한약을 처방받는다. 한약은 1일 1회 복용으로 자주 먹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으며 학업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첫 상담 후 45일마다 재방문해 키를 측정하고 성장 결과를 보며 꾸준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이외 ‘키 크는 체조’를 통해 키 성장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정확한 키를 재려면··· 아침 키와 저녁 키는 슬관절, 척추관절 등에 있는 물렁뼈 등의 각 관절에 수분이 차고 빠지면서 키 차이가 난다. 척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앉아 있거나 서서 지내면 수축되기 때문에 저녁에는 키가 작아지고 아침에는 수면을 취하고 있는 동안 추간판이 원상태로 회복되어 커진다. 키를 잴 때는 각각 다른 시간에 3회 측정하고 시간을 표기해야 정확한 키를 알 수 있다. 성장 클리닉 상담을 받을 경우 부모의 키와 출생 시 키와 몸무게, 자신의 3년 동안의 키 측정 표를 가지고 가면 더 정확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도움말 : 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나으면 더 아픈 병 사람들은 병을 바로 몸이 아픈 것, 즉 통증으로 정의한다. 그래서 환자라면 아픈 사람이라 부르고, 치료라면 으레 아픈 것을 없애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통증은 어디까지나 질병의 한 가지 증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결코 병 자체가 아니다. 실제로 당뇨나 고혈압이라고 해서 반드시 몸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니지 않은가. 대부분의 정신과 질환들은 몸이 아픈 것과는 관계가 없다. 몸이 아닌 마음과 행동의 문제이므로 당연하다.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이라면 알코올 남용이나 알코올 의존 또한 꼭 몸에 어디 아픈 데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문화에서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 한 병이라고 간주하지 않으므로, 과음의 문제를 방치하다가 신체적 합병증이 생겨야 병이 났다고 인식한다. 세상에는 병이 나아야 아픈 병도 있다. 이러한 사실은 알코올 중독의 회복 과정에서 흔히 경험한다. 사실은 술에 취해 사느라 이미 병이 났는데도 아픈 줄 몰랐다가 술을 끊고 나서 아픈 것을 이제야 알아차린 것이라고 해야 옳다. 한센씨 병이라고 불리는 나병도 마찬가지로 병이 나아야 신경이 재생하여 아픈 것을 안다. 감각 마비의 중풍 환자도 마찬가지이다. 역설적이게도 이런 질환들은 회복하면 더 아프다. 우리나라 알코올 중독 치료 문화에서는 단주 치료 초기에 신체적 합병증을 앓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몸에 탈이 생기지 않는 한 알코올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가족들 또한 절실하게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때쯤에는 몸이 여기저기 고장이 나지 않는 데가 없다. 밥도 제대로 먹지 못 하고,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한다. 아프다는 것은 대개 단주한 지 몇 달은 지나야 알아차릴 수 있다. 이때쯤이 되면 이가 아프다, 관절이 쑤신다, 발이 저린다,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얼굴에 무엇이 자꾸 돋는다 등등 질환들의 종합 선물세트가 된다. 몸만이 아니라 불안 우울 분노 두려움 외로움 따위의 심적 통증도 느끼기 시작한다. 확실히 술을 끊고 지내는데도 아파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무언가에 새로 또 다른 중독에 빠진 때문이다. 다른 무엇에 교체 중독되어 모든 관심과 주의가 거기에 집중한지라 자신의 몸과 마음의 통증을 인식하지 못한 탓이기 쉽다. 모름지기 나아지려면 더 아플 필요가 있다. 바로 탈피의 고통이리라. 실로 알코올 중독으로부터 회복은 ‘나 몰라라’ 심리에서 자신의 취약점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정신과 신정호 교수(강원알콜상담센터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사막 같은 피부 오아시스로 만들어주는 I²PL 기미와 주근깨 등 피부 잡티로 고민이 많던 55세 정모 주부. 이런저런 방법을 써보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던 중 I²PL(아이투피엘) 시술을 받게 됐다. 시술한 지 3일째가 되자 기미나 잡티가 있던 자리에 딱지가 생기기 시작했고, 열흘 정도 지나자 딱지가 거의 떨어지면서 얼굴의 잡티가 사라진 것은 물론 홍조, 모세혈관 확장증, 여드름 자국까지 깨끗이 없어졌다. 뿐만 아니다. 피부 결이 고와지면서 탄력까지 생겨 이제는 나이보다 10년은 젊어 보인다는 소리를 듣게 됐다. 복합적인 피부질환을 한번에 눈가 기미, 잡티, 잔주름까지 잡아주는 I²PL 레이저 시술이 인기다. I²PL이란 한 가지 파장의 빛만 나오는 레이저와 달리 복합 파장의 빛을 이용해 피부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피부 질환들을 없애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기존의 IPL(Intense Pulsed Light) 역시 다양한 파장을 만들고 에너지를 한번, 또는 2~3회에 나누어 방출할 수 있어 복합적인 피부질환 치료로 각광을 받아왔다. I²PL은 IPL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술로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데 효과가 더욱 큰 반면 부작용은 최소화했다. 서울 크리스탈 피부 클리닉 김정근 원장은 “기존의 레이저는 여러 가지 병변을 치료하기 위해서 각각의 레이저로 수회에 걸쳐 치료를 했지만 I²PL의 경우는 이러한 불편을 줄였다”며 “기미, 주근깨, 잡티, 잔주름, 모공, 탄력 없고 거친 피부, 안면 홍조, 확장된 모세혈관 같은 피부질환을 I²PL 하나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 가능 I²PL이 다른 레이저에 비해 우수한 것은 한 번에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 이외에도 치료 후에 부작용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레이저는 치료 후 얼굴이 멍들거나 붉어지는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 시술하기가 부담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다. 반면 I²PL은 시술한 당일 저녁부터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다. 또한 시술 후에는 1~2일 정도 약간의 붉은 기운만 있고 딱지가 모래알처럼 아주 얇게 앉아서 대개 7~10일 정도면 깨끗하게 제거가 된다. 이렇게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시술한 티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 원장은 “치료 후에는 확장된 모세혈관이나 주근깨, 잡티, 기미 등의 색소질환이 얇아지고 늘어난 모공이나 잔주름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탄력 있어지는 등, 그야말로 얼굴 피부 전체가 젊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드름 자국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피지선이 감소가 되면서 피지 활동을 억제해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어떤 기계, 어느 정도 강도로 시술하느냐가 관건 최근에는 I²PL 기종이 너무 많아지면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레이저 기종도 적지 않다. 서울 크리스탈 피부 클리닉에서는 덴마크 DDD사의 엘립스 New I²PL PPT 기종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I²PL의 선두주자로서, 유럽의 CE 마크와 미국의 FDA 인증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최신 기종이다. 또한 일본, 중국, 대만, 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도 그 효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기존의 IPL보다 안정적이면서 효과 면에서 우수한데다가 부작용이 적고 마취가 필요 없을 만큼 통증이 거의 없다. 엘립스 New I²PL은 단독으로도 효과가 좋아 과거 다른 피부 관리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을 이 한 가지만으로 해결할 수 있어 획기적인 시술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기미와 뿌리 깊은 잡티 같은 색소질환에 대해서는 미백효과가 뛰어난 바이탈이온트 치료를 병행한다면 치료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도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은 어떤 기계로 얼마만큼의 강도로 시술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확연하게 차이 난다. “레이저는 에너지가 높을수록 치료효과가 좋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커지게 되므로 적절한 에너지를 선택해 적정한 부위에 적절한 강도로 시술하는 것이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도움말 : 서울 크리스탈 피부 클리닉 김정근 원장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잡티, 모공, 탄력, 주름 모두 놓치고 싶지 않다면… 선릉예인피부과 최병익원장 외국 속담에 불행은 겹쳐온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피부 노화도 겹쳐서 오기 마련이다. 어느 날 거울을 보면 안보이던 잡티가 보이고 탄력이 떨어져 왠지 우울해 보이고 눈에 띄는 모공과 눈가에는 잔주름이 가득이다. 의사에게 그 중 하나만 선택해서 치료하라고 한다면 그것 보다 어려운 주문도 없을 것이다. 또 환자들도 그 중 하나만 좋아졌다고 해서 미용적으로 만족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노화와 관련된 피부의 변화를 생리학적, 조직학적으로 접근해 볼 때 피부 노화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 및 피부 부속기 전체 피부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변화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즉 한가지의 이유만으로 임상적인 노화 현상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치료 또한 복합적으로 접근해야 된다는 것이다. 트리니티(Triniti) 시술은 복합 피부재생 시스템으로 말 그대로 3가지 레이저를 이용해서 피부의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3가지 레이저는 포토RF(오로라 SR, SRA), 리펌ST(ReFirme ST), 매트릭스 아이알(Matrix IR)이다. 각각의 레이저의 효능으로 잡티, 주근깨, 각종 색소와 피부 톤, 모세혈관확장, 안면 홍조, 리프팅, 탄력, 모공, 잔주름(특히 입가, 눈가 잔주름)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각각의 레이저가 피부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올리기 때문에 상승효과가 나타나 단독 레이저 치료 할 때 보다 레이저의 효과가 배가 된다. 리펌ST(ReFirme ST)는 적외선(700-2000nm, IR)과 바이폴라 고주파의 상승작용으로 피부 3mm(진피와 피하지방층경계)까지 45~60도씨까지 자극하여 콜라겐을 재생하는 레이저이다. 장점은 통증이 없고 피부톤 개선과 리프팅 효과가 비교적 빠른 시간에 나타나는 것이다. 매트릭스 아이알(Matrix IR)은 다이오드레이저 915nm의 최대 에너지를 안전하게 높이기 위해 프랙셔널 기술이 도입된 레이저로 피부 2.5mm의 콜라겐을 재생한다. 에너지를 진피까지 도달시키는 리펌ST(ReFirme ST), 매트릭스 아이알(Matrix IR)은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콜라겐을 재생하기 때문에 레이저 후 붓거나 딱지가 생기는 일이 없어 레이저 직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시술은 보통 3주에 한번씩 3회 정도를 권하고 그 이후로 6개월마다 한 번씩 시술하여 그 효과를 유지 시킨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요통과 스트레스 박앤강통증의학과 박병철 원장 인간의 신체에 적응을 요구하는 여러 가지 위험, 도전이나 어떠한 변화들에 대한 신체의 비특이성 반응을 스트레스라고 한다. 급변하는 사회의 변화와 복잡함은 인간을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시킨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혈관의 수축과 긴장으로 이어져 혈압을 상승시키고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교감신경항진으로 인한 스테레스성 질환들을 일으키게 된다. 대표적인 통증질환들이 편두통, 요통, 경견부통, 목 허리디스크, 관절질환을 일으키고 악화시켜 일상생활을 고통스럽고 짜증나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스트레스에서 피해갈수도 없는 형편이다. 연령의 증가 및 스트레스는 척추와 디스크의 혈액순환감소와 긴장을 일으켜 척추 및 디스크 의 퇴행성변화를 가져와 디스크, 척추협착등 퇴행성 척추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퇴행성 디스크, 척추협착 등은 한방치료, 주사치료, 견인, 교정치료 등 여러치료를 하다가 결국 척추 및 디스크 수술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외과적 수술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이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척추수술후증후군, 척추수술실패증후군이라 칭한다. 이는 난치성 척추질환중 하나이다. 이러한 질환의 증상은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고", "아침에 얻어 맞은 듯한 통증", "통증으로 움직일 수가 없고", "다리에 힘이 없고 걸을수가 없다", "몸이 천근만근"을 환자들이 호소하게 된다.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의 주원인으로는 경막외 신경유착이 신경을 누르고 당기기 때문인데, 그동안 이에 대한 해결방법이 없고 치료에 반응이 미약하여 유명병원, 한방병원을 전전하여보아도 뚜렷한 해결방법이 없는 게 현실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미국, 유럽 등 통증의학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최신 치료 방법인 경막외내시경, 신경성형술을 시술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이는 경막외강 신경유착 및 혈관유착을 내시경을 통해 직접 확인하여 신경압박을 풀어주어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통증의 원인인 신경압박이 제거하여 신경기능 회복,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신경재생을 돕는 것이 치료의 원리이다. 신경기능회복을 기대해도 좋다. 경막외내시경, 신경성형술의 적응증은 척추수술후통증, 목/허리 디스크, 척추협착, 척추압박골절, 오십견, 대상포진후 신경통, 만성편두통 등이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 해결한다면 보다나은 생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성장 방해꾼 비염, 천식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이 아이들의 성장에 영향을 줄까? 정답은 “예” 이다. 비염과 천식 등 알러지성 질환의 원인은 면역력 부족이 큰 원인이다. 면역력이 부족하면 비염, 천식 이외에도 잦은 감기, 아토피, 알러지 피부염 등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비염, 천식은 그 증상만으로도 아이들을 힘들게 하지만 결국은 성장까지 악영향을 미쳐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길 수 있다. 따라서 비염,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부모라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비염, 천식은 면역력을 높여주어야 치료가 된다. 그때그때 증상만 없애주거나 면역반응을 억제해주는 치료로는 승부가 나지 않는다. 결국 그 아이의 면역력이 높아져서 비염, 천식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길러져야 한다. 이러한 치료법으로는 한방치료가 우수하다. 한방치료의 기본이 바로 이 면역력 강화이기 때문이다. 한방치료는 진단이 거의 치료의 전부이다 할 정도로 정확한 진단이 생명이다. 진단만 정확하다면 비염, 천식은 그리 어려운 질환이 아니다. 오히려 너무 쉽게 나아버려서 머쓱해 하는 경우도 많다. 한의학적 진단방식으로 가장 유용한 것은 복진(腹診)이다. 말 그대로 복부를 진단하여 우리 몸의 독소가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파악하여 그 독소를 배출시켜냄으로써 인체의 면역기능을 최대한 끌어 올려주는 것이다. 아이들의 비염, 천식은 아주 간단하게 나누어보면 잘 먹고 살이 찐 경우와 잘 안 먹고 마른 경우 두 가지가 있다. 잘 먹고 살이 찐 경우는 몸에 수기(水氣)가 배출되지 못하고 남아있어서 주로 인체의 상부 쪽에 독소가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남아도는 수기(水氣)를 적극적으로 배출시켜주어 체중이 감소하면서 비염, 천식이 좋아지고 결국 키를 키우는데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는 몸이 된다. 잘 안 먹고 마른 경우는 주로 인체의 중앙 즉, 복부 쪽에 독소가 위치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말라서 영양 공급이 되지 않는 쪽으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고 소화기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인 담(痰), 음(飮)등을 제거해주면 식욕이 좋아지면서 살이 붙고 키도 크게 된다. 물론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보았지만 아이의 상태에 따라 각각 여러 타입으로 나뉘어 치료하게 된다. 비염, 천식은 결코 치료될 수 없는 병도 아니고 그대로 방치해서 되는 병도 아니다. 아이가 비염, 천식을 앓고 있다면 복진(腹診)을 통한 한방치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주어야 한다.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좀 더 빠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아이들의 몸은 어른들과 달리 독소가 많지 않고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약물에 대한 반응 또한 탁월하다. 다시 말해 치료의 시기가 빠른 만큼 완치에 걸리는 기간이 줄어들며 그만큼 성장쪽으로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는 것이다. 생생한의원 박요섭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