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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가 반듯해야 잘 큰다 요즘 비만에다 비뚤지고 구부정한 자세로 자리에 앉아 있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온전한 영양공급이 필수이지만, 요즘처럼 컴퓨터와 책상머리에 매달려 있는 아이들은 등은 구부정, 목은 자라, 소파에 허느적거리며 어느 때보다 약하고 반듯하지 못한 척추를 가지고서는 잘 성장할 수 없다. 공부도 운동도 활발하게 할 수 없다. 사람이 사람답게 된 것은 ‘직립보행’을 한 결과라고 한다. 두발로 서면서 두 손에 도구를 들고 ‘창조적인 일’을 함으로써 이 지구상의 주인이 된 것이다. 사람의 인생을 보면 돌 이전에는 네발로 ‘달리다’가, 자라면서 두발로, 노쇠해지면 ‘세발’로 살다 간다. 인생에 있어서도 ‘두발’로 지낼 때가 가장 활발한 시기인 것이다. 두발, 다리 위로 골반이 있고, 골반위로 쭉 척추가 서 있으며 척추 위로 머리와 좌우로 어깨, 손팔이 달려 있다. 가만히 보아도 척추는 몸을 지탱하는 기둥이며, 척추가 기울어진다면 상체의 상태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분명하다. 한번 큰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몸을 가만히 바라보라. 어깨의 좌우 높낮이가 같은지, 머리는 기울어져 있지 않은지, 옆으로 선 모습을 가족들이 대신 확인해 주어라. 평상시처럼 아무 의도 없이 서보라. 대부분 구부정한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겉으로 비뚤어져 있거나 구부정해 있으면 반듯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긴 S자 형태를 가진 척추는 자기 몸 3배 이상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탄력 있는 디스크판을 마디마디 가지고 있으며, 마디마디 사이로 뇌수에서 뻗어온 신경조직들이 몸 전체의 장부기관과 근육조직들, 다양한 세포조직들을 연결하고 있다. 척추는 아래위로 정기가 순환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만약 이 척추가 휘어지게 되면 그 휘어진 부분의 척추마디 관절과 신경조직, 근육세포 조직들이 긴장하게 되고 혈액순환을 막고 통증을 일으킨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그 신경조직과 연결된 부위의 장부나 신경조직에 탈이 일어나게 된다. 예를 들면 위장과 관련 있는 척추부위가 심하게 휘어져 있으면 등허리주변에 통증을 느끼겠지만, 위장의 소화기능도 저하되며, 이런 척추상태를 방치하고선 통증을 제거하는 약으로만 해결하고자 하면 만사 도루묵이 되는 것이다. 사람의 몸은 조금씩 비뚤어져 있고 기울어져 있지만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약간의 탈도 성장을 크게 방해하므로 잘 다스려야 한다. 목, 등, 허리에 통증도 있고, 머리가 멍하고 두통이 있으며,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되면 교정을 받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항상 가슴을 쫘악 펴고 허리를 반듯하게 세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함도 잊지 말기를 바란다. 혜인한의원 김소형원장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노부부의 사랑 가암여성의원 염윤석원장 사례1 언젠가 나이가 지긋한 남자 분이 전화로 상담을 요청했다. 여성의 나이가 60을 넘었어도 골반근육 복원술로 효과를 볼 수 있는지 물어보는 내용이다. 그 분은 젊어서부터 잠자리에서 부인을 만족시켜왔던 것이 자랑스러웠지만 최근에는 부인의 반응이 예전과 같지 않아 캐물었더니 1년 전부터 부부관계에서 즐거움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토로했다고. 그 다음 날 직접 방문한 부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며칠 전에 우연히 남편의 옷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를 발견하게 되었다는 말도 듣게 됐다. 부인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미안함에 뭔가 노력을 해야겠다는 것이 그 남편 분의 생각이었고 이런 남편을 보면서 병원에 가보라는 권유를 뿌리칠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진찰한 결과 질의 압력이 매우 약해진 상태였고 클리토리스를 덮고 있는 표피마저 위축되어 있었다. 결국 골반근육 복원술과 음핵표피 제거술을 함께 시술했다. 다만 그 부인처럼 폐경이 된 상황에서 질 입구를 좁게 하면 부부관계 자체가 불가능해지므로 질 입구 성형은 하지 않았다. 수술 후 질의 압력을 다시 측정한 결과 젊은 여성 수준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 수술 후 한 달 반쯤 후에 그 남편 분으로부터 예전처럼 좋아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사례2 얼마 전 30대 중반 미모의 여성이 당장 질 성형을 받고 싶다며 예약도 없이 찾아왔다. 지금까지 가정을 가꾸는 데에만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지만 남편의 배신으로 지금은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였다. 이혼할 예정이면서도 질 성형을 받으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그 남편이 만나는 여자가 명기라며 자신의 부정(不貞)을 오히려 당연시하는 태도가 너무 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술을 해서라도 꼭 그렇게 되어서 앞으로 누굴 만나든 자신을 떠나지 않게 하고 싶다고 했다. 진찰한 결과 출산 과정에서 질을 감싼 골반근육이 늘어나면서 수축 운동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여성분도 젊었을 때에는 부부관계를 할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아래쪽에서 무언가 꾹꾹 뭉치면서 좁아지는 느낌이 있었지만 요즘은 그런 느낌이 전혀 없다며 그러면서 오르가슴도 함께 사라진 것 같다고 했다. 골반근육 복원술로 시술하여 성 관계 때 골반근육의 수축력을 제대로 질 안쪽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술법이 명기를 만든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20대 초반 젊었을 때처럼 질 운동에 탄력이 붙고 오르가슴을 다시 느낄 수 있게 된다는 설명과 함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여드름은 여드름 전문 레이저로 해결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바캉스 때면 여드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트러블은 더욱 심해진다. 공기의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 활동이 활발해지고 피지와 땀의 분비량도 늘어나 여드름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지성피부의 경우 기온이 올라가면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해 여드름이 악화되기 쉽다. 특히 얼굴의 여드름이 신경 쓰여 무심코 만지는 경우가 많아 흉이 남거나 모공이 넓어지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법은 피지 분비를 줄이고 모낭과 각질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해주며 모낭 속의 세균을 줄여주고 여드름의 염증을 막는 것이다. 최신의 치료법으로서 레이저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PDT치료'', ''스무스빔'', 움푹 파인 여드름 흉터에 효과적인 ''CO2프락셔널 레이저''나 ''프락셀 제나'' 가 그것이다. ''PDT 치료''는 치료할 부위를 약물과 레이저를 사용하여 목표물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최신 여드름 시술. 먼저 피부를 특수 약물로 처리하여 피지선과 모공이 레이저 빛을 흡수할 수 있게 만든 다음, 레이저 빛을 쏘이면 여드름 개선은 물론, 모공 수축과 블랙헤드 감소, 게다가 피부 재생 효과까지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 1~2주 안에 효과가 나타나며, 1회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원인인 과다한 피지 분비를 조절, 여드름의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재발을 거듭하는 난치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재생 효과를 부여해 여드름 흉터도 효과적으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한번의 치료만으로도 여드름의 염증과 그로 인한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만약 여드름 흉터가 남았다면, ''CO2프락셔널 레이저''나 ''프락셀 제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CO2프락셔널 레이저는 미세한 레이저 빔이 피부에 미세한 홀을 만들어 피부 재생을 촉진, 여드름 흉터는 물론 화상 흉터나 튼 살 등을 치료한다. 레이저가 가해지지 않는 주변 피부 덕분에 피부재생이 빨라 표피부터 진피층까지 콜라겐 리모델링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으면서도 피부외상이나 그로 인한 생활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다. ''프락셀 제나''는 한층 강화된 에너지가 보다 깊고 넓게 피부에 침투, 여드름 흉터 및 모공 축소에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성장을 방해하는 ‘소아비만’ 조절 필요 최근 학교 앞에 나오는 아이들을 보면 쉽게 비만 어린이들을 볼 수가 있다. 실제 우리나라 소아비만 숫자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6~17세 사이의 남자 어린이와 남학생 비만율이 1981년 1.4%에서 2002년 17.9%로 12.7배 급증했으며 여자 어린이 및 여학생 비만율도 같은 기간 2.5%에서 10.9%로 4.3배 늘어났다. 성인비만과 다르게 지방세포의 부피와 수가 함께 증가하는 소아비만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의 성인병이 성인일 때 뿐 만 아니라 어린 시기에도 나타나기 쉽고 특히 성장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다. 성장 방해받고 성인병 유발 예전에는 아이가 통통하게 살이 찌면 나중에 다 키로 갈 것이라고 하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만은 여러 가지 성인병을 유발하고 성장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생생한의원 박요섭 원장은 “어릴적 밥 잘먹고 살이 통통하게 찌면 이것이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어릴적 지나친 에너지 축적은 성장에너지로 전환이 힘들어 성장에 방해를 준다”고 설명했다. 비만인 어린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일 확률이 80%이고 소아 고도비만의 경우 만성질환 인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또한 비만 자체로 인한 열등감, 놀림, 자신감훼손, 대인관계 장애를 가져 올 수 있다. 소아비만은 아이들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지만 문제는 키도 안 크면서 살만 더 찌는 경우에 있다. 키가 크려면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고 몸에서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면서 활용돼야만 뼈·근육과 힘줄이 함께 자라는데, 살만 계속 찐다는 것은 성장호르몬 분비가 덜 된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은 “한방에서는 지방축적을 비만으로 보는데 지방이 많으면 대사기능이 떨어져 우리 몸의 성장촉진 호르몬에 불안정성을 만들어 성장에 많은 지장을 준다”고 말했다. 과도한 비만은 체중 자체로 인해 관절이나 성장판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그리고 비만해진 결과로 인해 이차적으로 활동량의 감소 등을 초래하여 결국 성장에 방해되는 요인이 된다. 때문에 일단 비만으로 진단된 경우는, 비만에 대한 치료를 반드시 병행해서 정상적인 성장발육 상태에 부합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비만의 원인 비만에는 지방세포의 숫자가 많은 ‘증식형 비만’과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진 ‘비대형 비만’이 있다. 이 중에 증식형 비만이 더 골치 아프다. 이미 지방세포의 숫자가 늘어나서 생긴 비만은 다이어트나 운동을 해서 지방세포의 부피를 줄여놓는다 하더라도 세월이 지나 또 지방이 불어 오르면 다시 뚱뚱해지기가 쉽다. 소아 때 지방의 양이 늘어나다보면 이런 식으로 지방세포가 분열을 해서 ‘증식형 비만이 되기가 쉽다. 일단 숫자가 늘어난 지방세포는 그 숫자가 줄지 않으므로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아비만의 원인은 아이들의 식습관과 음식 종류의 변화와 조기교육, 과보호, 비교의식 등의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집안 내력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환경 자체가 변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먹고 싶은 요구를 자극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TV에서는 아이들을 유혹하는 식품광고가 홍수처럼 범람하고, 거리에도 패스트푸드점, 아이스크림 전문점 같은 상점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골목이나 공터에서 뛰어 놀았었는데, 이제는 혼자서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노는 놀이 방식 변화로 인한 운동부족도 비만을 가져온다. 살도 빠지면서 성장 제대로 이뤄져야 한창 자라는 시기에 있는 소아비만의 치료는 이미 성장이 끝난 성인의 치료와 같을 수 없다. 무리한 칼로리 제한은 성장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소아비만 해소는 아이들이 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체중의 감량을 천천히 하면서 성장을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박세기 원장은 “지방인 노폐물(담음)이 많이 쌓이면 소화기능인 위장과 신장 기능을 저하시킨다”면서 “신장이 튼튼해야 뼈가 잘 자라기 때문에 이를 위해 먼저 쌓인 담음을 분해 배설시키는 치료를 먼저 한다”고 말했다. 박요섭 원장도 “비만이 오면 노폐물이 많아져 기혈의 순환을 방해 한다”며 “한약 처방으로 담음을 없애 기혈순환을 도와 긴장된 상태에 있는 근육을 이완 시킨다”고 덧붙였다. 한방 어린이 비만 치료는 한약 처방이 주된 치료법으로 필요시 운동처방이 병행되기도 한다. 치료 후 다시는 살찌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으로 좋은 식습관과 운동을 생활화하면 평생을 건강하고 날씬하게 보낼 수 있다. 주위의 시선 때문에 주눅들어있는 아이에게 살 뺀다는 강박관념보다는 바른 생활습관을 학습한다는 자부심을 불어 넣어주어야 한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소아비만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 불과 십여년전만 해도 성장기 아이들에게 외모에 대하여 표현했던 가장 많은 내용이 여자 아이인 경우 ‘얼굴이 달덩이 같다, 복스럽다’, 남자 아이인 경우 ‘체격이 장군감이다’라는 말들이다. 이러한 표현은 실제 성장을 중시하는 최근의 분위기로 볼 때 성장에 문제가 있는 표현이며 칭찬이 아닌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만은 WHO에서도 지정한 인류를 위협하는 질환의 하나로 체지방증가는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과 직결되기에 소아 때부터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서부터 복스럽고 체격좋은 외모는 성장기 아이들은 체지방비대를 증가시켜 실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저하할 수 있다. 산업의 발달로 체내 섭취열량은 증가하지만 자동차, TV, 인터넷의 발달로 생활패턴이 몸을 사용하지 않는 쪽으로 변하게 되므로 스스로 음식에 대한 제어능력이 아직 갖추어지지 않은 소아들에게 특히 부모님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BMI(체지방지수)와 같은 수치를 소아의 비만에 적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성인에 비해 소아는 근육과 지방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성장기의 비만도는 동일연령대를 기준으로 체중대비 신장, 실제 골연령(뼈나이)를 중심으로 성장률을 종합하여 관찰하여야 한다. 소아비만도 실제 소아당뇨로 이어질 수 있기에 반드시 치료해주어야 한다. 소아 비만이 소아성장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첫째, 성장호르몬은 키를 크게 하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비만아의 경우 지방이 축적된 정도가 크기 때문에 지방연소에 사용이 과도하게 되어 아이의 성장을 방해한다. 둘째, 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의 상관관계다.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경우 성장호르몬이 키를 키우는데 사용이 어렵게 된다. 지방은 일종의 성호르몬의 역할을 하게 되어 비만아의 경우 과도한 지방으로 인해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조숙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성장판이 일찍 닫혀 나중에 키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에 소아기에 비만했던 아이들이 빠른 속도로 자라다가 성장속도가 급격히 둔화되는 과정을 밟게 된다. 셋째, 비만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무기력, 우울증으로 인해 운동을 싫어하거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더 많은 고칼로리 영양식품을 먹게 되어 비만의 악순환을 가지게 된다.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과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과 영양을 균형 있게 조절하면서도 아이가 다이어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여야 한다. 아이가 본인의 상태를 인지하여 비만을 치료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더욱 좋으나 성인이 아니므로 자신의 의지로 식생활 습관을 조절하기가 어려운 만큼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어린 손길이 필요하다. 신비한의원 류도균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한관종, 비립종, 편평 사마귀의 치료 HB피부과 최정민원장 얼마전 40대 중년 여성분이 눈밑에 20~30개 정도의 오돌토돌하게 튀어나온 마치 좁쌀알처럼 생긴 피부질환으로 내원하셨다. “이것 때문에 더 나이가 들어보이고 인상도 지저분해 보이는데 치료가 가능할까요?” 자세히 살펴보니 한관종과 비립종이 모두 보였다. 한관종은 눈밑에 잘 생기며 2, 3 mm 크기의 울퉁불퉁한 살이 튀어나와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비립종은 각질 밑에 흰색의 낭이 존재하는 것으로 마치 작은 여드름처럼 생겼으며 지름이 1, 2 mm정도로 한관종 보다는 작은 경우가 많다. 치료방법은 한관종은 어븀야그 또는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돌출된 부분을 깎아내고 필요에 따라서 TCA 등의 필링제재를 이용해서 조금 더 깊이 제거할 수 있다. 비립종은 각질 부위를 레이저 등을 이용해서 벗겨낸 후 피지가 들어있는 하얀 낭을 들어내면 치료된다. 이때 경험적으로 한관종은 비립종보다 재발을 잘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한관종은 2, 3달 간격으로 2, 3회 정도 시술 받으시면 많은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비립종은 대개 한번의 치료로 완치가 된다고 말씀드리고 시술에 들어갔다. 물론 눈주위의 병변을 치료하는 것이므로 아이쉴드로 눈을 잘 보호하는 것은 필수이다. 시술 한달 후 환자분이 다시 내원했을 때는 비립종은 완치가 되고 한관종도 많이 치료가 된 상태여서 몇 개 남은 한관종만 다시 치료하였다. 환자분은 시술 후 눈 밑에 작은 딱지가 생겼고 약 1주일 후 딱지가 떨어지니 한관종이 많이 호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셨다. 이제 자신있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아하시는 환자분께 선크림을 잘 발라서 색소침착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다. 가끔씩 한관종을 편평 사마귀로 오인하고 내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성인은 물론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도 잘 생긴다. 편평하게 융기된 모양으로 1-3mm 의 크기이고 얼굴뿐만 아니라 전신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피곤하거나 면역이 떨어졌을 때 주로 발생하고,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므로 손톱으로 긁은 자국을 따라서 선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타인이 사용했던 수건이나 해면 등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평소 청결에 유의해야 한다. 편평 사마귀는 면역치료가 효과가 좋으며 레이저로도 치료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질환이 안면부위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내린 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레이저 제모 이해하기 - 이마선 제모(2) JM제모클리닉 고우석 원장 이마선 제모 또는 좁은 이마 교정 시술에서 좋을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제모 시술과 달리 시술자의 노력과 굵고 밀도가 높은 머리카락을 제거하기에 적합한 레이저 기계가 필요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을 나열해 보면 아래와 같다. 1. 충분한 상담(상담에서 시술 과정의 충분한 설명이 없으면 중도 탈락하여 어설픈 결과를 만들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술이다. 거기에 더해서 상담 시간이 길어지면 시술 받는 분의 얼굴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고 결국 디자인에 도움이 된다) 2. 한 명의 의사가 전 과정을 시술(시술 전 털의 상태를 모르고는 자연스러운 이마선을 만들기 위한 시술을 할 수 없다) 3. 경험이 많은 의사가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관여(시술 받는 분들이 이마선 디자인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은 디자인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4. 이마를 이루는 밀도가 높은 굵은 털과 이마의 잔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거나 가늘게 만들 수 있는 레이저 제모 기계 사용(두 개의 다른 성질의 제모용 레이저를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5. 적절한 시술 간격의 유지 레이저 제모 시술이 우리나라에 도입 된지 10년이 지났다. 2~3년 전부터는 한번 시술 받는데 필요한 비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기계를 만드는 회사와 레이저를 수입하는 회사에서 시작되어 새로운 병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제모를 시술하는 병원의 수가 급증하였지만 동시에 효과가 충분하지 못한 제모시술을 공급하는 병원들이 급증하여 시술 받으려는 분들의 판단이 어려워진 면이 있다. 이런 혼란 중에도 다른 부위의 제모와 달리 이마선을 이루는 머리털을 제거하는 제모 시술은 다른 부위의 제모시술과 달리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본다. 이마선 부위의 제모는 얼굴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자연스러운 이마선을 만들어 얼굴 이미지의 개선을 추구하는 미용 시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마선 부위의 제모를 이마선 교정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치 쌍꺼풀 수술이 칼과 실로 째고 꿰매는 시술이어도 쌍꺼풀 수술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좁은 이마를 넓히는 제모시술이지만 이마선 교정이라고 부르는 것이 좀 더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진화하는 유산균생산물질 데무라 히로시(出村 博) 동경여자의과대학 명예교수 (02)3448-9100 www.seigen.kr 유산균생산물질(Biofermentics)의 연구는 필자가 일본 이화학연구소에 재직할 당시인 1995년부터 시작하여 오늘까지 그 성과가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 하지만 유산균생산물질은 미생물의 발효에 의해 얻어진 천연물질이며, 가늠할 수 없는 힘이 숨겨져 있다. 우리들은 이에 대한 해명과 함께 보다 진화한 유산균생산물질의 연구에도 대처하고 있다. 발효 기능성 성분과 그 효용에 대해 유산균생산물질은 대두 성분과 그 발효 숙성에 의한 변환 성분, 그리고 발효 미생물 그 자체에도 효과가 있으며, 이 성분에 대한 검증을 계속하고 있다. *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소플라본은 대두내에서도 게니스틴(Genistin), 다이진(Daidzin)이란 배당체로서 존재하며 활성은 하지 않는다. 유산균에 의해 당이 분리돼야만 활성을 하는 게니스테인(Genistein), 다이제인(Daizein)으로 분해되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다이제인은 미생물에 의해 에쿠올(Equol)로 변환되어 활성이 보다 높아진다. 이렇게 대두 성분의 하나인 다이진이 발효하고 숙성하는 동안에 일종의 진화를 하는 것은 다른 모든 대두 성분도 마찬가지로 진화를 이루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분명 유산균생산물질이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라고도 말할 수 있다. * 대두 사포닌도 대두 내에서는 배당체로서 존재하지만 발효에 의해 아그리콘형의 사포닌이 되며, 항콜레스테롤 작용과 항산화 작용, 항고지혈증 작용 등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 대두 단백질은 발효와 숙성에 의해서 생리 활성 작용이 있는 올리고펩티드나 폴리펩티드로 분해된다. 소화관 호르몬의 엔테로스타틴형 작용을 보이는 아미노산 5개의 올리고펩티드, 또 발암 억제를 보이는 루나신이라고 칭하는 폴리펩티드, 항산화성이지만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펩티드가 알려져 있다. 또한 생체에는 신경펩티드나 엔테로스타틴과 같은 생리 활성 펩티드가 있으며 호메오스타시스(항상성)을 유지하는 작용을 하고 있다. * 두유 배양액 1ml에는 유산균 및 효모가 50억개 이상 사용되고 있다. 이 미생물이 발효나 숙성 시기에 자기 융해를 하고, 균체성분과 무라밀리펩티드(MDP), 펩티드글리칸(PG)을 생산한다. 이들 성분은 면역 활성을 높이거나 뇌 신경에 작용해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이 있다. * 또 엄선해서 전승돼온 유산간균 12종류와 효모 4종류가 혼합? 배양된 유산균생산물질이야말로 다양한 생리 활성 효과를 가지며, 유효 성분들이 각각 개개의 효과 뿐만아니라 상호작용에 의한 상승 효과도 크다고 생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잦은 비염과 천식 방치하면 키 안 큰다 사회적 추세가 외모지상주의로 흐르면서 큰 키를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 당연히 부모의 마음도 자녀들의 키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바라는 대로 아이가 쑥쑥 크지 않는다면 한번쯤 내 자녀의 성장을 방해하는 질환은 없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아동기 성장에 장애를 주는 원인으로는 출생시 성장저하, 식욕부진, 구토, 설사, 비염, 아토피, 천식, 잦은 감기 등이다. 요즘 도시 속 아이들은 닫힌 공간에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감기, 알레르기성 질환이 증가해 성장에도 많은 지장을 받는다. 늘 비염과 천식을 갖고 있으면서 연 평균 성장이 5.5cm가 아닌 5cm 미만으로 성장하고 현재 키가 표준키 보다 10cm 이상 작다면 성장치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알러지성 질환은 성장에 악영향 키가 반드시 유전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이의 키를 결정하는 여러 가지 인자 중의 하나가 되는 것은 분명하다. 유전적인 부분은 태어나는 순간 이미 결정되며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다행히 유전적 부분이 성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 내외로 보고 있다. 나머지 70%에 육박하는 환경적인 요인들을 최대한 개선함으로써 유전적으로 뒤떨어진 부분을 만회할 수 있다. 부모 키가 작은 편이라면 가급적 어린 나이부터 성장에 대한 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미리 준비하면 그만큼 효과적인 관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작은 키와 더불어 식욕부진, 편식, 잦은 병치레, 정서불안, 아토피, 알러지성 질환 같은 문제들이 있다면 성장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식욕부진과 편식은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게 하므로 성장에 명백한 악영향을 끼친다. 그저 단순히 키가 잘 자라지 않는 ‘현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기능 불균형, 음양(陰陽)과 기혈(氣血)의 부조화 등 성장부진의 내적인 요소가 존재할 수도 있다. 이를 잘 교정하여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 기운 튼튼해야 키도 쑥쑥 한의학에서는 성장발육에 있어 폐의 기능을 중요시 한다. 폐의 기운이 튼튼해야 몸 안의 기와 영양분을 온몸으로 잘 보낼 수 있다고 본다. 성장 시기에 폐와 관련된 기관에 질환이 발생하면 많은 영양분과 에너지를 몸 곳곳으로 보낼 수 없어 저성장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폐와 관련된 코, 기관지 등에 일어나는 비염과 천식은 당연 온전한 성장을 위해 치료를 해야 하며 비염과 천식을 가만히 두고 아이들이 잘 성장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강남신비 한의원 류도균 원장은 “천식과 비염은 소모성 질환으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성장호르몬이 몸 안에서 치료로 쓰이기 때문에 성장에 지장을 받는다”며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천식으로 발전하며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원활치가 않아 숙면을 취하지 못해 역시 키가 크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했다. 비염은 코를 이루고 있는 구조물들에 나타나는 각종 염증과 종양이 발생하는 것. 특히 하비갑개와 중비갑개의 붓기로 인해 연속적인 재채기 발작,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등이 특징이다. 소아 때부터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며, 잘 치료하지 않아 오래되면, 코는 항상 막혀있게 되고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비용종(물혹), 중이염 등을 유발한다.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아데노이드형 얼굴이 되며 치아 부정교합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비체(鼻涕)라 하여 폐열 또는 폐한으로 본다. 한국미 한의원 유명숙 원장은 “폐에 기운이 약하면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친다”며 “뼈에 기기운을 넣어주지 못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잦은 감기나 비염, 천식같은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성장에도 방해가 된다”고 강조했다. 한약, 침, 뜸 등으로 면역력 키워 천식은 갑작스런 호흡곤란과 함께 만성적인 심한 기침 및 점액성 가래가 있으면서 숨 쉴 때 휘파람을 불듯이 ‘휘’ 소리가 반복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한의학에서는 천증(喘證)과 효후증(哮吼證)으로 구분한다. 심하면 콧구멍이 벌렁거리고, 입을 다물지 못하며, 어깨까지 들먹거린다. 때로는 가래가 심하게 끓기도 하는데 이를 담천(痰喘)이라 하며, 기침을 수반하면 천해(喘咳)라 한다. 색색하고 울리는 소리가 나면 천명(喘嗚)이라고 부른다. 천식 발작은 보통 기간이 짧고 발작 사이에 증상이 없거나 약간의 증상이 있기도 하고 휴식 중일 때도 갑자기 올 수 있다. 특히 갑작스럽게 호흡 곤란이 오는 경우는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 한방에서는 비염과 천식을 한약, 침, 뜸 등으로 치료를 한다. 류도균 원장은 “천식과 비염 증상인 코막힘과 호흡곤란 등이 없어지면 숙면을 취할 수 있고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이 좋아진다”며 “치료는 한약과 함께 뜸치료, 성장치료(성장탕, 성장환 복용) 등 쌍방향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성장치료는 성장판 자극 운동, 근육이완치료 등이 포함된다. 유명숙 원장은 “폐기능을 보강해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성장대사에 도움을 주는 치료로 한약 과 침 치료를 한다”고 말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성공적인 여름철 제모…병원 선택이 중요 N병원에서 제모를 받은 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런데 효과가 별로 없는 것 같아 기분이 영 엉망입니다. 털이 얕아진 것 외에는 여전히 털이 나옵니다. 추가로 비용을 내고 5회 더 받고 근 1년을 꾸준히 AS를 받았는데도 전혀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좋다는 다른 병원을 놔두고 이 병원을 택한 이유는 평생 AS를 해준다고 해서 갔었는데 이제 와서 병원 측 말이 달라졌어요. AS비용을 따로 받겠다는 겁니다.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돈 조금 더 내는 것보다 정말 기분 나쁜 것은 병원이 믿음을 져버렸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속았다는 기분이에요. 저도 지난해애 처음 제모시술을 받았습니다. 다른 병원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여러 부위를 시술 받았는데 시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었는지 예상보다 효과가 적습니다. 현재 5차까지 받은 상태로 추가 비용을 내고 몇 번 더 받기로 했지만 영 기분이 찝찝합니다. 처음 생각했던 사후관리가 확실한 곳으로 갈 걸 하는 후회가 병원 다녀 올 때마다 듭니다. 효과도 효과지만 상담 시 했던 이야기가 계속 달라지는 게 큰 불만입니다. 윗 글은 한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제모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다. 제모 문화현상 자리 잡았지만 시술 불만 갈수록 늘어 본격적 여름이 오면서 비키니라인 제모, 여성 제모 등 털을 깨끗이 정리하기 위한 제모시술이 관심이다. 이젠 제모가 더 이상 털 많은 사람들만의 고민해결책이 아니라 미용을 위한 시술로 자리를 잡으면서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제모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자연스런 미용시술로 자리를 잡았지만 시술에 대한 불만토로도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만큼 병원 선택이 어렵다는 이야기다. 가격에 혹해서 또는 서비스나 이벤트 등에 혹해서 병원을 결정했다가 효과에 낭패를 보고 후회를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JM 제모클리닉 고우석 원장은 “제모는 매우 섬세하고 전문적인 시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현명한 병원선택을 해야 성공적인 제모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제모는 특성상 개인별 차이가 많기 때문에 개개인의 성격이나 취향에 따라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다양하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제모시술은 동양인에 적합한 기계로, 시술시간을 충분히 하여 털이 누락된 부위 없이 의사가 꼼꼼하게 시술해야 최종적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대로 된 제모병원 찾는 4가지 원칙 제모에 성공하기 위해 제대로 된 병원을 찾는 방법을 고 원장이 제시했다. 첫째는 성공적인 제모시술 기간이 충분한 병원인가를 체크해야 한다. 제모시술은 그 효과가 2~3년이 지나야 제대로 나타나기 때문에 최소 3년은 제모시술을 한 곳인지를 살필 필요가 있다. 둘째는 의사가 직접 전과정을 시술하는지를 눈여겨봐야 한다. 제모는 레이저의 강도 조절, 누락부위 없는 꼼꼼함, 제모 원리 이해, 사례별 등에 따라 시술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의사가 전 과정을 맡아 직접 시술을 해야 한다. 자칫 의사가 직접 하지 않는 곳도 많으므로 유의 한다. 셋째는 제모용 레이저로 시술 하는 지를 반드시 살핀다. 제모레이저는 레이저 빛이 멜라닌 색소에 흡수되어 빛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변하여 털을 파괴 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것. 즉 털을 만들어내는 검은색 모낭만을 흡수하는 레이저를 쏘여 모낭만 선택해서 파괴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고 원장은 “빛이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치료시 통증도 심하지 않는 장점이 있고 일반 레이저와는 엄연히 다르다”며 “제모시술을 할 때 반드시 제모용 레이저로 하는 곳인지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넷째는 시술 받은 병원이 1~2년 전과 전혀 다른 설명을 하지 않는 지를 봐야 한다. 처음 시술을 하러 병원을 찾아 상담 했을 때 효과, 추가비용, 통증 등에 대한 설명이 점점 부정적인 측면으로 흐른다면 제대로 된 병원이 아닐 수 있다. 고 원장은 “제모도 현명한 소비자가 제대로 된 공급자를 만든다는 원칙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JM 제모클리닉 고우석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