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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업 스트레스와 청소년 성장부진 “애들이 무슨 스트레스야? 학생이면 당연히 공부해야지!”라고 부모님들은 말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의 절반 가까이가 심각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9년 청소년 통계’, 통계청 발표) 청소년은 스트레스를 느껴도 표현하지 않거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을 감안하면 실제 우리 청소년의 스트레스 지수와 신체적, 정신적 질환의 유병율은 더 높을 것이다. 서울대병원의 역학 조사에 따르면 우울 증세를 보이는 비율은 고등학생이 22%로 대학생(12%)이나 일반 성인(10%)에 비해 훨씬 높았으며, 또 다른 조사에 의하면 불안장애,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행동 장애 등의 질환자가 36%에 달했음을 보인다. 청소년 3명 중 1명이 정신적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셈이다. 청소년들이 왜 이렇게 스트레스에 압박받으며 사는 것일까? 2005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67%가 학업에서 스트레스가 온다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고 자살을 생각한 원인에서도 학업문제가 38%로 1위였다. 물론 다른 원인도 여러 가지 들 수 있지만 성적 지상주의의 가정과 학교 분위기에서 파생된 부분이 많다. 한의학에서는 심신일여(心身一如)라 하여 몸과 마음이 하나이며 상호 영향을 주고 있음을 중시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정신과 함께 신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특히 심(心), 비(脾), 간(肝) 등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키 성장을 저해하거나 체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아토피나 비염 등 각종 알러지, 비만 등의 증상을 불러오는 동시에 정신적으로 억압되고 울체되어 오히려 집중력 등의 학습능력을 떨어뜨리고 정신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 생화학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와 자율신경계 혼란으로 인해 성장호르몬 분비와 영양의 소화흡수가 저해되고 뇌세포의 활동을 억압하여 성장과 학습능력을 모두 방해하게 된다. 이런 경우 우선 심신을 안정시키고 두뇌를 포함한 전체적인 기혈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는 약처방을 사용하면 좋다. 머리가 맑아지고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공부에 집중하도록 하니 흔히들 수험생보약으로 일컫는 총명탕도 이러한 약재들로 구성되어있다. 몸과 마음의 체력이 향상되므로 자연스레 건강한 성장이 촉진된다. 그렇지만 무조건 약에만 의지하기보다 올바른 생활습관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스스로 노력하며, 스트레스가 심한 청소년들은 심리상담?심리치료를 통해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배우면 좋다. 부모님들은 가족 간의 민주적인 대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청소년의 몸과 마음의 성장을 북돋울 수 있다. 압구정경희한의원 원장 김균태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9
- 당신의 ‘대장’은 지금 건강한가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검사로 조기진단 해야병원에 가는 게 반가운 사람이 누가 있을까. 특히 대장항문외과는 그 부위가 부위인지라 불편과 고통을 느끼면서도 방문을 미루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빠른 시간에 간단한 치료로 나을 수 있는 질환도 크게 발전, 암으로 전이되거나 수술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잠실서울외과 김영균 원장(의학박사 외과전문의)은 “대장과 항문 질환도 다른 질환가 마찬가지로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율도 높고 치료방법도 간단하지만, 방치해 병을 키우면 큰 병으로 발전해 치료가 힘들어질 수 있다”며 “40대 이상이라면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대장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두려운가요, 대장내시경?건강검진을 할 때 가장 망설여지는 검사 중 하나가 바로 대장내시경.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위내시경에 비해 대장내시경을 꺼려하는 이유는 통증이 있다는 선입견 때문이다. 김 원장은 “대장내시경검사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불편감이 거의 없는 수면내시경과 수련된 경험자에 의해 이뤄지는 검사는 불편하다는 인식을 전혀 못 느낄 정도로 편안하다”고 강조한다. 수면내시경의 경우 장의 움직임이 덜 활동적으로 되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고, 검사 후 검사 후유증도 적은 장점이 있다. 또한 대장 조영술에 비해 정확도가 높고 이상이 있을 경우 바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어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다.수면 대장내시경검사 시간은 약 10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되며, 검사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면 바로 다른 일을 할 수 있고 식사도 가능하다. 대장암 잡는 귀신, 대장내시경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발견하고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과민성 대장증후군,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대장 용종 등의 대장질환도 발견이 가능하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최근 크게 늘고 있는 대장암.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95%이상 완치가 가능한 암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암 사망 순위 4위일 정도로 위험한 암이기도 하다. 그만큼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특히 20~30대에서의 대장암 발병율도 증가추세에 있어서 젊다고 해서 더 이상 안심해서는 안 될 질환이 됐다.김 원장은 “가족력이 있거나 불규칙한 배변·설사·변비·혈변·체중감소·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대장암이나 대장질환을 의심,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 많이 증가한 대장용종의 경우도 조기진단 비율이 높아져 검사와 치료를 받는 사람이 늘어난 대표적 질환으로 그 완치율 또한 높다. 용종은 장관 속으로 톡 튀어나와 있는 작은 혹으로 소화기 중에서도 특히 대장에 많이 생긴다. 김 원장은 “용종을 갖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며 “용종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방치하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내시경 검사 시 발견된 용종은 모두 떼어내 버리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대표질환, 치질치질은 일반인의 3분의1 이상이 크고 작은 증상을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 우리나라 대표질환이다. 출산의 경험이 있는 여성들은 그 수가 더 높아져 4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질 역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빨리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김 원장은 “치질 등과 같은 항문질환은 병원방문을 꺼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기 많다”며 “간단한 약이나 외래치료로 가능한 초기와 달리 방치해 발전하면 수술과 함께 입원치료까지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특히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싫다고 비 의료인에게 치료를 받아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이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또 항문가려움증이 심한 경우, 그냥 방치하거나 자기도 모르게 긁게 되는데 이때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가렵다고 긁다보면 상처가 나게 되고 피부에 손상이 생기면 다른 염증까지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이다.대장항문관련 질환도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예방이 우선. 대장항문관련 질환의 가장 우선적인 예방법은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청결이다. 또 육식의 지나친 섭취보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하며, 지나친 음주를 삼가야 한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유전적 요인이 강해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잠실서울외과 김영균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대장항문전문외과 잠실서울외과에서 건강강좌를 실시합니다.*일 시 : 2009년 7월 30일 ( 목 ) 오후 1시*내 용 : 치질 및 대장내시경*장 소 : 잠실서울외과 로비*강 사 : 김 영 균 원장님*문 의 : (02)2202-6006 2009-07-25
- 횡성군 보건소 ‘재래시장 in 건강사랑방’ 운영 눈길 횡성군 보건소가 재래시장 상인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 검진과 상담을 해주는 ‘재래시장 in 건강사랑방’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바쁜 일상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보건소가 직접 나서 주민의 건강 문제를 발견하고 생활 습관 교정 및 질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 상설화되면 생업에 종사하느라 건강 검진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도움이 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횡성군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상반기 2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앞으로 정례화할 예정이다.찾아가는 보건소재래시장 상인 79명을 대상으로 만성 질환 측정 및 상담 코너를 운영하여 혈압 및 혈당을 측정하고 있으며, 식생활 개선(영양상담) 코너를 운영하여 체지방 분석과 더불어 올바른 식생활 교육과 영양 개별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재래시장 상인 흡연자 57명에게는 금연상담코너를 운영하여 폐내 일산화탄소 및 폐활량을 측정하고 금연을 유도하는 개별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금연 리플렛을 배부하여 금연 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횡성군보건소는 건강사랑방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재래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자 186명 중 106명 응답) 조사 결과 고혈압 22%, 당뇨 7.5%, 고지혈 9%, 당뇨 2%의 질환을 앓고 있고 나머지 67%가 질환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상인 대부분 건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은 42%, 아침식사를 하는 상인은 85%로 높게 나타났으며 대부분 건강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운동을 못하는 상인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갑천면 보건지소, 경로당 토탈건강서비스 제공갑천면보건지소도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갑천면보건지소가 실시하는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의 일환인 ‘경로당 토탈건강서비스 사업’이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008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위 사업은 ‘연말 평가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경로당 토탈건강서비스 사업은 내과·치과 공중 보건의, 간호사, 치위생사로 구성된 의료팀이 월 1회 이상 면내 1개 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만성 질환을 관리하는 서비스이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상담은 물론 계절에 따른 보건 교육, 노인 구강 검진 및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치매 예방 및 관리, 건강 생활 실천, 결핵 예방 등 전염병 관리를 위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능동적인 질병 예방과 만성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적정 치료를 통해 노인기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달 7월에는 횡성군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14일, 21일 2회에 걸쳐 21명의 노인들과 함께 ‘어르신 생활 원예 교실’을 운영하여 노인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생활원예교실에 참가한 손권숙(매일리) 씨는 “보건소에서 건강 뿐 아니라 마음까지 챙겨준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갑천면보건지소는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가는 보건소’경로당 토탈건강서비스사업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요로 결석의 원인과 증상에 따른 치료법 요로 결석이란 허리 또는 옆구리에 참기 힘든 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너무 놀라서 응급실로 내원하여 진통제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한 구토 혈뇨 멀미 등의 증상도 있을 수 있지만 보통 극심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결석의 원인과 생성 기전에 대해서는 1970년대에 밝혀지기 시작해서 그 원인이 상당수 밝혀졌으나 완전한 생성 기전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요로 결석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은 칼슘 및 수산념과 인산염, 요산안산마그네슘, 시스틴 등이며 이들 성분이 과다 배출되어 요중에서 쉽게 요로결석을 형성하게 됩니다. 또다른 원인으로는 신경인성 방광, 전립선 비대증, 방광경부 폐색, 신우 요관 이행부 협착 등의 요로 폐쇄와 작업과 환경 영향, 운동 부족이나 운동량의 비례에 따른 수분 섭취 부족 등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요로 결석의 가장 특징적 증상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과 하복부 통증입니다. 다행인 것은 극심한 통증에 비해 고열이 수반되지 않습니다. 오직 극심한 통증만이 갑자기 발생했다가 사라지고 또 다시 나타나는 간헐적 형태를 보입니다. 측복부나 옆구리에서 등에 가까운 쪽 부위에서 통증이 시작되며 빈뇨, 잔뇨감 등의 소변 배설 장애까지 보이는 형태를 띱니다. 결석이 의심될 때는 단순 복부 방사선 촬영으로 간단하게 복부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하얗게 보이기만 할 뿐 일부 결석은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아 단순 복부 촬영만으로는 요로 결석을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보다 중요한 검사인 신우조영촬영술이라는 배설성 요로 조영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요로감염과 같은 합병증 시에는 대기요법이 유효하나 특별히 합병증이 없는 한 외과적 수술 요법, 체외충격파쇄석술 중에서 환자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찾게 됩니다. 이 중에서 체외충격파쇄석술은 결석에 초음파 충격을 가하여 분쇄하는 최첨단 의료 장비를 동원한 방법입니다. 종래의 수술로 인한 입원, 출혈 감염 및 신장 손상 등의 합병증을 피할 수 있고, 상부 요로 결석뿐만 아니라 하부 요로 결석에도 확대 적용되어 시술이 가능하고 그 성공률 또한 매우 높습니다. 요로 결석의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요로 결석은 소변중의 침전물이 녹지 못하여 생긴 것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소변을 묽게 해주면 결석이 잘 생기지 않고, 생긴 경미한 결석도 소변량만 많으면 자연 배출되기도 합니다. 이상봉 비뇨기과 의원 이상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성장기 1cm의 소중함 키는 평생 동안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라는 제한이 있습니다. 만 4세 정도의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의 평균 신장은 100cm 안팎에 이릅니다. 이 때 부터는 매년 5~6cm 씩 자라야 정상으로 보는데, 만약 이 때부터 또래보다 1cm 씩 작게 자란다면 결국 성인이 되어서의 키도 작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에 20대 성인 여성의 경우 평균 키가 160.9cm입니다. 여자 아이들이 만 4세 부터 만 15세까지 자란다고 가정했을 때 약 11년간 자라는 셈인데 마지막 2~3년 동안은 총 5cm 정도 자라서 키 성장이 마무리 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실제적인 성장 기간은 8~9년입니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우리 딸 아이가 매년 또래보다 1cm씩 작게 자란다고 가정해 본다면 최종적인 성인 키는 150cm 정도 일 것입니다. 반대로 또래보다 1cm씩 더 잘 자란다면 최종적인 성인 키는 170cm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릴 때는 작아도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 그 동안 못 자란 키가 한꺼번에 수십 센티가 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신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성장판이 열려 있는 기간은 제한적이고 급성장 시기도 2~3년 정도로 평균 1년에 7~10cm정도 자라기 때문에 남보다 못 자란 키가 나중에 한꺼번에 커서 만회하는 경우는 극소수인 것입니다. 제가 수많은 성장판이 이미 닫힌 아이 또는 급성장 시기가 이미 지나 성장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아이의 부모님들과 상담을 해보면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나중에, 혹은 내년이면 크겠지’라는 생각으로 시기를 놓치셨다며 한결 같이 눈물을 글썽거리십니다. 부모님의 잘못된 상식이 아이의 성장 장애를 바로 보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잘못인 것입니다. 결국 이런 경우에는 성장기 마지막 2~3년을 남기고서야 성장 클리닉을 찾아와도 겨우 몇 cm 키우는데 그쳐 평균 성인 키에 훨씬 못 미치게 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남자 아이도 마찬가지로 나중에 군대 가서 크겠지···하지만 실제 군대 가서 5cm, 10cm 큰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최근 20대 초반 병무청 신체 검사 기록을 봐도 165cm가 되지 않는 남성이 40%에 이릅니다. 저는 1cm의 가치가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의 키 성장에 있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키는 성장할 수 있는 시기에 ‘바로’ 키우지 않으면 ‘나중’이란 없습니다. 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알콜 중독과 운동 알코올 중독의 회복에서 운동은 중요하고 비중이 큰 활동이다. 전문가라면 누구나 단주를 위해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권유한다. 이는 단주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을 더 건강하고 건전하게 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단주를 위한 시설 디자인에도 꼭 운동 시설과 공간이 구비돼야 바람직하다. 단주를 위해 운동을 권하는 것은 단지 알코올로 인해 허약해진 신체를 회복시키자는 것만은 아니다. 운동에 참여하고 즐기는 것은 단주 초기에 나타나는 금단 증상이나 오랫동안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음주 갈망에서 벗어나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게 한다. 흔히 단주 후에는 평소와 달리 작은 일에도 불안과 두려움이 더 많아진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점점 더 고통스러워지기 마련이다. 무엇이라도 활동을 하면 불안이 줄어든다. 바로 운동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다. 평소에 술의 힘을 빌려 매사를 처리했던 사람이 어느 날 술을 끊고 아무렇지도 않게 평소처럼 잘 지내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맨 정신으로 하는 것은 모두 생소하고,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두려움 중 하나는 새로움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운동 자체도 처음으로 해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주 초기의 힘든 시기를 운동에 몰두하여 단주의 기간이 더 길어진다면 그 이후 안정적 단주로의 이행이 순조로울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을 시작하고 즐길 수 있다면 꽤 성공적이다. 대부분 이 단계를 잘 넘기지 못하고 수개월 이내에 재발한다. 운동이 단주 및 단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많은 외국 연구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일과의 하나로 채택한 경우 성공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단지 치료 프로그램 중에서 만이 아니라, 일반 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물론 이미 단주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실수나 재발하지 않고 단주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전문가용 고급 장비가 없어도, 선수 출신 코치의 도움이 없이도, 고급 시설에 등록하지 않아도,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운동을 즐기는데 가장 힘든 부분은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을 잘 알고 이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단지 ‘운동 좀 해라’ 라고 조언하는 것만으로 언제나 성공할 수 없다. 운동의 동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깊이 있게 상대방을 이해하여 훨씬 폭넓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간단히 운동을 시작하고 즐길 수 있었다면 왜 알코올 중독에 빠졌겠는가?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정신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6월, 유학 중이던 아이 건강을 챙겨야 할 때 6월은 외국 유학 중이던 아이들이 학기를 마치고 혹은 방학을 맞아 집으로 돌아오는 시기이다. 그래서인지 5월 말부터 부모님 손에 이끌려 병원을 찾는 유학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몸이 아파도 현지의 진료비가 비싸고 병원을 가는 것이 한국처럼 쉽지 않아 증상이 시작되는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고 병을 키운다는 것이다. 유학생에게 많은 질환으로 만성피로, 만성소화기장애, 목, 어깨 통증과 요통, 급격한 체중의 증가 혹은 감소, 알러지성 비염, 스트레스로 인한 학습능력 저하 등이 있다. 이 증상들은 오랜 시간 집중해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의 집중력과 학습능률을 떨어뜨린다. 가장 흔한 만성소화기장애의 경우 세끼 식사를 챙겨먹지 못하고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한국과 달리 고칼로리, 고지방 위주의 식사와 타지에서 공부하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잘 체하고,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앓이나 설사 등이 잦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임시방편으로 소화제나 지사제 등을 장기간 상복하면 소화기 고유의 소화력을 떨어뜨리게 되어 만성화될 수 있는데, 정확한 원인을 찾아 한약, 침, 뜸 등 순환을 돕는 한방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위의 원인들과 함께 고열량, 고지방식품을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학생들은 ‘비만’이 되기 쉬운데 갑작스런 체중증가는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뿐아니라 전반적인 학습컨디션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오장육부의 허실을 살펴 체질을 바꿔주는 한방 다이어트는 몸을 건강하게 하고 탄력을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줄여주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적고,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무조건 굶는 것 보다는 비장에 정체된 ‘식담(食痰)’을 한약을 통해 풀어주고 탄력을 유지할 수 있는 테라피와 함께 운동과 식이조절을 병행한다. 또한 오랜 시간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만성 목, 어깨 통증과 요통이 많은데 검사로 척추측만이나 구조적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방학동안 추나, 약찜요법, 침, 한약, 자세교정 등의 처치를 해주면 통증 제거는 물론, 만성피로를 없애고 올바른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져 타지에서 생활하는 학생일수록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쌓여 있기 마련이다. 어머니가 지어주시는 따뜻한 세끼 밥과 적절한 치료가 가을이면 돌아가 공부해야 할 아이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 광동한방병원 아이앤맘센터 최우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의학적 탈모치료로 ''젊은 대머리'' 탈출 한다 바다를 향하는 차량들로 붐비는 것을 보니 성큼 다가온 휴가철을 실감케 한다. 많은 미혼남녀들이 휴가지에서의 로맨스를 꿈꾸며 몸을 만든다, 소개팅을 한다, 여행지를 고른다, 분주하게 움직일 때지만 들뜬 주변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우울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젊은 남성 탈모 환자들이다.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 20대가 2.3%, 30대 4.0%, 40대 10.5%, 50대 24.5%, 60대 34.3%, 70대 이상이 46.9%로 주로 40대 이후에 탈모증상이 급격히 증가하지만, 최근엔 스트레스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 여러가지 환경적 영향으로 인해 젊은 탈모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젊은 남성에게 탈모는 극심한 콤플렉스와 위축감 뿐만 아니라 결혼, 취업, 승진, 이직, 인간관계 등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2006년 한 결혼정보회사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각 29 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들의 경우 ‘상대의 여타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절대 수용할 수 없는 사항’으로 ‘대머리(34.0%)’를 첫손에 꼽아 비호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짝을 찾지 못해 안그래도 우울한 젊은 탈모환자들을 더욱 괴롭게 만드는 것이 바로 무더운 여름 날씨. 습도가 높으면 땀 증발이 잘 안돼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모발의 생장을 방해하고, 또 두피가 훤히 보이는 탈모 환자의 경우 두피에 직접 자외선이 닿아 두피 노화가 촉진되면서 모근이 힘을 잃기 때문이다. 탈모는 모발 생성에 필요한 영양공급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빨리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치료 및 관리에 더 많은 비용을 쓰게 된다. 탈모의 원인은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해도 수십여가지가 될만큼 다양하므로, 민간요법에 의지하기 보다는 전문 병원에서 본인의 두피 특성과 탈모 원인 등을 분석, 올바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 치료는 정확한 두피 검사에서부터 시작된다. 현미경 두피-모발 진단기 검사, DNA 검사, 모발 중금속 검사 등을 시행해 두피의 각질 및 염증 상태, 유전적 소인, 체내 중금속 축적과 영양 미네랄 불균형 등 탈모를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다. 탈모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10계명은 다음과 같다. 1.항상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라. 샴푸는 매일, 저녁이 좋고 하루 2~3회 두피영양제로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하라. 2. 하루 10회 이상 두피마사지를 하라 3.식사는 한식 위주로 하루 세끼 구칙적으로하라. 야채와 현미, 콩류섭취를 늘이고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를 피해야. 4.종합영양제를 복용하라. 종합비타민을 꾸준히 복용하고 두피모발 전용비타민도 이용하면 좋다. 5.주3회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6.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라. 충분한 숙면은 두피 모발 건강에 가장 필요한 조건, 밤 11시~새벽 1시 사이에는 꼭 잠자리에. 7.금연과 절주를 하라. 흡연과 지나친 음주는 탈모의 가장 큰 적이다. 8.스트레스를 없애라. 과도한 스트레스는 탈모로 이어진다. 9.하루 2리터이상의 물을 마셔라. 알카리수나 녹차 등 좋은 음용수를 충분히 마시고 커피, 탄산음료는 피하라. 10.인내심을 갖고 치료하라. 치료 첫 8주는 빠지지말고 집중적으로 치료받아야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건강한 엄마 행복한 출산, 임신육아교실에서 배워요" 김지영산부인과(원장 의학박사 김지영)는 지역의 산모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임신육아교실을 열고있다. 지난 13일 장평 디큐브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회 임신육아교실에서는 ''건강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태교과학''을 주제로 1시간 30분동안 열렸다. 1부 강의에 2부에서는 태교를 위한 종이공예 강좌가 열려 산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종이공예는 산모가 손을 많이 움직임으로써 태아의 뇌를 자극해 인지능력 등 태아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4D 입체 정밀초음파 검진 무료쿠폰, 휴대용 유모차, 건강보조식품 철분제, 사과향기스튜디오 가족사진 무료촬영권 등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와 관련 동영상을 관람했다. 한편 지난 3월 고현 제일은행 옆에 오픈한 김지영산부인과는 6월말부터 4층에 1인용 입원실 7실을 오픈해 산모들에게 더욱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태교과학''을 주제로 열린 제1회 임신육아교실 강의 내용을 요약한다. 태교는 왜 하는가? 미국 하버드대학의 헌스타인과 머레이박사는 1994년도에 발간한 저서에서(The Bell Curve) 인간들의 지능지수, 즉 IQ는 80%정도가 유전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인 과학전문잡지인 ''네이처''에는 이러한 주장을 뒤집는 논문이 게재되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합동연구진에 의하여 발표된 이 논문의 내용은 ''인간의 지능은 유전적인 요소보다는 자궁내환경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임신부 자신에게 있어서, 태교란 강요가 아닌,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있는 실용과학이다. 진료실에 찾아온 것이 바로 태교의 시작이며, 태교는 임신부에게 일방적으로 권유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임신부는 임신이 된 순간부터 이미 태교가 동시진행 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지능에 영향을 주는 ''자궁내환경''으로 인정한 요소는 충분한 영양공급, 편안한 마음, 유해물질의 차단 등 3가지다. 충분한 영양공급은 기본 *충분한 영양공급을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인 5대영양소는 ① 단백질(1군) ② 칼슘(2군) ③ 비타민(3군) ④ 탄수화물(4군) ⑤ 지방(5군) 등이다. 또한 철분, 엽산, 단백질, 칼슘도 빼놓을 수 없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간, 붉은 살코기, 생선, 달걀, 콩제품, 녹황색 채소이며 동물성 식품 형태가 흡수율이 높다. 비타민 C가 많은 채소나 과일는 흡수율을 높인다. 반면 커피, 녹차, 콜라 등은 철분흡수를 방해 한다. 엽산은 결핍시 신경관결손을 유발한다. 하루 필요량을 음식물로 섭취하기 곤란하기때문에 임신 전부터 하루 엽산 400g을 복용해야하며 신경관결손 병력의 여성은 임신 전부터 하루 4mg의 엽산을 별도로 복용해야한다. 단백질은 섭취량의 50% 태아의 성장, 15% 태반과 양수, 35% 자궁, 유방의 발달과 혈장 증가에 기여한다. 우유 또는 유제품 섭취로 하루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육류, 어패류, 우유, 달걀, 콩 등 단백질 반찬을 매끼 2가지 정도 갖추어 먹는다. 비만인 임신부의 경우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유리하다. 칼슘은 태아의 골격과 치아의 형성에 필요해 임신초기부터 중요한 영양소다. 칼슘 섭취의 좋은 방법은 우유와 유제품에 가장 많이 들어 있으므로 임신중 우유를 꼭 마신다. 뼈째 먹는 생선도 좋은 칼슘의 공급원이므로 잘 먹는다.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은 인스턴트식품, 청량음료, 가공식품, 짠 음식에 들어있는 나트륨 성분, 카페인 등이다. 편안한 마음이 아기를 건강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생각을 하면서 고통을 최소화 하는 연상법이 산모와 아기를 건강하게 한다. 연상하는 동안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연상을 할 때에는 정적인 경험을 생각하며, 연애시절 즐거웠던 추억이나 귀여운 아기 모습, 조용한 바닷가에서의 휴가 등을 집중적으로 생각한다. 아이의 지능을 높이는 3가지 습관은 엄마가 느끼는 행복감, 규칙적인 생활, 배를 사랑스럽게 쓰다듬는 방법 등이다. 연구결과 임신부가 자신의 배를 사랑스럽게쓰다듬을 때의 자궁초음사검사상을 보면 태아가 외부에서 받은 자극에 영향을 받아 스스로 손가락을 빨아서 자신의 피부를 자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피부자극->뇌자극->두뇌발달 촉진으로 이어진다. 카페인 술 담배는 태아에게 스트레스 카페인은 적당량을 섭취할 때(하루 300 mg이하) 임신 중인 산모나 아기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커피 3~4 잔 또는 콜라 7~9캔 정도다. 과잉섭취시에는 이뇨작용으로 수분, 칼슘을 빼앗아 간다. 식사 후 한 시간 이내에 카페인을 복용할 경우 철분 흡수력을 40% 감소시킨다. 심박수와 신진대사를 높여 태아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불면증, 신경과민 및 두통 발생된다. 술이나 담배는 임신 전 기간동안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 특히 임신 중 지속적 음주는 심각한 태아기형이 보고되었으며, 흡연 또한 담배의 성분인 일산화탄소가 산모와 태아의 혈색소 기능을 저하시켜 저체중아 출산이나 태아기형의 위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생선도 소량씩 먹어야 하나 민물생선 또는 큰 바다생선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햄, 소시지, 라면 등의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는 좋지않고 복어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아기를 먼저 생각하는 르봐이예 분만이란? 아기는 엄마 뱃속과 비슷한 환경인 약간 어둡고 따뜻한 방에서 아주 조용히 친절하게 받아져야 하며, 탯줄을 즉시 자르지 말고 아기의 안정을 위해 엄마 배 위에 5,6분 정도 엎어 두었다가 탯줄의 박동이 그친 뒤에 잘라야 한다는 것이다. 분만 후 아기는 울지않고 이내 눈을 뜨고 주변을 살피어 적응하기 시작하고 평온한 숨소리와 표정으로 잠들게 된다. 르봐이예 분만 조건은, 1) 산모가 평소에 즐겨 듣던 음악을 분만실에 틀어 놓는다. 2) 분만실 조명은 최대한 어둡게 한다. 3) 조용히 한다. 4) 산모는 분만 직전까지 산통을 움직이면서 이겨낸다. 5) 아기가 태어나면 잠시나마 탯줄을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엄마 품에 안겨준다. 6) 겸자나 흡입기는 절대 사용을 금한다. ***김지영 산부인과 제2회 임신육아교실 주제 : 스트레스 없는 분만 환경 일시 : 7월 27일(월) 오후 1시~2시30분 장소 : 디큐브백화점 문화센터 참가대상 : 산모 및 일반인 기타 프로그램 : 애기사진 예쁘게 찍기위한 디카사진 촬영법 행운권추첨, 동영상 관람 접수 :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50명 선착순 예약접수 문의 : 632-259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숭고한 생명사랑 ''장기기증'' 받아요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6월 29일 장기기증등록기관으로 등록하여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장기기증 등록은 자신의 소중한 일부를 고통 속에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난치병 환자들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나누어 주어 새 생명을 선물하는 나눔의 숭고한 서약으로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 장기기증(Organ donation) 이란? 뇌사상태인 환자나 살아있는 자가 장기가 필요한 이식대기자에게 가족들 의 동의나 본인의 서면동의 혹은 민법의 유언 규정에 의한 유언에 따라 장기를 기증하는 것을 말합니다. ◎ 장기기증의 유형은? o 뇌사상태에서 장기를 기증하는 것 : 신장, 간장, 췌장, 심장, 폐, 각막, 췌도, 소장 o 돌아가신 후 기증하는 것 : 각막, 신장, 췌장, 췌도 o 뇌사·사망 시 기증 가능한 것 : 인체조직기능(뼈, 연골, 근막 등) o 조혈모세포(골수)기증 : 만18세 이상~ 만55세 미만 ◎ 조혈모세포란 ? 우리가 흔히 골수라고 하는 것은 골수에 들어있는 혈액성분(조혈모세포)을 말합니다. 조혈모세포는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조혈(造血)조직이며, 이 조혈모세포에 이상이 생기면 백혈병과 재생불량성빈혈 등 난치성 혈액질환에 걸리게 됩니다. ◎ 조혈모세포 기증 시 통증이나 기증 후 부작용은 ? - 조혈모세포 채취는 전신마취 상태에서 시행되므로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하며, 마취관련 부작용은 매우 드물다. (거제보건소 ☎ 639 - 3882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