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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쌕쌕거리는 천식, 뿌리 치료하면 잡힌다! 겨우내 추위를 타다가 꽃피는 춘삼월이 돌아왔다. 하지만 이 설레이는 계절에 찾아오는 달갑지 않은 불청객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이 중 천식에 대해 알아보자. 아이들이 감기가 오래되거나 알러지가 있으면 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기침을 할 경우가 있다. 병원에 가면 천식이라고 한다. 대개는 알러지성 천식인데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쌕쌕소리가 나며 기침이 많아진다. 증상이 가벼울 때라면 평소에는 괜찮은데 뛰고나면 기침이 유난히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쌕쌕거리고 기침하면서 쉼쉬기가 어려워지면 어머니들 입장에서는 아주 무섭다. 숨을 못쉬는 거 같아서다. 이에 대해 동의한의원 진정호 원장은 “아이들이 천식을 앓게 되면 기운도 빠지고 처지게 되며 숨이 가빠서 어깨를 들썩이기도 한다”며 “실제로 심하면 호흡으로 충분한 공기를 흡입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고 말한다.천식이라고 하면 엄마들은 만성질환을 떠올리고 정말 불치병에라도 걸린 것처럼 받아 들이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하지만 이처럼 천식이라도 대개는 치료하면 나을 수 있는 질환이므로 너무 걱정하고만 있을 일은 아니다. 흡입치료기를 써야 할 정도의 심한 천식이 아니면 대개는 치료하면 증상이 좋아지게 된다. 응급적인 호흡곤란이 생길정도가 아니라면 흡입치료를 해야하는 정도의 천식도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한방치료는 양약과 달리 오래 쓰더라도 식욕저하나 내성, 면역력감소 등이 휠씬 적다. 그러므로 “오랜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아이들에게 더욱 좋을 것”이라는 게 진 원장의 말이다. 천식을 앓는 사람의 유형도 가지가지원래 천식이라고 하는 것은, 빨대로만 숨을 쉴 때처럼 혹은 코가 막힌 사람이 코로만 숨을 쉴 때처럼 숨쉬기 곤란한 상황을 말한다. 그래서 어깨를 들썩이면서 힘들게 숨을 쉬려고 한다. 여기에 부수적으로 기침이나 가래, 색색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숨쉬기에는 불편함이 거의 없이, 가래가 가슴속에서 떨어지지 않고 들끓으며, 이로 인해 기침을 자주 하는 것은 사실 천식이 아니고, 해수, 혹은 효천이라고 하는 것으로 천식과는 많이 다르다. 하지만 환자들은 천식이란 병명으로 모두 같은 약을 처방받고 있는 상황이다. 천식이나 해수, 효천에 대한 검사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기침소리, 호흡소리, 가래색깔과 모양을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비록 청진기엔 색색소리가 나지만 호흡곤란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있고, 가래는 전혀 없이 마른기침만 하는 사람도 있으며, 반대로 가래가 심하게 나오는 사람도 있다. 또한 밤에만 하는 사람, 낮에만 하는 사람. 옆으로 눕기만 하면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 등 천식의 유형이 무척 다양하며, 이에 따라 치료법은 모두 달라져야 한다는 게 진 원장의 설명이다. 증상에 따라 원인을 치료하고 건강까지한방에선 마른기침을 하는 경우엔 기관지의 진액을 보하고 폐를 강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며, 가래기침의 경우엔 담음을 제거하고 염증을 제거하는 약을 사용한다. 밤에만 기침하는 경우에는 신장을 보하며, 스트레스로 목이 답답하고 하지가 시린 경우에는 기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법을 사용하며, 심한 가래가 들끓어 숨을 쉬기 힘든 경우엔는 죽력을 이용해서 치료한다. 너무 복잡한 것은 아닐까? 이에 대해 진 원장은 “한방치료를 하게되면 결과만 치료하지 않고 원인을 치료하게 된다”며“한번 제대로 치료하고 나면 재발이 잘 되지 않고 폐가 더욱 건강해지도록 도와준다”고 말한다. 한약은 평생 먹는 것이 아니고 2~3달 복용으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몸에 해롭지가 않은 약재들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약재들은 성분분석을 통한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기에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니 안심해도 좋다. 소아들의 경우는 더욱 치료하기가 쉽다. 소아들은 노인과 달리 회복력이 뛰어나고 약에 찌들지 않았기에 한방치료를 하게 되면 빠르게 효과를 나타낸다. 더불어 밥을 잘 먹고 얼굴빛이 건강해지면서 식은땀도 줄게 되고 잘 뛰어 놀 수 있게 된다. 한방치료를 통해 신체적으로 건강해지는 아이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김영희 리포터lagoon02@hanmail.net항생제를 줄이고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건강의 기본토대동의한의원 진정호 원장現)부산시 한의사회 무임소이사외부로부터 병원체가 침입하여 발생하는 질병을 감염병이라 하는데 그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리켓챠, 클라미디아, 아메바, 진균(곰팡이)등이 있다. 파상풍, 콜레라, 페스트, 디프테리아, 백일해, 폐결핵,장티푸스 등 세균성 질환은 항생제의 발달로 충분한 치료가 되고 있으며, 천연두는 이미 완전히 퇴치되어 예방 접종도 안 한다.하지만 현대의학도 바이러스성 질환은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백신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그 외에는 치료적으로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수단이 없다.세균, 바이러스,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본방법은 인간의 정상세포와의 차이점을 찾아내어서 공격하는 것인데, 암세포는 정상세포의 변형이라서 거의 정상세포와 차이점이 없고, 바이러스는 주된 것이 DNA, RNA라는 핵산이므로 , 인간의 세포와 유사하여, 인체에 무해하게 공격하기가 매우 어렵다. 바이러스성 감염 병의 직접적인 치료법은 없으므로, 대증요법(증상을 관리하는 것)을 쓰는데, 열이 나면 해열제, 콧물에 항히스타민제, 기침에 진해제, 거담제를 쓰면서 몸이 저절로 낫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이때 치료의 주된 작용은 우리 몸에서 항체가 생겨서 스스로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것이다. 즉 몇몇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질병치유의 주역은 우리 몸의 면역계통이며, 보통 사용하는 감기약은 항체형성과 전혀 관련이 없다. 또한 항생제의 사용은 정말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 물론 감기가 오래되어 세균성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쓸 수가 있지만 그래도 항생제의 사용은 신중해야 한다. 항생제 남용 줄이겠다고 의약분업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성과는 약한 것 같다.한의학의 질병관은 모든 병을 정기(正氣) 와 사기(邪氣)의 관계로 본다. 정기(正氣)라는 것은 내 몸을 지켜주는 기운, 우리 몸을 지켜주는 군대, 국력과 같은 것이고, 사기(邪氣)는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이나 스트레스 같은 나쁜 기운이다. 한의학의 치료는 정기가 사기를 몰아내는 것이 치료의 주안점이다.감기에 땀을 푹 흘리면 낫는다는 것이 아주 대표적인 예이다. 땀을 흘림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몸의 체온도 조절하고, 땀과 함께 외부에서 들어온 사기를 몰아내는 것이다. 이때 치료의 주안점은 우리의 몸(정기)을 강화하여 근본적 치료를 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건강의 기본 토대는 공격력이 아니라 방어력의 강화가 근본적 치료임을 한의학은 명심하고 있다. 2009-02-27
- 이럴 때, 성장장애 박달나무 한의원하성미 원장아이들의 성장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까? 2세 이후부터 사춘기 직전까지는 1년에 5~6cm 정도씩 자란다. 만약 자녀가 1년 동안 5cm 미만으로 자란다면 성장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사춘기가 되면 제2의 급성장기를 맞아 1년에 7~12cm정도가 자란다. 이 시기에는 여러 가지 신체적인 변화도 같이 나타난다. 급성장기를 거친 후로는 1년에 1~2cm가량씩 총 4~6cm 더 자란 후 성장판이 닫히면서 성장이 멈춘다. 아이들이 갑자기 급성장을 보이게 되면 부모들은 계속 클 거라는 기대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2의 급성장이 시작했다는 것은 조만간 성장판이 닫힌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녀가 과연 적당한 시기에 급성장이 온 것인지 판단해 봐야 한다. 부모 중 한쪽의 키가 매우 작을 때나 자녀의 키가 매년 4cm미만으로 자라고 있을 때, 또 표준 신장치와 비교하여 10cm미만에 들어갈 때는 성장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 경우 하루빨리 성장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키 성장은 뼈의 길이가 길어지고 두꺼워지면서 전체적으로 몸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뼈의 구조를 살펴보면 팔과 다리 등 길쭉한 뼈 끝 부분에 아직 뼈로 단단해지지 않은 부드러운 연골인 ‘골단연골’이 있다. 성장판은 바로 이 ‘골단연골’ 부분을 말한다. 성장판에서는 성장 호르몬 등에 의해서 뼈를 구성하는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길이 성장이 이뤄지게 하는데 성호르몬의 역할 중 하나는 이 성장판을 닫히게도 한다. 사춘기가 되어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면 성장판은 서서히 닫혀간다. 성장판이 닫힌다는 것은 연골로 된 부분이 단단한 뼈로 변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성장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해줘야 한다. 성장치료는 멈춘 키를 다시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랄 때 더욱 잘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성장판이 완전히 닫혀 키의 성장이 멈춘 상태에서의 성장치료는 별 의미가 없다. 지금의 40~50대가 어렸을 때는 성호르몬의 분비 시기가 늦었다. 남성들의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도 중3 이상이나 고등학교 가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고, 여자들도 중2~중3정도는 되어야 초경을 하곤 했다. 하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너무 빠른 성장을 이뤄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된다. 2009-02-27
- 골마다 숨겨진 폭포…울창한 숲 자랑 높이 : 1106m 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경북 문경시 주흘산(主屹山)은 이 문경새재를 지키고 있는 수문장이다. 마주 보고 있는 조령산과 함께 문경새재를 품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 나들목을 빠져나오자마자 오른쪽으로 문경읍 시가지를 발아래 두고 당당하게 버티고 선 산이 주흘산이다. 양쪽 귀를 추켜세우고 선 기세가 주변을 압도한다. 주흘산의 높이는 해발 1106m.문경읍에 속해 있으며 상초ㆍ하초ㆍ상리 등 6개 큰 마을이 골짜기마다 들어서 있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영봉이지만 산세를 대표하는 봉우리는 주봉(1075m)이다. 이외 관봉(1039m)과 6개의 암봉으로 된 부봉을 거느리고 있다. 백두대간이 문경을 지나면서 북쪽으로 월악산, 남쪽으로 주흘산을 솟게 했다. 전국 대부분의 산들이 서울 쪽을 보고 있는 산세지만 주흘산만 유독 남쪽을 보고 있다. 이를 두고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라는 말도 전해지고 있다. 흔히 주흘산은 백두대간을 베개 삼아 누워 있는 산세라고 한다. 주흘산은 백두대간이 아니다. 살짝 비켜서 있다. 백두대간은 소백산(1439m)을 거쳐 죽령(689m)을 만들고 도솔봉(1314m)ㆍ황장산(1077m)ㆍ문수봉(1162m)ㆍ대미산(1115m)을 거쳐 주흘산과 마주 보는 조령산(1026m)을 지나는 지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흘산은 전체적으로 학이 날개를 펼치며 날기 직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주봉에 세워진 표지석 자리가 머리에 해당한다.골마다 한 굽이 오를 때마다 크고 작은 하천과 폭포가 연이어 나타나고 수백길 암벽이 철옹성처럼 버티고 있다. 맑고 찬 물이 장쾌하게 흐르는 계곡을 따라 난 산길은 오래된 소나무ㆍ갈참나무ㆍ신갈나무ㆍ굴참나무 등과 함께 울창한 모습이다. 천혜의 요새답게 주흘산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모습들이 더 많다. 곳곳에 벼랑으로 병풍을 쳐 병풍 너머 무엇이 있는지 보여주지 않는다. 가장 높은 영봉조차 산 아래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조선시대 최명길과 얽힌 전설이 깃든 성황당,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여궁폭포,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왔다는 혜국사와 대궐터, 정상능선의 대문 같은 암벽인 전좌문, 박달나무 군락지 등이 곳곳에 감춰져 있는 보배이다. 주흘산은 사계절 어느 때고 멋진 산행지다. 봄에는 괭이눈ㆍ너도바람꽃ㆍ복수초 등이 지천에 피고, 여름에는 차고 풍부한 계곡물과 함께 울창한 수목이 초입부터 정상까지 그늘을 이룬다. 가을에는 유난히 고운 단풍 숲길이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겨울에는 눈덮인 백두대간을 감상할 수 있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등산코스 *1코스 (주흘산 종주길) 제1관문-(3㎞,1시간)-혜국사-(2㎞,30분)-대궐터-(1㎞,30분)-1,075m봉-(3㎞, 30분) -주흘산(1,106m)-(1㎞,1시간50분)-충북 도경계-(0.5㎞,40분)-부봉 -(0.8㎞, 30분) -동문-(3㎞,1시간 30분)-북문-(3㎞,1시간 30분) -마패봉-(2㎞,40분) -제3관문(약 8시간40분 소요) * 2코스 (제일 많이 이용하는 길) 제1관문-(3㎞,1시간)-혜국사-(2㎞,1시간)-전좌문-(0.1㎞,15분)-1,075m봉-(3㎞,1시간10분)-주흘산-(3㎞,1시간)-조곡골-(3㎞,40분)-제1관문 (5시간 안팎 소요) ▶교통편 *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충주(3번국도)-수안보-이화령 터널- 문경새재 진입로 우회전 - 문경새재 *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IC-점촌(문경시)-문경읍(3번국도)-문경새재 ▶문의 : 054)571-0709(문경새재관리사무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앞니로 라면을 끊어 먹을 수 있다면..." 이루미치과 센텀점 김정희 원장치열이 가지런하고 예쁘게 배열되어 있는데 라면이나 스파게티를 먹을 때 앞니로 끊어 먹지 못하고 혀를 내밀어서 끊거나 옆으로 음식을 보내서 끊어 먹어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발음 할 때도 앞니가 맞물려야 하는 경우는 혀가 개입하거나 발음이 정확하지 않게 되지요. 이렇게 위아래 치아를 맞물었을 때 어금니가 물리고 있어도 앞니가 물리지 않고 떠 있는 상태를 “개방교합(Open bite)”이라고 합니다. 개방교합이 앞니 쪽에 생기는 경우 “전치부 개방교합”, 어금니 쪽에 생기는 경우 “구치부 개방교합”이라고 각각 정의합니다. 개방교합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선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전 안면이 후안면보다 많이 성장하는 경우, 얼굴의 길이가 길어지며 개방교합이 발생하게 되고, 구치부가 정출된 경우에도 전치부 개방교합이 발생하게 됩니다. 악습관에 의한 개방교합은 가장 흔히 손가락 빨기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혀 내밀기 습관처럼 혀의 위치가 비정상적(전방)인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이비인후과 질환(만성 알러지, 편도비대, 급성인후염, 코의 질환으로 인해 코로 숨쉬기 어려워 입으로 숨쉬는 구호흡이 지속되는 경우)이 있을 경우에도 개방교합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부정교합의 하나인 개방교합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식사 시 앞니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특히 끊어 먹어야 하는 국수종류를 먹기가 어렵고 또한 유전적으로 얼굴이 길어지면서 입이 벌어져 있게 되며 심미적으로도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앞니가 다물리지 않기 때문에 발음이 불명확하고 음식이나 침을 삼킬 경우 혀가 앞니 사이로 나오게 되면서 개방 교합이 더욱 심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그리고 전치의 역할이 적절하지 않다보니 악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어 이런 골격형태를 가진 사람들은 악관절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원인 분석으로부터 치료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습관으로 인해 개방교합이 발생된 경우 습관 차단 장치를 이용해 치료 할 수 있으며, 간단하게 혀의 올바른 위치에 대한 교육을 통해 혀 위치 개선만으로도 개방교합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성장이 남아 있는 청소년기에는 얼굴이 길어지는 것을 조절하는 일종의 성장조절장치인 ‘상악골 상방 견인 장치’를 사용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예방시기를 놓친 성인일 경우에는 개방교합의 정도에 따라 교정치료가 달라집니다.개방교합의 양상이 경미한 경우라면 치아이동을 통한 교정 치료와 함께 정확한 분석 결과에 따라 비발치 또는 발치를 동반하여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위아래 턱의 수직적 및 전후방적 길이차이가 너무 심한 골격성 개방 교합시, 외과적 수술을 동반한 교정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개방교합 개선을 위한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은 교정 전문 치과를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함께 자신에게 가장 좋은 치료 방법에 대해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009-02-25
- 부평구보건소, 경로당 무료 한방진료 부평구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에 나선다. 무료 한방진료는 보건소가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의사와 약사, 간호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진료와 치료, 금연교육 등을 할 예정이다. 진료 대상은 부평구 산곡 1동 삼보아파트 경로당, 십정 2동 하정 경로당 등 회원수 40명 이상인 관내 18개 경로당이다. 보건소는 올해 대상에서 제외된 경로당의 경우 내년에 방문해 무료 한방진료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032-509-82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김포시, 비만 주부 위한 건강교실 운영 김포시는 비만 주부을 위한 ‘S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11일부터 참가희망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3∼8월 매주 화·목·금요일 댄스와 걷기를 하는 것으로 참가 대상은 20∼60세 비만 주부 50명이다. 시는 비만도가 높은 주부를 우선 받아들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운영기간 수시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전화 등으로 비만을 관리하고 저칼로리 식단 권장과 식사일지 작성 등을 통해 영양관리도 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031-980-50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골다공증’ 무료 건강강좌 개최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은 오는 2월 26일 오후 2시30분부터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정형외과 주관으로 ‘골다공증으로 인한 팔과 다리의 골절’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 정형외과의 박재형 교수와 김주학 교수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팔과 다리 골절의 빠른 회복을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근본적으로 골절을 예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생활습관과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무료 주차권 제공. 문의 031-810-65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나를 괴롭히는 귀울림 소리, 제발 멈춰줘~ “윙~하는 소리로 인해 모든 일에 의욕도 없고 짜증스럽기만 해요” 작년부터 귀울림이 생겨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이지은(중3·해운대구 좌동)양은 “이명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한 자료에 의하면 총 인구의 약 15%가 이명을 경험한다고 하며, 이 중 심한 수면장애까지 발생하는 중등도 이상의 이명이 약 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나이가 들어서 오는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은 어린이 및 젊은층에서도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이명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소리청 한의원 구자룡 원장에게서 이명의 원인 및 증상 그 치료법에 대해 들어본다.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정확한 검사 필요이명이란, 흔히 귀울음 증상을 말한다. 외부의 자극 없이 환자 자신의 신체 내부에서 소리가 들리는 청각 증상인 것이다. 이명은 귀 질환의 중요한 징후의 하나로 단독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기타 청각 질환의 조기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소리청 한의원 구자룡 원장은 “한방에서는 이명을 귀 자체의 원인이라기보다는 오장육부의 기능이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귀에 그 영향이 나타난다고 본다”며 “이명은 과로, 지속적인 긴장과 스트레스, 감기 및 수술후유증, 정기손상 등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며 최근에는 소음성 이명 난청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이명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소리가 다르게 들린다. 귓속 혈관이나 종양에 의한 경우에는 주로 맥박소리나 물이 흐르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며 귀 자체의 이상에 의한 경우는 윙하는 소리, 매미소리, 풀벌레소리, 바람소리, 기계 돌아가는 소리 등이 들린다.이렇게 원인이 복잡 다양한 이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 먼저 진맥은 환자와 의사가 함께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전자 맥진기를 이용한다. 그 외 진맥한 오장육부의 에너지 손상을 알기 위해 동원되는 체열진단기, 이명의 원인이 인체의 오염일 수도 있다는 관점에서 이것의 확인을 위한 모발중금속 검사, 환자의 자세를 이해하고 근육의 불균형을 확인하기 위한 모아레 등고선 촬영기 등 과학적인 장비가 동원돼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진다.치료 않으면 어지럼증, 난청, 불안정서까지 가져와이명은 발병기간이 짧고 원인이 간단하면 곧바로 치료되며 완치도 가능하다. 그러나 최초 발병기간이 수년이 넘거나 발병원인이 깊고 복잡한 것은 많은 치료기간을 요하기도 한다.“이명은 초기에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치료기간 또한 길어지며 나아가 다양한 질병 증상(합병증)까지 나타난다. 즉, 어지러움, 난청, 불면증, 두통, 오심, 구토, 불안증, 위장장애, 관절통 등이 수반되기 때문에 발병 즉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구 원장은 조언한다. 이명의 치료방법은 침과 한약 그리고 약침 등을 사용하며 그 외 다양한 물리 자극요법인 자석침요법, 귀뜸요법, 레인보우 물리요법 및 보사요법 등을 사용한다.먼저 약침요법은 이명 환자에게 발병되는 중요경혈에 기를 넣어주고 혈을 소통시키는 약재로 인체에너지를 끌어올려주기 위해 경혈에 시술한다. 허브성분의 귀뜸요법은 2~3번만 받아도 만족도가 높으며, 레인보우 요법은 색광을 통하여 몸의 주파수를 조정하여 치료하는 요법이다. 그 외에도 보사요법이 있는데 보법은 좋은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함이고 사법은 나쁜 기운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 이명은 귀의 장애로 빚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전신의 정신적 불안정, 육체적 에너지의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것이니 과로하지 말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생활습관이 중요하겠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2-20
- 명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 오픈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은 소아청소년들의 정신적 문제를 치료하는 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를 마련하고 오픈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2월 9일 문을 여는 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는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아동학과 및 명우아동가족발달센터(소장 송지영)의 협력으로 심리치료, 언어치료, 부모훈련 및 상담, 가족적 치료, 독서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심상치료 등 심리·사회학적인 치료를 기존의 생물학적 치료에 더한 통합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한편 센터 오픈을 기념하여 2월 9일 오전 10시부터 명지병원 신관 7층 대강당에서는 ‘엄마, 나 마음이 아파요!-내 아이 마음 헤아리기’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문의 031-810-6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불룩 나온 아랫배여 쏙 들어가라!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나오는 아랫배. 여성들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아랫배 고민은 더욱 심각하다. 특히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의 아랫배 살빼기는 눈물겹다. 무심코 지내왔던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꾸어도 아랫배 걱정은 그리 문제 되는 게 아니다. 틈틈이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평상시 생활 습관을 바꾸어 보자. 왜 배가 나올까? 여성들은 출산 후 제대로 몸 관리를 하지 않으면 불룩 나온 아랫배가 그대로 살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명가삼성한의원 김정연 원장은 “임신과 출산으로 붙은 군살은 1년 안에 빼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김 원장은 “그대로 두면 굳어지기 쉽다”면서 “아랫배와 허리 부위가 굵어지는 것은 복강 내 지방, 근육 사이의 지방, 피부 밑의 피하지방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복강 내 지방은 스트레스를 받기만 해도 녹아서 혈관 속을 돌아다닌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분해돼 없어진다는 것이다. 연세엘레핀의원 한영훈 원장도 “근육 사이의 지방도 적당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면 사라진다”면서 “살이 찐지 얼마 되지 않은 지방일수록 지방 분해 효과가 빠르고 다시 생기는 확률도 높다”고 지적한다. 생활 습관을 바꾸기 ▷서 있을 때는 배를 밀지 않는다. 배를 내 밀고 서 있으면 아랫배가 나온다. 비뚤어진 자세가 습관이 되면 건강에도 좋지 않다. 상체에 힘을 살짝 주어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자. 앉아 있을 때는 배에 힘을 주지 말고 상체를 세우듯이 있자. 특히, TV를 볼 때나 책을 읽을 때에 배를 내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보행 시에는 배에 힘을 주고 걷는다. 걸을 때도 자세를 똑바로 해서 걷는다. 배에 힘을 주어 걸으면 뱃살 빼는 데 효과적이다. 허리를 펴고 배를 가슴 쪽으로 잡아당기면서 배에 힘을 준다. 이 때 엉덩이에 힘을 주면 엉덩이 선이 예뻐진다. 계단을 오를 때는 발의 앞부분만 계단에 닿도록 하고 뒷부분은 살짝 들어서 계단을 올라가자. 이때는 다리선도 예뻐진다. ▷펑퍼짐한 옷을 입지 말자.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옷을 헐렁하게 입으려고 한다. 오히려 타이트하게 입는 게 낫다. 의식적으로 자꾸 조여지는 옷을 입다 보면 군살이 더 늘어나지 않는다. 배가 많이 나왔다면 아무도 모르게 다이어트 웨어를 살짝 입는 것도 좋다. ▷높은 곳의 물건은 두 손을 이용하여 내린다. 발을 많이 벌리거나 한쪽 발에만 힘을 주고 서 있으면 안 된다. 한쪽 다리에 체중을 의지하는 습관은 뼈와 근육을 기형으로 만들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는 깊숙이 앉는다.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치고 앉게 되면 허리에 부담이 커져 아랫배가 나오게 된다. 근육이완과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 ▷오래 앉아 있으면 안 된다.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배의 근육이 굳어진다. 특히 뱃살이 많이 나온다. 공부나 일을 하더라도 1시간 정도 후에는 일어서서 스트레칭이나 배와 허리운동을 해주도록 하자. ▷걸을 때는 빠르게 걷는다. 걸을 때 천천히 걷는 것보다는 빠르게 걷는 것이 운동효과가 높다. 바른 자세로 빠르게 걷다 보면 뱃살 뿐 아니라 다른 군살도 조금 없어진다. ▷밥을 먹은 후 곧 바로 눕지 않는다. 식사 후 소화가 되기 전에 눕는 습관은 살이 쉽게 찐다. 무조건 고치자. 밥을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만 먹고 간단한 운동으로 몸을 움직인다. 먹은 것을 소화 시킨 다음 자리에 눕도록 하고, 많이 먹었다면 강도 높은 운동은 필수! 도움말: 연세엘레핀의원 한영훈 원장 명가삼성한의원 이승열, 김정연 원장 윤희경 리포터kbhyhk@ymail.com Tip 효과적인 아랫배 다이어트 “조금만 신경 쓰면 뺄 수 있어요” ▷샤워할 때 수압 이용 샤워기에서 나오는 수압을 이용한다. 허리는 물론 아랫배의 군살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 따뜻한 물이 나오는 샤워기를 배꼽이 있는 배를 향하여 원을 그리듯이 돌린다. 아랫배에 샤워기를 대고 가슴 쪽으로, 양 쪽 옆구리 쪽으로 번갈아 가면서 물을 뿜어준다. 마사지 효과와 함께 장에 자극을 주어 지방 분해 효과가 나타난다. 샤워할 때마다 5분 정도 하면 효과적이다. ▷스트레칭 필수 *윗몸일으키기 : 상체를 살짝 들어 뱃살이 당기는 느낌을 받을 때 까지만 15회 반복한다. 익숙해지면 상체를 들어 무릎에 이마를 닿게 해 보자. 훨씬 효과적이다. *자전거 타기 : 천장을 보고 누워 두 팔은 양쪽 엉덩이 옆에 놓는다. 양쪽 손에 힘을 주고 무릎을 붙인 다리를 가슴 쪽으로 들어 올린다. 두 다리를 교차 시키면 된다. *다리 들어올리기 : 침대나 긴 의자에 엉덩이가 맨 끝에 걸치게 누운 다음 다리를 아래로 내린다. 내린 다리는 무릎을 접으면서 천천히 올리고 서서히 무릎을 펴준다. 엉덩이도 약간 들어주는 것이 효과가 높다. *상체 들어올리기: 양손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상체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이다. 3~4회 반복한다. ▷반복적인 마사지 슬리밍 젤이나 소금을 이용해 뱃살을 마사지한다. 3주 이상 반복하면 복부 지방을 분해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뱃살을 꼬집거나 부드럽게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를 한다. 마사지는 근육 속의 지방이나 피하지방이 흩어져 쉽게 분해된다. 윤희경 리포터kbhyhk@y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