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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머리 최선의 대안은‘자가모발이식’ 초이스피부과 피부과 최광호 원장 본인이 대머리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는 최 모(35세)씨. 5년을 넘게 고시 공부에 매달려 온 그는 합격의 영광을 얻었지만 잃은 것이 있으니 바로 머리털이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다 자주 머리를 감지 못한 탓에 어느새 ‘속 알 머리 없는’ 사람이 돼버린 것. 탈모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약물요법과 주사요법, 모발이식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해결법은 역시 자가모발이식이다. 그 이유는 탈모의 약물요법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싸고, 치료 받기가 쉬운 반면 일부에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모낭이 살아 있어야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굵게 하고 더 이상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탈모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효과가 있는 것이지 새롭게 머리가 나도록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자가모발이식술’은 머리털 중 탈모를 진행시키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빠져 있는 부분을 메우는 원리로서 환자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모판을 떼듯이 타원형으로 떼어내 봉합을 하고,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탈모 부위에 심는 과정을 거친다. 이식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심어진 모근이 완전히 정착하여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게 되는데 한번 정착한 머리카락은 뒷 머리카락의 수명과 같이 계속 자라므로 같은 부위가 다시 대머리가 될 염려는 없다. 탈모 부위가 넓다면 업그레이드된 모발이식술인 ‘메가 세션’ 이 효과적이다. ‘메가 세션’은 한번에 1천5백~2천 모 가량의 모발을 이식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3천모 이상 다수의 모근을 한 번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빠르고 정확한 모낭분리와 이식부위의 상처 크기를 최소화하는 노하우가 필요한 시술법이다. 한편 뒷머리 부위의 모발이 유난히 굵은 환자들의 경우 보통 가는 솜털이 많은 앞머리 선이 굵은 뒷머리카락으로 부자연스럽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하는데, 이식 후 이마 선을 따라 ‘레이저’를 이용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앞머리 라인을 만들 수 있다. 이식 후 모근을 건강하게 하고 모발의 생장을 돕는 약물인 ‘메조테라피’를 두피에 직접 주사해 혈액순환과 모발생성을 촉진하거나 ‘헤어 레이저’를 두피에 직접 조사하면 두피의 혈행을 원활히 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환절기,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십니까? 영동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 가을은 습도가 낮고 바람도 선선해 외부활동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기온이 급감하고 아침저녁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는 건강을 위협하는 복병이다. 요즘처럼 기온 변화가 심한 계절에 가장 주의해야 할 질병은 ‘심혈관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은 뇌혈관질환과 함께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암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협심증과 심근경색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은 돌연사의 주범이다. 급성심근경색, ‘속도’에 생사가 갈린다 기온이 낮아지면 체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류와 산소의 흐름이 장애를 받게 되며, 혈압이상승한다. 이때 갑작스런 신체활동이나 스트레스로 혈류가 급격히 증가할 경우 심장과 혈관에 무리를 주어 협심증이나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협심증은 운동이나 식사, 스트레스 등을 느낄 때 가슴 통증이 발생하며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무리한 신체 활동이 없는데도 가슴 통증이 발생하고, 새벽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발생 빈도가 잦아진다면 심장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에 직접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발생한다. 혈관벽이 약해지는 동맥경화와 혈관 내 혈전 증가 등이 직접적인 원인이며, 기온 변화가 큰 환절기에 특히 발생빈도가 높다. 급성심근경색은 증상 발생 후 얼마나 빠른 시술을 받느냐에 따라 생사가 결정된다. 적어도 3시간 이내 혈전 용해제를 투입하거나, 막힌 관상맥을 뚫어주는 ‘관상동맥 중재술’, 심장에 우회혈관을 연결해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우회술’ 등의 시술을 받아야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 치료 속도에 따라 치료성적도 크게 달라진다. 실제로 3시간 이내 치료를 받을 경우와 그렇지 못할 경우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은 2.6%와 4.3%로 비교적 큰 차이를 보인다. 또한 심장질환의 치료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판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늘 수 있는 계절인 만큼, 심장질환 고위험군이라면 지역 내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을 항상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가급적 전문 의료진을 갖춘 심장전문센터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지역 내 심장관련 응급의료기관 중 하나인 영동세브란스병원의 경우, 2007년 7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급성심근경색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응급환자 70여 명에게 ‘관상동맥풍선확장술’을 시행하는데 걸린 시간은 평균 68분. 적정시간 내 막힌 혈관을 개통해주는 재관류율 역시 지난해 89.4%로 국내 최상위 수준이었다. 또한 응급환자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 심장전문의 및 심혈관촬영실 의료진의 응급호출시스템(Call system)을 운영, 최단시간 내에 응급시술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심장질환 환자만을 위한 특별 입원실도 시술 후 빠른 회복과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응급실에는 급성심근경색증 및 CPR을 위한 베드가 따로 마련돼 있어 검사를 위한 환자 이동의 편의성도 높였다. 40대 이상은 ‘심장질환’ 평소 예방해야 가을철 심장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교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아침 기상 시엔 수면 중 이완되어 있던 심장근육이 갑자기 수축되어 위험할 수 있다. 기상 후 신체 활동을 시작하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과 기지개로 심장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다. 운동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혈전으로 혈류가 막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슴통증과 구토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증가,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40대부터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의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따라서 특별한 병력이 없더라도 40대 이상은 평소 심혈관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 흡연과 과음, 환절기의 갑작스런 일교차를 피하고 평소 심장건강을 돌보는 것만이 돌연사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심장질환이 의심되거나 심장과 혈관의 현재 건강상태를 보다 정확히 검사할 필요가 있다면 심장CT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최신 검사장비인 ‘64채널 3D VCT’는 3차원 영상을 통해 나타나는 심장혈관 병변 및 협착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의 위험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또한 관상동맥의 석회화 정도를 정량화된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향후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정도를 미리 알아볼 수도 있다. 전 검사 과정이 5분 이내(CT 촬영 10초) 완료된다는 것 역시 큰 장점이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 권혁문 교수는 “최근에는 심장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항혈소판제(아스피린)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물 복용만으로는 심혈관질환을 완전히 예방할 수 없다”며 “위험인자가 있거나 가슴통증 등의 증상을 느낀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영동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 권혁문 교수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박스) ‘빠른 속도’,’전신혈관 통합관리’, 영동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 응급환자의 빠른 치료속도로 승부하는 영동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의 강점은 실제 환자의 치료 성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심근경색 등 심장관련 응급환자가 병원을 방문할 경우 120분 이내에 혈전용해제 투여와 막힌 관상동맥을 뚫어주는 시술을 해야 한다. 조사 결과 영동세브란스병원의 재관류율은 89.4%, 응급환자의 처치 시간은 68분으로 국내 최상위 수준임을 확인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두개골 내 혈관을 제외한 대동맥부터 말초혈관까지 전신 혈관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수술할 수 있는 전신혈관 통합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혈관 질환들은 각각 분리되어 발생하기 보다는 서로 높은 연관성을 갖고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심혈관 분야는 말초혈관과 관상동맥 등 전신 혈관을 동시에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는 실력과 시스템이 요구된다. 영동세브란스 심장혈관센터는 이상적인 진단, 치료결과를 위해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심장마취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긴밀한 협진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는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소생을 위한 전 과정 완료를 60분 이내 완료한다는 목표로 시스템의 효율적인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흉부외과를 중심으로 ‘대동맥수술전문센터’로 업그레이드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대동맥 수술은 혈관수술 분야 중에서도 최고의 난이도와 위험도가 따른다. 충분한 경험과 기술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시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가을 피부 주름경보의 해결 방법 슬림라인피부과 김광수 원장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10월이다. ‘어느새 또 한 살 먹는구나’ 하는 탄식보다 더 빨리 찾아오는 것은 눈가와 입가에 부쩍 늘어나는 주름들. 날씨가 차고 건조해지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약화되고 수분함유량이 10% 이하로 떨어지면서 노화가 더욱 빨리 진행된다. 역시 나이는 못속이는 걸까? 나이가 들어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 전체적으로 피부가 탄력 없이 아래로 처지고 주름이 만들어진다. 피부 진피층에 탄력을 유지시키는 섬유구조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점차 소실되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주름들을 보며 ‘다리미로 눌러 주름을 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다면 써마지 리프트(Thermage Lift)를 소개한다. 2002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이후 미국과 일본에서 선풍적인 반향을 일으켜온 써마지는 국내에 2003년 도입되어 주름치료의 대명사처럼 인식되고 있다. 주름을 메워주는 이물질을 넣거나 주름진 피부를 억지로 펴는 대신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은 곳까지 강력한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치료법으로, 이 때 발생한 열은 노화된 콜라겐을 수축시켜 탄력을 되찾게 하고 새로운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해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써마지를 ‘열 다림질’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써마지리프트는 다른 주사요법이나 수술요법과는 달리 인체 내의 콜라겐 생성을 돕는 시술이므로 부작용이 거의 없고 주사요법보다 효과기간이 길게 나타난다. 보통 1회 시술로 최소 1년 이상 효과가 유지된다. 또한 생리적 메커니즘을 따라 콜라겐 재합성이 유도되기 때문에 치료 후 갑자기 주름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2주~6개월에 걸쳐 서서히 자연스럽게 개선된다. 따라서 주변에 티내지 않고 젊어질 수 있는 방법이다. 안전성도 써마지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내피 쪽의 콜라겐에 열에너지를 가하는 동안 피부 표면은 쿨링 스프레이로 완벽하게 보호되기 때문에 피부 손상이 적고 따라서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을 주지 않는다. 또 치료시 사용되는 팁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얼굴과 목, 눈가 뿐만 아니라 팔, 배, 허벅지, 엉덩이와 같은 넓은 면적의 시술까지 가능하다. 써마지 치료는 새로운 콜라겐을 재생시킬 수 있는 젊은 콜라겐이 조금이라도 많이 남아있을 때 받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서서 일하세요? 하지정맥류 조심하세요 리포미클리닉 이채영 원장 최근 노동부가 서서 일하는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관련사업장에 의자를 두도록 행정지도와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장시간 서서일하는 근로자들이 많은 상황이다. 특히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강사, 소방관, 마트 계산원, 음식점 종업원 등의 직업군이 그러하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혈관이 꽈리처럼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주된 증상으로는 다리 통증과 저림, 붓기 등이 있다. 또한 다리 핏줄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왔을 경우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이 질환은 자연치유가 어렵고 방치할수록 악화되는 질환이어서 전문적인치료 외에는 방도가 없다. 치료는 혈관초음파 검사로 질환임을 확진 하고 증상에 따라 혈관경화요법, 미세수술요법, 정맥 내 레이저요법, 하지정맥류 근본수술을 시행한다. 혈관경화요법은 문제가 있는 혈관 내에 약물을 주입해 인위적으로 혈관을 퇴화시키는 치료법이다. 정맥류의 크기가 4mm 이하이거나 정맥류의 일종인 모세혈관 확장증일 때 시행한다. 미세수술법은 피부를 2~3mm 정도 작게 절개하고 특수하게 고안된 기구로 손상된 정맥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정맥 내 레이저요법은 혈관 내에 광섬유를 삽입하고 레이저를 쬐어 피의 역류를 막거나 정맥을 수축시키는 치료법이다. 정맥류의 크기가 크고 다리 핏줄이 튀어나온 정도가 심한 하지정맥류에 적용된다. 하지정맥류 근본수술은 피부를 절개해 손상된 혈관을 모두 제거하는 방법이다.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시행하며 수술 후 재발률이 적다. 최근의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당일퇴원이 가능하고 치료 후 외관상 보기 싫은 혈관이 없어지며 증상도 좋아져 환자만족도가 높다. 하지정맥류는 조기치료가 중요한 만큼 서서 일하는 근로자의 경우 평소 다리의 이상 징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 다음 중 증상이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하고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①다리에 경련이 일거나 저리고 쥐가 난다 ②다리가 부쩍 무거워진 느낌이다 ③주 3회 이상 다리 통증이 있다 ④조금만 걸어도 쉽게 피로해진다 ⑤저녁에 다리 붓기가 잘 가라앉지 않는다 ⑥다리에 생긴 멍이나 피부질환 회복이 느리다 ⑦다리핏줄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게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수능수험생! 남은 기간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본디올강남한의원 김혜경 원장 10월 중순! 가을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일교차가 심하다. 감기는 모든 병의 근원이 되며, 한참 마무리에 여념이 없는 수능 준비생들에게는 걸리고 싶지 않은 불청객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감기를 피하고 시험 날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까? 첫째는 생활의 리듬을 잘 유지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는 시간과 기상 시간을 시험 시간에 맞추어 해야 한다. 조금 더 공부하려고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으면 당연히 재충전의 시간을 갖지 못하여 기상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이는 만성 피로를 가져온다. 둘째는 아침을 반드시 잘 들어야 한다. 아침 식사에서 섭취한 포도당은 뇌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여 머리를 맑게 하여 집중과 두뇌회전에 도움이 된다. 셋째는 식사 후에는 300보 정도를 걸으면서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식사 후에 잠을 자는 것은 소화기에 문제를 가져온다. 넷째는 저녁 식사 후의 간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위가 충분히 쉬는 시간을 가져야 다음날의 아침을 잘 먹을 수 있고, 하루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하게 된다. 다섯째는 수업이나 공부를 1시간정도 지속하면 5분 정도 쉬면서 심호흡이나 맨손 체조, 스트레칭 등을 하여 긴장을 풀어주고,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정신이 긴장돼있으면 몸의 근육도 긴장되어 어깨, 목, 눈, 두통 등이 올 수 있고, 저항력이 떨어져서 감기도 쉽게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이 바로 생활의 법도를 지켜 바르게 사는 방법인 동시에 건강할 수 있는 기본 요건에 해 당한다. 옛 어른들께서 “잘 먹고 , 잘 자고, 잘 배설하면 건강하다”고 하신 생활의 근본 철학인 것이다. 특히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긴장하여 숙면을 못하거나 소화가 안 되고, 혹은 변비가 되기도 한다. 여학생들은 생리통으로 고생을 하기도 하고, 생리가 끊어지기도 한다. 우선 생활의 규칙적인 리듬을 갖추도록 힘쓰고, 필요한 부분의 보완이나 체력 유지를 위해서 고단백 식품이나 담백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맛이 강하고 자극이 많거나, 인공이 많이 가미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난히 마음이 여리고 긴장을 잘하는 학생들은 아랫배에 지그시 힘을 주고 잠시 눈을 감고 마음을 가다듬는 연습도 필요하며, 두 손을 맞대고 열이 날 때까지 비빈 후 눈을 눌러주면 눈의 피로를 풀고 마음이 안정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40대 이상의 교정치료 치과의사 박민정 최근 한 대학병원의 통계에 따르면 서울. 경기 지역 교정환자를 분석한 결과 40세 이상 중장년층의 교정치료가 최근 몇 년 새 두 배 이상 급증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20세 이하 즉 성인이 되기 전 교정치료를 많이 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중장년층도 웰빙에 대한 관심과 함께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40세 이상의 교정치료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청소년 시기를 넘어서 30대까지는 구강위생을 소홀이 하면 충치가 잘 생기고 40대가 넘어서면 충치이환율 속도는 청소년기에 비해서 줄어들지만 서서히 잇몸이 약해지고 뼈가 소실되면서 흔히 말하는 풍치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충치는 이가 아프고 불편감이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치과치료에 적극적이지만 잇몸질환은 아주 심해질 때 까지 통증이 뚜렷하지 않아서 잇몸이 약해지고 피가 나는 등 불편감이 생겨 치과에 내원 했을 때는 이미 상당량의 뼈가 소실되고 잇몸질환도 심한 상태이고 한번 소실된 치주 조직은 재생이 거의 불가능하다. 심한 덧니로 오랫동안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위 아래 앞니가 잘못 물린 채로 오랜 세월을 지나게 되면 서서히 잇몸과 뼈가 파괴되면서 치아사이가 벌어지고 들뜨게 되며 이가 점점 더 앞으로 뻗게 된다. 40대 환자들에게 교정치료를 권하면 “이 나이에 무슨”. “여태껏 잘 살았는데 뭘 더 예뻐지려고” 등 주저감을 보이는 분이 많다. 그러나 20대에 예뻐지기 위해 치아교정을 하는 것과 달리 40대 교정은 잇몸질환과 치아상실을 예방하는 목적을 우선시 두고 진행된다. 교정치료 후 가지런한 치아로 더욱 예뻐지는 것은 덤으로 가져오는 결과라고도 말해도 좋을 듯싶다. 또 한가지 40대 이후 교정치료의 영역으로는 보철치료를 위한 교정치료이다. 심한 충치나 잇몸질환으로 치아가 발치되면 옆의 치아들은 발치공간으로 쓰러지고 대합되는 위아래 치아들은 그 공간으로 내려오는 현상이 발생한다. 몇 년 뒤에 임플란트 등의 시술을 받으려면 쓰러진 옆의 치아들 때문에 공간이 부족해서 제대로 된 보철치료를 할 수 없다. 이런 경우 부분적으로 교정장치를 장착하여 쓰러진 옆 치아들을 올바른 위치로 재배열하면 발치된 공간에 원래 있던 치아 크기 만큼의 임플란트 보철을 할 수 있다. 또한 솟아 오른 대합치는 교정치료로 원래 높이를 맞추어 주어 임플란트를 식립한 공간을 형성해준다. 이러한 보철을 위한 보조 치료가 중장년층에는 많이 시술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당뇨병과 백내장 안과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우연치 않게 눈에 나타난 소견으로 자신도 모르고 있던 당뇨병을 진단받은 경우가 있는데, 당뇨를 이미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안과진료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라고 하면 그 이유를 제대로 모르는 분들이 아직도 있다. 당뇨란 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라 할 수 있는데 따라서 신체 어느 부위든 그로인한 합병증이 올 수 있다. 즉, 심장이나 신장 등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심근병증이나 신장 기능저하까지 올 수 있듯이 눈의 망막혈관 출혈을 당뇨병성 망막증이라고 한다. 당뇨가 오래되면 누구나 다 생기지만 혈당조절을 잘하면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 당뇨로 인한 눈의 합병증 중 대표적인 것이 백내장과 망막부종 및 당뇨망막증, 안구건조증이다. 눈을 카메라로 비유하자면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시력이 저하 되는 것이 백내장이고 이러한 백내장은 특히 탄수화물대사에 이상이 있는 당뇨환자에서 더 빨리 생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통계에 의하면 백내장은 60세 때 약 50%, 80세 에서는 100% 발생하므로 성인이 되어서는 대개 1년에 한 번씩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고 당뇨환자인 경우는 그보다 더 자주 검진해보아야 한다. 인슐린을 맞는 환자에서는 맞지 않는 환자보다 눈에 합병증이 더 잘생기고 혈당조절이 잘 안되어도 마찬가지이다. 일반적으로 백내장은 수술 후에 다시 재발 하는 일이 없다. 눈의 검은 동자인 각막을 약 2-3 mm 정도 절개한 후 초음파를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빈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수술이 끝나는데 입원이 필요 없고 출혈이나 통증이 없으므로 수술 다음날부터는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보통이다. 당뇨의 혈관출혈로 망막에 피가 나는 것이 당뇨망막증인데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므로 백내장수술이 아무리 잘되어도 시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백내장 수술 전 망막상태를 확인해서 수술 후 시력회복가능성여부를 진료의사와 상의해야한다. 백내장수술을 시력회복차원에서 할 수 있지만 당뇨 망막병증을 위한 레이저치료를 하기위한 목적으로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내장이 심한경우는 망막까지 레이저가 도달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백내장 수술 시에는 여러 염증반응의 영향으로 당뇨망막증이 조금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백내장수술의 득과 실을 저울질 해본 후 주치의사의 조언을 구해야한다. 밝은안과 박건식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방치하면 합병증 유발하는 하지정맥류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 나와 보기 흉한 하지정맥류.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지정맥류에 대한 정보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를 위해 병의원을 찾는 이유는 주로 미용, 증상 완화, 악화 방지를 목적으로 치료하려는 사람이 많다.하지정맥류의 증상과 원인혈관이 튀어나와 있으면 장기간 다리가 붓는 만성하지부종, 정맥류 내에 염증이 동반된 혈전(피떡)이 생겨 벌겋게 달아오르고 그 부위를 누르면 아픈 혈전 정맥염, 안쪽 복숭아 뼈 위의 피부가 부분적으로 괴사되는 피부궤양, 다리에 하지정맥류가 있고 다른 부위(복부, 음부)에도 정맥류가 나타나는 경우 등이다.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족력, 임신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 자세, 체중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한다. 최근 하지정맥류를 치료받은 환자들의 설문조사결과를 보면 유전성향이 부계보다 모계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모계의 영향이 큰 것은 임신 관련 호르몬 분비의 변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임신기간 중에는 태아로 인해 자궁이 커지고 복부압력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때 정맥혈관이 압박을 받아 임신성 정맥류가 발생하게 된다. 임신성 정맥류는 출산 후 8~12주가 지나면 대부분 없어지지만 판막이 손상돼 피가 역류하는 비가역적 판막손상일 때는 출산 후 5년쯤 지나 정맥류가 발생한다.하지정맥류의 예방하지정맥류는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방치하게 되면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병이다.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너무 꽉 조이는 옷은 복압을 증가시켜 정맥류를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너무 오래 서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운동요법, 특히 여성은 임신 중에 정맥류 전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게 바람직하다.제2의 심장인 종아리를 자극하는 운동이 좋다. 발목을 돌리거나 10분 동안 걷기 또는 발가락을 위아래로 하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발목을 돌려주면 종아리근육이 수축되고 이완돼 혈액 순환이 잘 된다. 수영, 누워 자전거 타기도 좋은 운동이다.식생활을 개선, 적정 체중을 유지해 비만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금섭취를 줄이고 고섬유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변비는 복압과 다리 정맥의 압력을 높이기 때문에 예방해야 한다. 연세참외과 장인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지방흡입술로 이번 겨울도 몸매 자랑을 여성의 경우 학창시절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사춘기에 살이 부쩍 찌는 경우가 많아 공부에 집중해야 할 나이에 외모에 대한 고민까지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축적된 지방은 쉽게 빠지지 않고 심지어 20대 후반까지 지속되면서 스트레스는 배가 되기도 한다.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에 붙은 지방은 쉽게 빠지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운동의 양도 적어지면서 지방을 연소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 이런 경우 자연스럽게 오래 전부터 축적되어온 지방이 빠지지 않고 계속 누적되는데, 그것이 바로 셀룰라이트이다. 셀룰라이트는 엉덩이나 허벅지 등 지방이 많이 모인 부분으로 손으로 잡으면 울퉁불퉁하게 생기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오래 축적된 지방일수록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경우 엉덩이나, 허벅지 부분에 셀룰라이트가 많으며 한번 생기게 되면 쉽게 없어지지 않아 몸매관리를 하고 싶은 여성에게 골칫덩어리다. 과거에는 이런 지방이나 셀룰라이트를 없애기 위해서 지방흡입이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수술이나 마취에 대한 부담으로 많은 여성들이 쉽게 수술을 결정하지 못한다. 최근에는 이런 지방흡입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고 만족감은 높일 수 있는 미니지방흡입술이 등장하여 20대는 물론 30∼40대까지 폭넓게 시술을 받고 있다. 우리의 몸에는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빠지기 힘든 부위가 있는데, 이 부분을 미니지방흡입시술로 빼주게 되면 훨씬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니지방흡입은 기존의 지방흡입보다 부담을 덜 수 있고, 지방흡입을 하고 싶었지만 꺼려했거나 두려워했던 이들에게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본인이 원하는 부분에 지방을 간단히 제거함으로써 시술은 간단하게, 효과는 만족스럽게 체형교정을 할 수 있다.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회복기간 동안 압박복을 입지 않고 탄력붕대만 착용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일 수 있다. 미니지방흡입은 지방흡입보다 부담은 덜하면서 엉덩이나 허벅지, 배 부분에 일부 지방을 빼면서 전체적으로 균형 있는 몸매를 만들고 싶거나 특정 부분에 쌓인 지방이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빠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시술하면 효과가 좋다. 올 가을, 겨울의 팬츠 아이템이 스키니진이 유행이다. 꼭 44사이즈 스키니진을 입겠다고 다짐했지만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늘고 있는 여성이라면, 간단한 미니지방흡입으로 44사이즈 스키니진 퀸에 도전해보자. 엄재동정형외과 엄재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하나 신경·정형외과 의원 개원 5주년 기념행사 하나 신경외과·정형외과의원에서는 10월 25~26일 장흥 유원지에서 25명이 참가해 개원 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하나신경외과는 수술이나 비수술 요법을 통해 디스크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골다공증 및 각종 신경통증 질환을 치료한다. 하나정형외과 의원은 인공관절 및 관절경 수술을 비롯해 어깨 결림 등 각종 관절염 환자를 치료 하고 있으며 족부질환과 스포츠 손상을 전문으로 치료하고 있다. 물리치료실은 야간에도 문을 열어 환자들의 재활을 돕고 있다. 일반 내과진료와 함께 노화방지, 비만클릭도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로 하나치과의원도 개설되어 있어 치과진료도 받을 수 있다. 문의 031-918-52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