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통풍 2 안녕하십니까? 창밖의 참나무가 노란 옷과 빨간 옷을 갈아입고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천고마비의 계절, 맑은 가을 하늘이 아름답습니다.지난 호에 언급하였듯이 통풍은 갑자기 주로 발가락 부위가 부으면서 격렬한 통증이 오는 질환으로서 원인은 혈중에 요산이 생성된 것이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거나 과다 생성이 되어 관절부위에 침착되어 생기는 것으로 관절염을 일으키어 갑자기 심한 통증으로 잠 못 이루게 하게 하는 질환입니다. 통풍으로 엄지발가락 부분이 붓고 불그스레 염증이 생긴 모습 비만인데 특히 최근에 체중증가가 있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 술을 많이 먹는 사람, 이뇨제나, 아스피린을 먹는 사람,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들이 통풍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아 이러한 증상의 환자들을 진찰하고 치료 할 때 통풍을 의심하여 검사하여 체크해야 합니다.피 검사를 통하여 알 수가 있는데 혈중 요산 수치가 정상 수치 보다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방사선 검사에서 X-ray(엑스레이)에서는 급성기에는 별 이상 소견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만성에서 그림과 같이 관절 마디 부분에 파먹은 듯이 골 파괴소견이나 결정체의 칙착소견이 보이게 됩니다. 만성 통풍에서 관절부분의 골 파괴 현상이 일어나 모습 진단에서 가장 결정적인 검사는 문제가 있는 관절에서 주사기로 관절액을 뽑아서 요산 결정체나 감염 기타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원인을 규명하는 검사를 하는데 요산 결정체는 특징적으로 편광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잘 관찰 할 수 있으며 요산 결정체가 보일 때는 통풍성 관절염이라고 확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에서 관절염액을 뽑으면 그 자체로도 치료 효과가 있게 됩니다. 만약에 요산 결정체가 보이지 않게 되면 다른 진단을 생각해 봐야 하는데 가성 통풍, 건성성 관절염 또는 류마치스 관절염, 또는 세균성 화농성 관절염 등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통풍 진단이 되면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추는 근본적인 치료와 증상적 치료을 동반하여 하는데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음식, 운동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이 다른 관절염 보다 특히 많은데 그 점에 대해서는 다음 호에서 기대를 해주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세일병원 정남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디스크는 척추만 치료해서는 잘 낫지 않는다. 디스크 환자는 목이나 허리의 통증을 기본적으로 호소한다. 그런데 가끔 허리디스크인데도 등이나 어깨의 통증을 말하기도 하고, 목 디스크인데도 허리나 등의 통증을 말하기도 한다. 심지어 허리디스크 환자가 배가 아프다는 말도 한다. 신경이 지나가는 곳의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방사통이라고 한다. 이런 방사통은 손상된 디스크의 신경이 지나가는 곳이기 때문에 당연히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가끔 나타나는 신경과 전혀 상관이 없이 유발되는 통증은 환자와 의사 모두를 난감하게 한다. 원인이 무엇인지 매우 헷갈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변부위의 통증이 발생되는 원인은 바로 근육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복부 통증이나 옆구리 통증이 많다. 이 경우는 허리를 지탱해주는 근육이 이미 디스크라는 질병에 영향을 받아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허리의 지친근육과 관련이 있는 옆구리 허리의 근육이 따라 뭉쳐버렸기 때문이다.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 중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척추 양쪽으로 분포하는 요방형근이라는 근육이다. 이 근육은 디스크라는 질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부위이므로 치료 시에 기본관리가 들어간다. 만일 이 요방형근이 버티지 못하게 되면 엉덩이에 있는 둔근이 대신 몸을 지탱하려고 버티게 되어 엉덩이와 허리 등을 연결하는 커다란 통증 부위가 발생하게 되고, 이 상태를 지나게 되면 몸을 관통하여 배 쪽으로 나오는 장요근이라는 근육까지 뭉치게 되어 비로소 복통이나 허리를 쭈욱 펼 때의 통증이 있다. 문제는 이런 주변근육의 뭉침을 방치했을 때다. 이런 주변근육의 뭉침은 이젠 역으로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에 악영향을 미친다. 마치 빈익빈 부익부 의 현상과 유사하다. 문제되는 척추근은 주변근에 영향을, 그리고 그 주변근은 다시 척추근을 더욱 약하게 만들어주는 악영향의 고리가 형성되어 디스크를 더욱 악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같은 원리로 허리디스크인데도 목이 아프거나, 목디스크인데도 허리가 불편하면 양쪽을 모두 치료해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허리의 척추와 목의 척추, 허리의 근육과 목의 근육, 등쪽의 근육과 앞쪽의 근육은 모두 기능적으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디스크를 치료할 때에는 반드시 그 통증이 미치는 주변근의 부위까지 같이 치료해 주어야만 치료시간을 단축하고 최대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몸에 꽉 죄는 의복, 당신의 건강을 노린다.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레깅스와 롱부츠는 S라인을 부각시키고 싶은 여성들에게 따뜻함과 동시에 몸에 꼭 맞게 설계되어 있음으로 어느 정도 날씬해 보이게 하는 시각적 효과까지도 나타난다. 그리고 추운 겨울의 대명사였던 내복도 과거의 두툼하고 따뜻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최근에는 보온성과 함께 몸매 보정효과가 설계되어 출시되기도 한다. 그러면 몸에 꼭 맞도록 설계되어있는 이러한 의복들은 기능성과 패션을 동시에 살리는 제품들로써 부작용이 따르지 않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다리에 직접적으로 압력을 가하게 되는 롱부츠뿐만 아니라 레깅스 및 내복 등 필요이상으로 허리 및 복부를 꽉 죄는 옷은 엉뚱하게도 다리 혈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지나치게 꽉 조이는 의복착용은 다리에서 심장으로 가는 큰 정맥에 필요 이상으로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혈액순환 장애 및 다리에 피가 몰려 하지정맥류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는 *임산부가 정맥류에 쉽게 걸리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가 있다. 몸의 각 부분의 혈액을 모아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은 판막이라는 특수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판막의 기능은 중력에 저항하며 안전하게 혈액을 수송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맥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으면 근육과 판막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평소보다 잘 안 된다. 흐르지 못하고 고인 혈액은 쉽게 혈관을 부풀리고 부푼 혈관은 피부 위로 지렁이가 기어가는 듯한 구불구불한 형상을 나타내는 하지정맥류를 유발시키기도 하는데, 추운 겨울 날씨와 몸에 꽉 죄는 의복 등은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다리의 통증이나 저린 느낌이 가중시키게 한다. 따라서 추운 겨울을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너무 꼭 맞는 의복착용 보다는 조금 여유 있는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산부가 정맥류에 쉽게 걸리는 이유: 임신 초/중기에는 혈액량의 증가와 호르몬 변화가 주요소가 되어 하지정맥류를 유발시키게 되지만, 임신 말기로 갈수록 태아로 인하여 커진 자궁에 복부압력이 증가하면서 혈관을 짓누르기 때문에 원활한 혈액순환에 장애를 유발하게 되며 이때 하지정맥류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한방 성장치료로 키가 쑥쑥! 몸도 튼튼~ 키가 또래아이들 보다 작거나 평균 신장에 못 미치는 경우 아이는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소외되기 쉬워 아이나 부모 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중학교 2학년인 딸을 둔 주부 이 모(43.해운대구 좌동)씨는 며칠 전 딸아이의 전학가고 싶다는 말을 듣고 속상해서 잠이 오지 않는다. “키가 작아서 맨 앞줄에 앉다보니 친한 친구도 앞줄의 몇 명밖에 없고 2학년이 된 후로 자꾸 키 큰 애들이 툭툭 치고 지나가며 대 놓고 무시한다지 뭐예요. 자기보다 키가 훨씬 크니 대들기도 무섭고 참다보니 자존심상하고 주눅도 들고 학교에도 가기 싫다면서 우는데 얼마나 속상한지 바로 딸애와 병원으로 달려갔어요”이 씨는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서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더 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조금 안심은 됐지만 좀 더 일찍 성장치료를 받게 하지 않은 게 너무 후회된다고 했다.키가 쭉쭉 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아이를 둔 부모들 사이에 한방성장치료는 연령이나 성장장애 원인에 따라 처방을 달리해주어 키뿐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을 돌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운대 신도시 ‘코코 한의원’의 한방성장클리닉을 찾아가 진단에서부터 치료, 처방에 이르는 성장 프로그램을 알아봤다. 성장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사춘기 바로 전이 적당 일반적으로 아이의 성장속도에 문제가 있어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아이가 1년에 4cm 이하로 크거나 주위 또래에 비해 10cm 이상 작거나 전체 또래 아이들 중 3% 안에 들 정도로 작은 경우나 충분히 크지 않았는데 사춘기가 너무 빨리 시작될 때이다. ‘코코 한의원’ 김명진 원장은 “성장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사춘기 바로 전이 적당하다. 남학생은 만 16~17살 때, 여학생은 만 14살을 전후해 성장판이 닫히기 때문에 여자는 초등학교 4~5학년 때, 남자는 초등학교 5~6학년 때 성장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조한다.성장 치료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골격나이인‘뼈의 나이’기 때문 좀 더 큰 키를 갖고 싶다면 성장판 검사를 받은 뒤 성장판이 닫혀 있지는 않은지를 알아보고, 뼈 나이가 몇 살인지에 따라 앞으로 몇 년 동안 키가 더 클지 예상키를 알 수 있다.성장장애 요인 치료하고 키가 최대한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약 이상의 효과척추교정 추나 요법으로 몇 센티정도 키를 키울 수도 있다.‘코코 한의원’에서는 최신 성장판 정밀 진단기로 성장판 상태, 뼈 나이와 성인 예상키를 체크하고 근력, 체지방 상태, 체내 오장육부 검사와 진맥 등을 통해 성장발육을 방해하는 기능적인 문제점을 먼저 파악한다. 성장장애 원인이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문제점과 비염과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주원인이라면 이러한 성장장애 요인을 먼저 치료한다. 그 다음 체내 면역력과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성장탕을 중심으로 침, 뜸, 부황요법, 척추교정 추나 요법, 운동,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 등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한방치료를 병행하고 있다.특히 성장판이 닫혔다해도 골반이나 척추가 바르지 못하여 허리, 등과 어깨 목 주위의 통증을 호소하거나 측만증이 있는 아이들은 척추교정 추나 테이블을 이용하여 척추를 바르게 펴서 몇 센티정도 키를 키울 수도 있다.김 원장은 “한방 성장클리닉에서는 키가 최대한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침, 뜸, 부황으로 성장판과 척추 주위에 자극을 주면서 기혈의 흐름을 좋게 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숙면, 위장기능, 근골격 강화 등 체내 기능을 회복시켜줌으로써 키가 크는 것과 함께 몸이 건강해지는 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중요성장을 돕는 체조김 원장은 “키가 잘 안자라는 어린이는 영양,·스트레스,·숙면, 운동 등 네 가지에 문제가 있다”며“줄넘기 배드민턴 농구 등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전신운동을 하게하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평소 올바른 습관이 들도록 교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훤칠한 키를 원하면 기본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도록 해야 하는데, 특히 성장기에는 단백질과 칼슘의 섭취가 많아야 하고 인스턴트 음식과 탄산음료는 피해야 한다. 또 성장호르몬은 새벽에 분비가 많이 되므로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게 하며 평소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 같이 노력해야 한다.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0-31
- 수동공격적 행동과 공동의존 수동공격적 행동이란 암암리에 명백하게 드러나지 않는 공격적 행동이다. 이는 노골적인 공격이나 폭력이 아니라서 신체적 폭력, 나아가서는 언어적 또는 심리적 폭력보다도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음성적인 공격적 행동은 주위 사람들을 자주 힘들게 한다. 알코올중독과 마찬가지로 이런 성격은 공동의존자와 서로 끌린다. 이 성향은 일이나 사회관계 상황에서 적절한 활동 수행 요구나 기대에 대해 지연, 고집, 삐짐, 비효율과 같은 수동적 저항이 특징이다. 수동공격적 행동은 지극히 정상적으로 보이는 행동들로 가려있거나 감춰져 있어 잘 파악하기 어렵다. 이러한 행동은 건강한 방법으로 분노를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감정은 억압되어 자신이 화가 났는지 또는 원한을 느끼는지조차 인식하지 못 한다. 그러면서도 그의 행동거지로 주위 사람들은 미칠 지경이 되곤 한다. 이러한 행동을 정면으로 직면시키면 당황하는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과 행동거지에 대해 깊이 있게 깨닫지 못해 오히려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잘 몰라준다거나 오해한다고 느낀다. 수동공격형은 적개심의 목표가 되어줄 사람과 관계를 갖고자 하는 더 특별한 욕구가 있다. 상대의 요구나 기대를 아무렇지도 않게 거부하고 저항해도 아무렇지 않을 누군가가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고, 상대의 무례한 행동거지를 양해하고 쉽게 변명해줄 사람, 즉 공동의존적인 사람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수동공격형 사람들과 같이 사는 동안에 겪는 가장 큰 좌절감은 같이 맺은 합의나 약속조차 지키지 않고 무시해 버리는 것이다. 결혼 관계에서도 모든 책임을 다 하고 매우 사랑하는 배우자인 듯이 보이다가도, 동시에 모든 책임을 회피하고 발을 빼버리려고 한다. 서글픈 사실은, 이 세상 누구와도 진실하게 감정적 유대를 결코 형성하지 못하는 그들에 의해 배우자들은 흔히 그가 자신을 사랑하고 칭찬해준다고 믿게끔 조종되어 산다는 것이다. 그들은 관계 안에서의 문제점을 무시하고, 자신만의 왜곡된 현실 감각으로 사물을 바라본다.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게 하면, 배우자는 물론 타인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린다. 명백한 잘못의 증거조차 무시해 버리고 자신만의 구도에 맞추려고 축소하거나 거짓말로 상대가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조차 왜곡시켜 버린다. 그래서 가족관계 안에서 이 공동의존의 문제가 알코올중독에서와 똑 같다는 점에서 중독으로부터 회복을 도우려는 보호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성문노인전문요양원 기공 성문노인전문요양원 기공식이 천태종 성문사(주지 방경혜)에서 지난 28일 주정산 총무원장, 김기열 원주시장, 원경묵 원주시의회의장 등 기관장들과 500여명의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성문노인전문요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860평 규모로 100병상으로 건립된다.사진제공·하이오렌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집먼지 진드기를 몸 안에 넣는다?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선선해 진 걸 보면 어느새 가을이다. 찌는 듯한 여름보다야 좋기는 하지만 이런 환절기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여간 곤욕이 아니다. 시시 때때로 나오는 재채기와 콧물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 탈감작(脫感作)요법 거미를 병적으로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다. 거미만 보면 보통사람들이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의 공포감을 느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이다. 이런 공포증 환자에게는 인지행동 치료 중 탈감작(脫感作)요법을 이용해 치료한다. 처음에는 거미공포증 환자에게 거미 사진만 보여준다. 거미사진 보는 게 익숙해지면 죽은 거미를 보고 만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역시 익숙해지면 이번엔 진짜 살아있는 거미를 보고 만지도록 한다. 이 방법은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거미를 조금씩 노출 시켜 환자로 하여금 거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치료방법이다. 공포증 환자 대부분으로 하여금 오히려 공포를 느끼는 대상이나 상태를 자주 경험하게 해서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이다.알레르기란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보통 사람에게는 별 영향이 없는 물질이 어떤 사람에게만 두드러기, 가려움, 콧물, 기침 등의 이상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면역치료는 이러한 원리에 착안한 것이다. 원인물질들에 대한 면역체계의 반응을 변형시키고자 하는 것인데 즉 집먼지 진드기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환자가 면역 치료 후에 다시 집먼지 진드기에 노출이 되어도 환자의 몸에 있는 면역체계가 그것을 무시해버리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에 두루 적용면역치료란 알레르기성비염, 기관지천식 등을 가진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치료 방법의 일종이다. 보통 탈감작(脫感作)요법 또는 알레르기 주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환자가 알레르기를 나타내는 여러 가지 꽃가루, 곰팡이, 동물비듬, 집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 추출액을 아주 낮은 농도로 희석하여 극소량에서부터 점차 증량하여 환자에게 주사하는 것을 말한다.이비인후과 전문의 도홍림 원장은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비염은 알레르기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면역치료를 이용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본다”며 “환자의 개인적인 성향이 다 달라서 완치한다고 말하긴 어렵고 치료환자 대부분이 80% 정도 호전 된다”고 한다.면역치료는 보통 3~5년 정도로 치료기간이 길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어느 정도 농도 이상이 되면 그 횟수는 한 달에 한 번에서 몇 달에 한 번으로 기간이 늘어난다. 면역치료 효과면역치료를 하는 환자의 선정 기준은 의사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알레르기 비염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된 경우나 정도가 심한 환자들에게 주로 권한다. 이런 알레르기 비염환자에게는 먼저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하는데 알레르기 반응검사 후 피부의 상태를 보아 가장 반응이 심한 몇 가지를 선정해 주사액을 만든다. 1년 정도를 치료해 보아서 상태가 호전되지 않거나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치료를 중지하기도 한다.면역치료를 4개월째 받고 있다는 단계동의 김민수(가명·6학년)군의 어머니는 “ 아이의 숨소리가 너무 크고 항상 입을 벌리고 있어서 학교생활에도 지장이 많았다”며 “아이가 비염이 너무 심해서 안 써본 방법이 없다. 최근 이 면역치료를 알고 고민 끝에 선택했지만 치료를 시작한 이후로 코 질환으로 병원에 와 본 적은 없다”고 한다.5년 동안 알레르기 비염을 앓아 온 명륜동의 송승재(4학년)군은 “치료를 받은 후 예전엔 학교 수업시간에 노래 부를 때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코로 숨 쉴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부작용 면역주사는 환자가 알레르기를 나타내는 추출물로 주사액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것을 주사하게 되면 드물지만 알레르기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주사 후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들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하여 반드시 적어도 약 30분간은 병원에서 대기해야 한다.면역주사에는 2가지 부작용이 있는데 그것은 극소와 전신 부작용이다.극소 부작용이란 주사 맞은 자리가 붉게 부어오르는 것을 말하고, 전신부작용이란 아주 드문 현상으로 두드러기, 부종, 호흡곤란과 같은 아나필락시스성(anaphylaxis)쇼크를 말한다.도원장은 “면역치료를 하는 환자들은 갓난아기들이 예방접종하던 날 안정을 취하듯 면역치료 주사를 맞은 날은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탕목욕은 삼가도록 한다” 고 한다.이지현 리포터 xvlh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젊음을 되찾는 리프팅시술 소리없이 찾아온 얼굴처짐을 막아라 리펌ST 써마지 이지리프트가 탱탱한 얼굴로…콜라겐과 탄력섬유 재생으로 건강피부 찾아 여성의 피부는 나이 30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시간을 뒤로 하고 노화를 시작한다. 문득 거울 속에 비친 얼굴은 이미 스무 살 적의 피부가 아니라 눈가의 주름이 잔잔히 생기는 서른 살을 넘고 있다는 것을 실감케 한다. 바쁜 생활 속에 지쳐 사십대를 거쳐 갱년기가 도래하면 피부는 급격한 노화를 맞게 된다. 이때는 얼굴의 주름도 문제지만 가장 곤욕스런 것이 바로 얼굴처짐이다. 피부의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얼굴이 전반적으로 처진다. 잔주름이야 화장품으로 어느 정도 가려진다지만 처진 얼굴은 그렇치가 못하다. 그대로 방치한다면 나이도 더 들어보이고 우울한 분위기까지 겹쳐 활기찬 생활마저 힘들게 한다. 하지만 해결방법이 없는 것만은 아니다. 처진 얼굴을 탱탱하게 올려주는 레이저 시술들이 바로 답이다. 리펌ST, 써마지, 이지리프트가 소리 없이 찾아온 처진 피부를 탱탱하고 화사하게 가꿔준다. 여기에 프락셀과 이맥스(e-MAX)를 보조적으로 병행한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다. 잔주름 개선 효과도 함께 리펌 ST(Refirme ST)는 700-2000nm의 적외선(IR)과 고주파(RF)가 결합된 리프팅 레이저로서 안티에이징 치료이다. 리펌ST의 적외선은 피부 진피층의 상층부에 열을 가하고, 고주파는 진피 하층부에 열을 가해 리프팅과 타이트닝, 주름 개선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게 한다. 리벨로 클리닉 이주한 원장은 “리펌ST는 피부 전층의 콜라겐 섬유의 자극과 재배치를 유도할 수 있어 근본적인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active dermal monitoring 기술을 이용한 접촉 냉각 방식이 적용되어 기존의 리프팅 시술과 달리 피부의 자극이나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난다. 부작용이 없어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FDA 및 CE 승인을 받은 안전한 시술법으로 지속적인 장기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2주 간격으로 5회 시술시 만족한 효과가 나타나고 리프팅, 모공, 피부톤, 잔주름 등 복합적인 노화를 개선해준다. 써마지는 강력한 고주파를 이용하여 피부의 진피층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써 표피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 깊숙한 진피층과 피하지방층까지 높은 열을 전달하는 안전한 시술이다. 약간 부을 수 있다는 불편함을 감수하는 정도만 제외한다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부작용이 없고 시술 후 상처가 남지 않으며 지속적이고 장기간의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자극적인 레이저나 빛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계절이나 자외선, 피부색과 상관없이 자유로이 리프팅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원장은 “효과는 수주 후부터 나타나서 2~3년간 지속되는데, 6개월 후에 2차 시술을 받게 되면 그 효과가 더욱 장기간 지속되므로 최근에는 6개월 간격으로 재차 시술을 받는 ‘써마지 마니아‘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50대 처진 볼살은 이지리프트로 이지리프트(EZ lift)시술은 칼을 대거나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특수 제조된 코그(cog)실을 이용하여 안면의 굵은 주름, 쳐진 볼살, 안면윤곽, 피부톤까지 개선하는 시술법이다. 특히 50대 처진 볼살에 효과가 아주 좋다. 이 원장은 “시술 후 3개월이 지나면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이 되면서 피부톤이 향상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팔자주름, 볼살주름, 눈가주름 등의 굵은 안면주름에 효과적이고, 입가 심술보살을 당기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각진 얼굴을 갸름한 V라인 얼굴로 바꾸는데도 효과적이다. 시술 시간은 30분 내외로 국소 마취를 통해 피부 내측으로 특수한 코그실을 삽입하여 처진 볼살을 잡아당긴다. 목살, 처진 주름이나 이마주름, 눈썹거상 등에도 이용된다. 무절개법으로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여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염증의 우려나 신경손상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면서 효과는 반영구적이다. 시술 후에는 2~3일간 냉찜질을 하여 멍들거나 붓는 것을 예방하고, 염증 방지를 위해 상처 연고를 일주일간 바른다. 피부 속의 특수 코그실이 탄탄하게 원래의 자리를 잘 유지하기 위하여 1~2개월 동안은 입을 크게 벌리거나 과격한 표정 등을 짓지 말아야 한다. 도움말: 리벨로 클리닉 이주한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비누만 써도 살이 빠진다! ‘신기한 비누’ 강남점 오픈 몸속 노폐물과 독소를 없애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는 30여 가지 천연성분을 3년 이상 자연 숙성시켜 만드는 기능성 비누인 ‘신기한 비누’ 강남점이 오픈했다. ‘신기한 비누’ 강남점 관계자는 “‘신기한 비누’는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토종 약초인 적작약, 하수오, 백복령 등의 천연성분이 들어있어 아토피 여드름 주름 개선, 기미 완화, 비듬 제거와 촉촉한 모발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복부 마사지로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문의 (02)552-33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학습 장애에 좋은 음식들--- 밥상부터 우리 아이 똑똑하게 키우는 법 수능이 이제 1달 남짓하여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주기 위해 한의원에 오시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최근 매스컴에서 연일 방송되는 먹거리에 대한 문제로 아이들에게 무얼 해줘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도 부쩍 많이 늘었습니다. 매일 먹는 식사나 간식의 식단을 어떻게 짜 주면 아이가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인가를 궁금하게 여기시고 어떤 것을 먹이면 아이의 학습 능력이 좋아질 것인지 물어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드리기 위해 학습과 건강에 도움되는 음식을 적어봅니다. “학습 장애”란 지능(IQ)은 정상이지만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추리 또는 계산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들을 일컬어 쓰는 용어입니다. 머리가 무겁고, 잘 잊어 버리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며 두뇌회전에 좋은 음식만 먹인다고 해서 IQ가 바로 높아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의 개선 효과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철분이 풍부한 음식물을 자주 섭취해 주면 두뇌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뇌의 노화가 뇌세포에 지방이 쌓여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생각해 봤을 때 가능한 한 지방의 섭취는 줄이고 철분이 풍부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호두와 등푸른 생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은 뇌세포의 신경섬유를 만들어 주는 성분입니다. 신경섬유가 건강을 유지해 주면 자연히 뇌의 지적 활동이 증강되어 뇌의 발달을 촉진시킵니다. 실제 한방에서 호두의 모양이 뇌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뇌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처방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 레몬, 오렌지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뇌세포의 대사기능을 왕성하게 해줌으로써 지능지수를 높이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있는 저항력을 증진시킵니다. 4.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칼슘은 뇌신경을 강화시키며 뇌신경의 이상흥분을 진정시키기도 하는 성분입니다. 이를 충분히 섭취하면 지구력과 집중력이 강화되어 지속적으로 공부를 해도 뇌에 피로가 덜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학습장애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나 적절한 운동, 자세, 일정한 훈련에 의해서도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는 것에 가장 주목해야 합니다. 암산을 습관화하거나 메모를 하는 버릇을 기르는 등의 집중적인 두뇌 훈련도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좋은 방법이며, 지속적인 운동은 두뇌와 신체를 모두 건강하게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임을 명심하시고 아이 스스로가 공부는 단순히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건강한 신체가 뒷받침 되었을 때 가장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 주세요. 시험에 막바지에 이를수록 아이들의 건강과 체력을 우선시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몸과 건강한 생각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문의 모아한의원 264-10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