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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한 가을, 피부는 더 외롭다 숨막히는 더위가 지나고 어느덧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숨 쉬는 것만으로도 땀이 비 오듯 흐르던 여름에 비한다면, 기온도 적당하고 습도도 낮은 가을 날씨는 일상 생활에 활력을 준다. 그러나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채는 우리의 피부는 가을이 마냥 달갑지 만은 않다. 평균 70~80%의 습도를 유지하던 여름철에서 습도가 50~60%대로 떨어지는 가을로 접어들면, 피부가 건조해져 주름이 갑작스럽게 늘거나 허옇게 각질이 일어난다. 풀리지 않는 고민, 가을철 주름 건조한 가을 날씨와 더불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햇살은 피부의 주름을 더욱 증가시킨다. 주름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소실로 인해 피부 표면에 골이 생기는 것으로 노화, 수분 부족, 자외선, 스트레스, 생활습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 속에서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수분이 풍부한 크림이나 에센스를 꼼꼼히 잘 발라주고 세안도 더 세심히 할 필요가 있다. 주름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생기는 노화의 결과 이외에도 특정 표정을 반복적으로 지을 때 많이 생긴다. 장기간 특정 표정을 반복하다 보면 근육에 골이 파여 피부의 주름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평소에 인상을 잘 쓰는 사람은 양미간(눈썹과 눈썹 사이)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무심코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서, 머리를 감으면서, 혹은 시력이 좋지 않아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찡그리는 사람들은 미간에 주름이 많다. 또 이마를 잘 찌푸리거나 눈을 자주 치켜 뜨는 사람들은 이마에 옆으로 길게 주름이 생긴다. 눈썹 사이에 굵게 패인 미간 주름은 사납고, 짜증스러운 얼굴로 보이게 한다. 또한 이마에 주름이 많다면 근심 걱정이 많고 고생을 많이 한 사람으로 보이게 해,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한다. 이미 얼굴에 깊게 주름이 패였다면 간단한 마사지나 보습 크림만으로 주름 고민을 해결하기 어렵다. 눈가, 미간 및 이마의 주름을 제거하는 데에는 보톡스가 효과적이며, 노화나 지방층 부족으로 깊게 패인 주름에는 필러가 사용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톡스는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개발되어 전세계적으로 폭 넓게 사용되고 있는 엘러간사의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브랜드 이름이다. 마치 킴벌리 클라크 사의 클리넥스가 미용 티슈의 대명사로 사용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다. 보톡스는 입원, 수술, 마취가 필요 없이 주름 부위에 몇 군데 주사하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ABC성형외과 김현옥 원장은 “보톡스의 주름제거 효과가 뛰어나고,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효과와 편리성이 널리 알려 지면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보톡스를 이용하여 주름을 치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건조한 가을철 반갑지 않은 손님, 각질 가을이 되면 피부가 함유하는 수분의 양이 적어지고 각질층이 건조해 지면서 피부가 건조해 진다. 그 결과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에는 가렵기도 한다. 각질은 외부와 피부 사이의 장벽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가 일정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무리하게 때를 밀거나 벗겨내는 것은 오히려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얼굴이나 다리 부위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면 각질제거크림을 이용하거나 보습제를 듬뿍 발라주는 것이 필요하다. 화장을 할 때는 화장솜에 스킨을 흠뻑 묻혀서 수분을 넉넉히 공급해야 한다. 특히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피부 수분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 50~60%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일상 생활에서 꾸준한 관리가 뒷받침 돼야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야간에 체온이 갑자기 떨어져 잠을 설칠 수 있다. 수면 부족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저하시켜 독소와 기미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배출을 어렵게 해 기미와 잡티를 비롯한 여드름, 잔주름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듯이, 탱탱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위해서 숙면을 취해야 한다. 피부의 적인 흡연과 음주를 멀리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한, 평소 먹는 음식도 주름예방에 영향을 미친다. 피부 가장 바깥 층인 각질층에는 적당한 수분이 있어야 피부가 부드럽고 윤기가 나며 탄력이 살아난다. 수분이 부족하면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 노화가 빨리 진행되므로,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기름지고 자극적이고 단 음식보다는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굿바이~ 여드름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익히 알고 있는 문장이리라.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던 민태원님의 수필 청춘예찬의 시작 문장이다. 필자가 단발머리 중학생 소녀 시절, 벅찬 마음으로 여러 번 읽고 또 읽고, 수필에 나오는 대로 ‘사랑의 풀’과 ‘이상의 꽃’을 피우는 나의 미래를 상상해 보곤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청춘이란 꼭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만은 아닌 것 같다. 여러분은 ‘청춘의 상징’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떠올리시는가? 애꿎게도 바로 여드름이 그 영예(?)를 누리고 있다. 여드름은 모낭에 생긴 일종의 염증이다. 모낭에 피질과 각질이 차서 황백색의 덩어리가 생기고, 이어서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붉게 융기하는 것이다. 종종 이 부위가 모낭에 기생하는 모낭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화농하면 황색으로 변하고, 나중에 분화구 모양의 자욱이 생긴다. 처음 생겼을 때 억지로 짜내면 치즈 모양의 점액질이 나오는 데, 이 때 처리를 잘못하게 되면 흉터가 생긴다.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의 청소년들의 볼과 이마, 코 주변에 많이 생기지만, 가슴이나 등에 생기는 경우도 있고, 성인에게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몇 주 전에 필자는 여드름 흉터에 대한 치료법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여드름의 치료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여드름은 고운 얼굴에 있어 옥의 티가 되기도 하지만, 자칫 잘못 하다가는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는 흉터를 남기기 때문에 잘 대처하여야 하며, 특히 크기나 수가 문제가 될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그 자체로도 큰 스트레스가 된다. 여드름을 감추기 위하여 두툼하게 화장을 하면, 오히려 이물질이 여드름을 자극하고 외기와 차단됨으로 인하여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여드름 치료는 간단히 말하면 여드름을 유발하는 모낭균을 없애는 것과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를 막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모낭균에 대해서는 약물 요법이나 레이저 요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었지만 피지 문제는 단순하지는 않다. 그동안 여드름 치료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왔는데, 계속 발전을 해오고는 있었지만 각각의 방법이 장, 단점과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최근에 소개된 방법으로 PDT(Photodynamic Therapy) 여드름 치료법이 있다. 이 방법은 일종의 암 치료법을 응용한 방법으로 지금까지 소개된 어떠한 여드름 치료법보다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광역동요법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방법은 레이저를 이용한 선택적 목적 치료 방법이다. 특정 파장의 광선만을 흡수하는 광 흡수제를 피부에 바른 후 1~2시간 정도 흐르면 건강한 세포에는 물질이 남지 않고 여드름 유발 세균과 피지선에만 광 흡수제가 남게 되는데, 이 때 광 흡수제가 흡수하는 파장의 레이저 광선을 쬐이면 흡수제가 남아있는 세포, 즉 세균과 피지선만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방법이다. PDT 여드름 치료법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세균과 피지선을 동시에 파괴함으로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보통 1∼2주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안전성도 뛰어나 미국과 유럽 FDA 승인을 받았고, 이미 서구 선진국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치료법이므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합병증 등을 우려해 약물요법이 어려운 사람,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 또한, 덤으로 모낭이 깨끗이 청소되기 때문에 피지선이 줄어들어 모공을 줄일 수 있으며, 레이저 치료가 부가적으로 주는 효과들, 색소침착의 개선이나 주름 제거, 흉터 완화 등의 효과를 부수적으로 누릴 수 있다. 청춘의 심볼은 결국 모낭균에 의하여 피지에 생긴 염증이다. 보기 흉하다고 억지로 짜내는 것은 여드름을 없앨 수도 없고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는 흉터를 남긴다. 여드름에 대한 대책은 청결한 생활과 적절한 치료가 최선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만성두통은 자각증상이 중요 두통은 일상적을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그 원인이나 증상은 천차만별이라 할 만큼 다양하다. 개개 두통은 어떤 병의 원인이 되어 오는 수가 많고, 그 병이 치료됨에 따라 두통도 사라지는 경우 또한 많다. 그러나 정밀검사를 받아도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하고 머리만 아프다며 호소하는 만성두통환자들이 우리주변에 적지 않다. 이들은 항상 머리가 아프고 개운치 못하다는 자각증상 외에는 남이 보기에는 아무런 증상이나 이상이 없어 가족들로부터 꾀병이나 버릇으로 오해를 받는다. 동의보감에서는 두통의 종류에 따라 정두통, 편두통, 풍한두통, 습열두통, 궐역두통, 담궐두통, 열궐두통, 습궐두통, 기궐두통, 진두통, 취후두통 등으로 분류하며, 각기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르게 치료하고 있다. 우선 일상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신경성 편두통과 담궐두통에 대해 알아보자. 편두통이란 속칭 쪽골이 아프다는 것으로 관자놀이 부위가 맥박이 뛰듯이 욱신거리고 뒷목이 당긴다. 또 머리가 개운치 못하고 무거우며 심하면 양쪽 어깨가 짐을 짊어진 것처럼 무겁고 등줄기까지 통증을 느끼게 된다. 임상적 특징으로는 재발도 잘되고 조금만 신경쓸 일이 있거나 불쾌한 일이 있으면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 그 원인은 과도한 긴장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는 급격한 감정변화에 의해 심화가 발생, 그 영향으로 대퇴혈(7번 경추)주변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돼 안면과 뇌로 가는 혈관과 신경을 압박함으로써 생긴다. 치료는 과로한 심장의 화(火)를 억제하고, 보심과 음담을 해주면 재발없이 잘 치료되는 것이 많이 보게 된다. 한편 담궐두통은 눈이 뻑뻑하고 어지러우며 속이 느글느글거리며 통하기도 하고 머리가 쪼개지는 듯이 아프다. 몸이 몹시 무거워 만사가 귀찮아져 말하기도 싫어지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나타낸다. 이런 환자들은 차멀미를 할 때와 같은 증상이 있다고 호소한다. 여자의 경우에는 입덧과 혼동되기도 하며, 또한 마음이 불안해지는 수가 많기 때문에 노이로제로 잘못 치료를 받는 경우도 가끔 보게 된다. 이 병의 원인은 소화기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신경쇠약 및 신경과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료에 있어서는 온비와 담음을 제거하는 방법을 써서 소화기와 신경을 튼튼하게 한다. 이처럼 다른 여타의 두통들도 한의학적으로는 기능적인 면이나 기질적인 면의 증상을 모두 치료할 수 있다. 두통을 치료중인 환자는 하루 세번 꼭 시간을 맞춰 밥을 먹으면서도 과식하지 말아야 한다. 자극성 음식을 금하고 산책이나 맨손체조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면 더욱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경기도 정신건강 상담전화 24시간 오픈 경기도는 광역정신보건센터를 설치하여 정신재활, 건강증진, 자살예방, 위기관리 등을 상담하는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응급한 상황일 때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하여 119 구급대 및 경찰서 긴급출동의 협조를 받을 수 있다. ‘고양시정신보건센터’는 덕양구보건소 내에 위치해 있다. www.go yangmaum.org 홈페이지나 031-968-2333, 966-2885, 967-2338 세대의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파주시는 ‘파주보건소정신보건센터’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 위탁하여 ‘파주시정신보건센터’로 개소하였다. www.pajumind.org 홈페이지는 현재 준비중, 문의와 상담전화는 031-942-2117~8로 하면된다. ‘김포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해 있다. 문의와 상담은 031-998-4006 이다. 정경화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암벽 타는 재미, 산행이 더 즐겁다 조령산(1,017m)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나누는 백두대간 마루능선을 이루는 산이다. 충북 쪽으로 암벽이 발달하였고 경북 쪽은 주흘산과 마주하며 그 사이에 문경 제1, 제2, 제3관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화령(3번국도)에서 제3관문까지 능선길은 암벽이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주위에는 신선봉과 마패봉이 있어 비경을 이루며 조령산 자연휴양림도 조성되어 있다. 산세가 웅장하고 해발도 높지만 고도 529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여러 등산 코스 중 안전하게 그 진수를 즐기려면 이화령 - 조령샘 - 정상 - 깃대봉삼거리 - 제3관문 코스가 좋다. 정상에서 동쪽으로는 주흘산이, 남쪽으로는 백화산과 이화령 고갯길이, 북으로는 신선봉과 부봉 사이로 월악산이 보인다. 우리나라 산세는 동쪽 태백산맥을 등뼈로 하고 여러 산줄기가 서쪽으로 뻗어서 남과 북이 통하려면 험준한 고갯길을 넘어야 했다. 그중 경북 문경에서 충청북도 충주(또는 한양)로 넘어가는 문경새재는 너무나 유명하다. 조령산 등산은 이화령을 출발점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소백산의 등허리인 이화령을 뒤로하고 북쪽으로 뚜렷한 산길을 따라 1시간가량 올라가면 동쪽 조령 제1관문으로 뻗어 내린 능선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를 밟게 된다. 조령샘을 뒤로 하면 키를 넘는 억새밭을 지나 어둠침침한 잣나무 밭 속으로 들어서게 된다. 급경사를 이뤄 다소 힘이 드는 잣나무 밭 수림 속을 뚫고 10분 거리에 이르면 100여 평쯤 되는 헬기장이 나타난다. 헬기장에서 북쪽 정상을 바라보며 7~8분가량 올라가면 ‘백두대간 조령산''이라 음각된 돌비석이 반기는 정상이다. 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각서리, 충북 괴산군 연풍면 높이 : 1,017m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맞춤 천연 화장품으로 가을 피부 맑고 촉촉하게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 지면서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가을철 피부는 여름 내내 잦은 샤워와 자외선 등으로 지친 상태이기 때문에 건조하고 잔주름이 쉽게 눈에 띄게 된다. 특히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면서 간지럽고 화장이 잘 받지 않는 등 각질로 인한 트러블은 잘못된 상식들로 더 큰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천연숲속 천연화장품과 비누만들기 신지영 원장은 “불필요한 각질은 14일을 주기로 없어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미처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게 된다”며 “환절기에는 각질관리와 보습에 더욱더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내 피부 상태에 맞는 화장품은?건조한 가을, 트러블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네추럴 필링 제거제로 주 1회 각질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순면 제품인 천연화장품의 네추럴 필링 제거제는 피부에 자극 없이 순면이 밀리면서 각질을 뽑아내 피부톤이 맑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를 맑게 하기 위해서는 클렌징도 중요하다. 클렌징 역시 천연제품을 사용하면 노폐물 제거와 함께 보습효과를 볼 수 있다. 화학제품에 사용하는 PH조절제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오일로 자연스럽게 PH를 조절, 클렌징 후 산뜻하면서 촉촉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각질 제거와 클렌징 후에는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 화장품으로 피부 상태를 개선해 주어야 한다. 요즘처럼 피부노화가 촉진되는 환절기, 신 원장이 권하는 천연성분은 불로초라고도 불리우는 ‘백년초’. 선인장과에 속하는 백년초는 잘라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흙에 옮겨 심으면 다시 자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피부에도 효과가 좋아 백년초로 스킨을 만들어 꾸준히 사용할 경우 눈 밑 다크서클이 없어질 정도로 미백과 재생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단, 불순물 없이 정제된 화장품 등급의 백년초를 사용해야 한다.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영양크림. 어떤 제품을 사용해도 건조해 지는 피부의 경우 일반화장품에 소량 첨가되는 아르간오일을 주성분으로 쉬어버터, 네놀리, 프랑킨센스 등 오일을 첨가해 영양크림을 만들어 사용하면 처음에는 번들번들한 느낌이지만 바로 스며들면서 피부가 촉촉해지고 빛이 난다. 또한 각질이 일어나면서 뾰루지가 생기는 경우에는 피부가 노화되면서 각질층이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대마오일이라고도 불리우는 햄프씨드 오일에 진피층의 잔주름을 잡아주는 히아루론산을 첨가한 영양크림을 사용하면 피부층이 재생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방부제 없이 식물성오일 사용…피부 재생은 물론 아로마테라피 효과 피부는 몹시 건조한데 여드름이 나는 피부도 있다. 30~40대 주부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러한 피부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볼 수 있다. 알로에베라겔에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주는 로즈제라늄을 첨가해 영양크림으로 사용하면 노화와 여드름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식물 그대로의 알로에에는 알로인이라는 독성이 있지만 정제된 알로에베라겔은 보습력이 좋아 건성 피부와 노화 피부, 여드름 흉터, 화상피부, 영유아 기저귀발진 등에도 효과가 좋다.신 원장은 “화장품은 여러 가지를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자신에게 맞는 1~2개의 화장품만으로도 충분하다”며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성분을 적절하게 가감한 나만의 맞춤 천연화장품으로 올 가을, 촉촉하고 예쁜 피부를 만들어 볼 것”을 권했다. 또 “천연화장품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오일을 사용해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난 것은 물론 아로마테라피 효과도 볼 수 있어, 사용해 본 많은 사람들이 그 효과를 전하고 있다”며 “아토피가 있는 어린이,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춘기 청소년, 노화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주부들을 위한 맞춤 화장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천연숲속 공방에서는 한국 아로마 DIY협회 자격증 프로그램 ‘천연화장품&비누만들기 전문가반’ 1·2급 과정과 일반 취미반을 운영하고 있다. 취미반은 주 2~3회 한 달 동안 강의가 진행되며 1:1 맞춤강좌로 피부타입별 화장품과 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진주처럼 빛나는 피부가 탐난다면 지금 바로 천연숲속 공방의 문을 두드려 보자.문의 천연숲속 천연화장품과 비누만들기 031-385-0713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2008-10-16
-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원장 얼마 전 개봉한 한 영화의 여 주인공은 얼굴이 시도 때도 없이 붉어지는 안면홍조증을 콤플렉스로 안고 살아가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심지어는 영화 제목조차 그녀의 치명적인 부분을 그대로 드러내는 ‘홍당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홍조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심심치 않게 듣는 별명이 바로 홍당무인지라 상당한 공감이 든다. 영화 속에서 그녀는 크고 작은 감정의 변화가 일 때마다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기본이요, 어지간해선 가라안지 않는 붉은 안색은 그녀의 촌스러운 이미지를 더욱더 살려주었다. 홍조 증상을 갖고 있는 내원객들의 대부분이 감정이 그대로 내보이는 것 같아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고, 특히 직업상 대인 관계에 많이 노출 될 수밖에 없는 비즈니스맨들은 촌스럽고 소심해 보이는 인상에 불만인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제 안면홍조 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이 최고조에 달하는 겨울을 목전에 두고 있으니 이에 관한 문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안면홍조는 모세혈관이 적절히 수축하고 확장하는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오랫동안 연고를 남용했거나, 뜨거운 사우나, 뜨거운 물세안 등의 자극적인 습관, 여드름과 피부염이 반복되었던 것이 주원인이 될 수 있으며 폐경기 또한 이에 해당된다. 혈관의 수축 확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피부 온도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영양공급도 원활히 이루어 지지 않아 푸석거리는 피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안면홍조와 함께 혈관이 원인이 되는 다크써클, 붉은 여드름 자국은 이미 확장된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수축시키고 파괴하는 혈관레이저 시술로서 개선될 수 있다. 피부 표면은 건드리지 않고 혈관에만 작용하는 원리이므로, 딱지나 물집 등이 생기지 않고 세안이나 화장에도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받을 수 있다. 혈관의 깊이와 확장된 정도에 따라 4주 간격으로 3~4회 반복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혈관 레이저 시술로서 홍조 증상을 치료했다 하더라도 증상 자체가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심해질 수 있어 이를 피하려는 노력 또한 중요하다. 자외선은 혈관을 지지하는 탄력섬유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게을리 하지 않고, 추운 겨울철 외출시엔 마스크 착용이나 뜨거운 샤워, 장시간의 사우나,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는 주의해야 한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 알콜 성분이 많은 화장품도 피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고민스런 군살들 수술않고 쫙~ 뺀다 간단한 체형교정술 - 울트라 쉐이프 ‘체외충격 초음파 지방제거술’로 지방세포만 파괴…복부 허벅지 옆구리 엉덩이 부분비만에 뛰어나 비만이 아닌데도 복부, 허벅지, 엉덩이, 옆구리 등 특정부위에 유난히 살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 원치 않는 곳에 군살이 쌓이는 부분비만은 몸매를 망치고 자신감까지 잃게 한다. 한마디로 여성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특히 뱃살은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 당연히 나오는 세월의 탓으로 돌렸지만 요즘에는 자기관리 부족의 상징이 되고 있다. 뱃살은 30대를 기점으로 눈에 띄게 붙는데 이를 빼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점점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지방세포가 허리와 배 쪽으로 이동하므로 잠시만 방심해도 순식간에 살이 찌고 몸매의 라인이 사라진다. 군살을 빼려면 전체 비만보다 더욱 노력이 필요하고 효과도 웬만해서는 보기 어렵다. 운동을 이것저것 해보다가 결국 안되면 지방흡입술을 생각해보지만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울퉁불퉁해지는 살, 코르셋 착용과 같은 후처치 등의 불편함 때문에 망설이게 된다. 간단한 체형교정술로 불리는 ‘울트라 쉐이프(Ultrashape)’는 이런 고민을 해결했다. 몸매를 망치는 특정부위의 살들을 수술없이 간단히 지방세포만을 선택해 파괴시켜 매끈한 몸매를 만들어준다. 지방세포만을 선택해 제거 울트라 쉐이프란 체외충격파를 정조준해 지방세포만을 파괴하는 비만치료이다. 도곡동의 슬림라인 피부과 김광수 원장은 “초음파의 일종인 체외충격파의 에너지를 피하지방층에 집중시켜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시키는 치료”라고 말했다. 요로결석을 치료하는데 활용되는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이 몸 속 깊숙한 곳에 박힌 돌을 정조준하여 주변장기 손상 없이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그래서 이를 ’체외충격 초음파 지방제거술‘이라고도 한다. 오렌지를 까지 않고 알갱이를 한 알씩 톡톡 터뜨리듯 지방세포만을 파괴하기 때문에 수술없이 지방세포를 없앨 수 있다. 이때 지방세포만을 직접 선택해 파괴하기 때문에 혈관이나 신경 등 주변의 피부조직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는다. 파괴된 지방세포는 간으로 전달되어 안전하고 정상적인 인체생리과정을 거쳐 체외로 배출된다. 김 원장은 “컴퓨터 추적장치와 연결된 모니터를 보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한번 시술한 부위를 중복 치료하거나 원하지 않는 부위를 시술할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수술이 필요 없는 비교적 안전한 체형관리 시술로 지방세포를 원천 제거하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눈에 띄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비만은 지방세포수를 줄여 치료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통증없고 편안한 시술, 한번으로 큰 효과 울트라 쉐이프는 부분비만이 고민인 사람에게 좋다. 복부, 허벅지, 엉덩이, 옆구리 등에 군살이 많거나 여기저기 삐쳐 나온 살을 매끈하게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주로 복부 위주로 시술을 하지만 허벅지, 옆구리, 엉덩이, 등의 넓은 부위에도 시술이 가능하고 효과적이다. 시술은 전문의의 진단 후 치료할 부위를 표시한 후 부위에 따라 약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과학적이며 효과적인 결과를 위해 위치 추적기술로 시술이 이루어진다. 이때도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 초음파가 부드럽게 시술부위를 치료하므로 마취제가 필요 없다. 시술을 받는 동안 아픔 없이 편안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사람에 따라서 약간의 열감을 느낄 수도 있다. 김 원장은 “시술은 비수술적 요법이므로 통증이 없고 멍이 남지 않으며 무엇보다 칼 같은 수술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복기간이 필요 없어 시술 후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해 ‘Walk-in, Walk-out(걸어 들어가고 걸어 나가는)’시술로도 불린다. 부작용의 염려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탄력복 착용 같은 번거로움도 전혀 없다. 수술 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고 코르셋을 착용해야하는 지방흡입술의 단점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울트라 쉐이프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의 공포 없이 간편한 시술로 지방흡입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평균적으로 복부 시술시 한번 시술로 약 1인치(2.5cm) 정도 줄어드는 만족을 얻을 수 있으며 시술 후 2~4주 후가 가장 효과적이다. 부분 비만이 심할 경우는 2~3회 이상 시술할 수 있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더욱 효율적인 몸매 관리를 할 수 있다. 도움말 : 슬림라인 피부과 김광수 원장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걸리기 싫은 병 1위 “치매” 휴먼영상의학과의원 통증클리닉 김성현 원장 최근 우리나라의 한 지역연구소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노후에 가장 걸리기 싫거나 염려되는 병’ 은 35.7%로 치매가 1위였으며 2위는 24.1%로 뇌졸중, 3위는 암이 차지하였다. 1위와 2위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자아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공통점이다. 50% 이상의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인간으로써의 존엄을 상실하고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며 추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더 싫은 것이다. 치매는 기억력 장애로 시작하여 흔히들 이야기하는 ‘벽에 똥칠하는’ 수준까지 뇌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져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는 병이다. 치매는 한 가지 질환이 아니라 뇌의 고위기능장애 전체를 일컫는 말로 흔한 원인이 알쯔하이머 병과 혈관성 치매이다. 알쯔하이머 병은 아직까지 원인을 모르는 뇌의 위축을 일으키는 병이며 특별한 치료법이나 별다른 예방법이 없는 병이다. 그러나 혈관성 치매는 조금 이야기가 다르다. 혈관성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뇌혈관 질환에 의한 뇌의 반복적인 손상이 원인이기 때문에 결국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의 일종이며 빨리 진단을 하면 예방을 할 수 있는 병이다. 혈관성 치매와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연, 비만 등의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 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질병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뇌혈관의 상태를 체크하여 혈관이 좁은 곳이 있으면 뇌손상이 일어나기 전에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뇌혈관의 상태를 볼 수 있는 검사는 영상의학과에서 하는 MR 뇌혈관조영술이다. 보통 MRA라고 알려져 있는 검사로 약 40분 정도가 소요되어 검사시간은 조금 길지만 가만히 누워서 고통 없이 검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중년 이후에는 남녀 구분 없이 한번쯤은 꼭 해보아야 하는 검사이다. 이 검사로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한결 덜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이 일을 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로써 한편으로는 다행스러운 일이기도 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다. 치매와 뇌졸중, 일단 불행이 닥치면 치료하기 어려운 병이지만 미리 진단할 수 있으면 예방할 수 있는 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레이저 제모 이해하기(12) 제이엠의원 고우석원장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여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제모 레이저를 개발하는 연구팀에서 근무하였고 지난 9년간 제모 시술을 하고 있는 의사로써 이번 칼럼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시술에서 ‘영구제모’라는 의학용어의 뜻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1. 제모용 레이저가 개발되었던 초기의 정의 영구제모의 정의는 환자를 영구적으로 추적 관찰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합리적인 연구를 위해 인위적인 기준이 필요했다. 미국의 FDA에서는 어떠한 기계가 영구제모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정의를 제시했다. “Permanent hair removal is a significant reduction in the number of terminal hairs after a given treatment, which is stable for longer than the complete or nearly-complete follicles cycle at a given body site" 위의 FDA 정의에서도 얼마나 오래 동안 추적 관찰을 해야 영구적인 제모가 되었는지 알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은 주지 않고 있다. 초기 임상연구에서는 약 2년까지 추적 관찰을 했으나 모든 연구를 2년이라는 긴 시간의 추적 관찰을 할 수 없으므로 좀더 현실적인 기간의 설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제모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6개월을 추적 관찰하면 2년 이상의 관찰 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따라서 6개월 동안 털이 다시 나오지 않으면 영구제모가 된 것으로 잠정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다. 2.현재의 정의 “Permanent hair reduction is defined as the long-term, stable reduction in the number of hairs re-growing after a treatment regime, which may include several sessions. The number of hairs regrowing must be stable over time greater than the duration of the complete growth cycle of hair follicles, which varies from four to twelve months according to body location. Permanent hair reduction does not necessarily imply the elimination of all hairs in the treatment area.” 이 설명이 제모가 된 털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온다고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위 문구의 뜻은 영구적으로 제거되지만 모든 사람의 모든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것은 아니고 영구적으로 줄어든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미로 영구적으로 제거된 털이 다시 나온다는 의미가 아님을 분명히 기억할 필요가 있다. 충분한 결과는 부위에 따라 4개월에서 12개월이 지나야 알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본인의 경험과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제모 시술을 더 이상 하지 않고 6개월 정도가 지났을 때의 결과가 영구적인(시간이 지나도 더 이상 털의 수가 변하지 않는) 결과이다. 즉 평생 제거된 털인지 아닌지는 시술 없이 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알 수 있고 보이지 않던 털이 4-5개월 지나서 다시 보이는 경우는 영구제모가 되지 않은 털들이 보이게 되는 현상이다(영구제모가 된 털이 다시 나오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만 이해하면 레이저영구제모의 모든 것을 이해했다고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