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05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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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은 ‘코 문제’가 아니라 호흡 부담의 신호다
비염은 흔히 코 점막이 예민해져 생기는 질환으로만 여겨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코가 감당해야 하는 ‘호흡 부담’이 커졌을 때 나타나는 경고 신호에 가깝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비염은 몸에 필요한 호흡량을 코가 감당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며 “완치의 핵심은 코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산소 전달 효율을 높이는 것과 산소 요구량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비염 완치 시리즈 일곱 번째로, 유 원장의 관점을 바탕으로 ‘호흡량 관점에서 본 비염’의 원리와 관리 포인트를 정리했다.코가 지치면 비염이 시작된다사람의 호흡은 단순히 공기를 들이마시는 행위가 아니다. 최종 목적은 세포에 산소를 공급해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다. 폐포로 들어온 산소는 혈구와 결합해 몸속으로 전달되고, 이산화탄소는 분리돼 배출된다. 이 과정이 원활하려면 코에서 폐포까지 공기가 ‘정상적으로’ 도달해야 한다. 여기에서 정상적이라 함은 가온, 가습, 정화된 공기를 뜻한다.문제는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이 커질수록 코가 해야 할 일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코는 유입되는 공기를 가온·가습하며 점막을 통해 방어 기능까지 수행한다. 산소 요구량이 적을 때는 비교적 여유롭게 작동하지만, 요구량이 많아지면 점막이 과부하에 걸리며 비염 증상이 시작된다는 것이 유 원장의 설명이다.산소 요구량을 키우는 첫 번째 변수, ‘체중과 대사량’그렇다면 산소 요구량을 늘리는 주요 변수는 무엇일까. 유용우 원장은 체중과 대사량을 핵심 요인으로 꼽는다. 활동적이면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은 대사 효율이 좋아 필요한 산소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반대로 비만 체형이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치는 경우, 몸은 더 많은 산소를 요구하고 호흡기 통로가 큰 부담을 받는다. 결국 코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인 원인의 상당 부분은 몸 내부에서 산소 요구량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차지한다는 분석이다.폐활량이 부족하면 호흡이 거칠어지고 코 부담이 커진다폐활량도 비염에 영향을 준다. 폐활량은 가스를 교환하는 폐포의 부피와 면적을 의미한다. 폐포의 면적이 넓을수록 적은 호흡으로도 필요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어 코 부담이 줄어든다.반면 폐활량이 적으면 호흡이 잦아지고, 그만큼 코와 기도에 걸리는 부담이 커진다. 유 원장은 “선천적 요소는 있지만, 유산소 운동을 통해 잠재된 폐활량을 끌어올리는 것은 가능하다”라고 조언한다. 환자를 진맥하는 유용우 원장심장과 혈액 상태가 ‘산소 공급 능력’을 좌우한다산소 공급 능력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로는 심장과 혈액 상태가 꼽힌다. 심장이 튼튼할수록 혈구와 산소 결합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산소 공급과 이산화탄소 배출 효율이 좋아져 과도한 호흡을 하지 않아도 된다.혈액량이 부족한 빈혈 상태에서도 호흡량이 증가한다. 적혈구가 충분하지 않으면 폐포에 있는 산소를 효과적으로 운반하지 못해 더 자주, 더 크게 숨을 쉬게 되고 코 부담도 커진다. 또한 기능이 떨어진 적혈구는 산소를 제대로 붙잡지 못해 중간에 놓치기 쉬운 빈 수레를 운반하는 모습이 되어 몸의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비염 치료의 최종점은 ‘세포 대사 효율’을 높이는 것세포의 대사 효율 역시 비염 치료와 연결된다. 같은 활동을 해도 대사 효율이 좋은 세포는 에너지를 많이 만들고 열은 덜 발생시켜 호흡이 거칠어지지 않는다. 반대로 효율이 낮으면 에너지는 적고 열은 많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숨이 쉽게 차며 산소 요구량이 증가한다.유용우 원장은 “비염 치료의 종착점은 코가 아니라 건강한 몸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세포가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몸이 산소를 잘 쓰는 상태가 되면 비염 증상도 안정될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비염은 코의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해결의 방향은 몸 전체에 있다. 체중·심폐 기능·혈액 상태·대사 효율을 개선해 산소 요구량을 낮추면 코가 감당해야 할 부담이 줄고, 결과적으로 비염 증상도 완화될 수 있다. 비염이 반복된다면 코만 바라보기보다 ‘내 몸이 숨을 과하게 요구하는 이유’를 함께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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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원인 제거와 생활습관 개선, 완치로 가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
비염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묻는 질문은 두 가지다. “정말 나을 수 있나요?” 그리고 “다시 재발하지는 않나요?” 만성질환처럼 여겨지는 비염에 대한 불안은 그만큼 크다. 이에 대해 일산동구 장항동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비염은 원인을 정확히 제거하고 생활습관을 조정하면 충분히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말한다. 비염 치료 시리즈 여섯 번째로, 유 원장의 설명을 토대로 비염 완치의 조건을 정리했다.비염은 ‘코 기능 저하’에서 시작된다비염은 단순히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 아니다. 코가 본래 수행해야 할 가온·가습·정화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상태다. 코 기능이 정상이라면 한쪽 콧구멍이 막혀 있어도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비염 환자는 이미 코의 부담이 한계치에 도달해 작은 자극에도 증상이 나타난다. 한방패치부착유용우 원장은 “비염 치료의 핵심은 코 기능을 다시 50% 이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코에 부담을 주는 요인을 하나씩 줄이면 생각보다 치료는 어렵지 않다”라고 설명한다. 수면 부족, 과체중, 혈액순환 저하처럼 일상적인 문제만 조정해도 코의 부담은 눈에 띄게 줄어든다. 예를 든다면 과체중인 사람으로 비염이 반복되고 있다면 체중을 10% 줄일 수 있다면 코의 부담 역시 10%가 감퇴하여 비염의 경계라인을 벗어나 치료가 될 수 있는 것이다.알레르기성 비염, 면역보다 ‘순환’이 관건알레르기성 비염은 흔히 면역력이 약해서 생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 원장은 이 관점이 과도한 불안과 오해를 낳는다고 지적한다. 선천적인 면역 결핍이 없고,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하다면, 대부분 사람들은 비염을 막을 만큼 충분한 전신 면역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문제는 몸 전체의 면역력이 아니라 코 점막의 국소 면역이다. 코 점막의 혈액순환이 나쁘고 온도가 내려가면 면역 기능은 급격히 떨어진다. 실제로 점막 온도가 1도만 낮아져도 면역력은 약 30% 감소한다. 환절기나 새벽, 잠들기 전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유 원장은 “알레르기성 비염일수록 면역을 막연히 키우려 하기보다, 코와 말단 부위의 순환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환자를 진맥하는 유용우 원장구조적 문제 있어도 완치 가능하다비중격이 휘어 있거나 코 구조가 좁아 발생하는 비염은 수술 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구조적 문제는 비염 발생 요인 중 일부에 불과하다. 유용우 원장은 비염 발생 지수를 50으로 볼 때, 구조적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 정도라고 설명한다. 구조적 핸디캡이 있으면 컨디션 저하나 온도 변화에 민감해질 수는 있지만, 이것이 곧 완치 불가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생활 관리와 기능 회복을 통해 코의 부담을 줄인 뒤에도 불편이 지속될 때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 원장은 “수술만으로 비염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기능적 문제와 생활습관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한다.비염은 평생 안고 가야 할 질환이 아니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코에 부담을 주는 생활습관을 하나씩 조정해 나간다면 충분히 ‘완치’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유용우 원장은 “비염 치료의 출발점은 약이 아니라 생활을 돌아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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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이 알려주는 치성상악동염 이야기①
축농증으로 불리는 부비동염은 흔히 만성질환이나 난치병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원인을 정확히 찾아 치료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반복되는 축농증의 상당수는 코가 아닌 치과 질환에서 시작되는 ‘치성상악동염’인 경우가 적지 않다. 일산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도움말을 바탕으로, 치성상악동염의 특징과 치료 원칙을 살펴본다.축농증, 왜 코 치료만으로는 낫지 않을까부비동염은 위턱 바로 위에 위치한 상악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코막힘이나 누런 콧물, 얼굴 통증 등 증상이 대부분 코로 나타난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이비인후과 질환으로만 인식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상악동염의 40% 이상이 치과 질환과 연관된 치성상악동염이라는 보고도 있다.문제는 원인이 치아에 있음에도 증상만 보고 코의 문제로 판단할 경우,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해 재발을 반복하게 된다는 점이다. 김현철 병원장은 “축농증 치료가 길어지는 경우 상당수는 원인 진단이 정확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충치·치주염이 상악동으로 번지는 과정치성상악동염의 대표적인 원인은 충치와 치주염이다. 충치가 깊어져 치아 뿌리까지 염증이 퍼지면 치수염이 발생하고, 이 염증이 뼈 사이를 따라 상악동으로 번질 수 있다. 초기에는 상악동 점막염으로 시작되지만, 이를 방치하면 축농증으로 진행된다.치주염 역시 원인이 된다. 치주염이 심해져 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녹으면 상악동 점막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고, 결국 상악동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상악동염만 치료해서는 호전이 어렵고, 반드시 치주염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치성상악동염 치료의 핵심은 ‘원인 치료 병행’치성상악동염 치료의 핵심은 원인을 제공한 치과 질환과 상악동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다. 충치나 치주염을 치료하면서 약물치료, 영양·면역 관리가 병행되면 상악동염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도 많다.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상악동 세척술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김현철 병원장은 “부비동염이 만성화됐다면 코만 보지 말고 치아와 잇몸 상태를 함께 점검해야 한다”며 “원인을 정확히 찾아 병행 치료할 때 재발 없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반복되는 축농증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고 있다면, 이제는 코뿐 아니라 구강 건강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치성상악동염에 대한 인식과 정확한 진단이 부비동염 치료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열쇠다.
2026-01-14
- [의학칼럼] 딸의 생리, 성적보다 중요한 경쟁력입니다! 최근 본원을 내원한 한 고3 여학생은 생리 양이 매우 많고, 주기가 불규칙하며, 생리 기간 중 심한 피로감과 어지럼증을 겪고 있었다. 생리 전에는 감정 기복과 집중력 저하, 식욕 변화까지 겹쳐 일상생활과 학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문제는 이 학생이 이미 빈혈 증상까지 보이고 있었으며, 중요한 입시 시기를 앞두고 건강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는 한두 달의 불편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과다한 생리 출혈은 철분 결핍성 빈혈을 유발하며, 이는 곧 뇌 기능 저하, 집중력 감소, 기억력 감퇴로 이어진다. 학업을 위해 10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있어야 하는 고등학생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안타깝게도 많은 부모님은 이러한 생리 문제를 사소하게 여기거나 민감한 문제로 치부하며 대화를 피하거나 방치하고 있다. 그러나 반복되는 생리 과다, 생리통, 생리전증후군(PMS)은 명백한 치료 대상이며, 방치할 경우 아이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필자는 청소년의 생리 문제를 ‘성장통’으로 여기지 않는다. 생리 건강은 학습 능력, 정서 안정, 자기 관리 능력 등 전반적인 삶의 질과 연결되어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입시와 같이 체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시기에는 생리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 곧 학업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다.필자는 생리 양이 많거나 생리통이 심한 경우, 호르몬 검사와 혈액 검사, 필요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약물 치료, 철분 보충, 생활 습관 교정 등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신의 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부모님들은 딸의 성적에 관심을 갖는 만큼 딸의 생리 건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생리가 힘들어 학원에 빠지는 아이, 생리 기간마다 감정 기복으로 갈등이 많아지는 아이, 이유 없이 피곤해하는 아이에게 “공부나 열심히 해”라는 말 대신 “몸은 괜찮니?”라고 먼저 물어봐 주자.사춘기부터 시작되는 생리 관리는 단순한 위생 관리가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건강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반이다. 부모님의 작은 관심이 아이의 건강을 바꾸고, 미래를 지킬 수 있는 힘이 된다. 생리를 바로 알고 바로 관리하는 것이 곧 자녀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다.이효진산부인과의원 이효진 원장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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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코피를 자주 흘린다면‘코피 비염’의심해야 할 때
비염을 앓는 아이들 가운데 코피를 반복적으로 흘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단순히 코를 세게 풀거나 건조한 날씨 때문으로 여기기 쉽지만, 실제로는 비염으로 약해진 코 점막과 체내 순환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두통이나 얼굴이 달아오르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코피 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코 점막 손상과 기혈 정체가 함께 작용일산동구 웨스턴돔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코피 비염은 비염으로 반복적인 염증 자극을 받은 코 점막이 약해지고, 모세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쉽게 출혈이 발생하는 상태”라고 설명한다. 여기에 한방에서 말하는 상초의 기운이 정체되는 ‘기체’가 겹치면 두통, 가슴 답답함, 상열감이 함께 나타나기 쉽다. 아이들은 감정과 기운의 변화에 민감해 이런 증상이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비장이 약한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코피 비염코피 비염은 비장의 기능 저하와도 연관된다. 비장은 혈액을 맑게 하고 면역을 주관하는 장부로, 기능이 약해지면 빈혈과 유사한 증상이 동반되기 쉽다. 유 원장은 “비장이 약한 아이들은 소화가 느리고 쉽게 피로해 낮에 졸림을 호소하거나, 얼굴이 창백·황색을 띠고 입술과 손톱 색이 옅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코 점막 회복력도 떨어져 코피가 반복될 수 있다.정서 자극에 민감한 아이의 ‘간 울체형’ 코피정서적 자극에 예민한 아이들에게서는 간의 울체로 인한 코피 비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서운함이나 억울함을 쉽게 쌓아두고, 울컥하는 상황에서 얼굴이 붉어지며 코피가 동반되는 경우다. 냄새에 민감해 음식 냄새를 먼저 맡아보고 식사를 거부하는 행동도 특징 중 하나다. 유 원장은 “아이의 간 상태는 감정 변화와 밀접해 정서 관리가 치료의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한다.생활 관리와 한방 치료의 병행이 중요코피 비염은 아이의 몸 상태를 전반적으로 살피는 접근이 필요하다. 기운과 감정의 흐름을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생활 속에서는 맨발 걷기처럼 비장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 권장되며, 승마나 등산은 간 건강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필요에 따라 자극이 적은 한방 치료를 통해 기혈 순환을 풀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반복되는 코피는 아이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 단순 증상으로 넘기기보다 원인을 정확히 짚고, 체질에 맞춘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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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비염, 코만 보지 말고 몸 전체를 살펴야”
소아·청소년 비염은 성인 비염과 달리 증상이 일정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육체적·정서적 성숙이 완전하지 않은 아이들은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일산 장항동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아이들은 작은 환경 변화나 감정 자극에도 쉽게 균형이 깨지며, 그 신호가 비염 증상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아이들은 쉽게 놀라거나 서운함, 억울함 같은 감정을 경험하고 이를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 이러한 정서적 긴장이 풀리지 않으면 기운의 흐름이 정체되고, 결국 호흡기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콧구멍과 기도가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좁아 코막힘이 쉽게 발생하면서 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코피가 동반되는 비염, 점막의 열체가 원인비염과 함께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들은 머리와 코 점막에 열이 쌓여 점막이 약해진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모세혈관 탄력이 떨어지면서 출혈이 반복된다. 어지러움이나 두통을 호소하고, 소화가 느린 특징을 함께 보이기도 한다.구조가 좁아 쉽게 막히는 비염코와 기관지 구조가 좁은 아이들은 외부 온도 변화나 컨디션 변화에 따라 코가 쉽게 막힌다. 선천적으로 통로가 좁은 경우도 있고, 성장 과정에서 호흡기 발달이 충분하지 않아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잦은 코감기와 함께 기침, 가래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알레르기성 비염, 면역 반응의 과잉 신호알레르기성 비염은 면역물질에 과도하게 반응해 코 점막이 쉽게 붓는 상태다.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코의 온도 조절 기능이 약한 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눈 가려움, 충혈, 피부 가려움이 함께 나타나며 특히 봄철과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진다.물코가 흐르는 비염과 소화기 기능맑은 콧물이 지속되는 비염은 소화기 장애나 대사 기능 저하와 연관된 경우가 많다. 코 점막의 온도가 낮아져 점액 조절 능력을 잃으면서 나타난다. 식사 후 콧물이 흐르거나 식곤증이 잦고, 손발이 차며 추위에 민감한 특징을 보인다.입술·비염·비만, 생활습관과의 연관성입술이 자주 마르고 트는 아이들은 코 점막 역시 건조해져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급하게 먹거나 과식하는 식습관, 코막힘으로 인한 구강호흡이 원인이 된다. 또한 소아비만을 동반한 비염은 탄수화물 과잉 섭취와 활동량 부족으로 대사와 순환 기능이 저하되며 발생한다.유용우 원장은 “소아·청소년 비염은 단순히 코만 치료해서 해결되기 어렵다”며 “체질, 소화, 면역, 정서 상태까지 함께 살피는 통합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비염은 몸이 보내는 신호인 만큼, 조기 진단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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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비앙병원, ‘건강과 마음 나눔 송년음악회’ 개최
위비앙병원이 환우 및 이웃을 대상으로 오는 22일(월) 오후 2시부터 본원 세미나실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건강과 마음 나눔’이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와 함께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건강 강좌는 ▲‘장 건강과 면역관리’를 주제로 이홍찬 병원장이 강의하며 ▲‘암 환우를 위한 면역 식이’를 주제로 유정민 영양사가 환우에게 필요한 유용한 식이 관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강좌 후 이어지는 음악회에서는 JK체임버 음악감독 및 지휘자이자 경희대 악장을 역임한 이주강 바이올리니스트가 송년의 분위기에 맞는 감미로운 연주로 환우들의 마음을 치유한다.이홍찬 병원장은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환우분들이 2025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을 더욱 건강하게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2025-12-19
- [의학칼럼] 청소년 여성 분비물이 많아지고 냄새가 나면 모두 질염인가요? 청소년기 여성의 몸은 빠르게 성장하면서 다양한 호르몬 변화를 겪는다. 특히 난소 기능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는 이 시기에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그에 따라 분비물의 양도 확연히 많아지게 된다. 이는 배란기라는 생리 주기 중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건강한 몸이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분비물 증가가 ‘정상’만은 아니며, 일부는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 수 있다.청소년들은 배란기에 접어들면서 하루 몇 번씩 속옷을 갈아입을 정도로 냉이 많아지고, 불쾌한 냄새나 가려움, 따가움 등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을 부모님께 말하지 못하고 혼자 속앓이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학교처럼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체육복이나 교복, 속옷을 자주 갈아입지 못하는 환경 속에서는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그렇다면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배란기에 맑고 투명하거나 약간 끈적한 분비물이 나오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 주기의 일부이다. 이는 배란기에 자궁 경부 점액이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청결을 유지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래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염을 의심해 보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분비물이 누렇거나 회색빛을 띠며 비릿한 냄새가 날 때- 분비물에 피가 섞여 있거나 갈색으로 변할 때- 외음부가 가렵거나 따갑고, 소변볼 때 불편함이 있을 때- 하루종일 팬티 라이너를 사용해야 할 만큼 과도하게 분비물이 나올 때청소년기 분비물은 면역력 저하, 불규칙한 생활 습관, 스트레스, 잦은 항생제 복용, 잘못된 위생 관리 등 다양한 이유로 악화될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이나 생리 전후, 과도한 운동 후에도 심해질 수 있다. 또한 팬티 라이너의 장시간 사용은 통풍을 막아 세균 증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통기성이 좋은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하루 한 번 미지근한 물로 외음부만 가볍게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분비물이 많다고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분비물의 색깔, 냄새, 동반 증상이 달라진다면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질염은 반복되면 자궁 경부에 만성적인 염증을 남길 수 있고, 향후 생식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효진산부인과의원 이효진 원장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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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허유재병원, 생후 14일~71개월 영유아 대상 건강검진 진행
일산 허유재병원 건강검진센터가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성장 초기 단계의 발달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며, 영유아 진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이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검진은 평일과 토요일 모두 가능하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에는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바쁜 부모들도 일정 조율이 쉽도록 다양한 시간대에 운영되는 것이 장점이다.접수 방식 역시 편리하다. 검진은 내원 전이나 검진 당일 문진표와 발달선별검사 서류 작성으로 시작된다. 모든 검진은 1차부터 8차까지 예약제로 진행된다. 차수별 검진 시기는 ▲1차 생후 14일~35일 ▲2차 생후 4~6개월 ▲3차 생후 9~12개월 ▲4차 생후 18~24개월 ▲5차 생후 30~36개월 ▲6차 생후 42~48개월 ▲7차 생후 54~60개월 ▲8차 생후 66~71개월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일정은 영유아 성장 단계별 발달과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다.허유재병원 건강검진센터 관계자는 “영유아 검진은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기 검진을 통해 성장 지표와 발달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조기 개입을 진행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일산 허유재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이며, 동시에 영유아검진 지정 의료기관이다.문의 031-810-9766
2025-12-11
- [의학칼럼] 청소년기 무월경,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청소년기에는 몸에 여러 변화가 생긴다. 그 중에서도 ‘생리(월경)’은 아주 중요한 변화 중 하나이다. 그런데 또래보다 생리가 늦거나, 생리를 하다가 멈추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태를 ‘무월경’이라고 한다.무월경이란?무월경은 생리를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무월경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1차성 무월경은 한 번도 생리를 하지 않은 경우이고, 2차성 무월경은 생리를 하다가 3~6개월 이상 멈춘 경우이다.생리는 언제 시작할까?보통 생리는 만 12~13세쯤 시작한다. 늦어도 15세까지는 생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슴 발달이나 겨드랑이 털·음모 같은 2차 성징이 시작된 후 3년 안에 생리가 없으면 병원에 가 보는 것이 좋다.왜 생리가 안 나올까?무월경의 원인은 다양하다. 1차성 무월경의 원인은 자궁이나 질이 선천적으로 없는 경우, 호르몬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 염색체 이상 등이다. 2차성 무월경의 원인은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운동 과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갑상선 등 호르몬 문제이다. 무월경은 단순한 생리 문제가 아니라 몸이 보내는 건강 신호일 수 있다.병원은 언제 가야 할까?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꼭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15세가 넘었는데 생리를 한 번도 안 한 경우- 13세가 넘었는데 가슴 발달이 없는 경우- 생리를 하다가 3~6개월 넘게 안 하는 경우- 생리통이 심한데 피가 안 나오는 경우- 생리를 해도 양이 너무 적거나 이상한 경우진료를 빨리 받는 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무월경을 오래 방치하면 키 크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뼈가 약해지거나, 호르몬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미래의 임신 가능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행히 대부분은 치료가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리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건강의 신호이다. 내 몸이 잘 자라고 있는지를 알려 주는 건강 신호등이다. 무월경이 있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산부인과를 찾아가 보자. 전문의가 내 몸에 맞는 해결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이효진산부인과의원 이효진 원장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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