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조한 피부 종결자 겨울철 건조한 대기와 찬바람에 피부는 수분손실이 커지며 건성피부로 바뀌게 된다. 여름철에 다량의 피지분비로 인해 번들거림을 호소하던 10~20대 여성들조차도 요즘에는 피부건조증세에 힘들어하게 마련이다. 하물며 중년을 지나는 여성들은 건조함의 정도가 심각할 정도에 이른다. 문제는 이러한 피부의 건조함을 해소하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진피층(피부의 표피가 감싸고 있는 속 피부)에 피부를 튼튼하게 지탱하고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등의 조직 결합이 느슨해지며 깊은 주름 생성이 가속화된다. 또한 표피는 수분부족으로 인해 모세혈관 등이 손상되어 미세한 실핏줄 등이 확장되어 민감성피부로 바뀔 수 있다. 자, 간단하게 이를 해소 할 방법이 있다. ‘페이셜 오일’을 이용해보자. 페이셜 오일이란 말 그대로 얼굴에 바르는 오일을 이르는데, 일반적으로 아르간오일, 호호바오일, 올리브오일 등 천연 유래 식물 오일이 다량 함유되어 건조하고 메마른 피부에 필요한 풍부한 영양과 유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케어해 주는 역할을 한다. 사용하는 기초화장품 중 에센스(세럼)나 영양크림(수분크림)등에 한 두 방울 정도만 섞어서 얇게 펴 바르면 오일 보습막이 형성되어 자체 영양분 부여는 물론이고 수분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런 간단한 보습법으로 올 겨울을 당당하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BEAUTY QUIZ>위에서 페이셜 오일로 언급한 종류가 아닌 것은?1. 아르간오일 2. 호호바오일 3. 참기름정답을 아시는 분은 평소 내일신문을 읽고 느낀 점이나 기사 관련 의견을 함께 적어 보내 주시면 정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고급 핸드크림을 증정합니다(연락처를 필히 기재해주세요)(메일 보내실 곳 : cj41@naeil.com)보떼퀸화장품 김창헌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원광대 치과대학 산본치과병원과 함께 하는 치아건강 프로젝트 ①치아교정 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아교정을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돌출 입, 주걱턱, 무턱, 안면 비대칭 등으로 인해 외적인 것뿐만 아니라 저작이나 호흡, 발음 등의 기능적인 면에서도 불편함을 호소하던 환자들은 교정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고,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교정을 위해 예전에는 발치를 할 수밖에 없던 상황들도 최근 들어 미니스크류와 같은 장치의 사용과 치료기법이 발달하면서 치아를 뽑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비 발치 치료법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빼지 않는 비 발치 교정치료법 각광받아치아교정 치료에 있어서 발치한다는 것은 환자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작 효율측면에서 불리한 점이 있을 수 있어 치아를 빼지 않고 치료받기를 원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교정치료에 있어서 이를 빼는 이유는 과도한 입의 돌출 없이 치아의 총생을 해소할 공간을 마련하고, 아주 심하지 않은 악골의 부조화가 있을 경우 절충치료를 위해서 발치를 하게 된다. 하지만 비 발치 치료는 악궁을 확장하거나 치열을 뒤쪽으로 이동시켜 이를 뽑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어 교합, 즉 치아의 적절하고 올바른 경사를 유지하면서 입 모양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다. 교정과 이언화 교수는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적절한 시기에 턱 성장조절 장치를 이용하면 발치 가능성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며 “청소년이나 이미 성장이 끝난 성인의 경우에도 필요한 공간이 크지 않을 경우 미니스크류 등을 사용해 어금니를 후방으로 이동하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발치를 피할 수 있다”면서 “예전에는 발치를 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서도 최근 비발치 교정치료를 통해 이를 빼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니스크류는 잇몸에 닻과 같은 역할을 해 원하는 치아만 움직여 전체교정이 아닌 부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치열 교정치료, 성장기가 적기 교정치료의 원리는 치아의 뿌리를 잡고 있는 치조골이 생기고 없어지는 리모델링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치아가 움직이는 것은 치아의 뿌리도 같이 움직이고, 결국은 치아를 잡고 있는 치조골이 움직이는 과정이 교정치료이다. 교정치료는 아름다운 심미성과 건강하게 잘 씹어야 하고 교정치료 후 시간이 지나도 안전하게 유지되는 것이 목표이다. 치열교정의 적기는 일반적으로 10세~12세로 알려져 있는데 성인이 되면 뼈가 단단해지고 더 나이가 들면 골다공증 등으로 교정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턱의 성장발육이 비정상일 때는 더 이른 나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래턱이 과잉으로 성장하는 경우는 위, 아래 대문니가 나오는 6, 7세 정도에 교정치료를 고민해야 한다. 흔히 이가 거꾸로 물리거나 아래턱이 주걱턱 양상으로 보이는 경우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나치게 되면 자칫 아래턱만 자라고 위턱 발육이 안되기 때문에 잘 씹지 못하고 발음에도 문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나중에 자칫 수술까지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윗 턱이 과잉인 경우는 이보다 약간 늦은 시기에 시작할 수 있다. 교정치료에 소요되는 기간은 발치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성장기인 경우 대략 1년~2년 정도 소요되고 성인은 정도에 따라 1년 반~2년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성장기 아동의 교정치료는 악골 부조화가 심한 경우 적절한 시기에 페이스 마스크나 헤드기어 등을 착용해 발치 가능성을 줄이고, 성인이 된 이후에 악교정 수술 등을 피할 수 있으나 환자의 협조를 필요로 한다. 이 교수는 “치아교정은 칼을 대지 않는 성형수술이라고 할 만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치료법이다. 교정은 심미와 기능성 두 가지 목적을 이룰 수 있는데 100세 시대임을 감안할 때 지금 1, 2년의 시간을 투자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척 크다고 하겠다. 교정치료를 고려할 때 일반적으로 유학, 이사, 취업 등의 변수를 감안하거나 남자의 경우는 군 입대 등의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고, 교정치료 전이나 치료 기간 중에 성형 수술을 하게 되면 얼굴 모습이 달라져 발치와 비발치 등의 치료계획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성형수술을 원할 시에는 반드시 교정치료 후에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우리아이 치아건강 체크리스트1. 혀를 내밀거나 손가락을 빨면 안된다. 이는 턱 성장과 치열을 흐트리기 때문이다2. 비 호흡(코로 숨쉬는 것)을 하지 않고 구 호흡(입으로 숨쉬는 것)을 한다면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구강 내 압력이 달라져 턱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평상시나 잠을 잘 때 입이 벌어져 있는지 체크하고, 비염이 있거나 목 감기에 잘 걸린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3. 입술을 물거나 잠을 잘 때 이를 간다면 습관을 고쳐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영내과종합검진센터 개원 의왕시 농업기반공사 맞은편(의왕시 포일동 662번지)에 영내과종합검진센터(원장 이민영)가 개원했다. 진료내용은 종합건강검진 및 공단검진, 위· 대장내시경, 용종절재술, 성인병 및 국가5대 암 검진과 경동맥, 동맥경화도 검사 등 차별화 되고 전문적인 진료시스템이 장점이다. 이민영 원장은 “갑상선세침조직검사는 전문진료 분야로 조기에 예방 및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지역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가족처럼 성심 성의껏 진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우울증의 한의학적 치료와 자기 존중감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도 하듯이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누구나 우울감을 느끼게 되지만 어느 시점에 그 정도가 심해지거나 시기가 오래 되면서 병적인 우울상태가 될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겪게 되면 만성적인 슬픔, 우울감, 의욕상실,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자신의 존재가치의 상실 등이 나타나면서 사회적 역할이나 업무능력, 신체기능, 대인관계에서 일정수준이상의 어려움을 유발하게 됩니다.우울증은 의학적으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부족등으로 표현될수 있고 실제로 뇌신경계의 활력이 떨어져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은 의학적으로 나타나는 결과물이며 그 이면에는 삶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상황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도 스트레스만 가지고 단편적으로 생각할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태와 관련지어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즉 스트레스가 아주 심한 경우에도 우울증을 유발할수 있지만 자신이 스트레스를 이겨낼수 있는 힘이 약할때는 약한 스트레스에도 발생할수 있습니다.모든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울증을 겪는 분들은 자기자신에 대한 애정(자기애,자기존중감)이 부족하거나 자신의 존재에 가치에 대해서 낮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어릴때의 부모와의 상호작용, 살면서 겪는 좌절과 부정적인 경험들, 적응하기 힘든 환경변화, 사회생활의 부적응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합니다.물론 이러한 요인들 없이 순수하게 생물학적인 뇌신경계의 취약성만으로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내인성우울증이라고 하며 특별한 이유없이 우울증이 나타는 경우인데요 어린 아이들이 선천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서 나타나는 아토피같은것이 나타날수 있듯이 특별한 환경적 요인없이도 우울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환경적 요인이 우울증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 그 우울증을 스스로 이겨내기 위해서는 자기를 아낄수 있는 마음(자기애,자기존중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환경에서 받아들일부분은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서 어떻게 해나가야 할것인가를 찾아나가야 합니다. 현재의 상황을 싫어하고 부정하게 되면 고통은 고통대로 겪으면서 병에서 벗어나기는 힘들어집니다.의학적으로는 뇌신경계의 건강을 회복하여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신경전달물질이 원활하게 전달될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가장 빠른 효과를 볼수 있는 것은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삶과 환경을 돌이켜 볼수 있는 여유가 생길수 있습니다. 정신과적 질환의 치료에는 한약이 장점이 많습니다. 우리의 조상들도 한약으로 화병을 비롯한 여러 정신과적 질환을 많이 치료해왔습니다. 해건한의원의 한약치료는 건강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몸을 건강하게 하면서 뇌신경계의 활력을 찾을수 있게 도와줍니다.좋은 치료와 자기를 돌아볼수 있는 마음, 병을 이기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우울증도 얼마든지 좋은 경과를 보일수 있는 질환입니다.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안과수술 전문의에게 듣는 안과수술의 사례별 주의점 A to Z. 다음 주면 12월이다. 수능도 끝났고, 이제 곧 겨울 방학이 시작된다. 이맘때가 되면 눈 건강과 외모를 위해 라식 라섹이나 쌍꺼풀 같은 눈에 관련된 수술들을 염두 해 두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예민한 부위인 눈에 관련된 수술을 아무 준비 없이 받을 수는 없는 일. 눈 수술에 관련된 여러 사례들을 통해 안과 수술 시 주의점과 챙겨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 쌍꺼풀 수술, 안과에서 안심하고 할 수 있어얼마 전 수능시험을 치른 김소희(19)양. 그녀는 대학 입시가 마무리 되는 대로 외모를 위해 쌍꺼풀 수술을 할 계획이다. 김 양은 여러 병원들에서 수험생 할인으로 싸게 수술 해준다는 말에 혹해, 잘 알아보지 않고 수술대에 오를 뻔 했다. 하지만 눈의 안전이 걱정돼 알아보던 중, 안 성형 수술 전문인 글로벌안과를 찾아 양석환 원장에게 상담을 받았다. 글로벌안과 안석환 원장은 “쌍꺼풀 수술 같은 안 성형의 경우, 안 성형을 전공하고 눈의 구조나 기능 등을 잘 아는 안과 전문의에게서 수술 받으면 혹시 있을지 모를 안과적 어려움이나 부작용에 바로 대처할 수 있어 좋다”며 “모양 뿐 아니라 눈의 기능도 충분히 고려해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결과도 만족스러운 편”이라고 말했다. 김 양은 “쌍꺼풀 수술이 흔하게 하는 수술이라 해도 혹시 모를 부작용이 염려 됐다”며 “안 성형을 전공한 안과전문의가 수술하는 거라 안심이 됐고, 수술 경험이 많아서 모양도 예쁘게 나올 것 같아 안과에서 수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라식 라섹 수술은 좋은 장비를 가진 병원 찾아야8년 전, 라식 수술을 받은 최철민(34)씨. 그는 최근 들어 부쩍 빛 번짐 현상으로 인한 눈부심이 심해지고, 시력까지 점점 나빠지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글로벌안과 양석환 원장은 “최 씨의 경우, 8년 전 받은 수술에서 각막 중간에 절편을 만들어 레이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래된 장비로 수술하다보니 각막이 매끄럽게 만들어지지 못해 빛 번짐 현상이 일어나고 시력저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양 원장은 “라식이나 라섹의 경우, 어떤 장비로 수술하느냐가 수술 결과에 80% 이상 영향을 미친다”며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위해 엑시머 레이저 같은 좋은 장비를 보유한 병원을 찾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최 씨는 양 원장의 진단을 바탕으로 라섹 수술을 받았다. ‘엑시머 레이저 EX 500’을 통해 수술을 진행한 양 원장은 “사람의 눈은 가만히 한곳을 응시하고 있지 않고 자꾸 움직이기 때문에 수술 시, 이런 눈의 움직임을 고정시켜 수술하기란 쉽지 않다”며 “이 장비는 모든 눈의 움직임을 따라가며 포착해 빠르고 정확하게 레이저로 수술할 수 있는 정밀한 기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안구가 회전하는 정도를 추적해 정확한 난시축에 레이저를 조사해 난시교정도 뛰어나다”며 “수술 중에 실시간으로 각막두께를 측정해 알려주기 때문에 균일하게 각막을 깎아낼 수 있고, 지능적 열 효과 제어장치로 각막의 열 손상을 줄여 수술 후 통증을 완화해 주는 효과도 있다”고도 했다. # 속눈썹이 찌르는 경우, 안과에서는 의료보험이 적용돼축 늘어진 눈꺼풀과 자꾸 찌르는 속눈썹 때문에 눈을 뜨고 지낸 것조차 힘들었던 이현배(67)씨. 이 씨는 얼마 전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불편한 눈을 위해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양석환 원장은 “이 씨는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쳐지며 눈을 가리고 속눈썹이 눈을 찔러 각막에 염증까지 생기는 경우”였다며 “수술을 통해 찌르던 속눈썹의 불편을 없애고, 처진 눈꺼풀도 말끔히 제거했다”고 말했다.이 씨는 “수술비용이 걱정 돼 수술을 망설였는데, 속눈썹 찌르는 것은 안과에서 의료보험이 적용 돼 저렴하게 수술을 받아 더욱 만족한다”고 웃으며 말했다.양 원장은 “처진 눈꺼풀과 찌르는 속눈썹 등 안 성형 수술은 의사의 숙련도와 임상경험이 중요하다”며 “많은 수술 경험과 실력을 갖춘 안과수술 전문 의사를 찾아 수술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도움말_안양 글로벌안과 양석환 원장.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족저근막염, 여성환자가 늘고 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 뒤꿈치부터 발바닥 전체를 둘러싼 단단한 동아줄 띠처럼 생긴 섬유막으로 아치 형태의 발 모양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등 체중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다. 여기에 충격이 가해져 붓거나 염증이 생긴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하고, 대개는 염증보다는 족저근막이 늘어나고 헐거워지면서 단단한 동아줄 띠의 기능을 못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발목을 삐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발바닥, 발뒤꿈치에 통증이 흔히 발생하게 되고 특히 아침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발바닥을 바닥에 대기 힘들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있어 걷기 힘든 경우도 있으며 염증을 제거하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해도 통증이 감소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 여성환자의 비중이 큰 편인데 여성은 선천적으로 근력이 약하고, 골반이 넓어서 발바닥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많이 걸리고, 하이힐 등으로 발바닥에 비정상적으로 가해지는 부하가 많기 때문이다. 발레무용수, 발바닥에 무리가 많이가는 운동선수 역시 발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많이 걸리면서 흔히 족저근막염이 발생한다. 우리가 잘 서있고, 잘 걷기 위해서는 족궁이라는 발의 아치가 있어야 하며, 이 족궁이 정확하게 아치를 이루고 있을때 우리 체중부하는 뒤꿈치부위에 60%, 앞쪽발부위에 40%의 힘이 걸려야 하나, 족궁이 무너져 평발이 되면 체중부하가 발의 앞쪽으로 쏠리고, 발바닥에서 힘을 받고 있는 족저근막이 늘어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크게 생활에 불편하지 않는다고 치료를 미루어 비정상적인 보행이 오래되면 무릎 관절염, 천장관절 증후군, 허리 디스크의 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해야 한다. 통증이 극심할 경우, 얼음팩이 효과적이고 가정에서 스트레칭, 족저근막 마사지 후 얼음팩을 30분정도 시행하면 통증 경감에 좋다. 족저근막염은 염증보다는 족궁이 무너짐으로 인한 연부조직의 유착과 압박이나 헐거워진 족저근막인대의 문제이므로 간단한 침도 시술로 유착등을 박리하여 압박상황을 해소하고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법은 그 효과가 매우 우수하고 즉각적이다. 또한 가열식 화침으로 족저근막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약침으로 단단하게 하면서 발바닥 족궁을 정상화시키는 재활운동치료 또한 한방에서 시행되고 있어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도 시행되고 있다. 원광대학교산본한방병원 침구과 이성용과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자폐증 아동과 간질 치료 자폐증을 가진 아이들 중에는 간질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원래는 간질이 없었더라도 사춘기 즈음에 생기기도 한다. 간질(경기)은 뇌의 흥분으로 인해 주기적, 또는 비주기적으로 경련을 보이는 것으로 가정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없고 약물 치료를 해야만 한다. 간질 약물은 뇌의 흥분을 가라앉혀 간질의 증상을 보이지 않도록 잠재우는 역할을 한다. 간질 약의 긍정적 효과와 함께 이로 인한 부작용 역시 존재한다. 탈모가 생기거나, 땀이 안 나고, 산만해지는 것 등이다.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인지 발달이 더디게 되는 것이다. 흥분을 안정시키는 것이 워낙 중요하다보니 인지 발달 측면은 덜 중요해보일수도 있다. 다만, 수년간 간질 약 복용으로 간질이 호전 된 후 나이가 들었을 때 과거에 더디게 발달한 인지, 언어의 발달을 보충하기에는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후라는 것이다. 자폐증에 간질이 있는 경우는 하루 빨리 간질을 치료해야 인지가 더디게 발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간질은 양약으로만 치료 하는 것으로 대부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미 조선시대에도 간질 치료를 하였고, 그 양상에 따라 원인을 나누어 간질을 치료하였다. 일본에서도 시호계지탕, 시호가용골모려탕, 소시호탕 등으로 간질을 치료한 논문들에서 양약과 한약을 병용하여 빠른 시간 안에 양약을 졸업하고 간질을 치료한 사례들을 볼 수 있다. 또 한약 치료와 함께 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는 뉴로피드백이 있다. 뉴로피드백은 NASA 항공국에서 간질을 치료하기 위해 만든 뇌파 바이오피드백이다. 침구 치료도 간질과 관련된 뇌의 경락을 찾아서 머리와 손, 발에 자극을 주고 뇌의 흥분을 가라앉힌다. 우리 몸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특히나 뇌는 신체의 내장기, 근골격계와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운동을 통해서 두뇌가 발달하듯이, 내장기 즉 오장육부를 치료함으로써 두뇌를 치료할 수 있다. 한의학적인 복진은 간에 열이 있는지, 심장에 열이 있는지, 어느 장기에 열이 있는지를 찾아낼 수 있고 간질은 많은 경우 간의 열과 관련되어 발생된다. 따라서 간의 열을 내려주는 한약을 먹는 것은 간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간이 원래 좋지 않은 경우라도 적절한 한약을 써서 간이 건강해질 수 있다. 한약과 뉴로피드백 치료는 이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중요하다. 대부분 간질이 치료되는 과정에서 자폐증도 차츰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러한 치료는 감각적 과민함도 줄이면서 언어와 인지가 자연스럽게 발달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6
- 코아한의원 송파본원 박재현 원장에게 듣는 ‘이관(耳管) 기능장애’ 회사원 김성원(40·가락동)씨는 계속되는 귀 울림 때문에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언젠가부터 수영 후 귀에 물이 꽉 찬 느낌이 지속되고, 양쪽 귀가 멍멍해지면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울려서 들리기 시작했다. 지인의 소개로 한의원을 찾은 김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이관 개구장애. 한 달여의 꾸준한 한방치료를 받은 김씨는 이제 소리가 더 이상 울리지 않게 됐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 박재현 원장(한의학박사)은 “이관 기능장애로 인한 질환은 크게 이관이 잘 열리지 않는 개구(開口)장애와 이관이 계속 열려있는 이관 개방증으로 나눌 수 있다”며 “둘 다 이관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관기능장애, 금생수(金生水) 기능부전이관(耳管)은 코의 뒤쪽 부분인 비인강과 중이(가운데귀)를 연결하는 관으로 중이의 환기를 담당하는 동시에, 고막의 안과 바깥쪽 기압을 같게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할 때, 혹은 음식물을 씹을 때 이관의 근육이 잠깐 열렸다 닫히게 된다. 비행기 이착륙 시 귀가 멍멍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침을 삼키는 것이 바로 이관의 이런 원리와 관계된다. 이 이관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귀가 멍멍한 상태가 발생·지속되며, 심해지면 코·귀와 관련된 여러 질환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이관 기능장애를 금생수(金生水) 기능부전으로 본다. “한방에서는 음양오행의 속성에 따라 인체 오장육부의 기능이 영향을 받는다고 보는데, 이관기능의 경우 금생수기능에 해당됩니다. 즉 ‘금(金)’의 기운에 해당하는 코의 건강이 ‘수(水)’의 기운에 해당하는 귀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내포하는 것입니다.”이 기능적 연결 관계를 이루는 구조물이 바로 이관이며, 코 질환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이명이나 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 역시 이 금생수 기능부전으로 인한 결과다. 개구(開口)장애와 이관개방증이관 기능장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열려야 할 이관이 열리지 않는 개구 장애와 이관이 늘 열려진 채로 있게 되는 이관 개방증이 그것. 원인은 상반되지만 그 증상은 매우 유사한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말소리나 호흡소리가 울려서 들리고,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까지 울려서 들리게 된다. 또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처럼 ‘웅’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귀가 멍멍해지고 먹먹하게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이명이 들리며, 어지럼을 경험하기도 한다. “귀가 먹먹한 상태가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내원하는 환자들 중 상당수가 증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모른 채 다른 약을 복용하거나, 혹은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결과에 답답해 했습니다. 귀지나 이물질 혹은 염증이 생겼는지를 알기 위해 외이도 검사를 진행하고, 중이와 내이도 함께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외이와 중이, 내이에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이관기능 장애를 의심할 수 있으며, ‘이관 통기도 검사’를 통해 기능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관 개구장애는 코 질환이 있거나 후비루, 비염, 축농증, 스트레스, 비강이 건조하거나, 턱관절장애, 비중격만곡등으로 인해 심하게 코가 휘어져 있을 경우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이관개방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원인으로 체중감소를 들 수 있다. 이관을 둘러싼 근육과 지방조직이 이관을 닫힌 상태로 유지하는데, 체중이 감소되면 이관을 둘러싼 조직이 오그라드는 것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많은 땀을 흘리는 운동, 카페인 등도 이관개방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또한 심한 구토 후 이관근육의 손상으로 이관개방증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침·약물·약침·추나치료도 큰 효과 이관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한방에서는 각각의 원인을 찾아서 비염 축농증 후비루 등의 코질환을 치료하고, 이관 주위근육의 경련이나 긴장을 풀어주는 침 치료, 약물 치료를 함께 진행하고 약침치료와 추나 치료로 병행한다.급성으로 나타난 이관염을 포함한 이관 개구장애의 경우 한두 달의 꾸준한 치료로 큰 호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관 근육강화를 우선 목표로 하는 이관개방증은 최소 3개월의 치료기간을 필요로 한다. 박 원장은 “이관 기능장애는 듣기의 불편함 외에도 다양한 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부분 코 질환과 연결되어 있는 만큼 코가 특히 약한 사람의 경우 좀 더 세심한 관찰과 진단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코아한의원 송파본원 박재현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6
- 기침과 호흡기질환의 관련성 기침은 그 자체가 질환은 아니며 감기, 인두염, 급·만성기관지염 등이 있을 때 나타납니다. 감기는 흔히 기침을 동반합니다. 기침감기에 걸리는 환자들의 경우 기침이 오래가고 치료가 잘 안 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인두염은 흔히 목감기라고 불리는 증상인데 목이 아프며 간질간질 합니다. 건조감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들이 기침을 유발합니다. 발열 오한 고열 등 전신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급·만성기관지염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기침을 하게 합니다. 가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호소하고, 초기에는 전신증상을 동반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전신증상은 없어지는데, 가슴이 답답한 증상과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오래갑니다. 기관지에 염증이 오래되고 조직이 비후되어 기관지 내경이 좁아지게 되는 것을 기관지확장증이라 합니다. 한번 증상이 생기면 정상으로 돌아가기 힘듭니다. 단지 증상 완화를 위해 힘써야 하는 단계입니다. 이런 상태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가래가 많이 나오며 가래로 인한 기침이 생깁니다. 숨을 쉴 때 기관지에서 소리를 내기도 하며 몸을 심하게 움직이면 숨이 차기도 합니다. 치료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는 등 기관지에 무리를 주면 더 심하게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근래에 늘어나고 있는 호흡기 질환 중에 알레르기성천식이 있습니다. 진드기 등에 항원이 반응하여 일어납니다. 이 알레르기 천식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알레르기로 인해 천식이나 비염이 생기는 것을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이라고 합니다. 코에 생기는 ‘비용종(물혹)’ 또한 세균에 감염되거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것이라고 봅니다. 아직까지 알레르기 염과 비용종의 인과관계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환자의 경우 비용종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하나의 정황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기관지천식이 있는 환자에게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들로 미루어 볼 때, 천식이나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이 악화되면 비용종이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와 목에 발병하는 질환들이 비단 알레르기에 의한 것만은 아닙니다. 만일 만성부비동염이 있는 경우, 쉽게 인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면역 기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에는 편도선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목과 코가 상기도로서 서로 연결되어 쉽게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입니다. 김태윤 원장코코로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원주소방서, 심폐소생술 플래쉬 몹 이벤트 원주소방서(서장 김상철)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원주시 단계동 AK플라자 원주점 광장에서 심폐소생술 플래쉬 몹 이벤트를 개최했다.이날 이벤트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5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심폐소생술 포퍼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해 심폐소생술을 배워보는 기회와 다양한 홍보물이 제공되었다.김상철 원주소방서장은 “한해 심폐소생술로 100여명이 살아나고 있는데 이 수치는 사망자의 2%에 불과한 수치”라며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응급상황 시 활용하면 보다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