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작은소참진드기(살인진드기) 주의보 천안시 보건소는 최근 작은소참진드기가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진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수칙을 발표하고 감염주의 계도에 나섰다. 동남구보건소는 작은소참진드기 활동시기인 5~8월 야산, 등산로, 공원 등 수풀이 우거진 곳 등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관내 농가에 대해 기피제와 토시 각 5100개를 배부하고 소식지, 시 홈페이지에 예방수칙을 게재하는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에 서식하며 국내에도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분포되어 있다.이 가운데 극히 일부인 0.5%이하(100마리 중 1마리 미만)에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바이러스 보유량이나 개인의 면역상태에 따라 감염률은 더 낮아지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린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므로 예방에 힘써야 한다. 서북구보건소 나경애 예방의학팀장은 “현재까지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50대 후반 농업종사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시 긴소매옷과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활동 후에는 반드시 목욕과 활동복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원인불명의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소화기증상, 두통, 근육통, 의식장애, 경련, 혼수, 호흡기증상, 혈뇨 등이다. 야외활동이나 작업 후 이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남궁윤선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당뇨병도 조기치료가 중요 ‘침묵의 살인자’라고 하는 당뇨병은 요즘 많이 계몽되어 혈당 측정에 적극적이며 혈당이 정상치 보다 높으면 병원을 찾아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처방 받습니다. 그런데 본원을 찾는 환자들 중 10년 이상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복용했는데 최근에 혈당이 상승되고, 약을 바꾸어도 소용이 없어 인슐린 주사를 권유받고 괴로워하시다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런 분들도 한방 당뇨치료로 혈당조절이 가능합니다. 당뇨병은 초기에 오신 분일 수록 그 효과는 뛰어납니다. 여러 임상예가 있지만 그 중에 이 ○○님은 56년생 여성으로 3월 23일 본원을 찾아 오셨습니다.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약물 치료를 하고 있던 중, 고혈당이 발견되어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일주일치 처방 받아 시험 복용 중이었습니다. 공복 혈당은 170, 식후 혈당은 200정도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내원하셨을 때 당화혈색소를 측정해 보니 8.1%이었습니다. 일단, 경구용 혈당 강하제는 중단시키고 위풍당당환 15개씩 일주일분을 처방하였습니다. 일주일 후 효과가 있다면서 일주일분를 더 타가셨습니다. 다시 일주일 후, 4월 6일에 가져오신 기록에 의하면 3월 29일 식후 혈당 116, 30일 식후 혈당 108, 31일 공복혈당 94, 4월 1일 공복혈당 96, 3일 공복혈당 106, 5일 공복혈당 113 식후 혈당 112, 6일 공복혈당 100이었습니다. 이어서 위풍당당환을 13개씩 드시도록 하고 15일분을 처방하였습니다. 2주가 지나서 4월 24일 내원하셨습니다. 약을 처방받은 다음날인 4월 7일에는 식후 혈당이 207까지 올라갔으나, 다음날 8일에는 공복혈당 109였습니다. 12일에는 식후 혈당이 59까지 내려갔고, 19일 공복혈당도 54로 낮아져 있었습니다. 이럴 때 겁이 나서 전화하시는 환자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혈액이 맑아지고 불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농도가 낮아진 것이며, 치료과정의 일부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한 위풍당당환을 줄일 때가 되었다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이런 설명으로 안심시켜 드린 뒤,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였는데, 놀랍게도 한 달 만에 수치가 5.8%가 되어 있었다. 8.1%는 평균혈당 200이상을 의미하는데, 5.8%는 평균혈당 135이하의 정상 수치이다. 이러한 예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당뇨병도 조기에 발견하여 한방 치료를 받는다면 더욱 큰 효과가 있다.글 : 김현수 원장 (위풍당당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혹시 우리 아이가 여름 감기?” ●겨울 병은 여름에 치료하자 - 동병하치(冬病夏治) 일찍 더위가 시작된 지난 토요일, 3살 민채가 부모님과 함께 한의원에 왔습니다. “선생님, 다른 아이들은 여름에 감기에 잘 안 걸리는 것 같은데, 우리 민채는 이상하게 감기에 자주 걸려요. 면역력이 약해서 그런 건가요?” 민채 어머님이 호소하신 것처럼 여름에도 소아 감기 환자를 드물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런 경우를 중서(中暑 여름감기)라고 합니다. 실제로 겨울 감기의 연장선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나 지나친 한기에 의한 감염으로 ‘냉방병’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동의보감>에 ‘중서(中暑)는 깊은 곳과 큰집에 피서하다가 얻는 수도 있는데, 그 증상으로는 반드시 머리가 아프고 오한이 나며 몸이 오그라들고 팔다리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며, 가슴이 답답하고 몹시 열이 나기도 한다’라고 써져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집안에서 생긴 찬 기운 때문에 온몸에 양기가 퍼지지 못해서 생긴 것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봄부터 이어져 온 감기가 완전히 치료되기도 전에 계절이 바뀌면서 감기가 다시 발생할 수 있으며, 외부 환경은 더운데 내부 환경의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 또는 장마로 인한 습기 등으로 인해 감기에 걸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날이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온도 차이에 몸이 적응하기 더 어렵습니다. 이럴 때마다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환기를 자주 해 주시고, 온도 차가 5 ℃ 이상 되는 실내ㆍ외를 오갈 때에는 특별히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 주십시오. 여름이라고 너무 찬 음식만 먹이는 것 보다는 따뜻한 음식으로 몸 안을 보할 필요가 있음을 명심해 주세요. 쇼핑을 하거나, 비교적 냉방이 잘 되는 곳에 오래 있을 경우엔 긴 옷을 준비해 체온 손실을 막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쉬는 시간마다 가벼운 체조나 마사지를 해 주면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아이들의 여름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옛날에는 더위를 이기는 방법이라곤 부채와 선풍기가 고작이었으니 여름철에 추위로 몸이 상할 일은 없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건강한 아이라면 땀만으로도 체온을 낮추는 조절효과가 있어 여름감기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지나친 냉방이나 인위적인 바람은 오히려 병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여름철 실내온도를 28도로 유지하는 경제적이고 건강한 여름 나기 어떠신가요?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4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자원봉사센터 개소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윤여승)은 병원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6월 12일(수) 자원봉사센터를 개소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는 2012년도 기준으로 연 2100여명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병원에서는 봉사활동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자원봉사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장으로는 박광화 교수(병리학교실)가 임명되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자원봉사자들은 호스피스 목욕봉사, 도서봉사, 안내봉사, 동행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자원봉사센터 개소식과 함께 환자들의 여가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우리도서관'' 개관식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우리도서관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정서 안정과 여가선용을 위하여 기부금과 기증으로 모인 책 1000여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자원봉사자가 운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4
- 금연서포터즈 자원봉사자 모집 원주시보건소는 ‘2013년 금연서포터즈’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금연문화의 정착과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간접흡연의 위해와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쾌적하고 깨끗한 원주시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금연서포터즈는 ‘국민건강증진법’시행령 개정에 따른 금연구역 확대 및 운영 기준 강화에 대응해 금연구역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각종 캠페인 활동을 벌이는 자원봉사단이다. 활동지역 내 점검표 작성, 금연스티커 부착, 과태료 부과 안내, 담배 소매업소 방문 계도,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보건소에서는 학생 및 가족의 참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3인 1조로 이루어지며 월 1회 4시간씩 활동할 수 있다. 봉사시간도 부여받을 수 있다. 연말에는 우수활동 팀을 선정하여 시상식도 할 예정이다. 문의 737-4067(원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4
- 유전도 아닌데 탈모?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 탈모는 윗세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유전자의 힘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가족력 없이도 탈모를 겪고 있는 환자가 늘고 있다. 실제로 2011년 대한모발학회가 국내 탈모환자 1220명을 대상으로 탈모 유형 및 가족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탈모 환자는 가족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경우가 41.8%였으며, 여성은 47.9%가 가족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후천성 탈모는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 등이 원인으로 최근 10대~30대 등 젊은 층에서 후천성 탈모가 많이 나타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극도의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머리 쥐어 뜯는 나쁜 습관 등이 후천성 탈모 유발의 주범 대표적인 후천성 탈모에는 ‘스트레스성 탈모’, ‘다이어트 탈모’, ‘견인성 탈모’가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찾아오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는데 코디솔은 모발이 휴지기에서 성장기로 가는 것을 방해해 모발의 성장을 억제 시킨다. 이러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만성적으로 분비되면 피지선을 자극시켜 과도한 안드로겐의 분비를 유도해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 반면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는 주로 10~20대 젊은 여성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다이어트 탈모는 살을 빼기 위해 지나치게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 모발에 전달되는 영양소가 급격히 줄어 들면서 나타난다. 이로 인해 한창 자라야 할 모발들은 휴지기로 바뀌게 되는데 모발의 휴지기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영구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견인성 탈모는 나쁜 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다. 문제가 잘 풀리지 않거나, 고민이 있을 때 머리카락을 돌돌 말거나 쥐어 뜯는 습관, 머리를 꽉 올려 묶는 습관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두피와 모발에 장시간 억지로 물리적인 힘을 가하면 모근과 모낭이 분리되며 빠지는 견인성 탈모가 시작되고, 모근에 대한 영양 공급도 떨어져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게 된다. 후천성 탈모는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 관리만 잘 해준다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일단,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급선무다. 따라서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는 고른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영양결핍이 생기지 않게 고른 음식을 고르게 섭취해야 하는데 지방은 적고 비타민과 단백질은 풍부한 음식 위주로 식단을 짜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견인성 탈모는 습관 개선이 필수다. 평소 머리카락을 돌돌 말아 쥐어 뜯는 습관이 있거나, 머리카락을 세게 잡아당겨 묶는 습관이 있다면 반드시 고쳐야 한다. 또한 꽉 조이는 머리띠나 모자 등의 착용도 삼가는 것이 좋다. 후천적인 탈모는 유전성 탈모에 비해 치료가 쉽기도 하고 자연적으로 치료되기도 하지만, 관리를 잘 못하는 경우 만성적이고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근본 원인과 유형에 따라 전문적인 치료를 조기부터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의원 치료의 장점은 호르몬조절제 같은 부작용이 있는 약물을 사용하지않고, 천연약재와 침을 이용하여 근본적이고 안전한 치료를 한다는 장점이 있다. 한약치료는 탈모의 근본 원인인 호르몬의 불균형을 조절해주며, 침과 물리요법으로 하게되는 두피치료는 두피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호르몬의 불균형과 두피의 긴장, 혈액순환불량은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이다. 모발은 주기가 인체내 다른 조직이나 피부보다 긴 편이므로 최소 2~3개월을 치료단위로 잡게 되며, 꾸준하고 인내력 있는 치료는 분명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글 : 김효상 원장 ( 나비솔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잠자리가 편하니 하루 피로 싹 풀려 최근 웰빙 붐과 함께 건강 관련 제품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척추 질환이나 아토피 등이 늘어나면서 편안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위한 침구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다. 라텍스 매트리스는 빈틈 없이 신체를 지지해 편안한 자세를 잡아줄 뿐만 아니라 뛰어난 항균성과 통기성으로 피부에 민감한 이들에게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해 준다. 라텍스, 허리 불편한 이에게도 편안한 잠자리 제공 라텍스는 동남아 말레이반도(태국 말레이시아 등)에 서식하는 고무나무의 표면을 긁으면 나오는 점성 액체다. 이 액체를 가공해 고무 성분을 농축하면 천연라텍스가 된다. 천연라텍스는 가공과정에서 고압의 공기를 이용해 만들어지는데, 수만 개의 핀홀(바늘구멍)과 수백만 개의 에어셀(공기방)이 생긴다. 이 때문에 스프링처럼 탄력을 유지하고 체중을 부드럽게 지지하며 통기성이 좋아 땀이 잘 차지 않는다. 또 천연라텍스는 항균작용으로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 피부병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의 발생 위험이 적다. 또한 독립된 쿠션감으로 누웠을 때 온몸을 감싸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옆 사람이 뒤척여도 흔들리지 않는다. 10여 년간 천연라텍스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주)스마일라텍스 변영식 대표는 “TV광고에 나오듯 침대에서 옆사람이 뛰어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바로 독립쿠션 때문인데, 라텍스는 셀 수 없이 많은 공기주머니와 구멍들이 신체의 굴곡에 맞게 감싸고 지지해줘 허리가 불편한 이들도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무원액 95~90% 함유해야 천연라텍스” 라텍스는 고무나무 원액의 함량을 기준으로 천연라텍스와 합성라텍스로 나뉜다. 천연라텍스가 라텍스를 만들기 위해 첨가되는 물질 외에 고무나무 원액으로만 만들어진 것이라면, 합성라텍스는 석유 등에서 얻은 여러 성분을 혼합해 고무와 같은 특성을 갖도록 만든 인공고무다. 통상적으로는 천연고무 원액이 80% 이상 들어갔다면 천연라텍스로 분류한다. 그러나 이에 대해 변 대표는 “라텍스에 함유되는 천연고무나무 원액의 함량에 따라 내구성, 수명, 질감 등 품질에서 큰 차이가 난다. 고무나무 원액 함량이 높을수록 탄력성과 항균성이 높다”며 “라텍스 매트리스를 만들기 위해 첨가되는 최소한의 첨가제(5~10%)를 제외한 95~90% 이상이 들어가야 천연라텍스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연제품이 합성보다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합성라텍스 중에서도 제조기술이나 내구성 등에 따라 천연라텍스보다 고가로 판매되는 제품들도 있다. 변 대표는 “라텍스를 만드는 공법 중 탈라레이 공법은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대규모의 설비가 필요해 이 공법으로 만들어진 합성라텍스의 경우, 천연보다 가격이 더 높은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탈라레이 공법은 대중적인 방식인 던롭 공법에 비해 입자가 균일하고 촘촘한 라텍스를 만들 수 있지만 기술의 특성상 천연라텍스는 만들기 어려워 대부분 합성라텍스 제조에 사용된다. 변 대표는 “탈라레이 공법으로 만들면 입자가 균일해 표면이 깨끗하지만 천연라텍스가 아니기에 항균 및 방충효과, 탄력성이나 신축성 등은 천연라텍스보다 떨어진다”며 “제조과정 중 방대한 탄산가스를 사용해 지구온난화에 일조하는 측면이 있어 친환경제품이라고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스마일라텍스, 세계적 기관서 인증받은 친환경제품 판매 2005년 설립된 (주)스마일라텍스는 천연라텍스 제품만을 판매하는 전문브랜드다. 스마일라텍스는 라텍스산업이 가장 발달한 나라인 말레이시아에서 전과정을 OEM방식으로 제작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0년 품질보증제를 실시해 구입 후 10년 내에 생기는 모든 불량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라텍스 제품이 고가이다보니 합성을 천연으로 속여 팔거나 다른 보충제를 채워넣어 판매하는 일이 많다. 천연고무 함유량 95%를 자랑하는 스마일라텍스는 10년 품질보증제를 통해 제품의 품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만들어가고 있다.변영식 대표는 “천연라텍스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라면 ECO인증서와 LGA인증서 원본과 상호를 꼭 확인하고 구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CO는 천연라텍스 함유량 성분을 평가하는 독일의 인증기관으로, 친환경적인 제품에 한해 인증서를 부여한다. LGA는 제품의 내구성 탄력성 인장력 등을 검사하고 평가하는 독일의 인증기관이다. 생산목적에 부합되는 적합성 등의 테스트 규정을 통과한 제품에 한해 인증서를 부여한다. 스마일라텍스는 이 두 인증서 외에도 항균시험성적서 포름알데히드시험성적서 등 다양한 인증서를 갖추고 있다.스마일라텍스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누워서 천연라텍스 매트리스의 편안함을 느껴볼 수 있다. 밀도와 두께별로 여러 제품이 있어 가정에서 필요한 용도에 맞춰 구입하면 된다.또 이곳에서는 광목으로 만든 이불이나 커버, 실내용품, 주방용품 등도 함께 판매한다. 웰빙 바람과 함께 새롭게 부상된 천연소재 광목은 천연라텍스와도 잘 어울린다. 홈페이지에 광목 상품 판매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524-3990(대전본점)홈페이지 www.smilelatex.com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우리 아이 등이 휘었어요!” 시몬 척추 바른 자세 운동원 심재석 박사 (Ph.D USA) “우리 아이 등이 휘었어요!” 이 지연(12세)의 엄마는 사무실에 들어 오면서 근심스럽게 딸아이가 학교 검사에서 척추 측만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결과에 충격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이지연양을 앞으로 굽히게 하고 등을 관찰해보니 우측이 올라간 것이 육안으로도 판단할 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경북지역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척추측만증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해당지자체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지난 몇 주전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대다수의 초 중고학생들은 척추측만증의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휘는 질병으로 사춘기 전후로 발생해 1~2년 사이 급속히 진행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는 성장기의 유연한 상태의 척추 뼈가 안 좋은 자세에 맞춰 뼈가 모양을 잡기 때문인데 조기 발견과 바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장시간 허리를 구부리거나 잘못된 자세 및 생활습관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 중독이나 카톡 중독은 거의 척추가 휘어졌습니다. 척추측만에는 청소년들에게 흔한 우측 어깨가 올라가는 형(Scoliosis)와 중년에게 많이 나타나며 목에서 등까지 굽어지는 형태(Kyphosis) 또는 여성들에 잘 나타나며 배가 앞으로 나오고 엉덩이는 뒤로 처지는 형태(Lordosis)로 구분 합니다. 각 측만의 정도를 나타내는 콥스(Cobb’s)각도에 따라 정도가 심하면 수술요법을 권합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척추측만이 시작되기 전에 교육을 통해 척추측만증을 정확히 알고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실천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검사결과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은 학생에 대해서는 척추운동교실등 관리 자가 치료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스스로 관리 가능한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지연 학생은 자가 교정 운동 요법을 3개월 실시하여 대부분 증상과 모습은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1년 동안 집에서 계속 운동 요법을 계속하기로 하였습니다. 시몬 척추 바른 자세 운동원 심재석 박사 (Ph.D USA)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치질’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해야 _ 한솔학문외과 이종근원장 ‘치질’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해야 치질이란 치열 치루 치핵 등 항문과 그 주변조직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변을 볼 때 통증이 있고요~ 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데... 치질증상인가요?” “며칠 동안 입원해야 하나요” “수술할 때 아프지 않은가요?” 등은 환자가 자주하는 전화질문가운데 하나다. 항문질환은 육안으로 확인하지 않고 이처럼 환자의 불편한 증상을 단순히 말만 들어서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불편하고 염려된다면 내원하여 정확한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변에 피가 묻어나온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초기 치질증상은 수술을 하지 않고 식이요법이나 온수좌욕과 같은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배변 시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을 때는 당연히 정확한 검진을 하겠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대장검사를 하길 권장한다. 정기검진은 대장이나 직장암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길이며 특히, 직장암은 조기 발견만이 항문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치질의 90%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검진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만 마취하여 수술한다.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한다. 수술 후에는 좌욕은 수술 부위의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 주변의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항문 주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여 상처가 쉽게 아물 수 있다. 그러므로 수술 후에는 특별히 신경 써서 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변환하여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해주는 것이 좋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되도록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변기에 오래앉아 있는 습관은 좋지 않으므로 되도록 짧은 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 20~30분 후에는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한솔학문외과 이종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명지병원, 치과센터 및 피부미용센터 확장 오픈 명지병원, 치과센터 및 피부미용센터 확장 오픈 고품격 진료환경과 첨단 장비 추가 도입 명지병원은 최근 피부미용센터와 치과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로 바로 연결되는 신관 2층으로 이전한 치과센터는 규모 확장과 시설 현대화뿐만 아니라 치과용 단층촬영시스템인 덴탈CT와 파노라마 촬영장치 등 최신 진단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 전망용 통창을 통해 꽃우물 공원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시원스러운 전망의 치과 진료실은 환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동선 배치와 3개의 치과 수술실을 연계한 설계로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현했다. 신관 2층의 구인공신장실 자리로 확장 이전한 피부미용센터와 피부과는 쾌적하고 널찍한 진료실과 레이저실 치료실, 스킨케어실, 모발클리닉, 치료실을 비롯하여 레이저대기실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0년 대학병원 급으로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피부미용센터’는 기존의 피부과적 진료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피부관리, 치료 후의 유지 관리 부분까지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빛과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하여 다양한 피부분제를 치료하는 이맥스(eMax)를 비롯하여 스펙트라(Spectra, Q-switched NdYAG laser), 에코투(eCO2, CO2 fractional laser), 엑시머(Excimer, Pharos) 등의 첨단 장비를 통한 수준 높은 진료 및 관리 서비스가 가능하다. 명지병원 피부미용센터는 성형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과의 협진시스템을 통해 인체의 각 기관과 연관된 피부조직의 비밀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피부과 전문의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꼼꼼한 진단과 시술, 그리고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갖춘 전문 코디네이터 등의 피부관리사를 통한 시술 후의 전문적인 피부관리 프로그램 ‘메디컬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