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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가지 한방 건강 상식 ② Q: 턱이 아플 때는 입을 가능한 적게 벌려야 한다?A: 그렇지 않다. 턱이 아플 때 입 벌리는 운동을 하는 것은 턱관절 장애를 비롯한 관절 질환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발목 관절이 삐었으나 급성기가 지나 회복기에는 통증이 약간 남아 있더라도 발목과 주변 근육 기능의 회복을 위해 조금씩 걷는 운동이 필요한 것과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통증이 심한 정도가 지나 통증이 줄어들면 입을 벌리는 운동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Q: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A: 아니다. 한약재는 칼로리로 따지면 하루 분량이 200cal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쉽게 말해 보약에 들어가는 약재들은 밥상의 나물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그 나물에 질병치료, 체질개선, 증상완화의 효과가 더해진 것이다. 예를 들어 몸이 왜소하고 허약한 사람들은 오장육부의 기능을 원활히 해주어 식욕을 돋울 수 있는 약으로 몸을 보해주고, 살이 찐 사람들에게는 담음을 제거하고 기혈의 순행을 원활하게 하는 약을 처방해 오히려 몸의 생리활동이 활발해져 인체의 불필요한 노폐물이 제거되고 부종 등이 없어질 수 있으므로 건강하게 살이 빠질 수도 있다. Q: 보약은 가을, 겨울에만 먹는다?A: 흔히 보약은 봄, 가을에만 먹고 여름, 겨울에는 먹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다만 계절에 따라 쓰이는 보약이 다를 뿐이다. 예컨대 봄에는 간(肝)과 비위(脾胃)의 기능을 돕는 약물 위주로 처방한다. 여름에는 심장 주변에서 몸의 말단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정맥순환이 잘 되지 않아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이에 맞춰 보약을 처방한다. 가을에는 몸 안에서 생긴 호르몬과 생물학적 활성 물질을 직접 몸 속이나 피 속으로 보내는 내분비기능을 보강하는 약을 주로 사용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을 지켜주고 피부 과민을 방지하는 약을 처방한다. 겨울에는 각종 음액(陰液-진액, 혈액, 호르몬 등)과 신장의 기운을 도와주는 처방을 한다. Q: 피부에 좋다는 살구씨나 율무가루 팩 등 한약재로 만든 팩은 누구에게나 좋다.A: 시중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살구씨와 율무 등 한약재로 만든 팩은 천연재료를 사용함으로써 피부를 손상하지 않고 미백, 노화 방지, 보습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팩이 모든 사람, 모든 피부에 적당한 것은 아니다. 더구나 피부는 단순히 피부의 문제보다 몸 속 장기 불균형이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간혹 남들이 좋다는 팩을 하면서 발진이나 두드러기 등의 민감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는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손등에 미리 팩을 해 본 후 피부 반응을 보아 맞는 경우 사용을 시작하는 것이다.글 : 정경용 원장(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
- 천안시 건강조사 조사원 모집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및 서북구보건소에서는 천안시 건강조사를 위한 조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6명이고 근무지역은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다. 업무내용은 천안시건강조사로 노트북을 활용한 1:1 면접조사를 8월 16일(금)부터 10월 31일(목)까지 해야 한다. 20세 이상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용모가 단정하고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월 26일(수)까지 지원자가 보건소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 1통, 조사원 신청서 1통이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및 컴퓨터활용능력평가 후 6월 28일 1차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북구보건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건강증진팀(521-256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궁윤선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여성암 환자에 큰 호응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부인종양센터 등 2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대여성암병원은 여성암 환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개원 4년 만에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실제로 올해 들어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의 1월 수술 건수는2009년 3월 대비 7.4배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013년 1월 입원 환자 수 역시 2009년 3월 대비 8.6배가 넘는 증가세를 나타내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특히 유방암 수술에 있어서 개원 첫해인 2009년 100여건에 불과했지만 2010년 237건, 2011년 474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534건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수술 건수로 국내 5위를 기록했다.이 같은 유방암·갑상선암센터의 급성장세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여성암 전문의와 친절한 진료 서비스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시스템 및 시설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최신 첨단 장비의 지속적 도입 가동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는 평가다.아울러 유방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 부인종양 분야 명의로 꼽히고 있는 김승철 부인종양센터장 등으로 구성된 우수한 의료진이 포진이 큰 역할을 했다.또 대학병원 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여성 건강 검진을 남성과 분리해 별도의 공간에서 시행해주는 여성건진센터,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병동 등 여성암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진료 시설은 환자들의 불안과 불편함을 덜어주며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128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와 최신 방사선 암 치료기 ‘트릴로지(Trilogy)’ 최첨단 유방 촬영기인 ‘디지털 3차원 맘모그라피(Digital 3D Tomosynthesis Mammography)’와 같은 최첨단 장비를 잇달아 도입하며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였다.백남선 병원장은 “국내를 넘어 외국인 환자들까지 ‘여성암’하면 이대여성암병원을 떠올릴 수 있도록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부부 사랑, 건강검진으로 챙겨요” 잦은 술자리로 최근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던 직장인 정연국(47·용호동)씨는 부인의 권유로 얼마전 대장대시경 검사를 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대상자여서 기본 검사에다 대장내시경 검사 비용만 추가해 종합건강검진을 받았어요.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미란성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대장용종도 발견돼 검사하면서 바로 용종 절제술을 받았어요.” 정 씨는 새삼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질병 발견이 최선증상이 나타난 후 병원에 가면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중대질병이 많다. 특히 암은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아니면 조기발견이 어렵다. 국내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한국인의 주된 사망원인인 암과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크게 기본검사와 정밀검사 두 종류로 나뉜다.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개 기본검사에는 혈압 및 시력측정 혈액검사 대소변검사 흉부 복부 X선촬영, 위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검사와 유방X선 검사가 추가된다. 정밀검사는 각종 정밀혈액검사, 폐암조기진단을 위한 흉부CT검사, 뇌MRI 및 MRA 검사, 심장초음파, 골밀도검사 등을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요즈음은 많은 검진센터들이 나이에 따른 검진프로그램을 마련해두고 있고, 프로그램 선택 과정에서 상담을 통해 과거력, 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검진항목 조정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용을 고려한다면 건강상태나 생활습관 가족력 등을 고려해 꼭 필요한 검사가 무엇인지를 따져보고 기본검사에 추가 검사 항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용부담 되면 국가 건강검진 적극 활용하지만 종합건강검진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비용문제다. 검진 항목과 서비스에 따라 검진 비용은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으로 종합병원의 검진비용은 최소 40만원이 넘는다. 여기에 추가 검사까지 포함하면 건강검진 부부비용이 100만원을 훌쩍 넘는 돈이 들어간다.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 돈을 최소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지출하는 것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암 검진을 이용한다.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기본 검진을 2년 마다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를 기본으로 하고 필요한 검진 항목을 추가한다면 검진 비용을 줄일 수 있다.종합병원의 종합건강검진이 아니더라도 생애전환기건강검진(만40세, 만66세 대상), 5대 암검진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5대 암검진은 만40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가 2년에 한 번씩 받을 수 있는 검사(본인부담 10%)로, 희망자에 한해서 실시하고 있어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5대 암검진은 발생빈도가 높고 조기발견 시 치료확률이 높은 다섯 가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 국가가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놓치지 말고 받는 것이 좋다. 여기에 혈액검사, 위내시경검사, 흉부X선검사, 대변검사 등 몇 가지 검사를 추가하면 부부 건강을 살피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한마음병원 가정의학과 김혁재 교수는 “4대, 50대 여성의 경우 근종, 물혹, 검사 가능한 초음파 검진과 유방초음파, 초기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운 감상선 암 발견 위한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남성은 잦은 술자리 등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만약 검사항목을 일일이 선택하는 것이 자신 없는 사람들은 미리 의사와 상담해 필요한 검사에 대한 조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검진 후 사후관리도 중요같은 CT를 촬영하더라도 채널수에 따라 보다 정밀한 검사가 결정된다. 따라서 같은 비용에서 최고의 장비를 운용하고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검진 도중 신체이상으로 응급치료가 필요할 경우를 고려하도록 한다. 특히 소화기 초기암 등은 내시경 검사 도중 바로 제거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경력 있는 전문의가 있는 곳이 좋다.병원에서 검진 결과를 통보받으면 반드시 정확한 내용을 설명 듣고 건강검진을 한 것에 만족하지 말고,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진정한 건강검진의 의미가 있다. 또한 일회적인 건강검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검진 결과 발견된 질환이나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사후관리와 치료가 잘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 건강검진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검진에서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받는다면 건강을 보다 잘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여성탈모 특별한 예방법과 치료법은 없을까 의학기술의 엄청난 발전은 정복하지 못한 질병이 거의 없지만 감기와 탈모만은 현대 의학만으로 아직은 예방이나 치료가 되지 않는 몇 안 되는 질병(?)이다. 탈모광고를 보면 ‘네안데르탈인이나 인디언은 탈모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엄청난 의학기술을 자랑하는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탈모라는 것은 무척이나 아이러니하다. 남성들의 전유물인 줄 알았던 탈모가 여성과 청소년에게까지 그 마력을 뻗치고 있다. 여성탈모의 현주소를 알아봤다. 남녀불문 스트레스가 탈모의 가장 큰 원인남성탈모는 앞머리와 정수리를 중심으로 ‘주변머리’와 ‘소갈머리’에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여성탈모의 경우는 대개 이마라인은 유지되지만 정수리나 가르마가 넓어지는 형태로 나타난다. 또 남성탈모가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의 이상으로 생긴다면 여성들의 경우는 유전적인 요소도 있지만 스트레스나 모발의 잘못된 관리방법, 잦은 파마와 염색, 생리나 임신, 출산, 폐경 등 많은 내부와 외부의 요인이 종합적으로 작용한다. 그럼에도 남성이나 여성이나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인디언이나 네안데르탈인보다 훨씬 큰 스트레스 탓. 청소년은 당연히 입시 스트레스가 주된 이유이고 여성들은 늘어난 사회생활의 여파 탓으로 여겨진다.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여성도 남성 못지않게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일하는 직장 맘들은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도 가사 일이 또 기다린다. 직장 일도 만만치 않은 데다 가사노동까지 하다 보니 몸이 둘이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당연히 스트레스는 쌓이게 되고 몸에 화(火)도 쌓이면서 몸에 열이 생긴다. 더구나 여성은 남성에 비해 스트레스와 과로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그 결과 과로와 스트레스, 화병으로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다. 발머스한의원의 윤영준 원장은 “남성호르몬은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들지만 여성에게 많은 여성호르몬은 에너지보다는 임신이나 출산을 위한 몸 상태를 만들어 준다. 그러다보니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에너지를 보충해 주기 위해 혈(血)을 몸 밖으로 배출하지 않는다. 즉, 생리를 하지 않게 돼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라며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부신기능의 저하로 만성피로가 찾아오고 췌장기능에도 이상이 생겨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며 갑상선에도 문제가 생긴다”고 말한다. 한 마디로 여성탈모의 원인을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이상이라고 말한다. 과도한 다이어트와 지방 섭취는 여성탈모의 주범또 윤 원장은 여성들의 숙명(?)이기도 한 과도한 다이어트도 하나의 원인으로 들었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이 다이어트를 유발하고 이것이 잘못된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곳보다 외모를 중요하게 여기는 나라가 아닌가. 짧은 기간에 체중을 급격하게 줄이는 다이어트는 몸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자칫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영양실조까지 부르게 돼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몸이 알아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몸의 말초부위에는 영양을 전달하지 않게 되고 손발톱과 머리카락에 충분한 영양이 가지 않아 손발톱은 푸석해지고 머리결의 윤기도 사라지며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 가늘어지고 잘 빠지게 되는 것이다. 또 영양부족 뿐만 아니라 반대로 비만으로 인한 영양과잉도 여성탈모의 한 원인이다. 지방섭취가 많은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췌장의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체내에 쌓이는 지방과 여기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인해 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탈모가 나타난다. 이런 이유로 비만 여성들은 월경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고 탈모가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여기에 여성만이 겪는 임신과 출산, 폐경, 자궁병도 탈모의 큰 원인 중 하나이다. 여성으로서는 당연히 겪는 과정이지만 이런 과정을 겪을 때마다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동반돼 심각한 탈모가 일어난다. 자궁병인 자궁근종, 난소 낭종, 자궁내막증, 냉대하 등도 원인이 된다. 이런 원인 외에 아미치 강남역점 임강우 원장은 혈행 장애를 탈모의 원인으로 꼽기도 한다. 남녀를 불문하고 현대인들의 지나친 스트레스는 두피 내의 평활근을 극도로 긴장시켜 혈행 장애를 일으킨다며 어깨와 목 등 견갑골 근육이 뭉쳐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세를 교정하고 승모근과 견갑골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 두피까지의 영양공급이 원활해져 탈모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여성탈모도 조기치료가 중요,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으로 여성탈모 예방그렇다면 이런 여성탈모의 징후를 미리 알아채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발머스한의원의 윤 원장은 여성탈모만의 예후가 분명히 있다고 한다. 우선 여성탈모의 경우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더라도 이마의 라인은 대체로 유지된다고 한다. 물론 산후나 소화기가 약해서 생기는 탈모는 앞머리가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정수리와 옆머리 위주로 머리카락 개수가 줄고 비어있는 모공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덧붙여 아미치 0.3의 임 원장은 비듬, 염증, 가려움증 같은 두피트러블이 생기고 피지가 많이 분비되며 점점 모발이 가늘어지는 현상이 생긴다고 한다. 이럴 경우 그 원인을 치료해주면 대개의 경우 낫는다고 한다. 즉, 갑상선이나 소화기, 자궁병으로 탈모가 시작되면 원인병을 치료하면 대부분 탈모도 같이 치료가 된다는 것이다. 많은 의사나 탈모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은 모든 병이 그렇듯 탈모도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아미치 0.3의 임 원장은 “눈에 보이는 탈모가 전부는 아니다. 눈에는 머리카락 몇 가닥 빠진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두피와 그 안쪽으로는 이미 건강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에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때문에 전문적인 두피치료를 받지 않고 집에서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시기를 놓치면 나중에 집중적인 치료를 받더라도 제대로 된 치료효과를 보기 힘들다며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발머스한의원의 윤 원장은 여성탈모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규칙적인 식사와 리듬 있는 생활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규칙적인 생활과 영양공급은 원활한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주고 몸속 호르몬의 밸런스도 좋아지게 해 탈모치료는 물론이고 예방까지 해준다고 한다. 때문에 7~8시간의 숙면과 가벼운 운동, 규칙적인 식사로 호르몬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 즉, 규칙적인 식사와 생활습관이 여성탈모 예방에 중요하고 일단 여성탈모가 진행된다면 원인병 치료와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도움말 발머스한의원 윤영준 원장, 아미치 0.3 강남역점 임강우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붓기 적고 풀릴 걱정없는 이중장치연속고리매몰법 요즘에는 쌍꺼풀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쌍꺼풀이 없는 여성이라면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한번쯤을 해봤을 정도로 보편화 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성형외과에서 제일 많이 하는 수술이라고는 하지만 다들 걱정스러워 하면서 물어보는 질문 0순위는 바로 "티가 나지 않을까요"입니다. 최근에는 상담을 하러 오는 환자들도 큰 쌍꺼풀 보다는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많이 선호합니다. 예전보다는 성형 수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어 쌍꺼풀 수술을 하고 선글라스를 낀 채 근무를 하는 직장인도 생겼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주위 사람들에게 가능하면 성형 수술한 것을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심리입니다. 이러한 심리 때문에 쌍꺼풀 수술의 종류도 다양하게 개발되어 가능하면 붓기가 적고 회복이 빠른 방법을 더욱 선호하여 다양한 매몰법이 개발되어 왔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매몰법 중에서 풀림이 가장 적은 매몰법은 이중(단대듭연속고리)매몰법입니다. 이중장치연속고리매몰법은 풀림이 적은 이중(단매듭연속고리) 매몰법을 발전 변형시킨 방법으로 쌍꺼풀 라인에 4개의 바늘구멍을 통하여 두개의 봉합사를 이용하여 근육 속에 묻히는 실을 여러번 연속 고리를 만들고, 연속고리가 이중으로 겹치게 하는 방법으로 봉합사를 매몰시켜 피부와 눈 뜨는 근육을 묶어주어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입니다. 이 방법은 기존 매몰법의 단점인 연해지거나 풀리는 것을 완전히 보완한 방법으로 절개법처럼 거의 풀리지 않으면서 흉도 없고 붓기가 적어 10-30대 대부분의 쌍꺼풀 수술에 적용됩니다. 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하나의 작은 절개를 통하여 지방을 제거하며 나머지는 3개의 바늘구멍으로 쌍꺼풀을 만들기에 지방이 많은 눈에도 적합한 수술방법입니다. 비대칭적이거나 기존의 속쌍꺼풀을 크게 하고자 할 때도 적용되며, 절개로 시행하였으나 풀린 경우에도 흉터 없이 쌍꺼풀을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자연스런 쌍꺼풀을 만들 수 있으면서 흉터가 없고 붓기도 적으면서 회복도 빨라 주말에 수술하고 월요일에 출근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글 : 김형수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갤러리성형외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
- 한국인의 갱년기… 한국인은 예로부터 정서적으로 억압, 억울된 경향이 있고 이러한 칠정이 신체증상으로 나타난 것이 화병이다. 화병은 흔히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화가 반영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생활상에서 겪게 되는 강한 스트레스에 대해 분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분노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억압한 결과로 나타난다고 분석된다. 이런 특징은 화병을 1996년 미국정신의학회에서 화병(Hwa-byung)이라는 한국식 표현으로 정식 표기하고 한국민속증후군의 하나로 규정한데서도 잘 드러난다. 화병과 갱년기 장애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 이유는 화병은 신체적 이상을 나타나게 하는데 이러한 증상 등은 갱년기 장애를 보다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갱년기의 원인, 그 치료법에 대해갱년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난소, 정소의 기능이 감퇴에 있다. 고서에서는 ‘여자 49세에 임맥과 태충맥이 쇠하여 천계가 고갈된다’고 하였다. 난소와 정소는 각각 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을 생성하고 분비하는데, 이러한 성호르몬은 생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호르몬이지만, 생식 기능 외에도 신체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능을 조절한다. 또한 인체 호르몬의 작용은 서로 다른 호르몬들끼리 복잡하고 유기적인 연결고리로 이루어져 있어 한 가지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면 다른 호르몬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갱년기에 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게 되면 연쇄작용을 일으켜 생식력 감소 외에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여성 갱년기 증상이 생기게 되면 일반적으로 여성호르몬 처방을 받는다. 그러나 호르몬 보충요법은 실제로는 여성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지 못한다. 에스트로겐 처방을 받은 여성은 처음에는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으나 장기 복용 이후, 증상이 재발하거나 더 심해지거나 에스트로겐 우세로 인한 부작용으로 더 큰 고통을 겪게 된다. 앞서 서술했듯이 호르몬 네트워크는 복잡해서 한 가지 호르몬이 과도하게 되면 그에 따른 반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으며,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키는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글 : 김선애 원장 (경희다솜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
-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 식도염에 관한 궁금증 과식, 스트레스가 식도염 부른다 의학이 발달한 요즘에도 질병은 여전히 우리 생활과 밀착돼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질병들은 과거처럼 못 먹어서가 아닌 너무 잘 먹어서 생긴 영양과잉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중에서도 식습관과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식도염. 스트레스와 더불어 과식과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등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과 생활습관이 식도염을 불러오는 주범인 것이다. 만성식도염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요즘, 잘못된 식생활에 대한 점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정원한의원 배명효 원장에게 식도염에 대한 궁금증과 예방법을 알아보았다. 식도염은 식도벽 점막이 손상을 입어 염증이 생긴 증상을 말한다. 정원한의원 배명효 원장은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할 경우 식도 점막이 약해지는데, 이때 거친 음식이나 생선가시, 알약 등을 삼키는 과정에서 식도 점막에 상처를 입어 염증이 생기게 된다”고 전한다.급성식도염은 이처럼 생선가시나 항생제, 칼슘 같은 알약을 잘못 삼켜 생기는데 대개의 경우 가벼운 증상은 호전된다. 하지만 이를 방치했을 경우 점막 아래까지 서서히 염증이 진행돼 만성식도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만성식도염 중에서도 가장 흔한 식도염인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장애로 위액이 역류하면서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식도염 예방 위해서는 소식과 현미채식이 답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기 때문에 가슴 쓰림이나 답답함, 목의 이물감, 목소리 변화, 가슴통증 등의 불편을 겪게 된다. 식도염 증상을 보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심하면 잠을 설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식도염은 약물복용으로 일시적으로 증상이 없어졌더라도 쉽게 재발하는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 중 하나이다.배 원장은 “역류성 식도염을 방치했을 경우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식도협착이 심해지거나 식도암, 위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므로 만성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며 “평소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식습관을 점검해 식도염의 발생환경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식도염 치료의 기본은 약(위산 억제제)을 복용하면서 식도 점막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 자극성이 강하거나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 치료기간에는 죽처럼 소화가 잘되고 편안한 음식이 도움이 된다. 이와 더불어 악화된 위 기능을 정상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배 원장은 “위 기능 정상화를 위해서는 과식을 피하고 소식을 실천하며, 자극적인 음식대신 현미채식 위주의 식습관과 더불어 위장운동을 강화시켜주는 한약을 적절히 투약해 소화기 기능을 개선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나도 혹시? 역류성 식도염 자가 진단-헛 트림 및 신트림을 자주 한다. -속이 쓰린 경험이 잦다. -명치나 가슴 흉골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등 쪽으로 통증을 느낀다. -만성적인 기침이나 취침 시 발작성 기침을 한다. -목에 이물감이 있다. -아침에 쉰 목소리가 나거나 음성에 변화가 있다. -만성후두염, 인두염, 성대결절, 폴립 등의 증상이 있다. -구취 및 잇몸 질환이 심하다. ☞ 6개 이상 해당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이 높다. 식도염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과식을 피하고 식사 후 바로 드러눕지 않으며, 밤참이나 야식을 삼간다.▶ 기름진 음식이나 술, 담배, 커피와 홍차, 초콜릿 등도 멀리하는 것이 좋다.▶ 신 과일주스나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 역시 식도점막을 직접 자극하므로 피한다.▶ 비만인 사람은 살을 빼고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복압을 올리지 않도록 몸에 끼는 옷은 피하고 일상생활 중 몸을 숙이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야간에 역류가 심한 환자나 식도 연동운동에 장애가 있는 환자는 침대의 상체부분을 6~8인치 정도 올려서 잠을 자는 것이 좋다.▶ 매일 1시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식후 1~2시간 정도 지나서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
- 만들기 천천히 느리게 가는 게 좋다고 한다. 그래서 슬로우푸드도 생기고, 슬로우시티라는 것도 있다. 명상이나 요가의 인기가도높아지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라고 강요하던 세상이 이제는 좀 천천히 가라고 또 강요를 하고 있다. 개개인의 목표를 향해 가다보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때가 있고, 가끔은 반대쪽으로 한 번 쯤 가보는 게 균형 잡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으니, 좀 느리게 살아보려고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요가든 명상이든, 일상적인 스트레스에 맞서 싸우기보다는, 스트레스는 그대로 두고 마음을 벗어나게 하는 게 핵심이다.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속이 불편할 때, 소화제를 먹기 보다는 저녁을 굶는 선택을 한다면 명상을 생활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직장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에잇! 그냥 술이나 마시자!’ 맞다. 그냥 술이나 마시는 것도 문제와 싸우기 보다는 벗어나는 것에 초점이 있다. 그러나 술은 몸을 해친다. 그래서 운동을 하기도 하는데, 뛰기보다는 걷기, 아령을 들기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유행에 맞춰 느림을 실천하는 방법이다. 느림을 실천하면서 명상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아주 쉽고 간단한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편안하게 의자에 기대어 앉아서 벽시계를 보고 5분 정도만 초바늘이 지나가는 것에 집중해보자. 적어도 5분 동안은 세상의 시름을 잊을 수 있고, 이게 바로 명상이다. 전문가들은 벽시계 없이도 할 수 있을 뿐이다. 더 나아가서 명상을 하면서 아이들까지 즐겁게 만들 수 있다. 아이들은 만들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 아이가 어릴수록 자기가 만들 수 없는 것을 가지고 만들겠다고 하고는 얼마 하지도 않고 엄한 아빠에게 당장 만들어놓으라고 땡깡을 부린다. 아빠는 그런 거 못한다고 손사레를 치지만, 사실 아빠는 귀찮다. 내 몸 움직이기도 싫어서 소파에 누워있는데, 종이비행기가 웬말인가. 그러나 생각을 조금만 바꿔도 종이비행기를 명상과 힐링의 순간으로 만들 수 있다. 완벽한 비행기를 선사하겠다는 생각만 버리면 된다. 그냥 종이를 반 접는 것에 집중하자. 또 반을 접는 것에 집중하고, 그다음은 사선으로 접는 것에만 집중하면 된다. 이렇게 한 단계씩 하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면 어느 순간 비행기가 완성된다. 아빠는 세상의 시름을 잊을 수 있고, 아이는 아빠표 비행기를 얻을 수 있다. 지우심리상담센터 성태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1
- 눈이 많이 커지나요? 쌍꺼풀이 있는 눈을 더 예쁘다고 여기게 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자.쌍꺼풀수술을 상담할 때 많이 듣게 되는 질문이 ‘쌍꺼풀 하면 눈이 얼마나 커져요? 많이 커지나요?’이다. 실제로 쌍꺼풀수술을 했다고 해서 눈동자가 훨씬 더 크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쌍꺼풀이 없는 눈은 떴을 때 눈꺼풀 피부가 속눈썹보다 앞으로 내려와 덮기 때문에 눈동자를 어느 정도 덮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눈꺼풀 피부의 끝에서부터 눈동자까지의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사실이다. 이 때 쌍꺼풀이 생기면 눈을 떴을 때 눈꺼풀 피부의 끝이 속눈썹보다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올라간 만큼 눈동자가 많이 드러나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속눈썹이 드러나기 때문에 눈동자와 눈꺼풀이 서로 붙어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어 수술 전보다 눈매가 또렷해져 보인다는 사실이다. 필자는 이 ‘또렷한 눈매’가 쌍꺼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이렇게 쌍꺼풀수술은 눈매를 부드럽고 또렷하게 변화시키기에 충분하므로 눈매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전체적인 이미지를 바꿀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눈동자가 조금은 크게 보일 수는 있지만 눈을 크게 하는 수술이라고 하기는 어렵다.실제로 눈의 크기를 크게 하는 수술은 앞트임과 눈매교정수술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반적인 얼굴 특징 중의 하나가 눈 안쪽에 있는 몽고주름이다. 몽고주름이 있으면 눈의 가로 폭을 짧아 보이는 동시에 눈매가 또렷해 보이지도 않게 된다. 눈을 뜨는 힘이 모자라 눈꺼풀이 덜 올라가는 상태가 흔히 ‘졸린 눈’이라고 하는 안검하수이다. 안검하수는 눈의 세로 크기를 작게 하는 원인이다. 앞트임은 몽고주름을 해결하여 눈을 가로로 크게 함과 동시에 눈매를 또렷하게 하고, 눈매교정은 안검하수를 교정함으로서 눈의 세로 길이를 크게 하는 수술이다. 물론 쌍꺼풀수술과 반드시 함께 하는 수술이 아니라 개인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병행하게 되는 수술이다.뒷트임과 밑트임은 해도 육안적으로 눈이 크게 보이는 효과가 거의 없는 반면 눈꼬리가 어색해 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필자는 원칙적으로 권하질 않는다.쌍꺼풀, 앞트임, 눈매교정 수술의 결론은 또렷하고 시원한 눈매이다. 쌍꺼풀, 앞트임, 눈매교정수술을 함께 한 경우 청담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