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후 다이어트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출산 후 달라진 몸매는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산후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산후비만을 예방하려면 우선 임신기간 중 체중증가를 조심해야 한다. 임신 중 과도하게 체중이 늘면 출산 후 본래 체중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임신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높고 태아도 비만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평균적으로 12kg 내외의 체중 증가가 적당하다. 이를 위해선 임신 중이라고 마음껏 음식을 섭취할 게 아니라 설탕이나 지방, 콜레스테롤이 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임신 시기별로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영, 요가, 산책 등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시기는 늘어난 골반과 신체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출산 6주 후가 적당하다. 경험자들이 산후 다이어트의 1등 공신으로 꼽는 것은 바로 `모유수유`인데 여기에도 주의할 점이 있다.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들은 모유량을 늘리기 위해 평소보다 많이 먹거나 특정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모유의 성분과 양은 음식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기 마련이다. 만일 모유수유 기간 동안 자꾸 허기가 진다면 적은 양을 여러 번 나누어 먹고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출산 후 불어난 체중은 적어도 6개월 이내에 회복시켜야 하는데 그 이유는 6개월 이상 과체중을 유지할 경우 우리 몸이 그 상태를 기억해 살찐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만일 출산 후 4~5개월이 지나도 원래 체중을 회복하지 못한 경우라면 전문가를 찾아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살을 빼는 것도 좋다. 고운맘 카드 제도가 있어서 한의원에서 산후 60일 이내에 50만원 한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아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분해를 촉진시키는 한약 처방을 통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산후 다이어트 한약은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도와 체력의 회복을 돕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다. 한약을 통한 산후 다이어트는 산후풍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고, 안전하고 부드러운 약재들을 사용하여 모유수유나 아이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왔어도 늘어진 뱃살 때문에 고민이라면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탄력 저하는 피부 노화가 주원인이므로 피부 재생을 돕는 약실을 삽입해 탄력을 주는 매선침, 전기침, 메조테라피 등을 통해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을 재생시켜 주면 피부가 수축하면서 탄력있는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글 : 류정만 원장 (나비솔한의원 청주본원 대표, 한의학 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대구] 비만치료 후 한방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비만은 질병이라는 인식이 넓게 자리 잡으면서 다이어트는 곧 건강을 되찾고, 예쁜 몸매를 만드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살을 많이 빼고 싶은 조급한 마음에 내 몸의 상태를 잘 파악하지 않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는 몸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체내 불필요한 지방을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노폐물 배출로 균형 잡힌 몸매와 건강미를 되찾고, 요요현상이 적은 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대구 중구 반월당의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은 “우선 나의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한의학적 처방과 식생활습관 개선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한방 다이어트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 체질의 중요성을 파악해 본인에게 맞는 처방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량을 결정하고, 식생활을 개선하면 다이어트 성공은 멀리있지 않다”고 한다.건강한 다이어트의 경우, 평균 6~8㎏의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따르고 얼굴 살이 빠져 늙어 보이는 등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비만으로 인해 몸의 안 좋았던 부분까지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몸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그리고 체질과 비만정도에 따라 한약처방과 함께 식이요법, 지방분해 전용 침, 부황, 경락치료 등의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건강한 한방 다이어트에서 중요시 하는 또 다른 부분은 식이요법이다. 먹는 음식의 종류와 양을 조절하지 않고는 체중관리에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중 대구 깨끗안한의원의 한방다이어트는 한약으로 만든 4g정도의 환으로 저녁에 먹게 되는데 두부 계란 등 단백질 음식과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며, 체중감량으로 인해 부족해질 수 있는 칼슘과 무기질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을 우리 몸에 공급해주기 때문에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대구 수성구 시지의 깨끗안한의원 백승엽 원장은 “비뚤어진 근골격계를 바로 잡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몸의 균형이 잡혀 있지 않으면 통증이 발생하고, 비만치료를 하거나 다이어트에 성공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다.비만관리 시 무리하게 체지방을 빼다보면 근육의 양이 부족해 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바른 몸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습관 개선을 통해 근 손실은 막으면서 기초 대사량은 높여줘야 힘들지 않게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방다이어트는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 적절히 치료하고 불필요한 체지방만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므로 요요현상도 적어지게 된다.도움말 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백승엽 원장전득렬 팀장 papercup@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간질과 경기의 차이점 Q. 3세 남아의 엄마입니다. 최근 아이가 경련을 일으켜 병원을 찾았습니다. 뇌파검사와 뇌촬영을 했는데 간질로 진단받았습니다. 간질과 경기의 다른 점이 무엇인지요? 의사선생님 말처럼 지속적으로 약을 먹여야만 하는지 궁금합니다. A. 아이가 큰 병에 걸려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인간의 뇌에는 전기줄과 같은 신경세포가 수백억개가 모여 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합선이 일어나 전기가 국소적 혹은 전체적으로 과다하게 흐름으로써 조절할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경련입니다. 경련은 뇌외상, 뇌염, 뇌수막염, 열성경련, 간질, 혹은 전해질 장애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입니다. 간질은 경련성 발작이 반복적으로 재발되는 경우를 의미하는데, 간질환자는 생각보다 매우 많아서 인구 1000명당 5~6명 정도가 간질환자로 추산되고 있으며 매년인구 10만명당 40~50명이 새로이 발병합니다. 이러한 통계는 인종이나 종족간 차이가 거의 없어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2만명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30만명의 환자가 있다고 추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간질은 약 70%가 20세 이전에 시작하고 30%는 4세 이전에 발생합니다. 즉 많은 수의 간질환자는 어릴 때부터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간질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가 일차적인 치료가 되는데 대부분의 약물은 현재 안전한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뇌의 간질파를 지속적으로 막아줄 경우 아이의 뇌 손상을 막아주고, 뇌파의 정상화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는 간질약을 반드시 먹어야 하며, 지속적인 추적검사와 관리로 정상화 될 때까지 면밀하게 지켜보아야만 합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열로 부작용, 합병증 없이 암 치료한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충청권 최초로 제4의 암치료법 ‘고주파 온열 암 치료’를 시행한다.13.56㎒의 고주파 전류를 암 조직에 흘림으로써 열을 발생시켜 암을 치료하는 고주파 온열 암치료는 암세포가 정상세포와는 달리 38.5℃~42℃의 열을 받으면 스스로 파괴되고 괴사하는 원리를 이용한 신개념 암치료법이다.고주파 온열 암치료는 암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백혈병을 제외한 모든 암, 특히 전이암 재발암 말기암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암으로 인한 통증 완화 효과도 있다. 항암약물치료나 방사선치료와 병행하면 치료 효과도 2배 이상 높아진다.순천향대 천안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은석 교수는 “치료 시 환자는 약간의 열감만 느낄 뿐이고, 부작용과 합병증도 없다”며 “앞으로 지역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존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고양백석체육센터 힐링요가 - "요가로 몸과 마음 치유해요" 고양백석체육센터 힐링요가요가로 몸과 마음 치유해요 “한국 사람들은 남을 너무 많이 의식하고 살아요. 집을 나서면서부터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죠. 긴장을 하게 되면 어깨가 올라가요. 요가를 잘 하려면 유연함보다 긴장을 푸는 게 중요해요. 요가를 잘하는 사람들은 귀와 어깨가 멀어져 있어요. 깊이 호흡해 보세요. 영양소가 장기 깊숙이 들어갈 수 있도록 들이 마시고 내쉬고.”오후3시의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고양백석체육센터 다목적실. 편안한 복장을 한 15명가량의 사람들이 눈을 감고 앉아 임세희 강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고요한 음악을 따라 마음까지 차분해졌다. 요가의 지혜를 빌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요가 수업, 자신을 만나러 떠나는 50분간의 여행길에 따라나섰다. 몸과 마음까지 치유하는 요가힐링요가는 요가가 주는 여러 이점 가운데서도 치유의 효과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임세희 강사는 힐링요가를 일컬어 ‘마음으로 내려놓아야 되는 수업’이라고 말했다. 마음을 내려놓는 다는 것은 마음을 비운다는 것의 다른 표현이 아닐까. 그래서인지 다른 요가보다 한 시간에 취하는 아사나(요가 자세)의 수가 적다. 대신 호흡을 깊이 하고 집중한다. 강사는 하나의 동작을 취하면서 어떻게 근육을 쓰며 왜 이런 동작이 필요한지, 해당 동작이 갖는 치유 효과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평소에도 마음을 닫아두는 사람은 자세도 웅크리고 있어요. 가슴을 쭉 펴세요.”두 손을 등 뒤에서 모아 위로 올리는 자세에서 들려준 강사의 설명이다. 자세 하나에 내 마음을 꺼내보고 호흡에 실어 그것을 내려놓는 것이다. 마음 깊은 곳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강사는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안내한다. 양반다리로 바닥에 앉은 다음,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 위에 포개고 상체를 굽히는 자세에서도 그랬다.“지금 하고 있는 요가 동작은 조금 고통스러워요. 자기가 갖고 있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할 거예요. 저는 이 동작을 배우면서 많이 울었어요. 사람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아픔이 있어요. 평소에 배려하고 양보하고 살면서 차마 다른 사람한테 꺼내지 못한 것들을 호흡과 함께 꺼내보세요. 누가 뭐라고 하지 않으니까 울어도 괜찮아요.”힐링요가에서는 몸의 차원에서 더 들어가 마음을 다루기 때문에 일반 요가에서 잘 다루지 않는 자세들을 취하고는 한다. 깊이 있게 들어가는 자세에서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밝은 에너지 가득한 수업요가는 정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 보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운동이다. 평소 잘 쓰지 않던 몸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힐링요가도 마찬가지다. 호흡과 함께 마음을 치유하면서, 몸을 튼튼하게 해준다. 윤경희 씨는 1년 전, 근력을 보강해 볼 생각으로 힐링요가 수업에 등록했다.“나이 들면 근육이 빠지는데 힐링요가가 근력에 좋다고 해서 시작했어요. 처음 3개월은 몸이 아팠어요. 항상 약했는데 힘을 쓸 줄 알게 되고, 몸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지금은 아주 좋아요.”이 밖에도 회원들은 “호흡을 통해 생각을 돌아보게 되고,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을 전환하는 데 좋은 수업”이라고 칭찬했다. 또 “씩씩한 임세희 강사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살면서 많은 도움이 된다. 밝고 좋은 에너지를 받아가게 되는 수업”이라고 자랑했다.골반을 치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던 이날 수업의 마지막은 시체자세라고 불리는 사바사나였다. “지금 이 시간에는 아무도 자기를 보는 사람이 없어요. 완전히 내려놓고 충분히 내 몸을 쉴 수 있게 릴랙스하세요. 요가 수행을 하면서 죽은 사람처럼 완전히 이완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요가 수업을 받고 나서는 너무 큰소리로 화를 내거나 과격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50분의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곁에서 지켜보면서 호흡만 따라했을 뿐인데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요가 동작은 잊겠지만 ‘긴장을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라는 임세희 강사의 말은 쉬 잊힐 것 같지 않았다.문의 고양백석체육센터 031-909-9900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 힐링요가 강사 임세희 씨“척추를 세워 앉는 습관을 들여보세요”임세희 강사는 힐링요가를 배우면서 아픈 동작을 할 때면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엉엉’ 울었다. 힐링요가를 만나기 전, 그는 일반적인 요가를 지도하고 있었다. 몸을 쓰는 여러 운동을 많이 한 탓인지 몸이 여기저기 아팠다. 손목도 아프고 무릎 인대도 늘어나 수술을 받기도 했다. 목과 척추에도 디스크가 있어 도저히 지도자로 살아갈 수 없겠다고 생각할 즈음 우연히 힐링요가를 만났다. 자신이 치유되는 경험을 한 다음에는 수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힐링요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 그에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요가를 알려달라고 부탁하니 ‘척추 세워 앉기’를 추천했다.“한국 사람은 남의 시선에 너무 많이 신경을 써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래서 어깨도 올라가 있고요. 스마트폰을 하다보니까 어깨가 앞으로 굽어서 등도 휘어지고 컴퓨터 작업을 하니까 목도 나오고 습관적으로 하다보니까 척추랑 목 부분이 안 좋아지는 거죠. 모든 게 자세에서부터 비롯되거든요. 기본자세에서 서 있을 때 앉아있을 때 내가 척추를 세워서 앉아 있어야겠다는 생각 하나를 가지면 좀 더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바쁜 아빠들을 위한 행복심리학 개론 아빠들은 바쁘다.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고, 밖에서는 이 사람 저 사람 치이면서 지낸다. 직장에서는 상사가 추궁하고, 부하직원들은 내가 그만할 때만큼 일을 하지 못한다. 사업을 하는 경우도 출퇴근이 자유로울지언정 힘들긴 마찬가지다. 차라리 혼내는 상사가 있는 것이 부러울 때가 있다. 돈 천원 아끼려고 달려드는 손님을 대하는 건 더 힘든 일이다. 저녁엔 술자리도 해야 한다. 상사든 고객이든, 혹은 내가 갑일지라도 초등학교 친구처럼 마음 편한 사람들과 노는 것이 아니다. 이 술자리를 통해 어떻게 이익을 창출할 것인지 계속 고민해야 한다. 이왕 벌어진 자리니까 즐거우려고 노력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집에 가는 발걸음은 가볍지 않다. 가정주부인 아내는 나만 바라보고 산다. 평소엔 묵묵히 집안일 잘하고 아이들도 잘 돌보는 것 같지만, 술 먹고 늦게 간 날은 어김없이 바가지가 시작된다. ‘나 혼자 애들 키우냐’, ‘당신은 도대체 뭘 하고 다니는 거냐’, ‘돈이나 많이 벌어오든지’, ‘당신이 무관심하니까 애들이 이 모양이다’, ‘일도 좋지만 그런 사람들이랑 너무 어울리지 말아라’, ‘혹시 여자 있는 술집에 갔냐’ 등등. 아빠들도 한때는 꿈 많은 사람이었다. 부모님이 싸우시는 걸 보면서 ‘난 절대 내 아이들에게 부부싸움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다짐도 했었다. 드라마 주인공 같지는 않아도, 아내의 생일엔 케익도 사가고, 아이들과 놀이공원도 가면서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선 안정적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리한 요구도 들어줘야하고, 때론 꺼림칙한 일들도 해야 한다. 아빠가 이런 것들을 견디면 나머진 아내와 아이들이 알아서 해줘야 할 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피곤에 절어 집에 가면 집은 난장판이고, 아내와 아이들은 돈이 필요할 때만 아빠에게 온다. TV 토론은 아내의 드라마에 밀리고, 주말 취미생활은 아이들과의 캠핑이 대신한다. 아빠들이 쉴 곳은 어디 있을까? 아빠들은 일하느라, 가족에 봉사하느라 자기 시간이 없다. 답답한 마음에 용기를 내어 기타도 쳐보고 조기축구도 하러 다니지만, 눈치가 보이고 불편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기타랑 축구는 잘못한 게 없다. 열심히 일하느라 늦은 아빠가 잘못한 건 더더욱 없다. 아빠들에게는 바쁜 일상 때문에 마음 속 어딘가에 가려져 있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아빠들은 바쁘다.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고, 밖에서는 이 사람 저 사람 치이면서 지낸다. 직장에서는 상사가 왜 빨리 일을 해치우지 못하는지 추궁하고, 부하직원들은 내가 그만할 때만큼 일을 하지 못한다. 사업을 하는 경우도 출퇴근이 자유로울지언정 힘들긴 마찬가지다. 차라리 혼내는 상사가 있는 것이 부러울 때가 있다. 돈 천원 아끼려고 달려드는 손님을 대하는 건 더 힘든 일이다. 저녁엔 술자리도 해야한다. 상사든 고객이든, 혹은 내가 갑일지라도 초등학교 친구처럼 마음편한 사람들과 노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이 술자리를 통해 이익을 창출할 것인지 계속해서 고민해야한다. 이왕 벌어진 자리니까 그래도 즐거우려고 노력해보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그러나, 이렇게 힘든 날을 보내고 집에 가는 길은 가볍지 않다. 가정주부인 아내는 나만 바라보고 산다. 평소엔 묵묵히 집안일 잘하고 아이들도 그럭저럭 잘 돌보는 것 같지만, 술먹고 늦게 들어가는 날은 어김없이 바가지가 시작된다. ‘나 혼자 애들 키우냐’, ‘큰 애가 학교에서 싸웠다더라’, ‘당신은 도대체 뭘 하고 다니는거냐’, ‘돈이나 많이 벌어오든지’, ‘돈만 벌어오면 아빠냐’, ‘당신이 이렇게 무관심하니까 애들이 이 모양이다’, ‘아빠가 돼서 하는 게 뭐냐’, ‘일도 좋지만 그런 사람들이랑 너무 어울리지 말아라’, ‘혹시 여자 있는 술집에 갔냐’ 등등. 아빠들도 한때는 꿈 많은 사람이었다. 초등학교 다닐 때는 소방관이 되고 싶었고, 부모님이 싸우시는 걸 보면서 ‘난 절대 내 아이들에게 부부싸움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드라마 주인공 같지는 않아도, 아내의 생일엔 케익도 사가지고 가고, 아이들이 원할 땐 놀이공원도 데리고 가면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선 안정적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리한 요구가 있어도 들어줘야하고, 때론 꺼림칙한 일들도 해야한다. 아빠가 이런 것들을 견디면 나머진 아내와 아이들이 알아서 해줘야 할 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피곤에 쩔어 집에 들어와도 집은 난장판이고, 아내와 아이들은 돈이 필요할 때만 아빠에게 온다. 거기다 가끔 아이들 때문에 아내가 학교에 불려가기도 한다. TV 토론은 아내의 드라마에 밀리고, 주말 취미생활은 아이들과의 캠핑이 대신한다. 드라마는 재미없고, 캠핑은 봉사 활동에 가깝다. 아빠들이 쉴 곳은 어디 있을까? 아빠들은 바쁘다. 일하느라, 가족에 봉사하느라 자기 시간이 없다. 답답한 마음에 용기를 내어 기타도 쳐보고 초기축구도 하러 다니지만, 눈치가 보이고 불편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기타랑 축구는 잘못한 게 없다. 열심히 일하느라 늦은 아빠가 잘못한 건 더더욱 없다. 아빠는 딸아이가 한 달 전부터 노래를 불렀던 인형을 사준다는 생각에 상사의 욕설을 견딘다. 묵묵히 가사일을 해주는 아내를 생각하며 피곤한 주말에도 애들에게 몸을 맡긴다. 아빠들에게는 바쁜 일상 때문에 마음 속 어딘가에 가려져있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성태훈 지우심리상담센터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마산보건소, 이동치매클리닉 운영 마산보건소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예방하기위해 관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경로당, 복지회관, 노인대학 등에서 ‘찾아가는 이동치매클리닉’을 운영한다. 치매는 조기 발견ㆍ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를 실시하고, 치매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마산의료원에서 무료로 정밀치매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 진단을 받고 치료약 복용시 치매치료약제비를 월 3만원한도로 지원해 주고 있다. 이종락 마산보건소장은 “이동치매클리닉에서는 치매조기검진 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관리, 자살예방프로그램 등 보건의료서비스 one-stop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보건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조기검진을 받고자 하는 노인들은 마산보건소 건강관리과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이동치매클리닉을 원하는 경로당 등에서는 마산보건소(225-5994)에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희망가득 소아· 청소년 마음클리닉 평촌점 개원 범계역 3번 출구 평촌코아주차빌딩 2층에 위치한 희망가득 소아 청소년 마음클리닉 평촌점(원장 김두형)이 지난 2일 개원했다. 김 원장은 “소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정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진료시스템을 통해 지역민들의 행복한 삶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진료클리닉은 소아클리닉(ADHD, Tic, 학습장애), 청소년클리닉(왕따, 학교적응장애, 학습장애), 성인클리닉(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불안, 부부상담, 가족치료)과 부설 브레이닝 인지학습클리닉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4일 오전11시부터 12시까지 롯데백화점평촌점 문화센터에서 정서중심 양육으로 우리아이 행복한 우등생 만들기 주제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7시, 토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진행된다. 김두형 원장은 한림대학교 평촌 성심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안양정신보건센터 자문의사로 활동 중에 있다. 문의 031-386-57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3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결핵의 날 예방홍보활동 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3월 24일 ‘제3회 결핵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 홍보에 나섰다. 우리나라는 OECD가입 국가 중 결핵 환자발생률과 사망률 1위로 여전히 결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결핵은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를 잘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발생하기 전 예방차원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3월 24일을 전후한 3월 18일~25일 7일간을 결핵예방주간으로 지정, 집중적으로 무료 결핵검진(X-ray와 객담검사)을 실시하여 조기발견과 결핵 조기퇴치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STOP TB in MY Lifetime, 결핵예방은 생활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침에티켓 캠페인’ 행사를 개최해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결핵예방 수칙으로 내 가족과 친구를 위한 마스크 착용과 함께 2~3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2
- ‘여성성형수술’ 풍부한 임상경험이 만족도 높여 여성은 출산이후 질 입구가 처녀 때 보다 넓어져 부부관계 시 허전한 느낌이 들 수 있으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골반근육이 약해지기도 한다.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한 경우라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골반 근육이 약해질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원한다면 질성형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질 성형술은 질을 축소시키는 수술과 함께 질을 구성하는 골반저 근육을 분만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수술을 동시에 시행하여 원만하고 만족스런 부부생활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질성형수술시에 위아래 양쪽 부위에서 촘촘히 하지 않고 질 아래쪽만 수술을 하는 경우엔 수술 효과가 미미하거나 오래 지속되지 않아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질 입구에서 끝까지 일관되게 촘촘히 축소를 해줘야 수술 효과가 좋고 오래 지속될 수 있으므로 상담 시에는 반드시 이 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질성형수술과 함께 소음순 수술도 상담이 많아지는 추세다. 여성의 소음순은 일반적으로 사춘기까지는 작고 매끈하며 핑크빛을 띠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차 색상이 진해지고 커지게 된다. 선천적으로 소음순이 큰 경우도 있지만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해 색이 변하고 비정상적으로 커진 경우라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기도 한다. 소음순이 지나치게 길게 늘어져 질 분비물이나 소변이 소음순에 묻거나 타이트한 바지를 입기가 불편할 때 수술로 교정할 수 있다. 또 검게 변한 색상도 개선하여 미용적인 만족감도 높일 수 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의 경우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기 위해 처녀막 재생수술을 의뢰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레이저기기의 발달로 출혈과 신경손상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회복기간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다고 해서 모두 만족스런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지만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은 많은 임상경험을 통해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디자인이 가능하며 흉터가 적다. 또한 출혈이 적고 회복기에도 통증이 적다. 흉터가 적다는 것은 회복도 빠르다는 것인데 회복이 빠르면 정상적인 부부관계도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의사의 숙련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 환자 개인에 따른 다양한 마취방법의 적용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한사랑산부인과심상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