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파고드는 발톱의 통증, 스트링 치료(내성발톱)로 해결 발톱은 걸음을 걷고 체중을 지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엄지발톱은 전체 발톱의 50%이상의 힘을 감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발톱이 자신의 피부를 파고들어 간다면 얼마나 큰 고통이 생길까? 특별히 다친 적도 없는데 아무 이유 없이 발톱이 주변 피부를 압박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조갑갑입증 또는 내향성발톱이라 한다. 발톱 옆의 정상적인 피부를 파고들어가기 때문에 이물반응과 함께 이차 세균감염이 발생한다. 걸음을 걸을 때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진물이 흐르며 주변부에 육아종이라 불리는 살이 자라 올라오는 경우까지 생긴다. 내향성발톱이 생기는 원인은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는 습관이 있거나 심한 발톱 무좀이 있는 경우 등, 발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에 발톱을 지나치게 짧고 둥글게 자르지 말고 약간 길고 네모 모양으로 자르는 것이 좋다. 꽉끼는 신발을 피하고, 발톱 무좀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 하는게 필요하다. 이미 걸을 때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경구용 항생제와 바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파고 들어간 발톱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발톱을 세로로 자르는 조갑 거터술을 시행할 수 있으나 이 또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잘라낸 발톱이 다시 자라나기 때문에 임시적인 치료에 불과하다. 내향성 발톱의 2세대 치료법인 스티링(StiRing)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한 내향성발톱의 근치적 치료법이다. 특수하게 고안된 와이어(wire)를 발톱에 장착해서 파고드는 발톱을 밖으로 꺼내서 고정할 뿐만 아니라, 일정기간 착용시켜 발톱의 모양을 인지시키는 방법이다. 시술은 특별한 통증 없이 짧은 시간 안에 끝나며, 3~4주 정도의 착용 후 제거하면 발톱의 변형이나 특별한 부작용 없이 원래의 발톱 모양을 그대로 유지 할 수 있다. 기존의 수술법들은 수술 후 발톱의 모양이 변하는 부작용과 재발의 빈도가 높다는 문제가 있었다. 스티링 치료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한 새로운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시술 후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기존 수술로 재발한 경우와 발톱이 잘리는 변형을 원치 않을 경우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동 미소가인피부과김영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춘곤증과 이명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립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소화도 잘 안 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들을 춘곤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다.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을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서,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피로 증상이라고 해서 춘곤증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 등이 대표적인 춘곤증의 증상이다. 때로는 손발 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오후에는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함과 권태감으로 인해 업무의 능률도 잘 오르지 않는다. 춘곤증은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로 증세로서, 이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며 질병은 아니다. 1~3주 정도 지나면 이런 증세는 자연히 사라지지만 그렇지 않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운동이 부족하거나 과로를 했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피곤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야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춘곤증이 남기는 또 다른 후유증의 하나는 ‘이명’이다. 이명은 졸음자세가 주요 원인으로 특히, 책상에 엎드려서 잘 때 문제가 발생한다. 책상에 엎드려서 쪽잠을 자면 목과 어깨 사이의 ‘흉쇄유돌근’이 경직되고 귀를 지나가는 경락의 순환이 저해되면서 ‘이명’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목디스크 증세가 또한 상관관계가 있다. 심장에서 뇌로 이어지는 혈관들은 목뼈를 타고 이어져 있어 목은 정상적인 C커브를 유지해야 하는데, 삐져나온 디스크가 청신경과 연결돼 있는 경추 2번을 눌러 역시 귀로 공급되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청각세포에 손상을 일으켜 ‘이명’을 야기하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이명은 평소 어깨부근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규칙적으로 하고, 충분한 숙면과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증세가 호전된다. 그리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봄나물과 과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하다.글 : 문대환 원장 (소리청만수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4
- “고혈압, 당뇨 물렀거라~” 올해 청주시 상당보건소 정책은 ‘노인의 건강증진 사업’에 주로 맞춰질 전망이다. 상당구 지역 노인인구 증가와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노인건강 증진을 도모해야 한다는 사회적 과제를 안게 된 것이다. 현재 상당구지역에는 24만 43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 441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당구 전체 인구 중 10.2%로, 흥덕구 지역(8.6%)에 비해 노인 인구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상당보건소에서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각 지역 복지관, 노인회, 경로당, 각종 사회단체와 연계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건강체조 교실’에서부터 질병의 의학 상식을 알려주는 강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실버 노인건강 체조교실 ▲웰빙 어르신 건강교실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고혈압, 당뇨 교실 등이 대표적인 예다.‘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총 33회에 걸쳐 성인병 예방, 영양, 구강, 중풍 교육을 실시한다. 또 ‘경로당 어르신 기초건강관리 서비스’와 ‘어르신 장애예방, 관리, 재활교육’도 연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50여개에 이르는 경로당에서 이뤄질 전망이다.특히 최근 용암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 하에 ‘행복이 가득한 건강대학’을 개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14일 입교식을 시작한 제 1기 건강대학에는 정원 60명 이외에도 100여명에 이르는 대기자가 있는 상태다. 용암보건소는 건강대학 이외에도 ‘기쁨 주는 용암종합복지관 어르신 건강관리’라는 사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유도하고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4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청주대학교 보건의료대학 교수 및 학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상당보건소 심명희 보건행정담당자는 “보건소에서 하는 많은 사업들이 모두 의미 있지만 노인 건강관련 사업과 프로그램은 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사업규모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상당보건소에서 올해 진행하려는 사업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보건정책 ▲의약관리 ▲감염병 관리 ▲가족보건 ▲건강증진 등이 있다. 상당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4
- “살 빼실 분∼ 흥덕보건소로 오세요!” 흥덕보건소 박소라 강사가 한벌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양교육을 하고 있다.올해 흥덕보건소 주요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영·유아에서부터 청소년, 성인의 건강증진’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생애 주기별로 만성질환 및 비만관리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 특히 건강증진 사업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비만관리와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흥덕보건소에 따르면 흥덕구지역 주민들의 비만율은 2011년 22.3%로 2008년 19.6%보다 증가했다. 여자보다는 남자 비만 인구가 더 많아졌고 노인일수록 비만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된 ‘2012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에 따르면 노인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생들도 점점 뚱뚱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학생들의 비만율은 14.7%로 전년(14.3%)보다 0.4% 증가했다. 2008년 11.2%에서 2009년 13.2%, 2010~2011년 14.3%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흥덕보건소에서는 성인뿐 아니라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비만점프 교실 ▲3대가 함께 하는 운동교실 ▲건강 쑥 체중 쏙 프로그램 ▲성인 비만탈출 ▲건강가족 행복운동교실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관련 흥덕보건소는 초, 중학교와 연계한 건강증진 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교사, 학부모의 건강관리기술 개발을 통해 건강행태를 개선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모델학교는 산남초등학교와 남성중학교로 재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산남초등학교는 운동, 영양, 금연 등 건강교육과 체지방 측정 후 운동효과 분석을 통해 비만학생을 관리할 계획이다. 윤혜정 주무관은 “어릴 적 건강교육은 평생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청소년 건강증진 모델학교인 남성중학교는 지난 3월 11일부터 ‘아침이 즐거워요! 걷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성중 전교생은 운동 강사의 지도 아래 아침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4월말 경부터는 비만학생을 선별해 ‘건강 쑥 체중 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만학생은 에어로빅, 방송댄스, 세라밴드, 줄넘기, 수영 등에 참여할 수 있다.흥덕보건소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비만관리 사업 이외에도 ▲의료관리 ▲의약품등 관리 ▲감염병 관리 ▲예방접종 사업 ▲모자보건 사업 ▲정신보건 사업 등이 있다. 흥덕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4
- “효소로 건강 에너지 충전하세요” 최근 주부들에게 각광받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효소해독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다. 효소생활주식회사는 복합생체 활성효소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 효소해독프로그램인 인체정화 요법을 시행한다. 방전되는 내 몸 에너지, 미리안효소로 충전모든 생명체에는 생명 유지를 위한 다양한 효소가 있다. 사람은 수천 가지의 효소가 약 300만 가지 정도 일을 한다. 우리 몸은 일정한 양의 효소를 필요로 하는데 우리 몸속에서 가지고 태어난 효소,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효소들로는 부족하다. 그로인해 자신도 모르게 만성피로와 비만, 대사증후군에 시달린다. 심한 입 냄새, 잦은 감기, 변비, 잔뇨감, 온몸이 뻐근하며 이유 없이 몸이 붓는 것, 장 기능 저하로 일어나는 복부팽만, 불면증, 어지러움 등 일련의 증상들이 체내 대사 작용이 원활하지 못해서다. 여러 가지 효소가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인체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 효소생활주식회사 창원중앙본부 김영희 본부장은 “미리안효소는 생체활성물질인 효소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부족한 효소를 보충해준다. 효소생활주식회사 한국파비스에서 생산된 미리안 효소는 곡물, 해조류, 상황버섯, 녹용, 화분 등 고분자를 발효할 수 있는 기술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복합생체효소제품들은 신경계, 근골격계, 면역계, 호흡기계 등 신체 곳곳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효소, 내 몸 안에서 역할 효소가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은 분해, 흡수, 산화, 환원 4단계 모두 작용하므로 결과적으로 생명유지에 절대적이다.효소는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돕는다. 몸속에 음식은 소화 효소가 있어야 분해되며 몸속에 효소가 없다면 밥 한 끼를 소화하는데 수십 년이 걸린다.효소는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대사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되도록 빨리, 효율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속 효소가 풍부해야 피가 깨끗해지고 염증부위 해독과 살균작용을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효소가 활성화되면 건강하다. 그 만큼 좋은 효소제품 섭취를 해야 한다. 미리안차 효소는 저렴한 가격, 먹기도 간편하며 상쾌한 허브 향으로 맛도 좋다. 무엇보다 몸에 가장 유익한 생약으로 만든 좋은 효소다. 미리안효소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 선물하기도 좋다. 생명의 촉매제 ‘마리안 차’ 내 몸의 즐거운 변화미리안 차 효소다이어트는 ‘체중이아니라 체지방’을 줄여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 자연치유 시스템, 맞춤 해독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미리안차를 마시고부터 속도 부럽고, 불면과 배변이 해결되어 몸이 가벼워진 느낌을 경험했다는 체험자의 한결같은 체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혜은이씨도 ‘미리안 효소’체험으로 고질적인 비만도 해결되고 10년 가까이 복용하던 여러 약들을 끊고 예전처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미리안 효소’는 운명을 바꾼 계기가 된 제품이라고 체험담을 공유하며 미리안효소 전도사를 자칭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한다고 한다. ‘미리안 효소 체험’은 증상별, 장기별로 해독 상담을 해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미리안차 효소 무료 5일 다이어트 체험단을 신청하면, 체험 중 일어나는 증상들을 ‘효소건강 코디네이터’들이 직접 상담해준다. 개개인에게 1:1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효소생활 주식회사 창원 본부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1시30분~4시까지 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도움말: 효소생활주식회사 창원중앙본부 상담문의: 055-263-9300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미니인터뷰 효소생활주식회사 창원중앙본부 김영희 본부장 “평생 건강, 효소생활로 챙기세요” 지난1월, ‘효소생활주식회사’ 창원중앙본부가 개원했다.창원중앙본부 김영희 본부장 자신도 효소생활로 건강과 다이어트, 맑은 피부까지 갖게 된 뒤 효소생활의 필요성과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요즘은 아이들마저도 대사성질환에 노출돼 있어요. 운동 중 쉽게 지치고, 나트륨과 칼슘 등 수분밸런스가 깨지는 것 또한 몸속 효소부족으로 생기는 현상이에요. 효소생활 후 몸이 가벼워져 아침에 눈뜨기가 다르고 에너지가 틀려요.”원인은 효소의 작용으로 몸 속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김 본부장은 미리안효소 건강사업을 하면서 자신이 정말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 김 본부장은 “내 몸의 장기는 평생 쓸 것 이므로 좋을 때 유지, 관리해야 해요. 오히려 건강한 사람이 해독하면 더 효과적이에요”라고 강조했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3
- 대학 생활과 음주 문제 사람들이 대학을 진학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미래를 더 행복하게 꾸려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 때문일 것이다. 어렸을 때 내세우는 명분들, 즉 국가에 봉사하고, 인류 사회에 기여하고, 또는 불후의 명작을 남겨 이름을 남기려는 따위의 이유도 결국 따지고 보면 자신이 더 행복해지는 방법과 수단일 뿐이다. 문제는 대학에 다닌 것으로 행복해지기는커녕 더 큰 불행해지는 수가 드물지 않다는 것이다. 수많은 세월 동안 밤잠을 자지 않고 공부하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기쁨도 잠깐, 봄마다 빠짐없이 신입생들 중에는 과음으로 끔찍한 일을 겪는 수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 시기를 무난히 넘겼다 해도 학교를 마치기도 전에 본격적으로 알코올 문제가 생기도 하고, 졸업했다 하여도 나중에 삶이 순탄하지 않는 수도 있다. 모두 이 시기의 과음 때문이다. 처음 대학에 들어가면 예외 없이 너무나 쉽게 너무나 자주 너무나 많은 양의 술을 접한다. 선배나 교수들이 잘 대해준다는 것이 거의 대부분 술을 사는 것인 수가 흔하다. 그것도 터무니없이 많이 사고, 많이 마시게 해야 좋은 선배나 훌륭한 스승인 줄로 착각한다. 교양 과목이다, 전공이다 하면서 많이 가르치지만, 정작 수많은 자극과 유혹과 침해로부터 어떻게 자신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하여서는 가르치지 않는다. 국가와 국민과 민주주의, 그리고 소속 집단을 지킨다며 스스로는 너무 빨리 쓰러진다. 대의를 위해 자신을 버리는 것이 언제까지나 미덕일 수 있을까. 술은 더 쉽게 자기를 버릴 수 있게 하므로, 그런 고정관념을 더 강화시킬 뿐이다. 이러한 대학 생활 중에 일부는 과음자로, 또 일부는 이미 분명한 알코올의존에 이르기도 한다. 불과 수년간 과음만으로 알코올중독의 후유증이 심각해지는 여자 대학생들이 정신과 치료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생활 중의 각종 사고와 일탈 행위에 대하여 기저의 알코올문제에 대한 인식이나 개입 없이, 단지 표면적인 문제 해결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치부한다. 그러는 동안 과음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진다. 이 시기에 습득한 음주 태도와 습관은 졸업 후에도 이어지므로 점점 문제가 커진다. 4,50대쯤 되면 그들 중에서 이미 중병에 걸리거나 때로는 이미 사망했다는 동기의 소식도 듣게 된다. 경제적 또는 법적 곤란을 겪기도 하고, 가족 문제로 가정이 해체된 경우도 있다. 냉정하게 따져 보면 기저에 과음의 문제가 있고, 그 시작은 대학 입학 후인 수가 흔하다. 예일 대학의 Morean 박사들은 1160명의 대학 신입생을 장기간 조사하여, 후에 알코올 문제로 진행하는 음주행동의 특성 두 가지를 밝혀냈다. 이는 첫 음주 연령이 더 어린 것, 첫 만취 연령이 더 어린 것이다. 음주 문제 예방을 위하여서 첫 음주와 첫 만취의 과음을 가능한 지연시키는 중요하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연세대 원주의과대 정신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불치이병 치미병(不治已病 治未病) 소아감기, 공격이 최선의 방어이며 예방이 최선의 치료 입니다. “선홍이가 감기에 걸려서 왔어요. 유독 다른 아이들보다 자주 감기에 걸리는 것 같은데, 작은 아이가 어깨까지 들썩이며 재채기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파요. 병원 가서 주사 맞히려면 자지러지게 울기까지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아요.” 계절이 바뀌는 것을 여성들의 옷차림에서 가장 먼저 알 수 있다고들 하지만, 저의 경우는 코 훌쩍이고 재채기하는 아이들이 한의원에 많이 찾아오는 것으로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가장 정확하게 알게 됩니다. 사람뿐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일 년 사계절 365일, 낮과 밤 그리고 날씨와 보이지는 않지만 서로 교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 간단한 예로 비가 올 때 제비는 낮게 날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관절이 아파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감기(感氣)의 한자를 살펴보면, ‘기운을 느끼다 혹은 감응하다’라는 뜻으로, ''나쁜 기운이 몸에 닿은 상태''를 말합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나타나게 되는 일련의 증상들을 통틀어 감기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여러가지 기운들이 복잡다단하게 섞여서 반응하니 감기의 증세 또한 다양하고 나타납니다. 그런 이유로 예방주사를 맞는다고 해도 감기에 아예 걸리지 않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감기를 단순히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질환 정도로만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편이라 감기 및 잔병에 걸리기 쉽고,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오래 지속될 가능성도 높은데다가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감기는 소모성 질환이어서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둔화시킬 수 있음을 또 한 번 명심해야 합니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있어서 감기란, 치러내야 할 과정이라기보다는 되도록이면 미리 예방하여 겪지 않게 하는 것이 부모의 최선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의학의 기본은 불치이병 치미병(不治已病 治未病)입니다. ‘이미 발생한 병을 다스리지 말고, 병이 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을 건강하게 오래 살기의 기본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건강하고 튼튼한 체력을 길러서, 감기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감기 예방의 기본이자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원미구보건소, 시민건강교실 운영 원미구보건소가 시민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중앙공원 등 시민의 접근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야외 운동프로그램 ‘별밤에 만나요!’로 열린다. 시민건강교실 운영 장소는 중앙공원 야외 음악당(매주 월·수·금), 도당장미공원 야외무대 및 부천체육관 시계탑 앞(매주 월·수) 등 3곳이다.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며 시간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이다. 걷기 교실에서는 건강체조와 라인댄스도 함께 열리며 체성분 측정과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원미구보건소에서는 힐링 부천둘레길 건강교실도 연다. 기간은 7월 초까지 1기를, 9월부터 11월까지 2기로 나누어 매주 화, 목요일 각각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2시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매회 2시간씩이다.문의:032-625-42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고혈압이나 당뇨병 있으신 분 건강행태개선하고 지원금 받으세요 안산시는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들의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건강행태개선 독려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질환자의 흡연과 비만 등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만성질환과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사업 대상은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이거나 고혈압·당뇨병 전 단계인 질환경계군으로 안산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신청자는 체중감량(BMI 25이상자), 금연, 식사일지작성, 당화혈색소 중 한 가지를 선택한 후 목표를 달성하고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질환교육을 이수하면 최대 5만원까지 하나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3개월 성공자는 하나로 상품권 3만원을 지원하고, 6개월까지 유지하면 추가로 2만원이 지원된다. 문의 : 031-416-90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요실금수술과 회음 성형 요실금이란 여성이 출산 후 겪게 되는 요실금을 그저 누구나 다 경험하는 운명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 체념하면서 지내는 이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뜀뛰기 운동 등을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찔금거려 당황하는 괴로움을 안겨주는 요실금은 분만할 때 태아의 머리가 산모의 질을 통과하면서 골반근육이나 요도괄약근에 손상을 주어 발생한다. 우리나라 여성에서 흔한 질환이다. 그러나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는데도 많은 사람이 출산이나 나이에 따른 당연한 현상인 것으로 운명처럼 받아들이며, 수치심, 정보부족 등으로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지 못해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이 많다.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 옷을 적시게 되면 대부분이 당황하고 수치심을 느끼며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요실금을 피하기 위해 육체적 운동을 기피하고 많은 사람 앞에 나서길 꺼려 대인관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일상생활에 많은 고통을 준다는 점에서 심각한 현상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요실금의 치료로는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수술적 치료법은 개복이 필요한 경우, 질을 통해 쳐져있는 방광부위를 들어 올리는 방광경부 견인술,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 요도 자체의 기능이 상실된 환자에게 시행하며 가장 효과가 좋은 sling 수술, 요도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 요도 압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요 201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