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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남모를 고통 ‘생리전증후군’ 참는 게 능사? NO!!! 증상 심하면 전문의 찾아 치료해야 매달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남모를 고통 ‘생리전증후군’참는 게 능사? NO!!! 증상 심하면 전문의 찾아 치료해야 폐경이 되기 전까지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번 어김없이 생리를 맞는다. 또한 생리를 하는 여성의 75%정도에서 한 번쯤은 생리전증후군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생리적증후군은 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불편이지만 그 기간만 참으면 증상이 없어지는데다 ‘원래 그런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한 조사에 따르면 생리전증후군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여성 중 병원을 찾은 여성은 10%에도 못 미친다고 보고된 바 있다. 마두동 주원산부인과 이현주 원장은 “생리전증후군이 있다 해도 대부분 병원을 찾을 정도로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이들 중 5~10%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생리전불쾌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증상이 심하거나 생리가 시작됐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생리전증후군은 만성피로증후군, 우울증,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 등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병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생리전증후군, 이제 무조건 그냥 참고 견디기보다 적극적인 개선 노력으로 삶의 질을 높여보자. -생리전증후군이란?생리전증후군이란 황체기(월경기의 후반부) 즉 생리시작 3~10일 전, 평균 일주일 전후로 나타나는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증상들을 말한다. 생리전증후군이 나타나는 원인은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생리주기에 따라서 일어나는 여성호르몬과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특히 세로토닌과의 상호 작용에 의해 이 증후군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생리전증후군의 육체적인 증상으로는 유방의 팽만감과 통증, 부종과 체중증가, 전신 피로감, 졸림, 관절통, 부종, 여드름, 변비 등 신체적인 것과 식욕(과식증) 및 수면 습관 변화, 쉽게 화를 내고 예민해지는 등 정서적 행동적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정신적인 증세로 생리 때만 되면 우울증, 신경과민, 충동성 및 공격성이 증가되고 주의 집중이나 기억력, 인지력 장애에 시달리기도 한다. -생리전증후군의 예방과 치료생리전증후군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이를 예방하는 방법 또한 꼭 짚어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좀 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짐으로써 증상의 상당 부분을 완화시킬 수 있다. 첫째, 심신을 이완시켜 스트레스를 줄인다. 이를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가급적 신선한 식품을 먹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취미활동을 통해 긴장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게 좋다. 둘째, 카페인이 든 음식을 멀리한다. 커피나 콜라 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불안초조감을 더욱 악화시킨다. 셋째, 적당한 운동을 한다. 특히 사이클 조깅 속보 등 유산소 운동은 혈중 베타 엔돌핀 농도를 증가시키고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생리전증후군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넷째, 육류섭취를 줄이고 채식위주의 식사를 권한다. 또한 짠 음식과 단 음식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짠 음식으로 혈중 나트륨이 높아지면 체액이 삼투압을 유지하기 위해 재 흡수하는 수분의 양이 증가하여 부종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고, 단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정서변화가 심해지고 피로감이 심해지기 때문이다.다섯째, 비타민B6 마그네슘 망간 아연 같은 미네랄이 부족한 경우 생리전증후군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영양제를 통해 이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주원산부인과 이현주 원장은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식물성 호르몬 대체제나 피임약같은 호르몬제를 통해 호르몬 분비 변화를 조절하면서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 불안초조 우울증이 계속되는 등 정신적 정서적 증상이 심할 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를 단기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도움말 주원산부인과 이현주원장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tip: 생리전증후군 증상 체크표아래 체크리스트 중 1가지 이상이 있을 때는 생리전증후군에 해당한다. 또한 1~4번까지의 정신적 증상이 반드시 1가지 이상 나타나고 5~15번까지의 정서적 신체적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생리전불쾌증후군으로 증상이 심하다고 볼 수 있다.-정신적 증상1. 화가 나거나 예민해진다2. 감정기복이 크고, 경하거나 심한 성격의 변화가 온다3. 피곤하고 무기력해진다4. 우울해지거나 기분이 불쾌해진다-정서적 증상5. 매사에 흥미를 잃는다6. 집중이 잘 안된다7. 식욕의 변화가 온다(폭식이나 과식)8. 계속 잠이 오거나 반대로 불면증이 생긴다9. 감정이 매우 풍부해진다-신체적 증상10. 배가 더부룩해진다11. 유방통이 심해진다12. 손발이 붓는다13. 다양한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14. 붓고 체중이 증가한다15. 생리 전 주기적으로 여드름이 발생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아이의 감기 관리 Q. 2세 된 남자아이의 부모입니다. 우리아이가 감기에 걸려 잘 먹지 않고 있습니다. 약을 먹으려 해도 자꾸 토하고 설사합니다. 또한 평상시에 집에서 아이의 감기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감기는 전신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기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증상만이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식욕도 떨어져서 평소에 잘 먹던 음식도 잘 먹지 않게 되고 소화 기능이 떨어져 구토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도 동반됩니다. 그런데 감기에 걸려 식욕이 떨어진 아이에게 평소대로 먹이거나 억지로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가 먹을 수도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위장에 부담이 되어 먹은 것을 다 토하거나 흡수기능이 떨어져 설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중에도 심리적으로 식욕부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아이가 먹지 않으려고 하면 너무 무리하게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딱딱한 음식보다는 아이가 좋아하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탈수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몸 안에 충분한 수분이 있어야 열, 기침, 가래, 코막힘 등 감기의 증상이 빨리 호전되므로 무엇보다도 보리차나 미음 등을 천천히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아이가 잠을 자고 있는 경우에는 무리하게 보리차나 음식 또는 약을 먹이기 위해 아이를 억지로 깨울 필요는 없으며, 방안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줍니다. 또한 찬 공기가 갑자기 들어오거나 찬 음식이 들어오면 호흡기를 자극하여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새벽이나 저녁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목에 스카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다크서클 생길때 비염이나 축농증 의심 - 비염치료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다크서클 생길때 비염이나 축농증 의심얼굴 부위의 압통과 두통이 잦다. 누런색 또는 황록색 콧물이 나온다. 콧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간다. 입이나 코에서 나쁜 냄새가 난다. ''축농증''의 자가 진단법이자 증상들이다. 흔히 ''코''라고 하면 외관상으로 보이는 ''코''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 얼굴의 코 내부에는 커다란 빈 공간이 있는데 이를 ''부비동''이라고 한다. 코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습도와 온도 조절 능력이 떨어짐에 따라 자기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부비동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더 심해지면 농성분비물이 쌓이는 ''축농증''으로 만성화된다. 일반적으로 질병의 기간이 4주 이하이면 급성, 3개월이상 지속되면 만성으로 구분한다. 사실 축농증은 비염의 만성질환으로 보면 된다. 비염은 주로 인체의 면역체계가 깨질 때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체온조절 능력이 상실되었음을 의미한다. 즉 체열이 적절히 순환되지 못하고 얼굴이나 상체로 몰리면 코의 점막이 메마르고 충혈 되면서 쉽게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게 된다. 또 발생된 염증은 열에 의해 쉽게 가라앉지 못하고 더 악화돼 축농증으로 발전한다. 우리 신체 부위나 기관은 개별적으로 그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가는 유기적인 존재들이다. 그래서 신체의 한 부분이 고장이 나면 그 부분과 연관된 다른 곳도 영향을 받게 된다. 실제 다크서클이 심한 사람들은 대부분 거의 코에 문제가 있다. 특히 부비동의 혈액 순환 장애가 생기면서 눈 밑이 어둡게 변하고 그 부위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까지 축적된다. 또한 소화기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도 다크 서클은 심해질 수 있다. 코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나 특히 코 주변 광대뼈 부근과 눈밑 부위는 비장, 소장, 췌장 등의 기관과 연결돼 있다. 우리 몸이 면역력을 잃은 상태로 맑은 기운을 갖고 있지 못하면 이러한 체내 기관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순환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혈색이 나빠지며, 눈 밑 부근은 다크서클이나 기미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코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수술 없이도 축농증을 치료할 수 있다. 축농증은 부비동에 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이므로 이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그러므로 다크써클이 드러나면 먼저 비염을 의심해보고 의사나 비염전문 한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우리 동네 보건소 알뜰하게 이용하기 "예방접종만 하는 보건소? 보건소가 확~달라졌어요!!" 예방접종만 하는 보건소? 보건소가 확~달라졌어요!!우리 동네 보건소 알뜰하게 이용하기 보건소 하면 예방접종이나 시설, 진료프로그램 등의 낙후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보건소가 확 달라졌다. 과거 예방사업 중심의 공공의료기관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료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일반 의과 진료에서부터 치과 한방 정신질환 등 각종 검진과 진료까지 질적인 수준에서도 일반 병?의원과 차이가 없고 진료비 또한 무료 또는 실비로 이용할 수 있다. 덕양구보건소 장호순 보건행정팀장은 “보건소 하면 모자보건이나 저소득층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란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엔 보건소도 병의원 못지않은 진료환경과 의료기기, 실력 있는 의료진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이용이 점차 늘고 있다”고 한다. 생활비를 아끼는 것도 좋지만 아픈데 병원을 안 갈 수는 없는 일, 이럴 땐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해 보자. 우리 동네 보건소 100% 활용하기, 아는 만큼 득이 되는 알뜰정보를 모아보았다. 단 진료비와 진료서비스는 보건소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치과나 정신과 등의 진료가 가능한지, 물리치료실과 물리치료사가 있는지,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대한 특수 시책 사업을 하고 있는지,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은 어떤 종류인지,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어디인지, 결핵에 대한 BCG접종은 하는지 등등 구체적인 내용을 사전에 파악해두는 것이 보건소를 이용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보건소의 진료비용은 500~2000원 사이이며 의료보호 환자나 65세 이상은 대부분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문의 덕양구보건소 031-8075-4014일산서구 보건소 031-8075-4162일산동구 보건소 031-8075-4086 -치과진료구강검진 및 응급처치는 무료, 발치는 1100원. 노인의치보철은 관내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 중에서 선정해 무료로 지원한다. 불소도포는 미취학(5세~7세) 초등학생의 경우 1회 4210원(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아동은 무료)이며 일주일 간격으로 2회 실시한다.불소양치용액은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 배부한다. 스케일링은 고양시 거주자 중 60세 이상, 장애인, 의료수급자,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 치아홈메우기(실란트)는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예산 소진 후 1회 방문 당 1100원). 단 일반적인 보철이나 치석제거(스케일링), 레진 심미충진 둥 비보험 처치나 사랑니 발치, 신경치료 등은 실시하지 않으므로 일반 치과를 이용해야 한다. -한방치료진료와 상담, 침 등의 시술과 기본 한약재 등을 필요에 따라 처방한다. 진료비는 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65세 이상 노인은 무료, 65세 미만 일반시민은 1600원~1800원. -물리치료온습포찜질, 간섭파치료, 경피신경자극치료, 초음파치료, 저주파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방문 및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진료비는 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65세 이상 노인은 무료, 일반주민(65세 미만)은 초진 1600원, 재진은 500원이다. -예방검진풍진검사(여성) 항체검사 무료, A형간염검사 항체검사 2만7830원, B형간염검사 항원 항체 5230원, C형간염검사 간염여부검사 1만4330원, 빈혈 CBC 5150원, 간기능검사 2종 3220원 금식, 당뇨검사 1200원, 소변검사 10종 1950원, 콜레스테롤검사 고지혈증 4종 1만6430원 금식, 갑상선 검사 3만9480원이다. - 예방접종 영유아 BCG,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백일해, 파상풍), Polio (소아마비), MMR(홍역,볼거리,풍진), 수두는 무료. 성인 B형간염은 항체검사결과 음성인 사람에 해당되며 접종비용은 회당 4000원(총 3회)이다. -결핵진료2주 이상 지속적으로 기침을 하거나, 결핵을 앓고 있는 사람과 접촉이 빈번한 사람의 경우 무료로 엑스레이와 객담(가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폐결핵으로 진단되면 치료기간동안 최신 결핵 처방약과 검사를 통해 병의 경과를 보건소에서 관리해준다. -치매조기검진60세 이상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치매선별검사(MMSE-DS)지를 통해 검사한다. 치매선별검사로 이상이 나타날 경우 고양시협력병원에서 치매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임신 출산 육아 진료서비스보건소에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진료 분야가 모자보건이다.정부의 출산장려정책과 맞물리면서 임신, 출산, 육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들이 시행 중인데 모두 무료. 특히 임산부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다. 보건소에 임신 사실을 등록하기만 하면 임신 초기 건강진단은 물론 분만 전까지 철분제를 받을 수 있으며, 임신 초기 12주 까지는 엽산제를 제공하고 임신 중기 20주부터는 철분제를 받는 것 정도만 가능하므로 가급적이면 임신하자마자 보건소를 찾아 등록하는 것이 유리하다.임산부가 기본적으로 받아야 할 검사는 임신 초기 산전검사와 임신 중기의 기형아 검사가 있다. 산전검사는 임신 초기 보건소에서 무료이용하고 기형아검사는 관내 협력 병의원에서 할인 받는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임신 초기 엽산제 제공부터 기형아 검사 쿠폰, 임신 20주부터는 철분제가 무료로 제공되고 분만 후에는 유축기무료대여 등 출산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양시 운영)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증신센터 운영정신건강증진센터와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정신분열증과 조울증 등 만성중증 정신 장애인이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치료할 수 있다. 정신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위해 가정방문을 통해 환자 및 가족과의 상담 그리고 주간보호, 재활치료, 직업재활, 가족교육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덕양구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일산동구 보건소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2013-04-21
- 봄의 불청객 황사, 죽음의 먼지가 몰려온다 얼마 전 베이징 시민들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황사와 강풍까지 겹치면서 극심한 고통을 겪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비단 베이징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맘때면 연례행사처럼 몰려오는 황사가 곧 우리나라에 닥칠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 황사에 더 긴장해야 하는 이유는 예전의 황사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네이멍구(내몽골)에서 발생한 황사가 공해산업이 절정에 달한 중국의 공업단지를 거치면서 미세먼지 속에 각종 중금속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농도 높아 실외 활동 삼가 해야황사가 심하면 하늘 색깔이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흙먼지가 햇빛을 차단해 시계가 나빠진다. 이런 황사는 지구로 유입되는 햇빛을 반사해 지구온난화를 억제해주고 황사에 포함된 석회나 마그네슘, 칼슘 등의 알카리 성분은 대기 중의 산성 물질을 중화시켜 산성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산성비를 억제함으로서 토양과 호수 등지의 산성화를 얼마간이나마 막아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긴 하다. 하지만, 창문을 열어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흙먼지가 심하고 황사에 포함된 미세먼지는 온갖 질병뿐만 아니라 반도체나 항공기 등 정밀기계의 고장율까지 높인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은 호흡기를 비롯해 안구, 피부에까지 미치는 여러 질병과 각종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인체에 끼치는 영향이 치명적이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미세먼지가 치명적이지만 그중에서도 황산이온이나 질산이온 등은 황사 속 먼지와 흡착되면서 산화물로 변해 호흡과 함께 폐로 들어가게 된다. 이 물질이 폐로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는데, 기관지염이나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대표적이다. 이런 물질들은 백혈구를 자극해 혈관벽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전형적인 혈관질환인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황사를 결코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호흡기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은 특히 조심해야 일반적으로 황사가 불면 건강한 일반 성인도 주의해야 하지만,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황사로 유발된 질병으로 해마다 여러 명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해맞이 동운한의원의 홍준석 원장은 어린이와 노인, 또 호흡기계 환자들은 가급적 실외활동을 하지 말고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갈 때는 반드시 황사 전용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까지 차단하기 어렵다. 황사마스크도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일반마스크보다는 조밀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차단에는 보다 효과적이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사 먼지는 숨 쉴 때 콧속 점막으로 들어가 과민 반응을 일으키고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두통 등을 동반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때문에 외출했다가 귀가했을 경우에는 자극이 심한 소금물보다는 생리식염수로 코나 입안을 씻어줘야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셔 몸속에 침투한 미세먼지를 씻어내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이때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자주 마셔서 구강 점막에 붙어있는 미세먼지를 씻어내야 한다. 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은 황사바람은 건조해서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문 원장은 “모공보다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모공으로 침투해 아토피 등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여드름이 있거나 아토피가 있는 사람들 역시 황사가 온다는 예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했다면 귀가 후에는 반드시 노출된 피부를 깨끗이 닦고 보습제를 발라줘야 피부도 보호하고 피부염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황사가 유발하는 질병은 피부염 외에도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같은 안구질환이 있다. 콘택트렌즈보다는 가급적 안경을 착용하고 인공눈물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수시로 안구를 세척해 줘야한다. 황사는 이처럼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수은 등 중금속 배출과 호흡기에 좋은 음식 섭취 늘려야홍준석 원장은 황사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다며 몇 가지를 추천했다. 우선 마늘의 경우는 황사에 포함돼 있는 수은 등 중금속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 항균효과가 있어 미세먼지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염증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마늘은 부종감소와 해독을 해주는 요긴한 한약재이기도 하다. 피부가려움증이나 폐렴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마늘 외에 도라지는 기관지에 효과가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폐가 원활한 활동을 하도록 도와주고 가래 같은 이물질을 배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기침, 가래와 인후부가 붓거나 통증이 있을 때도 좋다. 하지만 폐질환으로 각혈이나 토혈을 하는 환자는 신중하게 섭취해야 한다. 또 봄철의 대표적인 나물인 미나리는 복어의 독을 해독해 준다고 해서 복어요리에는 빠지지 않는다. 미나리는 체내의 혈액과 체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며 황사바람으로 몸 안에 들어온 수은이나 납 등 온갖 중금속을 배출시켜 준다. 또, 코 막힘을 개선해 주는 효과도 있다. 또, 주로 차로 마시는 모과는 폐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지만 가래가 생기는 몸 안의 습(濕)을 조절해주며 소화를 도와주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또한, 목이나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다섯 가지 맛을 낸다는 오미자를 들 수 있는데, 오랜 기침에 아주 좋은 열매이다. 오미자는 심신을 안정시키고 폐와 신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봄철 춘곤증으로 무기력할 때 신체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오미자는 주로 차로 복용하는데, 초기 감기나 피부발진 증상이 있을 때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제 곧 본격적인 황사가 몰려올 것이다. 올해는 유난히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 어느 해보다 주의해야 한다. 어떤 질병이든 예방이 중요하듯이 황사에 대해서도 철저히 예방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해서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꼭 해야 하며 황사바람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실내에서는 가습기 등을 사용해 습도를 높여주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도움말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 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체질과 탈모치료 _ 인 한의원 박성준 원장 체질과 탈모치료지금까지 밝혀진 탈모의 원인은 정말 다양하다. 이렇게 원인이 많기 때문에 효과가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것 같다. 현재까지는 모발이식만이 확실하다고 하지만 모발이식을 하기 힘든 경우도 많다. 어떻게 하면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를 잘 할수 있을까? 이문제를 화두처럼 들고 환자를 치료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탈모치료에 체질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체질에 따라서 탈모에 좋은 음식도 달라지고 치료법도 다르게 해야만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수 있고 재발의 염려가 줄어든다. 특히 다발성원형탈모의 경우는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재발이 쉽게 일어나는 것을 금방 알수 있다.그렇다면 체질은 무엇일까? 왜 사람은 체질이 다른것일까? 그 이유는 사람이 태어난 지역과 시기와 유전적인 정보에 따라서 오장육부 기능의 대소가 다른데 그 기능의 차이 때문에 체질이 구분되는 것이다.예를 들면 태양인은 밀가루 음식과 육류(닭고기,돼지고기,소고기,오리고기),우유를 많이 먹으면 탈모치료에 방해가 되며 조개 등푸른생선 녹즙,잎채소,솔잎은 도움이 된다. 태음인은 육류는 먹어도 되지만 녹즙과 솔잎 조개나 고등어등 어패류가 대체적으로 해롭고 마늘과 뿌리채소는 탈모치료에 도움이 되고 커피를 마셔도 무방하다. 소음인은 돼지고기와 보리밥이 탈모치료에 방해가 되고 녹차 참외 팥 오이 얼음 맥주등 찬음식이 해롭고 김과 참기름 무 파 생강 카레 겨자 비타민B는 도움이 된다.소양인은 팥과 돼지고기와 보리밥이 탈모치료에 도움이 되며 영지차도 좋다.맥주도 무방하며 비타민E가 도움이 된다 미역은 오히려 탈모치료에 해가 되며 고추 감자 고구마 카레 시금치 쑥갓도 해롭다. 간단한 예를 들었지만 이와 같이 탈모치료는 체질에 따라서 다르게 접근해야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탈모에 절대적으로 좋은 음식은 없다. 반드시 자신의 체질을 잘 알아서 그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고 해가 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탈모치료에 도움이 되며 다른 질환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청소년탈모는 더욱 더 체질음식이 중요하다. 가공음식과 탄산음료를 줄이고 체질치료를 한다면 빠른시간내에 탈모치료가 가능하다. 체질치료외에 탈모치료에 중요한 것도 있다. 노화방지와 면역기능에 관계되는 멜라토닌호르몬의 원활한 대사를 위해서 밤에 일찍 자는 것이 좋은 데 10시~11시사이에 자는 것이 좋다. 또한 골반축과 두개골축교정은 뇌척수액과 임프액,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모낭에 영양물질을 공급하고 세포분열을 촉진하여 모발이 잘 자라게 한다. 인 한의원 박성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목 뻣뻣 증후군 오래전부터 ‘단말기 증후군’이라고 하여 모니터를 많이 보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통증 증후군이 있다. 이는 신체의 중심, 즉 체간은 그대로 있고 얼굴은 모니터 쪽으로 앞으로 나가게 되며 양팔은 키보드, 마우스 등을 사용하기 위해 고정되어있기 때문이다. 업무에 집중하려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더 심해져 마치 모니터 안으로 들어갈 기세를 취할 때도 적지 않다. 이는 학생들에게서도 흔히 일어나는데 인터넷 강의, 과제 작성, 웹서핑, 게임, 영화감상 등 학생들 역시 모니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매우 긴 편이며 근래에는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보기위해 목을 과도하게 숙이고 있는 학생들을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목이 뻣뻣하다는 의미의 ‘항강증(項强症)’ 그리고 베개를 잘 못 베서 발생한 증상을 일컫는 ‘낙침(落枕-베개에서 떨어졌다는 표현)’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줄이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 바른 자세, 둘째 스트레칭, 셋째 치료이다. 1. 바른 자세 인체에서 머리는 무거운 장기 중 하나이다. 5kg이 넘는 머리를 목뒤의 근육인 승모근과 앞쪽의 흉쇄유돌근 등의 근육이 목을 돌리기도하고 목을 꼿꼿이 세우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바른 자세를 하면 머리의 무게는 근육에 의존하기 보다는 척추에 의해 분산된다. 바른 자세라 함은 이륜이라고 부르는 귓바퀴가 어깨선 뒤쪽이 위치하도록 가슴을 앞으로 내고 턱을 당긴 자세를 말한다. 이때에는 어깨 근육도 긴장하지 않고 머리 무게도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상태가 된다. 2. 스트레칭근육은 우리가 움직이고 있지 않을 때에도 쉼 없이 일을 한다. 근육은 주동근과 길항근이 끊임없이 앞뒤에서 일함으로써 일정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며 이런 상태가 오래되면 피로가 누적되게 된다. 목의 운동은 앉아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므로 공부하면서도 업무를 보면서도 언제든지 하는 일에 방해 받지 않고 할 수 있으며 타인에게도 피해 주지 않고 시행할 수 있다. 예전엔 간혹 어른 앞에서 기지개를 켠다고 지적 받기도 했지만, 이제 우리 사회에서 목 근육 이완을 위한 스트레칭에 질책을 할 사회적 분위기는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스트레칭은 천천히 부드럽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시간당 네 번 정도 해주면 좋으나 최소한 두세 번은 할 수 있도록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3. 치료한방치료는 목이 뻣뻣한 증상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침 치료로 통증을 완화하고 재발을 지연시키며, 특히 낙침 증상이 심해 가동범위(ROM : Range of Motion)가 제한 될 때 침, 뜸, 부항술 1~2회로 회복할 수 있다. 물리치료와 봉독요법 등의 치료도 받을 수 있으며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는 한약을 처방받아 함께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순천향대병원, 천안시와 임신육아교실 공동 개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천안시와 함께 4월 25일 오후 2시부터 ‘건강한 임산부와 신생아 만들기’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연다.천안시 서북구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강좌는 ▲ 임신 중 변화와 관리(산부인과 김윤숙 교수) ▲ 흔히 접하는 신생아의 질환과 증세(소아청소년과 송준환 교수) ▲ 내 아이 돌보는 방법(신생아집중치료실 유민주 간호사) 등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의 강연으로 진행된다.강좌는 강의실 사정으로 50명 선착순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강좌 신청접수는 천안시 서북구보건소(041-521-5937~8)에서 받는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춘곤증도 심하면 병, 다른 질병 의심해봐야 봄철에 졸음이 오면 당연히 춘곤증?춘곤증도 심하면 병, 다른 질병 의심해봐야 나른한 봄철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 한 조사에 의하면 직장인 80%이상이 봄철 춘곤증을 경험한다고 한다. 그래서 봄철 졸음은 당연히 춘곤증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직장인 K씨도 요즘 시도 때도 없이 꾸벅 꾸벅 졸고 있다 상사에게 여러 번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봄철이라 춘곤증이겠거니 가볍게 생각했던 터. 잠을 충분히 자면 낫겠거니 했지만 나아지지 않자 그때서야 병원을 찾았다. K씨는 수면검사를 통해 단순한 춘곤증이 아니라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만성 수면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K씨처럼 봄철 졸음은 당연히 춘곤증이나 단순히 잠이 많은 것으로 치부해버리면 나중에 사회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졸음이 지속되거나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장애, 수면다원검사 통해 정확한 진단부터봄철에는 우선 날씨변화가 심하고, 신학기를 맞는 학생이나 직장 새내기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늘어나게 된다. 춘곤증은 이런 온도 변화와 주변 환경으로 인한 민감한 반응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 그래서 춘곤증은 신체활동이 왕성한 중고생에서 20대 초반에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 백석동 숨수면의원 이종우 대표원장은 “단순한 춘곤증인지 병적인 과 수면인지 구별하기 위해 3주 이상 증상이 계속됐는지, 수면시간은 충분한지, 수면위생은 양호한지 3가지를 체크해보라”고 조언한다. 수면시간이 충분하고 수면위생도 문제없는데 3주 이상 계속적인 졸림증과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면 수면다원검사를 권한다. 수면다원검사란 수면의 구조와 효율, 수면 중 발생한 사건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검사 방법이다. 자는 동안 뇌파, 안구운동, 근육의 움직임, 입과 코를 통한 호흡, 코골이, 혈압, 호흡운동, 동맥혈 내 산소포화도, 심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환자는 수면을 취할 시간 즈음 수면클리닉에 방문해 수면에 관한 설문지 작성 후 뇌파전극을 머리에 부착하고 수면 중 호흡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코, 가슴, 복부에 센서와 벨트를 두른다. 눈의 움직임이나 팔다리 움직임, 턱 근육의 긴장도를 측정하는 전극을, 가슴에 심전도 전극을 부착한 뒤 안락한 병실에서 수면을 취하게 되며 수면기사가 카메라를 통해 지켜보면서 상태를 기록, 이를 통해 수면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 진단 후 치료하는 방식이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나이가 들수록 혹은 비만일 경우 많이 나타나며, 대부분 그저 잠을 잘 때 잘못된 습관 정도로만 인식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 중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폐쇄되면서 생기는 수면무호흡증은 대개 코골이를 동반한다. 코골이환자에서 수면 시 좁아진 기도는 매우 심각해 숨을 쉬기가 어렵고 마치 말랑말랑한 스트로로 물을 빨아 먹는 것과 같다. 이 때 두뇌는 숨을 쉬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아내고 숨을 쉬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인두를 구성하는 근육을 긴장시키고 입을 열게 한다. 일단 각성을 하면 기도는 열리게 되나 숨을 쉬려는 노력은 저하된다. 그래서 다시 코를 골게 되고 또 무호흡에 빠지게 된다. 이런 주기가 한 수면 중 자신도 모르게 100회 이상 반복되기도 하는데 이때 수차례 잠에서 깨면 항상 졸리거나, 예민하고 우울한 성격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 정상인보다 약 2~3배의 교통사고 증가율을 보이고, 수면 중 호흡정지로 급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경증의 수면무호흡증은 체중감량이나 누워서 자지 않고 옆으로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중증의 경우 특수기구나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기면증낮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잠이 오면서 갑자기 잠에 빠져버리거나 근육에 힘이 갑자기 풀려버리는 증상이 있을 때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이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한 후 하루 중 어느 때라도 수 초에서 30분까지 잠에 빠져들 수 있다. 또 갑자기 근육이 풀려버리는 증상(졸도발작)이 화를 내거나, 놀라거나, 즐거워할 때 발작적으로 나타난다.기면증은 대부분 유전질환이다. 하지만 두부손상이나 신경학적 질환에 의한 뇌손상에 연관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기면증은 각성제나 항우울제를 복용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고. 매일 일정한 시각에 잠깐씩 낮잠을 자면 낮의 지나친 졸림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불면증 건강수면이란 잠자리에 들어 20분 이내에 잠이 들고 잠자는 중에 깨지 않는 것이다. 만약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불면증이라고 볼 수 있다. 수면 장애 증상을 보이는 대부분의 사람은 일주일 내내 하룻밤에 3~4시간씩 수면이 부족한 누적현상을 겪고 있다. 이런 만성적인 수면 박탈은 하루나 이틀을 꼬박 불면하는 것보다 훨씬 더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쳐 과민성 반응이나 집중력 부족같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경미한 불면증은 좋은 수면습관을 연습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광선요법이나 다른 치료를 병행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이 질환은 유전적인 질환으로 다리나 발에서 아프지는 않으나, 설명하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꼬집히는 느낌이나 저린 느낌, 벌레가 기어다는 듯한 느낌 등 매우 괴로운 증상으로 환자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리를 움직이려 하고 이렇게 되면 깊은 잠에 들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노인에게 빈번하나 어느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다. 또 빈혈 임신 당뇨 등의 질환과 연계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완화를 위해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숨수면의원 이종우 대표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tip: 건강한 수면환경 만드는 방법1. 일정하게 잠에서 깨는 시간을 갖는다. 주말이나 일이 늦게 끝나는 경우에도 기상시간을 지킨다. 2. 잠이 올 때만 잠자리에 든다. 3. 저녁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 낮잠을 피한다. 낮잠을 자게 되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실시하며 30분을 넘지 않도록 하고, 낮잠 시간은 낮 12시에서 3시 사이가 좋다. 4.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심한 운동은 오전에 하며 적어도 수면과는 6시간 이상, 가벼운 운동은 4시간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5. 예민하지 않아도 커피, 술, 담배 특히 카페인이 많은 에너지 음료는 오후 4시 이후에는 피하도록 한다. 특히 잠이 안온다고 음주를 하는 것은 피한다. 음주 이후에 잠은 쉽게 들지만 좋은 수면에 빠지는 것을 방해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개소 ‘고양백세총명학교’ 통해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 사업 펼쳐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개소‘고양백세총명학교’ 통해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 사업 펼쳐 민간의료기관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출범시킨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보건의료 첫 사업으로 3월 21일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센터장 손상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치매환자 및 가족의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치매예방을 위해 명지병원이 고양시와 사회복지법인 해피월드 복지재단의 협력으로 문을 열게 된 것.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내에 설치된 센터에서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치매의 조기발견 및 치료, 재활, 진행단계별 적정관리까지 치매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치매관리지원센터는 크게 치매 조기검진과 ‘고양백세총명학교’ 운영,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 사업, 지역사회 치매 자원 강화사업 등의 수행, 기억력 장애 및 치매 조기검진, 뇌 건강 증진프로그램 개발, 지역 기반의 연계 네트워크 관리 및 조정, 국가 노인복지정책 안내 및 상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고양백세총명학교’는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선발된 경도 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2회씩 총 16회에 걸쳐 인지재활치료, 동작치료, 음악치료 등의 치매 재활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덕양노인종합복지관 1층에서 만 60세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