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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를 이렇게 많이 먹었나?” 식단에서 육류가 차지하는 비율은 실제 상당했다. 리포터는 대한민국의 평번한 가정주부다. 고백하건대 그다지 부지런하게 살림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먹는 것에는 예민해 어지간하면 다 직접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피자 치킨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먹는 일은 연례행사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평소 고기요리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가족들의 고기반찬에 대한 투정도 많았다. 하지만 실제 식단을 살펴보니 매끼 고기가 빠지지 않았다. 물론, 거하게 고기요리를 차려내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대부분 끼니의 국 찌개 반찬 중 한 가지는 육류를 활용한 음식이었다. 고기요리의 비중은 주말이나 휴일에 높았다. 간단하게 차릴 수 있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가 주재료였다. 주말에 한 번 이상 하게 되는 외식의 메뉴 역시 대부분 고기, 이 경우 평소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되었다. 특히 주말 메뉴로 어느새 자리 잡은 라면에는 육류가공품이 들어갔다. 이 경우 고기의 양을 따지기 이전에 원산지를 확인하기 어려운 육류가공품이 걱정스러웠다. 농심제품의 라면에 적힌 원재료에는 육수맛조미베이스, 비프맛갈릭베이스, 조미육베이스, 비프조미분, 돈골추출물(돼지고기) 등이 적혀있다. 풀무원제품의 원재료에도 분말스프에 돼지고기가 포함돼 있다. 그렇다면 평일은 어떨까. 평일 점심의 경우 아이들은 학교에서, 남편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리포터는 업무 중 외식으로 해결한다. 이 식단 역시 고기가 빠지지 않았다. 한 학교의 식단을 확인한 결과 일주일 중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고기반찬이 나왔다. 몇 곳의 학교 식단표를 비교해보니 대부분 비슷했다. 남편의 경우 점심은 물론, 빈번한 회식으로 고기를 먹는 일이 다른 가족에 비해 더 많았다. 전문가들은 균형 잡인 영양을 위한다면 육류를 통해 질 좋은 단백질을 적절하게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적절함’과 ‘질 좋음’이다. 지난해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제시한 성인의 하루 고기 권장량은 60g, 이에 비해 현대인들은 너무 많은 양의 육류를 소비하고 있다고 전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그 소비를 충족하기 위해 건강하지 못한 환경에서 살게 되는 가축·가금류의 문제와 환경적인 영향도 지적했다. 입 안 가득 퍼지는 육즙의 풍미, 쫄깃한 식감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 하지만 건강과 환경을 위해 지금, 리포터는 다시 식단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현미채식이 답이다” 거의 매일 고기를 섭취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현대인의 식탁에 육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최근 농협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1980년 11.3kg이던 것이 2010년 38.8kg으로 3.4배 증가했다. 반면 1인당 쌀 소비량은 같은 기간 약 50% 정도 감소했다. 쌀 대신 육류 대체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식생활의 변화는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 늘어난 육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등장한 대규모 공장식 축산은 동물의 생육환경을 크게 저하시켜 광우병과 각종 전염병의 원인이 되었으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채식을 지향하는 의사, 치의사, 한의사들의 모임인 베지닥터 배한호(다움한의원 원장) 사무국장에게 지나친 육류소비의 문제점과 그 대안에 대해 들어봤다. -지나친 육류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지나친 육류섭취로 한해 약 3500만 명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암 당뇨 등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아시아처럼 미국에 비해 단백질을 적게 먹는 나라들도 동물성 단백질 양이 조금이라도 많을수록 심장질환과 암이 유발된다고 밝혀져 있다. 암을 일으킬 때는 발암물질 자체보다 동물성 단백질이 암을 인체에 정착시키고 자라게 하고 퍼지게 하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한다. 암 외에도 동물성 단백질은 천식 알레르기 골다공증 심장뇌혈관질환 등 수많은 병을 일으키고 있다. -공장식 축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최근 환경학계의 보고에 따르면 지구를 덥히는 온실가스 가운데 51% 이상이 공장식 축산에서 나온다고 한다. 축산업을 그만두면 지구를 최소한 반 이상 냉각시키는 것이다. 고기를 적게 먹고 현미채식을 하면 축산업이 그만큼 줄어들게 되고, 가축을 기르는 대신 농지에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심으면 이산화탄소를 추가로 40% 더 제거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지구를 덥히는 온실가스의 총 91%를 제거하게 된다. 또 기후변화 완화비용 32조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 -현미채식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나현미채식만이 현재 유일한 대안이다. 건강하게 지어진 현미는 가장 강력한 예방의학이자 치료제이다. 미국의 경우 현미채식을 하면 의료비가 3분의 1로 줄어들고 사망률 또한 그만큼 준다고 보고한다. 우리 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에도 현미채식으로 건강을 회복한 경우가 많이 있다. 당뇨와 천식으로 고생하던 이경환(내원 당시 70세) 환자는 40여 년간 당뇨약과 천식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하루에 약을 40알 이상 복용했으며 항상 숨이 차고 답답하다고 했다.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혈당이 300이상 올라갔다. 이 환자에게 두 달간은 현미채식과 한약을 병행하게 하고 넉 달은 현미채식만 하게 했더니 정확히 6개월 만에 대부분의 약을 다 끊고 지금까지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현미채식 실천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가장 강력한 대안이다. -현미채식을 하면 단백질은 어떻게 섭취하나미강을 도정하지 않은 현미에는 단백질이 6~8% 정도 있다. 이 정도면 인체가 필요로 하는 충분한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육류는 20~40% 정도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이 지나친 단백질이 각종 암과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현미가 소화흡수가 잘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현미식이 가능한가현미의 바깥부분을 미강이라고 한다. 미강에는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과 더불어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이 식이섬유가 현미의 촉감을 거칠게 느껴지게 하고 위장에 들어가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주게 된다. 그런데 이 식이섬유의 작용이야말로 꼭 필요한 것이다.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있어야 공복감이 없어서 음식을 적게 먹게 되고 양질의 식이섬유가 체내의 필요 없는 지방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켜 각종 미세종양까지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현미채식을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한 가정의 아이들은 비만이 없고 키도 크고 잘 자란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두피 모발관리 10계명 두피 모발관리 10계명 <지난 호에 이어서>4. 끝이 뾰족한 빗으로 두드리지 않는다.두드리면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가 과다분비 되는 등 두피 문제를 새로 만들어낼 수 있다.5. 끝이 부드러운 솔 빗을 이용해 두피를 가볍게 브러쉬 한다.단, 젖은 상태에서의 브러쉬는 피하고 샴푸하기 전의 브러쉬는 가벼운 마사지가 된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한 두피마사지의 한 방법으로 브러쉬 효과는 탁월하다. 적절한 브러쉬 방법은 첫째, 각 귀의 앞부분에서 위쪽으로 10번씩. 둘째, 각 귀의 뒷부분에서 위쪽으로 10번씩. 셋째, 목 뒷부분부터 위쪽으로 10번씩 브러쉬 한다. 주의 사항은 정수리 부분에서의 브러쉬는 피해야 한다. 6. 긴장된 두피를 이완하기 위해 두피마사지를 한다.두피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한 모발의 성장은 물론 가벼운 두통도 예방한다. 더 헤어센터는 두피마사지뿐만 아니라 어혈 건강 마사지를 통해서 탈모관리와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7. 지나친 스타일링 제품, 염색으로 모발의 큐티클층이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한 번 손상된 큐티클 층은 모근에서 새로 건강한 모발이 성장할 때까지 더 손상되기 때문에 트리트먼트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스타일링 제품, 염색약 등을 선택할 때도 제품의 성분과 기능을 잘 살펴야 한다. 8. 흡연 및 지나친 음주를 삼가 한다. 흡연 시 생기는 연기 속에는 약 4,300여 종의 화학물질들이 기체나 입자형태로 섞여 있다. 이 중에 대표적인 타르, 일산화탄소, 니코틴 등이 산소와 영양을 운반하는 혈관을 나빠지게 해서 모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9. 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은 모발의 성장에 손상을 준다.10. 계절, 연령, 성별, 모발의 성질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사용한다. 더운 여름에 땀, 열이 많은 경우 두피가 늘 습한 상태가 되므로 두피를 시원하게 해주는 샴푸가 좋다. 환절기나 겨울 철에는 건조하여 각질이 이상 증식되어 건선 두피로 변할 수 있으므로 보습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잘 찾아서 사용해야 한다. 본인의 두피 상태를 잘 모르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게 좋다. 더 헤어센터는 두피모발 전문가가 각 개인의 두피 모발의 성질을 진단하여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준다. 성별, 연령, 두피 모발의 성질과 기타 문제를 클릭하면 각 개인에게 맞는 제품이 자동으로 추천되며 그 외에도 1:1상담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사라코스메틱그룹 김숙자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죽을 것만 같은 공포감, 아직도 감추고 사세요?” 공황장애 김장훈, 이경규, 양현석, 차태현.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공황장애’ 때문에 꼭 죽을 것만 같은 극도의 불안감을 경험했다는 점이다. 패닉이라 부르는 공황장애는 2차 대전 뒤에 찾아온 경제공황으로 널리 알려진 말이다. 보통은 몸과 상관없이 나타나는 마음의 문제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강남경희한의원의 김황호 원장의 말은 좀 다르다.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해야 한다는 김황호 원장을 만나 공황장애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았다. 공황장애는 몸과 마음의 문제 “공황장애는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와 체력저하가 동반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김황호 원장의 설명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생활에 공황장애 증상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회사에 위기가 몇 번 찾아오고 난 후 어느 날 이상한 증상이 생겼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눈앞이 흐릿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숨이 막혔습니다. 이러다 곧 죽겠다 싶었습니다.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집사람에게 운전대를 넘겼습니다. 이후에는 속도계가 80킬로미터만 넘어가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광고업체 대표인 K모씨의 사례다. 공황장애는 보통 별다른 이유 없이 숨이 막히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불안감이 극도로 심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보통 이런 증상은 1시간 이내에 사라지지만, 한번 발생하면 주 1~3회 정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실신으로 이어진다. 예전에는 40-50대에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30대 이하의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공황장애, 심장 속의 뇌를 치료해야 일단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면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 불안해하지 말아야지’하며 마음을 다독이려 해도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진다. 원인이 마음에만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공황장애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김황호 원장은 늘 자율신경 검사 결과를 보여준다. 자율신경은 우리 몸 중에서 뇌의 명령을 받지 않는 곳이다. 오히려 심장이 중요하게 해석된다. 심장은 피를 내보낼 때마다 두뇌에 각종 정보를 보낸다. 스트레스와 밀접한 교감 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를 조절하는 것도 이 때다. 대뇌에서 볼 수 있는 뉴런이 심장에도 최소 4만 개가 있는데 스트레스를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은 심장 박동을 불규칙하게 하고, 불규칙하며 비정상적인 심장의 신호는 다시 두뇌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다. 반대로 심장이 안정적으로 뛰면 두뇌의 인지 능력이 좋아지고, 감정이 안정적으로 변한다. 공황장애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장의 안정도와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살펴보면 대부분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이 불균형 상태에 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부교감신경의 수치가 높으면 신경쇠약, 무기력, 우울, 의욕저하 등을 느끼게 되고, 교감신경의 수치가 높으면 불안, 공포, 분노, 주의산만, 과민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체질에 맞는 치료와 심리치료 병행해야 “체력저하가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체질에 맞는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환자 스스로에게 자기 몸을 이해시키는 상담치료가 필요합니다.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자기애가 떨어지고 자기 몸을 싫어하게 됩니다. 하지만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치료과정 중에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고, 환자 스스로 할 수 있는 응급 처치 방법을 알고 있으면 ‘예기불안’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김황호 원장의 설명이다. 김황호 원장이 공황장애를 치료하면서 안타깝게 느끼는 부분 중 하나는 가족과 주위의 배려다. “공황장애는 사상체질과 자율신경 상태를 잘 파악해서 치료한다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여기에 가족의 이해와 도움이 함께 한다면 더욱 치료율이 높아지겠죠. 공황장애 환자마다 증상이 천차만별이므로 어떤 상태인지에 대한 주위의 인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함께 알고 도움을 줄 때 확실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도움말 강남경희한의원 김황호 원장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죽을 것만 같은 공포감, 아직도 감추고 사세요?” 공황장애 김장훈, 이경규, 양현석, 차태현.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공황장애’ 때문에 꼭 죽을 것만 같은 극도의 불안감을 경험했다는 점이다. 패닉이라 부르는 공황장애는 2차 대전 뒤에 찾아온 경제공황으로 널리 알려진 말이다. 보통은 몸과 상관없이 나타나는 마음의 문제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강남경희한의원의 김황호 원장의 말은 좀 다르다.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해야 한다는 김황호 원장을 만나 공황장애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았다. 공황장애는 몸과 마음의 문제 “공황장애는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와 체력저하가 동반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김황호 원장의 설명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생활에 공황장애 증상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회사에 위기가 몇 번 찾아오고 난 후 어느 날 이상한 증상이 생겼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눈앞이 흐릿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숨이 막혔습니다. 이러다 곧 죽겠다 싶었습니다.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집사람에게 운전대를 넘겼습니다. 이후에는 속도계가 80킬로미터만 넘어가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광고업체 대표인 K모씨의 사례다. 공황장애는 보통 별다른 이유 없이 숨이 막히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불안감이 극도로 심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보통 이런 증상은 1시간 이내에 사라지지만, 한번 발생하면 주 1~3회 정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실신으로 이어진다. 예전에는 40-50대에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30대 이하의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공황장애, 심장 속의 뇌를 치료해야 일단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면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 불안해하지 말아야지’하며 마음을 다독이려 해도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진다. 원인이 마음에만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공황장애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김황호 원장은 늘 자율신경 검사 결과를 보여준다. 자율신경은 우리 몸 중에서 뇌의 명령을 받지 않는 곳이다. 오히려 심장이 중요하게 해석된다. 심장은 피를 내보낼 때마다 두뇌에 각종 정보를 보낸다. 스트레스와 밀접한 교감 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를 조절하는 것도 이 때다. 대뇌에서 볼 수 있는 뉴런이 심장에도 최소 4만 개가 있는데 스트레스를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은 심장 박동을 불규칙하게 하고, 불규칙하며 비정상적인 심장의 신호는 다시 두뇌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다. 반대로 심장이 안정적으로 뛰면 두뇌의 인지 능력이 좋아지고, 감정이 안정적으로 변한다. 공황장애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장의 안정도와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살펴보면 대부분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이 불균형 상태에 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부교감신경의 수치가 높으면 신경쇠약, 무기력, 우울, 의욕저하 등을 느끼게 되고, 교감신경의 수치가 높으면 불안, 공포, 분노, 주의산만, 과민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체질에 맞는 치료와 심리치료 병행해야 “체력저하가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체질에 맞는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환자 스스로에게 자기 몸을 이해시키는 상담치료가 필요합니다.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자기애가 떨어지고 자기 몸을 싫어하게 됩니다. 하지만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치료과정 중에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고, 환자 스스로 할 수 있는 응급 처치 방법을 알고 있으면 ‘예기불안’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김황호 원장의 설명이다. 김황호 원장이 공황장애를 치료하면서 안타깝게 느끼는 부분 중 하나는 가족과 주위의 배려다. “공황장애는 사상체질과 자율신경 상태를 잘 파악해서 치료한다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여기에 가족의 이해와 도움이 함께 한다면 더욱 치료율이 높아지겠죠. 공황장애 환자마다 증상이 천차만별이므로 어떤 상태인지에 대한 주위의 인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함께 알고 도움을 줄 때 확실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도움말 강남경희한의원 김황호 원장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자신의 과음 문제를 부정하는 이유 알코올 문제가 있는 사람의 경우 과음의 문제를 끝까지 완강하게 부정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과음으로 인한 피해의 증거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어쩔 수 없이 인정할 수밖에 없을 때는 남들의 잘못이나 여건의 탓으로 돌려버린다. 전형적으로 배우자가 자신에게 지나치게 간섭하고 화나게 하기 때문에 술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변명하기도 하고, 점점 처지가 나빠진 것도 다른 사람들과 환경의 탓이라며 비난한다. 이렇듯 현재의 상황에 대한 그들의 해석과 반응 방식은 명명백백한 현실을 부정하거나 아니면 남 탓하기이다. 그밖에 과음의 결과로 남들에게 끼친 부정적인 영향을 사소한 것으로 치부해 버리는 극소화의 경향도 비슷한 현상이다. 결국 자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므로 단주라든가 치료는 전혀 가당치 않다는 것이고, 자신이 마음이 내켜 술을 끊을 결심만 하면 언제든지 끊을 수 있다고 큰소리친다. 그러니 치료를 위해 병원, 그것도 정신과 병원에 입원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신체적 후유증으로 어쩔 수 없이 내과에 입원하기는 하나, <span style="BACKGROUND: #ffffff FONT-SIZE: 11pt mso-fareast-fon 2012-06-01
-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최상급 암 치료기관 확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월 22일 발표한 ''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사망률''에 대한 평가결과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이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3개 분야 모두에서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과 대장암 간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 질환 중에서도 국내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 이번 수술사망률 평가를 통해 환자가 병원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위암의 경우 위전절제술과 위아전절제술, 대장암의 결장절제술<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체 BACKGROUND: #ffffff mso-ascii-font-family: 바탕체 mso-font-width: 100% 2012-06-01
- 횡성군보건소 건강생활실천 지도자 양성 횡성군보건소는 예비 건강지도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3일부터 6주에 걸쳐 건강지식, 운동기술, 올바른 식습관, 만성질환관리(혈압, 혈당 측정)등의 내용으로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수자에 한하여 오는 29일 수료식 및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건강지도자들은 군민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운동 확산에 참여하게 된다. 취약계층 및 각계 군민들의 생활현장 속에서 금연<span style="LETTER-SPA 2012-06-01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인기 만점 배드민턴은 특별한 준비 없이 공간만 있다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다. 몇 년 전 이용대 선수 같은 스타들의 등장으로 붐을 일으킨 후 전용구장까지 생기면서 전문적으로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배드민턴은 초보자라면 받아치는 것만으로도 흥미롭고 실력자라면 승부를 가르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어 인기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배드민턴은 영국지명에서 유래 배드민턴이라는 말은 영국의 지명에 의해서 비롯됐다. 1820년경 인도의 붐베이 지방에서 성행하던 ''푸나''라는 놀이를 당시 인도에 주둔하고 있던 영국 육군 사관들이 배웠다. 본국으로 돌아와서 경기화 시킨 것이 유래라고 할 수 있다. 그 지역이름이 배드민턴이다.초창기 배드민턴은 귀족계급의 게임으로 매너가 엄격하여 깃이 높은 운동셔츠에 저고리를 단정히 입은 차림으로 게임을 행하였다고 한다. 1899년 처음 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됐으며 덴마크, 스웨덴, 서독 등 유럽 각국과 캐나다, 미국 등으로 확산 보급되었다. 특히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지에서는 국기라고 할 만큼 인기 있는 스포츠로서 널리 보급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배드민턴 경기가 보급된 것은 해방 후의 일이나 당시의 배드민턴은 놀이의 성격을 띠었다. 1981년 황선애 선수가 영국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함으로서 한국배드민턴을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리게 되었다. 1992년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배드민턴 강국 대열에 합류하였다.배드민턴 경기는 남녀 단식과 복식 그리고 혼합복식으로 나누어지며 단식은 양편 각 1명씩, 복식은 양편 각 2명씩 조를 이루어 경기한다. 다이어트 효과 만점, 중독성 강해365일 날씨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함께 운동할 수 있는 배드민턴은 배울수록 그 매력에 빠지는 중독성 강한 운동이다. 우시문(36·내덕동)씨는 “스매싱으로 때린 셔틀콕을 받아 칠 때의 쾌감은 느껴 본 사람만 알 수 있다. 강하게 스매시를 때리는 척하면서 공을 네트 앞으로 살짝 떨어뜨리는 ‘드롭샷’이 성공되었을 때의 짜릿함도 마찬가지다. 고도의 집중력과 민첩성을 요구하는 운동으로 경기를 통해 길러지는 승부욕은 생활의 활력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초보자는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게 중요하다. 자세부터 라켓 잡는 법이나 스텝 같은 기본기를 탄탄히 익혀둬야 한다. 뒤늦게 교정하려면 힘이 든다. 전신 근육과 신경을 사용하는 운동인 만큼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근육통에 시달릴 수 있으며 부상을 당할 위험도 있다.다이어트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는 박일순(29·봉명동)씨는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몸무게가 94㎏이었는데 5개월 만에 20㎏이 빠져 75㎏이 됐다. 기본자세부터 배우고 난타를 쳤다. 땀이 많이 났다. 시간이 남을 땐 운동장을 뛰었으며 저녁은 반공기만 먹었다”며 “이제는 야식을 먹어도 체중이 유지 된다”고 말하며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생활체육연합 회원 수 3000여명에 달해청주시 생활체육 배드민턴 연합회 소속 클럽은 39개 정도가 활성화 되어있다. 회원수 30~40명되는 소규모부터 100~120명이 넘는 대규모클럽까지 총 3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배드민턴은 시 주최 대회를 치를 때마다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생활체육 종목이다.청주시 생활체육 배드민턴연합회 전용수 총무이사는 “대회는 올림픽처럼 금메달을 주기위해 제일 잘하는 선수를 뽑는 시합이 아니다. 말 그대로 생활체육대회이기 때문에 연령별 실력별로 등급을 나뉘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등급이 올라가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청주시 배드민턴 클럽의 80%는 초 중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나머지는 국민생활 전용구장과 스포츠센터, 하이닉스 사내 체육관, 개인이 운영하는 구장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클럽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연합회카페(http://cafe.daum.net/cheongjubadminton)에서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클럽을 검색하여 찾아가면 된다. 일반적으로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새벽반(5시 30분~8시)이 있는 클럽도 있다, 클럽 가입비는 10만 원 정도이며 월 회비는 2만원~2만5000원으로 클럽마다 조금씩 다르다. 레슨비는 일반적으로 주 3회 10만 원 정도다. 이선형 리포터 gold051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만성허리통증의 예방은 빨리 치료받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움직이는 활동량보다 가만히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무실에 있어도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워 앉아있는 자세도 흐트러지기 일쑤이고, 괜히 목, 어깨, 허리 등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통증만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 오래앉아 일하는 직장인들이나 장시간 운전을 하는 직업군, 또한 평소에 자주 허리에 힘을 쓰는 육체 일을 하시는 분 모두 만성적인 허리통증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적으로 허리통증은 60~90%의 사람이 일생에 한번 겪는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바쁜 시간 때문에 오래 방치해 두거나 잠깐 파스를 붙이고 말거나 단순히 진통제만 처방받는 것으로 치료 방법의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통증이 지속되면 디스크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 장시간 근무를 하다보면 계속 바른 자세로 앉아있기는 너무 어려운게 사실이다 보니, 자세가 자꾸만 비틀어지게 됩니다. 등과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리는 습관이 척추를 틀어지게 하고 완만한 곡선을 그리지 않고, 등뼈가 굽거나 허리뼈가 일자로 펴지는 모양이 됩니다. 또한 가벼운 근육성 허리통증이 장시간 유지되거나 급성 요추염좌가 반복적으로 유발되기도 합니다. 척추 질환의 경우 처음엔 작은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장기화될 경우에는 디스크나 퇴행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심하면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조그만 허리통증이 극심한 통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평소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이미 만성화되어 가고 있는 허리통증이라면 꾸준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통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고, 디스크를 예방해야 합니다.만성허리통증의 간단한 예방법으로는1. 1시간에 1번 일어나 허리피로풀기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허리를 피곤하게 합니다. 1시간에 한번쯤은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 스트레칭을 해주면 피로를 좀 줄일 수 있습니다.2. 의자 등받이에 엉덩이와 등을 대고 바른 자세 취하기의자를 뒤로 젖히거나 혹은 눕듯이 의자에 기대어 앉는 것은 허리 디스크를 유발할 만큼 허리에 많은 부담을 줍니다. 앉을 때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엉덩이와 등을 의자 등받이에 붙여 바른자세를 취하는게 좋습니다.3.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을 버리자!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골반을 틀어지게 하고, 나아가 척추의 변형까지 유발한다고 합니다.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엉덩이와 등을 의자 등받이에 붙어 바로 앉는것이 좀 도움이 됩니다이렇게 생활 속에서 간단한 것만 지켜도 우리 허리건강유지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이것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허리가 조금이라도 아플 때에 바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초기에 치료하면 쉽게 좋아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허리통증은 만성화되며 치료도 어려워집니다. 호미로 막을 거 가래로 막는다는 말처럼 초기에 빠른 대응이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도 많은 이득을 줍니다. 지금 허리가 아프다면 바로 가까운 의원이나 병원에 찾아가십시오. 도움말: 명성한의원 이성남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