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방암 초기 증상 없어, 조기발견 위한 정기검진 필수 글 : 이레미즈외과 정성구원장 유방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병이 진행되면서 약 70%에서 통증없는 멍울이 발견되고 약 10% 정도만이 통증을 동반한다. 또한 유두의 혈성 분비물 중 10% 정도에서 암이 진단된다. 그 외에 유두나 피부의 함몰, 피부의 궤양과 부종, 유두 및 유륜의 습진이 보이면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겨드랑이 밑의 멍울이나 팔의 부종 역시 유방암을 의심케 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유방암이 겨드랑이 림프절로 전이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흔히 가슴에서 멍울이 만져지면 유방암을 의심해 보아야 하는데 암이 아닌 양성종양이라 하더라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불안하다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 몇 년 전부터 시술되고 있는 맘모톰 시술은 진단이 정확하고 부분마취로 종양을 제거할수 있으며 유방변형이 거의 없어 양성종양을 제거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정상체중 유지, 과음 금지, 수유기간의 연장, 30세 이전의 첫 출산 그리고 신선한 야채나 과일섭취를 통한 영양상태의 유지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이다. 매달 자가검진과 정기적인 유방전문의 진찰 그리고 정기적인 유방촬영 및 초음파를 시행해야 한다. 국립암센터의 유방암 조기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30세가 되는 여성은 매달 유방 자가검진을 시작하고 35세가 되면 2년 간격으로 유방전문의의 진료를,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유방암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으며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발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완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며 검진 결과 의심되는 종양이 있을 경우 크기에 상관없이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방암은 여성의 상징인 가슴을 잃는다는 상실감이 크기 때문에 다른 암에 비해 심리적인 후유증이 심하다.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낯선 상황과 자기상실감으로 힘들어하고 암에 걸린 원인을 자신의 행동 탓으로 돌리는 등 자기 개념에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또 우울증 등 정신적 스트레스는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증상을 악화시키고 재발의 위험을 높인다. 가족들은 환자가 유방암에 걸려 치료를 받았다는 생각을 빨리 잊을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환자 자신도 가능한 빨리 일상 생활에 적응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진맥으로 개인별 맞춤 치료하는 ‘도원한의원’ 개원 진맥으로 치료하는 도원한의원도이 평촌 관양동 세무서 건너편에 개원했다. 도원(O)한의원에서 ''O''는 흐트러짐 없이 조화로움이 이루어진 상태를 의미하며, 원처럼 모든 것이 연결되어 유기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파장을 발생한다는 뜻이다.도원한의원은 환자가 증세를 말하지 않고 진맥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알아내는 방식으로 진료가 이루어진다. 이런 방식으로 진료를 하는 이유는 환자가 느끼는 것과 실제 병의 핵심은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도원진맥은 병의 근본 원인을 찾는 이상적인 진단방법으로 도원 진맥에 의거한 심침(心針), 심약(心藥)을 통해 증상의 치료와 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한다. 또한 정기진맥을 통한 장기적인 건강관리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도원진맥은 환자 몸의 상태 뿐 아니라 환자의 감정과 심리상태도 맥진만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현대인의 마음치료에 효과를 발휘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킴스핫요가, 심신이 편안해지는 ‘핫요가’가 뜬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다이어트를 결심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유명 연예인의 환상 같은 몸매를 보며 자극을 받고, 자신도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한 뒤 변화된 몸을 상상하며 다이어트에 열을 올린 적이 있지 않은지?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해도 몸에 붙어 있는 지방덩어리는 쉽게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처음의 기대와 달리 줄어들지 않는 몸무게를 원망하며 스트레스까지 받는 현실 앞에서는 누구나 실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즐겁고 스트레스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도 있다. 심신이 편안해지고 몸에 무리가 따르지 않는 다이어트 운동법, 바로 ‘핫요가’가 그것이다. 인도의 환경 그대로 옮겨놓은 전용 스튜디오최근 제니퍼 애니스톤, 제시카 알바 등 헐리웃의 유명 스타들이 요가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핫요가 수련원 가운데에서도 고객들 사이에서 입 소문이 자자한 킴스핫요가 중앙점을 찾았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이곳은 중앙역에서 도보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있어 비교적 찾기 쉬웠다. 베스킨라빈스 건물 4층에 있는 킴스핫요가 중앙점에 들어서자 상쾌한 아로마 향기가 코끝을 자극했다. 그렇지 않아도 이상기온으로 후덥지근한 날씨 탓에 불쾌지수가 급상승하고 있던 찰나에 기분 좋은 향을 맡자 이내 마음이 가라앉는다. 핫요가 체험을 하고 싶어 방문했다는 리포터의 말에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박미림 실장을 따라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갔다. 아늑한 조명이 비춰진 스튜디오 내부에는 바닥에 푹신한 요가 매트가 깔려 있고, 음악이 잔잔하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대다수의 핫요가 수련원은 조명시설 없이 요가수업이 진행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심신의 안정을 위해 조명과 음향시설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반적인 핫요가는 스팀기를 이용해 고온을 유지하므로 호흡기,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리가 될 수 있지만 킴스핫요가는 한국인 정서에 가장 잘 맞는 온돌 방식을 이용해 원적외선 투사방식으로 실내 온도를 높였다. 고온에서 운동하다보면 자칫 피부가 건조해지고 늘어지지 않을까 염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곳의 회원인 30대의 한 주부는 다음과 같은 말을 들려주었다. “출산을 하고 난 이후 몸무게가 줄어들지 않아 핫요가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운동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꾸준히 한 결과 1년이 지나자 체중이 줄어든 것은 물론 몸에 라인이 살아나면서 너무 가벼워졌다. 아기를 안고 있으면 그 전에는 한쪽 어깨가 결리고 힘들었는데 요가를 한 이후 그런 증상들이 없어졌다.”힐링요가를 중점적으로 했다는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음악과 함께 하는 이곳의 핫요가는 지루함이 전혀 없고 피부자극은 더더욱 없다는 것. 리포터도 어설픈 동작으로 요가를 따라 하다 보니 운동을 시작한지 10분이 지나자마자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늘 긴장한 탓에 어깨 결림이 심해 고통스러웠는데 담당강사가 자세를 잡아주면서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었다. 갈증이 나면 허브와 계피가 들어간 요기차를 마시면서 수분을 보충해주었고 수련이 끝나자 한결 몸이 가볍고 개운해짐을 느꼈다. 근육 강화, 체력 증진에 도움요가발생지 인도의 환경을 그대로 옮겨놓기 위하여 38도의 따뜻한 전용 스튜디오에서 26개의 다양한 요가 동작으로 진행되는 핫요가는 뜨거운 실내에서 하는 요가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선천적으로 유연성이 부족한 여성들의 체질을 보완해주는 운동이다. 박 실장은 “우리 몸의 근육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줌으로써 수축과 이완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핫요가는 이런 점을 이용하여 관절과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상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고온에서는 심박수가 평소보다 빨라져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내며, 이 과정에서 몸 안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가 땀으로 빠져 나와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미용의 효과도 함께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실장의 말에 의하면 핫요가는 초보자라도 누구나 접할 수 있으며 동작의 파워가 있어 근육을 강화시켜주므로 체력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지속적으로 꾸준히 수련하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킴스핫요가는 현재 고잔점, 중앙점, 상록수점, 선부점, 수원점 등 5개의 지점이 있고 앞으로 10개 직영점을 더 오픈 할 계획이다. 문의 : 킴스핫요가 중앙점(031-480-3308)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여성전용 휘트니스 ‘커브스 범계클럽’ 오픈 여성전용 휘트니스 커브스 범계클럽이 5월 14일 범계역 사거리 동안프라자 5층에 오픈한다. 커브스는 ‘일주일 3일 하루 30분 운동으로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만든다!’는 모토로 운동을 좋아하는 5%의 여성보다 운동에 어려움을 겪는 95%의 여성을 위해 고안된 재미있고, 빠르고, 안전한 운동이다. 운동은 서킷을 따라 근육운동과 휴식, 그리고 스트레칭 순으로 이어진다. 하루 단 30분 운동이지만, 전문 트레이너의 밀착트레이닝으로 효과가 높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흥겹게 아무 때나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 기념으로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체험행사가 진행 중이다. 문의 : 031-385-1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소음순 성형술은 무엇인가요? 글 : 행복한봄 산부인과 김민정 원장 평소 많은 여성들이 본인의 소음순이나 대음순이 정확히 어디에 위치해 있고,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하여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음순과 대음순의 모양은 회음부의 위생과 질병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 검진결과는 정상인데 자주 가려운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본인의 회음부를 관찰하고 신경을 써야 한다. 라틴어로 ‘작은 입술’이라는 뜻을 가진 소음순(labia minora)은 질 입구의 안쪽에 초생달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색깔도 연한 갈색이나 핑크색을 띄며 대음순 안쪽에 숨어있는 작은 조직이다. 일부 남성들은 성관계 경험이 많으면 소음순이 늘어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그것은 사실과 다르며 선천적 요인이나 성장의 과정, 또는 물리적인 자극, 호르몬 영향 등에 의해서 나타나는 개인적인 차이이다. 보통 지나치게 큰 소음순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청바지나 꽉 조이는 바지를 입을 때 끼어서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데, 외래를 보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여성분들이 이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신다. 나이가 젊은 처녀부터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 분까지, 주로 호소하시는 증상은, 1) 잘 끼어서 걸어 다닐 때 불편하다 2) 성관계시 불편함 3) 대중탕 갔을 때 심미적인 부담감 4) 자주 가렵고 습함 등이다. 보통 깨끗한 질 청결을 위해서는 통풍이 잘되어야 한다. 물론 경부염이나 질염 등이 있는 경우에는 기본적인 검사와 적절한 약물치료가 우선되어야 하고, 후에는 늘 회음부의 통풍 관리에 신경을 쓰시라고 설명 드린다. 특히 생리 전후로는 꽉 조이는 청바지나 레깅스, 거들 등을 입는 것을 피하시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너무 큰 소음순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그 통풍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어 특히 더 신경을 쓰시라고 한다. 소음순 성형술의 대상은 소음순이 크거나 좌우 비대칭 등의 모양 이상으로 가려움증 등 질염이 자주 생기는 경우, 꽉 끼는 옷을 입거나 자전거를 탈 때 마찰 통증으로 불편한 경우, 미용상 보기 흉할 때 등이다. 특히 소음순 성형술은 결혼을 앞두고 소음순 모양으로 고민을 하는 예비신부나 콤플렉스를 느껴 대중 목욕탕조차 가지 못하는 분, 수영복이나 꽉 끼는 옷, 스키니 진을 입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수술이다.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며, 30분-1시간 정도 소요되고 수술 후 입원 없이 바로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소음순의 외음부 모양을 결정하기 때문에 기능적인 부분과 미용적인 기능이 동시에 회복되는 것이 중요하다. 소음순은 사람마다 모양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원하는 디자인과 수술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몽골의 관절기형 소녀 무료 수술 받다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강남베드로병원은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4월말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몽골의 어린이에 희망을 안겨줬다.강남베드로병원이 선천성 슬개골 탈구 있어 걷지를 못했던 몽골의 아마라양(5세)에게 무료 수술과 함께 치료비를 지원한 것이다.아마라양은 선천적으로 왼쪽 다리에 이상이 있었고 오른쪽 무릎은 탈골되어 보행이 불가했던 상태, 강남베드로병원은 탈구된 무릎관절을 제자리에 맞추고 튼튼히 고정하는 ‘관혈적 정복술’을 시행했다. 수술을 진행한 강남베드로병원측은 “열악한 의료 현실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것이 딱해 치료 도움을 주게 되었다”며 “조기발견과 초기치료를 할 수 있어서 다행으로 아마라양이 완치가 돼서 웃음도 찾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체온 다르거나 체형 틀어진 사람에게 잘 나타나 지난겨울 왼손 저림으로 고생한 주부 김미영씨(가명?42)씨는 날씨 탓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날씨가 풀려도 손 저림이 계속 되자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날씨와 상관없이 지속되는 손발 저림은 드러나는 임상적 특징에 따라 치명적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징에 따라 다양한 질환 의심돼 손발 저림은 손과 발에 감각이상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저리다는 것은 감각이 둔하다든지, 시리거나 아픈 느낌, 쑤시고 시큰거리고, 간지럽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쥐나거나 뻣뻣한 느낌 등을 총칭하는 말로,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 쉽지 않은 증상이다. 손발 저림은 임상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이 다양하다. 같은 자세로 장시간 있은 후 저린 경우는 일시적인 혈관 및 신경압박에 의한 것이다. 입 주위와 손가락 몇 개만 감각 이상이 나타날 때에는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성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목이나 허리를 움직이거나 기침을 할 때 시린 증상과 함께 찌릿한 감각이 어깨통증, 두통 등과 동반될 경우 목이나 허리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다. 제 1, 2, 3 손가락 부위에 저린 증상이 야간이나 새벽에 심할 때는 수근관 증후군인지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주로 한두 가지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손목아래 인대가 신경을 눌러 생기는 증상이다. 비만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들 중 하나다. 과도한 체내 지방이 신경을 압박해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 질환 치료하면 증세 호전 양말과 장갑을 낀 부위가 대칭적으로 저릴 때는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찬물에 손을 넣으면 피부색의 변화 및 증상이 심해질 때는 레이노 증후군이 의심된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 혈관에 노폐물이 끼어 있거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음주 흡연 과로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에도 손발 저림이 나타난다. 손발 저림이 수시로 변할 때는 심리적 요인을 생각해볼 수 있다. 따라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정확한 원인과 진단을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청취, 신경학적 검사, 전기진단검사, 방사선 검사가 필요하다. 손발 저림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 찾아 근본적으로 치료하면 증세는 호전 된다. 비병은 행비, 통비, 착비로 분류한의학에서 손발 저림은 비병에 속한다. 비병이란 풍(風) 한(寒) 습(濕)의 세 가지 좋지 않은 기운으로 기와 혈이 잘 통하지 않아 생기는 병이다. 또한 신체내의 어혈이나 스트레스, 기름진 음식 등의 과다한 섭취로 인해 노폐물이 경락을 따라 침입하여 관절과 근맥을 막히게 하는 것도 원인으로 본다. 이렇게 인체가 허약한 틈을 타서 기혈 순환을 방해하여 경락을 막아 비병이 발생한다. 비병은 원인에 따라 행비(行痺), 통비(痛痺), 착비(着痺) 세 가지로 분류한다. 행비는 바람의 기운으로 손이나 발의 작은 부위에 종잡을 수 없이 자주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통비는 찬 기운에 의해 심해지는 경우로 평소 손발이 찬 사람이 주로 발생한다. 습한 기운에 의해 생기는 경우는 착비라고 하며 저린 증상과 더불어 피로하며 감각이 둔해 지기도 한다. 한의학, 체질에 맞는 침 뜸 한약 병행치료한의학에서 손발 저림을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들을 종합해 보면 기혈 순환장애 즉, 신경과 혈관의 순환 장애임을 알 수 있다. 이런 환자들의 공통적 특징은 몸의 체온 상태가 정상인과 다르며 체형이 한쪽으로 과하게 틀어져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경우 한의학에서는 사상체질별로 구분하여 치료한다. 사상체질은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의 네 가지 체질을 말한다. 환자의 체질에 따라 성격 심리상태 내장의 기능과 이에 따른 병리 생리 약리 양생법과 음식의 성분까지 분류하여 맞춤 치료한다. 치료는 기혈순환의 원인을 밝혀내고 환자 체질에 맞는 침, 뜸, 한약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침과 뜸은 근육과 말초신경에 영향을 몸 전체의 신진대사를 촉진, 세포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병에 대한 방어기능을 높여준다. 특히 개개인의 사상체질에 맞춰 처방하는 ‘청혈제’는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한약이다. 도움말 사상당한의원 심규헌 원장이선형 리포터 gold0511@hanmail.net TIP 손발 저림 예방법- 장시간 반복적으로 손과 손목에 무리가 가는 일 피하기- 한쪽 손만 사용하지 말고 양손 번갈아 사용하기- 반신욕, 족욕 등으로 혈액순환 돕기- 찬바람을 많이 쐬지 말고, 여름에도 손발과 아랫배 따뜻하게 해주기- 유산소 운동을 해주고, 적당한 숙면 취하기- 신경이 눌리지 않도록 평소 바른 자세 신경 쓰기- 간간히 스트레칭으로 몸의 경직 풀어주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폐암 발전 가능성 높아 정기적 검진 중요해 건강 검진이 보편화되면서 흉부 촬영 결과 ‘폐결절’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폐결절은 겉으로 나타나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질환으로 자칫 암으로 발전될 수 있는 질환이라 주의가 요구된다. 얼마 전 가수 박완규가 폐결절 진단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별한 증상 없어 정기검진 필수 결절(nodule)이란 지름 3㎝ 이내 병변을 말하는 것으로 ‘폐결절’은 말 그대로 폐에 결절이 생긴 경우를 말한다. 병변의 크기가 지름 3㎝ 이상일 때는 결절이 아닌 종양 또는 혹(mass)이라고 부른다. 보통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 검진 시 단순 흉부 X선 촬영이나 CT 촬영을 통해 발견된다. 최근에는 CT(흉부 컴퓨터단층촬영)가 보편화되면서 1㎝ 미만의 폐결절도 발견되고 있다.증상은 침범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 일반적인 폐질환의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하나병원 호흡기내과 주혜진 과장은 “악성 결절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흡연력, 석면 노출력, 다른 종양의 기왕력, 고령이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흉부 촬영 결과 결핵이나 폐질환 앓은 흔적일 수도 단순 흉부 X선 촬영 결과 나타나는 폐결절은 주로 자신도 모르게 결핵이나 폐질환을 앓아서 치유된 흔적이다. 아니면 지금 폐에 어떤 질환이 나타났을 때 보이는 소견인 경우도 있다. 그러나 폐암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초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결절의 크기가 커지면 기관지가 폐쇄되어 폐렴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악성종양일 확률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주혜진 과장은 “일단 단순 흉부 X선 촬영에서 현재와 과거의 크기를 비교해 본다. 결절의 크기에 변화가 없다면 특별한 처치 없이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면 된다. 그러나 이상소견이 보이면 CT를 시행하여 악성인지 양성인지를 구분하는데 도움을 받는다. 이외에도 기관지 내시경, PET-C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기)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CT는 양성 종양의 경우 비교적 특징적인 방사선학적 소견을 보이므로 어느 정도 감별이 가능하다. 악성 종양의 가능성이 있을 경우 조직 검사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PET검사는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표적 장기 병변의 악성도를 기능적으로 보여주는 검사이다. 또한 주과장은 “침습적인 방법으로 조직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주기적으로 영상촬영을 하여 크기나 성상의 변화를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35세 이상, 흡연자인 경우 악성일 확률 높아 조직 검사에는 가래 세포검사, 기관지 내시경검사 및 가슴에 가느다란 침을 찔러 결절에서 조직을 흡입하는 경피적 폐침 생검술 등이 있다. 그 외 가슴을 열고 수술을 하거나 비디오 내시경을 통한 수술로 결절을 제거하며 검사를 하기도 한다. 조직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고 해서 안심할 일은 아니다. 병변의 미세한 부분을 채취하여 검사하는 특성상 그 외의 부분에 대해 안전하다고 결론짓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병변의 크기가 작더라도 모양이 불규칙적이거나 불명확한 모양을 하고 있다면 수술을 시행한다.환자가 35세 이상인 경우, 흡연자인 경우, 결절의 크기가 클수록, 결절 내에 석회화가 없는 경우, 가슴 부위에 증세가 있는 경우, 결절의 경계가 불규칙적이거나 불명확한 경우, 림프절(임파선)이 커져 있는 경우, 과거의 흉부 X선 촬영과 비교했을 때 크기가 커진 경우에는 악성을 의심해야 한다. 진단, 검사, 수술을 동시에 흉강경 수술 하나병원 호흡기 내과 주혜진 과장은 “악성 결절이 의심되어 조직검사 혹은 수술적 절제를 했는데 결핵 등의 감염성 질환으로 결과가 나와 항결핵제 복용 후 호전된 경우가 있었다”며 “크기가 작아 양성결절로 생각되었지만 조직검사에서 악성 결절로 나와서 수술을 시행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폐결절이 임상적으로 악성 결절인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면 조직 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수술적 절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전 조직 검사 없이 바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진단과 동시에 치료적 목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적 방법으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수술(video-assisted thoracoscopic surgery, VATS)’이 개흉 수술 대신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복강경 수술과 유사한 방법으로 수술에 따른 합병증을 줄이고 입원 경과를 단축시킨다는 장점 때문에 널리 쓰이고 있다. 폐결절은 무엇보다 정기적 검진을 통한 초기 발견이 우선이다. 또한 다른 폐질환과 마찬가지로 흡연과도 깊은 관계가 있으니 흡연자의 경우, 금연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도움말 하나병원 호흡기내과 주혜진 과장이선형리포터 gold051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노인 치아 질병이 만병의 근원 2 노년기의 치과치료는 일차적으로 저작 능력을 회복시켜줌으로써 모든 신체 기관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쉽게 우울해 지고 자신감을 잃기 쉬운 노년기의 정신 건강측면에서도 치과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치과를 찾는 많은 노인 환자들의 경우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여 기력이 없고, 때로는 우울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이런 환자들이 치과치료를 통하여 씹는 능력을 회복하고 음식을 먹는 즐거움을 다시 느낀다면, 목소리와 걸음 걸이도 힘이 실리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칫솔의 자극은 잇몸의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치과질환은 장기간 방치할수록 복잡하고 큰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따라서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무엇보다 남은 치아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세 번 칫솔질 중에서도 저녁 수면 전에 하는 칫솔질이 가장 중요하다. 칫솔질은 잇몸의 혈액순환에도 좋고 각화층의 발달에도 좋아 잇몸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에는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수의 치아가 상실된 경우의 치료 과거에는 평균 수명이 65-70세 정도이니, 치아를 다수 상실해도 불편을 견디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예측 가능 수명이 연장되면서 기능적인 회복뿐 아니라 심미적인 면까지 고려한 보철, 인공치아 이식술(임플란트)을 70-8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요즈음 많이 시술되고 있는 임플란트의 경우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자연치아처럼 손상되고 치조골까지 나빠질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와 검진이 필수다.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치과에 방문하여 치조골과 보철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스케일링을 통하여 치태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는 첫출발, 바로 건강한 치아관리에서 시작된다. <노인의 치아관리 이것만은 꼭 하자>-하루 세번 식사 후 3분이상, 그리고 수면 전에는 꼭 잇솔질을 한다. -부드러운 모의 칫솔로 치아의 수직 방향으로, 솔이 잇몸을 쓸면서 지나가게 한다.-치아사이가 많이 벌어진 경우, 치실이나 치간칫솔 등의 보조 기구를 사용한다.-치아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영양 보조제를 섭취한다.-물을 자주 마시고, 단 음식을 적게 먹고,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다.-잇몸병은 만성질환이므로 지속적인 구강위생 관리를 하여 조기에 예방한다.-틀니는 식사 후 반드시 흐르는 물로 씻도록 하고 틀니 전용 칫솔이나 세정제를 사용한다.-임프란트는 항상 주위를 청결히 양치질하고 ,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를 받는다.-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을 통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8
- 체지방 감량으로 건강한 살빼기에 도전한다 노출의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시도해본 여성들 중에는 살이 빠졌다 다시 쪘다를 반복하는 다이어트 후유증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다. 그러다보니 다이어트를 망설이거나 살빼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체중감량보다 더 중요한 체지방 감량으로 자신 있는 S 라인을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한 ''한방다이어트''가 바로 그 것. 대장해독클리닉, 혈액해독클리닉 등 해독작용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시하여 요요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희당한의원의 ‘희당슬림다이어트’를 소개한다. 한방다이어트란?주부 이미순(목동 45세)씨는 키가 157cm에 몸무게가 74kg, 여러 종류의 다이어트에 도전했지만 실패를 거듭하면서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이 한방다이어트였다. 희당한의원 배창욱 원장은 “미순씨 같은 경우는 운동을 즐겨했음에도 불구하고 운동효과보다는 스트레스로 인한 과식과 식탐, 군것질 등으로 살이 빠지지 않는 상황이었다”고 소개한다. 희당한의원에서 미순씨의 체성분 검사 결과 체지방이 26kg이었다. 한 달 정도 탕약을 복용하면서 전침과 부황, 운동을 병행한 결과 몸무게가 67kg로 감량되었다. 이는 단순히 몸무게만 감량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근육과 수분이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체지방이 19.4kg 감량된 것으로 오롯이 체지방 무게만큼만 빠진 것이다. 한 달 보름 만에 10kg을 뺀 미순씨는 2개월 안에 15kg를 감량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아름다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건강은 지키고 몸을 살리는 다이어트라 알려진 한방다이어트는 탕약과 침, 부황, 운동요법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 한약은 ‘체감탕’으로 의의인과 건율, 오미자, 길경 등 식욕억제와 포만중추자극으로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지방을 감량하는 효과가 있다. 한약의 모든 재료는 국산으로 사용하며 한의원에서 직접 관리해 믿을 수 있다. 탕약은 몸무게 감소뿐만 아니라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른 처방으로 몸 안의 노폐물을 제거시키고 신진대사를 도와주어 비만으로 생기는 부종이나, 다리 저림, 생리불순, 위장 장애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침(전침, 지방분해침)과 부황(불부황)은 지방분해에 효과가 있어 원하는 부위에 직접 놓아 체지방 감량으로 인한 몸무게 감소는 기본, S 라인의 몸매까지 기대할 수 있다.희당한의원 배창욱 원장은 “지속적인 식사조절과 운동 요법이 비만 치료의 기본이며, 굶어서 살을 빼는 방법은 반드시 요요현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체질별로 살이 찌는 원인이 다르다”고 강조한다. “태음인과 소양인이 살이 찌는 경우가 많은데 원인은 체질별로 다르기 때문에 치료법도 체질에 따라 접근해야합니다.” 태음인은 습담 즉, 노폐물이 많이 쌓이는 체질로 조금 먹어도 살이 찌는 경향이 많고 성격자체도 느긋하고 활동량도 적어 살이 쉽게 찐다. 태음인의 경우는 꾸준하게 치료를 하되 활동량은 늘리고 에너지를 발산시키는 모드로 시도해야 한다.반면 소양인은 폭식 형이 많아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어 살이 찌는 체질로 식욕조절을 하는 것이 먼저란다. “체계적이지 못한 다이어트는 체지방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수분과 근육이 빠져 체중이 감량되는 것으로 물만 먹어도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초래하게 된다”며 “탕약을 먹으면 포만중추를 자극해 식욕이 억제되기에 밥맛이 없어지나 식사는 꼭 챙겨먹어야 한다”며 “식사를 하지 않으면 변비와 체력저하로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고도비만인 경우는 식사량의 조절도 필요하다. 다이어트의 성공의 청신호, 위 용적 줄이기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늘어난 위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 비만환자의 경우 대부분이 위가 늘어나 있다. 웬만큼 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면 위가 꽉 차지 않기 때문에 과식 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 그래서 위의 용적을 줄이면 비만치료의 절반은 성공한 셈. 하지만 뇌의 포만중추가 작아진 위장의 용량을 만족하는데 3개월 이상이 걸릴 만큼 고치기 어려운 습관이다. 희당한의원 배창욱 원장은 “희당슬림다이어트는 늘어난 위의 용적을 줄이는 다이어트”라며 “위가 늘어나는 것은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이며 이를 교정하고 나면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불필요한 지방이 줄어들면서 피도 맑아지게 된다. 대장의 독소도 빠지게 되어 건강 뿐 아니라 미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희당한의원에서 추천하는 살 빠지는 습관, 다이어트 수첩은 하루 종일 먹는 음식과 활동량을 기록해 생각 없이 먹었던 군것질거리와 음료수 등을 절제하고 먹은 음식의 칼로리를 작성해 과잉 섭취로 인한 지방 축적을 막아 군살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희당한의원에서는 ‘희당슬림다이어트’ 외 아이들의 시력개선과 비염 치료, 성장클리닉, 체질클리닉, 화병클리닉, 통증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도움말: 희당한의원 배창욱 원장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