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너벨라-얼굴을 보면 건강을 알 수 있다 얼굴을 보면 건강을 알 수 있다사람들은 첫인상을 보고 상대를 탐색한다. 어떤 사람인가를 첫 만남에서 결정되어진다. 그만큼 첫인상이 중요하다. 그래서 외모를 인위적으로 변화를 주곤 하지만 얼굴에 나타난 건강적신호만큼은 숨길수가 없다. 자세히 들여다보면얼굴에서 병명이 보인다. *얼굴색이 희면 대체로 폐기능이 약하다따라서 호흡기계통 질환에 쉽게 걸린다. 이런 사람은 조금만 바람을 쐬어도 재채기를 하고 기침을 하고, 추운 곳에 오래 있어도 마찬가지로 기침을 한다. 식사를 할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닭고기나 기장쌀, 복숭아, 파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얼굴색이 붉으면 심장질환 조심얼굴색이 붉은 것은 주로 심장에 열이 있을 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심장에 열이 나면 심장의 기능 역시 나빠지게 마련인데 이로 인해 심장병이 잘 올 수 있다.얼굴이 붉어지면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심기를 안정시키고 심장을 보하도록 평소 먹는 음식을 쓴 맛이 돋는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얼굴색이 검으면 신장병을 조심해야 한다.신장에 열이 있다는 징조이다. 이가 마르고, 하품을 자주하며 신장병은 대개 봄에 낫지 않으면 늦여름에 가서 심해진다. 신장이 허약하면 뼛골이 잘 아프면서 입에서 썩는 냄새가 난다. 또 헛배가 부르고 뒷목이 뻣뻣하면서 어깨가 아프다. 얼굴색이 검은 경우는 요통이나 어지럼증, 신장병, 이명, 눈이 침침한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검은 콩, 검은 참께, 개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밤, 미역, 파 등을 많이 먹으면 좋다. *얼굴색이 노랗다면 비장 기능이 비틀비틀 한다.얼굴이 누렇게 되면서 트름을 잘 하고 배꼽 부위를 눌러보면 딴딴하고 아픈 것 같은 것은 비장으로 인해 병이 오는 징조이다. 또 헛배가 자주 부르고 그득하면서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된다. 식품으로는 대추, 곶감, 좁쌀, 찹쌀, 쇠고기, 붕어, 아욱 등이 있다. *얼굴색이 푸른색이면 간이 나쁜 징조성격은 지나치게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조금만 지저분해도 마음이 편치 않아 곧바로 치우고야 마는 성격이다. 결벽증 환자들을 보면 대부분 여기에 속한다. 냄새에 대해서도 유난히 민감하며 신경질을 잘 내는 특징이 있다. 특히 간이 나빠지면 눈이 침침하고 희미해지며 불안 초초하여 누군가 자기를 잡으러 오는 것만 같은 공포심을 느낀다. 평소 단맛을 내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멥쌀이나 쇠고기, 대추, 아욱, 참깨, 부추 등이 좋다.피부는 이렇게 인체장기의 이상을 대변합니다. 내부를 우선적으로 다스리는 것이 건강미인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 입니다.문의 내면미인 이너벨라 농성점 062-351-28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3
- 장시간 소음노출에 따른 난청 증가... 벨톤 보청기로 청력 유지 가능 최근 스마트폰, MP3 등의 보편화에 따라 젊은이들이 길거리며, 버스 안에서 이어폰을 끼고 있는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집안에서 역시 게임, TV등의 기기에 장시간 노출된 젊은 세대들은 귀에서 소리가 난다든지, 소리가 잘 안 들리다든지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소음성 난청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6년 4006명에서 2007년 4741명, 2008년 5197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2007년도의 소음성 난청 환자 가운데 10대~30대가 45.8%를 차지했다. 노인성 난청을 호소하는 60대 노인의 11.2%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 이처럼 난청은 더 이상 노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소음성 난청은 소음에 의해 내이 또는 청각신경의 손상을 입어 생기는 질환으로 아주 큰소리를 들었을 때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약 70dB의 진공청소기, 80dB의 일반 공사현장과 자동차 차도 소음에 1시간 정도 노출되면 일시적인 난청이 24시간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약 일주일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영구적인 난청이 발생될 위험이 있다.노인성난청은 노화, 가족력, 유전, 흡연, 이독성 약물 등의 원인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누적된 소음 노출이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므로 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회는 고도화된 산업화로 생활 소음을 끊임없이 접하는 사람들에게 난청이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난청, 피로·불안·스트레스·우울증 동반..보청기 사용을 기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보청기 대한 잘못된 오해를 한다. 보청기는 나이 많은 사람들만 사용한다거나 보청기를 사용하면 귀가 더 나빠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난청이 있는 사람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청력기능이 악화된다. 아이의 경우 중이염 등 다른 질환이 없는데 소아가 양쪽 난청을 호소하면 정밀 검사 후에 양쪽 보청기를 ‘즉시’ 착용해야 한다. 소아는 언어 습득, 사회성 발달, 두뇌 발달에 청력이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자녀들이 TV볼륨을 높인다거나, 목소리가 커진다거나, 이름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면 난청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또 나이가 든 사람이라면 ‘스’, ‘츠’같은 고음과, ‘발’, ‘달’과 같은 비슷한 음의 구분이 어렵거나, ‘간다’, ‘탄다’, ‘판다’와 같이 자음하나로 달라지는 말의 구분이 쉽지 않을 경우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이들은 소음이 있는 곳에서 말을 알아듣고 이해하는데 많은 노력을 함에 따라 피로, 불안, 스트레스의 문제도 같이 발생한다. 자연스럽게 친구와 가족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우울증을 앓거나 노인환자는 치매나 인지능력장애와도 연계된다. 보청기, 청신경 손상으로 인한 난청에는 탁월우리 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청력기능과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평형조절기능을 한다. 난청이란 청력이 저하되어 소리를 못 듣는 것으로 종류는 주로 전음성 난청과 감각 신경성 난청으로 나눈다. 고막손상, 중이염 등이 원인인 전음성 난청은 수술 및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나 감각 신경성 난청는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 및 청각신경장애로 근본치료가 어렵고 청력개선을 위해 보청기가 필요하다. 노인성난청, 소음성난청, 선천성난청 및 돌발성난청이 여기에 속한다. 보청기는 이렇게 감각신경성 난청 및 개선 불가능한 전문성 난청에 청력보조 의료기기다.물론 청력을 정상적으로 되돌려 놓지는 못하지만, 청력손실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잔존 청력능력을 유지 해준다. 해를 거듭할수록 보청기의 성능과 기능은 듣기 욕구를 충족시킬 만큼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난청자들은 유독 ‘전화통화’에 어려움을 호소했다.수화기 음량 증폭에는 한계가 있어 통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전화가 왔을 때 전화벨소리나 진동을 느끼지 못한다는데 있다. 벨톤의 트루 제품은 텔레코일을 전화기에 장착하여 보청기의 마이크로 소리를 집음하여 증폭시킬 때의 단점이 보완을 보완하여 전화기 소리도 또렷하고 명확하게 들을 수 있게 했다. 보청기, 밖으로 안보여..보청기는 소리를 돌려주는 장점 보다 고막을 막을 때의 갑갑함과, 외부로 보이는 청력장치에 일부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벨톤 트루는 외이도를 최대한 막지 않는 상태의 열린적합(open fitting)형 보청기로 리시버가 귀 속으로 들어가 거의 보청기의 모습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외이도를 꽉 막지 않고 돔을 통해 공기가 많이 통하기 때문에 폐쇄 현상으로 겪은 갑갑함을 최소화 시켜준다. 또한 귀속이 습해서 장시간 보청기 착용에 진물이 나거나 냄새 유발의 문제점도 개선됐다. 또한 보청기는 TV 시청에 어려움을 겪게 하는데, 벨톤의 트루는 소리 끊김 현상을 줄이고, 음질을 우수하게 개선해 말소리 분별력이 낮은 노인들도 제품 착용 후 만족도가 높다. * Tip 청력검사 자가진단 테스트1. 속삭이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십니까?2. 식당이나 공연장 교회 등 시끄러운 곳에서 사람들의 말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십니까?3. 들은 소리를 자주 반복해서 말해달라고 부탁하십니까?4. 가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볼륨을 다른 사람들보다 크게 들으십니까?5. 말소리가 소음으로 들리거나 사람들이 말할 때 웅얼거리는 소리로 들리십니까?6. 귀에서 매미소리나 이상한 소리가 들리십니까?7. 전화 통화를 하는데 잘 들리지 않으십니까? ▶ 만약 위의 질문에 하나라도 “네”라고 대답하신다면 혹시 난청은 아닌가 한번쯤 의심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문의 : 벨톤보청기 광주지사 062-361-1366백수인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3
- 우리 아이 성장 검사, 언제가 적기일까? 아이가 또래에 비해 작거나 잘 자라지 않는다면, 일단 소아과나 성장 클리닉을 찾아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때가 되면 자라겠지!’, ‘늦게 크는 아이들도 있다던데…’라며 방치할 경우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작은아이큰소아청소년과의원 박성호 원장은 같은 연령, 같은 성에서 키가 3백분위수 이하일 때는 성장상담을 할 것을 권한다. 또 2살 아래 아이들의 평균신장과 비슷하거나 1년에 4cm이상 자라지 않을 때, 갑자기 자라는 속도가 줄었을 때도 성장검사가 필요하다. ‘올해는 별로 안 크는 것 같아, ‘키가 작년과 별 차이가 없는 거 같아’ 라는 느낌이 든다면 매 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성장 속도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골연령이 실제 나이 보다 2살 이상 어리거나 많을 때는 물론 예상 신장이 여자 150cm이하, 남자 160cm이하일 때, 부모의 키에 비해 지나치게 작을 때, 작은키로 심각한 심리 장애를 유발할 때 등 이 중에서 한 가지라도 해당사항이 있다면 성장검사가 필요하다.다행히 최근에는 성장 클리닉을 찾는 아이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그만큼 자녀의 키에 대해 부모 관심도 커진 것이다. 어릴 때부터 잘 자랄 수 있는 토양을 다져주면, 훨씬 더 건강하고 크게 키울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 평소 아이의 건강 상태나 성장 발육 정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한다면, 나중에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성장 검사, 언제 어디서 하는 것이 좋을까? 성장 검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두세 살의 유아들까지 성장 클리닉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성장에 관심을 갖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유아들에게 갖가지 성장 검사를 들이댈 필요는 없다. 이 시기에는 영양 면에서 부족한 점은 없는지, 소화기 질환이나 아토피 등 성장에 방해가 되는 질병은 없는지 살펴보고 이를 개선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본격적인 성장 검사가 가능한 시기는 만 5세 이후. 이 시기에도 얼마나 키를 키우는가보다는 급성장기에 쑥쑥 자랄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탄탄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검사가 이루어진다.성장 검사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시기는 바로 급성장기이다. 여아의 경우 유방이 발육하는 약 10세경부터 2~3년간, 남아의 경우 고환이 발달하는 12세경부터 2~3년간이 바로 급성장기이다. 급성장기가 지나면 여아는 초경을 시작하고 남아는 변성기가 오는데, 이는 곧 성장이 멈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반드시 그 전에 성장 검사를 통해 문제가 없는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조기성숙도 신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또래보다 성장 속도가 현저하게 빠른 경우라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골 연령(Bone age) 검사 골 연령 검사 성장 치료의 기본 검사 중 하나인 골 연령 검사는 뼈의 실제 나이를 알아보는 검사이다. 뼈 나이는 아이의 만 나이와 비교해 세 살 어린 경우부터 세 살 많은 경우까지 제각각이다. 뼈 나이가 세 살 많다는 것은 성장이 평균에 비해 3년 빨리 멈춘다는 것을 의미하고, 세 살 어리다는 것은 평균보다 3년 더, 늦게까지 자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뼈 나이는 평생 가는 것이 아니라 검사 시점의 뼈 나이이므로 6개월에 한 번 정도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 나이는 한 살 더 먹었는데 골 연령은 3개월 늘어난 경우도 있고, 골 연령이 2년 더 늘어난 경우도 있다.흔히 사춘기가 빠른 아이는 골 연령이 앞서가고, 여자가 남자보다 골 연령이 앞서간다. 또한 성장판이 열려 있어도 골 연령이 많은 아이는 성장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흔히 아이의 골 연령이 어리면 좋은 징후지만, 잘 먹지 않는 아이의 경우 골 연령이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뼈가 자라지 못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무조건 기뻐할 일만은 아니라는 것도 염두에 둘 것.골 연령 검사는 초음파 방식과 엑스레이 방식이 있다. 초음파 방식은 아이의 손목뼈를 초음파가 투과함으로써 뼈의 치밀도를 체크하는 방식이고, 엑스레이 방식은 손목뼈의 개수와 치밀도를 엑스레이를 통해 판독한다. 대부분의 한방 성장 클리닉에서는 초음파 방식을 사용하고 엑스레이는 방사선과에서 촬영·판독하게 되는데, 두 검사의 결과가 거의 일치하므로 어느 방법을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다.박성호원장은 올바른 식습관, 생활환경 등 키가 클 수 있는 조건들을 잘 갖추고 있음에도 키가 자라지 않는다면 Bone age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알고 그에 맞추어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Tip 성장검사가 필요한 경우.친구들보다 10cm이상 키가 작은 경우, 1년에 키가 4cm미만으로 자라는 경우, 학교에서 매학년 키가 1번, 2번인 경우, 키가 잘 안자라면서 늘 피곤하고 운동능력도 매우 떨어지는 경우, 키가 잘 안자라면서 머리가 자주 아프고 시력이 갑자기 나빠지거나 안구진탕이 있는 경우, 키가 잘 안자라면서 잘 먹는데도 체중이 늘지 않는 경우, 도움말 : 작은아이 큰소아과 박성호 원장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3
- 잔병치레 많은 우리 아이 유난히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들이 있다. 아플때마다 약을 먹이고 치료를 해도 잔병이 떨어지지 않고 병원에 자주 가게 된다. 동의보감은 조선조까지 내려온 전통의학과 당시의 최신의학을 모아 정리해 놓은 의학 백과사전이라고 한다. 이 의학 백과사전 소아문에는 양자십법(養子十法)이라는 내용이 있다. 주로 영유아기에 조심해야할 음식과 환경(한열)에 대한 주의점을 적고 있다.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면서 이 양자십법에 관련한 내용을 많이 언급한다. 과거나 지금이나 아이를 돌볼 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다만 개인위생이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은 많이 발달하였으되 양자십법의 내용에 비추어 볼때 과거보다 현재에 조심해야할 사항이 더 많아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 등을 따듯하게 한다 : 요배난(要背煖) ▲ 발을 따뜻하게 한다? : 요족난(要足煖) ▲ 배를 따뜻하게 한다 : 요두난(要?煖) ▲ 머리를 서늘하게 해야 한다 : 요두량(要頭凉) ▲ 가슴을 서늘하게 한다 : 요심흉냉(要心胸冷) ▲ 낯선 사람이나 괴상한 물건을 함부로 보이지 않는다 : 요물견괴물(要勿見怪物) ▲ 더운 음식으로 비위를 덥혀준다 : 요비위상온(要脾胃常溫)) ▲ 소아가 울 때는 젖을 먹이지 말아라 : 제미정물사음유(啼未定勿使飮乳) ▲ 함부로 독한 약을 주지 말아라 : 물복경분주사(勿服輕粉朱砂) ▲ 목욕을 너무 자주 시키지 말아라 : 소세욕(少洗浴) 양자십법은 등과 발과 배는 따뜻하게 하고 머리 가슴은 서늘하게 하는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내복을 잘 입지 않고 중·고등학생들도 속옷을 입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찬 음식을 많이 먹어 내장이 차거워지면 손발이 찬 것을 예방할수 없을 것이며 여학생들의 생리통 역시 개선되기 어렵다.과거에는 겨울에만 찬 음식과 찬 얼음물을 먹을 수 있었다. 요즘은 냉장고에 항상 찬 음식과 아이스크림이 있고 냉온수기에서 찬 물이 항상 준비되어있다.아이들은 생기가 많아 기본적으로 찬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아이가 더운것을 싫어한다고하여 찬 물과 찬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사시사철 준다면 아이의 장은 날이 갈수록 차가워질 것이다.동의보감 폐문에는 얼굴색이 희고 찬것을 많이 먹고 몸을 차게하면 폐가 상한다는 내용이 있다. 찬 음료수와 얼음 아이스 크림을 많이 먹는 아이는 폐가 차가워지고 호흡기가 약해진다. 당연히 감기와 각 종 알러지성비염, 만성비염 등 호흡기 질환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몸에 음식이 들어오면 배에서 따뜻하게 덥혀주어야 제대로 숙성되어 소화가 될 수 있다. 배를 만져보아 옆구리보다 차갑다면 우선 찬 물부터 조심해야할 것이며, 따뜻한데 배앓이를 자주한다면 장기능이 떨어지거나 장내 미생물이 항생제 및 환경물질에 의해 손상을 받았을 가능성이 많이 있으니 진찰을 통해 장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한약을 복용하거나 장내 미생물을 활성화시키는 발효약을 사용하여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백두산한의원 김형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세포면역력을 활성화 하는 약침 윤예진 BB한의원 원장 라파셀 약침요법은 스스로 치유하려는 자가능력과 자정능력을 자극하는 에너지로써 서로 다른 작용을 하는 생체조직에 회복과 동시에 강력한 면역체계를 제공하며 기존의 질병관인 ‘병=증상=증상치료’라는 도식에서 탈피하여 질병 그 자체의 치료 외에 보다 근원적인 해결을 도모하는 치료 행위입니다. 이 약침요법은 생체코드에 작용하는 극소입자를 삽입하여 세포와 조직에 신호를 주는 요법입니다. 기존의 침법과 한약을 결합하여 발전시킨 것으로 침 놓는 자리에 약물을 주입하여 열등한 생체 프로그램을 잠재우고 우성의 생체프로그램을 일깨워 상태나 기능에 문제를 가진 세포나 조직(혹은 다른 체제를 가진 세포나 조직 간에도)을 정상적으로 복원케 하는 요법이며, 또한 생체언어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치료행위입니다. 이 약침요법은 특수발효를 통해 인체에 친화적인 생체신호를 전통 한약(Herb)에 첨단 생명공학을 이용하여 주사제로 만든 것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한약은 사향, 발효홍삼, 인진, 침향, 차가버섯, 표고버섯 등이며 그 외에도 병에 따라 많은 한약이 활용됩니다. 라파셀 약침의 성분을 분석하면 거의 대부분이 물 분자로 구성되어 증류한약의 한 종류이며 더 정확히 말하면 물 분자 안에 한약의 생체신호(氣)가 가득 찬 인간과 친화적이며 건강한 고에너지 물질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약침의 장점은 치료효과가 빠르고 정확하며, 전통침술에 비해 시술이 간편하고, 응급환자 및 내복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시술이 용이하고,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 매우 적습니다. 적용 질환으로는 생체신호 전달체계의 왜곡으로 일어나는 질병인 자가면역 질환, 류마티즘, 암, 에이즈, 루게릭 등과 각종 정신신경 질환인 홧병, 틱,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신경증, 급만성 편두통, 불면증 등, 그리고 손상된 세포의 재생을 통해 화상, 피부손상, 황반변성, 근육이나 인대의 파열, 노화된 피부의 역노화, 중풍 및 각종 통증 질환인 디스크, 각종 관절염, 테니스엘보우, 삼차신경통, 터널증후군, 족저근막염, 오십견 등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보청기 적합과 청능치료의 중요성 청능치료는 청력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청능사가 시행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나은 청취환경에서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보청기를 구매하고 소리를 적합하는데 그쳐서는 안되고 보청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주파수대역의 말소리를 인지할 수 있는 단계까지 재활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청능치료는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성된 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하며 잔존 청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의사소통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의 경우는 청능치료를 거쳐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단계까지 가야하며 노인성 난청자들도 보청기적합과 더불어 지속적인 청능치료를 받으면 말소리를 알아듣는 능력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청능치료에 대한 인식부족은 물론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곳과 전문가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은 식약청에 등록된 의료기기가 아닌 단순 음성증폭기의 무분별한 판매로 인해 오히려 잔존청력까지 파괴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청능치료는 청능평가, 보청기적합, 청능재활로 크게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청능평가 : 순음청각검사(순음 역치/MCL/UCL), 어음청각검사(역치 및 탐지/변별/확인/인지/이해)보청기적합 : 보청기 평가, 환자의 청력상태 및 환경에 따른 최적의 듣기상태로 조절음장측정-순음, 어음청각측정, 소음상황에서 듣기검사, 방향성검사청능재활 : 어음지각단계에 따른 듣기훈련(탐지/변별/확인/인지/이해), 일상생활적응훈련(분석적/종합적) 구화, 수화, 복화훈련, 환경에 따른 어음인지훈련, 조용한 상황, 소음상황, 다화자간 대화상황 등보청기를 구매할 때에도 이런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청각전문가가 있는 곳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청능훈련을 받은 중, 고등학생의 경우도 수능 듣기능력평가에서 만점을 받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는 소리 자체를 못 들어서가 아니라 특정 주파수의 소리(s,sh,t,th,ch,p,k등)만 못 듣는 감각신경성 난청이기 때문으로 몰라서 못 푸는게 아니고 안 들려서 못 푸는 것을 해결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은 보청기적합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고 못 듣는 주파수대역을 지속적으로 청능훈련을 했기 때문입니다.원장 강용구청각학석사인공와우 상담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3
- 군포, 임산부·아기 건강지킴이 사업 강화 군포시가 시민의 건강한 임신·출산, 행복한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소 주관으로 다양한 임산부·아기 건강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건강태교와 순산체조 등을 교육하는 ‘임산부 건강교실’은 지난달 8일 시작돼 이 달 12일 제1기 강좌가 완료되며, 오는 19일부터는 6주간 매주 목요일 제2기 강좌가 진행된다. 엄마와 아이의 정서적·신체적 교감을 높이고, 아이의 올바른 근육발달은 위한 ‘아기 마사지교실’은 생후 2~10개월의 영아와 엄마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화요일 열린다.또 12일과 26일에는 박현주 국제 모유 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모유 수유의 중요성 및 방법, 모유 수유에 따른 문제 상담 등이 이뤄질 ‘모유 수유 클리닉’이 보건소 옆 노인전문보건센터 1층 대강당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신혼부부와 여성 결혼이민자 건강검진, 기형아검사 쿠폰 발급, 철분제와 엽산제 지원, 임신 축하금 지원 등 출산장려를 위한 각종 시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문의: 031-390-8915, 8933, 89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유방종양, 맘모톰으로 고민 해결 어느날 가슴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을 느낀 50대 주부 정 모씨는 암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겁부터 덜컥 났다. 특히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정 씨의 경우 고위험군 여성으로 분류되어 발병률이 높아 평상시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왔던 것.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다행히 양성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은 정 씨는 맘모톰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종양을 제거했다. 이처럼 유방에 생긴 종양으로 인해 고민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요즘에는 남성들도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는 남녀를 불문하고 필수라고 의학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젊은 여성도 발생빈도 빠르게 증가상쾌한 항외과 유방암, 맘모톰클리닉 이종석 원장은 “유방에서 뭔가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암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를 통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판단하고 양성일 경우 맘모톰을 이용해 종양을 제거할 수 있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남성들도 유방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전체 유방암 환자의 2%를 차지하며 오히려 여성보다 더 증세를 못 느껴 자칫 치료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의 말에 따르면 모든 종양이라고 해서 맘모톰을 다 적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조직검사 결과를 통해 암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종양의 경우나 종양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이 시술을 받는다. 또 통증이나 심리적인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종양의 개수가 많을 경우, 임신예정인데 양성 혹이 있는 경우, 유학이나 장기외출 등의 이유로 정기적 관찰이 불가능한 경우 등도 이에 해당된다. 맘모톰은 유방의 혹을 제거하는 기구의 이름이다. 과거에는 종양이 있으면 피부를 절개하고 혹을 제거했지만 최근에는 맘모톰으로 환자의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출혈이나 상처도 적어 각광받고 있다. 맘모톰은 피부를 작게 절개하고 맘모톰 기구를 삽입한 후 진공흡입방식을 이용해 혹을 속에서 도려내는 개념이므로 피부 국소마취만으로 혹의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방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맘모톰은 또 유방의 양성종양제거와 혹 전체 조직검사를 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방암은 유방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여성에게 가장 많은 암이다. 우리나라가 선진국화 추세로 흐르면서 발생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여성암 중 2위로 여성 열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정기검사가 필수적인 유방암 검진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50~60세 이상인 경우, 초경이 빠르면서 폐경이 늦은 여성, 임신이나 출산을 하지 않거나 적은 여성,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비만인 여성, 피임약 과다복용 또는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은 여성은 유방암 위험인자로 분류한다. 이 경우 정기검사를 통해 유방암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종합건강검진센터, 토탈 의료서비스 선보여2005년 우리나라 여성 암 가운데 유방암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갑상선암은 최근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증상이 없어 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되는 갑상선암 검사는 양성종양일 경우 비 수술요법인 갑상선고주파절제술이나 에탄올 주입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이 원장은 “갑상선의 경우 호르몬검사나 항체검사, 초음파검사를 통해 갑상선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우리 병원의 경우 이상이 발견되면 조직검사까지 원스톱으로 검진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며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기본 종합검진이외에도 위, 대장내시경 등의 소화기 종합검진과 정밀 혈액검진, 5대암 종합검진, VIP 종합검진 등의 검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여성들을 위한 특화검진 서비스는 물론 유방암, 갑상선, 맘모톰 클리닉은 한 곳에서 다른 종합검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상쾌한항외과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는 유방 전문 초음파와 유방 촬영술 기계를 도입하고 촬영한 것을 진료실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디지털 영상시스템을 갖추고 검진하고 있으며 유방과 갑상선에 관한 검사와 진단, 치료를 한 곳에서 모두 받을 수 있는 토탈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병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글 : 안양살림한의원장 이종진 이세상 살아가는데 힘들고 마음 상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말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도 가슴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 속으로 끙끙 앓기도 하고 고함지르기도 하고 술을 마시고 울기도 해보고 어떻게 해야 합니까?결국은 나 자신이 지어낸 일이고, 나 자신이 해결해야 할 일입니다. 모든 일이 잘되게 하는것도 나 자신이고, 아픈병을 낫게 하는것도 결국은 자신이 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다 내탓이라고 달게 받아들이십시오. 그리고 참회를 해야합니다. 잘못한것은 진정으로 참회하고 모든 것을 다 나의 주인공에게 다 내려 놓아야 합니다. 잘되고 못되는 것도 다 나의 탓이고, 내가 병 걸려 아픈것도 다 나의 잘못이므로 누구 탓할 것 없고 감사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만일 사고가 나서 한쪽 무릎을 다쳤다고 합시다. 우선 걷지를 못하므로 목발을 짚어야 하겠지요. 목발이 없으면 걷지를 못하므로 목발에 감사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열심히 치료하고 조심을 하여 무릎이 많이 좋아지면 그때는 목발을 조금씩 덜 짚게 되고, 걷는 연습을 하고 이제 무릎이 괜찮아지면 목발은 필요없어서 치우게 됩니다.여기서 한쪽 무릎이 아프면 그것을 대체해주기 위해 목발이라는 보상작용이 생겨나게 되는것입니다. 목발은 아픈무릎을 대신하여 우리몸에서 필요에 의해 일시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 목발은 우리에게 해를 주는게 아니라, 무릎을 도와주기 위해 우리몸에서 필요에 의해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목발을 ‘병’이란 이름으로 부르게 됩니다. 그래서 그 병을 치료하기위해 우리는 약을 먹고 주사도 맞고 침도 맞고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그 목발을 잘라낼려고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목발을 잘라내면 아픈 무릎은 어떻게 지탱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병이라는 것은 내몸에서 필요에 의해서 저절로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병은 나에게 해로운 것이 아니라 나에게 좋은 도움을 주는 친구인 것입니다. 결코 병을 무서워하거나 싫어서 미워하거나 내쫗아서는 안되겠지요. 병은 나의 친구이자 나의 분신이므로 병을 이해하고 격려해주고 대화를 나누고 아껴줘야할 감사한 나의 동무랍니다.그러므로 매일 ‘야 병아 오늘은 살기 힘들지 않아 지낼만해?’ ‘힘들면 이야기해 내가 맛나는것 사줄게’하고 격려해주고 서로 위로해주며 지내야 합니다.그리고 그 병이 좋아하는 것은 깨끗한 물과 공기와 편안한 환경이고, 우리가 집에서 해먹는 자연적인 음식들이고, 기분좋게 항상 즐겁게 웃고 생활하는 것이며, 햇볕을 적당히 쬐고 땅을 밟으며 운동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세를 펴고 항상 몸을 반듯하게 하는것이고, 자주자주 쉬어서 힘들지 않게 해주는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몸의 면역체계 이상이 간염,간경변의 주요 원인 봄이 되면 계절의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면서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 이런 피로의 원인이 춘곤증에 의한 일시적 현상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간(肝) 때문’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간염, 간경변(간경화), 지방간, 만성피로 등의 초기 자각 증상도 피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안산시 본오동에 있는 벽오동한의원 하수영 원장으로부터 간 질환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소리 없이 간을 파괴하는 ‘B형 간염’간(肝)은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저장?가공하고 단백질을 만들며 체내 독소를 해독하는 역할을 한다. 매우 튼튼한 장기라서 20~30%만 정상 기능을 해도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별로 없다. 하지만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간 관련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염증으로 간세포가 파괴되는 ‘간염’이다. 간염 바이러스는 크게 A, B, C, D, E형이 있다. 이 가운데 B형과 C형은 6개월 이상 병이 낫지 않는 만성이 되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B형 간염은 전염성이 강하고 특별한 증상 없이 서서히 간을 파괴시켜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벽오동한의원 하수영 원장은 “B형 간염은 풍토병적인 성격이 매우 강하다. 세계적으로 B형 간염 보유자 3억5000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대다수가 우리나라, 중국, 몽고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거주하고 있다”며 “이처럼 지역적 편중이 심한 이유는 산모로부터 신생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이 B형 간염의 주된 감염경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간염은 경과에 따라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분류된다. 급성 간염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의해 특별한 후유증 없이 저절로 회복된다. 하지만 면역체계가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손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만성간염으로 진행한다. B형 간염의 경우 간염에 걸린 5~10%의 환자가 만성간염으로 이어진다.문제는 간염이 장기화되면 간경변으로 전이되기 쉽다는 것이다. 간경변 환자의 80% 정도가 바이러스성 간염의 후유증으로 생긴 경우다. 한의학적 간 질환 치료의 핵심 ‘해독요법’B형 간염에 걸리게 되면 항바이러스제나 인터페론제제 등을 사용해서 치료를 하게 된다. 하지만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의 고민은 항바이러스제 등을 성실히 복용해도 완치가 쉽지 않는다는 것이다.하수영 원장의 설명이다. “항바이러스제는 장기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기 쉽고, 인터페론은 30~40% 정도만 e항원이 소실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만성 B형 간염은 완치가 어려운 병으로 인식하기도 합니다.”그럼 간염은 완치가 어려운 것일까? 최근 한의사들을 중심으로 간염이나 간경변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방을 통한 간 치료의 핵심은 ‘간 해독과 면역력 회복’이다. 하수영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만성 간염을 앓는 환자들의 특징은 면역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면역체계가 제대로 완성되지 못했던 어린 시절에 감염되거나 성인이 된 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감염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간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간에 쌓인 독소를 해독해주고 간 면역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면 우리 몸은 바이러스를 스스로 제거해내게 됩니다.”인위적으로 약물을 넣거나 바이러스를 잡아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간의 무한한 면역기능을 원상태로 회복시켜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싸워서 이길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간 해독 등에는 강력한 해독작용을 하는 한약재들이 사용된다.하수영 원장은 간염이나 간경변 환자의 경우 간을 해독시키는 ‘해독자금정’과 간의 섬유화를 막아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유간공진단’을 처방하고 있다. 도움말 : 하수영 원장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하수영 원장은 오랫동안 한방을 통한 간 질환 치료 분야를 연구해온 한의사이다. 그가 한방을 통한 간 질환 치료를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친척들이 간경변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것을 본 이후부터다. 쉽지 않은 연구 분야라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간 질환 치료의 핵심이 ‘간의 해독과 면역력 강화를 통한 자연치유’라는 원리를 정립한다. 그리고 간 질환 치료를 위해 해독자금정, 유간공진단 등도 개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