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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발 다한증의 진단과 치료 - 손발에 땀이 넘치면 다한증 의심해야… MBC ‘나는 가수다’ 경연 도중 가수 테이가 긴장한 탓에 마이크를 쥔 손이 땀으로 범벅이 된 장면이 캡처돼 화제가 됐다. 테이처럼 땀이 많이 나는 상황이면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금강초롱한의원 권순일 원장은 “다한증은 심성이 바르고 모범생일수록 그 증세가 많이 나타난다”며 “손발 다한증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을 유발시킬 수 있어 조기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모(25. 대학생)군은 평소 주변에서 ‘예의바르다’ ‘착하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 탓에 지나치게 긴장을 하고, 자주 손발에 땀이 많이 나서 사람을 만날 때 악수하는 것조차 불편하다. 다한증, 교감신경에 이상으로 발생 손발 다한증은 일반적으로 정신적인 긴장상태에서 악화되는 특성을 보인다. 대부분의 다한증은 아동기, 청소년기에 발생하며 방치할 경우 만성적 병증으로 나타난다. 손발에 땀이 많이 나서 일상생활이 불편한 정도까지 이르면 이미 치료시기가 늦다. 손발 다한증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을 유발시킬 수 있으나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손발 다한증 초기 진단에 대해 금강초롱한의원 권 원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병한다. 심성이 바르고 예민한 성격인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남성의 경우 더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다한증은 주로 손 발 얼굴 겨드랑이에 발생한다.특히 청소년기에 발생해 오랜 동안 지속되면 불안 걱정 우울 대인기피 등의 증상을 보인다. 결국엔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사회적 위축, 학업 성취의욕 저하, 직업 성취도 등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손발 다한증 환자의 맥은 현맥(絃脈)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담(膽)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흔히 ‘소심하다’고 표현한다. 결단력의 차이로, 어떤 상황이나 결정을 할 때 긴장을 하면 몸도 같이 긴장상태로 변화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순환기 계통이 긴장하면서 땀이 나기 때문이다.다한증 환자의 특징은 간지럼을 잘 타는 경우가 많으며, 자율신경계 중에 교감신경이 항상 긴장돼 있다. 침술, 테이핑요법, 약물치료로 완치가능권 원장은 “치료가 쉽지는 않으나 침술 테이핑요법 약물치료 등을 병행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며 “교감신경을 억제시키는 침을 시술하고, 신경이 긴장되는 곳을 찾아 테이프를 붙여 지속적으로 교감신경을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내장기관의 울혈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한약처방을 통해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손발 다한증을 한방에서는 걱정이 많아 심력이 약한 것으로 진단한다. 그래서 심장을 다스려 쓸개(膽)를 먼저 치료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신적인 이유에서 시작한 병증을 거꾸로 몸의 변화를 통해 즉 체질을 변화시켜 정신적인 치료까지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치료기간은 사람과 병증에 따라 다르지만 약 3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사람의 몸이 변화를 보여 회복되는 시기가 3개월 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권 원장은 “몸에 기능이 악순환에서 선순환으로 바뀌면 심리적인 기능도 따라 움직인다”며 “몸의 긴장을 풀어줘 정신적인 변화를 느끼게 한다. 정신적인 것을 약물로 치료하는 것은 어렵지만 체질변화를 통해 몸과 정신이 일치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조언했다.도움말 : 금강초롱한의원 권순일 원장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두통, 소화불량, 어깨통증이 일자목 때문? 보험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김미선(가명) 씨는 업무 특성상 고객 상담이 잦고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처음엔 두통이 엄청 심했어요. 두통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약기운이 없어지면 다시 아프기를 반복했죠. 검진을 해봐도 아무 이상은 없다고 하고요. 그러다 소화가 되지 않아서 내과를 찾아 약을 먹었어요. 내시경도 해보고요.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손과 팔이 저리고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한의원을 찾았죠. 검사를 해보니 지금까지 고생했던 두통과 소화불량, 어깨통증, 손과 팔 저림 등 모든 증상이 일자목 때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추나요법을 통해 교정치료를 받고 침과 탕약, 재활운동을 했더니 그 동안 괴롭히던 모든 증상이 거짓말같이 사라졌어요.” 일자목? 거북목?언젠가부터 일자목, 거북목이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됐다. 그만큼 주변에서 흔하게 앓고 있다는 말이다. 특히 예전에는 운전자나 수험생 등 특정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었지만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연령과 성별의 구분 없이 흔하게 나타난다. 경추는 7개의 목뼈와 목뼈 사이의 디스크, 그리고 이를 연결해주는 수많은 근육과 인대로 구성된다. 옆에서 볼 때는 앞으로 볼록해 ‘C’자 모양의 커브를 이룬다. ‘C자’ 모양의 아치는 역학적으로 가장 안정된 구조로서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시키는 작용을 하며, 무거운 머리를 효율적으로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생활 속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과 어깨의 긴장이 계속되면 목의 정상적인 커브에 변형이 생기게 된다. ‘C자’ 모양의 경추가 비정상적으로 퍼지면서 숫자 ‘1’의 모양으로 변형되는 것이다. 일명 ‘일자목’이다. 또 일자목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변형이 더 심해지면서 거북이처럼 앞으로 튀어나오게 되는 일명 ‘거북목’으로 진행한다. 이 상태를 계속 방치하면 뒷목을 지지하는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면서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목 디스크(추간판탈출증)다. 두통과 소화불량을 유발문제는 일자목이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기 때문에 가볍게 여겨 치료를 미루기 쉽다는 점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목과 어깨의 근육과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통증이 생기게 된다. 특히 일자로 변형되면 충격 흡수 능력이 떨어지면서 목뼈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해주던 디스크가 지속적인 압력을 받게 돼 결국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상태까지 진전되면 통증이 심해진다. 어깨와 목이 자주 뭉치고 어깨통증과 함께 손과 팔의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다. 앞서 언급한 환자처럼 얼핏 보면 연관이 없어 보이는 두통과 소화불량까지 유발한다. 홍성진 한의원 홍성진 원장은 “경추는 뇌의 혈액공급을 조절하는 신경다발과 뇌로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척추동맥이 지나가는 부위”라며 “이 부위가 손상되면 두통과 어지럼증, 이명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고 더 진행되면 미주신경을 자극해 소화불량, 더부룩함, 울렁거림, 메스꺼움 등의 소화기관의 이상을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교정 후 재활운동 병행해야 일자목은 정확한 진단과 변형된 목의 구조를 교정하는 치료가 중요하다. 추나요법을 통해 틀어진 경추를 바로잡은 후 목을 둘러싼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기 위한 한약요법과 침구요법을 병행하는 게 좋다. 특히 생활 속 바른 자세와 더불어 재활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교정을 통해 제 위치로 되돌린다고 해도 다시 예전의 잘못된 자세를 하게 되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활 속 바른 자세와 더불어 재활운동을 꾸준히 해야만 치료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생활 속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팔베개를 하거나 엎드려 있는 자세, 턱을 괴는 습관은 좋지 않다. 또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닿도록 앉는 것이 좋으며, 허리와 고개를 곧게 세워야 한다. 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할 때는 고개를 숙이거나 목이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틈틈이 목과 어깨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한편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보류하는 게 좋다. 홍 원장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수술을 권하지 않는 추세”라며 “더 이상 어쩔 수 없을 때까지 보존적 치료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수술을 하게 되면 목표한 디스크에 접근하기 위해 주변 척추뼈와 인대를 제거해야 합니다. 디스크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주변 인대가 지지하는 역할을 대신해야 하는데 수술로 인해 이미 제거됐기 때문에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또 수술과정에서 뼈와 인대 일부 근육을 제거했기 때문에 불필요한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인천소방안전본부,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심폐소생술(CPR) 교육확대 일환으로 오는 3월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중부소방서, 서부소방서, 강화소방서 등 지역 내 8개 소방서에 센터를 설치,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또 올 상반기에는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생명지킴이 CPR 퍼레이드''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경연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생활응급처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급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이수자 등을 대상으로 CPR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멀어질수록 좋은 친구 ‘소금’ 연수구가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주민들의 식생활 환경개선과 고혈압, 위암 등 각종 만성질환의 주범인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구는 3월부터 관내 초중고와 사업체 등 집단급식소 202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과다 섭취 기여 식품인 김치, 국 등에 대해 매일 염도를 측정하고 염도 모니터링을 실시해 해당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분석, 개선 방향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100㎡ 이상의 대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을 지정하고 천연조미료 사용을 권장해 건강한 외식문화를 적극 조성하는 한편, 관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자 스스로 인공조미료 줄이기 결의와 청결 약속을 통해,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식생활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구는 이와 함께 소비자가 건강에 적합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Green Food Zone)의 모든 음식점의 메뉴에 열량, 영양성분, 나트륨 함량 등 각종 영양소 함량을 표시하는 식품영양표지판을 제작, 배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교주변 음식점의 영양관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이밖에도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구민들이 저나트륨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혈압 등 각종 질환 예방을 통한 『건강도시 연수구』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 810-788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건강속설 바로 알기/ 치과 /턱 관절 장애 삐그덕거리는 턱 관절, 그냥 둬도 될까 - 턱 관절 장애도 유전이다?No. 턱 뼈의 모양이나 치열에는 유전적인 요소가 있다. 이 때문에 턱 기능의 문제로 생기는 턱 관절 장애도 유전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턱 관절 장애의 유전 여부는 알려진 바 없다. - 턱 관절 장애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질환이다?No. 턱 관절 장애가 가장 많은 나이는 20~30대. 특히 젊은 여성에 많아 나이에 상관없이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과 연관이 깊다. - 턱 관절 치료를 받고 나면 턱 모양이 이상해진다?No. 턱 관절 장애가 생겨 치료한다 해도 그 후유증으로 턱 모양이 주걱턱이나 사각턱으로 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 턱을 다쳤을 땐 차가운 찜질이 좋다?Yes. 턱 뿐 아니라 모든 관절 부상에서 마찬가지. 외상 초기 부었을 때는 더운 찜질보다 찬 찜질이 통증을 줄이고 붓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 - 턱 관절 치료 중에도 운동할 수 있다?SoSo. 운동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이를 악무는 운동(역도, 근력운동)이나 소리를 지르며 입을 크게 벌리는 운동(검도)은 턱관절 부위에 무리를 주므로 피할 것. 반면 요가나 스트레칭은 턱관절 주변의 근육과 어깨, 목 근육을 풀어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턱 관절 장애는 수술해야 완치된다?No. 모든 턱 관절 장애 환자가 수술할 필요는 없다. 통증이 있는 턱관절 장애에서는 수술을 한다 해도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수술 외의 다른 치료방법으로도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 예전엔 턱 관절 장애를 단순히 디스크 질환이라고 여겨 수술에 의존했지만 최근 수술 환자는 전체 환자의 5% 이하다. 디스크가 심하게 파열되어 턱 뼈까지 이상증상이 진행된 환자, 다른 치료를 받았지만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경우, 턱이 자주 빠져 응급실에 자주 가야 하는 경우처럼 반드시 필요한 때에만 수술한다. - 위 아래 치열이 서로 맞지 않으면 턱 관절 장애가 생긴다?Yes. 턱 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부정교합이다. 즉 음식을 씹거나 삼킬 때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이 비정상적으로 되면 턱 관절 또한 비정상적인 위치로 비틀리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턱 관절 장애가 생긴다.도움말 피오나치과 서인영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칼럼> 이기적 진실 (JMO피부과 고우석 대표원장) 이기적 진실 JMO(구.제이엠)피부과 고우석 대표원장 레이저로 원하지 않는 털을 제거하는, 어떻게 보면 지극히 단순한 시술만을 하는 병원을 고집스럽게 11년째 운영하고 있는 의사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회자되기 시작한 ‘이기적 진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조금 어색하지만 필요한 말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이기적 진실’을 제목으로 삼았다.레이저 제모는 레이저를 이용해 원하지 않는 털을 제거, 영구적으로 털이 보이지 않게 하는 매우 단순 명료한 시술이다. 시술하는 의사의 적절한 노력과 적절한 제모용 레이저가 뒷받침 되면 대부분의 경우 5번의 반복시술로 평균 80~90%이상의 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좋은 시술인 것이다. 문제는 모든 사람의 모든 털이 항상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시술이 아니라는데 있다.그러나 2006년을 지나면서 100%의 털이 다 영구적으로 제거되지 않을 바에는 한 번의 시술비용을 낮추는 대신 빠르게 시술하고 저가의 레이저를 사용하고 의사가 아닌 사람이 시술하는 병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일부 공급자가 눈앞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현상이 비단 레이저 제모시술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까지는 평범한 인간 사회의 변화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었다.그런데 인터넷을 통해 ‘영구제모를 받아도 제거된 털이 1~2년 지나면 다시 나온다’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환자 분들의 직접 올린 시술후기에도 이런 글이 발견되었다. 제모시술만 하는 의사로서 고민하던 중 우연히 찾아온 환자를 통해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제모를 여러 번 받고 수개월이 지나서 털이 다시 많이 올라와 효과가 떨어지는 병원에서 시술을 받았나 생각했다. 하지만 시술 받은 병원에 문의했더니 원래 영구제모라는 시술이 시간이 지나면 털이 올라오는 시술이라는 설명을 듣고 믿게 되었다고 했다. 심지어는 5년 넘게 털이 다시 나오지 않고 있는 친구의 말도 무시하다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다른 병원을 찾게 되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왜 친구의 실제 경험까지도 무시했느냐는 질문에 한 번 믿은 설명을 다르게 생각하기에는 스스로가 어리석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하는데 그러기 싫었다고, 그래서 그대로 믿으려 했다고 설명했다.한 번 믿으면 진실과 멀어져도 진실을 알고 싶지 않고 더욱이 인터넷을 통해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이 시작되면 진실을 알기가 어려워진다. 이제 우리는 믿음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믿고 싶은 데로 믿고 살기는 너무도 쉬워진 ‘이기적 진실’의 세상에 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산후 탈모 어떻게 대처할까? 산후 탈모 어떻게 대처할까? 모발의 성장 주기모발의 성장 싸이클은 성장기(anagen), 퇴행기(catagen), 휴지기(Telogen)의 세 단계로 구분된다. 성장기의 모발은 보통 3~6년 자라고 나서 성장이 멈춰서 쉬는 퇴행기가 되는데 이 기간은 보통 3주 정도다. 퇴행기가 지나면 모발은 3~6년 정도 살다가 휴지기로 접어들어 빠지게 되는데, 이 휴지기는 보통 3개월 정도 진행된다. 휴지기에 있는 모발이 성장기의 모발과 겹쳐지며 성장기 모발이 휴지기 모발을 밀어 내면서 정상적인 휴지기 탈모가 일어난다. 샴푸를 하거나, 빗질을 할 때, 일어난 뒤 빠져있는 모발들은 휴지기의 모발이 빠지는 것이다.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변화로 모발이 가장 건강한 상태에 있게 된다. 이 기간에는 모발의 성장기가 더 길어지고 휴지기 모발의 양이 줄어들어 모발이 윤택하고 건강해 보인다. 그러나 출산 후 3개월 정도 지나면 여성호르몬의 기능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붙들고 있던 휴지기의 모발이 조금 더 빠지게 된다. 이런 현상이 개인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6개월 정도 지속된다. 이후에도 계속적인 산후 탈모가 계속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두피와 모발의 상태를 잘 살피자평소에 두피에 비정상적인 각질, 과다한 피지분비, 뾰루지가 생기는 등의 문제가 있었거나, 모발이 가늘어 지고 탄력이 없어지고 밀도가 약해지는 등 탈모의 징후가 있었다면 적절하게 관리를 잘 해주어야 건강한 모발의 생산이 가능해 진다. 나의 두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나에게 맞는 적절한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내 모발의 상태에 따라 홈 케어 제품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건강한 모발이 자라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공인된 두피 모발 전문가(Tricologist-트라이콜로지스트)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건강한 몸 지키기모유 수유로 인한 영양 불균형, 불충분한 산후조리, 출산 후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생긴 몸의 불균형, 육아에 바쁘거나 워킹맘의 경우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 및 긴장감은 모발과 두피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몸이 건강할 때 우리의 모발도 함께 건강해 질 수 있음을 기억하고 건강한 식습관,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나 긴장을 줄이는 야외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몸과 아름다운 모발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출산 후 철분이 부족해 빈혈이 생기는 경우 모발에 윤기가 없고 모발의 끝 부분 및 중간 부분이 부서지기도 하며 모발의 재성장 속도가 느리고 가늘게 자란다. The Hair Centre김숙자 대표이사문의 (02)546-5585www.thehaircentre.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보다 구들목 놔드려야 겠어요.” 첨단 온돌문화를 세계적인 명품 편백나무 온열침대겨울만 되면 우리는 추위와 전쟁을 한다. 뜨겁게 지내자니 난방비가 걱정이고 춥게 지내자니 내몸이 걱정이다. 최근에는 겨울철 실내난방 온도를 18℃이하로 제한하는 정부의 방침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춥게 지낸다.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타고난 태생이 따뜻하게 지내야, 펄펄 끓는 온돌에 온몸을 지져야 혈액순환도 더 잘되고 몸이 개운해진다. 따뜻하면 살고 차가우면 죽는다는 말이 있듯이 난방비를 아끼는 것보다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그래서 전기를 이용하여 전기장판, 옥매트, 돌침대 등을 사용하여 뜨겁게 지내는 사람이 많지만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전자파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교류는 자기장이 1초에 60번이 바뀌게 되며 이러한 자기장 변화는 우리 몸의 철분성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러면 우리 몸의 철분은 어디에 많이 있을까? 놀랍게도 바로 혈액이다. 혈액에는 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철분은 몸에서 이 단백질이 만들어 질 때 필요하다. 헤모글로빈은 허파에서 조직세포로 산소를 운반하며 조직세포에서 허파로 이산화탄소를 운반해 혈액의 pH를 일정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산소 분자(O2)는 헤모글로빈의 철분이온과 약하게 결합해서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배달된다. 즉 철분이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만나 붉게 변하게 된다. 그런데 초당 60회의 자기장 변화가 세포를 쉬지 못하게 하며, 장기간 노출 시 세포변이나 손상이 온다. 1940년대에 미국 하버드대 산부인과에서 갑자기 기형아가 4배, 유산이 2배 이상 증가된 사례가 보고되었다. 병원 자체에서 역학조사를 한 결과, 그 해 발명된 전기를 이용한 담요를 사용한 산모들이 대부분 유산이나 기형아출산을 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무려 20년 전에 이 전자파의 유해성을 깨닫고 전기열선이나 온수보일러 대신 첨단 기술인 히트파이프를 사용하여 침대를 만든 업체가 있다. (주)온돌라이프의 양철훈(43)이사는 전남대학교에서 발명특허연구회 회장을 지냈고, 학생일 때 컴퓨터 사업을 제법 크게 하였다. 사업당시 계속되는 프로젝트로 인해 당시로서는 많은 돈을 벌었지만, 날마다 철야를 하는 컴퓨터 작업의 특성상 만성 피로 증후군에 시달렸다. 그래서 숙면을 취하기 위해 연구한 것이 황토바닥이었다. 동아리 한쪽에 전기판넬을 깔고 그 위에 무려 10cm의 황토를 깔아서 밤샘작업하면 그 위에서서 자기도 하였다. 젊은 20대 학생들도 술마시고 집에 가기 힘들면 동아리에 설치된 황토방에서 잤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황토라도 전기판넬 위에서는 전자파가 엄청 흘러 자고 일어나면 오히려 더 몸이 피곤했다. 20대의 팔팔한 청년들도 몸이 너무 무거워 쉽게 일어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발명동아리에서 멤버들과 전자파가 나오지 않는 기술에 대해 연구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우연히 구리보다 무려 1000배 이상 열을 전달하는 히트파이프 기술을 알게 되었는데 그 원리는 물은 진공상태에서는 낮은 온도에서 끓으면서 기화가 되면서 빠르게 열은 전달하는 것이다. 1940년대에 미국 GM에서 개발하고 NASA의 우주선 기술을 사용하는 히트파이프를 이용하여 따뜻한 침대를 만들었다. 당시 전남대학교에서 우수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되어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기도 하였고, 나중에는 신기술로 인정되어 정부기관으로부터 8500만원을 지원받기도 하였다. 연구 개발한지 10년 정도 지나서 완벽한 제품을 만들 수 있었고, 2006년부터는 편백나무와 접목하여 인터넷으로 판매하였다. 지금도 인터넷으로 연간 수십억씩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별한 홍보 없이도 사용자들의 입소문으로 계속 판매되고 있다. (주)온돌라이프의 편백나무 온열침대는 전자파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원적외선이 체내에 침투하여 뼛속까지 열을 골고루 전달한다. 그래서 암 환자들이 따뜻하면서도 전자파가 없는 침대를 찾던 중 온돌라이프 제품이 좋다는 것을 알고 많이 구입하였다. 암세포는 42℃이상 되면 죽기 때문이다. 또한, 침대의 마감소재로 사용되는 편백나무는 피톤치드가 다량 발생하여 천식, 비염, 아토피 등 알러지성 질환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KBS는 생노병사의 비밀中) (주)온돌라이프의 꿈은 한국이 본사인 세계적인 기업을 만드는 것이다. 한국을 기반으로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청정사업,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기술,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드는 기술,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 그로 인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해 질 수 있는 명품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회사 홈페이지 ondollife.com 062-223-36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역류성 식도염이란? 역류성 식도염이란? 도움말 : 참좋은한의원 한의학박사 김성훈 최근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느낌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신물 올라옴, 신트림, 속쓰림 등이 있어서 병원을 찾았다가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역류성 식도염은 위속에 있어야 할 위산 혹은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돼 식도 곳곳이 헐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되면 역류성 식도염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위산이 식도를 지나 기도까지 넘어가면 만성 기침이나 목이 쉴 수 있고 후두염, 천식 등이 유발되기도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하는 하부식도 괄약근에 문제가 생겼을 때 주로 발생한다. 괄약근은 특정기관의 개폐에 관계하는 일종의 밸브 역할을 하는 고리모양의 근육으로, 이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특정 장기에 보관된 물질이 역류하거나 다른 곳으로 새어나오게 된다. 식도 괄약근은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음식을 먹거나 트림을 할때에만 열리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이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느슨해지면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고 역류한 위산이 식도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된다. 위 속 내용물이 역류가 잘되는 경우는 식도괄약근이 약해졌을 때, 위속 내용물의 양이 많을 때, 위 내용물이 위식도 연결부위에 위치할 때, 위에 제공되는 복압이 높아졌을 때 등이다.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의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먼저 고지방 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동물성 지방이 가득한 고지방식은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 뿐 아니라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또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역류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흡연 역시 식도 괄약근을 약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과식 역시 좋지 않다. 과식을 하면 위 속 내용물의 양이 늘어나 위산 분비가 증가될 뿐 아니라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배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식도로 역류되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셈이다. 알코올, 커피 등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음식들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액의 양 증가는 바로 위액 속 위산의 증가로 이어져 역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 음식을 먹고 바로 눕거나 구부린 자세를 취하면 위 속 내용물이 위식도 연결부위에 위치하게 되므로 식후에 바로 눕는 행동이나 취침 전 야식을 먹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복부비만인 경우, 복부 지방이 복압을 높여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복압을 낮추기 위해 체중을 줄이고 허리띠를 꽉 졸라맨다든지 몸에 꼭 끼는 바지나 보정속옷을 입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역류성 식도염의 한방적 치료방법으로는 발효한약요법, 침구요법, 약침요법, 온열요법 등이 있는데 특히 발효한약이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장내환경을 개선시키는 작용이 있는 미생물을 이용해 한약을 발효시키면 발효과정에서 발생되는 물질이 소화흡수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발효한약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만성염증을 제거하고 새살을 돋게 하여 역류성 식도염 뿐만 아니라 만성 위염 치료에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잔주름 및 모공관리 한번 생긴 잔주름은 아직까지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레이저(프락셀) 치료, 보톡스, 필러 등 쁘띠 성형으로 많이 감출 수 있었으나 비용 대비 유지 기간이 오래 못가는 단점이 있었다. 현재 레이저를 이용한 잔주름 치료는 프락셀 레이저, CO2 레이저, IPL 등으로 시술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보여 왔다. 대부분 눈가, 눈 밑 주름은 보톡스나 필러를 주입하며 시술 시간은 보통 5~10분 정도 걸리며 어느 정도 교정이 가능하다. 보톡스의 경우는 4~6개월, 필러는 1년 전후 유지된다. 그러나 기존의 레이저 시술은 시술 후의 관리가 쉽지 않아 시술 받기를 기피해 왔다. 그러나 꾸준히 정기적인 프락셀 레이저 관리 시 잔주름 이외에 피부 탄력도 좋아져 지금까지는 많이 시술되어온 시술법이다,보톡스나 필러 등은 가볍게 시술 받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아서 많이 받고 있으며최근에는 안전하고 회복이 빠르며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으로 잔주름을 Air Dissection(공기로 주름을 박리) 한 후 가는 실을 삽입하면 이마 부위의 잔주름에 큰 효과를 보인다. 미간이나 팔자주름도 박리 후 실을 삽입하면 50% 이상의 개선된 점을 볼 수 있다. 역시 굵은 주름은 세월의 흔적이 깊어 쉽게 교정되지는 않는다. 이 경우에는 필러를 같이 사용한다.박리 자체만으로도 여드름 흉터(얕은 흉터)나 모공 확장증에 효과가 있으며 여기에 가는 녹는 실을 삽입하면 피부 진피층에 콜라겐을 형성하여 피부탄력이 증가하고 맑아지는 피부를 느낄 수 있다. 박리 시술(Auoto- MTS+성장인자)을 몇 회 받으면 얕은 흉터는 많이 호전된다. 모든 시술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어떤 시술을 받아야 할지 정해진다.우리의 피부는 나이를 먹으며 생기는 노화와 더불어 광선 노출에 의해 생긴 광노화로 인해 표피의 두께가 감소하며, 이는 진피내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감소로 인해 감소한다. 그래서 시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건조한 피부는 각질화 형성이 잘 일어나며, 또한 염증과 소양증이 건조한 날씨와 난방으로 인한 겨울철에 잘 생기므로 줄기세포에 히알루산을 추가하여 시술 받으면 피부 재생력과 보습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 미유클리닉 윤재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