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허리통증, 수술없이 ‘신경성형술’로 치료 허리통증은 우리 몸의 척추 이상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이다. 따라서 통증을 느끼게 됨으로써 몸의 이상을 확인하고 통증의 성질을 파악하여 병의 종류를 알아냄으로써 진단과 함께 필요한 조치와 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나 심각한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허리통증을 참고 지내다 시기를 놓쳐 디스크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척추관협착증을 비롯해 만성디스크로 인한 요통과 하지통증, 수술할 정도로 심하지 않은 디스크 환자, 척추수술 후 재발된 통증환자, 여러 마디 퇴행성 척추병변환자, 척추골다공증으로 인한 통증환자 등 비수술적으로 간단히 시술하는 ''경막외 신경성형술''이 환자들에게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입원 필요없고 시술시간 짧아시술은 꼬리뼈 부위의 구멍을 통해 가느다란 관을 척추의 내부로 삽입해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고농도의 약물을 주사, 통증을 없애는 방식이다. 내시경을 통해 통증원인 제거와 신경이 눌린 곳은 내시경 기구를 움직여 신경관을 넓혀주며 유착방지제를 투약해 신경주위를 치료한다. 또 신경 주위를 청소해 신경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 준다.지름 2㎜, 길이 40~50㎝의 가는 관를 사용하기 때문에 출혈이 없고, 수혈이 필요치 않아 고혈압이나 고령의 환자들에게도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부 절개 없이도 염증 부위 박리와 제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주사치료이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짧은 효과적인 치료법이다.신경성형술은 일시적인 통증감소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시술 후 허리통증이 사라졌는지 여부를 곧바로 확인하고, 허리통증의 원인인 척추신경의 부종 · 염증 · 유착을 해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신경성형술은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고 비수술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또 나이, 당뇨, 혈압에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한데다 신경유착으로 인한 통증에 효과가 크다. 짧은 시술시간(20~30분)과 입원할 필요없이 바로 귀가할 수 있다. 하나신경외과 김진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여드름 클리닉 전문 존스킨한의원> 살아 숨 쉬는 건강한 피부를 위한 자연주의 과학 치료 이제 막 대학생이 된 김지연 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고교 3년간 얼굴에 여드름이 끊이지 않았지만 공부하느라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탱탱한 여드름을 손으로 짰더니 그 흔적이 여기저기 남았다. 기승을 부리던 여드름이 이제 좀 가라앉긴 했지만 아직도 여기저기 툭툭 불거져 나오며 끊임없이 괴롭힌다. 레이저 치료를 몇 번 받았지만 거의 차도가 없다. 이제 남자 친구도 사귀며 캠퍼스의 낭만을 한껏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여드름으로 인한 피부 콤플렉스로 자신이 없다. 김 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미혼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여드름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여드름 클리닉 전문 ‘존스킨한의원’ 압구정 본점의 박진미 원장을 만나 자연주의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약침치료, 관리치료, 한약치료의 3차원 근본치료 시스템이목구비가 뚜렷하다고 해도 피부가 우툴두툴, 푸석푸석하다면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까. ‘피부는 오장육부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는 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적인 건강을 상징한다. ‘존스킨한의원’의 박 원장은 “여드름의 상태나 발생 부위를 보면 몸 내부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피부로 드러나는 증상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므로 여드름 치료는 증상치료로만 끝나서는 안 되며 내적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적 원인이 제거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시 재발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근본치료를 강조했다.‘존스킨한의원’에서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약침치료, 관리치료, 한약치료 등을 동시 또는 선택적으로 진행해 재발을 최소화하는 근본치료를 실시한다. 약침치료는 여드름성 피부의 체질을 개선하는 시술로 피부의 열과 독소를 배출시켜 피부 호흡기능을 되살려준다. 관리치료(메디컬 스킨케어)는 염증을 빠르게 치료해 흉터를 예방함과 동시에 트러블 자국도 치료한다. 또한 안색을 정화시키고 피지도 조절해줌으로써 피부 개선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약치료는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여드름의 원인을 치료해주고 건강도 회복시킨다. 홈 케어 및 스킨 코디네이터로 토털 솔루션 제공‘존스킨한의원’에서는 내원 치료와 함께 스킨케어 제품을 이용한 식이요법, 세안법 교정을 통한 생활요법, 운동요법 등 홈 케어도 병행함으로써 보다 빠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피부 식이요법을 위해 ‘존스킨한방피부연구소’에서는 임상시험을 거쳐 다양한 유기농 스킨 푸드를 개발했다. 박 원장은 “존스킨의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기능을 살리고자하는 치료철학을 바탕으로 유해화학성분을 배제하고 피부 호흡기능을 되살리는 유효성분을 담아 개발한 천연 유기농 제품이다. 이러한 제품을 처방함으로써 치료효과도 높이고 치료 후 집에서도 꾸준히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항균·항바이러스 성분이 담긴 스프레이 타입의 ‘엔존(N-ZON)'' 제품과 ‘안티핌플마스크(Anti Pimple Mask)''는 여드름 치료를 위한 존스킨의 대표적인 스킨케어 제품이다.홈 케어 제품 외에도 의료진이 전문 스킨 코디네이터가 되어 환자들이 작성한 치료일기에 대해 꾸준히 조언해줌으로써 증상의 재발을 최소화하고 있다. 치료일기 시스템은 환자들이 존스킨 카페에 들어가 하루의 식단과 생활 습관 등을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작성하면, 이를 매일 스킨 코디네이터가 1:1로 관리하고 조언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로써 환자는 수동적인 치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생활을 돌아보고 잘못된 습관을 고쳐나갈 수 있어 치료효과를 배가시킨다. 증상과 시기별로 차별화된 고객지향 맞춤 클리닉여드름은 염증 정도나 시기에 따라 비염증성, 염증성, 화농성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또한 아토피성, 알레르기성, 지루성 등 특수 여드름도 있다. 박 원장은 이러한 여드름의 종류에 따라 시술과 관리가 달라져야한다고 말한다. ‘존스킨한의원’에서는 여드름의 종류에 따라 치료를 달리할 뿐만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건강상태와 체질적인 특성을 고려해 근본원인을 찾아낸 후 1:1 맞춤치료를 실시한다. 치료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3개월 내외로 치료가 가능하다. 단, 피부질환을 동반한 여드름 및 U-Zone형(목과 턱) 여드름의 경우와 항생제 처방 경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치료기간이 다소 길어진다. 집중 치료기간에는 약침·관리·한약 치료를 병행하며, 상태가 80~90% 호전되는 안정기에는 내원 치료가 절반으로 줄고 한약치료도 중단된다. 마지막 관리기에는 제품 처방으로 재발을 방지하고 불편할 때 정기 검진을 받으면 된다. 도움말 : 존스킨한의원 압구정 본점 박진미 원장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창원보건소, ‘고당이’ 예방의 날 운영 경남 창원시보건소는 이달부터 ‘고당이’ 예방의 날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매월 첫째 주와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는 ‘고당이(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예방의 날은 창원우체국과 NH 농협 창원시지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을 벌인다.네트워크를 구축해 벌이는 이 검진에는 혈압이나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창원보건소와 한국 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가 각각 맡는다.이에 앞서 창원보건소는 지난달 29일 보건소에서 정남호 한국 건강관리협회 경남도지부 본부장과 이상명 창원우체국장, 박석모 NH 농협 창원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 뇌혈관질환 예방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편, 창원보건소는 지난해 롯데마트를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고당이’ 예방사업을 펼쳤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부부의 사랑’ 노력한 만큼 좋아져 한사랑산부인과 심상인 원장 평생을 함께 하는 부부관계에 있어 성생활의 중요성은 알지만 대부분 감춰진 몸의 기능에 대해서는 이해부족으로 등한시되고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여성들이 산부인과 계통의 고민과 질환은 겉으로 드러내길 꺼려하기 때문에 시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편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여성 성형방법이 소개되면서 질 성형을 원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렇지만 수많은 성형 방법 속에서 정작 여성들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지 난감한 분야가 여성성형이기도 하다. 남성들은 여성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인지 성기 확대술이나 이물질 삽입과 같은 적극적인 방법을 찾기도 하지만, 여성들의 성생활은 무감각해지거나 아예 생략되기도 한다. 여성의 성기능과 무감각해진 관계 회복과 자신감 넘치는 생활을 위해서는 여성자신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여성성형은 이른바 이쁜이 수술이라고 하는 질 성형과 함께 감각을 높여 주는 G-spot시술, 음핵교정술, 처녀막복원수술까지 방법과 부위도 다양하다. 비대한 소음순으로 인해 타이트한 옷이나 비키니 착용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나, 좌우비대칭인 모양을 미용상 예쁘게 교정하는 소음순 성형술에 대한 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출산 경험과 함께 부부 생활이 길어질수록 큰 고민거리 중 하나 인 줄어드는 성욕과 질의 기능적 부분도 시술의 배경이 된다. 또한 잘못된 용변 습관이나 기타 수술경험 또는 성생활 패턴 등의 원인이 되어 신체기능이 약해지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성적 만족도를 위해 물리적, 정신적, 수술적 요법 모두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레이저를 이용한 여성 성형은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수술여부를 알아보기 어렵다. 수술시간은 약 1시간 정도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며, 수술당일 바로 움직임이 가능하므로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다. 여성성형은 궁극적으로는 여성의 기능과 성 감각을 되찾아 부부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술을 결정하기에 앞서 허심탄회한 상담은 필수다. 무엇보다 집도하는 의사의 숙련된 기술과 경험, 개인마다 다양한 마취방법, 선진 의료장비가 바탕이 돼야 한다. 또한 섬세하고 미적 감각이 있다면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소아비염, 성장부진과 학습장애의 원인 최근 소아 비염이 부쩍 늘었다. 감기가 오래된 비염부터 만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구조적 비염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비염은 코가 막혀 불편해지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과 학습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만성이 되어 온 몸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전에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소아나 청소년의 경우 축농증으로 쉽게 발전한다. 비염 때문에 코로 숨을 쉬지 못하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된다. 코는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세균과 바이러스를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하는데, 이 필터링 없이 바로 입으로 호흡하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무너져, 식욕부진이나 소화기능저하, 감기, 편도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배탈, 혓바늘, 구내염 등 잔병을 자주 앓게 된다. 이렇게 입으로 호흡을 지속하면 편도에 찬 공기가 들어가 편도 비대와 염증이 일어나고, 면역의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 건조하고, 꽉 막힌 코는 숙면을 방해한다. 보통 아이들이 잠 들 때면 땀이 흠뻑 나면서 편안해지는데,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일단 잠들기가 어렵다.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아이의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성장을 방해하게 된다. 비염, 입 벌리는 습관은 얼굴 변형의 원인 코의 기능 중에 뇌의 온도를 식혀주는 역할이 있다. 그런데 비염으로 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뇌의 온도를 식혀주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머리가 뜨겁고 아픈 두통이 생긴다. 공부를 조금만 해도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운 아이들 중 비염이 있는 친구가 많다.또, 입으로 호흡하다보면 뇌에 원활한 산소 공급이 어려워 집중력이 떨어지고, 멍한 상태가 지속돼 기억력이 떨어지게 된다. 성장기에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전반적인 학습능력의 저하로 이어진다. 입으로 계속해서 호흡을 하다보면,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이 습관이 된다. ‘아’하고 입을 벌린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얼굴 전체의 근육과 치열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전체적인 인상이 무표정하거나 멍하게 보일 수도 있다. 특히 성장기의 아이들은 앞니가 튀어 나오거나 주걱턱, 부정교합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바르고 건강한 호흡을 위해서는 비염치료가 선행되어야하며, 코로 숨 쉬는 습관을 붙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노인층 임플란트 시술에 대하여 Ⅰ. 1969년 스웨덴의 브레네막 교수에 의해 개발된 임플란트 시술이 국내에 들어 온지도 이제 어언 30년에 가까워지고 있다. 대부분의 신기술과 문화가 그렇듯이 초창기에는 익숙치 않은 기술 때문에 시행착오도 겪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임플란트 시술은 보편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임플란트 시술로 인한 부작용도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그중에서도 최근 눈에 띄는 현상은 임플란트 시술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평균수명 기대치가 늘어나면서 삶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과 무관치 않다. 삶의 질의 제일 조건은 건강이고, 건강은 음식을 잘 먹고 잘 소화하는 것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좋은 음식 중에는 부드러운 것 뿐 아니라, 딱딱하거나 질긴 것도 있다. 이 때문에 음식을 통해 양질의 영양분을 얻기 위해 잘 씹을 수 있는 치아를 가지는 것이 건강에도 중요하다. 치아는 영구제가 아닌 소모제이다. 관리에 따라 오랜 기간 잘 쓸 수 있지만, 아무래도 나이를 먹으면 분명히 탈이 나게 된다. 60살 정도 되면 그 정도가 심해지는데, 과거에는 기대수명이 높지 않아 그냥 참고 넘어갔다. 하지만 80살까지 건강하게 생을 유지하는 시대가 오면서 아프고, 불편한 치아를 참고 지낸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으로 불편한 틀니로 만족했던 노령 연령대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많이 하는 것이다. 그런데 노인층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고민이 두 가지가 있다. 오늘은 지면상 한 가지만 언급하겠다.첫째는 임플란트가 아무리 대중화가 되었고, 가격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아직은 고가의 시술이라는 점. 더구나 매스컴에서도 얘기 하듯이 우리 어르신들은 어려운 시기를 온 몸으로 견뎌내시고, 자식들을 위해 아낌없이 다 내 놓아 정작 자신들을 위한 노후대책은 미비하다. 그래서 임플란트 시술을 비용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은 생이 10년, 20년이 남았는데, 그 아픔과 불편함을 안고 산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 그래서 임플란트를 꼭 해야 한다면 적정한 가격의 임플란트를 찾아 시술을 하기 권한다. 가격을 담합하지 않는 이상 가격 차이는 분명히 있고, 꼭 싼 게 저품질인 것만은 아니다. 치과마다의 노하우를 공개할 수는 없겠지만, 임플란트 재료의 구매와 유통, 진료와 시술시 소모적인 서비스의 개선 등으로 임플란트 자체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치과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다음주에 계속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이화융합의학연구원, 이화검체은행 설립키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강서구 마곡지구 새 병원 건립을 앞두고 연구 역량 강화를 본격화한다. 2월 28일 ‘국내 톱(Top) 10 연구 중심 상급 종합병원으로의 도약’을 기치로 내걸었으며, 연구중심병원 임상혁신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3월중 이대목동병원 내에 ''이화융합의학연구원''과 ‘이화검체은행’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화융합의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우수 기초?임상 인력과 첨단 연구 장비를 확보하고 이에 대한 활용 시스템 구축, 연구 결과의 의료산업화 지원, 우수한 연구결과에 대한 인센티브 시스템 마련, 선진형 연구기획 및 관리체계 정비 등을 통해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 중점 임상 교수’ 시스템을 도입해 진료, 교육, 연구 활동 중 연구 비중을 최소 50% 이상으로 높일 예정이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마곡지구의 새 병원은 공항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첨단 국제병원을 표방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 할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연구역량 활성화가 필수불가결하다."고 이화융합의학연구원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암 연구 ▲뇌인지 장애 ▲중증?난치질환 ▲여성 대사질환 및 태아 프로그래밍 ▲혈관질환 ▲의공학 및 신개념 영상의학 등을 이화융합의학연구원의 6개 중점 연구 분야로 선정하고 200여명의 연구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화융합의학연구원 설립과 동시에 산하 기관으로 ‘이화검체은행’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화검체은행은 사람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다는 생명과학기술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거나 인체에 위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고, 인간의 질병 예방 및 치료 등을 위하여 개발, 이용될 수 있도록 정확한 유전자 검사와 유전자 검체 수집 및 보관, 연구를 위한 검체 공급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화융합의학연구원과 이화검체은행을 중심으로 연구 기반을 강화해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지식을 연구원에서 성공적인 성과물을 만들고 이를 다시 임상에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진료에 전념하고 있는 우수한 임상인력의 시간과 열정을 연구부문으로 유도하는 최적의 연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검체은행이란?유전자은행이라고도 하며, 유전정보의 획득을 목적으로 검사 대상물, 유전자 또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유전정보를 수집?보존하여 이를 직접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하는 기관을 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기능성 소화불량 한의학 박사 김성훈 하루 세 번씩 찾아오는 식사 시간은 허기진 배를 채우고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며 음식의 맛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런데 밥만 먹으면 배가 아프거나 가스가 차고 메스꺼우며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차는 듯한 증상으로 괴로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약을 먹어보아도 신통하지 않고 병원을 찾아 내시경 등 각종 검사를 해보아도 별다른 이상을 발견할 수 없어 ‘신경성 위염’ 혹은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성 위염’ 혹은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주요 증상은 상복부 중앙에서 느껴지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통증 혹은 복부 불쾌감입니다. 속쓰림이나 과도한 트림, 복부 팽만감, 구역질, 울렁거림, 위산 역류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보통 이러한 증상을 주기적으로 혹은 지속적으로 호소하면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됩니다. 한약에는 이러한 ‘기능성 소화불량’을 치료해주는 좋은 약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정서적인 영향으로 소화불량증을 유발시킨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는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습니다. 자율신경은 본인의 의지로 제어할 수 없는 신경이며,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즉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긴장 등은 자율 신경계를 자극해 위의 운동을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감정과 정서의 영향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이 발생하였을 경우 우울 불안 두려움 긴장 분노 등 어떤 감정이 병을 유발시켰는지 또 그런 감정이 간, 심, 비, 폐, 신 등 오장중 어떤 장기의 기능을 약화시켰는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의 종류가 다양하게 세분화 되어있습니다. 또한 위의 근육을 운동시켜주고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게는 5-6가지 많은 경우 20여 가지의 약들을 조합해서 투여하게 됩니다. 따라서 한약은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는 병명에 따라 약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병이라도 사람에 따라 어떤 감정이 병을 일으켰는지 기운이 부족한지, 혈이 부족한지, 그 사람의 몸의 상태가 따뜻한지, 차가운지에 따라 같은 ‘기능성 소화불량’일 지라도 구성되는 약제의 종류가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인의 특성에 맞게 처방된 한약을 복용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인한 고통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 시간이 기다려지는 것 그것은 행복한 삶의 필요조건입니다도움말 : 한의학 박사 김성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9
- 신학기, 유행성 독감 확산 우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예년보다 늦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 독감이 개학기와 맞물리면서 증가해 4월까지 유행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전국적으로 현상으로 12월, 1월보다 2월의 추위가 더 심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으로 당분간은 개학으로 집단생활이 시작되는 학교를 중심으로 환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와 가정에서 손 씻기,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9
- 시린 이 방치하면 발치까지? 치석제거와 바른 칫솔질이 해법! 나이 오십을 바라보는 풍(風)과장은 아침식사를 하다 이가 아파 수저를 내려놓고 말았다. 평소 혈압이 높아 약을 먹고 있지만 매일같이 야근에 시달리는데다 이틀이 멀다 하고 술 접대까지 도맡고 있어 괴롭기만 하다. 어제도 자정을 훌쩍 넘겨 집에 들어와 이도 닦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져 잠들었다. 며칠 전부터는 이를 닦을 때 자꾸 피가 나 대충 헹구는 정도로 양치질을 하고 있다. 손가락으로 만져보니 잇몸이 부은 것 같기도 하고, 잇몸이 닿았던 손가락에서는 심한 냄새까지 난다.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까지 참고 또 참던 풍과장, 드디어 집 앞 치주(齒周)치과를 찾았다. 5년 전엔가 스케일링을 받은 적이 있는 치과라 낯설진 않다. 방사선 촬영과 입안 검사를 마친 의사는 “지금 아픈 이를 포함해 어금니 두 개는 빼야 하고, 아물고 난 후 임플란트를 심거나 양쪽을 걸어서 해 넣고, 나머지 이들은 잇몸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더구나 지금은 혈압조절을 위해 내과에 먼저 가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풍 과장은 머릿속이 더 복잡해진다. ‘이가 아픈 건 오늘이 처음인데 빼야 한다니…. 멀쩡한 이를 뽑긴 왜 뽑아? 게다가 그 비싼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이 의사가 정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하고 있네’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치주염의 주원인은 프라그(치태) 치아에 통증이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넘기기 쉽다. 특히 치주질환은 조용히 찾아와 통증 없이 진행되다가 결국 이를 빼야할 지경에 이르게 된다.치주질환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을 섭취할 때 이가 시린 것이다. 프리즘치과병원 강영오 원장은 “치주질환은 초기를 지나며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시리고 피가 나며 간혹 잇몸이 붓고 음식을 씹을 때 아프거나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가 차츰 늘게 된다”고 설명했다. 치주염은 충치와 함께 치과의 2대 질환으로 불린다. 하지만 충치가 비교적 초기단계에서 자각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치주염은 상당히 진행되지 않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 처음에는 잇몸에만 머물러 있던 증상이 나중에는 치아를 지탱하는 뼈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치주염의 공포는 충치와 같이 통증이 심하지 않은데도 멀쩡한 치아가 빠져버리는 데 있다. 치주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구강 내 검사와 함께 방사선사진 촬영이 필수적이다. 이는 육안으로 특이한 소견이 없더라도 방사선사진상 치조골 소실이 심할 수 있기 때문. 강 원장은 “치주염의 주원인은 프라그인데, 오랜 기간 치석제거를 하지 않은 경우 표면이 거친 치석 위에 프라그가 더 많이 부착되어 치주염이 악화될 수 있다”며 “이러한 프라그가 원인이 되어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빨갛게 부으면서 출혈이 있는 초기에는 치석을 제거한 후 효율적인 칫솔질만 해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잇몸 염증이 심해져 잇몸의 끝이 치아에서 분리되기 시작하고 고름이 만들어지면서 뼈(치조골)가 녹고 치아가 흔들리게 되면 이를 빼거나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신질환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 후 치료해야 치주염의 주된 원인인 프라그(치태)는 세균덩어리다. 사람의 구강 내에는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세균이 있는데 구강위생상태가 나쁜 경우 치주염의 원인균 수가 늘면서 치주염이 발생하게 된다. 사람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당뇨병 등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항암치료나 치료용 약물 복용환자, 임신이나 사춘기 또는 폐경기처럼 호르몬 변화를 동반한 환자에서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강 원장은 “구강 내 상주균 중 어떤 균은 충치를 유발하고 다른 어떤 균은 치주염을 유발하는데, 균 종류에 따라 치주염의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치주염은 세균 뿐 아니라 신체적인 조건 등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치주염의 증상이나 치료 후 반응이 다양하므로 전신질환 조절여부를 주치의와 상의한 후 치주치료를 진행해야 한다.치주염 예방과 치료는 올바른 칫솔질, 정기적인 스케일링 등으로 치주염 치료의 첫 걸음은 치석제거로 시작된다. 치석제거와 함께 칫솔질 교육을 병행하게 되는데, 치주염의 증상과 개선되는 정도에 따라 비외과적 치료법부터 절개나 봉합과정을 동반하는 외과적 치료법까지 다양한 치료과정이 동원된다. 잇몸이나 치조골이 부족할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연조직이식술이나 치조골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등을 고려할 수 있으며 특수 약제를 함께 쓰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 스스로의 칫솔질이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잇몸에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다. 1년에 2~3번은 예방차원에서 치과를 방문해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일 뿐 아니라 입 냄새를 줄이고 충치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간혹 환자들 중에는 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아가 시려져 오히려 상하는 것 아니냐는 편견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강 원장은 “스케일링 후 이가 시린 이유는 치석제거 전에 부은 잇몸과 치석 등으로 치아 뿌리 부분이 가려져 있다가 치석제거 후 염증소실과 함께 부었던 잇몸이 가라앉고 가려졌던 치아 뿌리가 드러나면서 외부환경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이라며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루 세 번 꼼꼼하게 칫솔질을 하더라도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에 치태가 쌓이기 때문에 더 단단한 형태의 치석으로 발전해 다양한 치주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프리즘치과병원 강영오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강영오 원장과 알아보는 치주질환 Q&AQ. 통증은 없는데 자꾸 잇몸에서 피가 나요.전형적인 치주염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치주염이 더 진행되었다면 잇몸이 붓고 통증이 생기거나 치아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때는 스케일링과 함께 잇몸 치료까지 받아야 할 수도 있으므로 치주염이 더 진행되기 전에 일찍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Q. 사랑니가 나더니 잇몸이 부어요. 하지만 통증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나서 굳이 발치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사랑니 주변의 잇몸이 붓거나 아픈 것은 대개 사랑니가 바르게 나지 않거나 그 주변의 위생상태가 나빠서 염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소염제를 복용하면 염증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는 못합니다. 오래 방치할 경우 사랑니 주변의 치조골이 심하게 소실되어 치주염이 악화되거나 사랑니와 그 앞니에 충치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랑니의 상태가 나쁠 경우 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