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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속설 바로 알기- 이비인후과- 부비동염 환절기에 코가 맹맹~ 축농증의 해법 찾기 * 비염을 오래 방치하면 축농증이 된다? No. 급성 부비동염, 흔히 말하는 축농증은 바이러스성 비염 즉 코감기에 걸리면서 코 점막에 감염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부비동 점막으로 옮겨져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바이러스와 관련이 없는 비감염성 비염인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콧속 생김새에 이상이 있거나 물혹이 생긴 것이 아니라면 비염이 오래됐다고 해서 반드시 축농증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 공기가 나쁘면 비염과 축농증이 생긴다? Yes. 축농증 환자비율이 농촌의 경우 1970년대 40%에 이르던 것이 1990년대에는 8%대로 떨어졌다는 통계가 있다. 반면 도시에서는 같은 기간에 5%에서 16%로 크게 증가했다. 영양상태나 의료시설 등의 편차가 있긴 하지만, 공기의 오염도에 따라 유병률이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은 도시에서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축농증이 심하면 냄새를 못 맡는다? Yes. 우리 코의 여러 기능 가운데 냄새를 맡는 기능은 콧속에 있는 후각점막의 후각신경에서 담당한다. 각종 비염이나 축농증은 후각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후각점막으로 냄새입자가 전달되는 것을 막는다. 따라서 축농증이 심하면 냄새를 못 맡거나 다른 냄새로 착각할 수도 있다. * 엎드려서 자면 축농증이 생긴다? No. 코 막힘을 호소하는 경우 대부분 코 안의 비갑개가 부어오른 것이 원인. 비갑개의 부종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생리 사이클의 하나로 오기도 하고, 자세 변화에 따라 생기기도 한다. 엎드려 잘 때 비갑개의 부종이 심해져서 코 막힘이 올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축농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 축농증이 심하면 머리가 나빠진다? NO. 축농증이란 부비동에 세균이 침범해 생긴 화농성 염증으로, 농성 분비물(고름콧물)이 부비동에 고여 있는 상태. 축농증은 다른 화농성 질환처럼 두통이나 발열이 일시적으로 일어날 수는 있지만 머리가 나빠지지는 것과는 무관하다. 다만 적절한 치료로 코막힘을 치료하지 않으면 집중력과 주의력이 떨어질 수 있고 기억력이 감퇴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학생의 경우 학업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머리가 나빠진다는 속설이 생겨난 것이다. 도움말 김정규이비인후과의원 김정규 원장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이색 강좌 - 정자동 아트하우스 몸학교의 ‘바른자세교실’ 일요일 저녁 엄마·아빠가 함께 바른자세 up! “으쌰!” 힘찬 추임새와 함께 팔짱을 낀 채 서로 등을 맞댄 부자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와~” 하는 환호성과 칭찬의 박수가 터지고 다른 한 쪽에선 할아버지와 손자가 같은 자세를 시도해 본다. 하지만 곧 “어이쿠” 하는 할아버지의 비명과 손자의 기우뚱 거리는 모습에 한바탕 웃음이 인다. 부끄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는 손자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얼굴엔 흐뭇함이 가득하다. 이 즐거운 움직임의 현장, 정자동에 있는 아트하우스 몸학교의 ‘바른자세교실’이다. 바른자세교실 수업 현장 속으로‘바른자세를 찾아 몸의 균형을 회복해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간단한 설명을 듣고 어떤 프로그램일까 궁금해 하며 찾아간 아트하우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아이와 함께 온 아빠들. 한켠에 앉아 운동하는 아이들을 지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매트 위에 앉아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수업내용이 더욱 궁금해졌다. 드디어 수업 시작. 아트하우스 이정희 원장이 이 날 수업 주제인 목과 주변 근육에 대해 설명을 마친 후 참가자들을 앞으로 모이게 했다. 그리고는 참가한 학생 중 한 명을 불러내어 눕히고는 목과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시연해 보였다. “자, 이제 자리로 돌아가 직접 해 볼까요.” 이 원장의 말이 끝나자 스튜디오가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엄마 아빠의 손길이 닿자 여기저기서 간지럽다며 웃는 소리가 들리고 킥킥거리며 몸을 비트는 아들에게 “가만히 있어봐. 이래야 키가 잘 큰다잖아” 하는 엄마의 목소리도 들린다. “평상시엔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뼈나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이기 때문에 여기 오는 하루 땀 흘린다고 효과가 있는 건 아니에요. 집에서 매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야 해요.” 이 원장은 “동작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몸에 기대거나 호흡을 맞추어야 해요. 오늘 하는 동작은 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으로 구성돼 있어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고 설명한다. 서로 마주보고 선 채로 양 손바닥을 마주대고 밀어내는 동작을 하면서는 제법 힘을 쓰는 아들에게 “어이구, 이제 아빠가 밀리는 걸” 하며 껄껄 웃는 아빠는 말없이 씩 웃는 아들이 대견한 모양이다. 허벅지와 허리 근육을 강화 시켜주는 운동을 하면서는 엉성한 아이들의 모습에 엄마아빠의 큰 웃음이 터진다. 무용을 주로 하는 스튜디오에서 무용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차림의 아저씨와 아줌마, 그리고 아이들이 한데 어울려 한 시간가량 진행된 수업은 서로를 안아주며 끝났다. 몸 부딪치며 마음의 동행까지수업 후 함께한 자리. 초등학교 5학년 손자를 데리고 판교에서 왔다는 할아버지가 “요새 애들이 좀 바빠요. 이렇게라도 시간을 내지 않으면 얼굴을 보기가 힘들어요”라고 하자 다른 이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바른자세교실이라는 다소 딱딱하게 들리는 수업이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유쾌한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된 것은 몸학교 이정희 원장의 아이디어로 가능했다. 어린 학생들이 꾸준한 운동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 하던 중 첫날 아이들과 동행하는 부모들을 보고 수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던 것. “아이들이 자랄수록 부모와의 관계는 소원해지는 경우가 많죠. 특히 사춘기에 접어들면 서로 손 한번 잡아보기도 쉽지 않잖아요. 이 시간을 통해서 그런 아쉬움들이 조금이나마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자녀들과 체온을 나누는 일을 전할 수 있기에 유독 바른자세교실 강좌에 애정이 많다는 이 원장은 이 시간을 통해 흐트러진 몸의 균형과 더불어 마음의 균형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혜정 리포터 hc0913@naver.com 몸학교는 어떤 곳? 정자동 불곡산 자락에 위치한 아트하우스 몸학교. 이곳은 중진 현대무용가 이정희 원장이 자신의 꿈을 녹여 내고 있는 곳이다. 무용전공자가 아닌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움직임을 통한 치유’로 무대 위의 춤을 삶속으로 옮기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 이 원장의 포부대로 발레나 방송댄스 등 일반적인 무용 강좌 외에도 중년이상 노년층 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골다공증 예방 프로그램과 힐링댄스와 같은 프로그램 등을 운영중이다. 문의 031-712-05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건조한 피부가 잔주름 악화시킨다 따사로운 햇살, 살랑살랑 불어대는 바람이 여심을 유혹하기에 딱 좋은 가을 날씨다. 하지만 날씨에 흠뻑 취했다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피부에는 가을 날씨가 마냥 달갑지만은 않기 때문. 상무맑은피부과의원 전지선 원장은 “여름동안 자외선에 의해 얼룩진 잡티, 잔주름 피부는 건조해진 가을바람에 더욱 칙칙하고 푸석해지기 십상”이라고 경고했다. 가을에는 공기 중 습도가 낮아져 피부의 수분 또한 현저하게 감소해 피부 건조를 유발한다. 건조한 피부는 표면의 각질이 두꺼워져 푸석한 인상을 줄뿐 아니라 자외선에 의한 노화와 함께 잔주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가을철 피부관리, 키포인트는 ‘보습’ 건조하고 푸석해진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과다해진 각질을 적절히 제거한 후 충분한 보습 관리로 피부를 보호해줘야 한다. 건성 피부는 물론, 지성 피부에도 적절한 보습은 가을철 피부관리에 필수다. 전지선 원장은 “건조한 피부로 인해 두꺼워진 각질은 수분 흡수를 방해해 보습에 역효과를 줄 수 있으며 피부를 거칠고 불균일한 색조로 보이게 한다. 따라서 보습 전 적절한 각질제거를 해줘야 수분이 잘 흡수된다”고 말했다. 가정에서도 각질 제거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주 1~2회 정도 따뜻한 스팀타월을 이용해 피부에 쌓인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 다음, 스크럽이나 팩 등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 각질을 제거하면 된다. 이때 스크럽 알갱이는 마찰에 의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롤링해 주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 후에도 보습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부타입에 따라 보습제 선택 달리해야 몸 안의 수분을 유지·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안이나 목욕 시 뜨거운 물은 피하고 세정력이 강한 비누보다는 약산성의 저자극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뽀드득 소리 날 때까지 세안을 하거나 자주 때를 미는 것은 피부 속 수분 소실 뿐 아니라 수분을 붙잡아 두는 유분까지 없애 심한 경우 건조에 의한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잦은 샤워도 피부 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미지근하거나 약간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 입욕하는 것이 좋으며 물기를 가볍게 닦아낸 후 3분 이내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보습제 선택은 건성 피부의 경우 유분이 함유된 크림 타입을, 지성 피부의 경우 젤이나 로션 타입을 사용해 적절한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일상 생활시 노출이 심한 얼굴, 손 등에는 수시로 미스트, 핸드크림 등의 보습제를 사용하며 실내에 젖은 빨래를 두거나 가습기를 사용해 공기 중의 습도를 높이는 것이 피부건강에 도움 된다. 레이저 시술,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처치 만약 각질과 피부건조가 심하다면 피부과 진료 후 메디컬 스킨케어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자연보습인자인 AHA를 이용한 필링 등을 통해 피부 타입에 맞는 각질제거와 보습처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 이와 함께 피부에 수분함유량을 증가시켜주는 ‘히알루론산’을 직접 침투시켜 잔주름을 없애고,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만들 수 있는 시술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을철에는 일조량이 감소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세포 손상도 약해진다. 때문에 여름철 자외선에 의해 악화된 잡티, 탄력저하, 모공, 잔주름 등은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레이저 시술을 통해 젊고 건강한 피부로 교정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그렇다고 자외선 차단제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가을철에도 SPF 15이상의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꼭 필요하며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의 섭취 또한 중요하다. 유독 가을철에 악화되는 질환에도 주의해야 한다. 아토피, 건선, 습진 등의 피부 질환자는 평소 보습관리에 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상무맑은피부과의원 전지선 원장은 “심하게 악화되거나 진물, 두꺼운 딱지, 통증 등이 동반될 때는 먹고 바르는 약 이외에도 환부에 직접 처치가 필요하다. 방치할 경우 세균, 바이러스 감염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으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상무맑은피부과의원 전지선 원장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관절 척추 전문 서울스타병원 이전 오픈 관절 척추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서울스타병원이 인근 유광사 병원 옆으로 이전하여 오픈했다.인공관절센터를 비롯 척추, 족부, 상지관절센터 등 척추 관절 분야의 전문 센터를 운영하여 특화된 진료로 환자를 맞고 있다. 또한 소화기내시경센터와 심장질환 초음파센터를 갖추고 있어 위, 대장 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소화기계통의 병변을 발견 치료하고 있다. 심장질환클리닉을 통해 고혈압을 비롯한 고지혈증,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등을 정밀검사하며, 복부 및 갑상선 초음파를 통해 간을 비롯한 장기와 갑상선질환의 검사도 시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30
- 자가골 성장인자를 이용한 ‘PRF 임플란트’ 치과의사 김상석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의 관건은 인공 치아가 얼마나 빠르고 튼튼하게 잇몸에 잘 적응하는지의 여부이다. 건물을 지을 때 좋은 자재를 쓰고 기둥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건물이 지반에 잘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우선인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하겠다. PRF(Platelet Rich Fibrin)라는 물질은 우리의 혈액 내에 있는 혈소판이 농축된 물질이다.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서 원심분리기를 통해 10분 내에 추출해 낼 수 있다. PRF를 활용한 임플란트는 기존 임플란트 시술과정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임플란트 시술 전 마취를 한 상태에서 마취 효과를 기다리는 동안 채혈을 통해 PRF를 채취하는 과정이 추가될 뿐이다. PRF 임플란트의 장점은 빠르고, 안전하고, 경제적이라는 점이다. PRF는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해 내기 때문에 각종 임상적 활용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 따라서 인공치관을 만드는 시간도 단축된다. PRF는 골조직 재생에 필요한 세포 이동이나 분화를 촉진했고, 내부에 면역학적 요소가 있어서 감염에 저항하는 능력이 뛰어났으며, 수술 후 출혈에 대한 응고작용도 탁월하다. 임플란트 수술에 있어 골이식 수술과정은 거의 피할 수 없다. 골이식 수술에 필요한 뼈는 우리 몸의 다른 부위에서 가져오는 자가골, 다른 사람의 뼈를 쓰는 동종골, 동물의 뼈를 쓰는 이종골,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합성골이 있다. 상실된 뼈의 양이 많을수록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수술 후, 인공치관을 만들어줄 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식된 뼈가 정상적인 뼈로 대치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6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수술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이식된 골이 감염되기도 한다. PRF는 이런 점들을 상당 부분 극복하고 있다. PRF의 활용 범위는 이 밖에도 다양하다. 임플란트 매식체를 삽입하면서 잇몸이 부족한 경우는 PRF를 채취해 잇몸 위에 바르면 잇몸이 빠르게 아물기도 한다. 어금니가 뽑히고 뼈 결손이 심한 경우도 PRF를 활용해 연조직을 대체시키고 결손된 부위의 뼈를 치유한다. 2006년 프랑스 치과의사에 의해 구강외과 영역에서 처음으로 적용되었던 PRF는 그 조직재생 능력과 면역학적 요소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십자인대 파열 인대 재건술로 치료 하나정형외과 백승정 원장 실외 운동에 좋은 계절이다. 가벼운 운동부터 축구나 야구 같은 보다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시기에 관절 고통을 호소하면서 병원은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바로 전방십자인대 파열 때문이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축구선수 이동국에서 골프선수 타이거우즈에 이르기까지 의외로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한번쯤 손상을 입었던 부위이다. 이렇듯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운동 중 외상에 의한 손상이 거의 대부분이며, 외력에 의해 무릎관절이 뒤틀리거나 그와 동시에 내·외측 또는 전방으로 심하게 꺾이는 경우에 발생한다. 점프 후 착지할 때나 빠른 스피드에서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상대방 선수와의 충돌 시에 손상될 수 있다. 축구나 농구, 테니스 등 격한 운동을 할 때에 자주 입는 부상 중 하나며, 스키나 인라인스케이트와 같은 실외운동 중, 혹은 교통사고에 의해서도 파열될 수 있다. 무릎에는 무릎 관절의 안쪽에 위치하여 무릎이 앞뒤로 또는 회전 시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전방 및 후방십자인대가 있고 무릎 관절 좌우의 안정성을 지탱해주는 내·외측 측부인대, 이렇게 총 4개의 인대가 자리잡고 있다. 이 중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속에서 종아리 뼈가 앞으로 밀려나가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격렬한 스포츠를 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 막상 다쳤을 때는 통증이 생겼다가 며칠 후면 통증이 사라지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간단한 타박상으로 여기기 쉽다. 1개월 정도 지나면 무릎의 불안정성이 느껴지고, 무릎에 힘이 빠지는 등 확실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완전 파열로 이어지게 되고 자연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방치했을 경우에 2차적으로 반월상 연골판의 손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 부상 초기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끊어진 십자인대는 인대재건술을 받아야 한다. 가느다란 관에 특수 렌즈를 부착해 관절 속의 구조를 밖에서 볼 수 있게 만든 관절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통증이 별로 없다. 보통 2개월 정도 지나면 정상적으로 걸어 다닐 수 있으며, 1년 정도의 회복기간을 가지면 격렬한 스포츠도 가능하다. 무릎의 근육이나 관절이 경직되어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런 충격이 가해지면 부상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주어 몸의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관절질환'' 수술없이 주사로 치료할 수 있어 새명병원 이상운원장 척추나 관절질환은 통증과 불편함을 초래하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때문에 치료를 미루기도 한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없이 조직 재생까지 이뤄주는 주사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 프롤로테라피는 증식액을 손상된 부위에 주입해서 염증을 유발한 뒤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주사 후 효과는 2~3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 최근에는 주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초음파 등을 이용해 주입하기도 한다. 건염, 조직 손상후 염증, 테니스엘보, 오십견, 무릎 등의 퇴행성관절염, 허리 목 디스크, 척추의 퇴행성 질환등 대부분의 만성 통증에 적용할 수 있다. ▶ 근육유발점주사 치료는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알려진 만성 근육통의 치료법으로 근육 내에 통증유발점이 발생된 경우 그 유발점을 주사로 깨부수는 치료법이다. 원인 모르게 여기저기 근육 등이 뻐근하고 아픈 경우에 이 주사요법을 시행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골관절염(관절증, 퇴행성 관절질환)등에 주로 이용되며 강직성 척추염, 요통증, 견관절주위염, 경견완증후군, 급성근골격질환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 ▶ 관절내주사는 뼈와 뼈 사이의 연결축인 관절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염증을 없애주는 약이나 조직 재생, 연골 재생 등의 효과가 있는 약제들을 직접 관절강 내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뼈가 직접 맞닿지 않게 해주어 움직일 때 통증을 없애주고 몸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뼈와 뼈를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 신경차단술 주사요법은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통증제거 뿐 아니라 특히, 만성 통증 척추치료에서 아주 좋은 효과를 보인다. 척추 뼈 사이의 공간을 통해 해당되는 신경을 싸고 있는 막(경막)의 바깥쪽까지 주사침을 넣어 주사제를 주입한다. 이는 직접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제거하며 자율신경계의 정상적인 반응을 유도한다. 허리디스크의 경우는 허리부위에서 목 디스크라면 목 부위에서, 즉 문제가 되는 신경주위의 경막외강에 간단히 주사를 놓아 치료한다. 국소 마취를 하고 시술하므로 특별한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일반주사를 맞는 정도로 따끔하다.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외에도 근육통 신경통, 척추관협착증 등의 증상에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대장암의 80~90%가 용종의 단계 거쳐 대장암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용종’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과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건강검진을 위해, 또는 치질 등의 다른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 내시경 검사를 받다가 용종을 뜻하지 않게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용종은 대장 점막에 혹처럼 돌출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예전에는 대장암의 가장 전형적인 전 단계이고 몸으로 느껴지는 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로 조기에 발견하여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다. 용종이 왜 생기는지에 대한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식습관과 유전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대장암과 마찬가지로 가족력과도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크기가 1cm넘으면 큰 용종에 속하는데, 이처럼 크기가 클수록 악성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다. 또한 용종의 모양만으로는 앞으로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는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하게 되며, 조직학적 검사에 따라 용종을 여러 종류로 구분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선종성 용종, 과증식성 용종, 염증성 용종 등이다. 이 중 선종성 용종을 절제 없이 그냥 방치할 경우 5~10년에 걸쳐 악성화(암)가 진행될 수 있다. 매스컴에서는 모든 용종을 제거해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앞으로 변할 가능성이 없는 용종은 그냥 두어도 큰 상관이 없다. 다만 한 용종에 여러 가지 조직이 혼합되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지내는 것보다는 절제하는 것이 확실하다는 이야기다. 용종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손쉽게 진단과 절제가 가능하다. 대장암의 80~90%가 용종(폴립)의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용종을 조기 발견하여 절제하면 대장암의 대부분은 예방할 수 있다. 평소 식습관에서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그것을 소화 흡수하기 위해 많은 담즙이 분비된다. 그 때의 대사산물에서 발암 물질이 생겨 대장의 점막에 작용하여 암의 발생을 촉진한다고 해석하고 있다.식물섬유는 소화관에 소화,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변의 양을 증가시킨다. 변의 양이 증가하면 장내에 존재하는 발암 물질의 농도를 묽게 하고 변이 대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져 발암물질이 대장의 점막에 접촉할 시간을 짧게 해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대만 레이저치의학회(TALD)에서 특강 “자연치아살리기와 임프란트 유지하기” 일산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이 지난 9월3일(토)~4일(일) 양일간 타이페이의 Howard International House에서 개최된 대만 레이저치의학회 학술대회(TALD 2011)에서 특강의 메인 연자로 참석하여 3시간동안 “Is it more effective than the current standard of care? ? Laser role in implant dentistry”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은 미국, 오스트리아, 일본 등의 해외연자와 대만연자들이 1시간 씩 치과임상 전반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였다. 김 병원장의 이날 특강에는 대만과 일본의 치과의사이 참석했으며 레이저치료의 광범위한 범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4일 오후 10시부터는 6시간동안 TALD 관계자 및 치과 레이저 사용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철 병원장의 레이저를 이용한 근관치료와 치주치료 그리고 임프란트 주위염의 치료 등의 임상강연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치과레이저의 다양한 임상증례가 소개되어 진료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임플란트는 매우 훌륭한 치료방법이다. 하지만 자연치아를 보존하여 수명을 연장시키는 치료방법이 더 중요하고 먼저 선행되어야 할 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다. 김 병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자연치아주위와 임플란트 주위에 소실된 잇몸 뼈를 재생시키는 술식으로 대만 치과의사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강의를 통해 대만의 치과의사들은 향후 리빙웰치과병원의 방문을 통한 견학을 부탁하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
- 피부 나이테, 주름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울쎄라’피부 나이테, 주름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얼굴에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노화의 상징은 역시 주름이다. 세월의 흐름을 담은 주름은 그 나름의 연륜을 표현해준다는 면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지만 젊음을 원하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얼굴에서 가장 지우고 싶은 것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많이 나는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주름 걱정이 더하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분당점 김현주 원장에게 가을철 건조한 피부의 주름 예방 솔루션을 알아본다. 꾸준한 보습관리와 외부 스트레스 차단이 먼저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생기는 주름은 피부 수분 함량이 떨어지고 콜라겐 생성이 저하되어 피부가 탄력을 잃으며 나타난다. 특히 가을철 강한 자외선은 건조한 피부를 부르고, 여기에 스트레스까지 겹친다면 주름의 골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는 것. 김현주 원장은 “환절기 주름 예방을 위해선 꾸준한 보습관리와 피부에 가해지는 외부 스트레스를 차단해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특히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탄력강화 크림이나 보습크림을 이용해 피부 속 수분과 영양분을 꾸준히 공급해주면 주름예방에 도움이 된다고.하지만 이런 노력으로도 뭔가 부족하다 싶다면 비용과 시간을 투자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관리에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다. 김 원장은 울쎄라를 이용한 주름 관리 요법을 제안했다.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울쎄라는 주름 개선과 리프팅 효과가 뛰어난 시술방법. 김현주 원장은 “피부 속 8mm 깊이까지 B-MODE 초음파로 피부 진피, 피하지방, SMAS층 과 뼈의 깊이를 확인해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한다”며 “표피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열응고 부위가 생기는데, 응고된 조직의 수축현상이 뒤따라오는 동시에 3~6개월에 걸쳐 새로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되면서 주름과 처진 피부가 개선되는 리프팅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의료진은 지난해 10월 울쎄라 치료 후 한국인에게서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으로 피부 두께가 두꺼워지고, 리프팅 효과를 얻은 결과를 피부과 SCI 논문인 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하기도 했다. 비타민 섭취, 세안시 뜨거운 물과 강한 세정제 피할 것콜라겐 재생에 필요한 시간은 90~180일 정도다. 울쎄라 초음파 리프팅 역시 시술 직후보다는 시술 3개월 이후에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 특히 피부 두께에 따른 개인별 맞춤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 피부노화가 진행되는 20대 후반에서부터 주름이 깊어지는 40~50대에게 효과적이다. 탄력을 잃어 처진 이중 턱이나 목 처짐, 눈꺼풀 처짐, 볼 살 처짐 등 어느 부위에나 유용하다. 재생능력이 떨어지는 목 부위는 얼굴과 달리 레이저 치료 후에도 그 효과가 눈에 띌 만큼 크지 않은데, 울쎄라를 통해 두드러진 타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현주 원장은 “성형수술과 달리 절개 없이 20분 정도 시술로 마취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신개념 비수술적 안면주름성형술’이라 불린다”며 “시술 당일 일시적으로 살짝 붓거나 경미한 홍반이 나타나지만 하루 이틀 안에 사라지며, 시술 부위 외에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평소 생활습관으로 주름의 속도를 줄여라 주름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눈가, 입가까지 꼼꼼히 바르고 음주와 흡연을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흡연은 주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피부 표피의 수분함유량을 감소시키고 주변 혈관을 수축시켜 주름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잦은 스트레스 역시 피부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습관적으로 나타나는 얼굴 표정이 주름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 무의식 중에 찡그린 얼굴이 미간이나 이마, 눈가의 주름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표정이 어떤지 항상 관심을 갖고 과장된 표정을 짓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세안 시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세정력이 강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세안제의 사용도 피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A와 비타민C, 그리고 토코페롤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E를 섭취하면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등 일상생활 속 실천이 주름이 만들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라면 평상시 생활습관이 더욱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