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허리통증, 수술없이 ‘신경성형술’로 치료 신경외과 전문의 김진만 원장 허리통증은 우리 몸의 척추 이상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이다. 따라서 통증을 느끼게 됨으로써 몸의 이상을 확인하고 통증의 성질을 파악하여 병의 종류를 알아냄으로써 진단과 함께 필요한 조치와 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나 심각한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허리통증을 참고 지내다 시기를 놓쳐 디스크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을 비롯해 만성디스크로 인한 요통과 하지통증, 수술할 정도로 심하지 않은 디스크 환자, 척추수술 후 재발된 통증환자, 여러 마디 퇴행성 척추병변환자, 척추골다공증으로 인한 통증환자 등 비수술적으로 간단히 시술하는 ''경막외 신경성형술''이 환자들에게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입원필요없고 시술시간 짧아 시술은 꼬리뼈 부위의 구멍을 통해 가느다란 관을 척추의 내부로 삽입해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고농도의 약물을 주사, 통증을 없애는 방식이다. 내시경을 통해 통증원인 제거와 신경이 눌린 곳은 내시경 기구를 움직여 신경관을 넓혀주며 유착방지제를 투약해 신경주위를 치료한다. 또 신경 주위를 청소해 신경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 준다. 지름 2㎜, 길이 40~50㎝의 가는 관를 사용하기 때문에 출혈이 없고, 수혈이 필요치 않아 고혈압이나 고령의 환자들에게도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부 절개 없이도 염증 부위 박리와 제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주사치료이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짧은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신경성형술은 일시적인 통증감소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시술 후 허리통증이 사라졌는지 여부를 곧바로 확인하고, 허리통증의 원인인 척추신경의 부종 · 염증 · 유착을 해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신경성형술은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고 비수술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또 나이, 당뇨, 혈압에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한데다 신경유착으로 인한 통증에 효과가 크다. 짧은 시술시간(20~30분)과 입원할 필요없이 바로 귀가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단원보건소는 만65세 이상 안산시민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10월 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초지동을 시작으로 동별 순회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예방접종은 작년과 동일하게 신종플루백신이 포함된 혼합백신으로 독감 예방접종 한번으로 신종플루까지 예방이 가능하다.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이며, 10월 21일 이후부터는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문의 : 031-481-35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원곡보건지소,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단원보건소 원곡보건지소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질병예방과 관리를 위해 진료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더불어 오는 10월 16일에는 외국민주민센터 1층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연계해 일반진료, 치과진료, 건겅검진, X-ray, 심전도, 초음파 검사가 진행 된다. 또한 10월 23일에는 산부인과, 안과, 정형외과, 결핵검진 등 진료과목이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진료를 희망하시는 시민께은 단원보건소 원곡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 031-481-3605-36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TV 시청이 가능한 최첨단 보청기 ''트루'' 출시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헬런 켈러는 "보이지 않는 것은 사물과 멀어지게 하지만 들리지 않는 것은 사람과 멀어지게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가족이나 친구 중에 난청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유념할 말이다. 보청기는 난청인 사람들에겐 필수품이다. 이번 기회에 80년 역사를 지닌 미국산 수입품 벨톤 보청기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이 회사에서는 텔레비전 소리가 잘 들리는 보청기를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보청기를 끼고도 TV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가족과 함께 TV 보면서도 소외감을 느꼈던 사람들에겐 매우 기쁜 소식이다. 정확한 검사와 전문적인 선택이 가능해 벨톤 보청기는 세계적으로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미국 내에서도 인지도가 매우 높은 브랜드이다. 2006년 국내에 처음 들어왔으며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보급률과 매출 신장률이 1위를 달릴 정도로 인기 있는 제품이다. ''벨톤 보청기 서초점''에는 최첨단 장비인 AFF(Aurical Free Fit)가 있다. 이 장비는 고가이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 있는 보청기 센터(타사 보청기 센터 포함) 전체 중 10여 곳에만 비치되어 있을 정도다. 이것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난청의 정도와 보청기 착용효과를 실시간으로 들려주고 눈으로 확인시켜주며, 또 실이(Real Ear)상태에서 보청기 증폭량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마치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촬영)나 CT(컴퓨터 단층 촬영)가 꼭 필요한 것처럼 보청기 업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장비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기존 센터에서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이곳에는 이 외에도 전문방음부스, 디지털 청력검사기 등 보청기 검사에 꼭 필요한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보청기를 구입할 때 최적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나면 여러 차례 조절하는 적합과정을 거쳐야 한다. 보청기를 통해 들리는 소리에 적응하고, 또 듣지 못했던 소리를 인지하고 분별하는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청능 재활''이라고 하는데, 재활이 원활히 되도록 보청기를 조절하고 상담하는 사람을 청능사라고 한다. 벨톤 보청기 서초점 강재훈 원장은 유능한 청능사로 청각학 석사이다. 그는 청각학을 제대로 공부한 것을 물론이고 센터 안에 보청기를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 첨단 장비를 완비해 고객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고 있다. 전문가에게 정확히 검사하고 보청기 착용해야 난청인이 보청기를 착용하면 듣지 못했던 소리를 듣는 것 외에도 다른 사람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는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청각세포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청력이 급격하게 감퇴하는 속도를 늦춰주며 잔존청력의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 원장은 강조한다. 보청기를 착용하려면 우선 청력검사를 받아 난청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물론 이비인후과적인 질환이 있다면 먼저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노인성 난청이라면 보청기 전문센터에서도 적합한 평가를 할 수 있어 보청기를 착용 할 수 있다. 보청기를 구입하려면 청력검사를 하고 난청의 유형과 형태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해야한다. 그리고 보청기의 종류 및 형태 등을 결정하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청기에 대해서 정확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가격에 맞게 보청기를 결정하곤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자칫 잔존청력을 손상시킬 수도 있고 잘못된 선택으로 착용 후 만족도가 낮을 수도 있다. "보청기 전문센터에서 정규과정의 교육을 이수한 청능사의 도움을 받아 적합한 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충분히 상담을 한 뒤에 보청기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 원장은 말한다. TV 소리가 잘 들리는 보청기난청으로 고생하는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노인들이다. 이런 노인들은 기존의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TV 시청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올 여름에 출시된 벨톤 보청기의 신제품인 ''트루''는 아주 획기적인 제품으로 TV 시청의 어려운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이 제품은 무선기능이 추가되어 기존의 타사 제품에서 문제가 된 중계기 문제나 소리 끊김 현상이 전혀 없다. 조작도 편리하고 사용하기도 쉽고 착용감도 좋아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음질 면도 우수해 말소리 분별력이 낮은 노인들도 이 제품을 착용 한 후에 잘 들린다고 만족도가 높다. 문의 벨톤 보청기 서초점 (02)586-1029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6
- 잠 못자 피곤한 몸, 피부까지 말썽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다음날, 여드름과 뾰루지 등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 역시 잠을 자는 동안 이뤄져야 할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과도한 각질과 피지가 생성되어 모공을 막으면서 트러블이 생긴다. 여드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수면부족으로 인해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로 일어나는 피부재생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피부에 각질이 남아 모공을 막고,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염증을 유발하게 되어 염증성 여드름의 원인이 된다. 땀과 함께 배출된 노폐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고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피부트러블이나 여드름의 초기 병변인 면포가 발생하게 된다. 이 면포에 균이 들어가 붉게 올라오는 염증성 여드름이 생기거나 곪는 현상도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이미 생긴 여드름을 짜기 위해 임의로 손을 대거나 각종 도구를 이용할 경우, 불필요한 상처가 나기 쉽고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우려된다. 여드름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워낙 흔하게 접하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짜내 버리곤 한다. 이 때문에 발생된 흉터로 2중의 고통을 겪게 된다.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비롯해 박피 등의 메디컬 스킨케어, 염증을 완화시키고 피지선을 축소시키는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 등이 이용된다. 이 중 광감작제와 레이저를 이용한 MPDT와 IPDT 시술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여드름 고민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시술이다. 피부 상태와 치료 목적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MPDT와 IPDT는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 파괴는 물론, 여드름 균을 제거, 피지를 줄여 피지로 인해 발생되는 블랙헤드 등의 개선효과가 뛰어나다. 피부의 탄력을 개선시켜 넓어진 모공을 좁혀 주는 효과도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톤이 밝아지는 효과도 있어 여드름으로 칙칙해진 피부에도 적합하다. 두 시술은 간편하고 부작용이 없어 먹는 약이나 시술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쉽게 받을 수 있다. 강남 CU클린업피부과 송민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6
- 건조한 가을, 주름 관리에 더 신경 써야 세월의 흔적이라 불리는 ''주름''. 가는 세월이야 막을 수 없다지만, 얼굴 곳곳에 자리 잡는 주름만은 막고 싶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가을 날씨에는 제대로 피부 관리를 하지 않으면 주름이 생기기 쉽다. 가을에는 피부의 수분 증발이 많아지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주름 개선에 좋다는 기능성 화장품을 아무리 사용해도 한 번 생긴 주름을 없애기란 쉽지 않고, 이러한 기능성 화장품만으로는 피부 노화를 막기 힘든 게 사실이다. 이때에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최근에는 일상생활에 불편 없이 얼굴의 주름을 펴주는 울쎄라(Ulthera) 성형술이 선보여 각광을 받고 있다. 울쎄라(Ulthera) 성형술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마취가 필요 없고, 10~30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피부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시술 효과가 1~2년간 지속되는 등 보톡스와 필러에 비해 시술 효과의 지속 기간이 길다.''울쎄라''는 피부의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높은 만족도를 갖는다. 또한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기간이 30~90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90일 후에 눈가 잔주름, 팔자주름, 이마 주름, 목 주름, 이중 턱 등 리프팅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이마주름에는 ‘써마지 리프트’ 시술이 효과적. 강력한 고주파열이 노화된 콜라겐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이마의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피부에 근본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하이드로 리프팅'' 시술은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여 리프팅 효과와 피부 속 부족한 수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치료다. 즉, 무너진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회복시키고 피부의 볼륨과 탄력도를 높여 생기 있고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젊어지게 하는 것이 이 시술의 장점이다. 평소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보습 효과가 있는 로션, 영양크림 등을 바르고 얼굴 근육을 단련시키는 마사지 등을 자주 해주면 효과적이다. 또 되도록 자외선을 피하며, 규칙적인 수면과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6
-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과 치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적인 복통과 변비, 통증이 없는 간헐적인 설사, 또는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고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며 소화가 잘 안 되는 제반 증상을 말합니다. 젊거나 중년의 성인,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이 두 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상당수는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신경성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주위에 많은 분들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속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재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무슨 병이든 중요한 것은 근본 원인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다음의 경우에 속할 경우 과민성대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신경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프고 화장실로 곧바로 달려간다.* 어디를 가든지 화장실부터 확인해야 마음이 놓이고 항상 휴지를 가지고 다닌다.* 배 아플까봐 남들과 식사를 꺼리고, 중요한 일 앞에서 또 배가 아플까 늘 불안하다.* 술만 먹으면 화장실 가느라 다음날이 괴롭다.* 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변기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 밥만 먹으면 꺽꺽 신트림이 나고 속이 더부룩하고 방귀가 나온다. 소화기관, 그 중 특히 대장은 섭취하는 음식물/스트레스/불안 등에 의해 자극을 받아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는 대장 활동에 제약을 가해 복통, 설사, 긴박변 등의 증상을 야기 시키게 됩니다. 대장에는 뇌와 연관된 신경이 분포되어 있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처럼 대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자율신경계에 깊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면역지수를 저하시키고, 이는 체내 진액을 소진시켜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집니다. 교감신경의 항진은 소화즙 분비에 문제를 일으켜 증상의 심화를 나타냅니다. 위와 같은 원인에 의해 대장 점막은 수분 흡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고, 대장의 실질세포도 과민, 건조한 상태를 나타내어 음식물, 세균, 소화즙, 위산 등에 쉽게 상처를 입어 호전이 제대로 되지 않고 증상이 심화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근본 원인을 대장(大腸)의 병으로 보기보다는 간(肝)의 이상으로 보고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동의보감에는 “대장병은 마땅히 간을 다스려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이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할 때 증상이 심해지고 이화학적인 검사상 대장 자체의 이상이 없는 경우는 간(肝)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보고 치료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간과 대장의 독소를 제거하고 장운동을 개선시키는 발효한약요법, 침구요법, 약침요법, 특수온열치료 등이 있는데 체질 및 증상에 맞도록 적절한 치료 방법을 배합하여 대장 기능을 회복시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참좋은한의원 한의학 박사 김성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6
- 급격하게 증가하는 대장암 지난 14일 최동원 전 한화 감독이 별세했다. 그의 나이 55세. 너무 이른 죽음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시에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대장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장암은 폐암과 함께 최근 들어 발병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암 질환이다.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가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로 주의를 요하고 있다. 대표적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은 28위로 조사되었다. 육식 위주 식습관이 대장암 발병 불러대장암은 육식위주의 식생활과 연관이 있다. 고지방 식품과 육식, 가공식품, 간편식 등 식습관이 서양식으로 바뀌며 대장암 발병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 식품은 변비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 역시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준다. 대변 속의 발암물질이 변비로 인해 대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암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는 것. 이와 함께 짠 음식과 지나친 당분 섭취, 음주와 흡연, 운동량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도 대장암의 발병 원인이다. 유전적 요인도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창문외과 도화봉 원장은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체 대장암 환자 중 5~15%는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다”면서 “부모나 형제 등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은 2~3배가 되기 때문에 조기 검진과 적극적인 예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장암 예방, 정기검진이 최선그렇다면 대장암은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우선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발병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특히 대장암은 진전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적 절제술이나 외과요법으로 완전히 치유될 수 있다. 정기검진이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대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 기껏해야 설사나 변비 등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간혹 항문에 출혈이 생겨 치질과 혼동하는 때도 잦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대장암 조기 발견은 10%대에 그치고 있다. 도 원장은 “대장암은 초기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며 “조기에 발견하면 8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적어도 40세부터는 대장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아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40대 이후는 늘 암 질환 관리해야건강보험 통계분석자료에 따르면 20대 이전에는 특정암을 제외하고는 암 질환이 거의 발병하지 않다가 20~30대 이후 발병을 시작해 40~50대 이상에서는 거의 모든 암 진료환자가 증가함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신규암의 약 90%는 40대 이상에서 발견된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40대가 넘으면 암에 대한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것이 국가에서 시행하는 정기검진. 제일조은내과 송민수 원장은 “만 40세부터 받게 되는 정기검진은 비용 대비 효과적인 검진”이라며 “부족한 부분이 대장내시경과 갑상선내시경이므로 이것을 추가한다면 기본적인 검진으로 충분하다”고 이야기한다. 위?대장내시경센터를 운영 중인 창문외과 도화봉 원장도 마찬가지 의견이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에서는 대변을 통해 대장암을 진단하기 때문에 그 결과가 큰 의미는 없다”면서 “대장내시경을 통해야 보다 정확하게 대장암을 검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50대 이후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지만 최근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어 40대부터 검진하는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건강보험공단, 제일조은내과 송민수 원장. 창문외과 도화봉 원장.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어떻게 … -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이때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수분 섭취 없이 섬유질만 먹으면 오히려 변비가 악화할 수 있다. 보통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아침을 거르지 않고 신선한 녹황색 채소와 현미 등 찧지 않은 곡식을 섭취한다. - 인스턴트식 조미료, 소금, 가공육과 가공식품, 고칼로리·고가공식은 삼간다. - 하루에 30~40분 정도, 일주일에 3~4회 정도 등산과 달리기, 자전거 타기, 줄넘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술과 담배, 스트레스를 멀리 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장의 운동을 방해해 배변에 좋지 않고 변비의 원인이 된다. ■ 정가 암 검진 ‘국가’에서 받아볼까 - 정부는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국가 암검진을 실시한다. 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에서 진행되며 간암은 과거 2년 동안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에서 간장질환진단을 받은 만 40세 이상이 받게 된다. 검진 결과 암으로 진단되면 암치료비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암 의료비를 지원해준다(건강보험 -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 - 연간 최대 220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가을철 피부고민 이제 그만~(하얀제이피부과) 가을철 피부고민 이제 그만~ 가을의 초입은 그 어느 때보다 여름의 강한 햇살이 지난 뒤에 진해진 기미와 얼룩덜룩한 색소, 눈가 주름과 팔자주름, 탄력을 잃은 피부 고민 등으로 해결책을 찾는 내원 환자들이 많은 계절이다. 더군다나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해진 환절기 피부는 각질이 일고 거칠어져 온갖 팩과 보습제를 써보기도 하고, 잡티에 효과적이라는 화이트닝, 레티놀 성분의 화장품을 써보기도 한다. 하지만 원인이 무엇인지 모른 상태에서 이것저것 바르고, 과도한 각질 제거로 인해 피부를 붉고, 예민하게 만드는 것은 피부 건강에 좋지 못한 습관이다. 일교차가 심하고 습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가을철에는 과도하게 잦은 세안은 피하고, 적절한 보습, 미백관리에 치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 표면에서 푸석하고 칙칙한 안색의 원인이 되는 각질과 노폐물을 각각의 피부 타입에 맞는 스크러빙 시술을 통해 제거하고, 미백 성분이나 보습인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에서 비타민 이온치료나 필링, 강화된 보습 관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붉게 민감해져 있는 상태의 피부에는 필링 등이나 기타 침습적인 레이저 시술은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고, 비타민 이온치료나 진정치료로 붉은기를 자극 없이 빠르게 가라 앉혀주면 피부 탄력과 보습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눈가나 이마를 중심으로 얕거나 깊은 주름이 관찰될 때는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젠틀-야그 레이저, 피부에 미세하게 구멍을 뚫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어펌 레이저 시술이 적합하다. 눈가의 까치발 같은 웃을 때 생기는 주름이나 미간에 새겨진 표정 주름일 경우에는 보톡스를 사용하여 표정 근육을 잡아주고 필러를 적절히 추가해서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건조하고 어두운 피부와 함께 가을철 최대의 피부 고민을 꼽으라면,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부위인 양 볼과 그 주변을 덮은 색소라고 할 수 있다. 색소 치료는 다른 증상보다 더욱 까다로운 치료중의 하나이다. IPL 시술과 루비 레이저 같은 시술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색소나 오히려 시술 후 진해진 색소, 유달리 어두운 안색 때문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레이저 토닝을 받으면 밝고 균일해진 피부톤을 만들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 토닝은 큐 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의 빔이 균일하게 피부에 닿을 수 있도록 하는 모드를 개발하고, 출력을 업그레이드시켜 IPL이나 색소레이저로 치료하기 어려웠던 진피층의 고질적인 색소를 분해하는 효과를 보인다. 기미와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색소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며, 딱지나 멍을 남기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전체적인 시술과 색소침착 같은 부위의 부분적인 시술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名醫를 만나다- 메디코아의원 정호석 원장 환자를 향한 측은지심, 휴일 진료의 원동력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요즘 같은 환절기가 찾아오면 걱정이 많아지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고혈압 환자다. 전국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고혈압은 분당 지역 역시 예외가 아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09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에 따르면 분당의 고혈압환자는 5만5337명에 달한다. 관절염이나 당뇨환자보다 많은 수다. 온도 떨어질수록 혈압 상승 … 환절기 각별한 주의우리 몸의 혈압은 온도가 1도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1.3mmHg 정도, 확장기 혈압은 0.6mmHg 정도 높아진다. 기온이 10도 내려가면 혈압은 13mmHg나 올라가게 되는 것.고혈압이 무서운 것은 평소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높아진 혈관이 터지거나 혈관벽이 손상돼 동맥경화증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침묵의 살인자’다.“고혈압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맨 처음 걱정하는 게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느냐’는 거예요. 본태성 고혈압의 경우라면 당연히 대답은 ‘그렇습니다’죠. 하지만 고혈압 약은 우리가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먹는 것과 크게 다를 게 없으니 불안해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용인 수지 풍덕천동 메디코아의원의 정호석(46) 원장은 “고혈압 약은 치료제가 아니라 조절제”라고 강조한다. 정상범위에서 벗어난 혈압을 안전한 정상범주로 유지하기 위한 조절이 목적인만큼 약을 먹는다고 해서 고혈압이 치료되는 것도 아니다. 고혈압 환자가 혈압을 낮추려면 혈관의 저항을 줄이거나,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의 양을 줄여야 한다. 그래서 약물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운동이다.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같은 적당한 유산소운동을 하면 혈관이 넓어지고 탄력이 생겨서 결과적으로 혈관의 저항을 감소시키는 만큼 혈압을 낮춰주죠. 하지만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때 아침운동을 하는 건 득보다 실이 많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하루 두 번 이상 혈압 체크는 기본 삼성농구단의 안준호 전 감독과 코치, 두 사람의 맹장염을 이틀 간격으로 연달아 진단하는 기묘한 인연을 계기로 정 원장은 몇 년 전부터 농구스타 환자들의 심장주치의 역할도 맡고 있다. 서장훈 선수가 무릎골절수술을 위해 일본으로 떠날 때 심전도검사를 했는가 하면, 경기 도중 기관지를 다쳐서 온 주희정 선수의 기관지연골 골절도 진단했다.하지만 순화기내과전문의인 정 원장의 환자 대부분은 고혈압 환자다. 진료실에 환자가 들어오면 그는 제일 먼저 혈압 체크부터 한다. 간혹 귀찮아하는 환자도 없진 않지만 혈압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자주 재면 잴수록 나쁠 게 없단다. 감기 때문에 왔다가 고혈압을 발견하기도 하고, 기운이 없어 영양제 한 병 맞으러 왔다가 심실세동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금식기도 후에 식은땀이 난다며 내원한 30대의 건장한 남자분이었어요. 그런데 맥이 잡히질 않더라고요. 이상하다 싶어 바로 심전도검사를 했는데 심실세동 부정맥으로 아주 위험한 상태였죠. 부리나케 종합병원으로 응급 이송했지만 나중에 세상을 떠나셨단 소식을 전해들었어요.”그는 평소 아침 저녁으로 두 번씩만 신경을 써 혈압을 쟀더라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일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약국이든 공공기관이든 혈압계가 보일 때마다 수시로 혈압 재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한 이유다. 휴일에도 병원 문 열고 지역 환자 진료정 원장은 개원 초기부터 지금까지 10년째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병원 문을 열어 환자들을 진료한다. 환자에 대한 이런 측은지심 때문인지 정 원장에게는 유난히 단골환자(?)가 많다. “병원 문 닫고 휴일에 어디 다른 곳으로 의료봉사를 가느니 지역에 계신 분들을 진료해드리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시작했어요. 종합병원 응급실 가면 비용은 둘째 치고 많이 기다리셔야 하니까요. 그 불편을 덜어드리자 싶어 휴일 진료를 하고 있죠.”일반외과 전문의였던 친정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란 아내는 쉬는 날 없이 환자를 진료하는 그를 조용히 지지하는 응원군이다.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란다. “일요일에 병원 문 닫고 같이 운동하러 다니자며 부추기는 친구들도 있어요. 하지만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닌 것 같아요. 어찌 보면 한자리에서 10년째 제게 일터를 준 분들이 바로 지역 환자분들이시잖아요. 보답하는 마음으로라도 보살펴드려야죠.”그는 작년 가을 무렵 오후 5시에서 오후 1시까지로 진료시간을 단축했던 것처럼 시간을 줄여나가더라도 체력이 따라줄 때까진 일요일 공휴일 진료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정호석 원장이 전하는 고혈압 예방 생활지침겉으론 건강하고 멀쩡해보여도 심장의 속사정은 다를 수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선 자신의 혈압을 수시로 확인해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중 몸과 마음이 가장 안정된 상태가 되는 시간은 기상 후 30분경. 혈압을 측정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이외에도 정 원장이 추천하는 생활 속 고혈압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는다 * 살이 찌지 않도록 알맞은 체중을 유지한다 *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담배는 끊고 술은 삼가해야 한다* 지방질을 줄이고 야채를 많이 섭취한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한다*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