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궁 내 혹, 꼭 수술을 해야 하나? 나의 진료실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 병에 대한 공포 등으로 다른 방법이 없을까 전전긍긍하는 환자들이 정말 많다. 윤 모씨(35)의 경우도 그런 여성 환자 중 한 사람이었다. 아직 미혼이라는 윤 씨는 아무 증상도 없었고, 회사에서 하던 건강검진 중 날벼락 같이 이런 소식을 들었다고 너무나 억울해 하면서 겁을 내고 있었다. “전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낳지 않았는데, 이러다가 영원히 아이를 못 낳는 건 아니겠죠? 원장님, 도와주세요.” 윤 씨의 경우처럼 자궁근종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60~70%에 이른다. 더군다나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근종을 더욱 늦게 발견하기도 한다. 윤 씨의 근종은 7cm 정도로 거대 근종까지는 아니었지만 여타 작은 근종에 비해서는 하루 바삐 치료를 필요로 하는 크기였다. 자궁근종의 경우 한의학에서는 기혈의 순환이 잘되지 못하여 어혈이 뭉친 것으로 본다. 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어혈, 즉 혈액의 찌꺼기, 우리 몸의 노폐물들이 쌓이게 된다. 자궁은 한의학에서 혈부(血府)로, 많은 양의 혈액이 출입하며 기능하는 곳이다. 따라서 여기에 혈액의 찌꺼기들이 쌓이게 되면 이것이 모여서 단단한 종양을 형성하고, 이를 처리하지 않으면 계속 쌓여서 그 크기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 윤 씨의 경우는 어혈을 풀어주는 탕약과 함께 자궁근종의 치료를 돕는 한방 좌약을 함께 처방하였다. 또한 현대식 식습관과 미니스커트나 스키니 진과 같은 짧고 달라붙는 의상 착용으로 인하여 자궁에 냉기가 많이 들어차 있었다. 따라서 이를 풀어줄 수 있는 좌훈을 함께 할 것을 권하였다. 특히 현대 여성들의 경우 환경적 영향으로 인하여 몸의 영양은 좋아졌지만 자궁의 건강은 나빠진 경우가 많이 있다. 여러 가지 치료를 복합적으로 처방하고 2개월 후, 다시 진료실을 찾은 윤 씨를 다시 검진하였다. 초음파로 살펴본 결과 놀랍게도 윤 씨의 근종 크기는 3cm 가량이 줄어 있었다. 윤 씨도 전에는 몰랐는데 한결 몸이 가벼워지고 아랫배가 묵직하던 불쾌한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였다. 직접 눈으로 검진 결과를 확인한 윤 씨는 너무나 기뻐하면서 다시 자궁을 되찾은 것 마냥 기뻐하였다.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추석명절에 고향에서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된다면...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같기만 해라“ 추석인 팔월대보름은 모든 것이 풍성하고 과일도, 음식도 넉넉한 때라 고향에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정담을 나누다보면 시골부엌에서 향긋한 냄새와 함께 따뜻한 음식들을 차려내시는 어머님의 손길에 입맛이 동하고 음식이 입에 당겨 자꾸 먹다보면 어느새 허리띠를 풀지 않으면 숨이 가쁠 정도로 많이 먹게 되고 게다가 아침먹고 누웠다가 점심먹고 화투한판, 저녁먹고 TV보고 하니 먹은 음식들은 도통 뱃속에서 내려갈 생각을 하지않고 속은 더부룩하고 숨은 가쁘고... 이럴 때 후식으로 내주는 시원한 식혜를 한잔 들이키니 좀 나아지는듯하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후에는 한동안 과식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속이 더부룩한 것이 소화도 잘 안된다. 그러다보니 소화제를 찾는데 약초건강원에서도 소화에 도움을 주는 소화환이 있다. 보약을 달이다보면 소화를 시켜주는 약초는 주로 세 가지를 사용하는데 맥아, 산사, 신곡이라는 약초이다. 맥아는 곡식을 소화시켜주는데 옛사람들은 맥아로 만든 엿질금을 사용해서 소화에 도움을 주는 식혜를 만들어 마셨으며 산사는 산에서 나는 아주 작은 사과인데 주로 지방과 단백질을 소화시켜준다. 때문에 산사는 지방간이 있을 때에도 도움이 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신곡은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먹고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 주로 넣어주는 약재이다. 그 외에 무씨와 은단의 원료인 공사인 비장의 기를 도와주는 백출 그리고 속이 더부룩한 것을 없애주는 후박 목향 진피등의 약재가 도움이 된다. 저도 위에서 말한 약초와 이런저런 약초를 더 넣어 만든 소화환을 만들어 두고 소화가 안될 때 먹는데 속이 더부룩할 때 20~30알정도 먹으면 은단향과 같은 공사인의 향이 퍼져 오면서 속이 뻥 뜰리는 느낌이 든다. 이 환을 약초건강원에서 보약을 지어가는 분들에게 며칠분씩 서비스로 드렸더니 반응이 아주 좋다. 사실 보약의 기본은 비장과 위장을 좋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위장의 소화력을 높이고 비장의 흡수력를 도와주면 음식의 정화를 몸으로 다 흡수하여 그 어떤 보약보다도 몸에 좋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을 드셔도 소화를 못시킨다면 그 어떤 보약을 드셔도 말짱 도루묵이 될 것이다. 자연산 약초건강원 문의 02-445-3389 약초꾼 이기태한국전통심마니협회 지부장동의본초연구학회 전문위원약용실물관리사 심마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주홍글씨(The Scarlet Letter) 이성형외과 이현택 원장 너대니엘호손의 주홍글씨(The Scarlet Letter)를 보면 17세기 미국 보스턴, 순수하고 신성한 유토피아를 꿈꾸는 청교도 마을에서 ‘간음하지 말라.’라는 일곱 번째 십계명을 어긴 죄인 헤스터는 ‘간통(adultery)''을 상징하는 글자 ''A''를 평생 가슴에 달고 살아야 하는 형벌을 받는다. 사람들의 경멸에도 죄악의 징표인 ''A''를 주홍빛 천으로 만들어 그 둘레에 금실로 화려하게 수를 놓아 당당하게 달고 다니는 헤스터와는 달리, 그녀의 간통 상대인 딤스데일 목사는 자신의 죄를 차마 세상에 드러내지 못하고 죄책감에 사로잡혀 나날이 쇠약해져만 가는 모습부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도덕적 완벽주의를 비판하고 자유로운 여인으로 살아가는 헤스터 프린을 보면서 담배흔, 자해흔, 문신, 칼자국 등의 흉터로 인한 초박편피부이식을 해온 성형외과의사로서는 내 환자들도 흉터에 대해 자유로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범인을 잡거나 나라를 지키려다가 생긴 영광의 상처들도 있지만, 젊은 날의 지워버리고 싶은 상처를 지우러 내원하는 환자들의 사연들을 들어보면 내면의 상처는 어느 정도 이겨내고 자유롭게 잘 살고 있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주홍글씨‘A''를 달고 있는 사람처럼 대한다는 것이다. 각각의 흉터는 저마다의 사연과 아픔을 안고 있다. 나를 힘들게 하는 흉터라면 없애보려는 노력을 해 볼 필요가 있다. 본인 스스로가 헤스터 프린처럼 당당하게 이겨 낼 수 없다면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 몸에 생긴 상처는 치유되면서 흉터가 생기게 되고 어떤 종류의 흉터는 오해와 편견을 불러일으켜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초박편 피부재건술 담뱃불, 화상흉터, 문신, 칼자국, 수술흉터, 그 외 피부흉터 등을 피부 재건하는 방법은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시술이 필요하다. 초박편이란 기계박피술(피부벗김)로 흉터를 없애고 난 후 팔 안쪽이나 허벅지 등에서 피부를 아주 얇게 떼어내어 이전 흉터 부위에 덮어준다. 수술 후 약 10일정도면 이식한 피부가 완전히 붙게 되는데 이후 색소침착을 예방하기위해 자가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 한번 새겨진 주홍글씨 ‘A''와 같은 흉터를 완벽하게 지워줄 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인한 상처까지 안고 살아야 한다면 성형외과의사로서 최선을 다해 환자를 보호하고 가려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속좁은 여자가 사랑받은 이유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20대에서 50대까지 여성의 이혼사유 중 1, 2위가 성격차이라는 보고도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성격차이가 사실 ‘性的 차이’라는 우스갯소리에 수긍하는 분위기다. ‘베갯밑송사’라는 말처럼 부부간의 잠자리 문제가 부부관계에 끼치는 영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산부인과는 단순히 임신, 출산만을 위해 내원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기혼자 뿐 아니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늦은 나이에 재혼을 준비하는 여성도 성형수술을 위해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는 여성자신을 위해 당당하게 투자하여 행복한 여성, 사랑받는 여성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해석된다. 부부간의 잠자리 문제를 푸는 첫 번째 열쇠는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다.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것은 그 다음의 일이다. 그러나 여성의 적극적이고 올바른 선택이 등 돌린 부부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됨에는 분명하다. 대개의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겪고 나이가 들면서 겉모습만큼이나 여성의 ‘그 곳’도 젊음을 잃어 간다. 평소 자신의 성기 모양에 말 못할 불만이 있었다면 좀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대개 출산을 경험한 여성의 질은 탄력을 잃게 되고 늘어지며, 심할 경우엔 요실금 증세가 동반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위생적으로 불편하거나 미용적 개선을 원한다면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예를 들어 질점막이 늘어져서 질 일부가 밖에서도 보여 분비물이 속옷에 심하게 묻는 경우나 또 검게 착색된 소음순이나 늘어져 부부 관계 시 불편감이나 수치감이 생길 수도 있다. 소음순은 수술 후에 뽀송뽀송하고 위생적인 쾌적함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또한 마른 체형으로 성관계시 생기는 마찰이 고통스럽다면 대음순부분에 필러나 자가지방을 주입해 도톰하게 만들어 젊음을 되찾고 쿠션 기능을 회복해 줄 수도 있다. 수술 방법도 점차 발전되어 과거엔 단순히 질 입구만을 좁혀 주었던 수술이 최근에는 질 안쪽까지 촘촘하고 꼼꼼하게 조여 주는 방법으로 발전했다.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하기 전에 충분한 상담과 검진을 통해 개인의 상태를 고려하여 집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찬 바람불면 시작되는 끊이지 않는 콧물, 기침에는? 2년 전 일산의 한 고등학교 선생님이 상담 차 오셨다. 함께 온 아들이 찬바람만 불면 수시로 응급실에 실려 갈 정도로 콧물과 기침이 심하여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닐 수 없다고 하였다. 축농증 수술도 하였으며, 비염과 천식에 좋다는 방법은 거의 다 해봤다고 하셨다. 눈의 홍채를 찍어 보니 전체적으로 몸에 독소가 많았으며, 특히 폐와 기관지 부분에 나뭇잎 모양의 상흔이 있었다. 폐와 기관지가 약하게 태어 난데다 밥을 잘 안 먹는다 하여 아이가 좋아하는 인스턴트 음식위주로 먹은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생각되었다. 최근 홍채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니, 60대를 기준으로 그 이하의 사람들의 홍채색깔이 전반적으로 더 어둡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홍채색깔이 훨씬 더 어둡게 나타난 것이다. 그만큼 어른들의 몸에 비해 아이들의 몸속에 독소가 훨씬 많다는 얘기다. 어르신이 그동안 먹었던 밥상에 비해 요즘 우리가 먹는 밥상은 농약, 항생제, 성장 촉진제, 각종 식품 첨가물들로 가득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 아이의 경우도 선천적으로 허약하게 태어나기도 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고기와 가공식품을 주식으로 먹으면서 몸에 독소가 쌓여 내 몸의 의사인 “면역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 경우로 보여 졌다. 이런 경우 체질개선만이 현재의 고통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평소 먹는 음식을 자연식으로 바꿔주고, 면역력을 채워주면서 몸의 독소를 잘 배출해주는 효소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세가 너무 심하다면 가능한 한 많은 독소를 한번에 배출할 수 있는 효소단식을 권한다. 효소단식을 하고나면 그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고통이 멀어진 것을 체험하게 된다. 이렇게 효소 건강법을 실천 하다보면 환절기면 친구처럼 찾아오던 질환에서 벗어나고 한층 건강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며칠 전 상담 받았던 그 선생님과 기분 좋은 점심을 함께 하였다. 아이는 자연식과 효소를 꾸준히 복용한 결과 체질개선이 되어 환절기가 되어도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키가 훌쩍 커 또래 아이들과 비슷해졌다고 했다. 무엇보다 엄마가 해주는 자연식 밥상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그 말이 내 귓가에 계속 머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보청기 형태와 사이즈 선택 요령 오늘은 보청기의 형태와 사이즈를 선택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겠다. 안경형 보청기의 경우 전도성난청자에게만 사용이 되고,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형태의 보청기는 귀걸이형과 귓속형이다. 귀걸이형은 보청기의 본체를 말 그대로 귀에 걸고 이어팁이나 이어 몰드를 연결해 귀에 꼽아 소리를 듣게 되며, 귓속형의 경우 보청기의 본체가 귀에 들어가게 된다. 귓속형 보청기는 소리를 모아주고 자연적으로 증폭하여 들려주는 귓바퀴나 외이도의 이점을 얻을 수 있으나 귀걸이형은 외부에 있는 본체에서 소리를 받아들여 이어팁이나 이어몰드의 관을 통해 고막으로 소리가 들어오기 때문에 귓속형에 비해 자연적인 이득을 얻지 못한다. 또한 귓속형 보청기의 경우 귓본을 채취하여 사용자의 외이도 모양에 맞추어 제작되기 때문에 착용시 불편함이나 분실의 우려가 귀에 걸어서 사용하는 귀걸이형 보청기에 비해 적어진다. 따라서 중이염이나 그 밖의 특정 질환이 있어서, 혹은 고출력 보청기가 필요해서 꼭 귀걸이형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급적 귓속형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귓속형 보청기는 사이즈에 따라서 초소형고막형(IIC), 고막형(CIC), 소형귓속형(MITC), 귓속형(ITC), 외이도형(ITE) 으로 나누어 진다. 보청기가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외이도를 차지하는 용적이 적어져 자연적인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증가하고, 외관상 잘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을 꼽을 수 있고, 사이즈가 커지면 출력이 높아지고 배터리를 좀 더 큰 것을 사용할 수 있어 자주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리고 연세가 있어 운동신경이 떨어지더라도 다루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적절한 형태와 사이즈의 보청기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난청 정도와 유형, 운동 신경, 사회 활동 및 주변 인식 등 오늘 언급한 내용 외에 더 많은 점들이 관련되고 고려하게 된다. 따라서 선택 전에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강동센터 (02) 476-5233광진센터 (02) 446-5233 정동훈 원장금강보청기 송파센터(02) 412-5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교통사고 치료 처음에 교통사고가 나면 당황하여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고 그냥 멍한 느낌이 드는 것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몰려오는 경우가 많지요. 교통사고는 사고 당시보다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교통사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우선 심리적 안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 심장이 크게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밤에 잠을 자기 어렵게 되지요.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한의원에서 우황청심환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으며 심장을 진정시켜 주는 침을 맞으면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교통사고로 가장 손상을 당하기 쉬운 부위는 목 부위입니다. 목이 앞으로 꺾이면서 목의 근육을 다치기 쉽습니다. 특히 머리와 목이 만나는 부위인 후두하 삼각을 다칠 경우 편타 손상이라고 하여 많은 후유증을 남깁니다. 이 부위는 아주 작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치료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후유증도 아주 심한 부위입니다. 교통사고에서 치료를 잘 하고 못하고는 이 편타 손상을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편타 손상은 침만으로 치료가 잘 되지 않습니다. 작은 근육을 하나하나 잡아서 치료하기 위해서는 손으로 직접 풀어 주어야만 합니다. 손으로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풀어주어야 합니다.교통사고는 복합적인 충격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목과 허리 부분이 동시에 충격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 반드시 허리와 목의 밸런스를 맞춰 줘야 합니다. 목이 아프다고 하여 목만 치료해서는 안 되고 허리가 아프다고 하여 허리만 치료하면 안 됩니다. 허리와 목을 동시에 치료 해 주어야만 흐트러진 밸런스를 다시 잡을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하여 어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몸에 강한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몸의 보이지 않는 어디에선가 어혈이 생기게 되어있습니다. 어혈을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두고두고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날씨가 궂은 날에 통증을 유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뇌 혈류를 타고 뇌에 영향을 주어 머리가 아프거나 기억력을 감퇴시키는 경향도 있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했으면 항상 어혈을 없애 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시고 반드시 한의원에 내원하여 어혈을 없애는 한약을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른몸한의원김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7
- 만성피로는 질환이다 한의원을 찾아오는 분들 가운데 유독 피로를 호소하며 "세상사는 의미가 없다"라는 경우가 많다.일반적인 피로의 증세는 개인에 따라 직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몸이 마음대로 잘 움직이지 않고 매사 짜증과 표정에 생기가 없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건조한 피부, 갈증, 식은땀, 현기증, 머리무거움, 헛구역질, 근육통, 무기력 등에서부터 체중감소, 소화장애, 성욕감퇴, 수면장애와 판단력이 흐려지는 증세까지 나타난다.환자들이 가장 많이 표현하는 "온몸이 쑤시다, 노곤하다, 아무생각이 없다" 등에서 보듯 피로는 육체와 정신의 장애를 모두 수반한다.?일반적인 만성피로의 원인은 불규칙한 생활(출퇴근시간, 잠자는 시간, 근무시간, 식사시간), 시력장애(원시, 근시, 난시), 정신장애(자율신경, 실조증, 신경증, 히스테리), 빈혈(여름철의 저혈압증세), 결핵, 당뇨, 간염, 심장병, 갑상선 질환 등이 꼽힌다. 또 단순한 운동부족 및 심신 과로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만성피로는 특수 수험생,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짧은 시간에 최대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 식사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잠을 줄이기 때문이다.한의학에서는 피로 증상을 오장의 피로, 육부의 피로, 정신피로, 과로 때문에 심신이 극도로 피로한 것 등으로 표현한다.?인체 내부의 불균형으로 말미암아 개인의 체질, 체력상태, 생리상태 등을 다각적으로 관찰하며 허증, 실증, 허실의 중간 등으로 구분한다.?치료방법은 상황에 맞춰 약물요법, 침구요법, 자기조절요법 등을 활용한다. 따라서 피곤하다고 무조건 보약에만 의존하고자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보’라는 개념은 무조건 더해 주는 것이 아니다. 자기 개개인의 생리상태를 평형으로 맞추어 준다는 의미가 크다. 즉 뚱뚱한 사람, 마른사람, 소인과 소아, 남녀, 꼼꼼한 사람, 성급한 사람, 태평한 사람 등은 피로의 해결 방법도 다르다.그러나 진정한 피로회복법은 "천하를 다 얻는다 해도 내 목숨을 잃으면 헛된 것이다"라는 사고로 아무리 바쁘고 급한 일이 있어도 밥부터 먹고, 잠잘 것은 자고, 피로하면 쉬고, 규칙적인 운동, 목욕 등 취미 생활을 통해 심신의 휴식을 꾀하는 것이다. 그러나 피로 상태가 심해 회복이 안 될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순서이다.하나한의원한성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7
- 한솔병원, 소화기 센터 착공식 가져 대장항문전문병원 한솔병원(이동근 병원장)은 지난 5일 소화기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2013년 1월 준공 예정인 한솔병원 소화기센터는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이며, 소화기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에는 건강검진센터, 내시경센터, 소화기내과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MRI, 128채널 MD CT를 비롯한 여러 디지털 의료장비와 정밀한 소화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초음파내시경, 협대혁내시경 등 첨단 내시경 장비 8대 등이 설치, 운영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필라테스로 가꾸는 ‘맵시 있는 몸매’ 나이 들수록 몸의 라인이 무너지고 좀체 빠지지 않는 뱃살과 팔뚝 살, 옆구리 살 등 군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꾸준히 러닝머신을 타고 조깅을 해도 ‘예쁜 몸매’가 만들어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바로 체형이 교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발레리나, 운동선수 등의 재활치료 목적으로 시작된 필라테스. 전신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으로 몸매 교정 효과가 좋아 연예인들이 즐긴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필라테스의 기본은 호흡과 근력 강화. 유연성을 길러주는 요가의 장점에다 기구를 이용한 근력운동이 결합되었다. 요가처럼 매트 위에서 전신 스트레칭을 하거나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평소 잘 쓰지 않는 잔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도록 하기 때문에 반듯한 자세와 체형을 만들어 준다. 운동기구, ‘운동효과 높이려면 필수에요’케어필라테스는 전문의인 장경원 대표(세란정형외과 부원장)가 수년간의 임상 실험을 거쳐 서양에서 들여온 필라테스 운동법을 한국인 체형에 맞도록 보완해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필라테스는 몸 구석구석의 근육 강화를 위해 각종 기구들이 사용된다. 매트 위에서는 스트레칭을 하며 볼, 밴드, 써클 등의 소도구를 활용해 유연성을 길러준다. 나무 베드 위에 스프링이 달려있는 ‘리포머’, 침대 형태의 ‘캐딜락’, 의자 모양의 ‘체어’, 원통형의 ‘레더 바렐’ 등의 운동기구들은 개인별 몸 상태에 따라 복부, 척추, 어깨, 힙업 운동 등 용도에 맞게 활용된다. 이처럼 필라테스의 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운동기구가 중요하다. 이 때문에 케어필라테스는 자체적으로 별도의 기구팀을 두어 관리하는 한편 전문 지도강사를 체계적으로 교육해 스튜디오에 배치하고 있다 . 몇 달째 운동을 하고 있는 직장인 이진의씨는 “출근 전에 필라테스를 주로 하는데 뻐근했던 몸이 시원해져요. IT 직종이라 컴퓨터 앞에 많이 앉아 있어 ‘자라목’인데다 뱃살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꾸준히 운동하니까 목통증이 사라졌어요. 평상시에도 배운 대로 호흡법을 따라 하며 복부에 긴장감을 주니까 몸매 라인이 잡히는 듯해요.”라며 만족감을 나타낸다. 케어 필라테스는 6명 정원의 그룹레슨과 1:1 개인 레슨으로 진행된다. 척추나 허리 통증, 골반의 틀어짐 등 재활치료가 목적이라면 맞춤형으로 진행되어 운동치료 효과가 큰 개인레슨을 권하고 있다. 다이어트, 재활치료, 임산부용, 어린이 성장, 골프 필라테스 등 연령대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필라테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기구 운동만으로 땀 범벅 ‘몸매가 달라졌어요’ 탁 트인 석촌 호수의 멋진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운동할 수 있는 잠실점 스튜디오. 베테랑 지도강사인 이세리 원장은 필라테스 입문 전에는 허리통증 때문에 검도, 요가, 헬스 등 갖가지 운동을 다 배웠고 결국에는 디스크 수술까지 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필라테스를 시작하면서 평소엔 거의 안 쓰는 뼈 가까이 숨어 있는 잔 근육까지 세세하게 잡아주며 근력을 강화시키니까 통증이 점차 사라졌어요. 재활치료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죠. 제 경험을 토대로 척추측만증이나 요통 때문에 찾아오시는 분들을 꼼꼼히 지도하고 있어요.”라며 본인의 경험담을 소개한다. 한편 다이어트가 목적인 사람들에게는 유산소 운동을 강화해 땀을 많이 흘리는 파워 필라테스를 권한다. “본인의 근력에 맞춰 걸 수 있는 정교한 스프링과 손과 발에 거는 스트랩이 달려있는 리포머 기구 하나로 1백 가지가 넘는 운동을 할 수 있어요. 단조로운 헬스가 지겨웠던 분들도 재미있게 따라하세요. 그룹 레슨이라도 6명 정원이라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꼼꼼하게 자세 교정을 받을 수 있지요.”이 원장의 설명이다. 몸을 쭉쭉 늘려 ‘숨어 있는 키를 찾아요’ 지하철 천호역 부근에 자리한 천호점 스튜디오는 화이트 톤의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배에 힘을 준 뒤 숨을 ‘훅’ 들이 마시고 ‘후우’ 내뱉으며 갈비뼈를 늘였다 줄였다 하는 호흡법만 정확히 배워서 평소에 꾸준히 하면 등살과 옆구리 살이 빠지고 상체 라인이 예뻐져요.” 김혜진 원장은 흉곽성 복부 호흡법을 시연해 보이며 따라 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처음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자세분석과 체지방 측정 등 체형 점검을 한 후 개인별로 필요한 운동법을 소개한다. “골프를 즐기는 남성분들은 한쪽 방향으로 몸이 틀어져 심하게 비대칭인 경우가 많아요. 이런 분들은 골프 필라테스가 필요하죠. 자세가 구부정한 어린이도 성장판을 자극하며 휘어진 등을 펴주면 숨어있던 1cm가 넘는 키를 찾을 수 있어요. 물리치료사 출신 지도강사가 이런 분들의 몸 상태를 봐가며 꼼꼼히 체형을 잡아주지요.” 김 원장은 덧붙인다.잠실점 (02)425-6222 www.jamsilpilates.com천호점 (02)478-9670 www.cheonhopilates.com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