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민·기업·대학, 공생·공영 초석 다져 선문대학교는 건학 40주년을 맞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지역주민 산업체 대학의 공생·공영 모델을 창출하고자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축제’를 실시했다.선문대는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대학의 의지를 표명했고 대학이 지역공동발전을 토대로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장을 펼쳤다고 전했다.선문대는 축제 첫 날인 6일 오전 11시 중앙도서관 1층에서 선문이슬람센터를 개원했다. 기존 인문분야만의 교류가 아닌 이공계통과 융합학문형태의 교류로는 국내 최초 이슬람센터다. 선문대 황선조 총장을 비롯하여 주한 오만 대사,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장, 수단 대사관 참사 등이 참석했다. 선문이슬람센터는 과거 이슬람 세계의 학문 발전을 이룩했던 ‘지혜의 전당’ 역할에 한국의 최첨단 기술 및 과학이 공동연구를 더해 인류 평화와 복지 실현을 위한 센터의 역할에 비중을 두었다.또한 이 날 ''웃음은 혁명이다’를 주제로 오후 2시 본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김제동 토크콘서트’는 선문대 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객석을 꽉 메우는 등 열기가 가득했다. 김제동씨는 탁월한 입담으로 웃음의 의미를 재치 있게 풀어내 좌중으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축제 2일째인 7일 선문 주산학글로컬공동체 선포식이 열린 원화관 선문아트홀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글로벌 부총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복기왕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안재근 삼성전자 단지장과 정백운 에버테크노 산업체 대표, 지역주민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 열린 글로벌 부총장 회의에는 세계(각국의 석학 및 전·현직 장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황선조 총장은 “우리는 선문 주 산 학(住?産?學) 글로컬 공동체와 더불어 세계와 직접 소통, 교류하며 지역과 대학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이와 더불어 지역에서 세계로 나가기 위해 36개국 37명의 해외 글로벌 특임부총장을 임명하고 우리 대학을 방문케 했다. 특임부총장들은 그들 국가의 지방과 우리 대학 및 지역 사회 산업이 협력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시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임부총장들은 “향후 선문대학교의 국제화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며 전 세계 우수 외국인학생을 선문대로 보내고 선문대 재학생들의 해외 유학. 연수시 후원 및 현지 인턴쉽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산 학공동체 심포지움 섹션2에서는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제고방안과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 담당자의 인식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신지식장학회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사)신지식장학회 조정남 이사장(前한국과학기술원 이사장)은 전라북도교육청을 방문, 김승환 교육감에게 인재육성 장학금 1천1백만원을 전달했다.전북 출신 정 관계, 언론인, 법조계, 학계, 기업, 공무원,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구성된 (사)신지식장학회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2002년부터 해마다 도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도내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였고, 3년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분야에서 상파울로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예체능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전북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더욱 많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마법의 거울 소리에 대한 노출활동 중에서 아이가 조금씩 영어라는 것을 인지하는 시기에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습관인 이야기 읽어주기, 즉 책 읽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영어책을 들려주고 함께 읽다 보면 아이들은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쓰기활동에도 흥미를 나타낼 것 입니다.영유아 부모님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다 보면 항상 이런 질문들을 하십니다. ‘아이에게 영어책을 읽어줄 때 아이가 굉장히 싫어해요.’ ‘우리 아이가 영어책을 통 보려고 하지를 않아요.’ ‘영어책에 흥미를 가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그럴 때 마다 필자는 이렇게 되묻곤 합니다. ‘어머니, 혹시 아이에게 책을 재미있게 읽어 주시나요?’ ‘아이에게 엄마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 주시나요?’ ‘아이와 똑 같은 책을 함께 읽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분명히 내 아이에게서 엄마인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에게 영어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아이가 보는 영어책과 똑같은 영어책을 엄마가 함께 읽고 들려주는 활동을 하시기를 권하였습니다.필자의 강의를 들으신 한 어머니는 영어책에 통 흥미를 보이지 않는 아이를 위해 아이가 보는 영어책들과 똑같은 영어책들을 구입하여 늘 함께 읽거나 읽어 주셨다고 합니다. 전자펜, CD 등을 이용해 함께 읽기도 하고, 쑥스럽지만 노래와 율동도 함께 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에 아이는 자신과 똑같은 책을 읽는 엄마를 의아하게 생각하였으나, 곧 책 속의 영어표현들을 엄마에게 자연스럽게 말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엄마가 가끔 모르는 척 영어표현을 물어보면 우쭐해져서 대답을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아이는 엄마와 똑 같은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을 좋아하고 영어책 보는 것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어머니도 예전보다 영어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득, 예전에 필자가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 속 거울이 생각났습니다. 내 모습을 그대로 비춰주던 거울. 영어 책을 즐겨 보게 된 아이의 모습에서 아이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바로 엄마의 거울이었습니다.오늘 내 아이의 모습에서 엄마, 당신의 모습을 보았습니까? 내일은 어떤 영어책을 아이에게 들려주고 함께 읽으시겠습니까? 잉글리시에그 교육팀잉글리시에그 천안아산센터041-554-05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교육 현장-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유치원 교육 현장-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유치원 “배우는 것이 감동이고 즐거운 학교”개별성을 존중하고 예술을 매개로 지성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 숲놀이’ 시간을 통해 자연을 친숙하게 느끼는 수업을 받는 아이들. “공부하는 게 너무 재미 있어요. 아침공부 시간이 무척 재미있고 중국어 시간도 너무 좋아요. 선생님, 친구들, 언니, 오빠들도 너무 좋아요.”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 1학년 정다연(8·용호동) 학생에게 공부는 흥미진진한 놀이, 학교는 신나는 놀이터 같은 곳이다. 지난 12일, 남구 용당동에 위치해 있는 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를 찾았다. 1학년 학생들은 얼마 남지 않은 학예제 준비를 위해 그림 그리기에 한창이었다.수공예실에서는 남학생들이 다소곳이 앉아 알록달록 예쁜 색실로 수놓기에 몰두 중이었다. 그림 도안도 직접 그렸다. 남학생답게 형이상학적인 문양이다. 일반 초등학교와는 뭔가 다른 이곳. 학교 이름처럼 자유로움과 감성이 넘친다. 배우는 것이 즐거운 곳, 학생들의 개별성이 존중받는 학교 발도르프학교 교사들은 아이들의 개별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모든 수업에 ‘예술’을 매개로 활용해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조화롭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의 교사는 12명, 학생수는 유치부를 포함해 초등부(1~4학년) 모두 23명이다. 현재 최고 학년은 4학년이다. 일반 고교과정까지인 12학년제를 표방하지만 1차적으로 8학년제를 목표로 커리큘럼을 운영중이다. 1학년 담임인 신영주(29·사진 맨 왼쪽) 대표 교사는 “가고 싶은 학교, 배우는 것이 즐거운 학교, 자신의 개별성을 인정받을 수 있고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창의성이 환영 받는 곳이다. 느낌없는 교육이 아니라 예술을 매개로 감성과 지능을 극대화한다”고 소개했다.발도르프학교 교사들은 아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매 시기에 적합한 수업주제를 깊이있는 관점으로 교육한다. 특히 모든 수업에 ‘예술’을 매개로 활용해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조화롭게 성장하도록 돕는다.신 교사는 “교사들은 단편화된 지식을 전달하는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입체적인 ‘교육 예술’로 수업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학생 한명 한명이 큰 관심을 받고 학생들의 개별성, 다양성, 자유의지가 존중받고 잘 꽃 필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검증 받은 발도르프 교육 커리큘럼 발도로프교육은 100년의 역사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가진 전세계 연합 교육 공동체다.1919년 인지학의 창시자인 독일의 루돌프 슈타이너에 의해 최초로 설립된 발도르프학교는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 전 세계에 걸쳐 약 1,025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국내에 도입된 지는 15년째다. 국내 첫 발도르프학교인 서울의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12학년 과정을 수료한 1기 졸업생을 배출해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초등학교가 지난 3월 공교육기관으로서는 전례 없이 발도르프교육을 도입하면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술, 음악 등의 예술을 매개로 한 융합교과 수업 수공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천에 도안을 그리고 다양한 색실을 이용해 수를 놓으며 색감과 질감을 익히고 배운다. 슈타이너는 성장 단계에 맞는 육체 활동과 예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능력이 계발된다고 봤다. 음악을 듣고, 그림을 그리고, 목공·원예·뜨개질 등을 직접 해보며 자신의 표현 능력을 키우고 자신과 세계를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발도르프학교에서는 미술, 음악 등의 예술 교육은 물론 예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모든 과목들을 합리적인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살려 나가며 배운다. 최근 공교육에서도 접목하고 있는 융합교과 수업을 이미 오래전부터 해 오고 있다.1학년부터 8학년까지 주기집중수업 외에 과목수업으로 원어민 교사가 함께하는 2개의 외국어(영어와 중국어 등), 수공예, 젖은 그림, 오이리트미(동작예술), 체육, 음악 등이 있으며 상급으로 진학하면서 목공, 미술, 농사짓기, 말하기와 연극 등을 배운다. 독일 비텐아넨발도르프사범대학를 졸업하고 독일의 자루브뤽켄 발도르프학교에서 연극연출을 맡아 가르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신 교사는 “젖은 그림은 아이들이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색채를 마음껏 표현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법이다”고 소개했다.음악, 미술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마음껏 표현하고 발산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밝다. 1반 학생수는 평균 6명.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집중된 관심과 존중을 받아서 일까. 아이들에게 학교는 뒤처질까 조바심나는 곳이 아니라 집처럼 편하고 행복한 곳이다. 수준 높은 주기집중수업, 교과서와 성적표 없는 교과 과정 만족도 높아 1학년 학생들이 얼마 남지 않은 학예제 준비를 위해 그림 그리기에 몰두 중이다. 여러 특징 중에서도 4~5 주기로 하나의 주제나 과목을 매일 오전 두 시간씩 공부하는 에포크수업(주기집중수업)이 돋보인다. 아이들은 한 가지 주제를 집중적으로 깊이 익힌 후, 한 동안은 다른 주제에 집중함으로써 배운 것을 소화하고 내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에포크 수업의 주제는 학년마다 연계성을 가지고 점점 깊이있게 발전한다.발도르포 교육은 성적에 따라 아이를 평가하지 않는다. 교과서도, 성적표도 없다. 남보다 잘 봐야하는 시험 대신, 아이의 수업이해도를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와 테스트가 있다. 성적표 대신 각 수업 주제별·과목별 관찰사항 및 성취도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교사의 기록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대해 2012-11-19
- 아산염작초 심동섭 교사,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아산염작초등학교 심동섭 교사가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과학·수학교육분야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올해의 과학교사상은 2003년부터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창의적인 과학교육과 학생들의 학력 창의력 신장과 과학탐구활동 과학문화 확산 등에 크게 공헌한 교사를 발굴해 시상한다. 심동섭 교사는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활발한 과학교육 활동 전개 및 융합형 STEAM 교육자료의 개발로 과학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벽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알쏭달쏭 과학교실’과 과학동아리 ‘작은 손끝의 물미를 찾아서’를 운영해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창의성교육의 성과로 제58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제58회 충남과학전람회 특상, 제35회 충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 과학교사상 수상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소속 학교에는 실험실습 장비, 과학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지원금 300만원과 2013년 1월 해외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 자원봉사단 발대식 현장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 자원봉사단 발대식 현장자원봉사, 학교운영위원들이 앞장선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김동원 교육장이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자원봉사단 발대식 현장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오늘날은 자원봉사자가 많은 나라가 일류국가이다. 국내·외 다양한 자원봉사 기회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자원봉사 수준은 아직 매우 낮은 편이다.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제발전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많은 국민들이 자원봉사를 생활화하는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사실 우리 주변에 자원봉사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 많다. 문제는 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할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지 않는 것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진리를 국민 개개인이 깨닫고 그것이 생활화 될 때 진정한 선진국의 문이 열리는 것이 아닐까?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우리 주변에서 다양한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그것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봉사자들의 이웃에 대한 애정과 사랑의 힘은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가까이 다가가 그 뜨거운 손을 함께 잡아 보자.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와 사회단체 함께 자원봉사단 시작 지난 12일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는 의미 있는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바로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주관 해운대교육지원청,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마련된 자원봉사단 발대식이었다. 학교운영위원회가 자원봉사단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해운대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오전 10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부산교육대학 김상용 총장, 해운대구 배덕광 구청장, 수영구 박현욱 구청장, 김영수 시의원, 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센터 문정숙 센터장 등 많은 사회인사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자원봉사의 힘은 사람과 사람이 모여 함께 할 때 더욱 뜨거워짐을 실감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서도 봉사단 활동 중요 해운대교육지원청 김동원 교육장은 “처음으로 운영되는 학교운영위원 중심의 봉사단에 기대가 크고 그 열정에 희망을 건다”고 밝혔다. 부산교육대 김상용 총장은 자원봉사자가 가져야 할 자질과 함께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의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소외된 곳의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봉사단의 활동이 큰 역할을 하리가 기대한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박현욱 수영구청장도 “해운대교육지원청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자랑스럽다”는 뜻을 덧붙였다.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김순덕 회장은 “소속 학교 봉사에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과 시민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좋은 부모의 상을 형성해 가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자원봉사 행복 마일리지 통장 발행 세계시민센터 문정숙 센터장이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김순덕 회장에게 자원봉사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원들과 관계자 등 많은 분야의 인사들이 함께 자원봉사의 뜻을 다지는 시간으로 그 의미 깊다. 자원봉사 인증서 수여 후 김동원 교육장의 ‘바람직한 인성함양과 대인관계’라는 주제로 특강도 이어졌다. 해운대구는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747-2886~7)에서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를 실시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자원봉사 행복 마일리지 통장을 발행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봉사를 생활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관심 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다.실천하는 자신의 마음이 가장 뜨거워지는 자원봉사. 많은 사람들이 모일수록 그 의미와 힘이 커진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해운대도서관 겨울방학 특별공연 안내 해운대도서관 겨울방학 특별공연 안내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박상돈)에서는 학생들에게 뜻깊고 유익한 겨울방학을 맞이하게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겨울방학 특별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공연일시는 12월 22일 토요일 10:30부터 11:30까지이며, 대상은 유아 및 초등학생과 일반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신청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www.haeundaelib.or.kr)를 통해 12월 4일 화요일 09:00부터 12월 9일 일요일 24:00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 선착순으로 마감된다.공연내용은 부산 울산지역 최초의 아동인형극단인 「피노키오 극단」의 인형극 「산타와 뽀로로가 함께하는 빨간모자 이야기」가 상연된다 프로그램 참가에 따른 관람료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도서관 평생학습과(7090-953~5)로 문의하거나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www.haeundaelib.or.kr)로 열람할 수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주5일수업 시행 1년, 토요일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주5일수업 시행 1년, 토요일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올해 처음 시행된 주5일 수업은 주말의 모습을 많이 바꾸어 놓았다. 놀토와 갈토로 구분되던 격주 토요일 수업이 주5일 수업으로 바뀌면서 학부모들의 반응은 여러 가지로 나뉘고 있다. 토요일에 근무를 하는 부모들의 걱정은 늘고 있는 반면, 토요일을 잘 활용하는 엄마들은 주5일 수업을 반기고 있다. 토요일, 늦잠과 학원사이에서 고민 5,6학년 아이를 둔 주부 김은주(45 .좌동)씨는 토요일 점심때가 될 때 까지 늘어지게 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속이 터진다고 한다. “주말마다 늘어지게 자는 애들을 보면 얼마나 피곤하면 저럴까 하다가도 아침에 뭐라도 시켜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라며 토요일 학교에 안가니 금요일 저녁에 늦게 자게 되니 늦잠을 잔다며 차라리 학교에 갔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고 한다.신현아(41. 재송동)씨는 토요일이 하루 종일 비게 되니 그 시간에 뭐라도 시키게 된다고 한다. “주중에는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었던 축구라던가 미술수업을 시키고 있어요. 왠지 시간이 나면 뭐라도 시켜야 할거 같더라구요.” 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학교 가는 것보다 더 바쁘고 힘들다며 투덜거리기도 하고 학원비가 더 많이 들어 힘들기도 하다는 신씨는 차라리 토요일 하루는 예체능 활동만 하는 날로 정해서 수업을 하면 좋겠다고 한다.토요일마다 출근해야하는 임윤주(39. 남천동)씨는 토요일이 되면 또 아이를 어디다 맡기나 고민하게 된다. 격주로 시댁에 데려다주고 출근하곤 했는데 주말마다 아이를 맡기려니 주말에 아무데도 못가시게 하는게 마음이 쓰이고 눈치가 보인다고 한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보미 프로그램은 주중과 연계되어서 있기 때문에 주말만 맡겨야하는 윤주씨의 경우는 이용할 수 없다. “학교에서 좀 편안하게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있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어린이집, 유치원 다닐때에는 종일반에 아이들을 맡겨서 직장생활이 좀 더 편했던거 같아요.” 라며 한번 신청하면 한학기 내내 참여해야 하는 돌보미프로그램보다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주말에 운영되는 방과 후 프로그램들도 물론 있지만 원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거나 신청자가 몰려 탈락하는 경우도 있고, 정기적이 아닌 프로그램들도 많다. 남들 안가는 토요일이라는 생각에 아이들도 크게 열심히 하려는 생각이 없기도 하고 생각보다 알찬 토요일이 되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들도 있다. 학원을 여러군데 돌릴수 도 없는 엄마들의 토요일 고민은 크다. 주말만은 아이들과 함께 맞벌이를 하느라 주중에는 아이와 대화할 시간도 부족하다는 주부 정은미(42. 용호동)씨는 차라리 토요일 수업이 없어 좋다고 한다. “아침도 같이 먹고 함께 공원에 베드민턴을 치러 가기도 하고 좀 멀리 나들이를 갈 수 도 있어 좋아요. 늘 나가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집에서 함께 딩굴면서 아이와 모처럼 시간을 보내는것도 즐겁구요.” 학교가 집과 멀어서 항상 학원 통학차량을 이용하던 진승미(37. 중동)씨는 통학차량이 운행 안하는 토요일에 학교에 보내려면 아침에 학교까지 데려다 주고 데리러 가야해서, 토요일에 쉬는 것이 반갑다고 한다. “큰 길을 건너서 등교해야 하는 등굣길이 위험해 항상 걱정이었는데, 토요일 학교에 안간다니 걱정 하나를 덜었어요” 라고 말한다. 하지만 토요일을 마냥 자유롭게만 보낼 수 없고 꼭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부모들의 하소연도 있다. “주말을 지나면 꼭 주말에 무엇을 했는지 보고서를 적어간다던지 발표를 시키는 것은 부담스러워요. 남들 어디갔다왔다는 발표를 하는데 저는 집에 있었는데요 라고 발표할 아이를 생각하면 괜히 죄책감이 들기도 하구요.”라고 하는 학부모들은 꼭 어디엔가 가지 않으면 아이가 뒤쳐지는것 같고 부모가 성의없어 보이기도 해서 걱정이 많다고 한다. 주5일수업을 1년 해보니 좋은 점도 많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많이 보인다. 내년에는 아이들이 좀 더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기를 엄마들은 바란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미술은 나를 표현하고 나를 찾아가는 과정 토니 부잔과 레이먼드 킨은 ‘천재에 대한 책’에서 세계 최초로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천재들에게 객관적인 순위를 매기는 시도를 했다. 독창성과 다재다능성, 전문 문야에서의 우월성 등 여러 카테고리로 나누어 순위를 정한 것. 그렇다면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뛰어난 천재로 뽑힌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레오나드로 다빈치’. 미술은 그의 잠재력의 한 표현일 뿐 사실 그는 해부학자이며 건축가이고 식물학자이며 도시계획자, 발명가, 지리학자, 지질학자, 수학자, 군사과학자, 음악가, 철학자였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미술은 자신의 잠재력을 표현하는 혹은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도록 하는 한 수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석사동에 자리 잡은 ‘리틀다빈치’에서 그 해답을 찾아봤다. 창의력을 키우는 ‘하우투아트’ 프로그램 ‘리틀다빈치’의 미술교육은 ‘왜’보다는 ‘어떻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순히 입시 위주의 교육이 아닌 흥미롭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아이의 잠재능력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물론 즐겁게 보고 듣고 배운 내용은 쉽게 기억되고 오래 남는 법. 그렇다면 ‘리틀다빈치’의 미술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수업 시간. 오늘의 주제는 ‘공룡시대’다. “우리, 어떤 공룡을 만들어볼까?” 선생님의 질문 하나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공룡의 종류에서부터 공룡이 살던 시대의 주변 환경까지 이어진다. 이렇게 스토리텔링은 수업 시간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과정. 함께 하는 아이들의 지식과 상상력이 모여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음은 공룡 관련 책자나 자료 사진 등을 통해 자세한 관찰이 시작된다. 스토리텔링이 진행되고 나면 자료를 보는 눈이 예사롭지 않다. 공룡의 세세한 모습을 관찰하며 만들고 싶은 공룡을 선택하고, 공룡시대의 나무와 화산을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재료선택에서 만드는 방법까지 아이들이 주도한다. 재료가 떠오르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어떤 성질의 재료를 원하는지 물어본다. ‘리틀다빈치’ 전경아 원장은 “선생님은 보조 역할만 할 뿐”이라며 모든 것을 아이들 스스로 이끌어 가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한다고 했다.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문제 해결력을 키워나가는 것 역시 중요한 교육이기 때문이다. 식초와 소다, 빨간 물감을 섞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산까지 표현하고 나면 아이들은 성취감에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공룡에 대한 지식과 함께 그 시대를 마음껏 상상해 만들어보고 과학적인 원리까지 배울 수 있었던 수업 시간이었다. 초등교과과정 연계 프로그램 및 동화논술미술 운영 즐겁게 보고, 깊게 생각하며, 아름답게 표현하는 아이들을 길러낸다는 ‘리틀다빈치’ 프로그램. 그 중에서도 초등교과과정 연계 프로그램은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전 교과서를 분석하여 주제를 정하고, 여기에 ‘발상’, ‘입체’, ‘감상’, ‘프로젝트’, ‘관찰화’, ‘다양한 표현 기법’, ‘생활화, 상상화’, ‘정물, 풍경’ 등 8가지 미술 분야를 접목하여 진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6학년 과학 시간에 배우는 ‘공기의 무게를 재는 방법’으로 수업을 하면 아이들은 공기의 무게를 담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그림으로 표현한다. 그 과정에서 공기의 성질과 대기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공기는 어떤 존재인지, 무엇을 상징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스토리텔링 수업까지 경험하게 된다. <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ascii-font-fami 2012-11-19
- 세종시교육청 특성화홈페이지 구축 완료 세종시교육청은 올리사랑, 방과후학교 등 특성화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하고 11월 13일(화)부터 전면 서비스 실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동안 시교육청은 출범과 함께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수요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 고유의 특색 사업을 발굴, 특성화 홈페이지를 구축했다.새롭게 제공하는 홈페이지는 △올리사랑 △방과후학교 △스마트교육 △학부모지원센터 △봉사활동인증제 △유아교육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육과정 △영재교육 △컨설팅장학 △학교운영위원회 등 11개 분야다. 각각의 주제별로 특성화해 홈페이지를 운영한다.특성화 홈페이지 접속은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je.go.kr)의 초기화면에서 ‘명품세종교육 특성화 사이트’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해당 특성화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학부모지원센터의 경우 학부모교육 신청과 사이버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 상담과 교재교구 대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스마트기기 사용자를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m.sje.go.kr)를 구축해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교육청소식 △신설학교안내 △민원안내 △구인정보 등 교육행정정보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전진석 정책기획담당관은 “앞으로 홈페이지의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업무를 발굴하고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