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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학년별 과학의 특징과 비중성 고1 통합 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전 영역을 기본 과정부터 단원에 따라 과탐 1,2 과정까지를 다루어 통합적 사고력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중학교 때 배운 단편적 내용 중심의 과학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실제 각 고등학교별 출제 경향을 분석해 보면 학교에 따라 다소간 차이는 있지만, 통합과학 뿐만 아니라 영역에 따라 과탐 1이나 2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난도가 높습니다. 이에 좋은 내신 성적 관리를 위해 평상시 꾸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고2 때 배우는 과학탐구 1 (물, 화, 생, 지) 영역은 수능 선택 과목으로, 고2 때 배운 내용이 그대로 수능에서 출제 됩니다.따라서 대부분 고등학교에서는 교과서 외 고3 EBS 수능특강이나 과년도 학력평가 및 수능 기출문제를 참고하여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출제합니다. 학년은 2학년이지만, 학교 시험 출제는 고3 학력 수준에서 출제되다보니, 체감 난도가 상당히 높아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평균이 가장 낮은 과목이 과탐(특히, 물리,화학)인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전교생이 모두 응시하는 국,영,수와 달리 과학탐구는 선택한 과목별 학생들끼리만 시험을 치루기 때문에 응시 인원이 적어 보통 과목별로 1등급이 3~4명, 2등급이 10~12명 정도선입니다.즉 과목별로 10등 전후가 안되면, 2등급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좋은 내신 성적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고3 때 수시전형 상층부 대학 진학이나 정시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수능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 가성비(시간 투자 대비 효율)가 제일 좋은 과목은 무엇일까요?바로 과학탐구 과목입니다. 언어는 문학,독서 외 화작이나 언매를 선택해서 응시하기 때문에 언어 영역 준비는 실제 3과목을 공부해야 합니다.수학 역시, 수1, 수2 외 확통이나 미적분(기하)를 선택해야 하므로 수능 준비에 3과목 학습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주변 선배들을 보면 학교 내신은 잘 챙겼지만 수능에서 언어나 수학은 등급 한 단계 올리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하지만 과탐은 고2 때 배운 개념을 중심을 고3 수능을 준비하기 때문에 단일 교과서 1권(물, 화, 생, 지)만 공부하면 됩니다.대학 입시 요강(수시)에 따라 과탐이 1~2과목이 필요하지만, 2과목 모두 필요한 대학을 준비한다 하더라도 언어나 수학보다 학습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다만 고2 내신 및 모의고사 수준 대비 고3 수능의 난도가 현저히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성적 관리 및 향상에 매우 효과적입니다.에듀코어학원 원장 강병석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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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맞춤형 수업, 더 나은 방법은 없다. 시험 보기 2~3주 전부터는 학원 선생님들 모두가 일주일 동안 휴식 한번 없이 매일 학원으로 나와야 한다. 선행학습을 많이 진행한 아이들, 진도는 끝났지만 뭔가 부족한 아이들, 시험 보기 한 달 전에 등록해서 선생님 얼굴만 쳐다보고 뭔가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아이들 등등.학원이 일대일 수업을 원칙으로 하다 보니까 아이마다 교재가 다르고 진도가 다르고 일일 학습량이 다르다. 주변 사람들은 왜 학원비도 더 많이 받는 게 아닌데, 사서 고생하느냐고 조언 아닌 조언을 하곤 한다. 하지만 학원을 운영한 지 20여 년쯤 되다 보니 진짜 사교육이 필요한 아이들한테, 최고의 교육은 아이들 각자에게 맞는 일대일 맞춤형 수업보다 더 나은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수업할 때 아이들 눈동자, 표정, 말소리만 들어도 컨디션이 어떠한지, 연애사가 어떠한지, 집안 문제가 어떠한지 마치 내 자식인 양 조카인 양 아이들을 대하는 내 태도를 보고 속으로 멋쩍게 웃은 적도 많다.중간, 기말고사 당일 시험이 끝난 시간부터 연신 전화벨이 울린다. “쌤 망했어요”, “쌤 계산 실수로 10점이나 깎였어요”, “쌤 100점 못 받아서 죄송해요” 등등, 개중에는 “쌤 지난번 시험보다 0.5점이나 올랐어요”라고 웃으면서 전화하던 놈도 있다. “뭐라고, 0.5점이라고…깔깔깔….” 전화하는 학생이나 나나 모두 낄낄거리면서 “그래 뭔가 발전한다는 거는 좋은 거니까 더 열심히 하자”라고 통화를 끊고 학원 선생으로 내가 진짜 아이들한테 도움을 주고 있기는 한 건가 하는 반성을 곱씹어 보곤 한다.중학교 3년 내내 수학 성적이 30~40점을 오르내리던 친구가 고등학교 입학 전 겨울방학에 등록하고 한 번도 학원을 빠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더니 1학기 시험에 62점을 받고 지난 기말고사에는 한 문제를 틀려서 94점을 받고, 흥분해서 전화가 왔다 “쌤 죄송해요. 1문제나 틀렸어요. 꿀밤 한 대만 맞을게요. 대신 약하게…” 시험 보기 전 한 문제 틀릴 때마다 꿀밤 한 대씩 맞는 거로 농담을 했더니, 자기도 결과가 믿기지 않는 듯한 흥분한 목소리로 전화가 온 것이다. 통화를 마치고 나서 마음속에 차오르는 희열은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 모를 것이다. 내 조그만 열정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지도 모른다는….시험 성적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노력하고 열정을 가지고 뭔가를 이룬 후 느끼는 성취감을 가지기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아이들에게 똑같은 잔소리를 해 댄다.청운학원 윤철호 원장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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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과 심화 어디까지 공부해봤니? 코로나19로 학생들 실력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현상은 역으로 공부에 조금만 욕심을 내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음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어떻게 하면 수학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다수의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고잔동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에게 Q & A로 들었다. 최 원장은 2000여 가지 수학 공식을 직접 만들어 강의 때마다 직강하고 있다.Q : 선행은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A : 선행은 불안감에서 파생된 결과물이다. 하지만 깊이 없는 수학공부는 고등수학에서 좋지 않은 성적으로 나타난다. 선행은 정확한 개념파악과 심화 수업이 적절히 병행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심화가 빠진 진도 위주의 쉬운 책 수업은 피해야 한다. 최강 학원생들은 6~7개월 선행을 하고 심화수업으로 내실을 다진다. 그동안 이런 학생들의 성적과 대입 결과물이 훨씬 좋았다. 선행을 할 때는 반드시 자신이 배운 것을 다음 진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들어 준다. 고2것을 했으면 고1거나 중3거는 아주 쉽게 느껴져야 하고 현 진도에서 이미 배운 부분을 자유자재로 써먹을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선행이다. Q : 수학 성적 올리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A : 수학은 ‘왜’라는 의문과 분석이 필요하다. 끊임없이 ‘왜’라고 되묻다보면 답이 보인다. 학생들을 보면 그저 문제 푸는 기계 같을 때가 있다. 문제를 읽지도 않고 암기하듯 문제를 푼다. 이런 수학공부는 내신에서 성적을 올리기 어렵다. 수능이 개념위주로 정형화된 문제들이 출제된다면 내신은 개념 플러스 함정이다. 매 수업 교사들이 던져주는 설명에 귀 기울이고 출제된 문제가 무엇을 묻고자 하는지 질문을 던져가며 공부해야 한다. 수학에 있는 여러 가지 풀이 방법을 알고 활용하는 것도 필수다. 처음 학원을 찾은 학생들의 공통점은 한 가지 방법으로만 문제를 풀었다. A방법으로 풀다가 답이 나오지 않으면 B방법으로도 풀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내신에서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자 등급을 올리는 길이다. 하지만 수학적 분석력과 다양한 문제 해결력에 대한 실력 향상은 가르치는 강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Q : 코로나에 대처한 수학 공부법A : 1등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건은 탄탄한 개념위에 심화를 더하는 것이다. ‘최강’의 학원생들은 이론은 그래프로 풀어서 설명 듣고 문제 하나에 2~3가지 이상의 풀이 법을 배운다. 이런 과정이 결국에는 개념을 정립하고 킬러 문항까지 풀 수 있는 해결력이 된다. 최 원장은 현장강의를 녹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모든 현장 강의를 녹화해서 원생들의 이메일로 보내 준다. 자칫 현장강의 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고 다시 들을 수 있고 코로나 상황 중 각 가정에서 강의를 되돌려 볼 수 있다.최동조 원장은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것은 안산 학생들에게는 호재다. 모의고사 성적은 좋은데 내신이 안 나오는 학생들이나 내신은 좋은데 모의고사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 모두에게 기회다. 고3 1년 동안 정시준비를 착실히 해서 원하는 대학교에 갈수 있고 수능 최저가 걱정이라면 개념정리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다. 강사는 학생들이 혼자 못한다면 할 수 있게 만들어 줘야 하고 오답만 정리할 것이 아니라 수능에서는 어떻게 바뀌어 출제 될지를 예상해서 대비해야 한다. 실제로 학원생들에게 짚어줬던 방향 그대로 수능이 나온 해가 있었다. 좋은 결과가 많이 나와 흐뭇했었다”라고 전했다. 최 원장은 현재 초등중등전문 ‘최강수학 송산점’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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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진승완(영일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성공적 동아리활동 자소서에 녹여영일고등학교(교장 최승훈)를 졸업한 진승완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를 학교추천전형으로 합격했다. 승완 학생은 진로진학에 가장 도움을 준 것으로 동아리 활동을 꼽았다. 평소 과학 실험하는 것을 좋아했던 승완 학생은 고교 입학 후 가장 먼저 한 활동이 과학동아리 지원인만큼 과학실험을 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과학실험반 ‘SCIENTIA’에서는 1학년때는 식물을 통해 미세먼지를 생명 친화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는 미세먼지 정화능력 검증 실험을 진행했다. 2학년에는 스티로폼과 플라스틱을 생물체를 이용해 분해하는 환경정화능력 검증 실험을 진행했다. 두 실험 모두 성공적인 실험결과를 얻었고 이 실험결과를 토대로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 등에서 두 해 모두 수상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외에도 교육봉사활동이나 선후배간의 소통 등 단순히 입시결과에 이점으로 작용한 점 말고도 실험을 자유롭게 해보았고 1년 동안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실제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논문 작성도 해 보고 간접 체험해 본 것을 자소서에 녹여내기도 하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내신공부가 수상 실적으로 이어져승완 학생은 다양한 교내 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했지만 가장 대표적인 수상으로 영어 경시대회를 말했다.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자신 있었던 과목은 영어였고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경시대회는 내신문제와는 다르게 수능 시험과 비슷한 형태로 출제되기 때문에 고난도 독해연습을 학기 중에도 열심히 했다. 승완 학생은 “좋은 내신 등급이 경시대회 수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무엇보다도 내신공부를 먼저 철저하게 하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영어나 국어의 경우 고난도 독해연습이나 문법문제들을 계속해서 풀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라고 조언했다.봉사활동은 한강수생태 및 수질모니터링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한 달에 두 번 한강을 방문해 한강물을 채취하고 화합물의 농도를 측정해 한강사업본부에 보고하는 일이었다. 실제로 한강의 수질 상태를 확인하니 예상보다 상태가 심각했고 뉴스에서만 보았던 녹조 문제 등 환경 현상들을 여름철에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승완 학생은 이 활동이 전공으로 정한 보건환경융합과학부 합격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같단다. 승완 학생은 “학교에서도 여러 단체와 연계해 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학교 공지를 주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질 모니터링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모아 한강사업본부에 신청해 진행한 봉사활동이었습니다”라고 봉사활동 팁을 말했다. 정확하고 꼼꼼한 독서가 면접에 도움승완 학생은 독서활동은 시험 기간에는 하지 않았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1주,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서 방학 끝날 때까지 한 달간 했다. 승완 학생은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독서량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고등학교 기간 동안 총 25권정도 읽었어요. 하지만 저는 적은 독서량 대신 남들보다 한 권을 읽더라도 꼼꼼하게 읽었다고 자신합니다”라고 말했다. 대학에 가서 면접을 진행한 선배들이나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확히 읽지 않으면 면접에서 난감한 경우도 있었단다.1~2학년 때 도서 선택 기준은 서울대학교 추천도서를 기준으로 했다. 3학년 때는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등 생명과학 관련 학과를 지원했었기에 식물학이나 생명과학의 전공서적을 읽었다.후배들에게 추천하는 책으로 <이기적 유전자>가 있다. 유전학은 지금도 연구되고 있는 분야로 의대나 생명과학 관련 대학을 진학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연관성이 있는 책으로 추천했다.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를 추천했는데 “과학과 관련된 여러 흥미로운 일화나 현상들을 수록한 책입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책이고 이 책도 자신의 진로와 엮어 독서록이나 생기부 작성에 수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추천합니다. 이공계 학생들 중 과학 관련 도서는 많지만 인문학 서적 독서가 부족하다면 추천드립니다. 책의 내용은 많이 어렵지 않고 사회과학적이고 역사적인 부분들이 많이 들어있어 과학에만 치중하던 시각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어요”라고 추천의 이유를 말했다.“자만하지 말고 전력을 다하세요”승완 학생은 후배들에게 수능이나 내신시험, 그리고 대입은 결과 중심주의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학기 중에는 절대 자만하시면 안 됩니다.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은 3학년 1학기 내신시험까지 긴장을 풀지 마시고 전력을 다해 준비하세요. 정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은 수능시험까지 자만하지 말고 좋은 결과를 내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과정도 정말 중요한 건 맞지만 내신시험이나 수능시험에서 과정 자체는 실패를 위로할 안식처 또는 성공을 더 미화하는 방법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부디 ‘과정’이 좋게 흘러가도 자만하지 마시고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이를 깨어 나가며 성장하는 성공적인 수험생활 보내길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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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알리미 살펴보기-2021학년도 양천구 지역 초·중·고 학생 수 현황 지난 5월 발표된 학교알리미 통계를 양천구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수 현황을 정리했다. 양천구 초등학교 전입 학생 수가 큰 폭으로 늘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 수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교육 특구라 불리는 양천지역에서는 학생 인구가 어느 정도이며, 지역 내에서 학교 간 편차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았다. 2021년 5월에 공시한 학교 알리미 사이트 공개용 데이터 ‘학교현황’에서 자료를 참고했다.박선 리포터(ninano33.naver.com)학생 수 가장 많은 초등학교 목운초(1691명)가장 적은 초등학교 양원초(274명)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학교 현황 자료를 참고로 해 양천구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생 수를 조사했다. 양천구 지역 초·중·고 학생 수 현황 집계 시 특수학급은 제외했다. 고등학교의 경우에도 일반고와 자율고만 그 대상으로 했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제외했다.양천구 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30개 학교이고 모두 공립 초등학교다. 30개의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수가 많은 학교는 목운초로 학생 수 1691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목동초(1406명), 영도초(1220명)순이었다. 반대로 양천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양원초로 274명의 학생 수를 보였다. 목운초의 경우 계속적으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양천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목운초는 학생수 1691명에 50학급으로 학급당 학생 수 33.8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경인초(31.9명), 목동초(27.6명)순이었다. 반대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양원초로 16.1명을 기록했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도 목운초가 29.2명을 기록했다. 양천구 전체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는 19.4명이다. 서울시의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는 17.8명이고 전국평균도 17.8명을 기록했다. 교육특구라고 불리는 양천구의 경우 초등학생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하고 있지만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는 서울시나 전국 평균보다 상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양천구 초등학교 학생 수 현황>학생 수 가장 많은 중학교 월촌중(1469명)가장 적은 중학교 신원중(278명)양천구 지역 조사대상 중학교는 모두 19개 학교이고, 사립 중학교는 3개 중학교(봉영여중, 양정중, 영도중)이다. 19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월촌중으로 학생 수 1469명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신목중(1445명), 목동중(1407명)이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양천구에서 가장 학생 수가 적은 중학교는 신원중으로 278명이었다. 양천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중학교도 월촌중으로 전체 1469명의 학생 수에 48개 학급으로 학급당 학생 수 30.6명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양정중(30.5명), 목운중(30.2명)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신원중으로 18.5명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는 목운중이 17.8명으로 가장 높았고 목일중이 17.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양천구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4.9명을 기록해 높은 차이를 보였다. <양천구 중학교 학생 수 현황>학생 수 가장 많은 고등학교 진명여고(1255명)가장 적은 고등학교 신서고(535명)양천구 지역 조사대상 고등학교는 모두 12개 학교이고, 공립 고등학교는 3개 학교(금옥여고, 신목고, 신서고)다. 12개 고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진명여고로 학생 수가 1255명이고 그 다음으로는 신목고(1086명)였다. 반대로 양천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신서고로 535명이었다.양천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등학교는 양정고로 31.2명이었다. 그 다음으로 한가람고(31명), 진명여고(27.9명)가 그 뒤를 이었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광영고로 22.2명이었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는 강서고가 15명으로 가장 높았다. 양정고는 14.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양천구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2.7명이었고 서울시 평균은 11.5명을 나타냈다. <양천구 고등학교 학생 수 현황> 양천구지역으로 전입 초등학생 비율 높아양천구 전입 학생의 비율을 살펴보면 2019학년도 6.5%(서울시 4.3% 전국 6.0%), 20학년도 6.4%(서울시 4.8% 전국 5.9%)에 이어 올해는 9.3%(서울시 6.0% 전국 6.8%)를 기록했다. 초등학생수는 전체적으로 줄었지만 양천구로의 전입 학생 비율은 19, 20학년도보다 월등하게 높아졌고 서울지역 전입 학생 수의 비율인 4.3%보다도 훨씬 높다. 이는 재개발 지역의 신축 아파트 입주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2019학년도부터 학생 수가 가장 낮았던 남명초의 경우 작년 202명의 학생수였다가 올해는 398명으로 상승했다. 신남초의 경우에도 2019학년도 학생 수 276명, 2020학년도 439명에 이어 올해 743명으로 큰 폭 상승했다. 올해 두 학교 학군안에 재개발로 인한 신축 아파트로의 입주가 시행되면서 초등 연령대의 유입이 대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천구 중학교 입학을 위한 타지역의 유입량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음도 유추해 볼 수 있다. 2021학년도 양천구 지역 고등학교 학생 수 큰 변동 없어2021학년도 양천구 지역 고등학생 수는 큰 변동은 없어 보인다. 양천구의 초등학생 전입률이 서울시나 전국 비율보다 훨씬 높은 모습을 보이고 중학생수는 1학년에서 3학년으로 갈수록 꾸준히 그 수를 유지하고 있다. 양천구 중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월촌중의 경우는 올해 3학년 학생들이 입학할 당시인 19학년도는 485명, 작년은 481명 그리고 올해는 474명을 나타냈다. 학생수가 2번째로 많았던 신목중도 448명, 460명, 462명이었고 목동중의 경우도 현재 3학년이 입학할 때의 학생 수는 428명, 작년은 431명, 그리고 올해는 430명의 수를 나타내면서 변동없이 그 수를 유지함을 볼 수 있었다.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로 진학을 할 때 학생 수가 소폭 감소하기는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고 난 후의 학생수 비율은 크게 변동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최근 3년 새 양천구 고등학교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를 보면 2019학년도에 13.4명, 2020학년도에 12.8명, 올해 12.7명으로 소폭이지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수는 지역을 이탈했다기보다는 저출산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 인 것으로 보인다. 양천구는 교육열기가 높아 내신 받기 힘든 지역으로 여겨져 왔다. 그래도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한 학생수의 증가를 보이고 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그 학생 수를 비교적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도권 주요 대학은 정시 비율을 40%로 늘렸다. 해마다 대학의 정시 선발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학원이나 기타 교육 인프라가 잘 만들어져 있는 교육특구 양천구의 고등학교 학생 수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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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1학년 일산 교하·운정 일반고 졸업생 수 변화 학령인구가 감소되면서 대입 수험생 또한 감소세다. 모집 인원의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도 점차 늘고 있다. 2020년부터 대입 수험생 수가 두드러지게 감소했는데 교하·운정 지역과 일산 지역 일반고 졸업생 수는 얼마나 감소했을지, 2018년~2021학년 학교알리미 자료를 살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일산 지역 일반고 졸업생2019-2020 17.1%, 2020-2021 13.8% 감소일산동·서구의 일반고 16개 학교의 2021학년도 졸업생 수는 4,772명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13.8% 감소한 수치다. 2020학년도 졸업생 수는 5,534명이었다. 졸업생 수는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8학년도 졸업생 수는 6,624명, 2019학년도는 6,677명으로 53명이 증가해 0.8%의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2020학년도부터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 졸업생 수를 비교하면 1,143명이 줄어 17.1% 감소했다. 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를 비교해보면 일산동구는 총 482명이 감소했고, 일산서구는 280명이 감소했다. 일산동구는 14.3%, 일산서구는 13% 비율로 감소했다. 졸업생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학교는 일산대진고로 84명이 줄었고, 다음은 주엽고로 83명이 줄었다. 일산대진고는 대략 21%, 주엽고는 19.5%가 감소했다. 교하·운정 일반고 졸업생2019-2020 6.5%, 2020-2021 7.2% 감소교하·운정의 일반고 5개 학교의 2021학년도 졸업생 수는 1,606명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7.2% 감소한 수치다. 2020학년도 졸업생 수는 1,730명이었다. 졸업생 수는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8학년도 졸업생 수는 1,573명, 2019학년도는 1,851명으로 278명이 증가해 17.8%의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2020학년도부터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 졸업생 수를 비교하면 121명이 줄어 6.5% 감소했다. 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는 124명이 줄어 7.2%가 감소했다. 2021-08-27
- 초중고 영어·수학·과학 전문 파주 운정교하 LMS학원 운정 산내마을 중심상가에 위치한 LMS학원은 초중고 대상 영어, 수학, 과학 전문학원이다. 학생들이 혼자서는 공부하기 어려워하는 과목들을 모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초등 저학년부터 중고등부까지 아우르는 만큼 한 곳에서 체계적인 방식으로 영어, 수학,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초등관과 중고등관이 분리돼 있어 학습 공간이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술형 수학으로 논리적 사고력 키워LMS 수학 교육은 요즘 대세인 서술형 수학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문제에 대해 반드시 식을 세우고 풀이를 하도록 가르친다. 같은 문제라도 정확한 식을 세우고 문제를 풀이하다 보면 학생들이 수학을 좋아하게 된다. 수학의 논리에 따라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을 보며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LMS의 수학 문제집은 깨끗한 반면 학생들의 수학 노트에는 식을 세우고 풀이를 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빼곡히 쌓여 있다. 100% 서술형 풀이 외에도 확실한 개념 정리와 오답 체크도 병행한다. 또 중고등부의 경우 일산과 운정, 강남 기출문제로 내신에 완벽하게 대비하고 수행평가도 대비한다. 언어의 감을 키우는 영어 교육LMS 영어 교육은 영어를 언어로 대하며 영어 내공을 쌓는 데 주력한다. 문법이나 어법 교육을 기본으로 하되 LMS만의 파닉스 코어 프로그램(Phonics Core Program)을 통해 단기간에 완벽한 영어 읽기가 가능해진다. 체계적인 영어 원서 읽기를 통해 영작문과 영어 스피킹 완성을 최종 목표로 한다. 또 이를 검증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토플 주니어 시험을 보고 미국독서수준지표(Lexile)를 측정한다. 학생들은 읽기 수준에 맞는 도서를 정밀하게 골라 영어 원서를 읽으며 어휘력과 독해력뿐 아니라 배경지식도 함께 키운다. 이유미 LMS 실장은 “요즘 영어 시험 지문은 단순히 영어를 잘 하면 풀리는 문제보다 배경지식을 요하는 문제가 많다”며 “화학이나 생태계 등 다양한 배경지식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고등부에서는 학교 시험에 대비해 내신 기출문제를 토대로 유사문제 1500문항을 풀이하고 수행평가에도 대비한다. 원인을 묻는 Why! 과학영어, 수학과 더불어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과목은 단연 과학이다. LMS 과학에서는 이해를 기본으로 하여 응용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과학 수업을 진행한다. 과학의 본질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학교 시험과 수행평가, 수능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다. 수학 1등급 만들기 프로젝트 ‘민교수 수학’ 9월 개강현재 대치동 수학학원 원장이자 서울·수도권 대학에 출강하고 있는 민만식 교수가 고등부 정규 수업 및 특강 수업을 진행한다. ‘민교수 수학’은 내신 수학을 넘어 수능 수학, 그리고 미국 유학 수학까지 일대일 관리 수업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1등급에 도달하도록 이끄는 것으로 유명하다. 민교수는 고려대학교 수학통계 박사이자 대일외고 수학교사를 역임했고, 현재 S국제학교에서 Math Teacher를 맡고 있다. 민교수 수학이 배출해낸 학생들은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국내외 명문대에 합격했다. 학생 개개인이 존중 받는 학원LMS는 담임선생님과 원장이 일대일 밀착관리로 공부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동기를 부여하며 공부를 하게끔 지도한다. 이유미 실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애정과 관심을 담아서 대하고 학생 개개인이 존중 받는 느낌을 갖도록 대하려고 노력한다”며 “선생님이 하는 이야기가 진정한 훈육이 되느냐, 그냥 잔소리가 되느냐는 학생과 선생님 사이의 신뢰 관계에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LMS 수업은 초등부 현행반과 선행반, 심화반이 있고, 중등부는 내신 위주반, 운정고·한민고반, 수능 대비반이 있다. 고등부는 내신·수능반과 SKY반, 민교수 수학이 있다. 민교수 수학은 고등학교 2~3학년 대상 정규수업과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학, 확률과 통계 등 과목별 특강을 진행한다. 위치 파주시 목동동 939-3 센트럴프라자 8층(코키아 병원 건물)시간 오후 1시~10시문의 031-944-6289 2021-08-27
- 아이들이 배우면 유용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알려드립니다 언젠가는 타자를 쳐주고 자동으로 문서를 만들어주는 로봇이 나올 거라서 자신은 타자연습도 문서를 작성하는 한글프로그램도 안 배울 것이라고 20년 전 쯤 누군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20년이 지났지만 PT를 대신 만들어주거나 문서를 대신 만들어주는 로봇은 없다. 단순히 무언가를 만들고 쓰는 로봇이 있을 수는 있지만 사람을 생각을 표현하며 문서를 만들고 꾸미고 할 수 있는 로봇이 과연 나타날까?OA프로그램들은 이제는 사용하지 않을 수 없고 배우지 않으면 안 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고 학교 및 사회에서는 더 높은 퀄리티의 OA결과물을 원한다. 항상 의문인건 왜 학부모들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내 자녀는 컴퓨터를 잘할 거라고 생각할까? 모든 학습에 있어서 어릴수록 나이가 있는 사람보다 이해 면이나 습득면에서 빠른 경우가 많이 있지만 그것은 배움에 있어서 이야기이고 배우지도 않았는데 ‘컴퓨터는 잘 하겠지’란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의문이다. 아직도 컴퓨터는 어느 정도를 해야할지 감을 못 잡은 학부모님들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필요 프로그램을 이야기 하려한다.컴퓨터 과목은 관심이 없어도 학과와 연결이 되니 싫다고 안할 수 없다. 그렇다면 최소 어느 정도는 해야 하는 것일까? 이전과 다르게 학교 수업중에는 PT수업 및 발표 수업이 많이 등장한다. 단순히 의견만을 발표하는 게 아니라 그에 관련된 슬라이드 자료를 만들어 PT를 실행시키고 자연스럽게 진행을 이어가며 프리젠테이션을 해야한다.먼저 컴퓨터 과목 중 기본은 파워포인트, 한글, 엑셀이다.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미리 끝내길 추천한다. 중. 고. 대생, 성인이 될 때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OA과정을 마쳤다면 그 이후 코딩 과목에 눈을 돌리자. 스크래치를 다룰 수 있다면 파이썬, C언어와 같은 텍스트 코딩을 시작하자. 앞으로 비전공이어도 교양필수 과목으로 지정될 것이라 미리 해두면 대학생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기본을 넘어서 자격증 까지 취득한다면 스킬 면에서도 월등하겠지만 시간을 많이 할애 할 수 없다면 OA기본과 텍스트 코딩의 기본까지는 마친다면 이후 컴퓨터 작업 및 코딩에서 무리 없이 학습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파주운정 건준컴퓨터학원 박윤정 원장문의 031-937-8284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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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영향 미치는 턱관절 질환① 교합안전장치(스프린트) 요즘은 턱관절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턱관절과 관련해 대표적인 세 가지 증상은 턱이 아픈 거나 입이 벌어지지 않거나,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다. 대표적인 삼대 증상 외에도 이명을 비롯해 목 뒤가 아프고, 근육통이 목과 허리까지 이어지는 경우, 생리통이 아주 심한 것도 턱관절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턱관절 질환에 대해 일산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몸의 균형 틀어지면 턱관절 이상 생길 수도최근 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바닥 아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위쪽 최전선은 턱관절이고, 아래쪽 최전선은 발바닥 아치다. 발바닥 아치가 원인이 돼 몸의 균형이 틀어지면 턱관절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턱관절 질환으로 인해 경추와 요추가 나빠지고 틀어져 발바닥 아치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발을 치료해 턱관절까지 좋아지는 사례가 있고, 역으로 턱관절을 치료해 발까지 좋아지는 사례도 있다. 그러나 몸의 균형이 깨져 생기는 문제는 증상이 나타나도 그 시발점을 면밀히 감별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러나 발바닥 아치문제로 시작된 턱관절 질환시 교합이 변화되면 발치료로만 턱관절 질환은 치료되지 않는다.치과의사는 안모비대칭(턱의 좌우 대칭이 맞지 않는 경우) 환자를 진료하며 원인 파악에 주력한다. 안모비대칭은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한 환자도 있고, 수술이 유일한 해결책인 환자도 있다. 턱뼈가 이미 다 자랐다면 양악수술이 해결책일 가능성이 높다. 물리치료나 장치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양악수술이 유일한 해법인데도 수술 없이 고쳤다면 다른 문제가 잔존하여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며, 양악수술을 꼭 해야 하는 안모비대칭이라면 수술을 해야 문제가 해결된다. 교합안전장치(스프린트) 반드시 치과 진료 후 착용해야양악수술을 안 해도 되는 안모비대칭은 일반적으로 턱관절 치료를 하면 좋아진다. 이를 위해 치과에서 가장 오래 써온 치료법은 입안에 교합안전장치(스프린트)를 착용하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치아는 산과 계곡처럼 맞물려있어 늘 턱에 힘이 가해진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치아의 산과 계곡이 만나 턱에 계속 외상을 주게 되고 어떤 이유로 치아이동이 되어서 외상을 받으면, 이로 인해 턱관절 질환이 생기기 쉽다. 스프린트는 윗니와 아랫니가 만나지 않게 해주는 장치다. 이를 착용하면 턱 주위의 근육을 편안하게 해줘 발란스를 찾게 되고, 반복되는 외상을 줄여준다. 또한 턱뼈의 위치를 가장 좋은 곳에 놓이도록 해준다.교합안전장치는 턱관절에서 하악두와 관절원판의 위치이상으로 관절원판의 전위로 인해 개구장애가 생기거나 개폐구시 clicking(관절강등)이 있는 경우에 관절원판의 정복을 목표로 하는 스프린트가 전방위교합장치이다. 또한 턱관절 통증이 심한 경우 우선 작은 사이즈의 미니 스프린트를 착용해 통증을 완화한다. 이 경우 미니 스프린트를 단기간만 착용하고 본래 기능을 하는 장치를 착용해야 한다.치과에서 사용하는 스프린트는 단단하다. 그러나 치과 외의 곳에서 판매하는 것은 물렁물렁한 편이다. 두 차이는 뚜렷하다. 장치를 끼는 이유는 치아가 만나 생기는 나쁜 자극을 없애기 위해서다. 물렁물렁한 장치는 희망하는 상태보다 더 많이 씹히고 자극이 돼 턱을 더 망가지게 할 수 있다. 턱관절 환자가 늘면서 관련 정보가 많아져 교합안전장치를 인터넷에서 구매해 착용하는 사례도 많은데 절대 권장하지 않는다. 교합안전장치는 아무것이나 사서 써서는 안 된다. 턱관절 치료를 잘하는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고 치료해야 한다. 교합안전장치를 쓰게 되면 약을 먹지 않아도 턱관절 통증이 빠르게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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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분당·용인 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진로현황 중학교 3학년 2학기는 최적의 고등학교를 선택하기 위한 고민이 깊은 시기다. 달라진 대입을 고려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 동아리, 그리고 재학생 수까지 면밀히 검토해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대입환경을 지닌 고등학교를 선택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일반고, 특수목적고, 자사고 등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고등학교 중 어떤 학교를 선택할지는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이에 지난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지된 ‘졸업생의 진로현황’을 토대로 지난해 분당과 용인지역의 수지구와 기흥구 소재 중학교 졸업생들의 진로현황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참조 분당·용인(수지·기흥구) 지역 소재 중학교의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2021년 5월 공시 기준)[분당 지역 25개 중학교]최근 3년간 고교유형별 진학자 수는 줄었으나 비율로는 큰 차이 없어해마다 분당지역 일반고들에서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들이 일정 정도 배출되면서 일반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특히 대입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내신경쟁이 치열한 특수목적고와 자사고 진학을 고민하던 학생들에게 2023학년도부터 정시에 내신성적을 반영하겠다는 서울대의 입학전형안 발표가 영향을 미치며 일반고로 진학하는 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었다.이런 예상이 사실일지를 알아보기 위해 최근 3년간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분당지역 25개 중학교의 일반고,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자율고로 구분된 고교 유형별 진학자 수와 비율을 살펴보았다. 학령기 인구가 감소추세인 것을 고려하면 진학자 수를 단순 비교하기보다는 진학률을 비교해야 정확한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우선, 일반고에 진학한 학생 수는 2019년 5405명의 졸업자 중 88.4%인 4778명에서, 2020년에는 5107명 중 87.3%인 4456명, 그리고 2021년에는 졸업생 4573명의 87.6%인 4008명으로 줄어들었다.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수 또한 2019년 317명(5.87%)이 진학한 이후에 2020년 284명(5.56%), 2021년 252명(5.51%)으로 줄어들었으며, 자율고도 2019년 78명(1.4%), 2020년 98명(1.9%), 2021년 81명(1.8%)으로 나타났다. 예상대로 특수목적고와 자율고로 진학한 수가 감소해 분당지역 중학생들의 고교 선택 추세가 일반고 중심으로 견고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졸업생 수에 따른 비율로 따져보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신경쟁에서 유리한 학교를 선택해 수시와 정시 모두를 노리려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특수목적고와 자율고 선호도는 낮아졌을지 몰라도 여전히 이 학교들을 선호하는 학생들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 2019년 ~ 2021년 분당지역 25개 중학교 졸업생의 고교유형별 진학현황>2021년 4573명의 졸업자, 일반고>특수목적고>특성화고>자율고>기타 순으로 진학분당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대부분은 일반고에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573명의 졸업생 중 4008명이 일반고에 진학했으며, 다음은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목적고(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마이스터고)에 252명, 직업교육 또는 체험위주의 대안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특성화고 205명, 그리고 학사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한 자율고에 81명이 진학했다. 마지막으로 영재학교를 비롯해 외국인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국외교육기관(학력인정) 등에 진학한 수를 집계한 기타 항목은 14명이었다.이와 같은 전반적인 진로현황과 더불어 학교별 진로현황을 살펴보면 각 중학교의 특성이 한 눈에 보인다. 예를 들어, 특수목적고와 자율고에 동일하게 28명이 진학한 내정중과 수내중은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자사고에 고르게 진학하고 있지만 특성화고에 진학한 수는 내정중이 8명, 수내중이 0명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21년 분당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고교유형별 진학자 수>특수목적고 중 외고·국제고 진학자 수가 가장 많아특수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인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수는 총 252명으로 전체 졸업자의 5.51%로 나타났다. 학교별 특성에 따라 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고, 체고, 마이스터고로 구분되는 특수목적고들은 별도의 전형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교별 진학자 수를 살펴보면 외고와 국제고가 1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예고와 체고 70명, 과학고 44명, 마이스터고 2명이었다. 진학률로 살펴보면 외고·국제고(2.97%)>예고·체고(1.53%)>과학고(0.96%)>마이스터고(0.04%)였다.이 결과로 특수목적고에 대한 선호도롤 확인할 수 있는데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과 2025년 일반고로 전환으로 인해 경기도 소재 외고의 경쟁률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외고와 국제고를 선택한 수가 가장 많아 분당지역 중학생들의 외고·국제고 선호도가 여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경기도 내 중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단 하나뿐인 경기북과고의 모집정원이 100명인 것을 고려하면 44명의 과학고 진학자 수는 분당지역 중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올해 졸업생 중 특수목적고 진학자 수가 많은 학교는 전통적으로 특수목적고 진학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서현중(22명), 수내중(21명), 내정중(19명) 순이었다. 자율고 진학자 88명 모두 자율형사립고로 진학올해 분당지역에서 자율고에 진학한 학생은 모두 81명이었다. 이중 자율형 공립고에 진학한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으며 모두 자율형사립고에 진학했다. 지역 자사고가 존재하지 않는 분당지역 중학생들은 용인외대부고, 민족사관고, 상산고 등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에 진학해야 한다. 별도의 입학전형으로 합격생을 선발하는 자사고를 선택한 학생들은 자율성을 가지고 있는 학교 독자적인 교육과정과 학사운영의 장점과 함께 꾸준히 높은 대입실적과 해외 대학에도 진학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자율형사립고에 진학한 학생들이 많은 중학교는 이매중(11명), 내정중(9명), 서현중·수내중(6명), 보평중·신백현중·판교중(5명) 순으로 나타났다. [용인 지역]수지구 16개 중학교, 기흥구 19개 중학교용인지역 중학교는 크게 수지구와 기흥구로 나눠 살펴보았다. 수지구의 16개 중학교와 기흥구의 19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별 졸업생의 진로 현황과 함께 최근 3년간 이 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고교 유형별 진로 현황을 알아보았다. 수지구 16개 중학교 최근 3년간 졸업생 감소에도 불구, 자율고 선택한 수 증가수지지역 16개 중학교들의 2019년부터 2021년 졸업생의 고교유형별 진학현황을 살펴보면, 일반고로 진학한 수가 가장 많다. 2019년 3333명, 2020년 3260명, 2021년 3126명으로 인원은 감소했으나 진학률은 오히려 87.9%, 88.3%, 그리고 88.1%로 증가했다.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마이스터로 구분된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수는 2019년 136명(5.6%), 2020년 206명(5.6%), 2021년 172명(4.6%)으로 감소한 반면 자율고로의 진학은 70명(1.8%), 79명(2.1%), 98명(2.8%)으로 증가했다. 전체 졸업자 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율고에 진학한 수가 증가한 결과로 용인 수지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자율고 선호도가 높은 것을 짐작할 수 있다.특성화고로 진학한 수는 2019년 136명에서 2020년 106명으로 감소했으나 2021년 2021-08-27